(평양 7월 30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김영남위원장은 마로끄왕국 국경절에 즈음하여 이 나라 국왕 모하메드 6세에게 29일 축전을 보내였다.
축전은 다음과 같이 지적하였다.
나는 마로끄왕국 국경절에 즈음하여 페하와 귀국정부와 인민에게 열렬한 축하를 보냅니다.
나는 이 기회에 나라의 진보와 번영을 위한 당신과 귀국인민의 사업에서 보다 큰 성과가 있을것을 충심으로 축원합니다.(끝)
(평양 7월 30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김영남위원장은 30일 만수대의사당에서 기네공화국 대통령특사인 농업 및 축산상 쟝 뽈 싸르를 만나 친선적인 분위기속에서 담화를 하였다.
여기에는 김창식농업상,외무성 궁석웅부상과 조선주재 기네공화국 대사 지귀 까마라가 참가하였다.
석상에서 특사는 위대한 김정일각하의 현명한 령도밑에 조선인민이 정치,경제,문화를 비롯한 여러 분야에서 이룩한 성과들에 대하여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하였다.
그는 기네정부와 인민은 조국통일3대헌장에 따라 나라의 자주적평화통일을 실현하기 위한 조선인민의 투쟁을 적극 지지한다고 강조하였다.(끝)
(평양 7월 30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에서는 남아프리카공산당창건 80돐에 즈음하여 이 당 중앙위원회에 29일 축전을 보내였다.
축전은 다음과 같이 지적하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는 남아프리카공산당 창건 80돐에 즈음하여 귀 당 중앙위원회와 전체 당원들에게 열렬한 축하와 동지적인사를 보냅니다.
귀 당은 지난 80년간 간고한 투쟁을 통하여 남아프리카에서 인종격리제도를 청산하였으며 나라의 민주주의적발전을 실현하기 위한 투쟁에서 커다란 전진을 이룩하였습니다.
우리는 이에 대하여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우리는 우리 두 당사이의 훌륭한 친선관계가 반제자주,사회주의를 위한 공동투쟁에서 앞으로 더욱 강화발전되리라고 확신하면서 당을 강화하고 새 사회를 건설하기 위한 당신들의 투쟁에서 보다 큰 성과가 있을것을 충심으로 축원합니다.(끝)
(평양 7월 30일발 조선중앙통신)보도에 의하면 조선의 인민체육인 계순희선수가 도이췰란드의 뮨헨에서 진행된 2001년 세계유술선수권대회 녀자유술 52급 경기에서 제1위를 하였다.
조선을 비롯하여 세계 89개 나라와 지역에서 온 560여명의 우수한 남녀선수들이 참가한 이번 선수권대회에서 계순희선수는 맞다든 모든 적수들을 물리치고 준결승경기에서 일본선수를,결승경기에서 주최국인 도이췰란드선수를 타승하고 금메달을 쟁취하였다.(끝)
(평양 7월 30일발 조선중앙통신)라오스와 베트남을 방문하는 강련학의장을 단장으로 하는 조국통일민주주의전선 중앙위원회대표단이 30일 평양을 출발하였다.(끝)
(평양 7월 30일발 조선중앙통신)사회과학원 고고학연구소의 연구사들이 평안남도 덕천시 남양리에 있는 단군조선시기의 대규모부락터유적에 대한 종합적인 발굴 및 연구사업을 진행하였다.
남양리유적은 위대한 수령 김일성주석과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의 현명한 령도에 의하여 단군을 원시조로 하는 반만년의 유구한 우리 민족사가 새롭게 정립된 이후 평양을 중심으로 한 그 주변일대에서 단군조선시기의 유적유물을 대대적으로 조사발굴하는 과정에 알려 진 대규모의 부락터유적이다.
이 유적은 덕천시내에서 동남쪽으로 60리정도 떨어 진 곳에 있다.
연구사들은 유적에 대한 시굴과 발굴을 더욱 심화시켜 10여만평방메터의 넓은 면적에 150여개의 집자리가 분포되여 있다는것을 확인하였으며 2개의 신석기시대 집자리와 31개의 단군조선시기의 집자리를 발굴하였다.
사람들이 산간오지에까지 방대한 규모의 부락을 이루고 살았다는것을 보여 주는 남양리유적은 이에 맞는 경제력은 물론 사람들의 생활과 활동을 통일적으로 조직하고 지휘하기 위한 강력한 국가통치체계가 이미 존재하였다는것을 확증해 주고 있다.
발굴된 집자리들은 기둥그루만 있는것과 주추돌시설이 있는것,화독이 하나 또는 두개 있는것 등 여러가지 류형으로 되여 있다.
집자리들에서는 당시의 높은 문화발전수준을 보여 주는 유물들이 발견되였다.
특히 남양리유적 16호집자리에서는 단군조선시기의 대표적유물인 청동비파형창끝이 나왔다.
청동비파형창끝은 청동비파형단검과 함께 고대조선사람들이 살던 넓은 지역에서 사용되였지만 청동비파형단검보다 매우 드물게 발견되는 희귀한 유물이다.
집자리들에서는 단추모양의 청동기와 청동방울거푸집도 발견되였다.
질적상태가 매우 훌륭한 단추모양의 청동기는 합금비률이 과학기술적리치에 맞게 합리적으로 보장되여 있는 주조품으로서 수천년이 지난 오늘에도 광택을 잃지 않고 있다.
이밖에도 집자리들에서 발굴된 돌로 만든 달도끼,단검,창끝,활촉을 비롯한 무기류와 도끼,자귀,대패날,끌,그물추,가락바퀴와 같은 로동도구들은 당시 석기가공기술이 매우 섬세하고 세련되여 있었다는것을 보여 주고 있다.
유적에서는 집자리들외에 3기의 고인돌무덤을 비롯한 수십기의 무덤들이 발굴되였다.
남양리유적은 단군조선문화의 높은 발전수준을 보여 주는 또 하나의 귀중한 력사적재보로 된다.(끝)
(평양 7월 30일발 조선중앙통신)평양의 중심부로 흐르는 대동강은 조선에서 손꼽히는 큰 강들중의 하나이다.
이 강에는 서해갑문,미림갑문,봉화갑문,성천갑문,순천갑문이 있다.
지금 대동강의 갑문들은 콤퓨터에 의하여 관리운영되고 있다.
륙해운성 갑문관리국 국장 정명철의 말에 의하면 기상수문국과 갑문들이 콤퓨터망으로 련결되여 물량과 기상수문예보자료,지역별 비내림상태를 과학적으로 판단하고 신속정확히 대처할수 있는 큰물지휘체계가 정연하게 세워 져 있다.
갑문들은 1980년대에 건설되였다.
이 갑문들이 건설됨으로써 공업,농업을 비롯한 인민경제 여러 분야에서 대동강물을 종합적으로 리용할수 있게 되였다.
갑문들이 건설됨으로써 대동강류역의 풍치는 더욱 아름다와 졌다.
갑문들은 인민들의 생활상편리와 나라의 교통운수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서해갑문이 건설된후부터는 무역항들이 5만t까지의 짐배들을 항시적으로 취급할수 있게 되였다.
대동강과 재령강에 670여km의 배길이 열려 져 한해에 1,600여만명의 려객과 1,700여만t의 짐을 수송할수 있게 되였다.(끝)
(평양 7월 30일발 조선중앙통신)7월 30일은 남녀평등권법령발포 55돐이 되는 날이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주석께서 주체35(1946)년에 발포하신 이 법령에 의하여 조선녀성들은 인간다운 존엄과 권리를 가지고 모든 사회생활에 참가할수 있게 되였다.
오늘 조선녀성들은 나라의 꽃으로 떠받들리우며 혁명과 건설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그들은 조선혁명의 준엄한 년대들마다에서 당과 수령,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모든것을 다 바쳐 싸웠다.
특히 류례없이 엄혹했던 고난의 나날에 그들은 참기 어려운 생활적고충들을 웃음으로 날려 보내며 자기 맡은 부문들에서 남자들 못지 않게 놀라운 성과들을 이룩하였다.마라손녀왕 정성옥,두메산골의 협동농장 관리위원장인 박옥희,과학자 현영라영웅들이 바로 그런 녀성들이다.
조국의 하늘,땅,바다초소를 믿음직하게 지켜 가는 일당백녀성초병들과 혁명적이며 전투적인 춤과 노래로 새 세기의 진군을 힘 있게 추동해 가는 군인가족예술소조원들의 모습들은 위대한 선군시대에 조선녀성들이 얼마나 높은 영예와 존엄의 상상봉에 올라 섰는가를 뚜렷이 보여 주고 있다.
조선녀성들은 위대한 김정일령도자의 원대한 부흥강국건설구상을 하루빨리 현실로 꽃 피우기 위하여 힘과 지혜와 열정을 다 바쳐 가고 있다.(끝)
(평양 7월 30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을 방문하는 외국손님들은 수도의 대동강가에 높이 솟은 주체사상탑에 올라 평양의 전경을 부감하고 한결같이 말하군 한다.
<세계 여러 나라들을 돌아 봐도 이렇게 웅장하고 기념비적건축물들로 가득찬 도시는 처음 본다>고.
이것은 오늘의 평양을 보고 난 그들의 응당한 평가이기도 하다.조선전쟁시기 나라의 모든 지역과 마찬가지로 평양도 혹심한 피해를 입었다.
도시를 일시적으로 강점하였던 미제침략자들은 시내의 산업시설들과 건물,문화기관들을 폭파하거나 불 태워 버렸다.
전쟁이 일어 나던 시기 수도의 인구는 42만명이였다.그런데 미제는 평양에 42만 8,700여개의 폭탄을 떨구었다.
유엔군사령관 클라크를 비롯하여 조선전쟁을 직접 지휘한 군부의 우두머리들은 북조선을 지도우에서 없애 버리겠다고 떠들며 <초토화작전>과 <교살작전>을 감행하였다.
전쟁초기인 1950년 6월부터 10월 말까지에만도 연 5만대의 비행기를 출격시켜 도시들은 물론 농촌과 산간지역의 모든것을 파괴하였다.
미국은 조선전쟁 3년동안에 56만 4,400여톤의 폭탄과 3만 2,300여톤의 나팜탄을 떨구었다.북반부의 매 1평방키로메터의 땅에 18개의 폭탄을 퍼부었다.
전쟁기간에 8,700여개의 공장,기업소,5,000여개의 학교,1,000여개의 병원과 진료소,260여개의 문화시설이 완전히 파괴되였다.그리고 수십만정보의 농경지가 줄어 들었으며 수많은 관개시설들과 강하천제방이 파괴되였다.
미국의 야만적인 파괴행위는 상상을 초월하는것이였다.
1951년 봄 조선에 와서 미국의 학살만행과 파괴행위를 직접 확증한 꾸바녀성법률가 깐델라리아 로드리게스 에르난데스는 자기의 눈앞에 펼쳐 진 조선의 모습은 그야말로 페허이고 재더미였다고 하면서 땅마저도 각종 탄피들과 파편쪼각들로 상처를 입고 자기의 형체를 잃고 있었다고 말하였다.(끝)
(평양 7월 30일발 조선중앙통신)전체 녀성들은 위대한 김정일동지의 령도를 높이 받들어 새 세기 혁명적진군을 힘 있게 다그쳐 나감으로써 사회주의부흥강국건설에서 승리자의 영예를 떨쳐야 할것이다.
오늘호 <로동신문>은 위대한 수령 김일성주석께서 남녀평등권법령을 발포(1946.7.30)하신 55돐이 되는 날을 맞으며 실은 사설에서 이와 같이 강조하였다.
사설은 이 법령이 발포됨으로써 조선녀성들은 세기를 이어 내려 오던 봉건적억압과 굴욕에서 벗어 나 남자들과 꼭 같은 권리를 가지고 정치,경제,문화 등 모든 사회생활에 참가할수 있게 되였으며 새 사회건설의 당당한 주인으로서 혁명과 건설에서 커다란 역할을 수행하게 되였다고 지적하였다.
사설은 김일성주석께서는 일찌기 혁명의 길에 나서신 첫 시기부터 녀성들의 사회정치적해방과 자주성을 실현하는것을 중요한 문제의 하나로 내세우시고 여기에 온갖 심혈을 다 기울이시였다고 지적하였다.
어버이수령님의 손길아래 강화발전되여 온 녀성해방위업은 경애하는 김정일동지의 령도밑에 새로운 높은 단계에서 실현되여 나가게 되였다고 사설은 강조하였다.
사설은 위대한 령도자의 손길아래서 자라 난 조선녀성들의 정신도덕적풍모는 참으로 훌륭하다고 하면서 그들은 어려웠던 <고난의 행군>,강행군시기에도 오직 경애하는 장군님을 열렬히 숭배하며 그이를 따라 그 어떤 고난도 시련도 웃으며 헤쳐 나갔다고 지적하였다.
사설은 오늘 녀성들앞에는 위대한 장군님의 령도 따라 주체혁명의 새 시대를 빛내이기 위한 혁명적진군에서 조선녀성의 혁명적기개를 떨쳐야 할 중요한 임무가 나서고 있다고 지적하였다.
사회주의부흥강국건설의 한쪽 수레바퀴를 힘 있게 떠밀어 나가는것은 오늘 조선녀성들앞에 나선 영예로운 혁명과업이라고 하면서 사설은 녀성들이 모든 생활을 혁명적으로,전투적으로 해나갈것을 호소하였다.(끝)
(평양 7월 30일발 조선중앙통신)서울의 <기독교방송>에 의하면 <민족정기를 세우는 의원모임>소속 <의원> 27명이 일본정부의 력사외곡시정과 총리의 <야스구니진쟈>참배중단을 요구하여 27일 성명을 발표하였다.
그들은 성명에서 일본 고이즈미총리의 <야스구니진쟈>참배는 일본정치주류집단의 군국주의패권전략의 한 고리라고 지적하고 일본총리가 각성할것과 군국주의부활을 기도하는 력사교과서내용을 즉시 수정할것을 요구하였다.
그들은 또한 일본이 이 요구를 받아 들이지 않을 경우 일제침략당시의 잔인한 학살만행 등을 폭로하는 디스크를 제작하여 세계 각국에 알릴것이라고 밝혔다.(끝)
(평양 7월 30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통일지지 스위스위원회와 로잔느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문화공보쎈터가 19일 김일성주석탄생 90돐기념 스위스준비위원회를 결성하고 공보를 발표하였다.
조선통일지지 스위스위원회 위원장 마르틴 뢰체르가 준비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되였다.
준비위원회 공보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주석의 탄생 90돐에 즈음하여 기념준비위원회를 조직한다고 하면서 주체90(2001)년 7월말부터 주체91(2002)년 4월 15일까지를 태양절기념기간으로 선포한다고 지적하였다.
공보는 또한 이 기간에 위대한 수령 김일성주석의 업적을 회고하는 여러 가지 행사들을 진행하게 된다고 강조하였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