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8월 7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최태복비서는 7일 의례방문하여 온 우리 나라 주재 꾸바공화국 대사 에스떼반 로바이나 로메로를 만나 담화를 하였다.(끝)
(평양 8월 7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내각에서는 2001년 세계유술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쟁취한 인민체육인 계순희선수를 위하여 6일 저녁 옥류관에서 연회를 차렸다.
연회에는 내각 곽범기부총리와 평양시인민위원회 량만길위원장,체육지도위원회 리동호부위원장 등 관계부문 일군들,계순희선수의 가족,체육인들이 참가하였다.
연회에서는 곽범기부총리가 연설하였다.
그는 온 나라 전체 인민이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령도를 높이 받들고 새 세기 혁명적진군을 힘 있게 다그쳐 사회주의부흥강국건설에서 혁신을 이룩하고 있는 때에 인민체육인 계순희선수가 2001년 세계유술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쟁취하여 주체조선의 존엄과 영예를 온 세상에 떨친것은 민족의 크나큰 자랑이며 영예이라고 말하였다.
그는 공화국 내각의 이름으로 맞다든 모든 적수들을 물리치고 금메달을 쟁취하여 김일성민족의 영웅적기개를 온 세상에 떨치였을뿐만아니라 강성대국건설에 떨쳐 나선 우리 인민을 기쁘게 해주고 커다란 신심과 락관을 안겨 준 계순희선수를 열렬히 축하한다고 말하였다.
이어 계순희선수가 답사를 하였다.
그는 이번에 도이췰란드의 뮨헨에서 진행된 2001년 세계유술선수권대회 녀자유술 52급 경기에서 1등을 하여 아버지 김정일장군님께 적으나마 기쁨을 드렸다면 그것은 전적으로 경애하는 장군님께서 체육인들에게 힘과 용기를 주시고 믿음을 주시였기때문이라고 말하였다.
그는 경애하는 장군님께서 온 나라가 허리띠를 졸라 매야 했던 <고난의 행군>,강행군시기에도 체육인들이 아무런 근심걱정없이 훈련과 경기를 진행할수 있도록 온갖 사랑과 은정을 다 돌려 주시고 훈련방법과 경기전법을 구체적으로 가르쳐 주신데 대하여 말하였다.
그는 앞으로도 아버지장군님의 뜨거운 사랑과 믿음을 순간도 잊지 않고 훈련에서 더 많은 땀을 흘려 세계유술선수권보유자의 영예를 계속 빛내여 나갈것이라고 말하였다.(끝)
(평양 8월 7일발 조선중앙통신)<종군위안부> 및 태평양전쟁피해자보상대책위원회대표단은 일본당국의 무례한 입국불허조치로 하여 일본에서 진행되는 과거 일제의 강제련행범죄와 관련한 증언집회에 참가할수 없게 된것과 관련하여 7일 인민문화궁전에서 국내외기자들과 회견하였다.
기자회견에는 평양시내 신문,통신,방송기자들과 외국특파기자들이 참가하였다.
기자회견에서는 <종군위안부> 및 태평양전쟁피해자보상대책위원회 홍선옥위원장이 우리 대표단의 증언집회참가를 가로 막은 일본당국의 무례한 처사를 규탄하는 <종군위안부> 및 태평양전쟁피해자보상대책위원회 성명을 랑독하였다.
이어 <종군위안부> 및 태평양전쟁피해자보상대책위원회 황호남서기장이 발언하였다.
그는 일본의 시민단체들이 1986년부터 일본에서 해마다 과거 일제의 침략전쟁으로 피해를 입은 아시아,태평양지역의 피해자들로 증언집회를 조직진행한데 대하여 언급하면서 다음과 같이 지적하였다.
지금까지 증언집회들에서는 중국,필리핀,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대만,남조선 등 피해국 및 피해지역에서 연 130여명의 피해자들이 초청되여 증언하였다.
일본의 시민단체들과 인사들은 과거 일제의 침략으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나라는 조선이지만 일본은 새 세기에 들어 선 오늘까지 조선과 그 피해자들에게 아무런 사죄도 보상도 하지 않고 있다고 하면서 더우기 일본당국이 새 세대들에게 과거 범죄사를 똑똑히 가르치지 않고 오히려 미화분식하고 있기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일제가 저지른 죄행에 대해 모르고 있는데 대하여 까밝혔다.
일본의 시민단체들과 인사들은 광범한 일본인민들에게 과거 일제가 조선인민에게 저지른 반인륜적범죄에 대해 정확히 알려 주고 과거청산의 절박성을 인식시키기 위하여 올해 8월초에 우리 피해자들을 초청하여 증언집회를 개최할것을 결정하였다.
새 세기 첫해에 진행될 이 증언집회에 큰 의의를 부여하고 일본의 여러 시민단체들과 인사들은 실행위원회를 전례없이 크게 조직하였으며 대표단을 우리 나라에 파견하는 등 사전준비사업을 추진시켜 왔다.
우리 위원회에서는 증언집회의 취지와 초청자측의 간절한 요청을 고려하여 과거 일제에 의해 일본군성노예생활을 강요 당하였거나 강제련행되여 노예로동을 강요 당한 피해생존자들과 보호자 등으로 구성된 대표단을 집회에 참가시키기로 하였다.
증언집회는 7일 오사까에서,9일 나고야에서,11일 도꾜에서 큰 규모로 진행되게 되여 있다.
그런데 일본당국은 시민단체들의 초청으로 이 증언집회에 참가할 우리 대표단의 입국을 가로 막는 극히 비인도적이고 무례한 행위를 감행하였다.
<종군위안부> 및 태평양전쟁피해자보상대책위원회에서는 일본당국의 부당한 입국불허조치로 말미암아 증언집회에 참가할수 없게 된것과 관련하여 성명을 발표하게 되였다.
일본당국이 이번에 또다시 우리 대표단의 입국을 불허한것은 공인된 국제관례와 규범,국제관계의 기본원칙에 위반되는것으로서 우리 나라의 과거 피해자들에 대한 참을수 없는 모독이고 인류의 정의와 량심에 대한 엄중한 도전이며 우리 공화국에 대한 로골적인 적대행위이다.
기자회견에서는 <종군위안부>피해자 곽금녀,강제련행피해자들인 최익천,안성득을 비롯한 대표단성원들이 기자들의 질문에 대답하였다.
그들은 일본당국이 여러 차례에 걸쳐 우리 나라 민간 단체 대표단들의 입국을 가로 막은 부당한 처사에 대하여 폭로하면서 이번에 일본반동정권이 민간단체의 몇몇 일군들과 70∼80고령의 피해자들의 방문문제를 두고 총리관저의 인물들까지 동원하여 사실을 날조하면서 우리에 대한 적대감을 로골적으로 드러내 놓은데 대하여 단죄규탄하였다.
그들은 지난 날 일제의 군사적식민지강점통치하에서 치욕과 고통을 당한 피해자들을 공공연히 우롱하고 모독하고 있는데 분노와 격분을 금할수 없다고 하면서 대를 이어 가면서라도 일본과 기어이 과거결산을 하고야 말 의지를 표명하였다.
<종군위안부> 및 태평양전쟁피해자 보상대책위원회 성명
과거 일제에 의한 강제련행 및 일본군성노예범죄의 피해자들과 보호자 및 관계자들로 구성된 <종군위안부> 및 태평양전쟁피해자보상대책위원회 대표단이 일본의 전후보상요구 시민단체들의 초청으로 8월초에 일본의 도꾜와 오사까,나고야 등에서 진행되는 우리 나라 피해자들의 증언집회에 참가하게 되여 있었다.
그러나 일본정부는 지난 6월에 외곡된 력사교과서문제와 관련한 도꾜국제회의에 참가하기 위해 평양을 출발한 우리 대표단의 입국을 차단하는 심히 몰상식하고 졸렬한 조치를 취한지 2개월도 못되는 오늘 또다시 과거 피해자들의 증언집회에 참가하는 우리 대표단의 일본입국을 가로 막는 극히 비인도적이고 무례한 행위를 꺼리낌없이 감행하였다.
일본의 전후보상요구 시민단체들은 일본의 광범한 인민들에게 과거 일제가 침략전쟁기간에 감행한 반인륜적범죄의 진상을 정확히 알려 주고 옳바른 력사관을 심어 주기 위한 목적밑에 1986년부터 해마다 일제가 제2차세계대전에서 패망한 8월에 아시아 여러 나라의 피해생존자들을 초청하여 증언집회를 년례행사로 조직하여 왔다.
일본의 시민단체들은 과거 침략전쟁기간에 가장 큰 피해를 입은 우리 공화국과 피해자들에 대해 일본당국이 세기가 넘도록 아무런 과거청산도 하지 않고 있는데 대하여 격분해 하면서 광범한 일본인민들에게 우리에 대한 과거청산의 절박성을 깊이 인식시키기 위하여 21세기의 첫해 증언집회에 우리 나라의 피해자들을 초청하였던것이다.
다 아는바와 같이 과거 일제는 조선을 비법적으로 강점하고 근 반세기동안 류례없이 악랄한 식민지군사파쑈통치를 실시하면서 천추에 용납 못할 죄악을 저질렀다.
600여만명의 청장년들을 강제련행하고 수많은 무고한 주민들을 살해하였으며 근 20만명의 조선녀성들을 백주에 유괴,랍치하여 일본군대의 성노예로 만들고 막대한 자원과 문화재를 모조리 파괴,략탈한 일제의 죄행은 인류사에 찾아 볼수 없을 정도로 극악무도하고 잔인한것이였다.
일본은 지난 날 우리 나라와 우리 민족에게 저지른 죄행에 대한 법적,도의적책임을 인정하고 철저히 사죄하고 보상해야 할 국제적의무를 지니고 있다.
그러나 일본은 전후 반세기가 지나 새 세기에 들어 선 오늘까지도 과거의 반인륜적인 범죄에 대해 사죄와 보상은 커녕 범죄자체를 인정하는것조차 거부하고 있다.
지금 일본의 반동적지배층은 력사교과서를 개악하고 <야스구니진쟈>에 대한 공식참배를 운운하면서 저들의 범죄적과거를 도리여 미화분식하고 정당화하며 전쟁포기를 선언한 헌법의 개정,걌집단적자위권걎의 행사에 대해 떠들어 대는 등 국수주의,군국주의부활책동을 광란적으로 벌리고 있다.
일본신문보도에 의하면 이번에 일본당국은 우리 대표단의 일본입국문제와 관련하여 총리관저의 인물들까지 동원시켜 우리 대표단이 증언집회에 참가하는 경우 <집회가 고이즈미총리의 야스구니진쟈참배에 항의하는 마당으로 될 우려가 있기때문에 입국을 불허>하기로 하였다고 한다.
이것은 일본의 반동적지배층이 오늘 아시아피해국들을 비롯한 세계의 강력한 항의와 규탄의 대상으로 되고 있는 저들의 과거청산회피책동과 군국화책동이 떳떳치 못하고 부당하다는데 대하여 자인하고 있다는것을 보여 주는것이며 일본정부가 얼마나 비도덕적인 정부이며 일본이 얼마나 봉쇄되고 배타적인 나라인가를 국제사회앞에 스스로 폭로한것으로 된다.
일본당국이 비렬하게 우리 대표단의 입국을 차단하는것으로써 지난 날 우리 인민에게 감행한 반인륜적범죄사실이 폭로되는것을 막고 과거청산을 요구하는 일본의 진보세력의 정의로운 활동을 저지시킬수 있다고 타산한다면 그것은 어리석은 망상에 지나지 않는다.
70∼80고령의 과거 피해자들의 증언집회참가를 가로 막은 일본당국의 비인간적이며 비도덕적인 처사는 오히려 일본인민들의 과거청산요구운동을 더욱 고조시키게 될것이며 국제사회에서 일본의 고립을 촉진시키는 결과만을 가져 오게 될것이다.
지난 날 일제의 몸서리치는 만행을 직접 체험한 강제련행 및 일본군성노예피해생존자들과 피해자유가족들은 물론 전체 조선인민은 일본정부의 비인도적인 행위에 끓어 오르는 격분을 금치 못하고 있으며 일본반동들과 반드시 결산하고야 말겠다는 각오를 더욱 굳게 가다듬고 있다.
우리 인민은 대를 이어 가면서라도 지난 날 일제로부터 당한 수모와 불행과 고통,재난의 대가를 반드시 받아 내고야 말것이며 이것은 우리의 당당한 권리이다.
<종군위안부> 및 태평양전쟁피해자보상대책위원회는 일본정부의 이번 처사를 우리 나라의 과거피해자들에 대한 참을수 없는 모독으로,전체 조선인민은 물론 인류의 정의와 량심에 대한 엄중한 도전으로,우리 공화국에 대한 로골적인 적대행위로 락인하고 이를 강력히 단죄규탄한다.
일본당국은 이번에 고령의 과거 피해자들을 비롯한 우리 대표단에 취한 극히 비렬하고 무례한 적대행위가 초래 할 돌이킬수 없는 후과에 대해 전적인 책임을 지게 될것이다.
주체90(2001)년 8월 7일
평 양
(끝)
(평양 8월 7일발 조선중앙통신)위대한 김정일령도자의 대외활동보도에 접한 조선은 지금 끝 없는 환희에 휩싸여 있다.
온 나라 전체 인민이 충성의 한마음을 안고 그이께서 새겨 가시는 거룩한 자욱자욱에 눈길을 모으고 있다.
자기 수령,자기 지도자를 끝없이 존경하고 흠모하며 높이 받들어 모시는 조선인민의 절대적인 숭배심은 김정일령도자께서 외국방문의 길에 오르신 요즘 더욱 강렬하게 발현되고 있다.
남녀로소 누구나 다 세계지도앞에서 광활한 로씨야의 지점을 짚어 가며 그이의 자욱에 보폭을 맞추고 마음과 마음들을 따라 세우고 있다.
-그이께서 돌아 오시는 그날에 드릴 충성의 보고를 마련하자!
-지혜와 열정을 깡그리 바쳐 기적과 혁신으로 실적의 꽃바구니를 엮어 드리자!
이것은 조선의 방방곡곡 어디서나 울려 나오는 소박한 인민들의 꾸밈 없는 목소리들이다.
온 나라 전체 인민들이 높은 정치적열의와 빛나는 로력적성과로 날과 날을 수 놓으며 인민경제 여러 부문에서 위훈을 창조해 가고 있다.
사회주의경제건설의 중요전선인 전력,석탄,금속공업부문들과 철도운수부문이 여느 때없이 들끓고 각 부문 근로자들이 그들과 숨결을 같이 하고 있다.
여러해동안 지속된 자연재해와 제국주의자들의 고립압살책동으로 하여 나라의 경제형편은 여전히 어렵다.게다가 최근 또다시 1,000년래 가물뒤에 따른 무더기비가 쏟아 져 동서해안의 여러 지역들이 물속에 잠기고 수만정보의 농경지와 수천세대의 살림집,공공건물들이 침수 및 파괴되였다.
하지만 인민들은 견인불발하여 산악같이 일떠섰다.
조선인민은 오직 한마음 김정일장군님께서 외국방문의 일정을 성과적으로 마치고 안녕히 돌아 오시기만을 손 꼽아 기다리고 있다.(끝)
(평양 8월 7일발 조선중앙통신)우리 장군님 나라의 지경을 넘으시여 혁명실록의 빛나는 장을 새겨 가신다.
그이께서 오르신 길에 얼마나 많은 이야기가 깃들어 있을것인가.
이 나라 남녀로소의 심장속에 오직 한분 경애하는 장군님께서 계시기에 내 조국 강산에 격정의 파도가 일고 있다.오늘의 벅찬 현실을 두고 우리는 이렇게 생각해 본다.
과연 우리 장군님께서는 이 시각 어떤 그리움을 안고 계실가?
우리는 지금 금수산기념궁전광장에 서 있다.아직 해가 솟지 않은 이른 아침이다.아침노을이 동녘하늘을 붉게 물들이고 있다.이슬기를 머금은 새벽바람에 금수산기념궁전의 하늘높이 공화국기가 펄럭이고 있다.
어뜩새벽이면 벌써 사색의 바다에 노를 저으시며 산책의 시간을 조용히 보내시던 우리 수령님께서 불현듯 운하의 저쪽 기슭으로 걸어 오시는것만 같다.한평생 <인민행렬차>를 타시고 이 나라 방방곡곡과 세계의 수많은 나라들을 찾고 찾으시던 하늘이 낳은 절세의 위인 김일성동지는 오늘도 우리와 함께 계신다.
정녕 그러하다면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이 새벽에 무엇을 생각하고 계실가?
온 나라,온 세계를 안고 계신 위대한 김일성동지의 그 무한대한 사색의 세계를 우리 어찌 가늠이나 할수 있으랴.
그러나 우리는 단언한다.
위대한 그이께서는 분명 유라시아대륙을 횡단하시며 사회주의조선의 존엄과 영예를 우주에 떨치시는 경애하는 김정일동지를 생각하고 계시리라.
걸출한 세계적수령의 뇌리에는 언제나 가장 중대하고 가장 긴요하고 가장 절박한 국제문제들과 나라의 중대사들이 먼저 안겨 들기 마련이다.위대한 김일성동지의 한평생이 그렇게 흘러 왔다.하다면 우리 수령님께서 어찌 이 시각 머나먼 외국방문의 길에 계시는 경애하는 김정일동지를 생각지 않으시랴.
위대한 김정일동지의 로씨야련방 공식방문은 조선혁명과 세계평화위업을 위한 중대사중의 중대사인것이다.
우리 장군님 찍으시는 그 한걸음한걸음에 어버이수령님의 유훈의 뜻이 어려 있고 김일성민족의 숭고한 념원이 깃들어 있으며 세계진보적인류의 절절한 기대가 담겨 져 있는것이다.
어버이수령님께서 언제인가 외국방문의 나날 이른 아침에 하신 잊지 못할 말씀이 우리의 가슴을 친다.
그때도 그 나라의 동녘하늘에 아침노을이 짙게 물 들어 있었다.
붉은 태양이 산마루에 불끈 솟아 오르는 시각이였다.자연이 펼친 신비의 세계라고도 할수 있는 장엄한 광경에서 이름할수 없는 충동을 느끼신 우리 수령님께서는 일군들을 둘러 보시며 이렇게 말씀하시였다.
<김정일동지는 저 하늘의 태양이야.태양이 빛나는 조선의 앞날은 환히 밝고 창창해.>
20세기의 뢰성인양 온 우주에 울려 퍼지던 어버이수령님의 그 뜨거운 음성이 21세기 첫해의 오늘 금수산기념궁전광장에 더욱 세차게 메아리치는듯 싶다.
선대수령과 후계수령의 숭고한 도덕의리와 인간 매혹의 고결한 정이 세기의 언덕을 넘고 날과 달을 이어 가며 순간의 멈춤이나 변색도 모르는 이렇듯 뜨거운 화폭이 과연 인류사의 그 어느 갈피에 새겨 진적 있었던가.
어버이수령님께서 천리혜안의 예지로 락관하시던 빛나는 태양이 바로 씨비리광야와 우랄의 산줄기를 넘어 유럽의 한복판에 높이 솟아 찬연한 빛을 뿌리고 있다.
선군정치의 드센 무쇠주먹으로 고립압살봉쇄의 쇠사슬을 조여 보려고 피를 물고 날뛰던 제국주의 강적들과 반동무리들을 단매에 쳐 갈기고 한 민족이 이겨 내기에는 너무도 아름찬 겹쌓이는 시련과 난관을 몸소 단신으로 헤쳐 가시며 <고난의 행군>,강행군을 승리적으로 이끌어 오시고 김일성민족을 력사의 높은 언덕에 올려 세워 주신 경애하는 김정일동지,
머나먼 외국방문의 나날 우리 장군님의 심중에 가장 깊이,가장 크게 자리 잡고 있은것은 과연 무엇이였을가?
우리는 절대적으로 확신한다.
경애하는 장군님의 마음속에 꽉 차넘치는것은 선대수령이신 위대한 김일성동지에 대한 다함 없는 그리움과 경모의 정이였음을...
우리는 그이의 눈빛에서 그것을 느껴 왔다.
인민은 그이의 거동에서 그것을 보아 왔다.
세계는 그이의 음성에서 그것을 들어 왔다.
한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던 때 우리 장군님께서 어디부터 찾으시였던가.온 나라 방방곡곡을 현지지도하실 때마다 먼저 찾으신 곳은 과연 어디였던가.비범한 정치실력과 해박한 식견을 지니신 그이의 말씀에서 사람들의 가슴을 제일 뜨겁게 울린것은 무엇이였던가.
낮이나 밤이나 눈 오나 비 오나 때없이 우리 장군님 마음 달려 가신 곳은 어버이수령님께서 생전의 모습으로 계시는 금수산기념궁전이다.<인민행렬차>를 타시고 온 나라 방방곡곡을 찾으시는 우리 장군님께서 먼저 서계신 곳은 어버이수령님의 불멸의 업적이 새겨 져 있고 체취가 풍기는 그런 장소이다.그이의 우렁우렁한 음성에서 열화같이 뿜어 진것은 선대수령에 대한 뜨거운 추억과 무한대한 존대의 정이였다.
사람들이여,그대들은 보고 듣고 느끼였으리라.
최전연의 영웅의 고지 지혜산마루에 오르시여 현지지도사적비앞에서 어버이수령님을 우러러 경례를 올리시던 우리 장군님의 거룩한 그 모습을.
그이께서 천지개벽한 황해남도 삼천군 전진벌토지정리현장을 돌아 보시며 평양시민들이 구월산과 과일군,정방산을 다 볼수 있게 하여야 금수산기념궁전에 계시는 어버이수령님께서 마음을 놓으실수 있다고 하시던 그 말씀을.
어버이수령님의 전승의 업적 전해 주는 고산진의 사적물들앞에서,조선인민군 제932군부대의 교양실에 모셔 진 잊지 못할 기념사진앞에서,부전혁명전적지 옥련산밀영의 귀틀집앞에 서 계시던 우리 장군님의 안광에서 뿜어 지던 그 빛발은 무엇을 말해 주고 있었던가.
우리 장군님께서는 언제나 어버이수령님과 마음속대화를 나누고 계신다.집무를 보시다가도 현지지도를 이어 가시는 승용차안에서도 그리고 일군들과 사업토의를 하시다가도.
대국상을 당한 후 모든것이 부족하고 어려웠던 그 나날 우리 장군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신적이 있다.
나는 힘들고 어려울 때마다 수령님을 생각하며 새 힘과 용기를 얻군 합니다,우리가 너무 고생을 하니 어버이수령님께서 금수산기념궁전에서 내려다 보시고 도와 주실것만 같은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매일 매 시각 선대수령과 더불어 사업을 시작하시고 마무리하시는 우리 장군님께서 어찌 이번 외국방문의 길에서 한초한시인들 수령님 생각을 하지 않으신적 있었으랴.
온 세상을 뒤흔들어 놓은 위대한 장군님의 로씨야련방에 대한 공식방문으로 조로 두 나라 수뇌분들의 뜻 깊은 상봉이 마련되고 모스크바선언이 채택되고 뿌리 깊은 두 나라 친선관계발전력사에 아름다운 리정표가 새겨 진것은 백두산위인들의 한생의 심혈과 로고의 빛나는 결실이다.조국통일과 부흥강국건설에서 유리한 국제적환경이 마련되고 아시아태평양지역 그리고 전 세계의 평화와 안전에 중대한 기여를 할수 있게 된것은 천출위인들의 높은 국제적권위와 비범한 정치실력이 안아 온 응당한 귀결이다.
한 나라,한 민족에게 가슴 벌게 안겨 지는 이 위대하고 력사적인 성과와 업적을 두고 우리 장군님께서 어찌 시각마다 선대수령의 모습을 뜨겁게 그려 보시지 않았으랴.참으로 이번 로씨야련방방문길은 그 로정에 있어서도 수령님에 대한 한 없는 그리움과 못 잊을 추억의 길이였다.
모스크바의 크레믈리대궁전,레닌묘,무명전사묘 등 잊지 못할 곳들과 내 익은 로정은 일찌기 어버이수령님께서 여러차례 다녀 가신 력사의 길이였다.
얼룩소가 점점이 풀을 뜯는 넓은 씨비리초원에 눈길을 주시여도,가도가도 끝이 없는 천연수림의 청신한 공기를 호흡하시면서도,친선의 열정이 뜨겁게 깔려 있는 도시와 마을들을 지나시면서도 우리 장군님께서는 못 견디게 안겨 드는 어버이수령님 모습앞에서 가슴을 적시시였으리...
조국을 멀리 떠나시여 끝 없는 로고와 심혈을 바쳐 가시던 그 한초한초에 우리 장군님의 심중에 더욱 깊이 안겨 든 선대수령에 대한 끝 없는 존대의 정과 조국과 인민에게 바치신 그 귀중한 사랑은 혁명실록과 더불어 후손만대에 길이 전해 지게 될것이다.
금수산기념궁전너머로 붉은 태양이 솟아 오른다.우주의 저 끝까지 붉은 노을이 퍼져 가고 있다.
그 밝은 빛발속에 우리 수령님 환히 웃으시며 경애하는 장군님을 마중하시는듯...(끝)
(평양 8월 7일발 조선중앙통신)위대한 김정일령도자의 로씨야련방에 대한 공식방문소식에 접한 총련문예일군대표단 단장인 재일본조선문학예술가동맹 중앙상임위원회 김희영부위원장은 격동된 심정을 금치 못하면서 자기의 소감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께서 로씨야련방을 공식방문하시였다는 보도를 실은 신문을 끝 없는 환희와 감격속에 보았다.
조로 두 나라 수뇌분들의 뜻 깊은 상봉과 회담의 성과적진행 그리고 모스크바선언의 채택은 조로친선관계 력사에서 특별한 의의를 가지며 아시아태평양지역과 전 세계에서의 평화와 안전을 강화하는데 크게 기여할 력사적인 사변으로 된다.
우리 해외동포들은 위대한 장군님께서 세계자주화위업실현을 위해 불면불휴의 로고를 바치고 계시는데 대하여 가슴 뜨거워 옴을 금치 못해 하고 있다.
또한 위대한 장군님의 로씨야련방에 대한 공식방문이 성과적으로 진행된 소식에 접하여 그이께 다함 없는 영광과 열렬한 축하를 드리고 있다.
김정일장군님은 인민대중의 자주위업,세계평화위업의 위대한 수호자이시다.
이것은 우리 민족뿐아니라 세계진보적인류가 공인하는것이다.
우리는 진보적인류가 그토록 흠모하고 칭송하며 신뢰하여 마지 않는 절세의 위인을 령도자로 모시고 있는 크나큰 긍지와 자부심을 깊이 간직하고 있다.
세월이 흐를수록 위대한 정치가이신 경애하는 장군님의 사상과 풍모,업적은 세계를 더더욱 크게 경탄시킬것이다.
우리는 천출위인이신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을 높이 모시고 사는 주체조선의 해외공민된 영예를 가슴깊이 간직하고 위대한 장군님의 령도 따라 주체혁명위업완성의 한길을 힘차게 걸어 나갈것이다.(끝)
(평양 8월 7일발 조선중앙통신)지난 8월 4일 군사임무수행중 큰물로 뜻하지 않게 남측지역으로 떠 내려 갔던 조선인민군 하사 리승훈이 오늘 11시 판문점을 통하여 사회주의조국의 품으로 돌아 왔다.
판문점분리선을 넘어 선 그는 <경애하는 최고사령관 김정일동지 만세>를 목청껏 웨쳤다.
그는 혁명동지들과 군인가족들의 뜨거운 환영을 받았다.(끝)
(평양 8월 7일발 조선중앙통신)8월 3일부터 5일까지 중국에서 진행된 상해4개국축구경기대회에서 조선선수단(남자)이 제1위를 하였다.
이번 경기대회에는 조선과 중국,쿠웨이트,트리니대드 토바고의 우수한 축구팀들이 참가하였다.
조선축구선수들은 중국팀을 7-5로 이기고 결승경기에서 쿠웨이트팀을 6-5로 이김으로써 우승하였다.(끝)
(평양 8월 7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통일지지 스위스위원회 위원장 마르틴 뢰체르가 7일 비행기로 평양에 도착하였다.(끝)
(평양 8월 7일발 조선중앙통신)7일부 <로동신문>은 조국통일문제해결의 주인은 우리 민족 자신이라고 쓴 론설을 실었다.
론설의 필자는 나라의 통일문제를 그 주인인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자주적으로 해결하는것이라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지적하였다.
그것은 무엇보다도 조국통일이 우리 민족을 위한 일이며 우리 민족자신의 위업이기때문이다.조국통일문제는 우리 민족의 운명과 관련되여 있는 민족스스로 해결해야 할 민족자신의 문제이다.이로부터 우리 민족이 통일문제해결의 주인으로 되는것은 응당한것이다.
우리 민족이 통일문제해결의 주인으로 되는것은 또한 조국통일이 민족적자주권에 관한 우리 민족의 내부문제라는 사정과 관련된다.
우리 나라의 통일문제는 외세에 의하여 갈라 진 강토와 끊어 진 민족의 혈맥을 다시 잇고 전국적범위에서 민족적자주권을 세우는 우리 민족의 내부문제이다.민족내부문제는 해당 민족의 자결권에 속한다.모든 민족에게는 자기 운명을 자기 손에 틀어 쥐고 자기의 요구와 의사에 따라 자주적으로 개척해 나갈 권리가 있다.
분렬로 하여 불행과 고통을 당하는것도 우리 민족이고 통일문제에 절실한 리해관계를 가지고 그것을 요구하고 있는것도 조선민족이다.조국통일위업을 수행할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는 당사자도,통일조국에서 살게 될 사람들도 다름 아닌 우리 겨레이다.
조선사람만이 통일위업수행의 주인으로,주체적력량으로 된다.
우리 나라의 통일은 우리 민족 자신을 위한것이며 민족주체의 힘으로써만 이룩할수 있다.(끝)
(평양 8월 7일발 조선중앙통신)7일부 <로동신문>은 최근 미국이 조미사이의 <대화재개>문제를 가지고 마치도 우리때문에 조미협상이 진행되지 못하고 있는듯이 그릇된 여론을 내돌리고 있는것과 관련한 론평을 실었다.
론평의 필자는 우리는 이와 관련하여 우리의 원칙적립장을 다시금 명백히 밝히지 않을수 없다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지적하였다.
우리의 요구와 립장은 미국이 조미협상을 하겠으면 자주성과 공정성의 원칙에 기초하여 동등한 지위에서 하자는것이다.
미국이 우리의 <핵 및 미싸일>문제에 대한 <검증>이니,<사찰>이니,<상용무력축감>이니 뭐니 하면서 전제조건적인 협상을 하려 한다면 우리는 그에 절대로 응할수 없다.
미국의 새 행정부는 조미대화를 우리에 대한 압력의 공간으로 리용하려는 음흉한 속심을 품고 있다.
선의에는 선의로 대하고 강경에는 초강경으로 대응하는것이 우리의 변함 없는 립장이다.
부쉬행정부가 우리와 진정으로 대화를 할 의지가 있다면 우선 우리에 대한 적대시정책을 포기하고 우리의 공명정대한 대화제안을 받아 들여야 할것이다.
우리는 변함 없는 원칙적립장에서 <대화재개>를 운운하는 미국의 새 행정부의 태도를 지켜 볼것이다.(끝)
(평양 8월 7일발 조선중앙통신)오늘호 <민주조선>은 조선반도에서 전쟁의 근원을 뿌리 뽑고 항구적인 평화를 이룩하기 위한 근본열쇠는 남조선강점 미군의 철수에 있다고 강조하였다.
신문은 조선정전협정이 체결된 때로부터 근 반세기가 되여 오지만 조선반도에서 아직까지도 공고한 평화가 이룩되지 못하고 불안정한 상태가 지속되고 있는 주되는 요인은 미국의 대조선적대시정책과 그것을 군사적으로 안받침하는 미군의 남조선강점에 있다고 지적하였다.
신문은 우리와 남조선사이에 불가침에 관한 합의서와 6.15공동선언이 채택되였으며 랭전이 종식되고 국제무대에서 이전 쏘련이 해체되여 사라 진 조건에서 미국이 남조선에 계속 남아 있어야 할 그 어떤 명분도 구실도 없게 되였다고 지적하였다.
론평의 필자는 다음과 같이 강조하였다.
미국이 우리에 대한 적대시정책을 버리고 정전협정을 평화협정으로 바꾸며 남조선강점 미군을 끌어 내간다면 조선반도에서 평화와 안정이 보장될것이며 북남이 힘을 합쳐 조국통일을 이룩할수 있는 분위기가 마련될것이다.
미국이 진실로 조선의 평화와 통일을 바란다면 우리와의 평화협정체결에 발 벗고 나서야 하며 남조선강점 미군철수의지를 밝혀야 한다.(끝)
(평양 8월 7일발 조선중앙통신)서울의 <문화방송>에 의하면 시민단체 인사들과 사회원로 등 30여명이 2일 <기독교청년회>에서 있은 기자회견에서 언론개혁을 주장하였다.
그들은 언론개혁문제는 사회의 오랜 숙원이였다고 하면서 언론기관들이 스스로 개혁에 나설것을 요구하였다.
또한 그들은 언론기관들에 대한 세무조사를 정기적으로 진행하며 부정행위관련자들을 엄격하게 처벌할데 대해 강조하였다.
한편 언론개혁을 위한 종교인 1,000인선언 준비위원회 대표들이 2일 <한나라당>을 찾아가 항의문을 전달하였다.
그들은 일부 단체들이 당국의 배후조종에 따라 특정언론을 죽이는데 동원되고 있다고 한 <한나라당>소속 <의원>의 발언은 터무니 없는 망발이라고 하면서 리회창의 공식사과를 요구하였다.
한편 이날 <전국언론로동조합련맹> 대표들도 <한나라당>에 항의를 들이 대고 언론개혁활동을 벌리고 있는 시민단체들을 모독한 <의원>의 발언을 취소하며 공식사과할것을 주장하였다.(끝)
(평양 8월 7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 위원장이신 위대한 김정일령도자의 로씨야련방공식방문소식을 5일 중국신문들이 일제히 보도하였다.
<인민일보>는 <로조가 모스크바선언에 조인>이라는 제목으로 다음과 같이 전하였다.
로씨야대통령 뿌찐과 조선의 김정일령도자께서 4일 모스크바에서 회담을 진행하시였으며 로조모스크바선언문에 수표하시였다.
보도에 의하면 쌍방은 선언에서 새 세기에 세계적안정을 유지하고 정치,경제,사회문화,공보 및 기타 분야에서 국제사회의 모든 성원들의 믿음직한 안전을 보장하기 위하여 법의 우위와 평등,호상존중,호혜적협조의 원칙에 기초한 정의로운 새 세계구조를 형성하는데 이바지할것이라고 지적하였다.
두 나라 최고수뇌들은 1972년 요격미싸일제한조약이 전략적안정의 초석으로,전략공격무기의 가일층의 축감을 위한 기초로 된다는데 대하여 류의하면서 새 세기에도 국제적안전강화에 백방으로 기여할 결의를 표명하였다.
조선측은 조선의 미싸일계획이 평화적성격을 띠고 있으며 따라서 조선의 자주권을 존중하는 그 어느 나라에도 위협으로 되지 않는다고 확언하였다.
조선반도정세에 언급하여 두 나라 최고수뇌들은 나라의 통일문제를 조선민족끼리 서로 힘을 합쳐 자주적으로,평화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조선인민의 노력을 지지하는것이 조선의 통일문제해결에 이바지한다는데 대하여 견해의 일치를 보았다.
로씨야측은 북남대화가 외부의 간섭이 없이 계속되는것을 확고히 지지한다는것을 확인하였으며 앞으로도 조선반도에서의 긍정적인 과정들에서 건설적이며 책임적인 역할을 수행할 용의를 확언하였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남조선으로부터의 미군철수가 조선반도와 동북아시아의 평화와 안전보장에서 미룰수 없는 초미의 문제로 된다는 립장을 설명하였다.
<베이징일보>와 <해방일보>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 위원장이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로씨야련방 대통령 울라지미르 울라지미로비치 뿌찐각하와 상봉하시는 사진과 회담하시는 사진을 모시고 모스크바로동자들이 우리 공화국기발을 띄우는 사진과 함께 <김정일령도자께서 김일성주석의 쏘련방문길을 다시 밟으신다>,<조로가 미래에 내을 돌린다> 등의 제목으로 경애하는 장군님의 로씨야련방공식방문소식을 보도하였다.
<신화매일전신>,<광명일보>,<해방군보>도 <김정일령도자께서 뿌찐과 회담을 진행하시였다>,<조로수뇌들께서 모스크바선언문에 수표하시였다> 등의 제목으로 같은 소식을 전하였다.(끝)
(평양 8월 7일발 조선중앙통신)위대한 김정일령도자의 불후의 고전적로작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조국통일유훈을 철저히 관철하자>발표 4돐에 즈음하여 로작연구토론회가 7월 30일 마다가스까르주체사상연구 전국위원회에서 진행되였다.
토론회에서는 보고와 토론들이 있었다.
보고자와 토론자들은 김정일령도자께서는 김일성주석께서 제시하신 조국통일3대원칙과 전민족대단결10대강령,고려민주련방공화국창립방안을 조국통일의 3대헌장으로 정립하시여 조선통일의 밝은 전망을 마련하시였다고 지적하였다.
한편 이날 마다가스까르주체사상연구 전국위원회 명예위원장 라드리아나쑬루 다비드도 담화를 발표하였다.
그는 담화에서 조선의 통일은 세계평화애호인민들의 공동의 념원이며 시대적요구이라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강조하였다.
미국은 조선분렬의 장본인으로서 대조선적대시정책을 버리고 자기가 한 공약과 의무를 리행하여야 하며 조선의 통일에 방해되는 일을 하지 말아야 한다.(끝)
(평양 8월 7일발 조선중앙통신)<위대한 력사는 절세의 위인을 모신 나라와 인민만이 창조할수 있다.
진보적인류는 강력한 군력으로 사회주의위업과 자주위업을 수호하고 전진시키시는 김정일각하의 대정치활약에서 그이의 특출한 정치실력을 보았다.
오늘 조선인민이 적들의 고립압살책동에도 끄떡없이 나라의 자주권과 민족의 존엄을 수호하고 어려운 난국을 당당히 뚫고 나갈수 있는 비결은 김정일각하의 선군정치의 빛나는 결실이라고 나는 생각한다.
조선의 현실은 위대한 정치방식과 정치실력을 지닌 령도자를 모실 때만이 나라도 빛나고 민족의 존엄도 강해 진다는 력사의 진리를 뚜렷이 확증해 주고 있다.>
이것은 얼마전 우리 나라를 방문한 따쥐끼스딴공화국 정부녀성 및 가정위원회 위원장 나쓰리지노바 라또파뜨 쇼흐무로도브나가 한 말이다.
그는 세계가 우러르는 위대한 김정일동지의 위인적풍모와 령도력에 매혹되여 조선을 처음으로 방문하고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하면서 자기의 심정을 다음과 같이 토로하였다.
김정일각하는 만민이 높이 우러르며 흠모하는 위인중의 위인이시다.
그이의 존함은 세계에 널리 알려 져 있다.
국제친선전람관을 참관하고 김정일각하는 가장 명망 높으신 분이시라는것을 나는 더 잘 알게 되였다.
김정일각하께서는 세계정치무대에서 세련된 정치가로서의 확고한 지위를 차지하고 계신다.
나는 체류기간 김정일각하께서 로씨야 이따르-따쓰통신사가 제기한 질문에 주신 대답에 접하게 되였다.
김정일각하께서는 대답에서 조로관계발전전망을 비롯하여 여러 국제문제들에 대하여 명확한 대답을 주시였다.
지금 미국은 세계를 지배하려고 온갖 발악을 다 하고 있지만 그것은 오산이다.
위대한 김정일각하의 선군혁명령도의 천만리길을 따라 일심단결하여 나가는 조선인민의 앞길은 휘황찬란하다.(끝)
(평양 8월 7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인민과의 국제적련대성월간에 즈음하여 7월 27일과 28일 아일랜드,파키스탄에서 집회들이 진행되였다.
집회들에서는 보고와 연설들이 있었다.
아일랜드로동당 위원장은 보고에서 조선전쟁발발경위와 미제와 그 추종세력들의 비참한 패전 그리고 조선인민이 이룩한 위대한 승리에 대하여 언급하였다.
그는 지난해 북남수뇌분들의 력사적인 평양상봉이 마련되고 6.15북남공동선언이 채택되였으며 유럽동맹을 비롯하여 서방의 많은 나라들이 조선과 외교관계를 수립한데 대하여서와 조선에서 전반적경제를 급속히 발전시킬수 있는 확고한 전망을 열어 놓은 기적적인 성과들이 이룩된데 언급하고 이 모든것은 영웅적조선인민이 오늘 또다시 반제반미투쟁에서 위대한 승리자로 되고 있다는것을 보여 준다고 강조하였다.
그는 미국 부쉬행정부의 대조선적대시정책을 강력히 폭로규탄하고 자기 위업의 정당성을 확신하고 령도자의 두리에 일심단결된 조선인민은 지난 날과 마찬가지로 앞으로의 투쟁에서도 반드시 승리할것이라고 지적하였다.
그러면서 그는 조선반도에서의 평화과정을 파탄시키려는 미국 부쉬행정부의 호전적인 대조선정책의 위험성과 반동성을 폭로하며 이를 저지파탄시키기 위한 여론전을 적극 벌려 나갈것을 평화와 정의를 사랑하는 아일랜드의 여러 투쟁조직들과 단체들,진보적인사들과 인민들,세계 여러 나라 진보적인민들에게 호소하였다.
파키스탄조선친선협회 카라치지부 서기장은 연설에서 다음과 같이 지적하였다.
오늘 영웅적조선인민은 위대한 김정일각하의 현명한 령도밑에 미제국주의자들의 반공화국압살책동을 짓부시고 사회주의전취물을 수호하며 조국통일의 력사적위업을 앞당기기 위하여 힘차게 투쟁하고 있다.
우리들은 북남공동선언을 철저히 리행하기 위한 조선인민의 정당한 투쟁에 전적인 지지를 보낸다.
파키스탄에서 진행된 집회에서는 위대한 김정일령도자께 드리는 편지가 참가자들의 열광적인 박수속에 채택되였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