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8월 18일발 조선중앙통신)위대한 김정일령도자께서 로씨야련방에 대한 공식방문을 성과적으로 끝마치신것과 관련하여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조선로동당 중앙군사위원회,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의 공동보도가 발표되였다.
공동보도전문은 다음과 같다.
조선로동당 총비서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 위원장이시며 조선인민군 최고사령관이신 위대한 김정일령도자께서 로씨야련방에 대한 공식방문을 성과적으로 마치고 8월 18일 조국에 돌아 오시였다.
김정일령도자께서는 20여일간 무려 5만여리에 달하는 먼 길을 오가시며 정력적인 대외활동을 진행하시였으며 웨.웨.뿌찐대통령과의 상봉과 회담을 통하여 친분관계를 더욱 두터이하고 조로친선의 뉴대를 일층 강화하심으로써 조로친선관계사에 불멸의 공헌을 하시였다.
김정일령도자의 이번 로씨야련방에 대한 방문은 웨.웨.뿌찐대통령의 특별한 관심속에 매우 성과적으로 진행되였으며 훌륭한 결실을 가져 왔다.
우리 군대와 인민은 웨.웨.뿌찐대통령과 로씨야인민들이 높은 존경과 친근감,두터운 신뢰의 정을 가지고 김정일령도자를 가장 열렬히 맞이하고 성의껏 환대하여 준데 대하여 고맙게 생각하며 이에 깊은 사의를 표시하고 있다.
김정일령도자의 로씨야련방에 대한 력사적인 방문은 전통적인 조로친선을 더욱 공고발전시키기 위한 새로운 전환의 계기를 마련한 획기적인 사변으로서 조로친선의 년대기우에 빛나게 기록될것이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조선로동당 중앙군사위원회,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는 전체 군대와 인민이 김정일령도자의 현명한 령도밑에 선군의 기치를 높이 들고 혁명과 건설을 힘 있게 다그침으로써 주체혁명위업을 앞당겨 실현하며 평화와 민주주의,민족적독립과 자주화를 위한 인류의 공동위업을 촉진하는데 보다 큰 기여를 하게 되리라는 확신을 표명한다.(끝)
(평양 8월 18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 위원장이신 위대한 김정일령도자께서 로씨야련방 대통령이신 울라지미르 울라지미로비치 뿌찐각하에게 18일 감사전문을 보내시였다.
전문은 다음과 같이 지적하였다.
나는 귀국을 떠나면서 우리를 극진히 환대하여 준데 대하여 당신에게 깊은 사의를 표합니다.
아울러 태평양연안의 국경마을 하싼에서부터 서북단 싼크뜨-뻬쩨르부르그까지 로씨야의 전 령토구간에서 우리를 성의껏 맞이해 준 로씨야정부와 련방구들의 대통령전권대표들,우리가 체류하거나 통과한 주와 시의 행정장관들,친근한 로씨야주민들에게 따뜻한 인사를 보냅니다.
새 세기의 첫해에 진행된 우리들의 이번 만남은 조로 두 나라사이의 협조관계를 가일층 발전시키고 아시아와 세계의 평화와 안전을 보장하는데서 력사적인 계기로 되였습니다.
세기와 세대를 넘어 이어 져 온 오래고도 긴밀한 두 나라사이의 전통적인 친선협조관계는 이번 우리들사이에 합의된 정신에 따라 앞으로 더욱 강화발전되리라고 확신합니다.
강력한 로씨야를 건설하기 위한 당신의 고귀한 사업에서 보다 큰 성과와 함께 로씨야인민들의 행복을 축원합니다.(끝)
(평양 8월 18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백남순외무상은 18일 만수대의사당에서 세계식량계획 집행국장 카테린 버티니일행을 만나 담화를 하였다.
여기에는 관계부문 일군들과 조선주재 유엔상주조정자 겸 세계식량계획 대표,세계식량계획 부대표가 참가하였다.(끝)
(평양 8월 18일발 조선중앙통신)세계식량계획 집행국장 카테린 버티니일행이 18일 평양에 도착하였다.
비행장에서 외무성 최수헌부상과 우리 나라 주재 유엔상주조정자 겸 세계식량계획 대표 데이비드 모톤,세계식량계획 부대표 리챠드 더블유.코르씨노가 일행을 맞이하였다.(끝)
(평양 8월 18일발 조선중앙통신)중국을 방문하는 조선평화옹호전국민족위원회 위원장인 대외문화련락위원회 문재철위원장대리를 단장으로 하는 조선평화옹호전국민족위원회대표단이 18일 평양을 출발하였다.(끝)
(평양 8월 18일발 조선중앙통신)사회주의조국에 체류하고 있는 총련조선대학교 학생조국방문단 성원들과 청년들과의 련환모임이 17일 인민문화궁전에서 진행되였다.
모임에는 관계부문 일군들과 조국보위와 사회주의건설의 여러 부문에서 영웅적위훈을 떨치고 있는 청년들이 참가하였다.
또한 김재일을 단장으로 하는 총련조선대학교 학생조국방문단 성원들이 여기에 참가하였다.
모임에서는 연설들이 있었다.
조선인민경비대 군인 공화국영웅 정광선,평양류소고등중학교 청년,소년단책임지도원 로력영웅 류광춘을 비롯한 청년들은 위대한 김정일장군님께서는 언제나 청년들을 나라와 민족의 귀중한 보배로,사회의 가장 활력 있는 부대로,앞날의 주인으로 내세워 주고 이끌어 주고 계신다고 말하였다.
그들은 조국의 부름앞에서는 물과 불속에라도 뛰여 드는 청년들의 헌신적인 투쟁에 의하여 강성대국건설의 대통로인 청년영웅도로가 보란듯이 건설된데 대하여 지적하였다.
그들은 청년들이 과학과 기술로 조국을 받들고 청년군인들이 적구에서 계급적원쑤들과 당당히 맞서 싸워 이기고 돌아 온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그들은 한결같이 위대한 김정일장군님의 사상과 령도를 높이 받들고 투쟁하는 우리 청년들의 앞길에는 언제나 승리와 영광만이 있을것이라고 하면서 조국의 강성부흥을 위해 청춘의 지혜와 정열을 다 바쳐 나갈것이라고 강조하였다.
총련조선대학교 학생조국방문단 성원들인 안병식,김룡수,권순호,최윤순,김경철은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의 태양의 품에서 청춘의 아름다운 꿈과 리상을 꽃 피우고 있는 우리 청년들은 세상사람들의 부러움을 자아내고 있다고 말하였다.
그들은 김정일장군님을 혁명의 수위에 높이 모시고 승리의 한길로 억세게 전진하는 우리 조국은 천년이 가고 만년이 가도 끄떡 없을것이라고 하면서 위대한 장군님만 믿고 따르면 반드시 승리한다는 철의 진리를 다시한번 절감하게 되였다고 말하였다.
그들은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의 령도를 충성으로 받들며 조선민족,조선청년으로서 총련애국사업과 강성부흥할 통일조국을 일떠세우기 위한 사업에 적극 헌신해 나갈것이라고 지적하였다.(끝)
(평양 8월 18일발 조선중앙통신)남조선에 나갔다가 공화국으로 돌아 온 전 함경남도 석탄관리국 함흥석탄판매소 지도원 유태준청년의 요청에 따라 14일 평양에서 기자들과의 인터뷰가 있었다.
그는 남조선<정보원>과 그와 결탁된 어머니 안정숙과 씨 다른 동생 리근혁,중국에 있는 외삼촌 안행교의 꾀임에 넘어 가 남조선으로 나갔다가 얼마전에 3국을 거쳐 공화국의 품으로 다시 돌아 왔었다.
유태준은 이미 지난 6월초에 가진 기자회견에서 자기가 남조선으로 끌려 가게 된 구체적경위와 남조선<정보원>과 <기무사>의 위장기관인 <대성공사>에서 검토와 세뇌교육을 받은데 대해서와 공화국으로 다시 돌아 오게 된 동기와 경위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밝힌바 있다.
그런데 최근 남조선의 <조선일보>는 유태준의 생존에 대해 확인할수 없다느니,지난 6월 기자회견에 나온 사람이 그가 아니고 다른 사람의 목소리라느니,오래전에 죽은 외삼촌을 살아 있다고 했다느니 하면서 악랄하게 헐뜯었다.
이에 대해 유태준은 이번 인터뷰에서 자기는 이렇게 엄연히 생존해 있지 않는가고 하면서 전번 기자회견에서 한 목소리를 두고 자기의 목소리가 아니라고 하는것은 궤변이며 언어도단이라고 단죄하였다.
유태준은 또한 자기의 어머니라고 하는 사람이 진짜 아들의 목소리가 아니라고 했다는데 대해 참을수 없다고 하면서 제 자식의 목소리를 분간하지 못하는 어머니는 세상에 없을것이라고 말하였다.
아마 그는 남조선보수우익세력과 <조선일보>것들의 모략에 따라 아들의 목소리를 알아 듣고서도 아니라고 부정했을것이라고 유태준은 말하였다.
유태준은 <조선일보>의 악랄한 반공화국 모략책동에 대하여 강력히 규탄한다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반공,반북대결에 환장이 되여 물인지 불인지도 모르고 날뛰는 이런 모략지를 그대로 두고서는 조선민족의 단합과 조국통일이 이루어 질수 없고 6.15북남공동선언이 옳바로 리행될수 없다.
남조선인민들과 진정한 언론들은 반공모략지인 걌조선일보걎의 정체를 똑바로 보고 단호히 배격하여야 한다고 생각한다.
진실을 가리우고 현실을 기만하며 거짓만을 보도하는 <조선일보>는 언론의 신성한 자리에서 지체없이 사라 져야 한다고 나는 주장한다.
기자인터뷰에 참가한 유태준의 안해 최정남은 남조선의 극우익보수세력과 <조선일보>것들과 공모하여 제 아들의 목소리도 부정하는 안정숙을 어떻게 어머니라고,인간이라고 할수 있겠는가고 하면서 돈에 미치고 재물에 환장이 되여 조국도,자식도 저버린 그를 어머니들의 이름으로 저주하며 규탄하였다.
유태준은 남조선<정보원>의 유인과 모략책동때문에 남조선으로 나가게 된 6살난 자기의 아들 윤호를 공화국의 품으로 돌아 올수 있도록 도와 줄것을 기자들에게 요청하였다.
내 아들은 남조선에 남아 있을 그 어떤 리유도 없다고 하면서 그는 남조선당국은 윤호를 무조건,지체없이 부모가 있는 공화국으로 돌려 보내야 한다고 말하였다.
최정남도 전번 기자회견에서 윤호를 어머니의 품으로 돌려 보낼것을 요구한때로부터 두달이 지나갔으나 아직까지도 돌아 오지 못하였다고 하면서 그를 하루빨리 돌려 보낼것을 남조선당국에 강력히 요구하였다.
유태준은 <국제결혼>하겠다고 하면서 남쪽을 떠난 사실에 다시금 명백히 밝혔다.<국제결혼>이라는것은 내가 남쪽에서 빠져 나오기 위한 구실이였고 내가 남쪽을 떠난것은 남조선에서는 인간의 존엄과 권리를 가지고 참답게 살수 없었기때문이라고 유태준은 말하였다.
그는 남조선은 앞날을 기약할수 없는 세상이며 몇몇 안되는 극소수 특권계층에게는 천국이지만 근로대중에게는 지옥이라고 말하였다.
그러면서 그는 <대성공사>에서 5개월간에 걸치는 혹독한 검토를 받고 경상북도 대구에 내려가 인간의 초보적인 권리와 자유마저 유린당하며 피눈물나는 고역을 치른 사실에 대하여 말하였다.
죽어도 내 고향,내 조국에 와서 죽고 묻히고 싶은것이 그때 저의 심정이였다고 유태준은 말하였다.
그리하여 자기는 남조선사회를 탈출하기 위해 몇달동안이나 고심하던 끝에 <국제결혼>이라는 구실을 대고 겨우 남조선을 빠져 나오는데 성공하였으며 공화국의 품에 안겨 해당기관을 찾아가 지난 날의 죄과에 대하여 자수하게 되였다고 말하였다.
유태준은 <조선일보>가 자기의 기자회견에 대해 외신기자도 참가하지 않았고 텔레비죤으로도 방영되지 않았다고 하면서 이례적인것이라느니,<조작>된것이라느니 하고 있는데 대하여 반박하였다.
그는 자기가 당과 조국의 관대정책,인덕정치로 종전과 다름없이 살고 있는데 구태여 부끄러운 과거를 조국동포들에게 알릴 필요가 없어서 자신이 신문이나 텔레비죤에 보도하지 말것을 요청하였다고 밝혔다.(끝)
유태준
제가 남조선정보원과 그와 결탁된 어머니 안정숙과 씨 다른 동생,중국에 있는 외삼촌의 꾀임에 넘어 가 남조선으로 나갔다가 공화국의 품으로 다시 돌아 온 유태준입니다.
지난 6월초 기자회견을 하였습니다.
이 사람은 제 안해 최정남입니다.
내가 오늘 기자선생 여러분을 만나자고 한것은 본의 아니게 남조선에 나갔다가 공화국으로 돌아 온 이 유태준에 대해 남조선에 명백히 알리고 남조선에 두고 온 6살난 내 아들 윤호가 공화국의 품으로 돌아 올수 있도록 도와 줄것을 요청하기 위해서입니다.
최근 남조선의 <조선일보>는 나의 생존에 대해 확인할수 없다느니,지난 6월 기자회견에 나온 사람이 내가 아니고 다른 사람의 목소리라느니,오래전에 죽은 외삼촌을 살아 있다고 했다느니 하면서 악랄하게 헐뜯었습니다.
이것은 허튼 모략을 꾸몄다가 진실이 드러나니 바빠맞아서 하는 넉두리에 지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보십시오.
이 유태준은 이렇게 엄연히 생존해 있지 않습니까.
전번에 내가 기자회견을 한것은 남조선에서 나를 처단했다고 북을 터무니없이 중상비방하기 때문에 세상사람들앞에 내가 남조선에 끌려 나갔다가 공화국으로 다시 돌아 오게 된 경위를 밝히고 내 아들 윤호를 돌려 보낼것을 요구하기 위해서였습니다.
나는 남조선괴뢰정보원의 모략과 꾀임에 걸려 남조선에 나갔다가 공화국의 품을 떠나서는 순간도 살수 없다는것을 절감하였습니다.
그래서 공화국으로 다시 돌아 오기 위해 고심하던중 <국제결혼>을 구실로 남조선을 빠져 나오게 되였습니다.
나는 공화국에 돌아 와 해당 기관을 찾아 가 스스로 자수하였으며 당과 국가에서는 본의 아니게 일시나마 조국을 버렸던 나의 과거를 관대히 용서해 주고 새 생활의 길을 열어 주었습니다.
나는 이것을 남조선사람들에게 말하고 싶었습니다.
그때 기자회견에서 한 내 목소리를 두고 유태준의 목소리가 아니라고 하는것은 궤변입니다.
그때 기자회견한 록음을 가지고 있는데 들어보시겠습니까.
이것과 지금 내 목소리가 그래 무엇이 다르단 말입니까.
언어도단입니다.
목소리도 제대로 알아 듣지 못하는 <조선일보>같은것들을 무슨 신문이고 언론이라고 하겠습니까.
요즘 남조선에서 <조선일보> 보지 않기 운동이 벌어 진다고 하는데 너무나도 응당한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더욱 참을수 없는것은 나의 어머니라고 하는 사람이 기자회견에 나오는 나의 목소리가 진짜 자기 아들 이 유태준의 목소리가 아니라고 했다는것입니다.
오래동안 흩어 져 있지도 않았는데 제 자식의 목소리를 분간하지 못하는 어머니는 세상에 없을것입니다.
아마 그는 남조선보수우익세력과 <조선일보>것들의 모략에 따라 아들의 목소리를 알아 듣고서도 아니라고 부정했을것입니다.
그가 남조선보수우익세력과 <조선일보>것들한테서 몇푼의 돈을 받아 먹었는지 모르겠는데 아들의 목소리까지 부정하고 6.25때 죽은 안현교가 유일한 오빠라느니 뭐니 하면서 중국에 생존해 있는 다른 제 오빠까지 부정하는것을 보면 정말 미쳐도 더럽게 미쳤는가 봅니다.
그리고 <조선일보>의 악랄한 반공화국모략책동에 대하여 강력히 규탄합니다.
반공,반북대결에 환장이 되여 물인지 불인지도 모르고 날뛰는 이런 모략지를 그대로 두고서는 우리 민족의 단합과 조국통일이 이루어 질수 없고 6.15북남공동선언이 옳바로 리행될수 없습니다.
언론이라면 정의와 량심,진실을 대변하여야 하지 않겠습니까.
남조선인민들과 진정한 언론들은 반공모략지인 <조선일보>의 정체를 똑바로 보고 단호히 배격하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진실을 가리우고 현실을 기만하며 거짓만을 보도하는 <조선일보>는 언론의 신성한 자리에서 지체없이 사라 져야 한다고 나는 주장합니다.
나는 이 기회에 <조선일보>의 김미영이라는 기자를 비롯한 반공보수매문가들이 이제라도 자숙하고 분별 있게 처신할것을 경고합니다.
반역자들은 경거망동하지 말아야 합니다.
조국과 고향도 모르고 자기 자식도 안중에 없는 자들에게 차례질것은 비참한 운명뿐입니다.
최정남
저도 한마디 하겠습니다.
남조선극우익보수세력과 <조선일보>것들과 공모하여 제 아들의 목소리도 부정하는 안정숙을 어떻게 어머니라고,인간이라고 할수 있겠습니까.
나는 돈에 미치고 재물에 환장이 되여 자기 조국도 그리고 자기가 낸은 자식도 저버린 안정숙을 이 나라 모든 어머니들의 이름으로 저주하며 규탄합니다.
그리고 거짓과 모략을 일삼는 남조선의 <정보원>과 더러운 <조선일보>,남조선의 극우익보수세력들을 끝없이 증오합니다.
유태준
내 아들 윤호는 아직도 남조선에 있습니다.
그 애가 남조선으로 나가게 된것은 남조선정보원의 유인과 모략책동때문이였습니다.
나는 그 애를 남조선에 두고 떠나면서 며칠만 기다리라고 하였습니다.
그때로부터 1년이 넘었습니다.
그 애가 얼마나 아버지와 어머니를 찾고 있겠습니까.
내 아들은 남조선에 남아 있을 그 어떤 리유도 없습니다.
그 애는 응당 아버지가 있고 어머니가 있는 공화국의 품으로 돌아와야 합니다.
이것은 초보적인 인도주의적요구입니다.
남조선당국은 내 아들 윤호를 무조건,지체 없이 부모가 있는 공화국으로 돌려 보내야 합니다.
나는 이 기회에 기자선생 여러분들이 내 아들 윤호가 공화국으로 돌아 올수 있도록 도와 줄것을 진심으로 바랍니다.
최정남
내가 기자회견에서 아들 윤호를 어머니의 품으로 돌려 보낼것을 요구한 때로부터 두달이 지나갔습니다.
그러나 내 아들은 아직까지도 이 어머니의 품으로 돌아 오지 못하고 있습니다.
지금 그가 살아 있기나 한지 그 험악한 남조선에서 어떻게 밥술이라도 얻어 먹는지,생각하면 막 미칠것만 같습니다.
나는 이 기회에 남조선당국이 우리 윤호를 이 어머니가 있는 공화국으로 하루빨리 돌려 보낼것을 다시한번 강력히 요구합니다.
아울러 기자선생 여러분들이 우리 윤호가 이 어머니의 품으로 돌아 올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힘써 주기를 간절히 부탁 드립니다.
이어 유태준은 기자들의 질문에 대답하였다.
질문.유태준청년이 걌국제결혼걎하겠다고 하면서 남쪽을 떠난것으로 알고 있다.그런데 왜 공화국으로 왔는가.
대답.
그 문제에 대해서는 내가 이미 기자회견에서 밝혔습니다.
<국제결혼>이라는것은 내가 남쪽에서 빠져 나오기 위한 구실이였고 내가 남쪽을 떠난것은 남조선에서는 인간의 존엄과 권리를 가지고 참답게 살수 없었기때문입니다.
남조선은 앞날을 기약할수 없는 세상이며 몇몇 안되는 극소수 특권계층에게는 천국이지만 절대다수 근로대중에게는 지옥입니다.
저는 <대성공사>에서 5개월간에 걸치는 혹독한 검토를 받고 경상북도 대구로 내려 갔습니다.
저는 대구에 내려 간 후 담당 형사의 항시적인 감시와 통제속에서 인간의 초보적인 권리와 자유마저 유린 당하며 피눈물나는 고역을 치르어야 했습니다.
그때 저는 건설장에서 땅을 파는 작업으로부터 신문과 우유배달,지어 목욕탕에서 남의 때를 밀어 주는 일을 비롯하여 별의별 일을 다하였습니다.
이렇게 뼈를 깎으며 열심히 일하였지만 손에 들어 오는 돈은 몇푼되지 않았습니다.
하루일을 끝내고 들어 오면 온몸은 땅속으로 잦아 드는것만 같았으며 말할 기운도 없었습니다.
그러나 나의 장래를 생각하면 잠이 오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뜬눈으로 밤을 새우며 이리 뒤척 저리 뒤척 할 때면 공화국에서 무료교육과 무상치료를 비롯한 당의 혜택속에 인간의 존엄과 긍지를 마음껏 느끼며 참다운 삶을 누리던 그 시절이 못 견디게 그리웠습니다.
그리고 내가 돈을 벌기 위해 피땀을 흘리며 일해야 무슨 의의가 있는가,나에게 무슨 희망이 있고 미래가 있는가,있다면 무권리속에서 돈을 벌려고 이리 뛰고 저리 뛰다가 죽어야 하는것이 내 인생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갈마들어 절망속에 몸부림치기도 하였습니다.
정말 나에게는 정보원놈과 경찰의 극심한 감시와 통제를 받으며 짐승처럼 오직 먹고 살기 위해 발버둥질하다가 죽어야 하는 비참한 운명밖에 차례질것이 없었습니다.
남조선은 인정이라고는 찾아 볼수 없는 얼음같이 차고 랭혹한 사회이기도 합니다.
남의 일에 상관하지 않고 남에게 도움 줄 필요도 없으며 도움 받을것도 없다는것이 남조선사회입니다.
제가 대구에서 화물배달을 전업으로 하는 일을 할 때입니다.
그때 저는 꼰베아에 실려 오는 화물상자들을 포장하는 작업을 하게 되였는데 그것을 하자면 <뺀딩기>라는 화물포장기계를 다루어야 하였습니다.
처음 다루어 보는 기계인데다가 잘못하면 손가락을 잘리울수 있었기때문에 저는 옆에서 일하는 사람들에게 어떻게 기계를 조작해야 하는지 물어 보았습니다.
그런데 누구에게 물어 보아도 대답은 <알아서 해요>하는 말뿐이였습니다.
자기들도 자체로 배운것이니 너도 자체로 알아서 하라는 말이였습니다.
몸은 사람들속에 있었으나 마음은 항상 바다의 외진 섬에서 고독하게 사는 심정인것이 저의 처지였습니다.
외로움과 고독감을 뼈 저리게 체험할수록 저는 동지적사랑과 의리가 사회관계의 기본으로 되고 있는 우리 공화국을 생각하였습니다.
순결하고 깨끗하며 인간다운 삶을 누리는 우리 공화국에서 태여나 성장하고 가정까지 이룬 저로서는 도저히 그렇게 살수 없었습니다.
인간의 뜨거운 정이 그리웠고 참다운 삶이 꽃 펴나고 사랑하는 안해가 있는 공화국의 품이 그리웠습니다.
그래서 어떻게 하나 공화국의 품으로 돌아 가야 하겠다는 결심을 품게 되였습니다.
죽어도 내 고향,내 조국에 와서 죽고 묻히고 싶은것이 그때 저의 심정이였습니다.
저는 남조선사회를 탈출하기 위해 몇달동안이나 고심하던 끝에 <국제결혼>이라는 구실을 대고 겨우 남조선을 빠져 나오는데 성공하였으며 공화국의 품에 안겨 해당 기관을 찾아 가 지난 날의 죄과에 대하여 자수하게 되였습니다.
질문.남조선의 <조선일보>는 유태준청년의 기자회견에 대해 외신기자도 참가하지 않았고 텔레비죤으로도 방영되지 않았다고 하면서 이례적인것이라느니,<조작>된것이라느니 하고 있다.여기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가.
대답.
내가 당과 조국의 관대정책,인덕정치로 종전과 다름없이 살고 있는데 구태여 부끄러운 과거를 조국동포들에게 알릴 필요가 있습니까.
그래서 제가 우리 신문이나 텔레비죤에 보도하지 말것을 요청했습니다.
특히 내가 남쪽을 떠날 때에는 <국제결혼>을 한다고 하면서 빠져나왔기때문에 이것이 남조선을 빠져 나오기 위한 구실이고 진짜목적은 공화국으로 돌아 오기 위한데 있었다는것,다시말하여 남조선에 나가 살아 보니 우리의 사회주의제도가 제일이고 그 품을 떠나서는 살수 없다는것을 절감하고 공화국의 품에 내 발로 다시 찾아 왔다는것을 남쪽사람들에게 분명히 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그에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기자들에게 기자회견을 요청했습니다.
질문.유태준씨의 어머니 안정숙은 기자회견을 듣고 자기 아들의 목소리가 아니라는것,또 북에서 기자회견을 조작하였다는것,기자회견에서 말한 외삼촌 안현교는 지난 6.25때 전사했는데 태여나기 근 20년전에 죽은 그가 살아 있다고 한것을 보면 거짓이다라고 했는데 이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는가.
대답.
안정숙은 자기 아들의 목소리를 알아 듣고서도 돈 같은것을 받아 먹고 남조선 극우익보수세력과 <조선일보>의 모략에 따라 당치 않는 거짓말을 한것 같습니다.
어제는 남조선정보원의 모략에 꼬여 들어 제 아들을 죽음의 구렁텅이에 몰아 넣었고 오늘은 또 남조선의 보수우익세력과 <조선일보>것들이 시키는대로 아들의 목소리까지 부정하는 안정숙을 나는 저주합니다.
안정숙이 말하는 오빠,즉 외삼촌이라는 사람에 대해 말하면 나는 기자회견에서 안현교에 대해서 언급한적이 없습니다.
안행교에 대해서만 말하였습니다.
나는 안현교에 대해서는 모릅니다.
내가 리근혁의 꾀임에 빠져 중국에 갔을 때 안정숙이 외삼촌이라고 하면서 나에게 안행교를 소개하여 주었습니다.
그리고 안행교와 함께 남조선정보원의 모략에 따라 나를 중국 천진항에 데리고 가서 남조선으로 가는 배에 나를 실어 보냈습니다.
나는 그 배가 돈벌이를 하기 좋은 심전으로 가는 배인줄 알고 올랐던것입니다.
질문.아들을 데려 오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려고 합니까.
대답.
내 아들 윤호는 부모들이 있는 공화국으로 돌아 와야 합니다.
그가 남조선에 나간것은 남조선정보원의 모략때문입니다.
인도주의적원칙에 비추어 볼 때도 내 아들을 부모가 있는 공화국으로 돌려 보내는것은 너무도 당연합니다.
우리는 아들을 데려 오기 위하여 가능한 모든 노력을 다 할것입니다.
남조선당국은 세상 사람들앞에서 더이상 망신당하기 전에 우리 윤호를 어떤 형태와 방법으로든 주동적으로 공화국에 빨리 돌려 보내야 합니다.(끝)
(평양 8월 18일발 조선중앙통신)오늘호 <민주조선>은 일본총리의 <야스구니진쟈>참배를 규탄하였다.
론평의 필자는 <야스구니진쟈>를 찾아 감으로써 그는 자기가 해외침략사상이 골수에 꽉 들어 찬 현대판 <도죠>임을 세계앞에 스스로 드러내보였다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지적하였다.
일본의 최고권력자가 특급전범자들의 위패가 보관되여 있는 <야스구니진쟈>에 찾아 간다는것은 살인자들의 <넋>을 위로하고 그들의 범죄행위를 찬양,고무하는것으로 된다.동시에 그것은 특급전범자들의 <희생정신>을 이어 받아 아시아재침략의 길로 나가며 그들이 못다 이룬 <대동아공영권>의 옛꿈을 기어이 이루겠다는 일본당국의 공식<의지>의 표현으로 된다.
이것은 과거 일제에 의하여 전대미문의 대참변을 당한 아시아인민들의 마음속상처를 칼질하는 또하나의 범죄행위이며 아시아와 세계의 평화를 위협하는 흉악무도한 짓이다.
고이즈미는 자기가 얼마나 엄중한 정치적범죄를 저질렀는가를 깨달아야 한다.
군국주의 해외침략의 길에서 온갖 망동을 다 부리던 도죠와 같은 자들이 력사의 심판을 받고 저승길로 갔듯이 그들을 비호두둔한 일본총리 고이즈미의 정치적운명도 그와 다를바 없을것이다.(끝)
(평양 8월 18일발 조선중앙통신)오늘호 <로동신문>은 미국이 우리 공화국과의 <전제조건>없는 대화에 대하여 운운하면서도 그와 정반대되는 언동을 계속 일 삼고 있는것과 관련한 론평을 실었다.
최근 조선반도평화회담특사라는 자는 북조선이 핵확산금지협정의무를 완벽하게 지키지 않으면 경수로건설지원이 중단될것이라고 하였다.그런가 하면 미국방성 부장관 울포위쯔는 미국이 <북조선의 엄청난 재래식무기의 위협에 직면해 있다>고 하면서 우리 공화국을 <최대군사위협>대상으로 걸고 들었다.미국가안전담당 보좌관 라이스는 최근 <상용무기축감>을 거절한다면 미국은 평양과의 대화를 재개할 의향이 없다고 하였다.지어 미상원외교위원회 위원장은 <미국은 단숨에 북조선을 전멸시킬수 있는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소리까지 하였다.
론평의 필자는 미국이 우리 공화국의 <핵 및 미싸일,상용무기의 위험성>에 대하여 떠드는것은 완전히 무근거한것이며 우리에 대한 로골적인 도전이라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쓰고 있다.
조미관계개선을 위한 대화가 재개되지 못하고 있는 책임에 대하여 말한다면 그것은 전적으로 미국에 있다.속에 품은 칼을 내놓지 않고서는 서로 마주 앉을수도 없으며 설사 마주 앉는다 해도 거기서는 성과를 기대할수 없다.미국은 <대화재개>를 운운하면서도 대조선적대감정을 품고 우리를 집요하게 걸고 늘어 지며 별의별 못된 소리를 다하고 있다.<핵 및 미싸일,상용무력축감문제>들은 미국이 우리한테 일방적으로 내댄 협상의제이다.미국이 들고 나오는 경수로지원의 중단문제에 대해 말한다면 그것은 사실상 중단된것이나 같다.우리가 경수로지원이 지연된데 대한 보상문제를 조미대화의제로 삼아야 한다는 립장을 밝힌것도 그 때문이다.우리가 받아 들일수 없는 협상의제를 내댄 미국은 우리를 심히 자극하여 정세를 악화시키고 대화파탄책임을 우리한테 넘겨 씌우며 저들의 침략목적을 기어이 실현하려 하고 있다.
우리는 자기의 존엄을 롱락 당하고 자주권을 침해 당하면서까지 미국의 대화재개제안에 응할 생각이 없다.
다시금 명백히 하건대 우리는 미국의 새 행정부가 우리에 대한 적대시정책을 버리지 않는 한 미국과의 대화에 흥미가 없다.
미국이 진실로 조미관계개선에 관심이 있다면 그릇된 대조선적대시정책부터 버려야 한다.(끝)
(평양 8월 18일발 조선중앙통신)오늘호 <로동신문>은 미국을 인권락제생으로 락인 찍고 그들이 부르짖는 <인권옹호>는 침략과 간섭의 몽둥이이라고 지적하였다.
개인필명의 글은 미국에서의 한심한 인권형편에 대해 사실적자료들을 들어 까밝혔다.
미국에서 인권은 매일같이 총탄에 의해 쓰러지고 있다.
미국당국의 발표에 의하면 매일 평균 265명이 총에 맞고 그중 87명이 목숨을 잃고 있다.
국회에 총기류판매를 금지하는 법안이 상정되였으나 이 법이 성립되면 독점자본은 중요한 돈벌이길이 막히기때문에 돈으로 국회의원들을 매수하여 그 법안을 매장하고 말았다.
미국에서는 인구의 0.02프로에 불과한 사람들이 미국자산의 60프로를 차지하고 있다.
미국인구의 17프로에 해당한 4,600만명의 사람들이 빈궁선아래에서 생활고에 시달리고 있다.
세계제패야망에 환장한 미제국주의자들에게 있어서 <인권문제>는 내정간섭과 패권주의를 실시하는 도구로 되고 있다.
미국이 침략무력을 파견하여 작은 섬나라 그레네이더를 덮치고 이 나라 수상을 살해할 때에도,빠나마를 침공하여 이 나라 국가수반을 랍치해 갈 때에도 <민주주의수호>,<인권옹호>의 구호를 들었다는것은 잘 알려 져 있다.
이라크와 유고슬라비아도 미국의 <인권옹호>몽둥이의 희생물로 되였다.(끝)
(평양 8월 18일발 조선중앙통신)서울에서의 <구국의 소리>방송에 의하면 3일 서울의 김정일장군 저작연구회 회원 차경만이 위대한 김정일장군님께서 로씨야 이따르-따쓰통신사가 제기한 질문에 주신 대답에 대한 연구모임에서 장군님을 열렬히 칭송하였다.
그는 김정일장군님의 저서들은 어느것이나 다 철학성이 깊고 주장이 당당할뿐아니라 론리가 정연하다고 하면서 이렇게 말하였다.
인터네트를 통해 저작을 접수한 후 지금까지 줄곧 생각되는것은 과시 김정일장군님은 위대한 사상리론가이시고 민족자존의 상징이시라는것이다.
세계 어느 나라 령도자가 그처럼 당당하게 자기의 립장을 피력할수 있겠는가.
나는 저작을 연구하면서 우리 겨레가 민족의 존엄을 지키려면 반드시 김정일장군님을 따라야 한다는것을 다시한번 절감하였다.
저작에는 장군님의 확고부동한 자주정치와 민족의 자주권을 침해하는 자들에 대한 드팀 없는 결사항전의 의지 그리고 위인의 넓은 도량이 그대로 담겨 져 있다.
장군님께서는 미국의 새 행정부가 이미 20세기에 파산 당한 대조선고립압살정책을 새 세기에 또다시 들고 나오고 있다고 하시면서 선의에는 선의로 대하고 강경에는 초강경으로 대응하는것이 변함 없는 립장이라고 엄숙히 선언하시였다.이 얼마나 명쾌한 대답인가.
장군님께서는 미국의 새 행정부가 북조선의 <미싸일위협>에 대해 떠들다 못해 이제는 상용무력의 <위협>까지 들고 나오는것은 언어도단이며 또 하나의 횡포한 도전이라고 지적하시였다.참으로 지당한 말씀이시다.
그러면서 그는 김정일장군님의 자주로선을 따를 때 진정한 통일독립도 온다고 강조하였다.(끝)
(평양 8월 18일발 조선중앙통신)서울의 <기독교방송>에 의하면 13일 매향리주민 2,224명이 미군사격장 소음피해와 관련하여 444억 4,000만원의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서울지방법원에 냈다.
주민들은 소송에서 마을 가까이에 있는 미군사격장에서 나는 소음으로 하여 청각손실과 고혈압,수면장애 등의 신체적,정신적고통에 시달리고 있으며 생활에 피해를 입고 있다고 하면서 손해배상을 요구하였다.
한편 <제1라지오>에 의하면 <민주로총>이 벌리고 있는 <조선일보>안보기운동이 단위로조에로 확대되고 있다.
<한국통신로조>는 13일 서울프레스쎈터에서 기자회견을 가지고 <조선일보>가 로동자들의 정당한 생존권쟁취투쟁을 외곡보도하고 세금을 물지 않는 등의 부당한 행위를 저지르고도 반성하지 않고 있다고 비난하였다.
그러면서 로조는 <조선일보>를 보지 않기로 결의하였다고 밝혔다.
또한 카톨릭교와 불교,개신교,원불교 등 4개 종교단체가 참가하고 있는 언론개혁을 위한 종교인 1,000인선언준비위원회가 <한나라당>이 언론개혁을 요구하는 종교단체를 당국의 외곽조직인것처럼 몰아 붙인데 대하여 책임적인 사죄를 할것을 리회창에게 요구하였다.(끝)
(평양 8월 18일발 조선중앙통신)위대한 김정일령도자께 조국광복 56돐과 공화국창건 53돐에 즈음하여 뻬루 챠챠뽀야스주 리사회가 명예상장과 메달을 드리기로 결정하였다.
그이께 드리는 뻬루 챠챠뽀야스주 명예상장과 메달을 전달하는 의식이 9일 주청사에서 진행되였다.
의식에는 챠챠뽀야스주 주장관 레오나르도 로하스 싼체스,주에 파견된 정부대표,주리사회 성원들을 비롯한 각계 인사들이 참가하였다.
의식에서는 먼저 위대한 김정일령도자께 드리는 명예상장과 주리사회 결정서가 랑독되였다.
그이께 드리는 명예상장과 메달을 주장관이 우리 나라 대사관일군에게 전달하였다.(끝)
(평양 8월 18일발 조선중앙통신)2002년 태양절기념 및 2.16경축 마다가스까르전국준비위원회 결성식이 9일 혁명적근로자직업련맹청사에서 진행되였다.
결성식에서는 준비위원회 명예위원장들로 마다가스까르국회의장과 상원부의장을,위원장으로 기술교육 및 직업양성상을 선출하였다.
준비위원회는 올해 8월 15일부터 다음해 4월 15일까지를 기념 및 경축기간으로 설정하고 이 기간에 다양한 행사들을 조직할데 대하여 토의결정하였다.(끝)
(평양 8월 18일발 조선중앙통신)위대한 김정일령도자의 로씨야련방공식방문과 관련하여 아프리카지역 주체사상연구위원회 총서기 모하메드 디우에 포파나가 8일 담화를 발표하였다.
그는 담화에서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각하께서 로씨야련방공식방문과정에 무명전사묘에 화환을 진정하시는 모습을 보고 혁명선배들을 존대하시는 그이의 고매한 풍모에 가슴 뜨거움을 금할수 없었다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지적하였다.
김정일각하께서 무명전사묘에 화환을 진정하신것은 세상에서 처음으로 로동자,농민이 주인된 사회주의나라를 세우고 그것을 고수하기 위하여 싸우다 희생된 렬사들의 위훈에 대한 높은 평가로 되며 사회주의를 그 어떤 세계적인 광풍속에서도 끝까지 지켜 나가시려는 그이의 드팀 없는 신념의 과시로 된다.
김정일각하의 이번 로씨야방문은 전통적인 조로친선관계를 새 세기에도 계속 발전시켜 나가며 아시아와 세계의 평화와 안전을 보장하고 건전한 국제관계발전과 세계자주화위업수행에 크게 이바지한 불멸의 공헌으로 된다.
우리는 위대한 김일성주석각하께서 세워 주시고 경애하는 김정일각하께서 현명하게 이끄시는 인민대중중심의 조선의 사회주의가 세계사회주의보루로서의 자기의 사명을 다하리라고 확신한다.
우리는 위대한 주체사상의 신봉자 된 영예를 안고 김정일각하의 사상을 아프리카지역에 널리 보급하기 위한 활동을 적극 벌려 나갈것이다.(끝)
(평양 8월 18일발 조선중앙통신)라오스인민혁명당 중앙위원회 위원장이며 라오스인민민주주의공화국 주석인 캄따이 씨판돈동지가 14일 라오스를 방문한 강련학의장을 단장으로 하는 조국통일민주주의전선 중앙위원회대표단을 접견하였다.
주석은 석상에서 두 나라사이의 관계는 조선인민의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카이손 폼비한동지사이의 두터운 친분관계에 기초한 전통적인 친선협조관계라고 하면서 조선로동당과 조선인민과의 관계를 더욱 강화발전시키는것은 자기 당과 정부의 변함 없는 정책이며 립장이라고 지적하였다.
그는 앞으로도 조선의 당과 정부와 인민과의 동지적인 친선협조관계를 계속 강화발전시키기 위하여 모든 노력을 다할것이라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오늘 조선인민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현명한 령도밑에 사회주의건설과 나라의 자주적평화통일을 위한 투쟁에서 커다란 성과를 거두고 있다.
우리는 이것을 자신의 성과와 같이 기쁘게 생각하고 있다.
오늘 조선에서는 당의 령도와 일심단결이 확고히 보장됨으로써 사회주의위력이 힘 있게 과시되고 있다.
우리는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현명한 령도가 있어 사회주의강성대국건설과 나라의 평화통일을 위한 형제적조선인민의 투쟁은 반드시 승리하리라고 확신한다.
우리는 앞으로도 강력한 사회주의사회를 건설하며 나라의 평화통일을 실현하기 위한 조선 당과 정부와 인민의 정의의 위업을 변함없이 적극 지지할것이다.
석상에는 라오스인민민주주의공화국 주재 우리 나라 림시대리대사와 라오스건국전선 중앙위원회 부위원장들이 참가하였다.(끝)
(알좌자이르 8월 15일 본사특파원발 조선중앙통신)제15차 세계청년학생축전의 특별정치행사로 반제재판소가 13일과 14일에 운영되였다.
반제재판소에서는 세계의 평화와 안전을 파괴하고 반인륜적행위를 감행한 제국주의자들의 범죄를 기소청취,심의하였다.
조선청년학생대표들은 철천지원쑤 미제가 조선인민에게 저지른 천인공노할 만행과 일본의 비렬하고 파렴치한 력사외곡책동에 대하여 기소하였다.
그들은 19세기 60년대 중엽 침략선 <셔먼>호의 침입으로 시작된 미국의 조선에 대한 침략과 략탈행위는 주체34(1945)년 9월 미군이 남조선을 강점한후에 더욱 본격화되였다고 하면서 3년간의 조선전쟁시기와 56년간 남조선을 지배하면서 미제가 저지른 범죄행위들에 대하여 지적하였다.
미제는 전후에도 근 50년간 우리 나라의 정세를 긴장시키고 조선인민에게 형언할수 없는 불행과 고통을 강요하였다고 하면서 그들은 미제가 최근 자주적으로 조국을 통일하려는 우리 민족의 열망을 반영하고 있는 북남공동선언의 리행을 로골적으로 방해하면서 이에 도전해 나오고 있는데 대하여 규탄하였다.
그들은 또한 일본은 40여년간 조선을 무력으로 불법강점하고 우리 인민에게 헤아릴수 없는 불행과 재난을 강요한 범죄국이라고 단죄하였다.
그들은 일제가 조선을 강점한 첫날부터 전대미문의 군사적강점통치를 실시하면서 무고한 우리 인민들을 닥치는대로 검거,투옥,학살하였으며 악랄한 략탈행위를 감행하여 우리 인민에게 막대한 인적 및 물질적손실을 주고 근 20만명의 조선녀성들에게 성노예생활을 강요한 특대형의 반인륜적범죄를 저지른데 대하여 까밝혔다.
오늘 일본당국자들은 조선인민에게 저지른 죄행을 사죄하고 보상할 대신 저들의 침략력사를 외곡하는 극악한 범죄들을 감행하고 있다고 하면서 그들은 일본의 이러한 행위는 조선을 비롯한 아시아인민들에 대한 모독이며 정의와 평화를 사랑하는 진보적인류에 대한 우롱이라고 규탄하였다.(끝)
(평양 8월 18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인민과의 국제적련대성월간에 즈음하여 세계직업련맹이 선언을 발표하였다.
선언은 미국이 4만여명의 미군과 1,000여개의 핵무기를 가진 군사기지인 남조선을 계속 강점하고 있는것으로 하여 조선의 로동자들과 인민들에게는 평화와 안전이 보장되지 못하고 있다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지적하였다.
미국은 새로운 대량살륙무기들을 끌어 들이면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을 반대하는 대규모군사연습을 계속 벌리고 있다.
미국 부쉬행정부가 조미기본합의문을 줴버리고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 대한 적대시정책을 실시함으로써 조선반도에서 긴장상태가 격화되고 있으며 이로 하여 이 지역에서의 평화와 화해,통일과정에 장애가 조성되고 있다.
선언은 올해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수도 평양에서 북남수뇌분들사이에 력사적인 상봉이 마련되고 조선민족끼리 나라의 평화적통일을 이룩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데 대한 공동선언이 채택된지 1돐이 되는 해라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계속하였다.
세계직업련맹은 북남공동선언을 리행하여 하루빨리 나라의 통일을 이룩하려는 조선근로자들의 투쟁에서 성과가 있기를 바란다.
이런 의미에서 세계직업련맹은 조선반도의 정세를 완화하기 위해 반세기이상이나 남조선을 강점하고 있는 미군을 즉시 철수시키기 위한 효과적인 조치를 취하는것이 기본이라고 간주한다.
도발적인 모든 군사연습들이 즉시 중지되여야 한다.
조선반도는 비핵지대로 선포되여야 한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 대한 미국과 그 동맹국들의 전횡적인 제재들이 즉시 철회되여야 한다.
세계직업련맹은 조선인민과의 련대성월간에 로조권리와 민주주의적자유 특히 악명 높은 <보안법>의 철페를 요구하여 투쟁하는 남조선근로자들과의 련대성을 더욱 강화할것을 련맹산하 로조들에 호소한다.(끝)
(평양 8월 18일발 조선중앙통신)6.15-8.15민족통일촉진운동기간에 즈음하여 마다가스까르대중권리옹호당과 주체사상연구전국위원회에서 7일과 10일에 강연회가 진행되였다.
강연회들에는 마다가스까르대중권리옹호당 위원장 라자핀드라망가 쟝 마리를 비롯한 당원들,주체사상연구전국위원회 위원장 안드리아 벨루난드루 안쎌메를 비롯한 주체사상신봉자들,각계층 군중들이 참가하였다.
마다가스까르대중권리옹호당 위원장은 <미국은 조선반도에서 침략과 간섭의 손을 떼야 한다>라는 제목의 강연에서 조선이 반세기이상 분렬되여 있는것은 21세기 인류의 비극이라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지적하였다.
미국은 남조선을 강점하고 조선반도의 혈맥을 끊고 통일을 방해하는 장본인이다.
미국은 지난날 있지도 않는 <남침위협>설로 조선의 통일을 가로 막았으며 새 세기에 들어 와 북남공동선언이 발표되여 미군이 남조선에 계속 주둔할 명분이 없어 지게 되자 이번에는 미싸일소동으로 조선의 통일을 가로 막고 있다.
조선의 통일은 조선인민은 물론 세계평화애호인민들의 한결 같은 념원이며 시대의 요구이다.
마다가스까르주체사상연구전국위원회 위원장은 <콩크리트장벽은 해체되여야 한다>라는 제목의 강연에서 다음과 같이 지적하였다.
조선반도의 허리를 가로 질러 군사분계선 남측지역에 구축된 콩크리트장벽은 조선분렬의 상징이며 남조선당국의 용서할수 없는 반민족범죄행위를 그대로 보여 주는 력사적인 증거물이다.
세계적으로 랭전이 종식되고 북과 남사이에 불가침을 기본으로 하는 합의서가 채택발표되였으며 더우기 지난해에 6.15북남공동선언이 발표된 조건에서 조선반도의 분렬과 대결의 장벽이 계속 존재해야 할 명분은 없어 졌다.
그러나 남조선의 반통일분자들은 새 천년기에 들어 선 오늘까지도 이 장벽을 해체하려 하지 않고 있다.
우리 주체사상신봉자들은 세계진보적인류와 함께 전체 조선인민의 목소리에 힘을 합쳐 콩크리트장벽해체를 강력히 요구한다.
우리는 남조선당국이 민족분렬의 장벽을 지체없이 허물어 버림으로써 6.15북남공동선언리행의 장애물을 없애버려야 한다고 주장한다.(끝)
(평양 8월 18일발 조선중앙통신)조국광복 56돐에 즈음하여 우즈베끼스딴고통련이 12일 따슈껜뜨시에서 모임을 진행하였다.
모임에는 우즈베끼스딴고통련 위원장 백영진과 구역고통련 위원장들을 비롯한 동포들이 참가하였다.
모임에서는 연설들이 있었다.
연설자들은 위대한 수령 김일성주석께서 이룩하신 불멸의 혁명업적을 높이 칭송하고 어버이수령님의 혁명위업은 경애하는 장군님에 의하여 빛나게 계승발전되고 있다고 강조하였다.
그들은 또한 경애하는 장군님께서 로씨야련방을 방문하시여 두 나라 사이의 친선관계를 더욱 발전시키시고 조국통일과 아시아,태평양지역의 평화와 안전을 보장하는데 크게 기여하시였다고 강조하였다.
그러면서 그들은 6.15북남공동선언의 기치를 높이 들고 조국통일실현에 적극 이바지해 나갈것이라고 말하였다.
모임이 끝난 다음 동포예술인들의 공연이 있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