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9월 10일발 조선중앙통신)우리 당과 우리 인민의 위대한 김정일령도자께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창건 53돐에 즈음하여 9일 로씨야련방 대통령 웨.뿌찐이 축전을 보내여 왔다.
축전에는 다음과 같이 지적되여 있다.
존경하는 김정일각하,
나는 뜻 깊은 날인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창건 53돐에 즈음하여 당신께 가장 충심으로 되는 축하를 드립니다.
나는 얼마전 모스크바에서 있었던 당신과의 상봉들에 대하여 따뜻이 추억하고 있습니다.
이 상봉들은 의심할바없이 로씨야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사이의 전통적인 친선관계와 호혜적인 협조를 확대강화하는데 이바지할것입니다.
이번에 진행된 회담결과들은 우리들이 수표한 모스크바선언의 정신에 따라 북남대화를 포함한 국제문제들에서 우리 두 나라사이의 호상협력이 가일층 발전될수 있는 전망을 가지고 있다는데 대하여 매우 락관적으로 평가할수 있게 하여 주고 있습니다.
나는 당신께서 건강하시고 조국의 복리를 위한 활동에서 성과를 거두실것과 아울러 친근한 이웃인 조선인민에게 평화와 행복이 있을것을 축원합니다.
경의를 표합니다.(끝)
(평양 9월 10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대변인이 최근에 있은 일본의 대형운반로케트 <h-2a>의 발사와 관련하여 10일 담화를 발표하였다.
대변인은 담화에서 다음과 같이 지적하였다.
이번에 발사된 로케트는 그 용도에 따라 대륙간탄도미싸일로도 쉽게 전환될수 있는 일본의 <완성된 주력로케트>라고 한다.
일본당국자들 자신이 이 로케트가 <군사적목적에 전용될수 있다>는데 대하여 숨기지 않고 있으며 지어 일본방위청장관은 그것이 <북조선의 미싸일에 대응한것>이라고 내놓고 말하였다.
최근 일본에서는 침략의 과거를 미화분식하는 력사외곡행위가 당국의 묵인하에 공공연히 자행되고 총리를 위시한 고위당국자들이 <야스구니진쟈>를 뻐젓이 참배하는것과 같은 군국주의부활책동이 더욱 우심화되고 있다.
일본이 우리를 첫째가는 <표적>으로 삼고 대조선적대시정책을 변함없이 추구하고 있으며 그에 따라 국방지침도 조선반도<유사시>에 대처하여 부단히 수정하고 있다는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지어 일본당국자들속에서는 일본이 미싸일체계를 <독자적으로 개발>해야 한다는 소리들까지 마구 튀여 나오고 있다.
이처럼 군국주의부활과 군사대국화책동이 극도에 이른 속에서 진행된 이번 로케트발사시험은 명백히 동북아시아의 평화와 안정을 파괴하고 특히는 우리 공화국을 겨냥한 심히 무모한 군사적대결책동이라고 밖에 달리 볼수 없다.
이번 로케트발사시험으로 하여 일본은 념불처림 외워 오던 걌전수방위걎의 허울을 완전히 벗어 던지고 핵무장화실현의 위험천만한 도박에 공개적으로 뛰여 들었다.
마음만 먹으면 당장이라도 수만개의 핵폭탄을 제조할수 있는 방대한 량의 플루토니움과 고도기술을 보유하고 있고 거기에 대형장거리운반수단까지 갖추게 된 일본이 이제 군국화와 해외팽창의 길로 무섭게 질주하게 될것이라는것은 너무도 자명하다.
더우기 간과할수 없는것은 이번 로케트발사와 관련한 미국과 일본의 동향이다.
과학연구를 위한 평화적인 우리의 위성발사를 놓고 일본이 한사코 <미싸일발사>로 몰아 붙이며 우리의 <미싸일위협>에 대하여 얼마나 떠들어 댔는가 하는것은 이미 잘 알려 져 있다.
그러한 일본이 오늘에 와서는 도리여 우리를 겨냥한 미싸일을 꺼리낌없이 쏘아 대며 군사적대결을 고취하고 있는가 하면 미국은 이에 대하여 묵인비호하고 있다.
결국 미국과 일본이 지금껏 떠들어 온 우리의 그 무슨 <위협>이라는것이 바로 저들의 대조선적대시정책과 군국화책동을 합리화하기 위한 한갖 구실에 불과하였다는것이 오늘에 와서 더욱더 명백해 졌다.
미국과 일본의 이러한 량면적인 2중기준책동은 절대로 통할수 없다.
미국과 일본은 위성발사를 일시 중지하기로 한 우리의 평화애호적인 립장에 대하여 절대로 오판하지 말아야 한다.
우리를 <표적>으로 미싸일과 그 체계개발에 집요하게 매달리고 있는 일본의 기도가 현실적인 위험단계에 이르고 있는 엄중한 사태는 위성발사중지와 관련한 우리의 립장을 부득불 고려해 보지 않을수 없게 하고 있다.
우리의 미싸일강령은 평화적성격을 띠고 있지만 우리의 존엄과 자주권을 감히 침해하는 자들에게는 무자비한 복수의 철추로 될것이다.(끝)
(평양 9월 10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정부에서는 공화국창건 53돐을 경축하여 9일 저녁 인민문화궁전에서 연회를 차렸다.
연회에는 당 및 국가지도간부들과 우당 위원장들,당,무력기관,정권기관,근로단체,내각 위원회,성,중앙기관,과학,교육,문화예술,보건,출판보도부문 책임일군들,항일혁명투사들,영웅들,모범적인 일군들,공로자들이 참가하였다.
또한 총련중앙상임위원회 오형진부의장을 단장으로 하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창건 53돐경축 재일본조선인축하단성원들을 비롯한 해외동포들,<한민전> 평양대표부 대표가 연회에 참가하였다.
조선주재 각국 외교대표들과 외국손님들이 연회에 초대되였다.
연회는 애국가의 주악으로 시작되였다.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양형섭부위원장은 연회에서 한 연설에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창건된 후 오늘에 이르는 50여성상 우리 인민의 자주와 번영의 기치,혁명과 건설의 무기로서의 사명과 역할을 훌륭히 수행하여 왔으며 조국청사에 길이 빛날 업적을 쌓아 올렸다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오늘 우리의 전체 인민들과 인민군장병들은 공화국의 기치밑에 전진하여 온 간고하고도 영광스러운 행로를 감회깊이 돌이켜 보며 위대한 수령,위대한 령도자를 혁명의 진두에 모신 크나큰 민족적긍지와 자부심에 넘쳐 있습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창건하시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빛내여 가시는 우리 공화국은 영원무궁토록 주체의 사회주의강국으로 륭성번영할것이며 세기에 세기를 이어 추호의 흔들림없이 혁명적기상을 높이 떨치고 있는 공화국기발은 앞으로도 우리 인민의 자주와 존엄의 표대,승리와 행복의 상징으로 더욱 힘차게 휘날릴것입니다.
오늘 정세는 의연히 복잡하고 긴장하지만 세계정치원로이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를 당과 국가,군대의 진두에 모시여 우리 혁명위업은 승리의 한길을 따라 확신성 있게 전진하고 있습니다.
위대한 김정일동지의 탁월하고 독창적인 선군혁명령도,선군정치에 의하여 우리 공화국의 위력은 필승불패의것으로 강화되였습니다.
위대한 김정일동지의 정력적인 대외활동에 의하여 조중,조로친선의 뉴대가 더욱 두터워 지고 우리 혁명의 국제적련대성이 더 한층 굳건히 다져 지고 있으며 세계의 평화와 자주화를 위한 위업에서 공화국의 영향력이 비상히 강화되고 있습니다.
지난 시기 우리와 공식관계가 없었던 적지 않은 유럽나라들과 국제기구들이 우리 공화국과 외교 및 친선관계를 활발히 맺고 높은 급에서 우리 나라에 대한 방문을 적극화하고 있는 사실은 경애하는 장군님의 위대성과 우리 당의 자주적대외정책의 견인력과 생활력을 확증하고 있으며 이것은 우리 공화국의 공고성과 불패성에 대한 증시로 됩니다.
지금 미국이 우리 나라의 걌미싸일위협걎에 대하여 떠들면서 강경으로 우리 공화국을 압살하려고 무분별하게 책동하고 있지만 그것은 도저히 실현될수 없는 헛된 시도이며 어리석은 망상입니다.
강경과 압력은 우리에게 통하지 않습니다.선의에는 선의로 대하고 강경에는 초강경으로 대응하는것은 우리의 변함 없는 립장이며 전통적인 기질입니다.
일본의 반동지배층도 대세의 흐름을 바로 보고 분별 있게 처신하여야 합니다.일본은 죄악에 찬 과거를 미화분식하고 정당화하려는 어리석은 책동을 당장 그만두고 과거청산문제에 대하여 성근한 립장과 태도로 나와야 할것입니다.
공화국정부의 자주정치,자주적대외정책은 일관하며 변함이 없습니다.우리는 그 어떤 세계정치의 동란속에서도 나라의 자주권과 존엄을 굳건히 지킬것이며 자신이 선택한 길을 따라 확신성 있게 나아갈것입니다.
우리 인민과 인민군장병들은 위대한 김정일동지의 선군혁명령도를 높이 받들고 일심단결하여 신심 드높이 억세게 싸워 나감으로써 나라의 강성부흥을 이룩하고 조국통일의 력사적위업을 기어이 성취하고야 말것입니다.(끝)
(평양 9월 10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최태복의장은 10일 프랑스민주동맹출신 국회하원의원 크리스띠앙 마르땡을 단장으로 하는 프랑스 여러 정당출신 국회의원대표단을 만나 친선적인 분위기속에서 담화를 하였다.(끝)
(평양 9월 10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백남순외무상은 10일 만수대의사당에서 외무성 경제비서 샤샨크를 단장으로 하는 인디아외무성대표단을 만나 친선적인 분위기속에서 담화를 하였다.
또한 이날 백남순외무상은 만수대의사당에서 프랑스민주동맹출신 국회하원의원 크리스띠앙 마르땡을 단장으로 하는 프랑스 여러 정당출신 국회의원대표단을 만나 친선적인 분위기속에서 담화를 하였다.(끝)
(평양 9월 10일발 조선중앙통신)위대한 수령 김일성주석의 동상에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창건 53돐에 즈음하여 9일 인민군장병들과 각지 인민들이 꽃바구니를 진정하였다.
새 세기의 첫 공화국창건기념일을 맞이한 인민군장병들과 전국각지의 각계층 근로자들,청소년학생들은 공화국이 걸어 온 50여년의 자랑찬 로정을 감회깊이 돌이켜 보며 위대한 수령,위대한 령도자를 높이 모시고 혁명하는 민족적긍지와 자부심을 안고 자기들의 고장에 모신 어버이수령님의 동상을 찾았다.
만수대언덕에 높이 모신 위대한 수령님의 동상으로는 어버이수령님을 공화국의 영원한 주석으로 높이 모시고 사는 영광을 안고 찾아 오는 인민군장병들과 수도의 각계층 근로자들,청소년학생들의 대오가 끊임없이 물결쳤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주석의 동상앞에는 조선로동당 총비서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 위원장이시며 조선인민군 최고사령관이신 우리 당과 우리 인민의 위대한 김정일령도자께서 보내신 꽃바구니가 놓여 있었다.
꽃바구니진정곡이 울리는 가운데 위대한 수령님의 동상에 당,무력기관,정권기관,사회단체,성,중앙기관,조선인민군 부대,과학,교육,문화예술,보건,출판보도기관,공장,기업소,농장의 명의로 된 꽃바구니들과 꽃다발,꽃송이들이 진정되였다.
또한 <한민전>평양대표부의 명의로 된 꽃바구니가 진정되였다.
각계층 군중들은 력사상 처음으로 주체의 건국위업을 빛나게 실현하시고 우리 인민을 세상에서 가장 존엄 있고 긍지 높은 인민으로 내세워 주신 주체의 태양이시며 사회주의조선의 시조이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주석에 대한 다함 없는 경모의 정을 안고 어버이수령님의 동상을 우러러 삼가 인사를 드리였다.
또한 김일성군사종합대학,김일성종합대학,인민보안성,평양학생소년궁전 등 평양시내 여러 곳에 모신 위대한 수령님의 동상에도 꽃바구니와 꽃다발,꽃송이들이 진정되였다.
이날 전국 각지의 근로자들과 인민군장병들,청소년학생들은 자기 고장에 모신 어버이수령님의 동상을 찾아 꽃바구니와 꽃다발,꽃송이들을 진정하였다.
그들은 오랜 세월 락후와 빈궁만이 지배하던 이 땅우에 문명하고 부강한 주체의 사회주의조국을 일떠세워 주신 위대한 수령님의 불멸의 혁명업적을 가슴 뜨겁게 돌이켜 보며 수령님의 동상을 우러러 삼가 인사를 드리였다.(끝)
(평양 9월 10일발 조선중앙통신)위대한 수령 김일성주석을 영생의 모습으로 높이 모신 금수산기념궁전을 찾아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창건 53돐에 즈음하여 9일 우리 나라 주재 외교단,무관단이 경애하는 수령님께 경의를 표시하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주석의 립상을 우러러 조선인민군 륙해공군명예위병대가 정렬해 있었다.
손님들은 국가주권의 진정한 주인으로 되려는 우리 인민의 세기적숙망을 빛나게 실현해 주시고 조선땅우에 사회주의강국을 일떠세워 주신 경애하는 수령님의 립상을 우러러 경의를 표시한 다음 생전의 모습 그대로이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주석께 삼가 인사를 드리였다.
그들은 방문록에 글을 남기였다.(끝)
(평양 9월 10일발 조선중앙통신)위대한 수령 김일성주석께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창건 53돐에 즈음하여 9일 해외동포들과 외국손님들이 금수산기념궁전을 찾아 경의를 표시하였다.
여기에는 총련중앙상임위원회 오형진부의장을 단장으로 하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창건 53돐경축 재일본조선인축하단을 비롯한 해외동포대표단,방문단들이,로씨야평화 및 통일당 위원장 싸쥐 우말라또바일행,<네데를란드 유럽-아시아집단> 총재 양빈을 단장으로 하는 <네데를란드 유럽-아시아집단> 남새화초온실합영대표단,외무성 경제비서 샤샨크를 단장으로 하는 인디아외무성대표단을 비롯한 외국손님들과 재중항일혁명투사 리재덕가족일행이 참가하였다.
주체의 최고성지 금수산기념궁전을 찾은 해외동포들은 이 땅우에 인민대중중심의 나라를 일떠세우시여 온 세상에 빛내여 주신 사회주의조선의 시조이시며 해외동포들의 자애로운 어버이이신 경애하는 수령님에 대한 다함 없는 경모의 마음 안고 생전의 모습 그대로이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주석께 삼가 인사를 드리였다.
이어 그들은 경애하는 수령님께 세계 여러 나라들에서 수여해 드린 훈장과 메달들,우리 민족이 최대의 국상을 당하고 피눈물을 흘리던 력사의 그 나날들을 다시금 돌이켜 보게 하는 울음홀과 위대한 수령 김일성주석께서 현지지도와 외국방문시 그리고 생애의 마지막시기에 리용하신 렬차와 승용차를 주의 깊게 돌아 보았다.
그들은 방문록에 글을 남기였다.(끝)
(평양 9월 10일발 조선중앙통신)만수대언덕에 높이 모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주석의 동상에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창건 53돐에 즈음하여 팔레스티나국가 대통령 야씨르 아라파트가 꽃바구니를 보내여 왔다.
위대한 수령님의 동상에 보내여 온 꽃바구니가 9일 진정되였다.
꽃바구니의 댕기에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각하는 영생할것이다>라는 글발이 씌여 져 있었다.(끝)
(평양 9월 10일발 조선중앙통신)만수대언덕에 높이 모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주석의 동상에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창건 53돐에 즈음하여 9일 우리 나라 주재 외교단,무관단이 꽃바구니들을 진정하였다.
손님들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을 창건하시고 현명하게 이끄시였으며 인류의 자주위업과 나라들사이의 친선관계발전에 불멸의 공헌을 하신 경애하는 수령님에 대한 다함 없는 흠모의 마음 담아 그이의 동상에 꽃바구니들을 진정하고 삼가 인사를 드리였다.
꽃바구니들의 댕기에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각하는 영생할것이다>,<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는 영생할것이다>라는 글발이 씌여 져 있었다.(끝)
(평양 9월 10일발 조선중앙통신)만수대언덕에 높이 모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주석의 동상에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창건 53돐에 즈음하여 9일 사회주의조국을 방문하고 있는 총련중앙상임위원회 오형진부의장을 단장으로 하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창건 53돐경축 재일본조선인축하단을 비롯한 해외동포들이 꽃바구니들을 진정하였다.
해외동포들은 사회주의조선의 시조이시며 우리 민족의 영원한 태양이신 경애하는 수령님에 대한 다함 없는 경모의 정을 안고 그이 의 동상에 꽃바구니들을 진정하고 삼가 인사를 드리였다.
꽃바구니들의 댕기에는 <경애하는 수령 김일성대원수님의 위대한 혁명업적은 영원불멸하리라>라는 글발이 씌여 져 있었다.(끝)
(평양 9월 10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창건 53돐을 맞으며 <김일성상>계관작품 대집단체조와 예술공연 <백전백승 조선로동당>이 5월1일경기장에서 련일 성황리에 진행되고 있다.
공화국창건일인 9일 저녁에는 경기장이 초만원을 이루었다.
<ㅌ.ㄷ>의 봉화로 시작된 영광스러운 조선로동당의 빛나는 력사를 수 놓은 대집단체조와 예술공연에서 10만여명의 출연자들은 다채로운 무용과 집단체조,음악과 배경대 등으로 조화를 맞추며 세련되고 우아한 화폭들을 련이어 펼쳐 보였다.
백두령장 김정일장군님을 높이 모시고 백전백승 조선로동당의 령도 따라 새 세기의 강성부흥을 향하여 힘차게 진군하는 조선인민의 영웅적기상을 보여 주는 대집단체조와 예술공연은 21세기의 첫 9월의 명절을 더욱 뜻 깊고 이채롭게 장식하였다.(끝)
(평양 9월 10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창건 53돐을 맞으며 9일 중앙과 지방의 극장들에서 경축공연이 진행되였다.
평양교예극장에서는 평양교예단의 종합교예공연이 있었다.
홍성남동지,김일철동지,계응태동지,김용순동지,김윤혁동지와 조선사회민주당 중앙위원회 김영대위원장,천도교청우당 중앙위원회 류미영위원장,당,근로단체 책임일군들,내각 위원회,성,중앙기관 일군들,시내 근로자들이 공연을 관람하였다.
총련중앙상임위원회 오형진부의장을 단장으로 하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창건 53돐경축 재일본조선인축하단과 사회주의조국에 체류하고 있는 해외동포들이 공연을 관람하였다.
조선주재 여러 나라 외교대표들과 외국손님들이 공연관람에 초대되였다.
출연자들은 <원조형>,<널뛰기>,<철봉비행> 등 다채로운 종목들을 공연무대에 펼치였다.
이날 수도의 모란봉극장과 평양극장에서는 <9.9절경축음악회>와 <웃음많은 공연무대>공연이,인형극장에서는 장막인형극 <은옥이>공연이 있었다.
한편 함흥대극장을 비롯한 지방의 극장,문화회관들에서도 경축공연들이 진행되였다.
출연자들은 합창 <인민공화국 선포의 노래>,바이올린독주 <내 나라 제일로 좋아>,녀성2중창과 방창 <강성부흥아리랑> 등의 종목들을 무대에 올렸다.(끝)
(평양 9월 10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창건 53돐경축 평양시청년학생들의 야회가 9일 김일성광장에서 진행되였다.
홍성남동지,양형섭동지,백학림동지,김중린동지와 조선사회민주당 중앙위원회 김영대위원장,천도교청우당 중앙위원회 류미영위원장,총련중앙상임위원회 오형진부의장,당,근로단체 일군들이 주석단에 나왔다.
초대석에는 당,정권기관,근로단체 일군들,로력혁신자들,사회주의조국을 방문하고 있는 해외동포들이 자리 잡고 있었다.
조선주재 각국 외교대표들과 대사관성원들,외국손님들이 야회에 초대되였다.
야회장상공에 축포가 터져 오르고 <인민공화국 선포의 노래>의 선률이 울려 퍼지는 속에 청년학생들의 야회가 시작되였다.
<수령님 높이 모신 내 조국 노래하네>,<내 나라는 영원한 수령님 나라>,<휘날려라 공화국기 우리 삼색기> 등의 노래선률에 맞추어 야회참가자들은 화려한 춤률동을 펼쳐 나갔다.
<청춘의 자랑>,<나의 청춘 조국에 바쳐가리> 등의 노래들과 <옹헤야>,<흘라리>의 노래선률이 울려 퍼지고 광장상공에 불꽃축포들이 련이어 터져 오르는 속에 야회는 더욱 고조를 이루었다.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을 당과 혁명무력의 최고수위에 높이 모시고 강성대국건설의 돌격대,선봉대로 청춘을 빛내여 가는 크나큰 영광과 행복에 넘쳐 있는 청년학생들은 <우리 장군님 제일이야>,<장군님 모신 자랑 노래 부르자>,<조선의 행운>의 노래선률에 마음도 발걸음도 맞추며 더욱 화려한 춤판을 벌리였다.(끝)
(평양 9월 10일발 조선중앙통신)몽골동방철학 및 인문학대학 학장 느.싸란토야가 9일 평양에 도착하였다.(끝)
(평양 9월10일발 조선중앙통신)평양문화전시관을 찾는 외국손님들이 전시품들을 돌아 보고 날을 따라 개화발전하는 우리 나라 문화의 면모에 대하여 감탄을 금치 못해 하고 있다.
단마르크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친선협회 위원장 안데르스 크리스텐센은전시관이 참으로 훌륭히 꾸려 졌다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전시관에는 민족적형식에 사회주의적인 내용을 담은 미술작품들과 민예품들이 수많이 전시되여 있다.
인민이 모든것의 주인으로,창조자로 된 나라에서만 이렇듯 훌륭한 작품들이 창작될수 있다고 본다.
이곳 참관을 통해서도 조선식사회주의의 우월성을 깊이 절감할수 있었다.
위대한 김정일동지를 높이 모신 조선인민은 자주적이며 창조적인 삶을 누려 가고 있다.
조선통일지지스위스위원회 위원장 마르틴 뢰체르는 전시품들마다에 조선인민의 창조적재능이 깃들어 있다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위대한 수령들이신 김일성동지께서와 김정일동지께서는 문화발전에 깊은 관심을 돌리시면서 이를 위한 사업을 현명하게 이끄시였다.
결과 이 분야에서 커다란 성과가 이룩되였다.
조선의 현실은 위대한 수령을 모시면 나라의 문화도 찬란히 빛난다는것을 뚜렷이 실증해 주고 있다.
일본 김정일화애호회대표단 단장 나오이 기요시는 전시된 작품들은 주체사상이 구현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문화예술의 발전면모를 생동하게 보여 주고 있다고 하면서 조선인민은 참다운 문화예술의 창조자,향유자로 되고 있다고 말하였다.
에스빠냐 조선과의 친선협회 위원장 알레한드로 까오 데 베노스는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조선은 오랜 력사와 문화를 가진 나라이다.
민족성이 확고히 고수되고 있는 조선에서는 오늘 사상예술성이 높은 예술작품들이 수많이 창작되고 있다.
그 일부를 보여 주는 이곳 전시관을 참관하고 깊은 인상을 받았다.
전시품들이 형상수준이 높고 특색이 있다.
위대한 정치가이시며 예술의 대가이신 김정일동지의 현명한 령도밑에 조선의 문화예술은 찬란히 발전하고 있다.
그이를 높이 모신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 더욱 륭성번영하기를 진심으로 축원한다.(끝)
(평양 9월 10일발 조선중앙통신)10일부 <로동신문>은 남조선강점 미군을 평화와 통일의 원쑤로 락인하면서 미군을 지체없이 철수시킬것을 주장하였다.
론평의 필자는 새로 등장한 부쉬행정부는 남조선으로부터 미군을 철수시킬 대신 남조선에 대한 영구강점을 꾀하면서 무력증강을 다그치고 있으며 우리를 반대하는 전쟁연습을 계속 미친듯이 벌리고 있다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지적하였다.
미제는 세계제패전략을 실현하는데서 침략적인 대조선전략에 우선권을 부여하고 있다.
미제는 힘의 방법으로 우리 공화국을 압살하고 전 조선에 대한 군사적지배를 실현하려 하고 있다.
오늘 조선반도정세는 매우 긴장하다.조선반도에는 전쟁이냐 평화냐 하는 심각한 국면까지 조성되고 있다.
남조선으로부터의 미군철수는 조선반도와 동북아시아지역의 평화와 안전을 보장하는데서 더이상 미룰수 없는 초미의 문제이다.
이전 쏘련이 붕괴되고 우리와 남조선사이에 불가침에 대한 합의서와 6.15공동선언이 채택된 조건에서 오늘 미군이 남조선에 계속 남아 있어야 할 그 어떤 명분도 구실도 없다.
미군은 하루빨리 남조선에서 철수하여야 한다.(끝)
(평양 9월 10일발 조선중앙통신)오늘호 <로동신문>은 조선민족은 나라의 통일문제를 외세의존이 아니라 민족의 힘에 의거하여 풀어 나가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론설의 필자는 나라의 통일문제를 조선민족끼리 힘을 합쳐 자주적으로 해결해 나가기 위한 민족자주통일운동이 엄중한 난관에 부닥치고 있다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지적하였다.
남조선군사당국자들을 비롯한 보수세력들은 그 무슨 <안보>에 대해 떠들면서 미제의 반공화국모략책동에 맞장구를 치고 그와 함께 대규모적인 북침전쟁연습을 련이어 벌리고 있다.
통일운동단체들과 통일애국인사들을 <리적>으로 몰아 대며 계속 탄압하고 있다.
이것은 민족의 리익을 희생시켜 외세에 점수를 따 보려는 사대매국행위이며 6.15공동선언에 도전하는 민족반역행위이다.
론설은 조국통일을 위한 조선민족의 투쟁은 전국적범위에서 민족의 자주권을 확립하기 위한 투쟁이며 북과 남의 화해와 단합을 이룩하여 민족공동의 자주적발전과 번영을 이룩하기 위한 투쟁이라고 지적하였다.
론설은 민족자주의 원칙을 철저히 견지하고 외세의 지배와 간섭을 단호히 배격해 나가야 한다고 하면서 나라의 통일을 이룩할수 있는 결정적힘은 다름 아닌 조국통일을 절절히 바라고 있는 조선민족자신에게 있다고 강조하였다.(끝)
(평양 9월 10일발 조선중앙통신)서울에서의 <구국의 소리>방송에 의하면 지난 5월과 6월,7월에 금강산에서 진행된 통일행사들에 참가하였던 남조선의 민중시인들이 시모음을 창작발표하였다.
시모음은 다음과 같다.
시모음
금강의 통일메아리
겨레의 념원처럼
뜨겁게 불 타고
민족의 지향처럼
푸르러 무성한
절승의 금강산에
하나되여 모였다
남북의 로농대중 통일대회여
해내외의 민족통일대토론회여
자주통일선언의
실천 걸음이여서
민족대단결경륜의
리행 마음이여서
5월,6월,7월
금강산,봉래산
벽계수 흐르는 골과 봉에서
남북의 공장과 농촌으로
해내외의 마음과 마음으로
뢰성처럼 울리여 가네
불길처럼 몰아 쳐 가네
금강의 통일 메아리여
그 뜻 운률에 담아 봅니다
엮어 봅니다
우린 왜 금강에 왔는가
김일혁
우린 왜 금강에 왔는가
통일회합의 마당에서 뜨겁던 한마음 안고
단합의 체육장에서 떨치던 한 모습으로
남과 북 어울려 오르는
구룡연탐승길에서 굽이 치는 생각
저 봐라
기세찬 바위우에 바위 솟고
그늘 깊은 골아래 또 골이 있나니
깎아 지른 벼랑가엔 푸르른 락락장송
엄마볼에 입 맞추는 아기처럼 안겼구나
벼랑을 쏟아 져 내린 폭포수는
바위 안고 돌아 소를 이루고
숲소리,물소리,새소리
잘도 어울려 절묘한 화음이여라
어느것 하나 동떨어 짐 없이
받들고 치솟고 붙잡고 어울려
수수만년 운명공동체 되여 온 바위,물,숲이여
모진 강풍에도 폭설에도 끄떡없이
세세년년 천하절경 뽐 내는 금강이여
너처럼 우리 겨레 손 잡고 힘 합치면
당할자 뉘랴 비길데 어데랴
그 기상,그 절경,그 위력
오,알겠구나 천하절승 금강산에서
성대한 통일축제 펼쳐 주신
김정일장군님의 그 뜻
저 비로봉보다도 높구나
저 구룡폭포보다도 힘차구나
명승의 절경우에 단결의 절경이요
통일의 절승우에 번영의 절승이라
장군님 안겨 주신 금강의 새 절경
내 가슴에 안고 가노라
통일강성부흥의 절승경개
내 뇌리에 새기고 떠나노라
통일의 어머니와 함께
박홍준
남북로동자 5.1절통일대회장
천하절승 금강산기슭
김정숙휴양소 앞마당
경모하는 어머님을 함께 모신듯
뜻 깊고 정 깊어 감명도 깊은데
보고 싶었다고
정말 잘 왔다고 그리도 반기시며
경인공단의 마디 굵은 로동자 손
허물없이 잡아 주시여라
열띤 통일연단 귀 담아 들으시고
로동자의 마치는 창조의 마치라고
남북의 로동형제 힘 합쳐
자주통일궤도 놓자고
절절히 말씀하시여라
항일의 그날
조국진군의 길에서 맞이하신 5.1절
밀림속의 그 명절 그려 보신 어머님
광복된 후 동해가 화진포에서
우리 글,남녀평등사회 가르치심 주시였던
그녀들은 어떻게 지내느냐고
맨발의 어부딸에게 새 신발 안겨 주신
그날의 추억도 되살리시여라
백두의 녀장군 김정숙어머님
통일의 어머니
5.1절통일대회에 참석하셨어라
백두에서 한나까지
통일맞이 한마당으로 넓혀 가시여라
네 이름 새로 지어 보노라
김주송
봄,여름,가을,겨울
계절은 계절마다
너의 운치 이채로워
지닌 이름 철따라
유정도 하구나
꿈에도 그리웁던 금강산아
이 6월 내 너를 찾았으니
구룡연 등반길에서
봉래산-너의 여름 이름 새기며
그 경치 그 향기에 흠뻑 취해나 볼가
허나 아니구나
이골 저골 메아리치는 통일노래소리
하나로 어우러 진 웃음소리,이야기장단
절경에 취한 내 맘 깨우누나
남북겨레 하나로 엉켜 도는 뜨거움이여
6.15민족통일대토론회장
그대로 등반길에 옮겨 왔는가
사는 곳,리념,신앙은 달라도
하나로 터치는 자주통일의 열띤 웨침
너의 골과 봉에 가득하구나
보이누나
절묘한 경관에 앞서
민족끼리 힘 합쳐
6.15선언 실천하자
서로서로 굳게 잡은 손과 손
구룡폭포의 거세찬 흐름같이
옥류동 벽계수의 용용한 누빔같이
호호탕탕 통일에로 내달리는
7천만의 물결이여
여름의 너의 이름
봉래산도 좋지만은
내 감히 새로 지어 보노라
6월의 금강산 너는
통일산,통일금강이여라
우리의 모습은 하나
리진성
우리들의 만남은 처음이건만
서로가 구면지기인듯
흙살 밴 손에 정이 흐릅니다
볕에 탄 얼굴 내 설지 않습니다
다시 보아 정찬 모습입니다
춤 추듯 윷가락 하늘높이 던지는
이름모를 처녀의 둥실한 얼굴도...
씨름경기 우승으로 황소를 타고
덩실덩실 춤 추는 농부의 모습도...
말이 같고 피줄이 같아 내 익습니까
통일조국의 풍요한 땅에
흐뭇이 보습을 함께 박자는
이북농근맹간부의 그 담소
우리 걌전농걎의 지부장처럼 친근합니다
다같이 우리 땅을 걸구는 농민이여서
우리는 하나입니까
세계의 절승 금강산에
남북농민 회합장 마련해 주신
장군님 은정속에
마음도 하나
모습도 하나 달리는 될수 없는
아,우리는 하나입니다
6.15기치따라 한마음으로
통일농업 일구어 갈
남과 북의 농민은 하나입니다
남과 북의 겨레는 하나입니다
이어 진 마음
김룡태
영차
영차
신이 나누나 바줄당기기
남북의 농군들이 한데 어울려
걌자주걎팀이 되였다
걌단결걎팀이 되였다
누가누가 이길거나
<자주>가 힘껏 기세 돋구면
<단결>이 뒤질세라 용을 쓰누나
금강의 만이천 봉우리들도
돋음하며 응원하는듯
그 순간 <툭>
바줄이 끊기였다
부딪치며 딩굴며
운동장에 쫙 늘어 졌어도
좋기만 하구나
금강산도 들썩 들리울듯
터져 오르는 웃음이여
6.15선언의 정신 안고
굳게 뭉친 장수힘에
휴전선 철조망이 뭉청 끊어 져 나간듯
콩크리트장벽 두 동강 난듯
아,바줄은 끊어 졌어도
하나로 이어 진 남북의 마음
하나로 단결된 통일의 마음
휴전선도 문제 없다
끊어 버릴 부셔 버릴
단결의 힘,통일의 힘이여
금강산기상으로 싸우렵니다
정옥
내 이남에 살며
말로만 들어 오던
아름다움의 절경 금강산
허나 오늘 내 눈으로 직접 보며
금강산 그 진미를
새로이 새겨 안았습니다
구룡연 상팔담
맞은편 넓다란 바위에
정신이 번쩍 들게 새겨 진 글발
<금강산은 조선의 기상입니다.
김 정 일
1981년 6월 17일>
아,우리 민족 제일로 위하시는
위인에겐 금강산이 그저
자연의 절경만이 아니였습니다
민족의 높은 존엄
겨레의 억센 기개
조선의 기상이였습니다
하늘을 치받듯 봉이봉이들
그 당당한 산악미는 신통히
반만년력사로 천하를 굽어 보는
내 민족의 우뚝 솟은 자존이였습니다
룡이 승천하는듯
장쾌한 폭포 폭포수들은
강성대국 향해 도도히 내뻗는
이북의 장엄한 기상이였습니다
희망찬 통일조국의 모습이였습니다
온 세상이 부러워 하는
이 겨레의 슬기와 용맹을 담아
돌도 만가지 위용을 뽐내는가
물도 천가지 재주를 부리는가
절승경개에도 얼이 있어
그 뜻 가슴 가슴에 안고
내 이제 당당히 가렵니다
담차고 아름답게
씩씩하고 용감하게
금강산기상으로 싸우렵니다
통일의 그날까지
통일강성대국의 한길을 따라
가고 가렵니다(끝)
(평양 9월 10일발 조선중앙통신)서울에서의 <구국의 소리>방송에 의하면 <한국민족민주전선>(한민전) 중앙위원회 선전국은 미제침략군이 남조선을 강점한 때로부터 56년이 되는것과 관련하여 8일 미군철수를 주장하는 성토문을 발표하였다.
성토문은 미제침략군이 비법적으로 이남을 강점한 1945년 9월 8일은 우리 민중의 가슴에 씻을수 없는 원한의 상처를 남긴 <제2의 국치일>이였다고 지적하였다.
성토문은 미제의 이남강점은 <해방>이 아니라 예속,민주가 아니라 파쑈,통일이 아니라 분렬,평화가 아니라 전쟁의 먹구름만을 몰아 온 범죄의 56년이라고 하면서 <한국민족민주전선> 중앙위원회 선전국은 미제침략군이 감행해 온 천인공노할 범죄적만행을 전 국민의 쌓이고 맺힌 증오로 준렬히 단죄규탄하며 미군철수를 강력히 요구한다고 지적하였다.
성토문은 절세의 애국자이시며 민족의 태양이신 위대한 김정일장군님께서 력사적인 로씨야련방 공식방문에서 채택발표하신 모스크바선언에서 이남으로부터의 미제침략군철수가 조선반도와 동북아시아의 평화와 안전보장에서 미룰수 없는 초미의 문제로 된다는 견결한 반미자주적립장을 다시금 온 세상에 엄숙히 선포하신데 언급하고 우리 민족의 사활적요구와 시대적요청을 가장 정확히 반영한 이 중대한 선언은 지금 내외의 폭풍 같은 반향과 절대적공감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고 지적하였다.
성토문은 21세기에 들어 선 오늘 온 겨레는 물론 전 인류가 조선반도의 평화와 평화통일을 한결같이 바라고 있으며 력사적인 6.15공동선언이 발표된 이후 남북사이에는 화해와 협력,통일의 기운이 날로 높아 가고 있다고 지적하고 오늘의 민심과 시대의 흐름은 미군이 더이상 이남에 머물러 있을 그 어떤 구실도 명분도 없다는것을 여실히 실증해 주고 있다고 주장하였다.
그러나 미국 부쉬정권은 우리 겨레의 념원과 인류의 지향에 정면 도전해 나서고 있다고 하면서 성토문은 미국이 이북압살을 겨냥한 미싸일방위체계구축책동에 혈안이 되여 날뛰며 기회가 있을 때마다 미군영구주둔을 떠들고 있는데 대해 규탄하였다.
성토문은 침략으로 길들여 지고 침략으로 생존해 온 미국의 무분별한 북침전쟁책동으로 말미암아 오늘 6.15공동선언실현을 위한 우리 민족의 앞길에 엄중한 장애가 조성되고 조선반도 정세는 또다시 위험한 전쟁상황에 있다고 지적하고 조성된 정세는 우리 국민들로 하여금 미제침략군철수를 반미자주화투쟁의 기본목표로,최우선적과제로 삼을것을 요구하고 있다고 강조하였다.
성토문은 <미군은 이 땅에서 당장 물러 가라>,이것이 우리 민중과 온 겨레,세계량심의 한결 같은 요구이며 웨침이라고 하면서 미국은 우리 국민의 반미자주화 지향과 의지를 똑바로 보고 시대착오적인 침략정책을 즉각 포기하며 조선반도의 항구적인 평화를 보장하기 위해 미제침략군을 철수시키고 식민지 지배와 간섭의 손을 떼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각계각층 민중은 내가 살고 민족이 사는 미제침략군철수투쟁에 사상과 리념,정견과 신앙,재산의 차이를 초월하여 결연히 일떠서야 할것이라고 하면서 성토문은 다음과 같이 강조하였다.
전 국민은 <해방자>가 아니라 점령군인 미제침략군철수투쟁에 자기생존,자기 운명이 달려 있음을 명심하고 총 분기하자!
반세기 이상 이 땅을 타고 앉아 통일을 한사코 반대해 오면서 오늘은 6.15공동선언실현을 악랄하게 가로 막아 나서며 영구주둔을 꾀하고 있는 분렬의 원흉,통일의 원쑤 미제침략군을 몰아 내자!
치 떨리는 살인만행으로 이 땅을 피로 물 들이고 우리 민족을 잔인하게 살해해 온 극악한 살인마집단 주<한>미군을 몰아 내자!
남북관계를 차단하고 걌한걎반도에 핵전쟁의 불구름을 몰아 오는 랭전의 온상,전쟁의 화근 미제침략군을 이 땅에서 추방하자!
이 땅을 유독성물질로 사람 못살 황무지로 전변시킨 미제침략군을 내쫓자!
우리 국민의 피땀을 빨아 먹는 미제침략군을 몰아 내자!
전 국민은 민족자주의 원칙에 기초하고 애국애족의 기치,조국통일의 기치밑에 단결하여 미군철수투쟁에 한사람같이 떨쳐 나서자!
각계 민중은 전국 도처에서 반미투쟁의 기치를 높이 들고 반미자주화운동의 대중화와 조직적공동련대를 실현하자!
반미로 자각하고 자주로 뭉쳐 싸우는 우리 민중의 정의로운 미제침략군철수투쟁은 반드시 승리하고야 말것이다.
모두다 미제침략군을 몰아 내기 위한 거족적인 반미자주화투쟁에 총 분기하자!(끝)
(평양 9월 10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창건 53돐에 즈음하여 7일 중국주재 조선대사관에서 연회가 진행되였다.
연회에는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위원이며 국무원부총리인 전기침,중조우호협회 회장 리숙쟁,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대외련락부 부부장 장지근,교육부 부부장 왕잠,중국인민해방군 총후근부 부부장 주우량,국가라지오,영화 및 텔레비죤총국 부총국장 조실,신화통신사 부사장 마승영,인민일보사 부총편집 강소고,외교부장 보좌관 주문중,중국인민대외우호협회 부회장 리소림 등 관계부문일군들이 초대되였다.
외교부장 보좌관은 연회에서 한 연설에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 창건됨으로써 조선인민은 나라의 주인이 되고 새 사회를 건설하는 빛나는 력사가 시작되였다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53년동안 조선인민은 김일성주석과 김정일총비서 그리고 조선로동당의 현명한 령도밑에 자력갱생,간고분투의 혁명정신을 발휘하면서 중첩되는 난관을 극복하고 나라의 자주권과 존엄을 수호하였으며 사회주의를 건설하고 나라의 자주적평화통일을 이룩하기 위한 사업에서 끊임 없는 성과를 이룩하였다.
오늘 조선인민은 김정일총비서를 중심으로 하는 조선로동당의 두리에 굳게 뭉쳐 나라를 사회주의강성대국으로 건설하기 위하여 힘찬 투쟁을 벌리고 있다.
그는 이번 김정일령도자의 로씨야방문성과에 언급하고 다음과 같이 계속하였다.
우리는 조선인민이 사회주의건설과 대외관계,조국통일을 위한 투쟁에서 이룩한 성과들을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 보다 큰 성과를 이룩하기를 축원한다.
우리는 지난 날과 마찬가지로 조선의 사회주의건설을 적극 지지하며 조선 당과 정부가 나라의 자주적평화통일을 실현하기 위하여 내놓은 여러 가지 합리적인 제안들을 전적으로 지지할것이다.
중조친선은 올해에 들어 와 새로운 발전을 이룩하였다.
김정일총비서의 중국방문과 강택민총서기의 조선방문은 두 나라사이의 친선협조관계를 발전시키는데서 큰 의의를 가지며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더욱 공고히 하는데 새로운 중요한 기여를 하였다.
전통적인 중조친선협조관계를 부단히 공고발전시키는것은 중국 당과 정부의 확고부동한 방침이다.
국제정세가 어떻게 변하든 이 방침은 변하지 않는다.
우리는 두 나라 지도자들의 관심과 두 당,두 나라 정부,두 인민의 공동의 노력에 의하여 중조친선이 보다 깊이 뿌리 내리고 풍성한 열매를 맺을것이라고 믿는다.(끝)
(평양 9월 10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창건 53돐에 즈음하여 로씨야주재 조선대사관에서 6일 경축연회가 진행되였다.
연회에는 로씨야 국가회의 부의장 울라지미르 쥐리놉스끼,외무성 부상 이와노브,평화 및 통일당 위원장 에쓰.제.우말라또바,모스크바전쟁로병위원회 위원장 이완 슬루하이,김정일주의연구쎈터 책임자 엠.웨.꼰낀,신문 <빠뜨리오뜨> 책임주필 미하일 젬스꼬브 등 정계,사회계,출판보도계 인사들이 초대되였다.
로씨야 외무성 부상은 연회에서 한 연설에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창건 기념일경축행사는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얼마전에 로씨야를 공식방문하시고 뿌찐대통령과 상봉하신 이후 진행되는것으로 하여 특별한 의의를 가진다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지적하였다.
로조최고수뇌들의 상봉은 우리 두 나라 사이의 선린관계발전을 힘 있게 추동하고 있다.
이번 로조모스크바선언에서 지적된바와 같이 로씨야련방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수뇌들의 상봉과 회담은 로조친선관계력사에서 특별한 의의를 가지는 사변으로 되며 아시아태평양지역과 전 세계에서의 평화와 안전을 강화하는데 기여 할 력사적인 리정표로 되였다.
지난해에 마련된 력사적인 평양상봉과 6.15북남공동선언은 온 세계의 열렬한 환영을 받았으며 로씨야에서도 전적인 지지를 받았다.
우리는 외세의 간섭이 없이 조선민족자체의 힘으로 나라의 통일을 이룩하기를 바란다.(끝)
(평양 9월 10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창건 53돐에 즈음하여 1일부터 6일까지 중국,벌가리아,인디아주재 조선대표부들에서 사진전시회와 영화감상회,친선모임이 진행되였다.
행사장들에는 위대한 김일성주석과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의 혁명업적을 보여 주는 사진들이 전시되여 있었다.
행사들에 초대된 외국의 벗들은 공화국창건 53돐을 열렬히 축하하고 전시된 사진들을 깊은 관심속에 돌아 보았으며 조선영화 <위대한 전변>,<대동강을 따라>를 감상하였다.(끝)
(평양 9월 10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창건 53돐에 즈음하여 6일 캄보쟈왕궁 담당 부수상 콩 쌈 올을 단장으로 하는 왕궁성대표단이 노로돔 시하누크국왕의 지시에 따라 이 나라 주재 조선대사관을 축하방문하였다.
부수상은 위대한 수령 김일성주석의 초상화와 위대한 김정일 령도자의 초상화에 대형꽃바구니를 증정하였다.
대형꽃바구니의 댕기에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창건 53돐을 축하합니다.캄보쟈왕국 국왕 노로돔 시하누크>라는 글발이 씌여 져 있었다.
석상에서 부수상은 국왕의 위임에 따라 대사관을 축하방문하게 된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하면서 노로돔 시하누크국왕페하는 자기에게 대사관을 방문하여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창건 53돐을 열렬히 축하하고 이 경사스러운 기회에 조선인민의 위대한 수령 김일성대원수각하께 숭고한 경의를 드리며 조선로동당 총비서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 위원장이시며 조선인민군 최고사령관이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원수각하께 가장 열렬한 축하를 드린다는것을 전달할것을 위임하였다고 지적하였다.
국왕페하는 또한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원수각하께서 주체사상의 기치밑에 사회주의강성대국을 건설하는 위업수행에서 보다 큰 승리를 거두실것과 만수무강하실것을 진심으로 축원한다는것도 전달할데 대하여 위임하였다고 그는 말하였다.
그는 국왕페하는 조선에 대하여 특히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대원수각하께서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원수각하께서 자기들에게 돌려 주신 크나큰 은덕에 대하여 언제나 잊지 않고 회고하군 한다고 하면서 왕궁성 전체 일군들을 대표하여 위대한 수령님의 영생을 기원하며 경애하는 장군님께서 만수무강하실것과 나라의 건설을 위한 숭고한 위업수행에서 보다 큰 성과를 이룩하실것을 충심으로 축원한다고 강조하였다.(끝)
(평양 9월 10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창건 53돐에 즈음하여 로므니아 부꾸레슈띠,가이아나 죠지타운시 챨스타운고등중학교 김정일학급,이란 아인콤퓨터회사에서 2일부터 4일까지의 기간에 업적토론회,이야기모임,영화감상회가 진행되였다.
로므니아사회주의당 위원장 바씰레 오를레아누는 토론회에서 오늘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위대한 령도자를 모시여 세계적인 강국이 되였다고 지적하였다.
그는 김정일각하께서는 얼마전 세계의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로씨야를 방문하시여 세계평화위업에 커다란 업적을 쌓아 올리시였으며 평양을 방문한 중국의 최고지도자를 만나 주시였다고 하면서 그 이이시야말로 높은 국제적권위를 지니신 위인이시라고 말하였다.
가이아나 죠지타운시 챨스타운고등중학교 김정일학급 담임교원 크리스틴 비스나스는 <조선,미래가 창창한 나라>라는 제목의 이야기모임에서 다음과 같이 지적하였다.
김일성주석께서는 일찌기 어린이들을 나라의 <왕>이라고 하시며 그들에게 가장 좋고 훌륭한것을 최우선적으로 보장해 주시였으며 모든 어린이들을 다방면적으로 발전된 사회적인간으로 키우기 위하여 온갖 사랑을 다 돌려 주시였다.
김일성주석에 의하여 마련된 조선의 독특한 후대관,투철한 후대교육정책은 오늘 김정일각하에 의하여 끊임없이 공고발전되고 있다.
김정일각하의 품속에서 자기의 재능을 마음껏 꽃 피우며 나라의 믿음직한 역군으로 자라나고 있는 조선의 청소년들이야말로 가장 복 받은 새 세대들이다.
이란 아인콤퓨터회사 사장은 조선록화물 <조선로동당창건 55돐경축 대집단체조와 예술공연 백전백승 조선로동당>을 감상하고 예술성이 최고의 높이에서 구현된 대걸작이라고 하면서 이런 대집단체조와 예술공연은 오직 김정일령도자를 높이 모시여 강철 같은 규률을 가진 조선에서만 창조할수 있다고 강조하였다.(끝)
(평양 9월 10일발 조선중앙통신)<21세기의 태양맞이모임>준비위원회가 8월 11일 에스빠냐조선과의 친선협회에서 결성되였다.
결성식에서 준비위원회 조정자들로 에스빠냐 조선과의 친선협회 위원장 알레한드로 까오 데 베노스와 국제조직서기 제이쓴 디 라보이에르가 선출되였다.
준비위원회는 2002년 2월의 명절에 즈음하여 인터네트 특별홈페지를 개설하며 강연회와 좌담회,사진전시회 등 다채로운 행사들을 조직하기로 결정하였다.(끝)
(평양 9월 10일발 조선중앙통신)7일 로씨야의 이따르-따쓰통신에 의하면 로씨야외무성이 통보에서 제5차 북남상급회담이 성과가 이룩되리라는 기대를 표시하였다.
통보는 로씨야측이 나라의 통일문제를 조선민족자체의 힘으로 자주적으로,평화적으로 조정할것을 변함없이 주장하고 있으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과 남조선이 외부의 간섭이 없이 대화를 계속하는것을 시종일관 지지하고 있다고 강조하였다.
로씨야의 이 립장은 올해 8월에 진행된 뿌찐대통령과 김정일령도자사이의 회담결과에 관한 로씨야련방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모스크바선언에 또다시 반영되여 있다고 통보는 지적하였다.
로씨야련방외무성은 조선의 북남상급회담과정에 전체 조선인민의 리익과 그리고 동북아시아에서의 평화와 안전위업,지역에서의 다방면적인 경제협조에 부합되는 건설적인 합의가 이룩되리라는 기대를 표시하였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