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9월 13일발 조선중앙통신)위대한 김정일령도자께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창건 53돐에 즈음하여 캄보쟈왕국 노로돔 시하누크국왕이 축전을 보내여 왔다.
3일부로 된 축전에는 다음과 같이 지적되여 있다.
최고령도자이신 경애하는 원수각하
나는 영광스럽고 존엄 높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창건절에 즈음하여 캄보쟈인민과 국회,캄보쟈왕국정부 그리고 나자신의 이름으로 조선인민의 위대한 령도자이신 저명하신 각하께 가장 열렬한 축하를 드리면서 당신께 영광이 있을것과 아울러 조선인민에게 행복과 번영이 있으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 영원히 위대하기를 가장 충심으로 축원하는 영광을 가집니다.
이 엄숙한 기회에 온 캄보쟈는 조선의 수천년 력사의 가장 위대한 영웅이시고 조선의 구세주이시며 조선독립의 어버이이시고 불패의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창건자이시며 주체조선의 시조이신 가장 저명하신 영원한 주석 김일성대원수각하께 가장 커다란 흠모와 감사의 정을 담아 최대의 영광을 드립니다.
우리는 지난 7월에 진행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위원장 김영남각하의 캄보쟈왕국에 대한 국가방문을 통하여 최고령도자이신 김정일원수각하께서와 그리고 위대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정부와 용감한 조선인민이 우리 두 나라사이의 신뢰가 깊은 형제적친선관계의 발전과 유지에 특별한 의의와 중요성을 부여하고 계신다는것을 알수 있게 되였습니다.
우리는 조선인민의 경애하는 위대한 수령이시며 주석이신 김일성대원수각하와 조선인민의 가장 경애하는 최고령도자이신 김정일원수각하의 원대한 구상에 따라 조선반도의 평화적통일정책실현에서 이룩된 성과들에 대하여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이에 대하여 당신께 충심으로 되는 축하를 드립니다.
캄보쟈왕국은 조선의 자주적평화통일을 위한 당신들의 정당한 방안들을 항상 지지하였으며 지금도 지지하고 있고 앞으로도 계속 지지할것입니다.
가장 저명하신 영원한 주석 김일성대원수각하께서 계시였고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경애하는 최고령도자이신 김정일원수각하께서 계시기에 오늘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위대한 주체의 사회주의,공산주의건설의 모범을 보여 주고 있으며 국가건설의 모든 분야에서 비상히 발전된 자주적이고 독립적이며 번영하는 불패의 조선의 위용을 과시하고 있습니다.
캄보쟈인민과 나자신은 언제나 당신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편에 서 있을것입니다.
우리는 당신께서 우리에 대한 위대한 친선의 정을 품고 계시는데 대하여 매우 긍지스럽게 생각하며 이에 대하여 당신께 깊은 사의를 표하는바입니다.
최고령도자이신 원수각하께 가장 숭고한 형제적경의를 표합니다.(끝)
(평양 9월 13일발 조선중앙통신)조국평화통일위원회 대변인은 제5차 북남상급회담이 개최되게 되는것과 관련하여 13일 다음과 같은 담화를 발표하였다.
내외의 관심속에 오는 9월 15일부터 18일까지 서울에서 제5차 북남상급회담이 개최되게 된다.
지금 온 겨레와 내외여론은 북과 남사이에 당국대화가 재개되게 된것을 기쁜 마음으로 환영하고 있으며 제5차 상급회담에서 좋은 합의들이 이룩되여 화해와 단합,통일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게 되기를 바라마지 않고 있다.
지난 3월에 중단되였던 북남상급회담이 6개월만에 다시 열리게 된것은 전적으로 력사적인 6.15북남공동선언에 따라 북남관계를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자주적으로 풀어 나가려는 우리의 독자적이고 주동적인 조치의 결과이다.
여기에는 우리의 확고한 자주통일의지와 인내성있는 적극적인 노력이 반영되여 있다.
또한 얼마전에 평양에서 있은 8.15민족통일대축전에서 확인된 온 민족의 한결 같은 지향과 요구가 담겨 져 있다.
지난 6개월동안의 총화는 우리의 민족문제에 외세가 간섭하고 그것을 허용하게 되면 아무리 좋게 발전하던 북남관계도 하루 아침에 동결되고 악화되게 된다는것을 보여 주고 있다.
이것은 민족분렬의 오랜 력사가 보여 주는 교훈이고 총화이기도 하다.
이로부터 력사적인 6.15북남공동선언의 첫조항에는 나라의 통일문제를 그 주인인 우리 민족끼리 서로 힘을 합쳐 자주적으로 해결해 나갈데 대한 문제가 뚜렷이 명기되여 있다.
민족자주는 북남공동선언의 핵이며 기본진수이다.
이것을 떠나서는 북남관계의 전진도,나라의 통일도 생각할수 없다.
앞으로 북남상급회담을 비롯하여 전반적인 북남관계가 순조롭게 발전하는가 못하는가 하는것은 전적으로 남측이 6.15공동선언의 정신을 존중하고 얼마나 자주적립장을 견지하는가 하는데 달려 있다.
남측은 지난 6개월간의 총화를 통하여 옳바른 교훈을 찾아야 한다.
외세는 남조선의 반통일세력들과 결탁하여 북남관계발전과 우리 나라의 통일에 장애를 조성하는 일을 더 이상 하지 말아야 한다.
력사의 흐름을 가로 막아 나서는 반통일분자들은 무사할수 없다.
우리는 력사적인 6.15북남공동선언을 리행하기 위하여 지금까지 그러하였던것처럼 앞으로도 모든 성의와 노력을 다해 나갈것이다.(끝)
(평양 9월 13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과 꾸바공화국사이의 외교관계설정 41돐에 즈음하여 두 나라 외무상들이 축전들을 교환하였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백남순외무상은 꾸바공화국 외무상에게 보낸 축전에서 지난 41년간 두 나라가 제국주의자들의 끈질긴 고립압살책동을 짓부시고 사회주의를 옹호고수하기 위한 투쟁에서 서로 긴밀히 지지협조하면서 친선협조관계를 부단히 공고발전시켜 온데 대하여 기쁘게 생각한다고 지적하였다.
축전은 또한 피로써 쟁취한 사회주의전취물을 수호하기 위한 형제적꾸바인민의 정당한 위업에 다시 한번 굳은 지지와 련대성을 표시한다고 하면서 그의 사업에서 보다 큰 성과가 있을것을 충심으로 축원하였다.
한편 꾸바공화국 외무상 펠리뻬 뻬레스 로께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상에게 보내여 온 축전에서 두 나라 외무성들은 계속되는 제국주의침략을 반대하고 사회주의사회를 건설하며 두 나라 당과 정부,인민들사이의 형제적인 관계를 높은 수준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튼튼한 기초를 쌓는 공동의 투쟁에 기여하였다고 지적하였다.
축전은 나라의 통일을 이룩하기 위한 조선인민의 정당한 위업에 대한 전적인 지지를 확언한다고 하면서 그의 사업에서 보다 큰 성과가 있을것을 축원하였다.(끝)
(평양 9월 13일발 조선중앙통신)단군민족통일협의회 제7차 전원회의가 평양에서 13일 진행되였다.
전원회의에서는 단군민족통일협의회 류미영위원장을 비롯한 위원들과 관계부문 일군들이 참가하였다.
회의에서는 올해 개천절 북남공동행사 계획과 분공안,개천절 북남공동행사 북측준비위원회 구성안,위원보선문제 등이 토의되였다.
회의에서는 이번 개천절공동행사가 단군이 실재한 민족의 원시조이며 평양중심의 대동강문화의 유구성을 내외동포들에게 인식시키는 중요한 계기로 된다는것과 주체성,민족성을 고수하고 살려 나가는데서 단군민족통일협의회의 역할을 더욱 높일데 대한 문제가 강조되였으며 해당한 결정이 채택되였다.(끝)
(평양 9월 13일발 조선중앙통신)공화국창건 53돐을 맞으며 개막되였던 제2차 평양화초전시회가 페막되였다.
수많은 근로자들과 화초애호가들의 관심속에 진행된 이번 전시회는 김일성화,김정일화를 비롯하여 아름다운 꽃들과 분재,분경,특색 있는 전시품들이 출품된것으로 하여 참관자들의 커다란 절찬을 받았다.
전시회가 진행된 지난 한주일간 이곳을 찾은 참관자수는 2만 3,000여명에 달하였다.
제2차 평양화초전시회 페막식이 12일 4월15일소년백화원에서 진행되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비서 한성룡동지,내각부총리 조창덕동지와 평양시인민위원회 량만길위원장 등 관계부문 일군들,각도 원림부문 일군들,화초애호가들,시내 근로자들이 페막식에 참가하였다.
페막식에서는 전시회에 참가한 우수한 단체와 성원들에 대한 시상이 있었다.
이번 전시회에서 1,2,3등을 한 강원도와 황해북도,개성시단체에 상장이 수여되였다.
또한 평양시단체에 기술상이,평안북도와 함경남도단체에 집체상이,우수한 평가를 받은 52개의 단위와 22명의 개별적참가자들에게 상장이 수여되였다.(끝)
(평양 9월 13일발 조선중앙통신)총련중앙상임위원회 오형진부의장을 단장으로 하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창건 53돐경축 재일본조선인축하단이 만경대를 방문하였다.
만경대고향집을 찾은 축하단성원들은 이 력사의 집에 보존되여 있는 사적물들을 돌아 보았다.
축하단성원들은 만경대옛집방문을 기념하여 사진을 찍었다.
방문을 마치고 단장은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애국적이며 혁명적인 가정에서 탄생하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일찌기 혁명의 길에 나서시여 조국광복의 력사적위업을 실현하시고 우리 조국을 자주,자립,자위의 사회주의강국으로 전변시키시였다.
우리 민족이 존엄 높은 민족으로서 오늘과 같이 자랑 떨치고 있는것은 어버이수령님의 위대한 존함과 그이께서 쌓으신 불멸의 업적과 떼여 놓고 생각할수 없다.
우리 공화국은 어버이수령님께서 진두에서 이끄심으로써 자랑찬 승리의 길을 걸어 올수 있었다.
어버이수령님께서 창건하신 공화국은 오늘 위대한 김정일장군님의 현명한 령도밑에 그 존엄과 위력이 더욱 강화되고 있다.
경애하는 장군님을 높이 모신것은 우리 공화국과 민족의 대행운이며 장군님께서 계시여 김일성조선이 더욱 빛나고 있다.
우리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은 내 나라,내 조국을 주체의 강성대국으로 일떠세우는데 모든 힘과 지혜를 다 바쳐 나가겠다.
축하단은 또한 조선혁명박물관을 참관하였다.
축하단성원들은 위대한 수령 김일성대원수님께서 일찌기 혁명의 길에 나서신 첫 시기부터 혁명적동지애의 빛나는 력사를 수 놓아 오시고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께서 혁명적동지애의 전통을 이으시여 우리 혁명을 승리에로 령도하고 계시는데 대한 해설을 들으면서 전시된 사적물들과 자료들을 돌아 보았다.
참관을 마치고 단장은 위대한 수령님께서와 경애하는 장군님께서 혁명동지들에게 돌려 주신 뜨거운 사랑과 믿음은 만사람의 심금을 뜨겁게 울려 주고 있다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동지애로 시작되고 동지애로 승리하여 온 우리 혁명의 전 로정에는 위대한 수령,위대한 령도자의 혁명전사들에 대한 뜨거운 동지적사랑과 의리가 깃들어 있다.
김일성대원수님께서는 일심단결의 전통을 마련하시고 우리 혁명을 승리에로 령도하시였다.
그이의 숭고한 혁명적동지애의 전통은 오늘 위대한 김정일장군님에 의해 빛나게 이어 지고 있다.
우리는 어버이수령님과 경애하는 장군님의 사랑과 믿음을 가슴깊이 간직하고 총련의 강화발전을 위하여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
축하단은 이밖에 조국통일3대헌장기념탑 등 여러 곳을 참관하였다.(끝)
(평양 9월 13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의 북부고산지대들에서 들쭉수확이 한창이다.
들쭉은 백두산의 유명한 특산물중의 하나이다.
들쭉나무는 백두산일대에 무리를 지어 많이 자라고 있다.
나무의 높이는 보통 30∼40센치,최고 1.2메터 되는것도 있다.
이 나무는 6월 하순부터 7월 하순에 꽃이 피여 7월 하순부터 9월 하순에 검은 보라색의 물열매를 맺는다.
열매에는 당분,단백질,조지방,펙틴,섬유질,회분 등이 포함되여 있는데 특히 비타민c가 많이 들어 있다.
맛과 향기가 독특한 들쭉은 술,단묵,단물 등 여러가지 식품의 원료로 되고 있다.약재로도 널리 쓰인다.
현재 백두산일대에는 수만정보의 들쭉나무밭이 조성되여 있다.
이곳 주민들은 여러가지 들쭉가공품을 만들어 자기 고장을 찾는 관광객들과 답사자들에게 봉사해 주고 있다.(끝)
(평양 9월 13일발 조선중앙통신)오늘호 <로동신문>은 조선민족이 6.15북남공동선언의 정신대로 민족주체의 단합을 이룩하여 민족의 숙원인 조국통일을 실현해야 한다고 강조한 개인필명의 글을 실었다.
신문은 온 민족이 민족대단결의 기치아래 하나로 굳게 뭉쳐 조국통일의 주체적력량을 튼튼히 마련하는 여기에 안팎의 분렬주의세력의 반통일책동을 짓부시고 조국통일위업을 자주적으로 실현하는 열쇠가 있다고 지적하였다.
신문은 민족주체의 단합을 이룩하는데서 민족자주의 원칙을 지키는것은 우리의 일관한 립장이며 현 정세의 절박한 요구이라고 썼다.
신문은 다음과 같이 강조하였다.
여기에서 중요한것은 온 민족이 힘을 합쳐 조국통일문제에 대한 외세의 간섭과 방해책동을 저지파탄시키는것이다.
우리 겨레는 북에 있건 남에 있건 해외에 있건 조선의 통일문제에 대한 미국의 부당한 간섭과 침략행위에 각성을 높이고 단합된 힘으로 그것을 단호히 저지파탄시켜야 한다.
민족주체의 단합을 이룩하기 위해서는 북과 남,해외의 각계각층 인민들속에서 련대,련합운동을 더욱 힘 있게 벌려 나가야 한다고 신문은 지적하였다.
신문은 또한 6.15북남공동선언의 정신을 귀중히 여기고 철저히 구현해 나가는것은 민족주체의 단합을 이룩하는데서 나서는 중요한 과업의 하나이라고 지적하였다.(끝)
(평양 9월 13일발 조선중앙통신)미국방성 아시아태평양담당 부차관보 피터 브룩스가 7일 기자회견에서 <국방전략재검토>에서의 미군사력 재배치와 관련하여 남조선주둔 미군의 군사력을 그대로 유지할것이라고 하였는가 하면 분계연선지역에 전개된 우리의 <상용무력축감>문제 토의가 거절되는 경우 조미대화를 재개할 의향이 없다고 공언하였다.
이것은 남조선에서의 미군철수를 더는 미룰수 없는 초미의 문제로 제기하고 있는 조선인민의 민족적요구에 대한 정면도전이며 진정으로 조미관계개선을 바라지 않는 미국의 현 행정부의 립장과 자세를 그대로 보여 주는것이다.
미군의 남조선강점이 조선반도에서 국토량단과 민족분렬의 비극을 초래하고 항시적인 전쟁위험을 불러 왔다는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더우기 랭전이 종식되고 조선의 북과 남사이에 화해와 대화의 좋은 분위기가 마련되고 있는 오늘 남조선주둔 미군이 존재해야 할 명분은 더욱 없어 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부쉬행정부는 저들의 전략적리해관계로부터 남조선주둔 미군을 철수하기는커녕 더욱 보강 증강하는 방향으로 나가고 있다.
브룩스가 아시아의 전략적중요성과 이 지역에서의 미국의 안보리익이 갈수록 더 커 지고 있다고 하면서 <우리의 공약과 대응능력은 과거에도 그랬던것처럼 앞으로 일어 날 어떠한 비상상황에도 대처할수 있는 수준으로 남아 있을것>이라고 강조한것이나 유럽주둔 미군장비의 남조선에로의 배비 등 최근의 움직임이 그것을 실증해 주고 있다.
미국이 걸고 드는 우리의 상용무력에 대하여 말한다면 그것은 철저히 자위적무력이며 구체적으로는 미국이 우리를 겨냥하여 남조선에 전개하여 놓은 방대한 침략무력에 대응하기 위한것이다.
<상용무력축감>은 우리에게 무장해제를 강요하는 날강도적주장이며 따라서 이 문제는 남조선주둔 미군을 비롯한 수많은 병력과 장비의 철수이후에나 론의할수 있는 문제이다.
미국이 앞에서는 우리와의 전제조건 없는 <대화>를 떠들면서도 계속 <상용무력축감>에 대해 론하며 남조선강점 미군철수를 한사코 부정하는것은 겉과 속이 다른 행위이다.
미국이 진정으로 관계개선의지를 가지고 있다면 조선반도의 긍정적인 사태발전을 저해하는 남조선주둔 미군을 지체없이 철수시켜야 할것이다.(끝)
(평양 9월 13일발 조선중앙통신)오늘호 <로동신문>은 미일 외교당국자들이 미일동맹강화가 필요하며 침략적인 <미일안보조약>을 계속 견지할데 대하여 밀담을 벌린것은 앞으로도 조선반도와 아시아태평양지역에 대한 군사적지배를 유지확대하려는 미일반동들의 기도를 드러내놓은것이라고 지적하였다.
얼마전 일본외상과 미국무장관이 쌘프랜씨스코에서 만난데 대하여 평하면서 신문은 미일반동들이 정치군사적결탁을 더욱 강화하는 길로 나가고 있다고 썼다.
론평의 필자는 미제가 조선침략전쟁을 도발한 다음해에 체결된 <미일안보조약>의 로정은 침략과 전쟁,군사적도발과 간섭,략탈과 살인,범죄의 50년이라는데 대하여 폭로하였다.그러면서 론평은 오늘 새로운 다각적인 국제관계가 이루어 지고 평화와 완화가 하나의 국제적흐름으로 되고 있는 조건에서 랭전의 유물인 <미일안보조약>이 더는 필요 없게 되였음에도 불구하고 <안보조약>을 계속 유지강화하려 하는것은 미일반동들의 침략야망과 관련되여 있다고 까밝혔다.
<미일안보조약>과 미일동맹강화의 위험성이 날을 따라 더욱 커 지고 있는데 대하여 지적하면서 론평은 미국무장관이 <북조선의 도전들에 대응하기 위한 방도를 모색>하겠다고 한것은 제2의 조선전쟁도발을 의미한다고 썼다.
우리는 미일반동들이 우리를 겨냥한 미일동맹을 더욱 강화하고 그 무슨 <대응방도>를 추구하는데 대하여 엄중시하지 않을수 없다고 론평은 강조하였다.(끝)
(평양 9월 13일발 조선중앙통신)서울의 <문화방송>에 의하면 미국과 남조선당국이 다음해부터 적용하게 될 미군유지비를 실지 사용한 액수보다 5프로가량 늘어 난 4억 4,000만딸라로 하기로 하였다 한다.
미국은 올해 3월 미군유지비분담금문제와 관련하여 협상을 벌려 놓고 남조선당국에 분담금을 대폭 늘일것을 강박하였었다.
불평등한 남조선미국<행정협정>개정 국민운동 등 단체들이 폭로한데 의하면 미국은 이런식으로 미군유지비를 늘여 왔다.(끝)
(평양 9월 13일발 조선중앙통신)서울의 <기독교방송>에 의하면 3일 관계자들이 남조선 전 지역의 성인남녀 1,579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71.5프로가 당국의 교육정책에 불만을 표시하였다 한다.
대부분의 응답자들은 공교육이 위기에 처해 있다고 하면서 특히 고등학교의 형편이 가장 심각하다고 지적하였다.
그들은 또한 교육정책의 잦은 변화와 한심한 교육환경,교원들의 사기저하 등이 현행 교육의 큰 문제점이라고 대답하였다.
한편 서울의 <문화방송>에 의하면 남조선에서 외국인 범죄가 날이 갈수록 늘어 나고 있다.
외국인 범죄는 절도로부터 지금은 인신매매로까지 번지고 있으며 범죄를 목적으로 남조선에 들어 오는 자들도 적지 않다.
결과 올해에 들어 와 7월까지 발생한 외국인 범죄는 지난 한해동안의 그것과 맞먹는 1,000여건으로서 그중 마약,륜락 등 강력범죄는 700여건에 달하였다.(끝)
(평양 9월 13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창건 53돐에 즈음하여 위대한 수령 김일성주석의 초상화에 꽃바구니를 드리는 행사들이 6일과 7일 아시아아프리카라틴아메리카인민단결기구와 꾸바 김일성농업전문학교에서 진행되였다.
행사들에는 아시아아프리카라틴아메리카인민단결기구 정치부장과 성원들,꾸바제인민간의 친선협회 아시아담당국장,꾸바 김일성농업전문학교 교장과 교직원,학생들이 참가하였다.
참가자들은 김일성주석의 초상화에 꽃바구니를 드리고 인사를 드리였다.
아시아아프리카라틴아메리카인민단결기구 정치부장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창건 53돐을 맞으며 기구성원들은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불멸의 업적,특히 그이께서 우리 기구의 강화발전에 커다란 기여를 하신데 대하여 감회깊이 회고하고 있다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강조하였다.
우리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3대륙인민단결기구잡지의 창간호에 발표하신 로작을 기구의 력사적재보로 보관하고 있다.
로작에 반영된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사상은 30여년이 지났지만 오늘에도 우리 3대륙인민단결기구의 앞길을 밝혀 주는 지침으로 되고 있다. (끝)
(평양 9월 13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창건 53돐에 즈음하여 7일 중국심양주재 로씨야총령사관 일군들이 조선총령사관을 축하방문하였다.
그들은 공화국창건 53돐을 축하하여 총령사관의 명의로 된 꽃바구니를 전하고 위대한 김정일령도자의 로씨야련방 방문성과를 열렬히 축하하였다.(끝)
(평양 9월 13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창건 53돐에 즈음하여 5일 베트남에서 조선인민군렬사묘에 화환들을 진정하였다.
화환진정에는 베트남조선친선협회 책임일군들과 조선인민군렬사들이 안치되여 있는 박장주의 여러 친선조직 대표들,우리 나라 대사관 성원들이 참가하였다.
참가자들은 숭고한 국제주의적정신을 지니고 베트남인민의 반미구국항전에 참가하여 영용하게 싸우다 희생된 조선인민군렬사들의 묘에 화환들을 진정하고 그들을 추모하여 묵상하였다.
한편 이날 베트남조선친선협회,조선통일지지 베트남위원회와 박장주의 여러 친선조직들의 공동주최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창건 53돐기념 친선모임이 진행되였다.
모임에는 조선통일지지 베트남위원회 위원장인 베트남조선친선협회 부위원장,박장주인민위원회 상임부위원장인 박장주 각 친선조직들의 련합위원장을 비롯한 중앙과 지방의 당,정권기관,외무성,출판보도기관 대표들이 참가하였다.
베트남주재 우리 나라 대사와 대사관 성원들이 여기에 초대되였다.
모임에서는 박장주 조국전선위원장과 우리 나라 대사가 연설하였다.
박장주 조국전선위원장은 연설에서 1948년 9월 9일에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 창건된것은 김일성주석의 령도밑에 조선인민이 벌려 온 영웅적인 불굴의 투쟁과정에 이룩된 빛나는 결실이라고 강조하였다.
우리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 제시하고 있는 대내외정책들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고 그는 말하였다.
그는 두 나라의 친선관계는 두 나라 수령들이신 호지명주석과 김일성주석께서 친히 마련하여 주신것이라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지적하였다.
베트남인민은 형제적조선당과 국가와 인민이 베트남인민의 민족적독립과 자유,나라의 존엄과 사회주의를 위한 투쟁을 지지성원하여 준데 대하여 잊지 않고 있으며 진심으로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
우리는 최근 두 나라사이의 관계가 고무적인 단계에로 발전하고 있는데 대하여 기쁘게 생각한다.
우리는 베트남과 조선이 공동의 노력으로 전통적인 친선관계를 강화하고 정치,외교를 비롯한 여러 분야에서 전면적인 협조를 진행하여 아시아,태평양지역과 세계의 평화와 안전을 공고히 하는데 기여하리라고 굳게 확신한다.(끝)
(평양 9월 13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창건 53돐에 즈음하여 수리아주체사상연구쎈터에서 4일 뷸레찐특간호를 발행하였다.
뷸레찐은 서문에서 9월 9일은 권위 있고 존엄 있는 자주독립국가로 국제사회계의 인정을 받고 있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 창건된 날이라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지적하였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 제국주의자들의 고립압살책동속에서도 승승장구하고 있는것은 공화국정권의 생활력을 뚜렷이 증시해 주고 있다.
조선은 김정일령도자의 사상과 정치로 승리해 나가는 위대한 나라,그이의 필승의 기상과 의지로 약동하는 전도양양한 나라이다.
그이의 령도를 받고 있는 조선의 앞날은 휘황찬란하다.
뷸레찐은 이어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불후의 고전적로작 <우리 인민정권의 우월성을 더욱 높이 발양시키자>를 게재한 다음 <사회주의의 수호자 김정일>,<로씨야련방에 대한 력사적인 방문>,<남조선에서의 미군철수는 시급한 문제>라는 제목의 글들을 편집하였다.(끝)
(평양 9월 13일발 조선중앙통신)2002년 태양절기념 및 2.16경축 도미니까준비위원회결성식이 8월 31일에 진행되였다.
결성식에서는 준비위원회 위원장으로 조선통일지지 도미니까위원회 위원장 페르난도 싼체스가 선출되였다.
이어 준비위원회 활동계획이 토의결정되였다.(끝)
(평양 9월 13일발 조선중앙통신)뽀르뚜갈공산당 중앙위원회 총비서 까를루스 까르발야스가 9일 뽀르뚜갈공산당 기관지 <아반떼>축전에 참가한 조선로동당 당일군대표단을 만난 석상에서 조선인민의 정의의 위업에 대한 지지를 표시하였다.
석상에서 총비서는 최근 조선에서 위대한 김정일동지의 탁월한 령도밑에 놀라운 성과들이 이룩되고 있는데 대하여 잘 알고 있다고 하면서 자기 당은 여기에서 커다란 고무적힘을 받고 있다고 말하였다.
동방의 조선에서 사회주의가 굳건히 고수되고 승승장구하고 있는것은 뽀르뚜갈공산당을 비롯한 서유럽의 많은 공산당,로동당들의 공동의 승리로 되며 사회주의위업의 정당성과 그 승리의 필연성에 대한 뚜렷한 증시로 된다고 그는 말하였다.
그는 오늘 조선의 사회주의를 옹호고수하는것은 전 세계진보적정당들과 인민들의 공동의 과업과 의무로 된다고 하면서 자기 당은 앞으로도 반제,사회주의를 위한 투쟁에서 언제나 조선로동당과 함께 있을것이며 사회주의와 나라의 자주적통일을 실현하기 위한 조선로동당과 조선인민의 투쟁을 적극 지지성원할것이라고 강조하였다.(끝)
(평양 9월 13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통일지지아시아지역위원회와 조선통일지지인디아위원회가 미군이 남조선을 강점한지 56년이 되는것과 관련하여 발표한 조선외무성 대변인담화를 지지하여 7일 공동성명을 발표하였다.
성명은 대변인담화를 전적으로 지지한다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지적하였다.
우리는 미군의 남조선강점이 조선의 자주적평화통일의 기본장애물이며 아시아와 세계의 평화와 안전보장의 화근이라고 주장하면서 미군의 남조선주둔을 강력히 규탄한다.
지금으로부터 56년전에 <해방자>의 탈을 쓰고 남조선에 기여든 미군은 철저히 강점군이다.
미군은 1950년대에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을 반대하는 침략전쟁을 일으켜 조선인민에게 형언할수 없는 불행과 재난을 들씌운 침략자이며 조선민족분렬의 장본인이다.
미군의 남조선강점이 아니였더라면 조선민족은 반세기가 넘는 오랜 기간 항시적인 전쟁위협속에서 국토량단과 민족분렬의 비극을 겪지 않았을것이다.
지난해 6.15북남공동선언이 채택됨으로써 조선민족끼리 힘을 합쳐 나라의 자주적평화통일을 실현하기 위한 통일열기가 그 어느 때보다 높아 가고 있는 오늘에 와서도 미국의 부쉬행정부는 대조선강경적대시정책을 실시하면서 이 지역에 조성된 평화와 완화의 분위기를 깨뜨리고 있다.
미국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을 <제1주적>으로 규정하고 남조선과 그 주변에 있는 미군무력을 대대적으로 증강하고 최신장비들로 현대화하면서 공화국을 반대하는 전쟁연습소동을 벌려 놓고 있다.
우리는 남조선에서의 미군철수가 조선반도와 동북아시아,세계의 평화와 안전을 보장하는데서 초미의 문제라고 인정하면서 미군이 남조선에서 자기의 군대와 핵무기들을 즉시 철수할것을 강력히 요구한다.(끝)
(평양 9월 13일발 조선중앙통신)공화국창건 53돐에 즈음하여 재중조선인총련합회가 8일 본부회의실에서 경축보고회를 진행하였다.
보고회에는 재중조선인총련합회 양영동의장과 총련합회 성원들,동포들이 참가하였다.
보고회에서는 양영동의장이 보고를 하였다.
그는 공화국을 선군혁명령도로 세상에서 가장 존엄 있고 위력한 사회주의강국으로 빛내여 주고 계시는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장군님께 최대의 영광과 가장 열렬한 축하를 드리였다.
그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주석께서 세워 주시고 경애하는 김정일령도자께서 빛내여 주시는 우리 공화국이 걸어 온 자랑찬 로정에 언급하고 재중동포들은 장군님을 21세기의 태양으로 높이 모시고 그이의 령도 따라 조국의 통일과 강성대국건설에 모든것을 다 바쳐 나갈것이라고 강조하였다.
보고회에서는 위대한 김정일령도자께 드리는 편지가 채택되였다.
한편 이에 앞서 6일 재중조선인총련합회는 공화국창건 53돐과 중국 강택민주석의 조선방문과 관련하여 본부회의실에서 동포들과의 친선모임을 진행하였다.(끝)
(평양 9월 13일발 조선중앙통신)공화국창건 53돐에 즈음하여 우즈베끼스딴고통련산하 예술인들의 경축공연이 9일 따슈껜뜨주 또이쩨바시에서 있었다.
우즈베끼스딴고통련 위원장 백영진,부위원장 고대춘과 200여명의 동포들이 공연을 관람하였다.
또한 여기에는 우즈베끼스딴주재 조선대사관 성원들이 초대되였다.
공연에 앞서 백영진위원장이 축하연설을 하였다.
그는 지금 동포들은 공화국창건 53돐을 뜻 깊게 맞이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공화국이 주체의 사회주의나라로 그 존엄과 위력을 온 세상에 떨치고 있는데 언급하였다.
그는 또한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의 로씨야련방공식방문과 중국 강택민주석의 조선방문을 통하여 공화국의 권위와 위신은 더욱 높아 지게 되였다고 하면서 위대한 장군님의 현명한 령도밑에 우리 조국은 더욱 륭성번영할것이라고 강조하였다.
공연무대에는 녀성독창 <어디에 계십니까 그리운 장군님>,녀성독창과 방창 <김정일화>,무용 <지새지 말아다오 평양의 밤아> 등 종목들이 올라 관람자들의 절찬을 받았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