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10월 2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의 과학기술교육의 최고전당인 김책공업종합대학 졸업생들이 인민경제 여러 부문에서 기술적진보를 이룩하는데서 핵심적역할을 놀고 있다.
체신성 정보통신연구소 연구사 박사 김명제도 그들중의 한사람이다.
그는 45년간이나 이 정보통신연구소에서 일하면서 체신의 현대화실현에 큰 기여를 하였다.
그는 나라의 실정에 맞는 자성재료에 의한 유선방송화와 반송전화기로 통신을 보장하기 위한 려파기를 제작하여 전국의 산업전화체계를 완성하고 대용량전자식자동전화교환기를 만들어 체신의 현대화를 실현하였다.
그는 <전자재료학>,<전자식교환기>,<빛섬유통신> 등 근 20종의 교재와 참고도서들,수백건의 가치 있는 론문들을 집필하였고 수십명의 학사들을 키워 냈다.
평양프로그람쎈터 실장 최경호는 30대의 콤퓨터박사이다.
정보기술발전을 추동하는 수십건의 실용성 있는 론문들도 집필한 그는 현재 나라의 프로그람개발과 보급에서 커다란 역할을 하고 있다.
10월5일자동화기구공장,상원세멘트련합기업소,락원기계련합기업소 등에서는 수많은 이 대학 졸업생들이 공장과 기업소의 생산정상화와 기술개건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10월5일자동화기구공장에서만도 그들은 나라의 철도전기화에 필요한 대용량정류기와 자동차단기,화학공장건설과 발전소들에서 요구되는 수만암페아정류기,각종 조종반,려자장치,전기조작기구들을 비롯한 대상설비들과 수백종에 수천가지 규격의 제품들에 대한 설계와 시험,생산에서 큰 몫을 하고 있다.
현재 나라의 수천척지하막장으로부터 최첨단과학연구기지,생산현장으로부터 성,중앙기관에 이르기까지 그 어느 부문,어느 단위들에서나 김책공대 졸업생들이 중추적골간이 되여 핵심적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위대한 김정일령도자께서는 지난 9월 19일 대학을 현지지도하시면서 대학교육사업에서 거둔 성과와 함께 졸업생들이 인민경제 여러부문에서 일을 잘하고 있는데 대하여 높이 평가하시였다.(끝)
(평양 10월 2일발 조선중앙통신)최근 수도 평양의 여러 치료예방기관들과 전력공업부문 로동자들에 대한 강서약수 공급체계가 새로 세워 졌다.
보건성에서 책임지고 약수를 대상지들에 직접 실어다 주고 있다.
지금 환자들과 로동자들의 호평이 대단하다.
보건성에서는 앞으로 이 사업을 보다 확대해 나갈것을 계획하고 있다.
약수는 평양에서 청년영웅도로를 따라 약 30키로메터 떨어 진 남포시 강서구역에 있다.
이 약수는 탄산-수소탄산염천으로서 수백년전부터 전해 오고 있다.
현재 20여곳에서 약수가 나오고 있다.
약수의 ph는 6.0아래이다.
약수에는 hco3,ca,mg,na,fe 등이 포함되여 있다.
약수는 소화관의 분비 및 흡수,운동기능을 높이고 담즙형성 및 배설을 촉진하며 오줌량을 늘이고 뇨로계통에 생긴 돌의 배설을 촉진 한다.
또한 물질대사를 개선하고 조혈기능을 높이며 상기도의 점액을 배출하는 작용도 한다.
강서약수는 만성 저산성위염,소대장염,동맥경화증,비만증,당뇨병 등의 치료에 효과가 크다.
그리고 온욕형태로 만성심장기능부전,식물신경부조화증 치료에 리용된다.
약수터부근에는 료양소와 광천물리치료학연구소,병약수공장이 있다.(끝)
(평양 10월 2일발 조선중앙통신)<로동신문> 2일부는 위대한 김정일령도자의 고전적로작 <조선로동당은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당이다>의 발표(1995.10.2) 6돐에 즈음하여 기념론설을 실었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이 로작에서 위대한 수령님께서 제시하신 주체의 당건설사상과 리론,수령님께서 이룩하신 당건설업적과 경험을 전면적으로 체계화하시고 집대성하시였으며 조선로동당을 영원히 수령님의 당으로 강화발전시키는데서 나서는 원칙적문제들을 뚜렷이 밝혀 주시였다.
개인필명의 론설은 로작에는 조선로동당은 억년세월이 흘러도 위대한 김일성동지의 존함으로 빛나야 한다는 경애하는 장군님의 혁명적립장이 관통되여 있다고 지적하였다.
론설은 다음과 같이 지적하였다.
로동계급의 당을 영원히 수령의 당으로 강화발전시키는것은 혁명위업의 계승완성에서 근본적인 의의를 가지는 문제이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혁명과 건설을 령도하시는 첫 시기에 벌써 조선로동당을 수령의 당으로 건설할데 대한 독창적인 사상을 제시하시고 이 사업을 정력적으로 이끌어 오시였다.
조선로동당을 영원히 위대한 수령님의 당으로 강화발전시키시려는 경애하는 장군님의 혁명적신념과 의지는 특히 김일성주석의 서거후 성스러운 혁명실록이 엮어 지던 나날에 남김없이 과시되였다.
경애하는 장군님의 혁명적의지는 조선로동당의 창건자이신 위대한 수령님을 천세만세 높이 받들어 모시는데서 힘 있게 과시되고 있다.
경애하는 장군님의 확고부동한 의지는 조선로동당의 지도사상인 위대한 수령님의 혁명사상을 견결히 옹호고수하고 철저히 구현해 나가도록 이끄시는데서 뚜렷이 과시되고 있다.
위대한 수령님의 혁명사상을 조선로동당의 영원한 지도사상으로 빛내이시려는것은 경애하는 장군님의 드팀 없는 신조이다.
론설은 김정일장군님의 의지는 조선로동당의 만년재부인 수령님의 업적을 대를 이어 빛나게 계승해 나가도록 하시는데서 남김없이 과시되고 있는데 대하여 지적하였다.
론설은 특히 사회주의수호전의 자랑찬 승리를 안아 온 경애하는 장군님의 선군정치도 위대한 수령님의 선군혁명령도의 업적과 경험을 구현한것이며 강성대국건설에서 조선로동당이 내세운 모든 투쟁목표들도 수령님의 업적을 빛내이기 위한것으로 일관되여 있다고 지적하였다.(끝)
(평양 10월 2일발 조선중앙통신)오늘호 <로동신문>은 조선민족의 숙원인 조국통일의 장애물들을 쓸어 버릴데 대하여 강조한 개인필명의 론설을 실었다.
론설은 오늘 조선민족의 조국통일운동은 새로운 높은 단계에서 강화발전하고 있으나 의연 조국통일의 앞길에는 아직도 많은 애로와 난관,장애물들이 가로 놓여 있다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지적하였다.
남조선강점 미제침략군은 민족분렬의 장본인이며 나라의 평화와 통일을 가로 막는 주되는 장애물이다.
우리 나라는 광복후 미제침략군이 남조선을 강점한것으로 하여 북과 남으로 갈라 지게 되였고 미제침략군이 남조선에 계속 둥지를 틀고 있는것으로 하여 오늘까지 통일을 이룩하지 못하고 있다.
미제침략군의 남조선강점은 미국이 추구하고 있는 범죄적인 대조선정책의 산물이다.
미제는 남조선에 침략군을 계속 못 박아 두는것으로 우리 나라를 영원히 둘로 갈라 놓으려 하고 있으며 남조선을 발판으로 전 조선과 동북아시아를 집어 삼키려고 꾀하고 있다.
이로부터 미국은 지금까지 그 무슨 <남침위협>이요 뭐요 하면서 저들의 남조선강점을 정당화 해 나섰다.
최근 미국은 <북조선의 미싸일위협>에 대해 떠들다 못해 우리의 상용무력의 <위협>까지 들고 나와 부산을 피우면서 정세를 극도로 긴장시키기 위한 책동에 악랄하게 매달리고 있다.그것은 북과 남사이에 채택된 6.15공동선언이 리행되여 조선반도에 평화가 깃들고 조선의 통일이 이루어 지면 남조선에 미군을 남겨 둘 구실이 없어 지게 된다는 위구를 그들이 느끼고 있기때문이다.
우리 민족은 미제의 이러한 반민족,반통일책동을 단호히 저지파탄시키고 남조선에서 미제침략군을 철수시키기 위한 투쟁에 총궐기해야 한다.
론설은 외세를 등에 업고 동족을 해치며 민족의 화해와 단합,통일을 방해하는 민족반역자,반통일분자들을 단호히 징벌할데 대하여 언급하면서 그들의 범죄적책동을 걸음마다 짓부셔 버려야 하며 통일애국의 단합된 힘으로 그들이 쪽을 못 쓰게 해야 한다고 지적하였다.(끝)
(평양 10월 2일발 조선중앙통신)오늘호 <로동신문>은 일본의 집권3여당이 <피난민구원>과 <의료지원활동>에 참가하는 <자위대>로 하여금 <국제기준을 수용>하여 무기사용기준을 대폭 완화하기로 한것과 관련한 론평을 실었다.
론평의 필자는 일본반동들이 추구하는 <자위대>무력의 해외파견과 무기사용기준의 대폭적인 완화는 해외군사작전을 전제로 하는것으로서 <자위대>로 하여금 전쟁마당에 뛰여 들게 하기 위한것이며 전략적으로는 과거에 이루지 못한 <대동아공영권>의 옛꿈을 실현하자는것이라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쓰고 있다.
일본반동들이 <대동아공영권>을 실현하자는것은 곧 아시아나라들을 손에 넣고 아시아인민들을 노예화하고 식민지지배자로서의 무제한한 특권을 행사하자는것이다.
일본군국주의의 침략적위험성은 가설이 아니라 현실로 되고 있다.
우리는 일본반동들이 해외침략에서 우리 공화국을 첫번째 공격대상으로 삼고 있다는것을 잘 알고 있다.일본반동들은 <북조선위협>을 구실로 해외침략책동을 미친듯이 벌리고 있다.
우리를 먹으려고 일본반동들이 리성을 잃고 미쳐 날뛰는 조건에서 우리와 그들과의 싸움은 피할수 없는것으로 될수 있다.
지금 우리 군대와 인민은 만약 일본군국주의자들이 감히 우리의 자주권을 건드린다면 그 기회를 놓치지 않고 백배,천배의 원한의 복수를 할 불 타는 의지를 가다듬고 있다.
일본반동들은 저들의 재침책동이 어떤 후과를 초래할것인가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보고 분별없이 놀지 말아야 한다.(끝)
(평양 10월 2일발 조선중앙통신)서울의 <기독교방송>에 의하면 남조선의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원장이 9월 27일 서울에서 열린 한 회의에서 남조선경제가 대외충격을 완화하는 구조를 갖추어야 하며 그러자면 대미경제의존도를 낮추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그는 당면하여 미국에서의 사태가 남조선경제에 미치는 파급적인 영향을 막기 위한 강력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하였다.
한편 <제1라지오>에 의하면 남조선어선을 고의적으로 침몰시킨 일본을 규탄하는 항의의 목소리가 남조선각계에서 울려 나오고 있다.
9월 26일 일본수산청소속 어업지도선은 남조선어선 <삼진>호가 일본의 령해를 침범했다고 하면서 남조선령해에까지 뒤쫓아 와 한창 물고기잡이를 하고 있는 배를 침몰시켰다 한다.
남조선사회계에서는 이것은 적대적인 도발행위이며 배를 침몰시킨후 물에 빠진 사람들을 구원하지 않은것은 용납할수 없는 비인도적처사라고 격분을 터뜨리면서 당국이 철저한 진상조사를 통해 사건을 해명하고 일본측에 응당한 책임을 물어야 할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끝)
(평양 10월 2일발 조선중앙통신)9월 26일 유엔총회 제56차회의에서 기구사업에 대한 유엔사무총장의 보고토의시 조선대표가 연설하였다.
대표는 연설에서 새 천년기에 모든 나라들의 평화와 안전을 보장하는것이 유엔의 중심과업으로 된다는데 대하여 유엔사무총장과 견해를 같이 한다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지적하였다.
새 천년기에 들어 선 오늘 자주권의 개념을 허물려는 주장들과 <인도주의개입>시도들은 인류의 자주적발전에 주되는 도전으로 되고 있다.
국가자주권을 위협하고 침해하는 행위들이 로골화되고 있으며 대부분 분쟁들은 외부세력의 간섭으로 하여 해결되지 못하고 지속되고 있다.
유엔헌장은 국제평화와 안전유지를 유엔의 근본목적으로,모든 유엔성원국들의 주권평등을 인정하고 그를 존중하는것을 기본원칙으로 규정하고 있다.지난해 새 천년기 유엔수뇌자회의에서는 이 원칙이 재확인되였다.
유엔은 큰 나라들이 작고 약한 나라들의 자주권을 위협하고 분쟁문제들을 지배주의 실현목적에 도용하지 못하도록 하는데 특별한 주목을 돌려야 한다.
인류의 평화위업을 실현하자면 핵군축이 실현되여야 한다.
핵무기소유국들은 핵무기철페시간표를 제시하는 등 실천적조치를 취하는것으로써 전반적이고 완전한 군축을 위한 신뢰를 조성하여야 한다.
국제사회가 직면하고 있는 도전들을 극복하자면 유엔활동에서 2중기준적용이 철저히 배격되고 정의와 공정성이 보장되여야 한다.
오늘 국제관계에서 큰 나라들의 강권행위는 묵인되고 있지만 작은 나라들의 자위적조치는 제재와 압력의 대상으로 되고 있다.
이와 같은 불공정성과 2중기준을 없애자면 유엔의 주도적역할,특히 총회의 기능과 역할을 결정적으로 높여야 한다.
총회는 유엔의 최고기관으로서 국제평화와 안전과 관련되는 문제들을 최종적으로 결정하여 다른 기관들에서 유엔성원국들의 의사에 배치되는 결의들이 나오지 못하게 하여야 할것이다.이 문제를 유엔헌장에 관한 특별위원회에서 토의하고 해당한 권고를 총회에 제출하도록 조치를 취하는것이 필요하다고 간주한다.
유엔활동을 민주화하자면 안전보장리사회를 개혁하여야 한다.
안전보장리사회개혁에서는 우선 비교적 쉽게 합의 볼수 있는 비상임리사국확대문제부터 결정하여 리사회개혁에서 돌파구를 열어야 한다.
력사적인 평양상봉과 북남공동선언을 지지하는 새 천년기 유엔수뇌자회의 공동의장성명이 발표되고 유엔총회결의가 일치합의로 채택된 때로부터 1년이 지나갔다.
조선의 북과 남은 북남공동선언정신에 따라 조선의 자주적평화통일을 이룩해 나가려는 목적에서 올해에도 안건 <조선반도의 평화,안전,통일>을 공동으로 제출하였다.
이 기회에 외부의 간섭이 없이 북남공동선언을 리행하기 위한 우리의 노력에 지지와 련대성을 표시해 주고 있는 성원국들에 사의를 표한다.(끝)
(평양 10월 2일발 조선중앙통신)위대한 김정일령도자께서 조선로동당 총비서로 추대되신 4돐과 당창건 56돐에 즈음하여 9월 25일과 26일 나이제리아와 인디아에서 토론회가 진행되였다.
토론회들에는 주체사상국제연구소 리사장 비슈와나스와 인디아주체사상연구학회 성원들,나이제리아주체철학연구소조 위원장과 성원들이 참가하였다.
토론자들은 반세기가 넘는 조선로동당의 영광찬란한 력사는 조선의 사회주의강성대국건설위업도 가까운 앞날에 반드시 실현된다는 믿음을 안겨 주고 있다고 지적하였다.
그들은 조선로동당이 이룩한 성과들은 김정일각하의 현명한 령도의 결과이며 조선의 사회주의가 굳건히 고수되고 있는것은 조선로동당과 전체 인민의 통일단결이 실현되였기때문이라고 하면서 위대한 령도자,불패의 당의 령도를 받는 조선인민의 앞길은 밝고 창창하다고 강조하였다.
한편 조선로동당창건 56돐에 즈음하여 9월 25일 전인디아진보전선총비서 데바브라따 비스와스도 담화를 발표하였다.
그는 담화에서 다음과 같이 지적하였다.
위대한 김정일령도자께서는 로작 <조선로동당은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당이다>에서 지난 시기와 마찬가지로 앞으로도 당사업과 당활동을 철저히 선대수령의 구상과 의도,활동방식대로 해나갈것이라는것을 천명하시면서 조선로동당은 영원히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당으로 빛날것이라고 엄숙히 선언하시였다.
과거 사회주의를 하던 여러 나라들에서 로선상 변화로 하여 인민들이 동요하고 혼란이 심각하였지만 조선에서는 김정일각하의 세련된 령도밑에 인민들이 추호의 동요도 없이 사회주의길로 줄기차게 전진하였다.
우리는 김정일동지의 탁월한 령도밑에 조선로동당과 조선인민이 반드시 사회주의강성대국을 건설하고 나라의 자주적평화통일을 이룩하리라는것을 굳게 확신한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