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디스 아바바
에티오피아련방민주공화국 대통령
기르마 월데기오르기스각하
나는 당신이 에티오피아련방민주공화국 대통령으로 선거된것과 관련하여 당신에게 열렬한 축하를 보냅니다.
나는 이 기회에 우리 두 나라사이의 전통적인 친선협조관계가 계속 강화발전되리라는 확신을 표명하면서 나라의 평화와 안정,번영을 이룩하기 위한 당신의 책임적인 사업에서 커다란 성과가 있을것을 충심으로 축원합니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위원장
김 영 남
주체90(2001)년 10월 13일
평 양
(끝)
말라보
적도기네공화국 대통령
오비앙 느게마 므바쏘고각하
나는 적도기네독립 33돐에 즈음하여 당신과 귀국인민에게 열렬한 축하를 보냅니다.
나는 오랜 전통을 가지고 있는 우리 두 나라사이의 친선협조관계가 새 세기의 요구에 맞게 더욱 강화발전되리라고 믿으면서 민족의 단합과 나라의 번영을 위한 당신과 귀국인민의 사업에서 보다 큰 성과가 있을것을 축원합니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위원장
김 영 남
주체90(2001)년 10월 9일
평 양
(끝)
(평양 10월 15일발 조선중앙통신)위대한 김정일령도자께 네팔왕국 외무성 비서가 선물을 드리였다.
그이께 드리는 선물을 조선을 방문하고 있는 나라얀 셈쒜르 타파비서가 15일 백남순외무상에게 전달하였다.(끝)
(평양 10월 15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의 강원도 원산지역이 해일과 폭우,센 바람 등으로 인한 피해를 혹심하게 입었다.
피해는 10월 9일 새벽부터 10일 낮 12시(30여시간)까지의 사이에 집중적으로 나타났다.
이로 인한 피해는 현재까지 있은 자연재해보다 더 크다.
411미리메터의 폭우가 내린 원산시는 기상관측이래 60년간 10월 상순 평균강수량의 15배에 달한다.
특히 10일 새벽 3∼5시사이에 114미리메터의 폭우가 내렸으며 5∼6시사이에는 1.5메터의 해일현상이 일어났다.
한편 초속 18∼20메터의 센 바람,높이 3메터의 파도로 하여 바다물이 해안방파제를 밀고 륙지로 올라 왔다.
그리하여 원산시는 순식간에 1∼1.5메터 높이로 물에 잠겼으며 감탕과 모래가 30∼50센치메터 쌓였다.
이번 해일과 폭우로 하여 원산시에서만도 수백명이 사망하고 부상을 입었으며 막대한 재산손실을 보았다.
11일 현재 초보적으로 집계된 자료에 의하면 수백동의 산업건물이 침수된것으로 하여 수천대의 기계설비들은 쓸수 없게 되였다.
기계,화학,피복,가구공장을 비롯한 시안의 공장,기업소들의 기계설비들과 자재,원료,완성제품들,운수수단 등이 물에 잠겼거나 류실되였다.
도매소,상점을 비롯한 상업봉사부문에 보관되여 있던 수많은 제품들이 완전히 류실되거나 감탕에 의해 못쓰게 되여 인민생활에 지장을 주고 있다.
공업부문에 미친 피해액은 지금까지 예측할수 없다.
또한 부두시설들이 파괴되고 수십여척의 선박들이 침몰 및 파괴되였으며 수많은 화물이 류실되였다.
산사태와 폭우로 하여 수만세대의 살림집이 무너지거나 침수되였으며 그중 수천동이 완전히 파괴된것으로 하여 가산피해를 많이 입었다.
학교,병원,회관을 비롯한 공공건물들도 침수되였다.
농업부문이 입은 피해도 크다.
논밭에 베여 놓은 벼가 물에 떠내려 간것만 하여도 수천정보에 달한다.
또한 산사태와 순식간에 불어 난 물로 하여 도로와 다리들이 파괴되여 교통이 완전히 중단되였으며 전기,통신 등이 두절되였다.(끝)
(평양 10월 15일발 조선중앙통신)중국을 방문하는 남포신문사 박승희책임주필을 단장으로 하는 조선기자동맹대표단이 15일 평양을 출발하였다.(끝)
(평양 10월 15일발 조선중앙통신)상업성 상임부상 마이 반 저우를 단장으로 하는 베트남사회주의공화국 정부경제대표단이 15일 평양에 도착하였다.
비행장에서 무역성 리룡남부상과 조선주재 베트남사회주의공화국 대사 도 티 화가 대표단을 맞이하였다.(끝)
(평양 10월 15일발 조선중앙통신)<로동신문> 15일부는 조국통일은 조선민족의 가장 큰 소원이며 가장 절박한 과제이라는데 대해 강조한 개인필명의 글을 실었다.
신문은 제국주의자들이 <세계화>의 간판밑에 이르는 곳마다에서 저들의 지배주의적책동을 더욱 강화하고 있는 정세하에서 조선이 계속 북과 남으로 갈라 져 있으면 조선민족은 외세의 지배와 예속에서 벗어 날수 없다고 지적하였다.
신문은 다음과 같이 지적하였다.
조국통일은 더이상 늦출수도 미룰수도 없는 민족의 사활적요구이며 지상의 과제이다.
민족의 운명을 우려하는 조선사람이라면 누구를 막론하고 민족의 사활적요구인 조국통일을 실현하기 위한 투쟁에 한몸 바쳐 나서야 한다.
민족자주는 통일문제해결의 근본원칙이며 조선민족이 튼튼히 틀어 쥐고 나가야 할 투쟁의 기치이다.
력사적인 6.15북남공동선언은 나라의 통일문제를 그 주인인 조선민족끼리 힘을 합쳐 자주적으로 해결해 나갈것을 엄숙히 선언하였다.
온 민족이 위대한 김정일동지의 령도 따라 6.15북남공동선언을 철저히 관철해 나가는 여기에 나라의 통일을 위한 지름길이 있다.(끝)
(평양 10월 15일발 조선중앙통신)서울의 <제1라지오>에 의하면 15일로 예정된 일본총리의 남조선행각을 반대하는 시위가 각지에서 벌어 졌다.
<민주로동당>은 14일 서울 동대문구에서 일본기발화형식시위를 가지고 일본력사교과서외곡 등을 모면하기 위한 일본총리의 행각을 강력히 규탄하였다.
<민주로동당>은 이와 함께 경기도 수원과 부산,광주 등 전 지역에서 일제히 일본기발화형식을 가지였다.
한편 <한국사연구회> 등 력사학관련 23개 단체들은 12일 성명에서 력사교과서외곡과 <야스구니진쟈>참배에 대한 사과를 요구하였으며 군비를 확장하고 <자위대>의 해외파병을 획책하고 있는 일본정부를 규탄하면서 일본총리의 남조선행각을 반대하였다.(끝)
(평양 10월 15일발 조선중앙통신)서울의 <문화방송>에 의하면 국제자유로조련맹 총서기가 국제로동기구에 서한을 보내여 남조선당국이 <민주로총> 위원장을 또다시 구속한데 대해 밝히고 개입을 요청하였다.
이에 따라 국제로동기구는 진상을 파악하기 위해 2명의 조사단을 파견하여 단병호위원장을 만날 예정이라 한다.(끝)
(평양 10월 15일발 조선중앙통신)인도네시아공화국주재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대사가 11일 이 나라 대통령 메가와띠 수카르노뿌뜨리를 의례방문하였다.
석상에서 대통령은 북남대화에 언급하면서 조선이 하나로 통일된다면 강력한 나라로 될것이라고 말하였다.
인도네시아정부는 조선반도가 하루빨리 통일되기를 바란다고 그는 강조하였다.(끝)
(평양 10월 15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로동당창건 56돐에 즈음하여 9일 뻬루공산당(붉은조국) 중앙위원회 총비서 알베르또 모레노와 국제비서 호르헤 하이메가 조선대사관을 축하방문하였다.
총비서는 김일성주석께서 창건하시고 김정일령도자께서 령도하시는조선로동당의 영광스러운 로정에 언급하고 국제공산주의운동과 로동운동의 강화발전에 불멸의 공헌을 한 조선로동당의 위대성을 높이 칭송하였다.(끝)
(평양 10월 15일발 조선중앙통신)고려민주련방공화국창립방안제시 21돐기념집회가 5일 조선통일지지벌가리아위원회의 주최로 벌가리아 에뜨로뽈레시에서 진행되였다.
집회에서는 연설들이 있었다.
조선통일지지벌가리아위원회 위원장 게오르기 쓰또야노브는 연설에서 김일성동지께서 내놓으신 고려민주련방공화국창립방안은 조선의 북과 남에 존재하는 두개 제도,두개 정부를 그대로 두고 전체 인민이 참가하는 전 조선적인 통일국가를 창설할데 대한 가장 공명정대한 통일방안이라고 지적하였다.
그는 계속하여 김정일동지께서 선대수령의 통일위업을 빛나게 계승해 나가고 계신다고 하면서 지난해 6.15북남공동선언이 채택됨으로써 북남조선이 통일을 실현할수 있는 력사적계기가 마련되였다고 지적하였다.
그는 미국은 4만여명의 미군을 남조선에서 철수하고 조선문제에서 손을 떼야 한다고 하면서 벌가리아인민은 조선인민의 자주적평화통일위업을 언제나 적극 지지할것이라고 강조하였다.
집회에서는 남조선강점 미군의 철수를 요구하며 미군과 남조선군사당국의 도발적인 군사연습을 규탄하는 성명이 채택되였다.
한편 8일 기네에서는 강연회가 진행되였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