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총비서의 로씨야방문과 관련하여 로씨야대사 연회 마련

 (평양 10월 30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 위원장이신 위대한 김정일령도자께서 로씨야련방에 대한 방문을 성과적으로 진행하신것과 관련하여 조선주재 로씨야련방 대사 안드레이 까를로브가 29일 저녁 대사관에서 연회를 차렸다.
 연회에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내각 홍성남총리,인민무력부장인 조선인민군 김일철차수,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 연형묵위원,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김국태,정하철비서들,내각 조창덕부총리와 백남순외무상,박남기국가계획위원장,리광근무역상,김용삼철도상,리광호과학원장,강석주 외무성 제1부상,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장성택,김히택제1부부장들,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지재룡부부장 등 관계부문 일군들이 초대되였다.
 안드레이 까를로브대사는 연설에서 로씨야련방 대통령 웨.웨.뿌찐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김정일 국방위원회 위원장사이에 있은 력사적상봉은 거대한 의의를 가진다고 하면서 모스크바최고위급회담과 로조모스크바선언은 로조 두 국가사이의 관계에서 긍정적인 추세를 공고히 하고 새 천년기에 효과적이며 호혜적인 협조를 가일층 발전시키기 위한 기초를 마련하였다고 지적하였다.
 그러면서 그는 이룩된 합의들은 정치,경제,과학기술,문화 등 분야에서 련계와 접촉들을 확대할수 있는 광활한 전망을 열어 주었다고 말하였다.
 그는 오늘 중요한것은 우리의 령도자들께서 제시하신 과업들을 실현하는것이라고 하면서 복잡한 정세는 국제무대에서 우리들의 행동조정을 강화할것을 요구하고 있다고 강조하였다.
 명백한것은 오직 공동의 노력에 의해서만 지역적 및 전략적안정을 보장하고 국제테로에 효과적으로 대처하며 기타 도전들과 위협들에 당당히 맞설수 있다는것이라고 그는 말하였다.
 로씨야는 정의롭고 안전한 국제관계체계를 수립하는데 협조할 용의가 있다고 하면서 그는 국제문제들에 대한 로씨야의 이러한 립장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대외정책의 목적과 원칙들에 일치된다고 말하였다.
 그는 오늘 경제무역관계를 확대발전시키는것은 전반적인 로조관계에서 관건적인 과업의 하나로 나서고 있다고 지적하였다.
 그는 가장 짧은 기간에 경제무역관계를 더욱 발전시키는데서 나서는 문제들을 해결하고 이 분야에서 협조의 효과성을 높이기 위한 체계를 마련하며 구체적인 계획들을 실현하는데 착수하는것이 필요하다고 하면서 여기에서 가장 큰 계획은 의심할바없이 조선철도를 씨비리횡단철도와 련결하는 교통복도를 창설하는것이라고 말하였다.
 그러면서 그는 방대하고 책임적인 이 사업이 성과적으로 실현되리라는것을 확신한다고 말하였다.
 로씨야는 조선반도의 긴장이 공고하고 담보된 평화에로 전환되고 조선이 북남공동선언의 조항들에 기초하여 자주적으로,평화적으로,민주주의적으로,그 어떤 외세의 간섭이 없이 하루빨리 통일되여야 한다고 일관하게 주장하고 있다고 그는 말하였다.
 우리는 김정일동지의 령도밑에 조선의 벗들이 강성대국을 건설하기 위한 과업을 성과적으로 수행하고 사회경제생활의 모든 분야에서 새로운 성과를 이룩하며 국가의 방위력을 전면적으로 강화하기를 바란다고 그는 강조하였다.
 홍성남총리는 연설에서 존경하는 뿌찐대통령동지의 특별한 관심과 로씨야인민의 열렬한 환영속에 진행된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로씨야련방방문은 전통적인 조로관계를 새 세기의 요구에 맞게 새로운 토대우에서 확대발전시키고 세계평화와 안전을 보장하는데서 중대한 의의를 가지는 력사적사변이였다고 지적하였다.
 그는 두 나라 수뇌분들께서 몸소 수표하신 모스크바선언은 새 세기에 조로친선협조관계를 전면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원칙과 발전방향을 뚜렷이 명시한 권위 있는 문건이며 그 생활력은 시간이 흐를수록 더욱 힘 있게 과시될것이라고 말하였다.
 그는 지금 두 나라사이에는 정치,경제,군사,문화 등 여러 분야에서 호상 지지와 협조를 강화하기 위한 조치들이 적극 취해 지고 있다고 하면서 우리 공화국정부와 인민은 조로관계발전을 위하여 수뇌분들께서 보여 주신 실천적모범을 귀중히 여기고 오랜 전통을 가지고 있는 로씨야와의 관계를 자주와 평등,호혜의 원칙에서 변함없이 계속 발전시켜 나갈것이라고 강조하였다.
 그는 우리 인민의 강성대국건설념원과 로씨야인민의 강력한 로씨야건설념원은 공통성을 가지고 있으며 이것은 조로관계발전의 추동력으로 되고 있다고 하면서 위대한 장군님께서 이번 로씨야방문시 뿌찐대통령동지가 나라의 국방력과 경제력을 다지고 정치적안정과 민족적번영을 위한 사업에서 훌륭한 령도력을 발휘하고 있는것을 높이 평가하신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우리 공화국정부와 인민은 현 로씨야지도부의 정책을 지지하며 앞으로 로씨야인민의 지향과 리익에 맞게 귀국에서 모든 일이 잘되여 나갈것과 공정하고 정의로운 새 세계구조형성을 위한 노력에서 성과를 거둘것을 진심으로 바라고 있다고 그는 강조하였다.(끝)


미국은 종교문제를 놓고 훈시할 형편에 있지 못하다/조선외무성대변인

 (평양 10월 30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대변인은 미국이 종교문제를 가지고 우리를 터무니없이 걸고 든것과 관련하여 30일 조선중앙통신사 기자가 제기한 질문에 다음과 같이 대답하였다.
 최근 미국은 그 무슨 <국제종교자유에 관한 년례보고서>라는데서 우리 나라를 비롯하여 일련의 나라들이 자기 나라의 <종교자유법>에 저촉된다고 또다시 시비질해 나섰다.
 이것은 초보적인 국제법의 원칙을 짓밟는 횡포하고 오만무례한 행위이다.
 미국은 마치 종교<재판관>이나 되는듯이 자기 나라 <법>을 가지고 남의 나라에 대해 이러쿵저러쿵 하며 가소롭게 놀기 전에 미군이 지난 조선전쟁시기 하늘에서도 볼수 있게 십자가표식을 크게 한 교회당을 비롯한 우리 나라의 종교시설들을 모조리 파괴하고 수많은 교인들을 야수적으로 살해한 만행부터 응당 시인하고 사죄하여야 할것이다.
 보도에 의하면 지금 미국에서는 얼마전에 있은 습격사건과 관련하여 이슬람교도들에 대한 학대행위가 날로 우심해 지고 아프가니스탄에서는 이 시각에도 수많은 무고한 이슬람교인들이 미군의 폭격에 생명을 잃고 있으며 결과적으로 미국이 이슬람교자체의 운명을 위태롭게 만들고 있다고 한다.
 이러한 미국이 종교문제를 놓고 다른 나라들을 훈시할 형편에 있지 못하다는것은 너무도 자명하다.
 세상에서 가장 우월한 우리 나라 사회주의제도에서는 종교와 신앙의 자유가 법적으로 완전히 보장되고 있으며 많은 교인들이 자유롭게 활동하고 있다.
 우리는 앞으로도 누가 뭐라고 하든 인민대중중심의 우리 식 사회주의를 더욱 공고발전시켜 나갈것이다.(끝)


백남순외무상 수리아외무상에게 축전

 (평양 10월 30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백남순외무상이 수리아아랍공화국 외무상 파루끄 앗 샤르아에게 축전을 보내였다.
 축전은 친선적인 수리아아랍공화국이 유엔안전보장리사회 비상임리사국으로 선거된것과 관련하여 그와 그를 통하여 귀국정부와 인민에게 열렬한 축하를 보낸다고 지적하였다.
 축전은 수리아아랍공화국이 이번 선거에서 압도적찬성투표를 받은것은 세계평화와 안전을 수호하고 민족적위업을 위한 수리아아랍인민의 정의의 위업에 대한 응당한 평가로 된다고 지적하였다.
 축전은 두 나라사이의 전통적인 친선과 련대성의 뉴대가 앞으로 더욱 강화발전되리라는것을 확신한다고 하면서 그가 책임적인 사업에서 보다 큰 성과를 거둘것을 충심으로 축원하였다.(끝)


유엔총회 제56차회의 4위원회 회의에서 조선대표가 연설

 (평양 10월 30일발 조선중앙통신)22일 유엔총회 제56차회의 4위원회 회의에서 안건 86 <우주공간의 평화적리용에서의 국제적협조>에 대한 토의시 우리 나라 대표가 연설하였다.
 그는 연설에서 제3차 유엔우주대회에서 윈선언이 채택된 때로부터 3년이 되여 오지만 극소수의 특정된 나라들은 여전히 우주의 개발과 리용을 독점하려 하고 있으며 우주분야에서 발전도상나라들은 더욱더 변두리로 밀려 나고 있다고 지적하였다.
 그는 특히 우주의 군사화가 보다 로골적으로 추진되고 있는것은 국제공동체의 커다란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계속하였다.
 오늘 미국이 추진하고 있는 미싸일방위체계수립은 우주공간에서 새로운 군비경쟁의 된바람을 몰아 오고 있다.
 따라서 우주가 전 인류의 복리증진을 위하여서가 아니라 군사적우위를 확보하기 위한 군비경쟁의 마당으로 될것이라는 우려가 현실로 되고 있다.
 우주는 인류공동의 소유이며 우주개발은 전 인류를 위한 사업이다.우주가 인류의 복리증진에 기여하는 평화적공간으로 되게 하자면 우주개발활동에서 전횡과 독점,선택성과 2중기준이 배격되여야 하며 모든 나라들이 평등하고 자유롭게 우주개발사업에 참여하게 하여야 한다.
 특히 발전도상나라들의 우주개발권과 개발활동이 존중되고 우주개발의 혜택이 전 인류에게 고르롭게 차례지도록 하여야 한다.
 발전된 나라들의 우주개발활동은 평화를 위한것이고 발전도상나라들의 우주개발활동은 <미싸일시험>이라고 하는것은 언어도단이다.
 우주기술소유국들은 우주과학기술성과들을 독점하고 그것을 상업화할것이 아니라 발전도상나라들과 기술과 자료를 공동으로 리용하여야 하며 특히 기술과 협조를 제공하지도 않으면서 이 나라들의 우주개발활동을 억제하는 놀음을 그만두어야 한다.
 오늘 우주의 군사화를 결정적으로 막고 평화적리용의 담보를 마련하는것은 조금도 미룰수 없는 초미의 문제로 제기되고 있다.
 미국이 우리의 그 무슨 <미싸일위협>설을 들고 나오면서 그것을 우주공간에 미싸일방위체계를 세우기 위한 구실로 리용하는것은 결코 용인할수 없다.
 우리의 미싸일강령은 순수 평화적성격을 띠는것이며 그 누구도 위협하지 않는다.평화적인 미싸일강령을 추진하는것은 우리의 정당한 자주적권리이다.
 미국이 우리 나라의 <미싸일위협>에 대하여 떠드는것은 우주를 군사적으로 독점하려는 속심을 가리우기 위한 궤변에 지나지 않는다.
 우주의 군사화를 막는 문제는 우리 행성에서 평화를 보장하고 인류의 장래운명을 담보하는것과 관련되는 심각한 문제이다.
 미국은 우주에서의 군비경쟁이 초래하게 될 미싸일방위체계수립을 당장 중지하여야 하며 부당한 억지론리를 내돌리면서 발전도상나라들의 자주적인 우주개발권리를 유린하려는 시도를 중지하여야 한다.
 우리 대표단은 우주공간의 평화적리용에 관한 위원회의 법률위원회가 우주의 군사화를 막기 위한 대책을 마련하는데 심중한 주의를 돌려야 한다고 주장한다.
 우리 나라는 1998년 8월 자기의 첫 인공지구위성을 성과적으로 발사한것을 계기로 자립적인 우주과학기술발전의 새로운 단계에 들어 섰으며 이것은 세계우주과학기술발전에 대한 기여로 된다.
 우리는 이미 이룩한 성과에 토대하여 우리의 경제발전을 위한 우주개발활동을 더욱 다그치며 세계 여러 나라들과의 기술협조와 교류를 추진하기 위하여 적극 노력해 나갈것이다.(끝)


총련중앙감사위원회대표단 만경대 방문,여러 곳 참관

 (평양 10월 30일발 조선중앙통신)홍인흠위원장을 단장으로 하는 총련중앙감사위원회대표단이 혁명의 요람 만경대를 방문하였다.
 만경대고향집을 찾은 대표단성원들은 위대한 수령 김일성주석의 영광찬란한 혁명력사와 혁명적가정에 대한 해설을 들으면서 소중히 보존되여 있는 사적물들을 돌아 보았다.
 그들은 만경대옛집방문을 기념하여 사진을 찍었다.
 홍인흠위원장은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김일성대원수님께서는 일찌기 혁명의 길에 나서시여 영생불멸의 주체사상을 창시하시였으며 언제나 인민대중에게 의거하여 혁명투쟁을 벌리시여 조국광복의 력사적위업을 이룩하시였다.
 그이께서는 조국의 륭성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하여 모든것을 다 바쳐 오시였으며 생애의 마지막순간까지 나라의 통일을 위하여 정력적으로 활동하시였다.
 조국과 인민,시대와 력사앞에 쌓아 올리신 그이의 위대한 업적은 길이 빛날것이다.
 대표단은 또한 조국통일3대헌장기념탑,국제친선전람관 등 여러 곳을 참관하였다.(끝)


혁명가극 <피바다>공연 련일 진행/6일동안에 1만여명 관람

 (평양 10월 30일발 조선중앙통신)혁명가극 <피바다>공연이 각계층 인민들과 인민군장병들의 커다란 반향을 불러 일으키며 평양대극장에서 련일 진행되고 있다.
 지난 10월 18일 경애하는 김정일령도자께서는 혁명가극 <피바다>공연을 보아 주시고 혁명가극이 철학성이 있고 교양적의의와 감화력이 매우 크며 200년,300년후에도 손색이 없을것이라는 높은 평가를 주시였다.
 그러시면서 공연활동을 더욱 적극화하여 인민군군인들과 자라나는 새 세대들에게 가극을 보여 줄데 대하여 가르쳐 주시였다.
 위대한 그이를 한자리에 모시고 뜻 깊은 공연을 진행한 피바다가극단 예술인들은 그날의 감격과 영광을 안고 관중들의 절찬속에서 공연을 계속하고 있다.
 지난 6일동안에만도 인민군장병들과 새 세대 청년학생들을 포함하여 공연관람자수는 1만여명에 달하였다.(끝)


음향설비생산기지 메아리회사

 (평양 10월 30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메아리회사는 나라의 이름 있는 음향설비생산기지이다.
 수도 평양의 통일거리입구에 위치하고 있는 회사의 연 건평은 11,700평방메터이다.
 회사는 지난 10년간 음향설비생산에서 많은 성과를 거두었다.
 수십건의 국제,국내 발명권과 새 제품개발증서를 받았다.
 회사에서는 엘렉트리트 콘덴샤(condenser)마이크들인 319m a1∼a7,b1∼b4,c1∼c3,d1∼d3과 가동선륜마이크(dynamic)들인 319m cd1,cd2,여러가지 형의 믹샤(mixing console),고성기,증폭기들을 연구개발하였다.
 그중에서도 마이크들은 수감부 경시변화가 매우 작고 온도와 습기안정성이 높으며 수명이 종전의것들보다 길다.그리고 무변성기식 마이크로서 잡음이 적어 전문가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회사에서 생산된 마이크들은 지난 기간 제네바 국제발명 및 새기술전람회에서 여러번 금상과 은상을 수여 받았다.
 회사의 음향설비들은 일본에서 진행된 국제방송기구전(2차례)과 중국에서 진행된 전시회들에서도 참관자들의 인기를 끌었다.
 현재 메아리회사는 세계 여러 나라들과 판매거래를 가지고 있다.(끝)


유엔식량 및 농업기구총회 제31차회의에 참가할 조선대표단 출발

 (평양 10월 30일발 조선중앙통신)이딸리아에서 진행되는 유엔식량 및 농업기구총회 제31차회의에 참가할 김창식농업상을 단장으로 하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대표단이 30일 평양을 출발하였다.(끝)


케도대표단 도착

 (평양 10월 30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과 조선반도에네르기개발기구(케도)사이의 경수로대상제공협정 리행을 위한 고위급전문가협상에 참가할 케도대표단이 30일 비행기로 도착하였다.(끝)


유럽동맹대표단이 떠나갔다

 (평양 10월 30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과 유럽동맹사이의 관계발전문제를 협의하기 위하여 우리 나라를 방문하였던 유럽동맹의장국인 벨지끄외무성 아시아담당국장 빠뜨리끄 반 호트를 단장으로 하는 유럽동맹대표단이 30일 평양을 떠나갔다.(끝)


신문들 남조선강점 미군철수를 주장

 (평양 10월 30일발 조선중앙통신)오늘호 이곳 신문들은 미국대통령 부쉬가 얼마전 기자회견에서 남조선강점 미군의 영구주둔과 <안보동맹강화>에 대해 떠벌인것을 규탄하였다.
 <로동신문>은 <화약내 풍기는 폭언>이라는 제목의 론평에서 부쉬의 발언은 우리로 하여금 미국에 날카로운 경계의 눈초리를 돌리지 않을수 없게 하고 있다고 지적하였다.
 남조선강점 미군은 조국통일의 기본장애물이며 조선침략의 별동대이라고 하면서 론평의 필자는 다음과 같이 쓰고 있다.
 부쉬의 남조선강점 미군의 영구주둔 주장은 미국의 대조선침략정책의 집중적표현으로서 거기에는 무력으로 우리 공화국을 기어이 압살하려는 기도가 담겨 져 있다.
 시대의 흐름으로 보나 조선인민의 자주적통일지향으로 보나 미군의 남조선강점은 절대로 용납될수 없다.
 미국이 남조선과 <안보동맹>을 강화하려는것은 힘의 우세를 차지하고 우리 공화국을 군사적으로 압살하자는데 그 목적이 있다.
 미국은 남조선에 대한 군사적강점과 조선침략정책을 강화하는것으로써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 패권적지위를 유지하려 하고 있다.
 조선반도는 결코 미국의 패권주의를 추구하는 마당으로 될수 없다.
 조선인민은 조선반도를 대륙침략의 군사적발판으로,패권주의를 실현하는 흥정물로 삼으려는 미국의 악랄한 대조선압살정책에 치솟는 분노를 금치 못하고 있으며 그들의 있을수 있는 군사적도전에 대처할수 있는 모든 준비를 철저히 갖추고 있다.
 미국은 아프가니스탄에 대한 군사작전을 다른 나라들에 확대할수 있다는데 대해 내놓고 말하는 한편 우리를 걸고 들며 심상치 않은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미국의 강경에 초강경으로 맞서는것은 우리의 의지이며 자주적대응방식이다.
 <민주조선>은 <미군철수 용단을 내려야 한다>라는 제목의 론평에서 미국은 남조선에 대한 영구강점을 꾀할것이 아니라 하루빨리 남조선강점 미군을 철수시키기 위한 실제적인 조치를 취해야 할것이라고 강조하였다.(끝)


무력압살흉계를 드러낸 미군사령관의 발언/로동신문

 (평양 10월 30일발 조선중앙통신)남조선강점 미제침략군 사령관이란자가 그 무슨 <초청강연>이란데서 남조선에 주둔하고 있는 미군을 비롯한 <조선반도전투력>은 <테로전쟁전보다 보강>되고 있다고 하면서 그 누구의 <오판>에 대한 <확고한 대책>이니 뭐니 하면서 우리를 걸고 들었다.
 이로써 미제는 어떻게 하나 조선민족의 자주통일의 길을 가로 막고 우리 공화국을 무력으로 고립압살하려는 범죄적흉계를 또다시 드러냈다고 오늘호 <로동신문>은 지적하였다.
 론평의 필자는 다음과 같이 쓰고 있다.
 미국이 조선반도에서의 <전력공백>이요 뭐요 하는것은 남조선에 더 많은 무력을 배치하는것으로 정세를 격화시켜 조선민족의 자주통일기운을 말살하자는것이며 우리 공화국을 군사적으로 고립압살하기 위한 저들의 무력증강책동을 합리화해 보려는 구실에 불과하다.
 극히 엄중시하지 않을수 없는것은 남조선강점 미군사령관이란자가 그 누구의 <위협>이요,<오판>이요,<몇갑절 보복>이요 뭐요 하는 도발적폭언을 줴친것이다.
 도적이 매를 드는 격의 <북의 위협>설은 어디에도 통할수 없다.
 선의에는 선의로 대하고 강경에는 초강경으로 대응하는것은 우리의 기질이다.미국이 군사적압력으로 우리를 놀래워 그 어떤 정치적목적을 달성하고 나아가서 우리 공화국을 집어 삼키려는것은 오늘도 앞으로도 통할수 없는 어리석은 기도이다.위대한 선군정치를 받고 있는 우리의 혁명적무장력은 자기의 존엄과 자주권을 침해하는 침략자에 대해서는 절대로 용서치 않으며 무자비하다.(끝)


<야스구니진쟈>참배 변명은 조선과 아시아인민들에 대한 우롱/로동신문

 (평양 10월 30일발 조선중앙통신)<로동신문> 30일부는 얼마전 남조선에 발을 들여 놓았던 일본총리가 <야스구니진쟈>참배문제에 대하여 다시금 변명을 늘어 놓은것과 관련하여 실은 글에서 이렇게 썼다.
 일본총리가 지난 8월에 자기가 <야스구니진쟈>에 찾아 간것이 <전쟁희생자들을 추모>하고 <부전결의>를 다지기 위한것이였다고 한것은 앞뒤가 맞지 않은 궤변이며 지난 날 일제의 침략과 전쟁으로 커다란 피해를 입은 조선인민과 아시아인민들에 대한 우롱이고 모독이다.
 신문은 개인필명의 글에서 다음과 같이 지적하였다.
 <야스구니진쟈>참배를 통하여 일본지배층이 노리는것은 과거 일제의 침략전쟁을 정당화하자는것이다.
 전쟁범죄자들을 <나라를 위해 목숨 바친 희생자>로 떠 받들어 줌으로써 일본지배층은 그들의 죄를 벗겨 주고 명예를 회복시키며 그들을 <애국자>로,<영웅>으로 내세우자는것이다.
 일본정부당국자의 <야스구니진쟈>참배는 지난 날의 침략전쟁을 <정의의 전쟁>으로 정당화하는 일본국가와 정부의 공식립장을 내외에 보여 준것으로 되였다.
 일본총리가 <야스구니진쟈>에 가서 도죠에게 <마음속으로부터의 경의>를 표시한것은 <대동아공영권>야망을 실현하기 위해 살륙과 파괴를 일 삼던 그의 사상과 행동에 공감하고 그를 숭배하고 있다는것을 말하여 준다.그가 <야스구니진쟈>에서 마음속으로 결의 다진것은 <전쟁을 해서는 안된다>는것이 아니라 도죠가 이루지 못한 <대동아공영권>구상을 자기가 기어이 실현하겠다는것이였을것이다.
 지나온 력사에서 옳바른 교훈을 찾지 못하게 되면 잘못된 길에 들어 서기 마련이다.
 일본이 선행자들의 침략의 길을 되풀이 하는것은 더 큰 파멸에로 내달리는 재난의 길로 될것이다.(끝)


정치난쟁이의 몸값/일본집권자의 미국행각과 관련한 로동신문 단평

 (평양 10월 30일발 조선중앙통신)오늘호 <로동신문>은 얼마전에 있은 일본집권자의 미국행각과 관련한 개인필명의 단평을 실었다.
 단평은 다음과 같다.
 얼마전 일본집권자가 미국으로 날아갔다.알려 진바와 같이 미국에 대한 대기습공격사건이 벌어 지자 일본은 곧 <지원>이니 뭐니 하면서 굉장히 떠들어 댔다.그런데 복닥소동을 일구는것만으로는 모자랐던지 일본최고당국자가 직접 미국에로 날아 간것이다.
 <가장 가까운 동맹국>이고 또 미국의 보복작전에 대한 <지원>에 가장 극성스러운 나라 집권자인것만큼 미국이 크게 환대해 주리라고 그는 생각했을수 있다.그런데 예상외로 미국의 태도는 너무나도 차거웠다.특히 미국언론계는 일본집권자의 미국행각을 옆집개가 마당에 들어 선것만도 못하게 대하였다.미국의 숱한 신문,통신,방송들이 일본당국자의 미국행각을 완전히 무시해 버렸다.미국에서 유력하다고 하는 신문들중의 하나인 <뉴욕타임스>가 그래도 대양을 건너 수고로이 찾아 왔건만 푸대접을 받는 일본집권자의 가긍한 처지를 차마 못 보겠던지 다른 나라 당국자의 방문을 소개하는 글에서나마 단 한줄로 보도해 주었다.
 과연 이것을 어떻게 보아야 하겠는가.그래도 경제대국이라고 우쭐렁거리며 <세계에 대한 공헌>이니 뭐니 하며 목청을 돋구어 보는 일본이다.<정치대국>이 되겠다고 얼마나 고심하고 있는 일본인가.하지만 미국의 눈에는 일본이 하인으로 밖에 보이지 않는 모양이다.그렇지 않고서야 그다지도 랭대할수 있겠는가.
 <국제적공헌>을 떠들면서 유엔안보리사회 상임리사국자리까지 넘겨다 보는 일본당국자들이야말로 자기의 몸값도 모르고 헤덤벼대는 정치난쟁이라고 해야 할것이다(끝)


반발에 부딪친 <지역균형발전특별법>

 (평양 10월 30일발 조선중앙통신)서울의 <기독교방송>에 의하면 남조선의 지방자치단체들이 당국이 <국회>에 상정시키려고 하는 <지역균형발전특별법>안에 대해 현실성이 없는것이라고 반발해 나서고 있다.
 경상남도와 전라남도,부산시 등 지역의 자치단체들은 당국이 지역의 균형적인 발전을 보장할데 대한 자기들의 부단한 요구에 의해 <특별법>이라는것을 만들고 있기는 하지만 그 내용을 보면 생색내기에 불과하다고 비난하였다.
 단체들은 중앙행정관료들과 서울지역출신 정치인,자치단체장들이 자기들의 권한을 지방에 넘기기 싫어 하기 때문에 이러한 형식적인 법안이 마련되였다고 하면서 그것을 대폭 개선할것을 요구하고 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