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기자동맹 제8차대회 개막/김정일총비서께서 대회참가자들에게 서한

 (평양 11월 20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기자동맹 제8차대회가 19일 평양에서 개막되였다.
 대회에는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하철비서,조선기자동맹 중앙위원회와 출판보도기관 책임일군들,관계부문 일군들,동맹 각 초급조직에서 선출된 대표자들과 방청자들이 참가하였다.
 대회에서는 위대한 김정일령도자께서 조선기자동맹 제8차대회 참가자들에게 보내신 서한 <기자,언론인들은 우리의 사상,우리의 제도,우리의 위업을 견결히 옹호고수하는 사상적기수이다>를 정하철비서가 전달하였다.
 위대한 김정일령도자께서는 서한에서 조선로동당의 주체적인 붓대중시사상과 그 빛나는 전통,선군시대 우리 출판보도물이 나아갈 방향과 방도,기자,언론인들이 시대와 력사앞에 지닌 영예로운 사명과 임무를 훌륭히 수행해 나가는데서 나서는 과업들을 뚜렷이 밝혀 주시였다.
 력사적인 서한은 백두령봉에서 개척된 조선혁명이 새로운 발전단계에 들어 선 오늘 사회주의언론의 역할을 백방으로 강화하는데서 나서는 리론실천적문제들에 완벽한 해명을 준 불멸의 총서이며 위대한 선군의 기치 따라 21세기 새로운 진군길에 떨쳐 나선 조선의 전체 기자,언론인들에게 커다란 신심과 용기를 안겨 주는 고무적기치로 된다.
 대회에서는 다음과 같은 안건이 토의되였다.
 1.조선기자동맹 중앙위원회 사업총화에 대하여
 2.조선기자동맹 규약개정에 대하여
 3.조선기자동맹 중앙지도기관선거에 대하여
 대회에서는 첫째안건에 대한 보고를 조선기자동맹 중앙위원회 김성국위원장이 하였다.
 보고자는 조선기자동맹 제7차대회가 있은 때로부터 오늘에 이르는 지난 8년간 우리 기자,언론인들이 김정일령도자께서 높이 드신 선군정치의 위대한 기치 따라 필봉으로 력사에 류례 없는 역경속에서도 군대와 인민을 사회주의수호전에로 불러 일으키며 강성부흥의 새 시대를 열고 조국통일위업과 세계자주화위업을 전진시키는데 적극 이바지한데 대하여 언급하면서 이 공적은 주체적출판보도물력사에 아로새겨 져 빛날것이라고 강조하였다.
 지난 기간 기자,언론인들의 출판보도활동과 기자동맹사업에서 이룩된 모든 성과는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의 로숙하고 세련된 령도와 뜨거운 은정을 떠나서 생각할수 없다고 하면서 그는 이에 대하여 상세히 말하였다.
 보고자는 빛나는 예지와 비범한 령도,숭고한 인덕으로 조선혁명과 세계혁명을 승리와 영광의 한길로 이끄시며 우리 출판보도물의 강화발전을 위하여 크나큰 로고와 심혈을 기울이시는 언론,출판의 거장이시며 우리 모두의 스승이시고 자애로운 어버이이신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께 대회참가자들과 전체 기자,언론인들의 한결 같은 충성의 마음을 담아 최대의 영예와 가장 뜨거운 감사를 드리였다.
 그는 이어 경애하는 김정일령도자께서 대회참가자들에게 보내주신 서한을 철저히 관철하기 위하여 나서는 과업들에 대하여 언급하였다.
 보고자는 모두가 혁명의 붓대와 마이크를 더욱 튼튼히 틀어 쥐고 위대한 장군님의 령도 따라 사회주의붉은기진군을 다그치며 나라의 강성부흥과 주체혁명위업의 종국적승리를 위하여 힘차게 싸워 나갈데 대하여 강조하였다.
 대회에서는 토론들이 있었다.
 대회는 계속된다.
 한편 이날 대회참가자들에 대한 국가표창수여식이 있었다.(끝)


김일철인민무력부장이 작별방문하여 온 중국대사를 만났다

 (평양 11월 20일발 조선중앙통신)인민무력부장인 조선인민군 김일철차수는 20일 작별방문하여 온 우리 나라 주재 중화인민공화국 대사 왕국장을 만나 담화를 하였다.
 여기에는 조선인민군 장령,군관들과 우리 나라 주재 중화인민공화국 대사관 무관이 참가하였다.(끝)


최태복의장이 작별방문하여 온 유고슬라비아대사를 만났다

 (평양 11월 20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최태복의장은 20일 만수대의사당에서 작별방문하여 온 우리 나라 주재 유고슬라비아련방공화국 대사 밀로라드 꼬쏘바츠를 만나 담화를 하였다.(끝)


최태복비서가 뽈스까신임대사를 만났다

 (평양 11월 20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최태복비서는 20일 만수대의사당에서 의례방문하여 온 조선주재 뽈스까공화국 신임특명전권대사 보이쩨흐 까우좌를 만나 담화를 하였다.
 여기에는 관계부문 일군과 우리 나라 주재 뽈스까공화국 대사관 참사가 참가하였다.(끝)


김영대위원장이 뽈스까신임대사를 만났다

 (평양 11월 20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사회민주당 중앙위원회 김영대위원장은 20일 의례방문하여 온 우리 나라 주재 뽈스까공화국 신임특명전권대사 보이쩨흐 까우좌를 만나 담화를 하였다.
 여기에는 관계부문 일군과 우리 나라 주재 뽈스까공화국 대사관 참사가 참가하였다.(끝)


범민련결성 11돐에 즈음하여 공동성명 발표

 (평양 11월 20일발 조선중앙통신)조국통일범민족련합결성 11돐에 즈음하여 범민련 북측본부와 남측본부,해외본부는 20일 공동성명을 발표하였다.
 공동성명은 지난해에 있은 평양상봉과 6.15공동선언발표는 반목과 대결의 과거사를 청산하고 북과 남사이의 화해와 단합,자주와 통일의 새 시대를 열어 놓은 민족사에 빛날 대사변이였다고 지적하였다.
 성명은 미국 부쉬행정부의 출현후 외세의 로골적인 내정간섭과 이에 추종하는 남조선 수구보수세력의 준동은 6.15공동선언의 리행에 중대한 난관을 조성하고 있다고 하면서 대미테로사건을 계기로 때아닌 긴장고조,군비증강움직임이 로골화되고 수구보수세력의 반통일책동이 위험계선을 넘어 서고 있는데 대하여 단죄하고 다음과 같이 지적하였다.
 6.15공동선언은 민족자주,평화,대단결선언이다.
 6.15공동선언과 외세추종로선은 절대로 량립할수 없다.6.15공동선언의 그 어디에 민족의 대결과 분렬을 부추기는 문구가 들어 있는가?
 범민련은 외세와 수구보수세력에 의한 반통일책동이 심각한 상황에 접어 든 지금 6.15공동선언의 기치를 확고히 들고 전민족적인 공동투쟁에 떨쳐 나설것을 7천만 민족앞에 엄숙히 호소한다.
 지난 8.15에 평양에서 진행된 민족통일대축전은 우리 민족의 통일의지를 유감없이 과시하고 각계각층의 만남과 련대를 실현한 축제와 단합의 장이였다.
 성명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남조선당국이 사멸해 가는 <보안법>을 휘둘러 민족통일대축전참가자들을 사법처리하였다고 하면서 그들에 대한 탄압을 중지하고 당장 석방할것을 강력히 요구하였다.
 성명은 6.15공동선언은 통일조국건설의 리정표이라고 강조하고 7천만 겨레가 공동선언의 기치를 더욱 높이 들고 가까운 앞날에 조국을 통일하기 위하여 힘차게 떨쳐 나설것을 열렬히 호소하였다.(끝)


<민족면역의 날>

 (평양 11월 20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에서 10월 20일과 11월 20일은 <민족면역의 날>이다.
 이 날들에 즈음하여 중앙과 각도 시,군 보건기관들에서는 기술강습,위생선전,소아마비예방약접종대상확정 및 접종사업 등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10월 20일(1차)에는 전국적으로 수십만명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소아마비예방약접종을 하였다.
 오는 11월 20일(2차) 소아마비예방약접종시에는 2살부터 5살까지의 어린이들에게 비타민제도 함께 주게 된다.
 지금 전국각지에는 어린이 200∼250명당 3∼4명으로 구성된 접종대와 접종장소가 꾸려 져 있다.
 해마다 민족면역의 날을 맞으며 각급 위생방역기관들에서는 예방접종과 주민면역관리를 책임적으로 맡아 수행하고 있다.
 한편 모든 치료예방기관 접종의사들도 중앙에서 내려 보내는 년간접종달력표에 따라 담당주민들에 대한 예방접종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국가는 이에 필요한 예방약품들을 생산보장하기 위한 가능한 조치들을 취하고 있다.(끝)


마께도니아대통령 조선의 통일위업 지지

 (평양 11월 20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대사가 14일 마께도니아대통령 보리스 뜨라이꼽스끼를 작별방문하였다.
 석상에서 대사는 조선인민이 난관을 극복하고 전성기를 마련해 가고 있는데 대하여 기쁘게 생각한다고 하면서 외세의 간섭이 없이 나라의 통일을 이룩하려는 조선인민의 념원이 하루빨리 실현되기를 바란다고 말하였다.
 그는 또한 마께도니아공화국에 대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지지에 감사를 표시하고 두 나라 사이의 친선협조관계를 더욱 발전시킬데 대하여 지적하였다.(끝)


각국단체들 통일애국인사들에 대한 남조선당국의 탄압책동을 규탄

 (평양 11월 20일발 조선중앙통신)우간다철도로동자련맹이 9일 성명을 발표하여 최근 남조선당국자들이 나라의 통일을 위한 애국운동을 벌리고 있는 <민주로총> 위원장을 비롯한 로조인사들을 탄압하고 있는데 대하여 커다란 격분을 표시하고 다음과 같이 지적하였다.
 제반 사실은 남조선당국자들이 나라의 통일에 관심이 없다는것을 명백히 보여 주고 있다.
 지난해 6월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각하의 조국통일의지와 대용단에 의하여 력사적인 평양상봉이 마련되고 조선통일의 기치인 북남공동선언이 발표된것은 조선인민뿐아니라 조선의 통일을 바라는 세계인민들속에서 커다란 공감을 불러 일으켰다.
 우리는 조선인민이 북남공동선언을 성실히 리행하여 반세기이상 지속되여 온 조선의 분렬을 하루빨리 끝장내기를 기대하였다.
 그러나 남조선당국자들은 공동선언에 배치되게 외세와의 공조에 더욱 박차를 가하면서 대화상대방을 반대하는 군사연습을 진행하고 <비상경계조치>를 실시하면서 공동선언의 리행을 의도적으로 방해하여 왔다.
 더우기 남조선당국자들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을 적으로 규정한 <보안법>을 아직도 철페하지 않고 나라의 통일을 위하여 노력하고 있는 통일애국인사들을 탄압하는 등 북남공동선언리행에 로골적으로 도전하고 있다.
 우리 우간다철도로동자련맹 전체 성원들은 이러한 책동을 준렬히 규탄하며 남조선당국이 <보안법>을 속히 철페하고 통일애국인사들에 대한 탄압을 중지하며 나라의 통일을 위한 전체 조선인민의 거세찬 흐름에 합류할것을 요구한다.
 남조선당국자들이 계속 시대와 력사의 요구를 외면한다면 그들은 세계인민들의 저주와 규탄을 면치 못할것이다.
 마다가스까르근로자대회도 9일 성명에서 최근 남조선에서는 <민주로총> 위원장을 비롯한 로조인사들과 통일애국인사들에 대한 탄압행위들이 벌어 지고 있다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주장하였다.
 우리는 조선의 북과 남이 내외에 선언한 6.15북남공동선언의 정신에 근본적으로 배치되는 이러한 탄압행위를 단호히 규탄한다.
 남조선당국은 말로만 통일에 대해 떠들것이 아니라 조선민족끼리 힘을 합쳐 통일문제를 풀어 나가려는 의지를 실지 행동으로 보여 주어야 한다.
 마다가스까르근로자대회는 6.15북남공동선언에 다시금 전적인 지지를 보내면서 남조선당국이 시대착오적인 행동을 그만두고 통일애국세력과 민주인사들에 대한 탄압을 당장 중지할것을 요구한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