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11월 24일발 조선중앙통신)위대한 김정일령도자께서는 투철한 수령결사옹위정신,결사관철의 정신으로 준엄했던 <고난의 행군>,강행군시기에 이어 오늘도 경애하는 수령 김일성주석의 유훈교시와 조선로동당의 결정을 받들고 자체의 힘과 기술,지혜로 기업소앞에 나선 영예로운 과업을 빛나게 수행함으로써 선군시대 로동계급의 혁명적기상을 과시하고 있는 라남의 로동계급을 새 세기 진군의 앞장에 내세워 주시였다.
21세기에 다시한번 일대 비약의 폭풍을 안아 옴으로써 주체조선의 혁명적기상을 온 세상에 떨치려는 우리 인민의 확고한 의지가 뜨겁게 맥박치고 있는 속에 위대한 김정일령도자의 현지말씀을 철저히 관철하여 생산에서 새로운 앙양을 일으키기 위한 라남탄광기계련합기업소 로동계급의 궐기모임이 23일 현지에서 진행되였다.
모임에는 함경북도당위원회 홍석형책임비서,함경북도인민위원회 박수길위원장 등 관계부문 일군들,련합기업소 책임일군들,로동계급이 참가하였다.
모임에서는 련합기업소 당위원회 책임비서의 보고에 이어 토론들이 있었다.
보고자와 토론자들은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께서 기업소를 당에서 준 과업을 무조건 수행하고 충성의 보고만을 드린 당과 수령에게 충직한 힘 있는 기업소로 내세워 주시고 이러한 영광스러운 전통을 가지고 있는 라남의 로동계급이 새 세기의 봉화를 높이 추켜 들고 나갈데 대한 높은 정치적신임과 기대,최상의 영예를 안겨 주신데 대하여 격정에 넘쳐 말하였다.
그들은 기업소가 걸어 온 승리와 영광의 로정에는 어버이수령님과 경애하는 장군님의 불멸의 령도업적이 뜨겁게 아로새겨 져 있다고 하면서 자그마한 기계제작소로 출발한 기업소가 오늘과 같이 대규모의 모체공장과 여러 개의 산하공장을 가진 현대적인 기계공업기지로 전변된것은 전적으로 위대한 당의 현명한 령도의 결과이라고 강조하였다.
그러면서 그들은 혁명의 년대들에 언제나 당과 수령의 부름에 충직해 온 라남의 로동계급은 부흥강국건설을 위한 오늘의 성스러운 투쟁의 앞장에서 더 높이,더 빨리 내달릴것을 바라시는 위대한 장군님의 숭고한 사랑과 믿음을 안고 새로운 창조와 혁신의 불길이 온 나라에 파급되게 하는데서 영예로운 기수가 되고 믿음직한 선봉대가 될것이라고 말하였다.
그들은 모든 일군들과 로동계급은 위대한 장군님께서 새 세기의 첫 봉화를 지펴 주신 영광의 일터에서 일하는 무한한 긍지와 영예를 안고 준엄했던 <고난의 행군>,강행군시기에 발휘한 그 정신,그 기백으로 경애하는 장군님의 현지말씀을 철저히 관철해 나감으로써 더 높은 목표를 내세우고 실적으로 당의 강성대국건설위업을 받들어 나가는 조선로동계급의 혁명적기상을 다시한번 떨칠것이라고 강조하였다.
모임에서는 전국의 로동계급과 농업근로자들에게 보내는 호소문이 채택되였다.
호소문은 경애하는 장군님의 위대한 자주정치,선군정치가 있는 한 강성대국건설위업,사회주의위업은 반드시 승리한다는 철석의 신념과 혁명적인 락관을 가지고 장군님의 선군정치를 충성으로 받들어 나가자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지적하고 있다.
위대한 장군님만을 굳게 믿고 따르며 장군님께서 주신 명령을 한치의 드팀도 없이 몸이 열쪼각,백쪼각이 나도 기어이 관철해 나가는 수령결사옹위정신,결사관철의 정신은 우리 인민들의 사상정신적특질이다.
전국의 로동계급과 농업근로자들은 선군시대의 요구에 맞게 경애하는 장군님에 대한 절대적인 숭배심을 더욱 뜨겁게 간직하고 수령결사옹위정신,당정책에 대한 결사관철의 정신을 높이 발휘하자.
강성대국건설을 더욱 다그치자면 높은 투쟁목표를 제기하고 대담한 공격전을 벌려 나가야 한다.
끊임 없는 사색과 기발한 착상,완강한 투쟁정신으로 새 세기 투쟁목표를 더 높이 세우고 내부예비와 가능성을 최대한으로 탐구동원하여 맡겨 진 과제를 어김없이 해제끼자.
모든 부문에서 과학과 기술의 시대,정보산업시대의 요구에 맞게 최첨단과학기술에 기초한 현대화,자동화를 더 높은 수준에서 더 빨리 실현해 나가자.
대중적인 기술혁신운동을 힘 있게 벌리며 과학자,기술자들과 로동자들의 창조적협조를 강화하여 대담하고 참신하게 기술을 혁신함으로써 더 많은 제품을 더 좋게 생산하여 인민들이 실지 그 덕을 보게 하자.
강성부흥의 새 력사가 펼쳐 지는 오늘 온 나라에 생산문화,생활문화를 철저히 확립하여 새 세기의 요구에 맞는 로동계급의 문화를 끊임없이 창조하며 사회주의로동생활기풍을 세우고 생활을 혁명적으로,랑만적으로 하여야 한다.
자기의 정든 공장과 농장을 사회주의본태가 빛나는 공장,무릉도원의 살기 좋은 농장으로 되게 하며 일터와 거리,마을과 산천을 더 잘 꾸려 그 면모를 일신시켜 나가자.
새로운 비약의 봉화는 투쟁기풍과 일본새에서 근본적인 전환을 가져 올것을 요구한다.
새 세기의 요구에 맞게 모든 문제를 새로운 관점과 새로운 높이에서 풀어 나가며 하나의 공장을 건설하고 하나의 기술개건을 해도 먼 후날에 가서도 손색이 없는 만년대계의 창조물로,세계적수준으로 되게 하자.
하나의 포전을 정리해도 사회주의땅답게 정리하며 한포기의 곡식을 심고 가꾸어도 주체농법의 요구대로 과학기술적으로 실속 있게 하자.
실리의 원칙을 철저히 구현하는 여기에 강성부흥의 확고한 담보가 있다.
모든 사업에서 언제나 실리를 따지고 사업을 효률적으로 깐지게 조직해 나가자.
종자론을 틀어 쥐고 나가는데 창조와 변혁의 참된 길이 있다.
모든 사업에서 새로운 종자,혁신의 기본알맹이를 찾아 쥐고 전격적으로 해제끼는 방식으로 일해 나감으로써 최단기간내에 최상의 성과를 이룩해 나가자.
새 세기 일군들의 사업방법과 작풍에서 중요한 문제는 말로써가 아니라 실력으로 당을 받들어 나가는것이다.
경애하는 장군님의 의도대로 당,행정,기술일군들이 서로 합심하여 힘 있는 정치사업과 빈틈 없는 경제조직사업으로 대중을 불러 일으킬 때 혁신이 일어 나고 당정책을 실속 있게 관철할수 있다.
모든 일군들은 실력가형의 일군,실천가형의 일군만이 전진하는 대오의 기수가 될수 있다는 자각을 가지고 새 시대의 요구에 맞게 모든것을 혁신적안목으로 보고 대담하게 실천해 나감으로써 혁명의 지휘성원으로서의 본분을 다하자.
전체 인민들은 라남의 봉화 따라 이르는 곳마다에서 강성부흥의 북소리 높이 울리며 끊임 없는 기적과 위훈을 창조함으로써 온 나라가 전례없이 앙양된 혁명적분위기로 끓어 번지게 하자.
새 세기의 봉화는 타올랐다.
<위대한 장군님 지펴 주신 라남의 봉화 따라 새 세기의 혁명적진군을 다그치자>,바로 이것이 오늘 우리 인민이 높이 들고 나가야 할 투쟁과 전진의 구호이다.
온 나라의 전체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새 세기의 첫 봉화를 지펴 주신 위대한 장군님의 숭고한 의도를 피 끓는 심장마다에 받아 안고 라남의 봉화 따라 준마에 박차를 가하며 질풍같이 달려 나가자.
인민경제 모든 부문,모든 단위에서 새로운 혁명적대고조의 불길을 높여 새 세기의 첫해 마지막전투를 승리적으로 결속하고 다음해에 맞게 되는 위대한 수령님의 탄생 90돐과 민족최대의 2월의 명절,조선인민군창건 70돐을 높은 정치적열의와 자랑찬 로력적성과로 빛내이며 그 기세,그 기백으로 계속 고조를 일으켜 새 세기 경제강국건설에서 일대 혁명적전환을 이룩하자.
모두다 새 세기의 혁명적진군을 더욱 힘 있게 다그쳐 이 땅우에 부강번영하는 김정일강성대국을 건설하자.(끝)
(평양 11월 24일발 조선중앙통신)조국평화통일위원회 서기국은 제6차 북남상급회담이 결렬된것과 관련한 남조선 <통일부 장관>의 희떠운 언동을 폭로규탄하여 다음과 같은 보도를 발표하였다.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서기국 보도 제813호
지금 내외인민들은 제6차 북남상급회담이 결렬된것과 관련하여 금후 북남관계의 전도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
복잡한 정세속에서 어렵게 마련된 제6차 북남상급회담이 겨레의 기대와는 달리 결실없이 막을 내리고 력사적인 6.15공동선언이 채택된 이후 지금까지 1년반동안 계속 되여 오던 당국대화자체가 중단되게 된 책임은 전적으로 남측 당국의 무성의와 특히는 북남상급회담 남측 수석대표의 분별없는 반북대결자세에 있다.
이에 대해서는 이미 우리측이 발표한 북남상급회담 북측대표단 성명과 제6차 북남상급회담에 관한 상보를 통해 내외에 잘 알려 져 있다.
그런데 북남상급회담 결렬책임문제로 하여 남조선안에서까지 눈총을 받고 있는 남측 수석대표 <통일부 장관> 홍순영이 바빠나서 지난 11월 22일 그 무슨 <간담회>라는데 나타나 제6차 북남상급회담이 결렬된것이 <북의 회담자세와 관련된다>느니 뭐니 하는 흑백을 전도하는,애당초 말도 되지 않는 희떠운 소리를 늘어 놓았다.
이와 관련하여 제6차 북남상급회담에서 누가 성의를 보이고 누가 무성의한 태도를 취하였는가,누가 회담의 결실을 바라고 누가 회담의 결렬을 바랐는가 하는것을 다시금 까밝힐 필요가 있다고 본다.
우리측은 최근 남조선측이 조성해 놓은 현 긴장한 정세하에서도 상급회담을 제대로 개최할 형편이 못되지만 어떻게 하나 북남공동선언을 고수하고 제5차 북남상급회담 합의사항들을 리행해 나가려는 의지에서 금강산에서 제6차 상급회담을 마련하고 북남사이의 교착상태를 타개하기 위한 실천적대책을 제기하였으며 이번 6차 상급회담에서 주동적으로 공동보도문초안도 내놓고 회담기일까지 연장해 주면서 합의를 위해 할수 있는 모든 성의와 노력을 다하였다.
그러나 남측은 처음부터 아무런 준비도 없이 림하였으며 쌍방합의가 나오리라고 생각조차 하지 않은데로부터 공동보도문초안마저 내놓지 않았다.
더우기 남측 수석대표는 회담 전기간 우리를 겨냥한 반북대결적인 <비상경계조치>와 무력증강,군사훈련을 변명하는데만 급급하였으며 우리측의 정당한 추궁에 그것이 통하지 않게 되자 북측의 주장에 <류의>하겠다는 말로 굼때고 도중에 뺑소니를 치려 하였다.
이런 립장으로부터 그는 실무급에서 제4차 흩어 진 가족,친척방문단교환을 오는 12월에 금강산에서 하는 문제를 비롯하여 북남관계의 중요사항들을 합의하고 문안까지 다 정리하여 놓은 공동보도문을 독선적으로 부정해 나서면서 무례한 언동으로 상급회담 자체를 결렬시켰다.
그는 단장개별접촉에 나와 <통일부 장관>이라는 명색에 어울리지 않게 <외교관만 하다나니 북남관계가 이처럼 어려운줄 몰랐다>는 말만 외워댔으며 제6차 북남상급회담 공동보도문을 합의 발표하고 돌아 가면 <문초를 받을수 있다>느니,<빈손으로 돌아 가도 좋다>느니 뭐니 하면서 아무 말이나 꺼리낌없이 탕탕 하였던것이다.그러던 그가 우리를 걸고 북남상급회담결렬에 대해 이러쿵저러쿵 하는것은 얼토당토 않은것이다.
지난 다섯차례 진행된 회담에서 좋은 공동보도문을 내놓군 한 상급회담을 이번에 결실없는 회담으로 만들고 당국대화자체를 결렬시킨 장본인인 남측 수석대표로서는 사실상 북남상급회담에 대해 말할 체면도 자격도 없다.
남측 수석대표 홍순영이 민족의 운명,6.15북남공동선언과 당국대화의 운명보다도 자기 목건사만을 생각하고 있다는데 대해서는 그가 저지른 행동이 그대로 말해 주고 있으며 지금 남조선의 6.15공동선언실천지지단체들이 홍순영규탄시위를 계속 벌리고 있는것이 그것을 더욱 웅변적으로 실증해 주고 있다.
금강산에서 제6차 북남상급회담을 깨고 남측 수석대표가 서울에 도착하자 즉시 6.15북남공동선언채택자체와 현 당국의 <대북정책>을 반대하는 <한나라당>으로부터 <잘하고 돌아 왔다>고 칭찬을 받았다고 하는것을 보면 도대체 홍순영이 현 당국의 <통일부 장관>인지 야당의 <통일부 장관>인지 가려 볼수 없게 하고 있다.
이 자체가 벌써 <통일부 장관> 홍순영이 북남상급회담 남측 수석대표로서의 자격이 없다는것을 스스로 드러내 놓은것이 아닌가.
우리측은 이미 남측 수석대표 홍순영이 우리의 대화상대가 되겠는가 하는 문제를 검토하지 않을수 없다는데 대해 밝힌바 있다.
그가 이제 <대북관련정책백서>를 내놓는다 해도 그것이 시종 책임회피와 사실을 전도하는 반북대결넉두리로 엮어 질것이라는것은 누구에게나 뻔하다.
홍순영은 당국대화를 결렬시킨 모든 책임을 지고 민족앞에 성근히 사죄하는 길로 나와야 할것이다.
주체90(2001)년 11월 24일
평 양
(끝)
(평양 11월 24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을 방문한 외국의 벗들은 위대한 주체사상은 조선에서 이룩되고 있는 모든 승리의 원천으로 되고 있다고 하면서 주체사상의 정당성과 불패의 생활력에 대하여 칭송하고 있다.
몽골정부문화대표단 단장 베.미씨그쟈브는 주체사상은 인민대중이 나아갈 앞길을 가장 정확히 밝혀 주는 시대의 참다운 지도사상이며 승리의 기치이라고 하면서 조선의 경험은 주체사상을 지도적지침으로 삼고 나아갈 때 인민들은 혁명과 건설에서 백전백승한다는것을 보여 주고 있다고 말하였다.
라오스녀성동맹대표단 단장 부아원 온짠홈은 조선에서 이룩되고 있는 모든 승리의 원천은 주체사상이라고 하면서 주체사상은 인류사상사에서 가장 높고 빛나는 자리를 차지하는 위대한 사상이라고 말하였다.
그는 주체사상의 위대성과 견인력을 보여 주는 주체사상탑은 김일성주석의 불멸의 혁명업적을 길이 전하는 대기념비적창조물로 길이 빛날것이라고 강조하였다.
프랑스주체사상연구대표 빠뜨리끄 브뤼노는 김일성주석께서 창시하신 주체사상은 혁명실천을 통하여 그 정당성과 생활력이 확증된 지도사상이라고 하면서 사람중심의 사상,인민대중중심의 사상인 주체사상의 위대한 생활력을 조선의 현실에서 직접 보았다고 말하였다.
계속하여 그는 조선인민은 그 보편성과 진리성,정당성으로 하여 누구나 쉽게 리해할수 있고 또 거대한 견인력을 가지고 있는 주체사상에 기초하여 어려운 조건에서도 놀랄만한 성과를 이룩하였다고 하면서 위대한 주체사상으로 튼튼히 무장한 조선인민의 힘은 무궁무진하다고 강조하였다.(끝)
(평양 11월 24일발 조선중앙통신)부부장 리조성을 단장으로 하는 중국외교부대표단이 24일 평양에 도착하였다.
비행장에서 관계부문 일군들과 조선주재 중화인민공화국 대사가 대표단을 맞이하였다.
한편 이날 원장대리 끼깨우 카이캄피툰을 단장으로 하는 라오스 민족정치 및 행정과학원대표단이 평양에 도착하였다.
비행장에서 김일성고급당학교 신영훈부교장과 조선주재 라오스인민민주주의공화국 림시대리대사 마닛 쌩사팃이 대표단을 맞이하였다.(끝)
(평양 11월 24일발 조선중앙통신)미국방장관 람스펠드가 최근 기자회견에서 <북조선은 직접 테로에 관여하고 있으며 미싸일기술을 확산시키고 있다>느니 뭐니 하면서 우리를 또다시 걸고 들었다.
이것은 미국의 대조선적대시정책에는 변함이 없으며 그 도수를 더욱 높이려 한다는것을 보여 주는것이다.
동시에 미국이 우리의 있지도 않는 <위협>을 구실로 세계의 평화와 전략적안정을 파괴할수 있는 <미싸일방위체계>수립을 계속 추진하려는 기도를 드러낸것이다.
미국이 지금까지 우리를 걸고 <미싸일방위체계>수립책동을 다그쳐 왔다는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유일초대국>으로 자처하는 미국이 자체방위를 위한 우리의 미싸일이 두려워 <미싸일방위체계>를 수립한다는것은 얼토당토않은 주장이며 따라서 국제사회도 미국의 이러한 구실에 대하여 조소로 대하고 있다.
이미 천명한바와 같이 우리의 미싸일계획은 평화적성격을 띠며 우리를 침략하려 하지 않는 나라에는 그 어떤 위협도 주지 않는다.
더우기 우리는 2003년까지 탄도미싸일발사를 동결할것이라는것을 국제사회앞에 확약하였으며 그것을 성실하게 리행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이 또다시 우리를 걸고 들면서 우리의 <대량파괴무기개발이나 미싸일기술확산은 현실적인 위협>이라고 떠드는것은 명백히 우리에 대한 도전이며 저들의 독단과 전횡에 대한 국제적반감을 우리에게 넘겨 씌우려는 비렬하기 그지없는 처사이다.
테로문제에 대하여 말한다면 우리는 이미 온갖 형태의 테로와 그에 대한 어떠한 지원도 반대한다는 원칙적립장을 밝혔으며 우리가 지금 그 어떤 테로에도 관여하지 않고 있다는 사실은 그 누구도 부정하지 못한다.
근거도 없는 <테로>와 <미싸일위협>에 대하여 떠들며 우리를 계속 걸고 드는것은 미국이 말로는 그 어떤 전제조건도 없는 우리와의 대화에 대하여 론하고 있지만 그것은 위선에 불과하며 실지로는 대화와 관계개선에 관심이 없다는것을 보여 주는것이다.
미국은 대조선적대시책동의 격화가 결코 좋은 결과를 초래하지 않았다는 력사적교훈을 잊지 말고 경거망동하지 말아야 한다.(끝)
(평양 11월 24일발 조선중앙통신)오늘호 <민주조선>은 요즘 미국의 보수세력들이 저저마다 나서서 남조선에 대한 영구강점기도를 드러내 놓고 있는것과 관련한 론평을 실었다.
얼마전 남조선에 날아든 전 미국대통령 부쉬가 남조선에 대한 미군유지의 <필요성>을 운운해 나섰으며 현 미국대통령과 남조선현지의 미국보수세력들이 미군의 남조선영구강점을 정당화해 나섰다.
이것은 전쟁전야를 방불케 하고 있는 현재의 조선반도정세흐름에 비추어 볼 때 커다란 위험을 내포하고 있는것으로서 매우 엄중시하지 않을수 없다고 하면서 론평은 다음과 같이 지적하고 있다.
남조선에 대한 미국의 무력증강이 대대적으로 벌어 지고 있다.
그 무슨 <전력공백>을 메꾼다는 구실밑에 미국은 본토의 방대한 현대적전쟁장비들을 남조선에 끌어 들이고 있으며 이미 전개되여 있던 무력들에 대한 <성능개량>이 본격화되고 있다.그런가 하면 옹근 하나의 전쟁을 치를수 있는 숱한 전쟁무력이 동원되여 그 누구에 대한 공격을 가상한 대규모연안상륙훈련 등 침략전쟁연습들이 매일과 같이 남조선에서 강행되고 있다.
론평의 필자는 조성된 정세는 우리 공화국으로 하여금 미국의 보수세력들의 무모한 군사적움직임을 예리하게 주시하고 그에 만단의 준비태세를 갖출것을 요구하고 있다.
조선인민과 인민군대는 조선민족의 숙원인 나라의 평화통일을 가로 막고 남조선을 영원히 강점하고 조선반도를 저들의 지배야망실현의 발판으로 삼으려는 미국의 책동을 절대로 용납하지 않을것이다.
미국의 보수세력들은 저들의 책동이 시대의 흐름과 전체 조선민족의 공통된 념원에 배치되는 시대착오적인 망상이라는것을 똑똑히 알고 그러한 행위를 당장 그만두어야 한다.(끝)
(평양 11월 24일발 조선중앙통신)오늘호 <로동신문>은 일본군국주의자들이 시대와 인민의 요구를 거역하는 전쟁의 길로 나가다가는 선행자들의 파멸의 운명을 되풀이하게 될것이라고 지적하였다.
개인필명의 론설은 요즘 일본반동지배층이 <자위대>관련 3개법안을 국회에서 통과시킨것을 비롯하여 해외침략을 위한 준비를 최종단계에서 마무리 하고 있는데 대하여 까밝혔다.
전쟁은 일본에 있어서 번영의 길도,살길도 아니라고 하면서 론설은 다음과 같이 지적하였다.
만약 일본이 침략전쟁을 일으킨다면 일본령토에 응당한 군사적보복타격이 가해 질수 있다.
그때 일본에서도 상상도 하기 어려울 정도의 재난이 일어날수 있다.
태평양전쟁시기 일본은 미국의 원자탄공격을 받아 큰 피해를 입은바 있지만 현대전쟁의 파괴력은 상상을 초월하는것이다.
일본에 대한 아시아인민들의 감정은 대단히 나쁘다.
일본의 과거청산회피와 군국주의침략전쟁책동의 강화로 일본에 대한 증오와 복수심은 더욱더 커지고 있다.일본이 아시아인민들을 반대하는 침략전쟁을 감행하는 경우 일본에 대한 적대감과 복수심은 천백배로 불 타오를것이다.
전쟁이 터지면 섬나라인 일본인민들은 피난갈데도 없다.
일본반동지배층은 인민의 요구를 받아 들여 평화의 길로 나가는데 일본의 살 길이 있고 앞날이 있다는것을 명심하는것이 좋을것이다.(끝)
(평양 11월 24일발 조선중앙통신)오늘호 <로동신문>은 일본의 <아사히신붕>이 일부 언론의 앞장에서 총련을 비방하는 그릇된 여론을 내돌리고 있는것과 관련한 개인필명의 론평을 실었다.
<아사히신붕> 11월 20일부는 조은도꾜와 조은간또신용조합이 파탄된 원인이 마치 총련에 대한 융자에 있는것처럼 진실을 외곡 날조한 거짓투성이 글을 실었다.
론평은 다음과 같이 지적하였다.
우리는 <아사히신붕>의 온당치 못한 처사를 우리 공화국의 존엄 높은 해외공민단체인 총련의 권위를 훼손시키며 일본사회에 반총련,반공화국 여론을 조성하려는 불순한 정치적목적에서 출발한 위험한 책동으로밖에 달리 볼수 없다.
총련의 모든 활동은 일본의 법을 준수한 합법적인 활동이며 민족금융기관과의 거래에서 일본의 법에 저촉되게 한 일은 하나도 없다.
이것은 엄연한 객관적사실이다.이에 대해서는 <아사히신붕>도 모를리가 없다.
여기에는 최근에 있은 조은신용조합에 대한 일본당국의 부당한 강제수색을 정당화하며 새로운 구실을 만들어 총련에 대한 정치적탄압에로 부추기려는 불순한 의도가 깔려 있다고 볼수 있다.<아사히신붕>이 총련과 민족금융기관에 대한 일본당국의 정치적탄압의 나팔수로 나서는것은 상식밖의 일이며 용납될수 없는것이다.
언론은 여론의 대변자로서 진실성,공정성을 생명으로 하고 있다.
<아사히신붕>의 이번 행동은 자기의 력사에 오점을 남기는 수치스러운 일로 된다.
<아사히신붕>의 그릇된 처사는 그의 영상을 흐려 놓고 그에 대한 우리의 신뢰를 떨어 뜨리게 만들고 있다.우리는 이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게 여기고 있다.
<아사히신붕>은 외곡보도로 여론을 오도한 자기의 잘못을 반성하고 사죄하여야 한다.우리는 <아사히신붕>을 비롯한 일본의 언론들이 일본반동계층들의 반총련,반공화국적대시책동에 끼여들어 쌍피리를 불지 말고 자기의 본래의 사명에 맞게 진실을 정확히 공정하게 전하며 조일 두 나라 인민들의 지향과 리익을 실현하는데 유익한 활동을 벌려 나갈것을 충고한다.
우리는 <아사히신붕>의 앞으로의 태도를 지켜 볼것이다.(끝)
(평양 11월 24일발 조선중앙통신)위대한 공산주의혁명투사 김정숙동지의 탄생 84돐에 즈음하여 탄자니아에서 17일 기념강연회가 진행되였다.
탄자니아 다르 에스 살람친선방직공장 주체사상연구소조 책임자 프로타스 음베나는 <조선의 전설적녀성영웅의 빛나는 한생>이라는 제목의 강연에서 김정숙녀사께서는 위대한 김일성주석과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각하와 함께 조선의 3대위인,3대장군,3대영웅으로 만민의 칭송을 받고 계신다고 지적하였다.
계속하여 그는 조국과 민족앞에 쌓아 올리신 녀사의 가장 큰 공적은 주석께서 개척하신 주체혁명위업의 명맥을 굳건히 이어 놓으시고 현대조선의 찬란한 미래를 안아 올리신것이라고 강조하였다.(끝)
(평양 11월 24일발 조선중앙통신)뻬루 페데리꼬 빌랴 레알국립종합대학에서 14일 <주체사상과 조선의 사회정치분야에서의 그의 구현>이라는 제목의 토론회가 진행되였다.
토론회에서는 <주체사상은 가장 과학적이며 혁명적인 지도사상>,<위대한 김정일령도자의 선군정치는 현 시대의 가장 현명한 정치방식>,<인간중심의 주체사상이 구현된 조선의 모습>이라는 제목의 토론들이 있었다.
토론자들은 주체사상은 그 진리성과 정당성,불패의 생활력으로 하여 인류의 유일한 지도사상으로 공인되고 있다고 하면서 그것은 세계와 자기 운명의 주인으로서 자주적으로 살며 발전하려는 인간의 본성적요구를 가장 정확히 실현할수 있게 하는 우리 시대,자주시대의 위력한 지도사상이라고 강조하였다.
그들은 또한 위대한 김정일령도자의 선군정치는 제국주의자들의 그 어떤 정치적압력과 경제적봉쇄에도 끄떡없이 나라와 민족의 자주권을 믿음직하게 지키면서 사회주의부강조국을 건설할수 있게 하는 만능의 보검이며 세계 진보적인 정치가들이 따라 배워야 할 현 시대의 가장 현명한 정치방식이라고 지적하였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