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총비서 렴재만당중앙위원의 서거에 즈음하여 화환
(평양 12월 29일발 조선중앙통신)위대한 김정일령도자께서는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위원인 렴재만의 서거에 깊은 애도의 뜻을 표시하여 화환을 보내시였다.
화환이 29일 애국렬사릉에 있는 그의 묘에 진정되였다.
렴재만은 주체90(2001)년 12월 27일 72살을 일기로 서거하였다.
그는 중앙과 지방의 당 및 행정경제기관의 중요한 위치에서 사업하였다.(끝)
조선주재 무관단이 꽃바구니와 축하편지
(평양 12월 29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인민군 김정일최고사령관께 주체91(2002)년 새해에 즈음하여 조선주재 무관단이 꽃바구니와 축하편지를 드리였다.
꽃바구니와 축하편지를 28일 무관단 단장인 중화인민공화국대사관 무관 엄강풍이 해당부문 일군에게 전달하였다.
또한 꾸바,베트남,이란의 대사관 무관들이 드리는 축하편지,선물들이 해당부문 일군에게 전달되였다.(끝)
중국 신임대사 도착
(평양 12월 29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 주재할 중화인민공화국 신임특명전권대사 무동화가 28일 렬차로 평양에 도착하였다.(끝)
분렬장벽을 지체없이 허물어야 한다/로동신문
(평양 12월 29일발 조선중앙통신)<로동신문> 29일부는 민족최대의 숙원인 조국통일문제가 옳게 해결되자면 북과 남사이의 정치군사적대결상태와 긴장상태가 해소되고 통일을 가로 막는 콩크리트장벽과 같은 온갖 장애물들이 제거되여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신문은 콩크리트장벽의 존재는 조선민족끼리 힘을 합쳐 자주적으로 조국을 통일할것을 선언한 6.15북남공동선언의 기본정신에 대한 부정이라고 지적하였다.
남조선의 이전 군부독재자들이 미제의 부추김밑에 1970년대에 군사분계선 남측지역 동서 600여리 전 구간에 구축한 콩크리트장벽은 민족분렬과 대결의 상징이다.
신문은 개인필명의 글에서 콩크리트장벽은 민족의 화해와 협력을 가로 막는 암적존재이라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지적하였다.
온 민족이 한결같이 해체해 버릴것을 요구하는 콩크리트장벽을 그대로 두려 하는것은 민족적화해와 단합,통일을 거부하는 행위이며 이전 군부독재자들처럼 반공화국대결과 전쟁의 길에서 살 길을 찾으려는 범죄적기도의 표시이다.
지구상에는 200여개를 헤아리는 나라들이 있지만 강토안에 인공적인 분렬장벽을 두고 있는 나라는 오직 조선뿐이다.
콩크리트장벽해체문제에 대한 태도는 통일의 립장과 분렬의 립장,대화의 립장과 대결의 립장을 가르는 척도로 된다.
분렬장벽을 그대로 두려 하면서 북과 남사이의 화해와 단합,협력에 대해 말하는것은 빈 말공부이며 통일을 념원하는 민족에 대한 우롱이다.
콩크리트장벽을 해체하는것은 남조선당국이 지닌 회피할수 없는 의무이다.
남조선당국이 진정으로 6.15북남공동선언의 정신에 맞게 우리와의 화해와 협력으로 자주통일을 이룩해 나갈 의지가 있다면 콩크리트장벽을 지체없이 허물어 버려야 한다.(끝)
김정일장군님을 서울의 한 재야인사가 칭송
(평양 12월 29일발 조선중앙통신)서울에서의 <구국의 소리>방송에 의하면 서울의 재야인사 리 아무개가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을 만능의 정치가로 높이 칭송하였다.
그는 동료들에게 래년 봄 평양에서 막을 열게 될 대집단체조와 예술공연 <아리랑>을 관람하는 그 날이 빨리 왔으면 좋겠다고 하면서 이렇게 말하였다.
나는 지난해 조선로동당창건 55돐 경축 대집단체조와 예술공연을 찍은 록화물을 본적이 있다.정말 난생 처음 보는 희한한 공연이였다.
그 우아하고 황홀한 신비경을 영원히 잊을수 없다.
지난해 평양에 가서 그것을 직접 본 사람들은 <텔레비죤으로나 보고서는 그 공연을 다 보았다고 말할수 없다.평양에 가서 직접 보아야 진짜 훌륭한 공연을 보았다고 말할수 있다>라고 하면서 그 신비경의 세계를 영원히 잊을수 없을것이라고 했다.
참으로 이북의 대집단체조와 예술공연은 규모에서나 사상예술성에서나 그 조직력과 째임새에서나 세계 최고의 대걸작품이다.
김정일장군님께서 인류문명에 특기할 그런 대기념비적걸작을 하나하나 지도하시고 세심히 보살펴 주고 계신다니 그분이시야말로 다재다능하신 창조의 거장,령도의 천재,만능의 정치가이시다.
그는 민족적색채가 짙은 <아리랑>은 벌써부터 사람들의 마음을 끌어 당기며 어서 오라고 부르는것만 같다고 하면서 못보면 일생 후회가 되지 않게 모두 <아리랑>구경을 가자고 말하여 동료들의 호응을 불러 일으켰다 한다.(끝)
선군정치를 연구보급/각국
(평양 12월 29일발 조선중앙통신)세계 수 많은 나라의 정계,사회계인사들을 비롯한 진보적인류는 조선로동당의 선군정치의 정당성과 위력을 깊이 절감하고 있으며 그것을 따라 배우기 위하여 적극 노력하고 있다.
새 세기 첫해에만 하여도 네팔과 뻬루정부의 고위인사들과 여러 정당 지도자들,각계의 저명한 인사들의 참가밑에 토론회가 진행된것을 비롯하여 로씨야,인디아,파키스탄,우간다,탄자니아,에티오피아,이딸리아,따쥐끼스딴,오스트리아,가이아나,꼴롬비아 등 세계 60여개 나라에서 350여회에 걸쳐 선군정치에 관한 토론회,강연회,좌담회가 광범히 진행되였다.
유고슬라비아,벌가리아,벨라루씨,마다가스까르,도미니까,가이아나에서는 조선로동당의 선군정치의 정당성과 생활력에 대한 좌익정당들의 련합토론회가 진행되였다.그리고 로씨야평화 및 통일당,마쟈르로동당,나이제리아인민민주당,수단민족대회당,민주꽁고 진정한 루뭄바주의투사민족운동,마다가스까르투쟁련합당,에짚트 미쓰르 알 파타트당,뻬루사회당 등 세계 80여개 정당들에서 <김정일장군의 독특한 정치방식>,<선군정치는 만능의 보검>,<강성대국과 선군로선> 등 제목으로 연구토론회가 진행되였다.
여러 나라의 각계 인사들은 한결같이 선군정치를 세계력사상 가장 독창적이고 가장 완전무결한 필승의 정치방식으로,사회주의건설의 전략적로선,사회주의위업의 승리를 담보하는 만능의 보검으로 격찬하였다.(끝)
조선인민의 투쟁에 련대성 표시/각국 당수
(평양 12월 29일발 조선중앙통신)여러 나라 당수들이 조선의 통일은 외세의 간섭이 없이 그 주인인 조선민족끼리 서로 힘을 합쳐 자주적으로 실현하여야 한다고 하면서 이를 위한 조선인민의 투쟁에 적극적인 련대성을 보내며 조선로동당과의 관계를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적극 노력할것이라고 말하였다.
브라질공산당 전국위원장,빠라과이공산당 중앙위원회 총비서,뻬루공산당(붉은조국)중앙위원회 총비서,카나다공산당(맑스-레닌주의)전국지도자가 9일부터 12일까지의 기간에 브라질공산당 제10차대회에 참가한 조선로동당대표인 뻬루 주재 조선대사를 만난 석상에서 이러한 견해를 피력하였다.
석상에서 그들은 위대한 김정일령도자께서 펼치시는 선군정치는 현 국제정세의 요구에 맞는 가장 정당한 정치방식이라고 하면서 조선이 사회주의를 굳건히 수호하고 빛내여 나갈수 있는 비결도 바로 여기에 있다고 강조하였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