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경북도인민위원회에서 새해에 즈음한 연회

 (평양 12월 30일발 조선중앙통신)주체91(2002)년 새해에 즈음하여 함경북도인민위원회에서 29일 연회를 마련하였다.
 연회에는 청진주재 중화인민공화국 총령사 류지강과 총령사관성원들,로씨야련방 총령사 아르까지 라브로브와 총령사관성원들이 초대되였다.
 함경북도인민위원회 김성권부위원장 등 관계부문 일군들이 연회에 참가하였다.
 연회에서는 연설들이 있었다.(끝)


20여만명 근로자들 정휴양 진행

 (평양 12월 30일발 조선중앙통신)올해 조선에서 20여만명의 각계층 근로자들이 국가부담으로 정휴양을 하였다.
 이것은 우리 나라 사회주의제도의 참다운 우월성과 생활력의 힘 있는 과시로 된다.
 위대한 김정일령도자께서는 올해 1월 3일 각지에 휴양소,정양소들을 대대적으로 건설하며 인민들이 실지 그 덕을 볼수 있게 할데 대한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그리하여 나라의 도처에서는 정휴양소를 새로 건설하고 개건하기 위한 사업이 힘 있게 전개되였다.
 그리하여 명산들과 명승지들,동서해의 백사장들,풍치 수려한 곳들마다에 아담하게 꾸려 진 수백개의 휴양소와 정양소들에서 각계층 근로자들이 돈한푼 들이지 않고 정휴양생활을 하였다.
 이것은 조선의 사회주의제도의 참다운 우월성과 생활력의 힘 있는 과시로 된다.(끝)


평양교예단의 해외공연

 (평양 12월 30일발 조선중앙통신)평양교예단 소편대들이 도이췰란드의 슈투트가르트,에스빠냐의 수도 마드리드와 발렌씨아에서 각각 진행되고 있는 국제교예합동공연에서 성황리에 공연하고 있다.
 우리 나라 교예배우들은 이번 공연무대들에 교예 <널과 그네>,<봉놀이>,<비행가들>,<륜돌리기>,<날아 다니는 처녀들> 등의 종목들을 펼쳐 놓았다.
 슈투트가르트에서 진행되고 있는 국제교예합동공연 조직자는 우리 나라 교예 <널과 그네>,<봉놀이>를 보고 고유한 민족성과 완벽한 기술을 보여 주는 조선의 교예수준을 따를 나라는 이 세상에 없다고 말하였다.
 이 공연책임자는 <봉놀이>종목은 기교에 있어서 최고이며 봉우에서 뒤로 3바퀴돌기는 그 어느 나라에서도 하지 못하는 최상급의 기교이라고 지적하였다.
 마드리드에서 진행되고 있는 평양교예단 소편대의 공연을 본 시장을 비롯한 시급관리들은 우리 나라 교예 <비행가들>을 최고걸작품으로 평가하였다.
 에스빠냐의 교예극장 총지배인은 이 종목은 공중에서의 높은 교예기교와 우아한 동작으로 사람들에게 힘과 용기를 주면서 황홀한 환상세계와 풍만한 정서에로 이끌어 가는 만점짜리 작품이라고 말하였다.
 한편 발렌씨아에서는 <날아 다니는 처녀들>공연이 진행되고 있다.
 발렌씨아극장 공연책임자는 교예 <날아 다니는 처녀들>은 정말 세계적으로 가장 우수한 작품들중의 하나이다,공중을 자유롭게 날아 다니는 조선배우들을 보니 정말 신비스럽다고 말하였다.(끝)


김정숙동지 탄생 84돐 록음강연/재중동포

 (평양 12월 30일발 조선중앙통신)항일의 녀성영웅 김정숙동지의 탄생 84돐에 즈음하여 재중조선인총련합회가 25일 록음강연을 진행하였다.
 여기에는 재중조선인총련합회 일군들과 심양에서 살고 있는 동포들이 참가하였다.
 참가자들은 김정숙동지의 혁명동지들에 대한 뜨거운 사랑과 숭고한 풍모를 높이 칭송한 내용의 록음강연을 청취하였다.(끝)


영광의 2001년이여/로동신문 정론

 (평양 12월 30일발 조선중앙통신)<로동신문> 12월 30일부는 <영광의 2001년이여>라는 제목의 정론을 실었다.
 그 전문은 다음과 같다.
 새 세기의 벽을 울리며 격동의 한해가 흘러 갔다.
 위대한 백두산장군을 따라 새 세기의 진격로를 힘차게 열어 온 영웅적인민이 크나큰 긍지와 뜨거운 추억을 안고 잊을수 없는 2001년을 바래우고 있다.
 우리는 반만년 흘러 온 우리 민족사에 2001년을 특별히 기록하여야 한다.
 지구의 한복판에서는 백두산장군의 발걸음이 지축을 쿵쿵 울렸고 우리 조국땅우에는 선군시대의 새 아리랑이 터져 나온 2001년,
 2001년이여,
 력사의 년륜을 긍지높이 새기라.
 21세기의 위대한 주인공이신 김정일장군님의 거룩한 발걸음 따라 흐른 2001년은 강성대국조선의 활로를 세기의 한끝까지 열어 놓았다.
 눈이 내린다.
 우리 장군님 또다시 그 몇번째로 넘으셨던 저 철령에도,세상을 들었다 놓은 외국방문길에서 돌아 오시는 장군님을 설레며 맞이했던 저 두만강가에도,장군님 다녀 가신 황해남도의 천지개벽된 땅우에도 흰 눈이 소리없이 내린다.
 눈 내리는 전선길에서 한해를 시작하시고 이해의 마지막나날도 눈 내리는 전선길에 계시는 우리 장군님의 가슴속에 차넘치는 추억의 세계 그 얼마나 뜨거운것이랴.
 나의 조국,나의 인민을 위하여 위대한 심장 불 태우시며 이 한해 걸어 오신 길들과 조국의 운명 지켜 오르신 험산고지들,인민의 행복을 열망하시며 지새신 밤들이 우리 장군님 눈가에 그 얼마나 삼삼히 어려 올것인가.
 붉은 꽃 정히 들고 만수대언덕을 오르는 사람들과 설맞이노래춤을 준비하는 우리 아이들,저기 라남의 로동계급과 대홍단의 농업근로자들,최전연의 총 잡은 병사들을 비롯하여 애국의 더운 땀과 미래에 대한 사랑을 뿌려 2001년이라는 력사의 대하를 마련한 이 나라 모든 사람의 마음에도 추억의 눈이 감회롭게 내린다.
 2001년이여,
 너는 이 땅에 무엇을 새겼느냐.
 우리 혁명은 이 한해 력사의 어느 구간을 지나왔으며 우리는 이해에 무엇을 하였는가.
 반만년의 유구한 력사에는 지난 1년과 같은 세월의 흐름이 끝없이 이어 져 왔다.
 한해가 흘러 가면 사람들은 거기에 그해의 특징과 성과를 반영한 이름들을 달아 놓았다.
 망국의 해,광복의 해,전승의 해,전환의 해...
 사람들이여,우리 2001년을 무엇이라 이름 지을것인가.
 조용히 뒤돌아 보면 이해는 거대한 진동속에 시련의 장막이 서서히 걷히면서 동이 트는것과 같은 모양으로 안겨 온다.
 그렇다.우리는 2001년의 이름을 해돋이해라고 부른다.
 해돋이해!
 우리는 해돋이에 비겨서 력사의 계선이 뚜렷이 그어 지고 시대의 색채가 완연히 달라 진 이해의 모습을 방불히 그려 볼수 있으며 해돋이라는 언어로써 강성대국조선이 큰 걸음을 내짚은 이해의 가치와 무게를 다 담을수 있다.
 새 세기 첫해의 첫 아침 백두산해돋이는 류달리 장쾌하였다.
 이곳에서 오래 생활한 관측자들이 일찌기 보지 못한 그렇듯 붉고 그렇듯 황홀한 해돋이가 백두의 하늘을 붉게 물들였다.
 대자연이 펼쳐 놓은 이 장관은 얼마나 의미심장한 예고였던가.
 그것은 새 세기와 더불어 세계의 지평선에 우렷이 떠오르는 강성대국조선의 존엄 높은 모습이였다.
 먹장구름 흩날려 보내며 불 타오르는 백두의 해돋이처럼 조선은 시련의 눈보라를 용감무쌍히 박차며 새 세기의 서막을 들어 올렸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백두령봉에서 개척된 조선혁명은 새로운 발전단계에 들어 섰으며 우리앞에는 주체혁명의 새 시대가 펼쳐 지고 있습니다.>
 이해의 설날의 화폭이 지금도 우리 눈앞에 삼삼하다.
 눈발이 뽀얗게 휩쓰는 고지의 전호가에 병사들과 함께 계시던 우리의 장군님,병사들은 기세충천하여 노래 <장군님 백마 타고 달리신다>를 부르고 장군님은 호탕하게 웃으시던 그 화폭,
 이것은 백두의 룡마를 타시고 앞장서 내달리시는 위대한 장군님 따라 공격출발진지를 박차고 진격의 첫 걸음을 내짚은 조선의 기세를 그대로 보여 주는것이였다.
 백두령장의 새 세기 출전북은 이렇게 울렸다.
 이해의 봄은 시내가의 하얀 버들개지로부터 오지 않았다.
 봄은 전선바람에 실려 오는 철령의 진달래향기로부터 왔다.전선으로부터 우리 장군님의 혁명활동소식이 매일같이 전해 지는 속에 이 나라 초목이 푸르러 지고 꽃들이 피여 났다.강성대국의 땅답게 정리된 협동벌들에서는 새 세기의 첫 씨앗을 묻었다.
 광활한 유라시아대륙을 횡단하던 렬차의 기적소리가 들려 온다.
 주체의 태양빛을 온 세상에 뿌리시며 5만여리의 머나먼 길을 이어 가시던 우리 장군님의 위대한 그 영상이 어려 온다.
 7,8월의 폭양계절에 지구에는 자연의 온도보다 더 뜨겁고 거세찬 김정일열풍이 불어 쳤으니 세계는 이것을 두고 <2001년의 제1국제사변>이라고 명명했다.
 이렇게 흘러 간 우리의 여름이였다.
 이해의 가을은 단풍이 아름답게 불 타는 칠보산의 가을풍경처럼 흥그러웠다.
 라남에서 새로운 혁신의 봉화가 타 올라 새 세기 강성대국건설의 위력한 추동력이 마련되였다.마침내 감자농사혁명의 고향 대홍단에서 기쁜 소식이 울려 나왔다.
 이렇게 가을이 가고 이렇게 소리치며 한해가 흘러 왔다.
 감개무량하다.
 우리는 새 세기의 첫 걸음을 참으로 잘 떼였으며 2001년을 새 천년기의 첫해답게 보냈다.
 새 세기의 첫해답게 세상을 들었다 놓으며 이 한해 본때 있게 싸웠고 벅차게 창조하였으며 흥이 나고 멋이 있게 살았다.
 하여 2001년,바로 이해에 이 땅에서는 주체강국의 새 아리랑이 터져 나왔다.
 <고난의 행군>때부터 시련의 얼음장을 밀어 내며 그득히 차오른 강성대국건설의 흥과 멋이 새 세기의 분출구를 찾아 봄물처럼 흘러 나와 2001년이라는 력사의 오선지우에 <강성부흥아리랑>을 새겼다.
 2001년은 장엄하고 씩씩한 나팔소리도 있고 열정적이면서도 전투적인 곡조도 있으며 서정적이고 랑만적인 울림도 있는 하나의 력사교향악이였다.
 천리방선 우리의 병사들은 또 한해 총대를 더 억세게 벼렸고 초소마다를 만년,억년의 성새로 끄떡없이 다졌다.
 또 한해 우리 조국의 땅들은 만년대계의 토지정리로 더욱 번듯해 졌고 명산들은 더 한껏 아름다와 졌다.
 이해에 곳곳의 최신식가금공장들에서는 더 많은 알과 고기를 쏟아 냈으며 곳곳의 메기공장,양어장들마다에서는 더 많은 물고기들이 욱실거려 인민의 웃음을 꽃 피워 주었다.도처에서 많은 가금기지,양어기지들이 새롭게 일떠서고 현대화되여 인민의 행복을 준비하고 있다.
 삼지연지구가 멋지게 꾸려 지고 백두산마을들이 환하게 꾸려 져 백두산지구가 몰라 보게 달라 지고 수많은 세대가 한꺼번에 새집들이하는 경사가 났다.혁명적군인정신이 과일향기처럼 차 넘치는 백리청춘과원에서는 황금나무,능금나무들이 보다 좋은 래일을 그려 주며 흐뭇한 열매들을 무르익혔다.
 정보산업시대를 맞이하여 온 나라에 콤퓨터바람이 급속히 불어 쳤다.고난의 시기에 문을 닫았던 휴양소들과 정양소들이 사회주의시책을 노래하며 자기의 문들을 활짝 열었다.
 우리의 장한 녀자축구선수들이 아시아의 패권을 쥠으로써 조선사람의 본때를 다시 한번 온 세상에 과시하고 새 세기 첫해를 빛나게 장식하였다.
 우리 장군님의 적극적인 대외활동과 더불어 2001년은 세계의 머리우에 주체조선의 존엄 높은 이름을 높이 들어 올렸다.
 <조선은 세계의 운명을 결정하는 국제관계의 중심,세계정치의 흐름을 좌우하는 대국>,<세계속에 조선이 있는것이 아니라 조선속에 세계가 있다.조선을 축으로 하여 지구가 돌고 있다.김정일령도자께서 계심으로 하여 조선은 세계의 각광을 모으고 있다.>
 각국의 통신,방송은 조선의 지위와 역할을 이렇게 평가하였다.
 의혹과 불신과 랭정의 표정을 털어 버리고 존경과 신뢰,따뜻한 마음과 협력의 뜻을 안고 동방의 조선을 향하여 온 세계가 저저마다 손을 내밀었고 발걸음을 재촉했다.
 조선의 존엄과 명예,조선사람의 긍지와 자부심이 오늘처럼 높아 진 때는 일찌기 없었다.
 력사여,말하라.
 100년전 세계속의 조선은 과연 어떤 모습이였더냐.
 남들이 20세기를 맞이하여 희망과 포부에 부풀어 국력과 문명을 떠들 때 맑은 아침의 나라로 불리우던 동방의 이 땅우에는 망국의 검은 비운이 드리워 지고 있었다.
 돈이 없고 무기 없어 외적의 마수에 명줄을 잡힌 속에 맞이한 20세기의 첫 설날 아침 국채를 연기해 달라고 이역의 거리를 방랑자처럼 헤맸던 신세,
 가련한 이 나라의 모습을 두고 세상 사람들은 대국들의 발길에 이리 채이고 저리 채이는 축구공,시체를 노리는 까마귀들의 먹이감이라고 했으니 3천리강산에 차넘치는 약소민족의 서러운 탄식속에 맞이했던 조선의 20세기였다.
 20세기 첫해와 21세기 첫해는 얼마나 극적인 대조를 이루는가.
 비탄의 아리랑과 <강성부흥아리랑>,눈물 젖은 두만강의 노래와 해빛 밝은 두만강의 노래,
 서산락일의 1901년과 백두산해돋이의 2001년,
 오늘의 자주와 어제날의 예속,오늘의 존엄과 어제날의 수치,오늘의 희망과 어제날의 절망은 하늘땅차이이다.
 그렇다.세기의 하늘가에 위대한 김일성민족 만세를 가슴 후련히 터쳐 올린 2001년이다.
 바로 오늘의 강성대국북소리를 울리자고,오늘의 해돋이를 안아 올리자고 고난의 시기 이 땅에서는 그렇듯 세차게 백두산눈보라가 지동쳤고 번개가 치고 우뢰가 운것이 아니랴.
 <세계화>바람이 아무리 세차도 자주화바람으로 쳐 갈기며 자기 식으로 살아 온 우리,또 한해 악랄하게 감행된 제국주의의 갖은 책동을 드세찬 선군력으로 제압해 온 우리,시련은 많고 곤난은 컸어도 일심단결하여 강성대국의 위력을 더 크게 떨쳐 온 우리는 가슴 후련하게 웃으며 송년의 축배를 높이 들게 되였다.
 력사의 숫눈길을 앞장에서 헤치시며 강성대국조선을 이끌어 오신 절세의 위인의 모습이 숭엄하게 안겨 온다.
 위대한 김정일장군,
 그이는 2001년의 위대한 설계가,위대한 창조자,위대한 주인이시다.
 반만년민족사의 흐름 우에 해돋이마냥 우뚝 떠 올라 이 땅과 온 세상을 끓어 번지게 한 사변들과 승리들,성스러운 자욱들을 새겨 온 2001년의 격동은 그대로 우리 장군님의 위대한 심장의 박동이 아닌가.
 의지가 강한 사람은 세상을 제 모양대로 만들어 놓는다는 말이 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력사의 키를 억세게 잡으시고 사나운 폭풍을 휘잡아 2001년을 자신의 의지대로 흐르게 하시였다.
 력사가 달라 질수 있었다.
 우리 장군님 아니시라면 21세기 첫해의 운명이 제멋대로 흘러 갈수 있었다.
 제국주의초대국이 새해벽두부터 한 주권국가에 폭탄세례를 안기고 미싸일방위체계로 세상을 불안케 하며 인류의 운명을 롱락하려 들었다.<세계화>바람은 온 지구를 어지럽히며 미국화의 미궁속에 빠뜨렸다.세계의 여기저기에서 별안간 폭음이 터지고 곪아 오던 상처자리들이 터지듯 도처에서 각이한 양상의 전쟁들이 산발하는 속에 무고한 생명들이 죽어 갔고 약소민족들이 멸살의 위험을 안고 불안한 나날을 보내야 했다.력사의 광란은 복병처럼 숨어 있다가는 예측할수 없이 불어 치며 인류의 정치경제생활에 혼란과 불행을 들씌웠다.
 이 땅에서만은 그렇게 될수 없었다.
 새 세기의 출발선에서 나라와 민족들이 첫 발을 떼기도 전에 세계정치계를 들었다 놓으며 백두산바람이 터졌다.
 선군정치의 필승의 전략으로 세계자주화의 궤도를 마련하실 웅대한 구상을 안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 벌써 이해의 벽두에 세계의 한복판에서 새 세기흐름방향을 의미심장하게 그어 주시였다.
 조선의 2001년은 장군님의 시간표를 따라,최고사령부작전도의 붉은 화살표를 따라 드팀없이 흘러 왔다.
 위대한 장군님의 5만여리 로씨야장정,
 워싱톤의 책략가들이 <세계화>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또다시 랭전의 검은 구름을 지구에 몰아 오고 있는 때에 세계정치의 중심부에 기세차게 돌진하여 력사의 방향타를 돌려 놓은 이 사변으로 자주화의 활로는 또 한번 힘 있게 열렸다.
 조로모스크바선언은 제국주의자들의 힘의 정책을 분쇄하는 철추로서 <세계화>에 대한 자주화의 선언,전쟁에 대한 평화의 선언,반동과 부정의에 대한 진보와 정의의 21세기의 선언으로 되였다.
 크레믈리광장의 레닌묘를 방문하시여 공산주의자의 도덕의리의 세계사적모범을 보여 주시고 10월혁명광장과 <아브로라>호를 방문하시여 자주위업의 기치를 더욱 높이 추켜 드신 거룩한 자욱,
 하싼의 국경마을부터 네바강반까지 20여일의 긴긴 나날 관례와 상식을 깨고 전례 없는 환대와 경모심을 받으시고 신비로운 매혹을 불러 일으키시며 광활한 대륙을 해 솟는 바다처럼 설레이게 하신 그 격동적인 화폭들...
 세계는 21세기 자주와 정의를 수호할 강력한 무기가 조선의 김정일장군께 쥐여 져 있음을 실감했다.
 그렇다.우리의 장군님은 자신의 위대성으로 새 세기의 하늘가에 21세기 자주의 해돋이를 들어 올리시였다.
 위대한 장군님 따라 조국은 더 높이,더 빨리 내달렸다.
 지구에서는 백두산장군의 자주화바람이 불었고 조국땅에는 그 옛날 눈물의 아리랑이 존엄과 긍지의 아리랑으로 바뀌는 시대적전환기가 펼쳐 졌다.
 이해의 마지막기슭에 서니 두만강 푸른 물결에 어렸던 장군님의 애국정서가 가슴에 흘러 든다.
 머나먼 로씨야방문길에서 돌아 오시던 우리 장군님께서 력사의 풍운이 실린 사연 많은 강물에 추억을 실으시며 어제날에는 눈물의 두만강이라고 노래하던 이 강이 오늘은 행복의 두만강으로 되였다고 그리도 뜨겁게 말씀하시던 그 이야기,
 하루빨리 내 나라,내 민족을 세계우에 강성대국으로 보란듯이 일떠세우시려는 장군님의 이 애국의 열망과 더불어 참으로 벅찬 투쟁과 창조의 날과 달들이 이 땅에 흘러 갔다.
 굽이굽이 전선길이여,말하라.
 우리 장군님 이해만도 얼마나 많은 고지우에 오르셨고 얼마나 많은 병사들과 인민들을 한품에 안아 주시였으며 얼마나 많은 혁명일화,애국일화를 남기시였던가.
 수만리 전선길로 무적의 선군진지를 또 한겹 철벽으로 다지심으로써 끄떡없어 아리랑이 울리게 하시였고 <고난의 행군>의 흔적을 털어 버리시고 조국땅곳곳에 흥할 징조들이 꽃 피게 하심으로써 흥이로다 아리랑이 울리게 하시였다.
 누구도 잠에서 깨여 나지 못했던 새벽도 이른 새벽 장군님께서 수행원들도 없이 조용히 사회주의무릉도원의 모습을 갖춘 범안리를 찾으시였던 전설 같은 이야기,
 누구도 몰랐다.무더운 삼복철의 이른 새벽 꿈결에도 그리던 장군님께서 소문없이 찾아 오시여 양어장이며 발전소며 제대군인가족의 살림집까지 일일이 돌아 보시고 가신줄을 어찌 알았으랴.
 이렇게 사랑의 전설을 남기시고 모두들 잘 있으라고 따뜻이 손을 잡아 주시며 장군님께서 마을을 떠나실 때야 비로소 아침해가 산마루에 머리를 내밀기 시작했다.
 그렇다.이해의 아침은 언제나 이렇게 밝았다.
 이렇게 밝고 이렇게 이어 진 장군님의 사랑의 길 우에는 온 나라에 행복의 웃음꽃을 뿌려 준 한폭의 그림 같은 화폭들이 얼마나 많이 새겨 졌던가.
 성천강의 계단식발전소들이며 함흥시청년염소목장을 찾으시여 <고난의 행군>을 하면서 인민을 위하여 좋은 일을 많이 한 이곳 일군들과 인민들을 거듭거듭 치하해 주시며 끝 없는 사랑과 은정을 베풀어 주신 장군님의 자애로운 모습,
 전선길을 달리시는 야전차의 차창너머로 새로 정리한 황해남도의 드넓은 논벌들과 곳곳에 일떠선 아담한 농촌마을들을 바라보시며 이것이 사회주의선경이라고,여기서도 강계정신이 나래치고 있다고 그리도 만족해 하신 우리 장군님,
 고난을 겪고 난 인민에게 더 좋은 래일에 대한 랑만과 신심을 안겨 주고 싶으시여 울긋불긋 사과알들이 탐스럽게 익은 백리청춘과원이며 장쾌한 울림폭포를 배경으로 환히 웃으시며 서계시던 장군님의 그 모습을 새기며 조국의 사계절이 흘렀다.
 우리 장군님의 그 불덩이같이 이글거리는 강성대국건설의 뜨거운 열망은 하나의 의미심장한 사변을 용암처럼 분출시켰다.
 드센 숨결로 끓어 번지는 라남의 기계공업기지를 돌아 보시면서 주먹을 높이 쳐드시고 이제는 우리가 라남의 봉화를 들고 나가야 한다고 힘 있게 선언하신 장군님의 우렁우렁한 말씀이 천만심장에 새로운 진군의 불을 달았다.
 <강성부흥아리랑>은 가볍게 읊조릴 그런 흥타령이 아니다.
 그것은 지구의 대륙에 조선의 백두산바람을 드세게 일으키고 전진하는 이 땅에 경이적인 현실을 예고하는 새 세기 봉화를 지펴 주신 장군님의 위대한 심장의 메아리이다.
 그렇다.2001년은 우리 장군님의것이다.
 해가 뜨고 져서 하루가 아니고 달과 달이 흘러 계절이 아니였다.위대한 장군님의 비범한 예지와 강철의 의지,세련된 령도의 손길을 따라 2001년의 365일이 엮어 졌다.
 하여 우리는 력사의 페지에 새긴다.
 2001년은 위대한 김정일장군님의 거룩한 존함으로 불러야 할 장군님의 투쟁의 해,사랑의 해,승리의 해라고.
 2001년은 경애하는 장군님과 우리 군대,장군님과 우리 인민이 사랑과 충성의 피줄기로 더욱 굳건히 이어 진 혼연일체의 해였다.
 우리 혁명의 매 년대들은 언제나 단결로 전진하고 단결로 승리해 온 력사였다.
 그러나 20세기로부터 21세기의 새로운 장을 열고 고난의 6년으로부터 강성대국에로의 새로운 진격로를 열어 제낀 이해와 같이 장군님과 우리 인민의 혼연일체의 위력이 백배천배로 떨쳐 진 해는 없었다.
 이 섣달의 마지막나날도 천리전선길을 달리시며 승리의 한해를 추억하실 우리 장군님의 뇌리에 떠오르시리라.
 수령결사옹위의 정신으로 심장의 피를 펄펄 끓이던 천리방선의 사랑하는 병사들,허리띠를 졸라 매면서도 발전소를 세우고 토지를 정리하고 양어장을 꾸리고 문화주택을 일떠세운 인민의 충복들,만능의 실력가들,<영웅적인 사나이>들...
 <고난의 행군>의 나날에 장군님의 마음속에 더욱 뜨겁게 뿌리 내리고 우리 인민의 마음속에 더욱 순결하게 자리 잡은 그리움의 피줄기로 온 한해가 맥맥히 이어 져 흘렀다.
 이국의 어느 깊은 밤엔 두고 온 조국의 인민들이 사무치게 생각나시여 달리는 렬차안에서 조용히 눈물 지으신 장군님.
 장군님 안 계시는 그 나날 혼연일체의 거세찬 흐름으로 끓어 번진 우리 조국강산,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세계의 한가운데를 누비시며 21세기 태양의 빛발을 뿌리시였고 우리 인민은 수령숭배의 진실한 열광,혼연일체폭풍을 온 세상에 휘뿌리였다.
 잊을수 없다.
 우리의 계순희선수가 유럽의 한복판에서 맞다드는 적수들을 모두 물리치고 공화국기발을 높이 띄운 승리의 소식을 아버지장군님께 전해 드리고 기상수문국으로 모스크바의 날씨를 걱정하는 문의전화가 그칠새없이 걸려 오던 뜨거운 나날들이...
 헤여진 아버지를 그리는 자식들처럼 아침마다 장군님 소식이 실린 신문을 펼쳐 들고 거둘줄 몰랐던 우리 인민들,
 경애하는 장군님 오실 날을 손 꼽아 기다려 온 나라가 그리움의 바다 되여 출렁이며 사람마다 로력적위훈의 꽃다발을 엮었다.장군님을 그리며 우리의 용해공들은 한차지 쇠물을 더 뽑았고 우리 농민들은 한벌 더 김을 맸으며 과학지구에서는 탐구의 불빛이 꺼질줄 몰랐다.
 그무렵 한 외국출판물은 <온 나라 인민들이 그리움속에>라는 제목의 글에서 <수령의 외국방문이 령도자에 대한 전 인민적숭배열의 분화구로 되고 사람들이 크나큰 격정과 흥분에 넘쳐 수령의 자욱자욱을 마음속으로 따라 가는 그런 일은 세상에 없다.>고 격찬하였다.
 우리 인민은 장군님 계시여 세상이 밝고 우리 삶의 보람이 있으며 장군님 없으면 태양 없는 세상이고 장군님 떠나 순간도 살수 없음을 이해에 또 한번 페부로 절감하였다.
 위대한 장군님 이끄시는 2001년 행군길의 맨 앞장에는 주체혁명위업수행의 제1기수 우리 인민군대가 서 있었다.
 반만년 덧없이 흐르던 림진강을 가로 막아 발전소를 세운 그 영웅적위훈도,천험의 산중에 길을 내여 또 하나의 명승 울림폭포가 세상에 드러나게 한 애국공적도 우리 군대의것이며 백리청춘과원의 흐뭇한 열매에도 우리 인민군대의 피땀이 스며 있다.
 걸음걸음 최고사령관을 따른 인민군대의 뒤에 훌륭한 우리 인민이 따라 섰다.
 백두삼천리벌에 무릉도원을 하루빨리 일떠세우시려는 경애하는 장군님의 구상을 꽃 피우려 사나운 눈보라를 헤치고 대지를 가꾸어 온 대홍단사람들,대담하고 이악한 투쟁기풍으로 제일 어려운 시기 제일 많은 일을 하여 우리 장군님께서 강성대국건설의 선구자들,기수들이라고 높이 내세워 주신 함경남도와 황해남도사람들...
 허리띠를 또 한번 조이고 죽음도 각오하고 일어 나 심장의 불을 활활 태우며 강성대국은 바로 이렇게 솟아 오르는것이라고 소리친 사람들이 있었으니 그들이 바로 새 세기의 첫 기적을 창조함으로써 경애하는 장군님으로부터 갈 길을 아는 사람들이라는 평가를 받은 라남의 로동계급이다.
 위대한 장군님의 과학기술중시사상을 받들고 실력으로 주체과학의 높은 령마루를 점령해 가는 김책공대의 교육일군들과 졸업생들,선군시대에 <피바다>의 총대진리를 다시금 높이 울려 준 혁명적예술인들은 또 얼마나 장하고 미더운가.
 그렇다.우리는 새 세기의 첫 걸음도 일심단결로 떼고 새 세기 첫해의 눈 부신 성과도 일심단결로 안아 왔다.
 위대한 장군님을 어버이로 모시고 온 나라가 한마음,한뜻으로 뭉쳐 사는 우리의 사회주의대가정의 생활을 그 어떤 호화롭고 사치한 생활과도 바꾸지 않을 의지를 더욱 굳세게 해준 2001년이다.
 첫 걸음에 만리길의 운명이 달린다.
 첫 시작의 방향각에 따라 종착점이 달라 진다.
 2001년은 우리의 백년,천년의 미래를 결정하였다.
 이 땅에 터져 오른 새 아리랑도 백년의 노래이고 라남에서 타오른 봉화도 백년의 봉화이다.
 21세기는 백두산장군의 활무대이다.
 2001년은 폭풍 사나운 21세기를 다스릴 자격과 능력은 오직 한분,이 세상 가장 정의롭고 가장 힘 있는 위인이신 우리 장군님께만 있다는것을 똑똑히 보여 주었다.
 조선은 영원히 김정일장군식으로 살아 나간다.
 이 바람,저 바람이 아무리 지구를 휩쓸고 세상이 아무리 어수선해도 위대한 장군님 운전대를 틀어 쥐신 강성대국기관차는 선군과 일심단결의 억척궤도를 따라 끄떡없이 전진해 나갈것이다.(끝)


미군의 <련합토지관리계획> 비난/민주조선

 (평양 12월 30일발 조선중앙통신)<민주조선>30일부는 남조선강점 미군이 그 무슨 <련합토지관리계획>이라는것을 추진시키고 있는것은 이것은 미국이 마치도 저들의 남조선강점정책에서 변화라도 있는듯 한 인상을 조성하며 남조선인민들속에서 날로 높아 가고 있는 반미감정을 눅잦혀 보려는데 있다고 까밝혔다.
 론평의 필자는 <련합토지관리계획>이라는것은 미국이 쓸모 없는 기지들을 남조선에 반환하는 대신 대규모기지들을 확장하여 북침공격준비를 보다 완비하려는데 있다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지적하였다.
 이것은 미국이 변함없이 조선반도문제를 군사적우위를 달성하는 방법으로 해결하려 하고 있다는것을 보여 주는 명백한 증거로 된다.
 미국은 이미 우리를 <제1주적>이라고 선포한바 있으며 오늘에 와서까지 이러한 관념을 버리지 않고 있다.미국이 우리에 대한 군사적타격을 노리고 있다는것은 누구에게나 명백한 사실이다.
 현실은 남조선강점 미군이야말로 조선반도의 평화적통일을 가로 막고 세계의 평화와 안전을 위협하는 근본요인이라는것을 보여주고 있다.
 미국이 우리에 대한 군사적압살정책으로 하여 얻을것이란 아무것도 없다.
 미국은 시대착오적인 대조선적대시정책,강권정책이 몰아 올 엄중한 후과에 대하여 심사숙고하여야 하며 남조선에서 침략군을 당장 끌어 내가야 한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