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1월 9일발 조선중앙통신)경사스러운 2월의 명절에 즈음하여 제6차 김정일화전시회가 평양에서 열리게 된다.
이번 전시회는 조선김정일화련맹의 주최로 주체91(2002)년 2월 13일부터 인민대학습당에서 진행되게 된다.
전시회에는 김정일화를 재배하고 있는 내각 위원회,성,무력기관,중앙기관들과 도(직할시),시,군 그리고 개별적인 사람들,해외동포들,세계 여러 나라의 화초전문가들과 애호가들이 참가하게 된다.(끝)
(평양 1월 9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에서 의학계의 이목을 끄는 새 치료방법이 개발되였다.
용량결합식미소전류자극방법으로 불리우는 이 치료법은 지금 세계적 난문제로 되고 있는 뼈부러지기 합병증을 치료하는데서 신기한 효과를 내고 있다.
환자의 부러 진 뼈부위 피부겉면에 자그마한 극판을 대고 미소전류자극을 주어 치료하는 이 방법은 종전의 매몰식,반매몰식 미소전류자극법에 비하여 실용성이 매우 크다.
우선 부러진 뼈부위를 째거나 찌르는 조작이 없어 환자에게 부담을 전혀 주지 않는다.
전류의 자극도 거의 느끼지 못한다.
치료기일과 로동능력상실일수는 절반으로 단축되였다.
사지정형외과부문에서 크게 주목되고 있는 이 치료방법과 치료기는 평양시제1인민병원 의사 김영덕이 연구완성하였다.(끝)
(평양 1월 9일발 조선중앙통신)최근 조선의 철도운수부문에서 이동식레루맞땜용접차를 새로 제작하였다.
이 용접차는 용접머리본체,용접변압기,유압장치,자동조종장치,권양장치 등으로 구성되여 있다.
중량레루를 련속 녹이는 방법으로 맞땜하는 이 용접기는 프로그람장치와 유압조종장치에 의하여 조종된다.
용접기의 전압은 380∼420볼트이며 그 출력은 150키로볼트암뻬아이다.
용접레루최대단면적은 1만미리평방메터이다.
한개 레루이음목용접시간은 3분이며 그 능력은 시간당 10여개의 중량레루를 용접할수 있다.
이 용접기는 종전에 비하여 년간 철길 100키로메터당 전력은 70키로와트시,각종 유색금속 2톤,강재 750여톤을 절약한다.
그리고 렬차운행저항을 10∼15프로,차수리비를 25∼45프로 줄이며 레루 및 침목의 수명을 훨씬 늘인다.(끝)
(평양 1월 9일발 조선중앙통신)김택성은 국내외에 널리 알려 진 조선의 관록 있는 요술가이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로력영웅이며 인민배우이기도 하다.
그는 얼마전에 조선요술협회 회장으로 선출되였다.
자강도의 평범한 로동가정에서 태여 난 그는 희천공작기계공장에서 일하면서 남다른 예술적재능을 키워 왔다.
그는 전문예술단체에 소환되여 주체53(1964)년부터 요술배우로 활동하기 시작하였다.
근 40년에 걸친 창작 및 공연활동과정에 그는 200여편의 특색 있는 요술작품들을 내놓았다.
세련되고 재빠른 기교,섬세한 률동 등으로 하여 그의 작품들은 관중들을 매혹케 한다.
그는 까를로비 바리 국제요술축전 제10차,14차,16차에서 축전 최고상인 그랜드상을, 제13차 국제요술축전에서 특별상 등을 받고 세계2중요술왕으로 되였다.
그의 아들들인 김철,김광철도 국내외에 널리 알려 진 재능 있는 요술가이다.
김택성은 오늘도 비상한 정력과 의욕을 요술작품 창작 및 공연과 후비육성사업에 쏟아 붓고 있다.(끝)
(모스크바 1월 7일발 조선중앙통신)당보,군보,청년보의 공동사설에 접한 로씨야고통련 위원장 리동철은 7일 조선중앙통신사 기자와의 회견에서 올해에 민족자주의 기치밑에 조국통일의 결정적국면을 열어 나가야 한다고 말하였다.
그는 민족자주통일의 가장 빠른 길은 력사적인 6.15북남공동선언의 기본정신을 존중하고 옳게 구현하며 이를 말살하려는 온갖 시도들을 단호히 저지파탄시키는것이라고 지적하였다.
그는 온 민족이 북남공동선언의 기본정신에 따라 <우리 민족끼리 조국을 통일하자>라는 구호를 높이 들고 모든것을 민족공동의 리익에 복종시키며 사대와 외세의존을 배격하고 민족공조를 실현해 나간다면 민족자주통일의 결정적국면이 반드시 열리게 될것이라고 말하였다.
로씨야고통련일군들과 동포들은 호전세력들의 침략과 전쟁도발책동을 저지파탄시키고 조국의 평화와 안전,통일실현에 적극 이바지해 나갈것이라고 그는 말하였다.(끝)
(평양 1월 9일발 조선중앙통신)2002년 새해에 즈음하여 발표된 우리의 당보,군보,청년보의 공동사설은 제국주의호전계층들이 대조선고립압살기도를 버려야 하며 남조선에서 침략군을 당장 철수하여야 한다는것을 중요하게 강조하였다.
21세기의 두번째 해에 들어 선 오늘까지 조선반도에서 평화와 안정,민족적통일이 이룩되지 못하고 있는 근본원인은 미국의 시대착오적인 대조선적대시정책과 미군의 남조선강점에 있다.
특히 지난해 새로 등장한 미행정부는 선임정권시기에 조미관계개선에서 이룩된 진전마저 못마땅히 여기면서 대조선고립압살정책을 더욱 강경하게 추진하고 있다.
이로하여 지난해 조선반도의 정세는 더욱 격화되고 6.15북남공동선언발표후 좋게 발전하던 북남관계에도 부정적영향을 미치게 되였다.
이것은 미국이 말로는 랭전의 종식이니 세계의 평화니 하면서 조미대화와 북남관계개선에 관심이 있는것처럼 떠들고 있지만 실지에 있어서는 랭전식사고방식에서 벗어 나지 못하고 있다는것을 말해 준다.
조선이 분렬되고 조미관계가 적대관계로 반세기 이상 지속되여 온것은 모두 랭전의 산물이다.
동서대결,쏘미대결의 반영이였던 랭전은 이미 지난 시기에 이전 쏘련의 붕괴로 끝장난지 오래다.
때문에 미국은 조선반도에서 랭전시대의 낡은 유물을 청산하는데서 당사자로서의 자기의 책임을 회피할수 없다.
대조선적대시정책의 포기,조미사이의 평화협정체결,남조선주둔 미군의 철수는 조선반도에서 랭전시대의 유물을 청산하는데서 관건적문제로 된다.
미국은 말로만 전제조건이 없는 조미대화에 대하여 떠들지 말고 현실적인 대화의 분위기와 조건을 마련해야 하며 우리 공화국에 대한 고립압살기도를 버려야 한다.
무엇보다 먼저 남조선에서 미군을 철수시켜야 한다.남조선강점 미군을 그대로 두고 우리의 <상용무력축소>문제를 운운하는것은 우리의 자주권을 무시하고 우리를 완전히 무장해제시키자는 강도적주장에 불과하다.
남조선강점미군은 조선인민의 모든 불행과 고통의 화근이며 랭전이 종식된 오늘 남조선으로부터의 미군철수는 미국에 있어서 더이상 미룰수 없는 문제이다.
미국은 조선인민의 민족적통일념원과 의지,국제사회와 시대의 력사적요구를 신중히 대하고 조선반도문제해결에서 실천적의지를 보여 주어야 한다.(끝)
(평양 1월 9일발 조선중앙통신)<로동신문> 9일부는 우리의 통일위업은 끊어 진 민족의 혈맥을 잇고 통일된 조선민족의 존엄과 위용을 떨치기 위한 보람찬 애국사업이라고 지적하였다.
론설의 필자는 새해공동사설에서 제시된 <우리 민족끼리 조국을 통일하자>라는 자주통일의 구호를 높이 들고 조국통일대행진을 다그칠데 대하여 지적하면서 다음과 같이 썼다.
조국통일의 결정적국면을 열기 위한 조선민족의 올해의 투쟁은 백승의 령도 따라 승리를 맞이해 가는 성스러운 투쟁이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주석께서 개척하시고 이끌어 오신 조국통일위업을 계승완성하는것을 필생의 좌우명으로 삼고 계시는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의 령도에 의하여 자주통일의 새 시대가 열리는것과 같은 민족사적사변도 마련될수 있었다.
21세기를 조선민족의 세기로 빛내이시려는것이 경애하는 장군님의 구상이며 확고부동한 의지이다.
위대한 장군님의 통일구상과 의지에는 정세발전추이에 대한 과학적인 예견이 있고 그에 대처할 방략이 있으며 승리가 담보되여 있다.
조국통일의 결정적국면을 열기 위한 올해 조선민족의 투쟁은 력사적인 6.15북남공동선언의 기치 따라 전진하는 보람찬 투쟁이다.
북남공동선언은 오늘도 래일도 조국통일의 리정표이다.
조국통일의 만능의 보검인 북남공동선언을 마련하신것은 위대한 장군님께서 이룩하신 민족사에 영원할 또 하나의 불멸의 고귀한 업적으로 된다.
론설은 조국통일의 결정적국면을 열기 위한 조선민족의 올해의 투쟁은 통일을 바라는 온 민족의 적극적인 참가속에 거족적으로 벌어 지는 전 민족적통일진군이라고 강조하였다.(끝)
(평양 1월 9일발 조선중앙통신)서울의 <문화방송>에 의하면 남조선의 290여개 시민,사회단체련대기구인 시민,사회단체련대회의가 4일 서울에서 신년모임을 가지였다.
이 단체 상임대표는 모임에서 지난해는 부정부패와 정치권다툼의 악순환으로 하여 사회개혁이 진척되지 못하였다고 지적하고 새해에는 시민단체들이 정치개혁에 앞장 설것이라고 밝혔다.(끝)
(평양 1월 9일발 조선중앙통신)당보,군보,청년보의 공동사설 <위대한 수령님 탄생 90돐을 맞는 올해를 강성대국건설의 새로운 비약의 해로 빛내이자>를 지지하여 뻬루사회혁명당 총비서 빅또르 올리바 미겔,뻬루 새로운 좌익운동 국제비서 따니 발레르가 4일과 3일 담화를 발표하였다.
빅또르 올리바 미겔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새 세기의 첫해 2001년에 사회주의강성대국건설에서 새로운 진격로를 열어 놓았다고 하면서 조선로동당과 조선인민이 이룩한 모든 성과는 위대한 김정일동지의 선군정치의 빛나는 결실이라고 지적하였다.
그는 조선로동당과 조선인민이 사회주의붉은기를 더욱 높이 휘날린 승리자의 긍지와 자부심을 안고 새해 진군길에서 보다 새로운 비약을 일으키리라고 확신한다고 지적하였다.
따니 발레르는 담화에서 공동사설은 자기 수령,자기 사상,자기 군대,자기 제도제일주의를 구현하여 김일성민족의 존엄과 영예를 빛내일데 대한 과업을 제시하였다고 하면서 조선인민이 4대제일주의를 구현하는데서 빛나는 성과를 이룩할것을 바란다고 강조하였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