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로동당 비서들이 중국신임대사를 만났다

 (평양 1월 17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최태복,정하철,김기남비서들과 지재룡,박경선부부장들은 17일 의례방문하여 온 조선주재 중화인민공화국 신임특명전권대사 무동화를 만나 담화를 하였다.
 여기에는 관계부문 일군들과 조선주재 중화인민공화국대사관 성원들이 참가하였다.(끝)


외무성에서 새해 친선모임 마련

 (평양 1월 17일발 조선중앙통신)주체91(2002)년 새해에 즈음하여 외무성에서는 16일 저녁 친선모임을 마련하였다.
 모임에는 조선주재 뽈스까,도이췰란드,로므니아,벌가리아,스웨리예,영국의 외교대표들과 조선에서 사업하고 있는 유럽나라들의 협조기구 성원들이 초대되였다.
 외무성 최수헌부상 등 관계부문 일군들이 여기에 참가하였다.
 참가자들은 친선협조관계를 더욱 발전시킬데 대한 이야기를 나누면서 친선의 정을 두터이 하였다.(끝)


생체용 금속재료 새로 개발

 (평양 1월 17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에서 인민들의 건강증진에 이바지할수 있는 생체용 금속재료들을 새로 개발하였다.
 그중에는 인공관절용,뼈고정용,봉합용 금속재료들도 있다.
 이 재료들은 금속크롬이나 니켈,철과 몰리브덴,금속규소와 금속망간,티탄을 용해하여 단조하고 압연하는 방법으로 만들었다.
 인공관절용 금속재료의 기계적성질은 세기 570∼800MPa,늘임률은 28∼44프로이다.
 부식감량은 0.5프로 염산-리게르,1프로소금물에서 각각 0.03미리그람/평방센치메터,20프로의 가성소다액속에서 0.06미리그람/평방센치메터로 의학적요구를 충분히 만족시키고 있다.
 이 재료는 쌍극형인공대퇴골두와 무릎관절,팔관절 등을 만들어 쓸수 있다.
 뼈고정용 금속재료와 봉합용 금속재료도 인체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끝)


조선의 귀중한 문화유산-민요 <아리랑>

 (평양 1월 17일발 조선중앙통신)민요 <아리랑>은 조선의 귀중한 문화유산중의 하나이다.
 <아리랑>은 조선의 력사와 함께 전해 지면서 민족의 감정과 넋으로 정화된 인민적가요로 되였다.
 그것은 이 민요가 세기를 이어 오며 민족의 운명사를 반영한데 있다.
 따라서 <아리랑>의 변종은 수없이 많다.
 백가지곡,백가지어원,백가지전설이 있다하여 <아리랑>백설이라는 말도 나왔다.
 그중에서도 <본조아리랑>,<진도아리랑>,<밀양아리랑>,<영천아리랑>,<정선아리랑> 등 열두아리랑이 대표적이다.
 주제와 취급령역도 다양하다.
 지방마다 각이하게 불리워 진 <아리랑>은 조선민족의 기쁨과 슬픔,희망을 노래하고 있다.
 소박하고 세속적인 생활속의 련정가나 쓸쓸하고 가슴 저미는 리별가,친구나 이웃들을 그리는 우정가,앞날에 대한 지향가 등으로 불리워 진 <아리랑>은 하나의 맥락속에 당대 사회의 시대감정을 진실하게 반영하고 있는것이 특징이다.
 또한 부르기 쉽고 통속적이며 비교적 완벽한 예술적품격을 갖추고 있다.
 <아리랑>은 오늘도 내외 인민들속에 즐겨 불리워 지면서 커다란 예술적생명력을 발휘하고 있다.
 지금 조선에서는 이 <아리랑>을 주제로 대집단체조와 예술공연을 세계적걸작품으로 창작하고 있다.
 대집단체조와 예술공연 <아리랑>은 오는 4월부터 막을 올리게 된다.(끝)


창립 50돐을 맞이한 고려박물관

 (평양 1월 17일발 조선중앙통신)고려박물관이 창립 50돐(1952년 1월)을 맞이하였다.
 고려는 조선의 첫 통일국가이다.
 박물관은 고려의 수도였던 개성시에 자리 잡고 있다.
 이 박물관은 조선에서 나라와 민족의 운명을 판가리하는 전쟁시기에 창립되였다.
 창립당시 그 건평은 400평방메터였다.
 오늘 박물관은 1,500평방메터의 건평을 가진 여러 동의 건물들과 그 주변의 넓은 부지를 포괄하고 있다.여기에는 1,000여점의 유물들이 진렬전시되여 있다.
 박물관의 기본 진렬실에는 개성의 옛 모습을 그린 지도를 비롯하여 고려의 성립과 그 발전력사를 보여 주는 유물자료들이 진렬되여 있다.
 또한 세계에서 제일 먼저 발명된 금속활자,고려시기의 우수한 국보적유물로 인정되고 있는 적조사쇠부처,금속공예,건축,조각,회화의 발전을 보여 주는 유물들이 전시되여 있다.
 박물관은 고려문화의 보물고인 동시에 연구기지이기도 하다.
 여기서는 학술연구사업과 함께 개성부근 유적,유물들에 대한 발굴수집사업도 진행하고 있다.(끝)


1950년대의 투쟁정신으로 살며 일하자/로동신문 사설

 (평양 1월 17일발 조선중앙통신)<로동신문> 17일부는 <1950년대의 투쟁정신으로 살며 일하자>라는 제목의 사설을 실었다.
 그 전문은 다음과 같다.
 우리 혁명은 강의한 투쟁정신으로 온갖 시련을 뚫고 영광스러운 승리의 길을 개척하여 왔다.우리 인민의 불굴의 영웅서사시는 뜻 깊은 올해를 강성대국건설의 새로운 비약의 해로 빛내이기 위한 오늘의 총 진군에서 굳건히 계승되고 있다.
 지금 온 나라에는 새로운 진격의 불바람이 휘몰아 치고 있다.들끓는 현실은 전체 인민이 <1950년대의 투쟁정신으로 살며 일하자>는 당의 구호를 높이 들고 새해의 진군을 힘 있게 다그쳐 나갈것을 요구하고 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우리는 우리 인민의 영광스러운 투쟁전통을 계승하여 전체 인민들을 주체혁명위업을 끝까지 완성하기 위한 영웅적투쟁에로 힘 있게 불러 일으켜야 하겠습니다.>
 강성대국건설을 위한 우리의 투쟁은 지난 시기와는 다른 새로운 환경,새로운 분위기에서 진행되고 있다.지금과 같이 새로운 시대적과업이 나설 때일수록 생기발랄한 투쟁기풍과 일본새,강의한 투쟁정신을 지니는것이 중요하다.
 오늘의 2000년대에 맞게 혁신적인 안목을 가지고 모든것을 참신하게 하면서도 투쟁정신에서는 1950년대를 계승해야 한다는것이 우리 당의 확고한 립장이다.1950년대의 투쟁정신으로 살며 일해 나갈데 대한 구호에는 언제나 계승을 틀어 쥐고 새로운 변혁의 력사를 창조해 나가시는 경애하는 김정일동지의 일관한 혁명령도원칙이 구현되여 있다.우리 혁명에서는 세월이 흘렀다고 하여 혁명정신이 흐려 지고 혁명선배들의 업적이 훼손되는 일이 있을수 없다.
 지난 1950년대는 혁명의 명맥이 끊기우느냐 마느냐 하는 가장 준엄한 시련이 겹쌓인 간고한 년대였다.우리 군대와 인민은 사생결단의 각오를 가지고 산악같이 떨쳐 일어 나 미제를 타승하는 세계적인 군사적기적을 창조하였고 재더미우에서 천리마의 대고조를 일으켰다.피어린 판가리결전의 길에서 창조된 정신,최악의 역경속에서 가장 빛나는 위훈을 창조한 정신이기에 1950년대의 투쟁정신은 오늘도 귀중하고 앞으로도 귀중한것이다.
 우리 당과 혁명력사에서 1950년대는 주체확립을 위한 투쟁의 획기적전환의 년대로 찬란히 기록되여 있다.지배주의세력의 압력을 짓부시고 사대주의,교조주의를 불사르기 위한 일대 혁명적공세를 떠나서 전후시기에 일어 난 그 어떤 전변도 생각할수 없다.주체는 우리 혁명의 운명을 구원하고 이 땅우에 자주,자립,자위의 강국을 일떠세우게 한 생명수였다.앞으로 그 어떤 천지풍파가 닥쳐 온다고 하여도 주체의 신념,주체의 원칙을 굳건히 계승해 나가는 우리에게는 두려울것이 없고 못해 낼 일이 없다.
 1950년대의 투쟁정신은 사회주의를 건설하고 지켜 나가는 혁명적인민이 지녀야 할 숭고한 정신의 귀감이다.
 어려우면 어려울수록 수령은 인민을 믿고 인민은 수령을 절대적으로 믿고 따르는 단결의 정신,수령의 부름이라면 사선도 헤치며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결사관철의 정신,조국의 밝은 미래를 내다보며 분발하고 또 분발하는 필승의 신념과 락관주의정신의 본보기가 준엄한 전화의 나날과 전후시기에 창조되였다.우리 당력사에 길이 빛나는 수많은 충신들이 배출되고 신념과 의지의 강자들이 무성한 숲처럼 자라났다.50년대 투쟁정신이야말로 주체형의 혁명가들의 근본이 살아 있는 정신,자랑스러운 붉은기수호정신이다.사회주의를 건설하는 전 기간에 걸쳐 이 정신은 우리 인민의 심장에 참다운 주체의 혁명관과 불굴의 투지를 심어 주는 고귀한 혁명적재부로 갈수록 거대한 생활력을 발휘하게 될것이다.
 우리의 사회주의건설력사는 영웅적투쟁정신이 세대와 세대를 이어 계승되고 위대한 현실을 창조하여 온 자랑스러운 력사이다.
 혁명의 계승은 곧 혁명정신의 계승이다.선행세대들이 창조한 투쟁정신의 빛나는 계승속에 혁명의 승리적전진이 있고 사회주의의 밝은 전도가 있다.사회주의건설의 년대와 년대들에 창조된 혁명정신은 1950년대의 투쟁정신과 하나로 잇닿아 있다.사회주의건설전투의 불바람이 휘몰아 치게 한 속도전의 정신,사회주의수호전의 영웅적서사시를 창조하게 한 강계정신은 전후 천리마정신의 계승이며 그 빛나는 구현이다.군대와 인민의 심장속에 견결한 주체의 신념과 혁명정신이 살아 있었기에 여러해째 계속된 <고난의 행군>의 시련을 과감히 뚫고 강성대국건설의 활로를 열어 놓을수 있었다.혁명정신이 꿋꿋이 계승되는 사회주의는 멈춰 세울수도,말살할수도 없다는것이 우리의 혁명투쟁사가 확증해 준 진리이다.
 세기를 진감시킨 1950년대의 투쟁정신은 오늘도 우리 인민들의 심장속에 살아 있다.
 주체의 강성대국은 우리 인민의 영웅적인 투쟁정신을 백배,천배로 분출시켜 건설하는 위대한 사상강국이다.불비속을 헤치고 빈터우에서 일떠선 그 정신으로 천만군민이 산악같이 떨쳐 나서기에 우리의 새 세기 진군의 승리가 굳건히 담보되여 있다.
 1950년대 투쟁정신,이것은 주체의 기치높이 김일성민족의 존엄을 온 세상에 떨치게 하는 위력한 보검이다.
 지금 세계무대에서는 나라와 민족의 자주권과 존엄을 무참히 유린하는 제국주의렬강들의 책동이 날로 로골화되고 있다.오늘의 2000년대는 한목숨 바쳐 민족자주를 고수하는 강한 자존심이 천금보다도 귀중한 년대이다.
 지난 50년대에 우리 군대와 인민은 조선사람의 본때를 보여 주겠다는 비상한 각오를 가지고 준엄한 조국해방전쟁에서도,전후복구건설에서도 빛나는 위훈을 떨치였다.세계<최강>을 자랑하는 오만한 제국주의의 코대를 꺾어 버린 당당한 그 기상,100년이 걸려도 일떠설수 없다는 페허우에 보란듯이 사회주의강국을 건설한 그 혁명적기백이 2000년대에 사는 오늘의 세대에 그대로 계승되고 있다.
 오늘 우리 인민은 제국주의자들의 그 어떤 침략과 경제적봉쇄에도 굴하지 않는 영웅적인민으로 위용 떨치고 있다.혁명의 과녁이 변하지 않는것처럼 우리 인민의 혁명적기질도 달라 질수 없다.만약 1950년대와 같은 준엄한 시련이 닥쳐 온다면 강한 민족적자존심을 폭발시켜 김일성민족의 본때와 위력을 세계면전에서 다시한번 떨치려는것이 우리 인민의 한결 같은 결심이며 의지이다.
 1950년대 투쟁정신은 강성대국의 휘황한 미래에로 더 높이,더 빨리 달려 나가게 하는 비약과 혁신의 원동력이다.
 오늘 우리는 <고난의 행군>에서 승리한 기세로 강성대국건설을 전면적으로 다그쳐 나가는 벅찬 시대에 살고 있다.
 2000년대 우리 인민의 구보행군은 천리마대진군의 계승이며 우리의 준마는 50년대의 비약의 기상을 이어 받은 선군시대의 천리마이다.전후 우리 인민은 천리마를 탄 기세로 내달리자는 구호를 들고 남들이 한걸음 걸을 때 열걸음,백걸음으로 달리며 날에 날마다 세기적인 기적을 창조하였다.그 어떤 패배주의도,침체와 답보도 모르고 결연히 떨쳐 일어 나 싸우는 과감한 공격정신은 오늘도 천만심장속에 세차게 맥박치고 있다.
 남들이 수백년이 걸려서 한 공업화의 력사적과제를 단 14년동안에 수행한 그 정신,그 기백으로 21세기 경제강국건설을 본때 있게 다그쳐 나가려는 우리 인민의 의지는 드팀이 없다.전체 인민이 1950년대의 정신으로 살며 싸워 나갈 때 사회주의건설장마다에서 라남의 봉화가 세차게 타오르고 강성대국의 휘황한 미래가 더욱 앞당겨 지게 될것이다.
 <1950년대의 투쟁정신으로 살며 일하자>,이 구호에 위대한 수령님대에 창조된 주체확립의 력사를 변함없이 계승해 나가시려는 경애하는 김정일동지의 숭고한 의지가 구현되여 있고 장군님을 따라 새 세기의 광명한 미래를 개척하려는 우리 인민의 지향이 담겨 져 있으며 더 높은 목표를 향하여 계속혁신,계속전진해 나가는 주체조선의 생기발랄한 숨결이 맥박치고 있다.
 우리는 혁명의 선행세대가 물려 준 투쟁정신을 백배,천배로 높이 발휘하여 다시한번 새로운 비약과 영웅적위훈의 서사시를 창조해 나가야 한다.
 모든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순결한 수령숭배정신을 지니고 경애하는 김정일동지를 결사옹위해 나가야 한다.
 혁명하는 인민의 가장 고결한 정신적풍모는 수령에 대한 순결한 숭배에 있다.
 1950년대 투쟁정신의 근본핵은 자나깨나 수령을 절절히 그리며 죽음판에서도 최고사령부를 끝까지 찾아 오는 절대적인 신뢰심이며 오직 자기 당과 수령밖에 모른다는 충성의 일편단심이다.우리가 오늘도 50년대 충신들을 잊지 못하는것은 그들이 순결한 마음으로 당과 수령에게 운명을 의탁하고 그 어떤 사심도 없이 당이 하라는대로만 살며 투쟁하는 귀감을 보여 준데 있다.우리는 온넋과 심장을 다 바쳐 위대한 김정일장군님을 따르는 순결의 인간,순결의 동지가 되여야 한다.누구나 다 락원의 10명 당원들과 태성할머니처럼 위대한 장군님만 계시면 언제나 승리한다는 철석의 신념을 심장깊이 새겨야 한다.우리 당원들과 근로자들의 투쟁과 생활의 순간순간은 경애하는 장군님의 절대적권위와 안녕을 지키는 결사옹위의 자욱으로 이어 져야 한다.
 라남의 로동계급은 1950년대의 순결한 혁명정신으로 살며 싸우는 참다운 본보기이다.우리는 라남의 로동계급을 본 받아 위대한 장군님께서 제시하신 로선과 정책을 확고한 지침으로,삶의 요구로 받아 들이고 어떤 조건에서도 그것을 중도반단함이 없이 일관성 있게 관철해 나가야 한다.민족최대의 명절들이 겹친 올해를 우리 인민의 수령숭배,수령결사옹위정신이 남김없이 과시되는 자랑스러운 해로 되게 하여야 한다.
 오직 자기 힘을 믿고 제 힘으로 난관을 뚫고 나가는 백절불굴의 혁명정신을 높이 발휘하여야 한다.
 위대한 수령의 령도가 있고 불패의 사상과 군대가 있으면 맨 주먹으로도 일떠설수 있고 하늘도 이길수 있다는것이 우리 인민의 전통적인 기질이다.우리 인민은 드놀지 않는 주체의 신념으로 허리띠를 졸라 매고 자립경제의 토대를 쌓았고 나라의 경제도 국방력도 제 힘으로 튼튼히 다져 왔다.제국주의포위속에서 사회주의기치를 들고 투쟁하는 우리 인민에게 있어서 자력갱생,간고분투의 혁명정신은 생명처럼 귀중하다.
 우리는 자기의 힘,자기의 지혜,자기 식으로 기어이 이 하늘아래,이 땅우에 국력이 강하고 모든것이 흥하며 인민들이 세상에 부럼없이 사는 사회주의강성대국을 일떠세우겠다는 철석 같은 신념과 배짱을 가지고 투쟁하여야 한다.사회주의건설의 모든 분야에서 현대적인 과학기술에 기초한 자력갱생의 위력을 더욱 높이 발양시켜 나가야 한다.
 한와트의 전기,한덩어리의 석탄,한방울의 기름이라도 절약하고 극력 아껴 쓰는것은 1950년대의 중요한 투쟁기풍이다.모든 부문,모든 단위에서 절약투쟁을 더욱 힘 있게 벌리며 내부예비를 적극 동원리용하여야 한다.나라의 자원을 효과적으로 리용하며 우리 경제의 무궁무진한 잠재력을 최대한으로 발양시키기 위한 투쟁을 강하게 내밀어야 한다.
 1950년대 우리 군대와 인민이 지녔던 혁명적락관주의가 온 나라에 차넘치게 하여야 한다.
 우리 인민은 가는 길이 험난해도 노래와 웃음으로 시련을 헤쳐 나가는 혁명적인민이다.벽돌 한장 성한것이 없는 빈터에서 힘겨운 투쟁을 하면서도 미래를 내다보며 랑만적으로 생활한 50년대의 그 정신이 있었기에 우리 인민들은 <고난의 행군>길에서도 주저 앉는 일이 없었다.
 우리는 모든 부문,모든 단위에서 다시한번 전후복구건설과 천리마대고조시기와 같은 들끓는 분위기를 세우기 위한 된바람을 일으켜야 한다.누구나 강성대국의 휘황한 미래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혁명군가를 높이 부르며 전투적랑만에 넘쳐 생활해 나가야 한다.어려우면 어려울수록 생산문화,생활문화를 세우기 위한 투쟁을 더욱 줄기차게 밀고 나가야 한다.
 새 세기의 요구에 맞게 사업기풍과 일본새를 대담하게 혁신해 나가야 한다.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비약은 사고방식과 일본새에서의 혁신으로부터 시작된다.
 우리 당이 오늘 1950년대의 투쟁정신으로 살며 일할데 대한 구호를 제시한것도 강성대국건설에서 일대 비약을 이룩하기 위해서이다.
 새 세기는 우리 민족사에 일찌기 있어 본적이 없는 거창한 창조와 변혁의 시대이다.
 약동하는 시대의 숨결에 심장의 박동을 맞추려는 비상한 열의는 투쟁기풍과 일본새를 혁신하는데서 나타나야 한다.우리는 기존관념과 기준을 타파하며 질풍같이 달리던 천리마대고조시기처럼 대담하게 낡은것을 털어 버리며 비약의 열풍을 세차게 일으켜야 한다.
 누구나 새 세기가 요구하는 안목을 가지고 혁신하지 않고서는 경제를 추켜 세울수도 없고 과학기술도 발전시킬수 없다는 확고한 관점을 가지도록 하여야 한다.경제부문 일군들은 새로운 환경에 맞게 경제관리를 혁명적으로 개선하며 경제사업을 실리주의원칙에서 효률적으로 짜고 들어야 한다.
 오늘의 시대는 실력전의 시대이다.50년대의 강의한 투쟁정신에 새 세기가 요구하는 높은 실력을 겸비한 사람이 오늘날의 참된 충신이다.실력이 없으면 혁신이 일어 날수 없다.모든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실력가형의 위인이신 경애하는 장군님을 모시고 혁명하는 선군시대 강성대국건설자답게 정치사상적수준과 실무수준을 결정적으로 높이기 위하여 피 타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전후복구건설시기에 당의 부름을 받들고 돌격전의 앞장에서 물불을 가리지 않고 투쟁한 기수는 혁명의 지휘성원들인 일군들이였다.일군들이 앞채를 메고 헌신하는 단위에서는 언제나 놀라운 위훈이 창조된다.
 모든 일군들은 천리마시대의 충신들처럼 대담하게 생각하고 대담하게 실천하며 언제나 들끓는 전투현장에 몸을 잠그고 패기와 정열에 넘쳐 일을 내밀어야 한다.강한 장악력,통제력,집행력을 지닌 손탁이 센 일군,대중속에서 <우리>라는 고귀한 칭호와 함께 불리우는 일군이 우리 당이 바라는 선군시대 혁명의 지휘성원이다.우리 일군들은 대중과 한덩어리가 되여 한가마밥을 먹으며 대중과 사소한 간격도 없이 생사고락을 같이 한 천리마시대 일군들처럼 살며 일해야 한다.
 당조직들은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1950년대의 투쟁정신으로 살며 일해 나가도록 당사업을 짜고 들어야 한다.대중적영웅주의와 집단주의정신,계속혁신,계속전진의 기상으로 들끓던 천리마대고조시기와 같은 사회적분위기를 세우는데 당사상사업의 화력을 집중하여야 한다.강성대국건설을 위한 오늘의 진군에서 리수복과 안영애,신포향과 진응원처럼 수령과 인민의 추억속에 빛나는 열혈충신들이 더 많이 배출되게 하여야 한다.
 1950년대의 투쟁정신은 주체조선의 영원한 투쟁정신이며 새 세기 강성대국건설의 위력한 추동력이다.사상이 견결하고 정신이 숭고하며 의지가 굳건한것으로 하여 우리 인민의 사회주의붉은기진군은 반드시 승리한다.
 모두다 우리 혁명의 년대와 년대를 빛내여 온 영웅적투쟁전통과 정신을 계승하여 사회주의강성대국건설에서 새로운 비약을 이룩해 나가자.(끝)


미국 헤리티지재단의 <위기상황>론의는 무엇을 노린것인가/조선중앙통신 론평

 (평양 1월 17일발 조선중앙통신)미국의 헤리티지재단의 아시아문제연구소장이라는 인물이 우리 공화국을 걸고 들며 <조선반도에서는 언제라도 위기상황이 발생할수 있다>고 력설하였다.
 미공화당의 정책작성에 영향력을 행사하는 이른바 <두뇌진>이라고 하는 이 재단의 아시아문제전문가라는 사람이 올해의 조미관계를 부정적으로 예측하면서 국제사회의 인도주의적지원에 까지 이의를 표시한것은 결코 우연한것이라고 볼수 없다.
 이것은 명백히 우리를 국제사회로부터 고립압살시키려는 음흉한 목적을 추구한것으로서 자기의 리익을 위해서라면 그 누구도 희생물로 만드는 미국의 체질을 그대로 반영하고 있다.
 다 아는바와 같이 조선반도에서의 <위기상황>은 우리 때문에 조성되는것이 아니며 전적으로 미국의 적대적인 대조선정책때문에 발생하군 하였다.
 미국은 조선반도에서의 <위기상황>을 확대조장시킴으로써 <아시아중시>를 내용으로 하는 새로운 세계전략수행의 명분을 얻고 아시아태평양지역에 대한 독점적지배권을 확립하려 하고 있다.새 세기 부쉬행정부의 새로운 군사전략의 기본과녁은 조선반도이다.
 아시아태평양지역의 전략적거점으로 되고 있는 조선반도에는 세계제패를 위한 미국의 리해관계로 말미암아 긴장한 정세가 지속되고 있다.
 지금 미국은 조미관계,북남관계격화의 책임을 우리에게 넘겨 씌우고 쩍하면 투명성,상호성을 운운하면서 대조선강경압살정책을 실시하고 있다.
 미국이 공화국을 걸고 조선반도에서의 <위기상황>을 인위적으로 조성함으로써 국제사회에서 우리의 고립을 노린것은 어리석기 그지없는 시도이다.
 오늘의 세계는 미국의 패권적욕망에 따라 좌우되는 세계가 아니다.
 매개 민족,매개 국가는 자기의 정치적리념과 리해관계에 따라 전진하는것이며 그것으로 하여 국제사회의 인정을 받는것이다.
 헤리티지재단의 론객들에게 선견지명이 있다면 불순한 론의로 조선반도에서 위기를 조성하려는 그릇된 사고에서 벗어나 상대를 옳게 알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끝)


대집단체조와 예술공연 <아리랑>을 에짚트신문이 소개

 (까히라 1월 15일발 조선중앙통신)에짚트신문 <알 씨야씨> 13일부가 <평양에서 대집단체조와 예술공연이 진행된다>라는 제목의 글을 실었다.
 신문은 집단체조의 오랜 력사를 가지고 있는 조선의 수도 평양에서 력사에 일찌기 있어 본적이 없는 대집단체조와 예술공연 <아리랑>이 준비되고 있다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지적하였다.
 조선인민의 정서와 넋이 담겨 져 있고 민족의 력사가 비껴 있는 노래 <아리랑>을 바탕으로 하고 있는 대집단체조와 예술공연은 민족적색채가 짙은 음악과 무용,체조와 교예 등 여러 가지 형식에 뜻 깊은 내용들을 담아 펼쳐 보이게 된다.
 이 공연에는 조선의 이름 있는 예술인들과 청소년학생들 10만여명이 참가하게 된다.
 아직 세상에는 이러한 형식과 규모의 걸작이 있어 본적이 없다.
 이 대집단체조와 예술공연으로 하여 아름답고 고상한 조선의 문화예술은 새로운 높이에 오르게 될것이다.
 지금 수 많은 나라 사람들이 조선의 대집단체조와 예술공연을 볼것을 희망하고 있다.(끝)


스웨리예공산당 위원장이 미국의 패권주의를 반대

 (평양 1월 17일발 조선중앙통신)스웨리예공산당 위원장 롤프 하겔은 11일 이 나라 주재 조선대사 손무신을 접견한 석상에서 미국이 조선로동당의 독자적인 정책을 달가와 하지 않으면서 조선반도에서 전쟁위험을 증대시키고 있다고 말하였다.
 스웨리예공산당은 미국의 패권주의를 반대하며 조선로동당과 조선인민의 투쟁에 언제나 련대성을 보내고 있다고 그는 지적하였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