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최고사령관 조선인민군 제1200군부대 시찰

 (평양 2월 2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로동당 총비서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 위원장이시며 조선인민군 최고사령관이신 위대한 김정일령도자께서는 1일 조선인민군 제1200군부대를 시찰하시였다.
 머나먼 전연에 위치한 군부대에 도착하신 김정일최고사령관께서는 부대의 임무수행정형을 료해하신 다음 훈련장감시대에 오르시여 군인들의 훈련을 보시였다.
 그이께서는 훈련을 보시고 부대의 모든 군인들이 그 어떤 강적도 단매에 족쳐 부시고 조국과 인민의 안전을 믿음직하게 수호할수 있는 일당백의 용사들로 튼튼히 준비된데 대하여 커다란 만족을 표시하시면서 부대의 전투력을 백방으로 강화하는데서 지침으로 되는 강령적인 과업들을 제시하시였다.
 김정일최고사령관께서는 사납게 휘몰아 치는 제국주의광풍을 드세찬 혁명의 열풍으로 맞받아 치며 사회주의조선의 영웅적기상을 만천하에 떨쳐 가는 준엄한 계급투쟁의 전초선에는 당과 혼연일체를 이룬 우리의 영용한 인민군군인들이 서 있다고 하시면서 신성한 우리 조국을 감히 건드리려는 그 어떤 침략자도 추호도 용서치 않고 사생결단으로 싸워 끝까지 결판을 보고야 말리라는 억척 같은 투쟁정신을 지닌 이 위대한 힘을 당할 자는 세상에 없다고 말씀하시였다.
 그이께서는 부대의 문화교양 및 후방시설들을 돌아 보시면서 군인들의 생활을 육친의 정으로 따뜻이 보살펴 주시였다.
 그이께서는 군부대관하 중대지휘관들과 만나시여 인민군대의 기본전투단위이며 세포인 중대를 강화하는것은 전군의 전투력을 높이는데서 특별히 중요한 의의를 가진다고 하시면서 그를 위한 구체적인 과업들을 제시하시였다.
 그이께서는 군부대에서 전사들의 생활에 필요한 모든 후방시설들을 잘 갖추어 놓았을뿐아니라 후방공급사업을 짜고 들어 훌륭한 급식조건을 마련한데 대하여 대단히 기뻐 하시면서 그들의 투쟁성과를 높이 평가하시였다.
 그이께서는 군부대관하 중대군인들의 예술소품공연도 보아 주시였다.
 김정일최고사령관께서는 군부대군인들에게 쌍안경과 기관총,자동보총을 기념으로 주시고 그들과 함께 뜻 깊은 기념사진을 찍으시였다.
 조선인민군 대장들인 리명수,현철해,박재경과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인 리용철이 동행하였다.(끝)


김정일총비서 여러 나라 국가령도자들에게 축전

 (평양 2월 2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로동당 총비서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 위원장이시며 조선인민군 최고사령관이신 위대한 김정일령도자께서는 주체91(2002)년 새해에 즈음하여 여러 나라 국가령도자들에게 축전을 보내시였다.
 김정일령도자께서는 쿠웨이트국가 추장 자베르 알 아흐메드 알 자베르 알 사바흐,타이왕국 국왕 부미볼 아둘리야데즈,기네공화국 대통령 란사나 꽁떼,나이제리아련방공화국 대통령,무력총사령관 올루세군 오바산죠,대리비아아랍사회주의인민공동체 위대한 9월1일혁명의 지도자 모아메르 엘 가다피,르완다공화국 대통령 뽈 까가메,마로끄왕국 국왕 모하메드 6세,수단공화국 대통령 오마르 하싼 아흐마드 알 바쉬르,세네갈공화국 대통령 아브둘라이 와드,세이쉘공화국 대통령 프란스 알버트 레네,적도기네공화국 대통령,국가수반,적도기네민주당 창건자,위원장 오비앙 느게마 므바쏘고,지부티공화국 대통령 이스마일 오마르 겔레흐,꽁고공화국 대통령 데니 싸쑤 느게쏘,꽁고민주주의공화국 대통령 죠제프 까빌라,에짚트아랍공화국 대통령 무함마드 후쓰니 무바라크에게 축전을 보내시였다.
 김정일령도자께서는 축전들에서 주체91(2002)년 새해에 즈음하여 그들에게 따뜻한 인사를 보내시고 우리 나라와 이 나라들사이의 친선협조관계가 더욱 발전되리라는 확신을 표시하시면서 나라의 번영을 위한 그들의 사업에서 성과가 있을것을 축원하시였다.
 그이께서는 또한 유엔식량 및 농업기구 총국장 쟈끄 디우프에게 축전을 보내시였다.(끝)


김정일총비서 여러 나라 당 및 국가 령도자들에게 년하장

 (평양 2월 2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로동당 총비서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 위원장이시며 조선인민군 최고사령관이신 위대한 김정일령도자께서는 주체91(2002)년 새해에 즈음하여 세계 여러 나라 당 및 국가령도자들에게 년하장을 보내시였다.
 김정일령도자께서 년하장을 보내신 대상들은 다음과 같다.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총서기 강택민동지,중화인민공화국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위원장 리붕동지,중화인민공화국 국무원 총리 주용기동지,중화인민공화국 부주석 호금도동지,로씨야련방 대통령 웨.뿌찐,꾸바공산당 중앙위원회 제1비서이며 꾸바공화국 국가리사회 위원장이며 꾸바공화국 내각 수상인 피델 까스뜨로 루쓰동지,꾸바공산당 중앙위원회 제2비서이며 꾸바공화국 혁명무력상인 라울 까스뜨로 루쓰동지,라오스인민혁명당 중앙위원회 위원장이며 라오스인민민주주의공화국 주석인 캄따이 씨판돈,레바논공화국 대통령 에밀 라후드,몽골 대통령 나짜긴 바가반디,방글라데슈인민공화국 대통령 에이.큐.엠.바드루도자 쵸우두리,수리아아랍공화국 대통령 바샤르 알 아싸드,캄보쟈왕국 정부 수상 훈 센,파키스탄이슬람공화국 대통령 페르베즈 무샤라프,팔레스티나국가 대통령 야씨르 아라파트,끼르기즈공화국 대통령 아스까르 아까예브,끼쁘로스공화국 대통령 글라프코스 클레리데스,따쥐끼스딴공화국 대통령 에모말리 라흐모노브,아르메니야공화국 대통령 로베르뜨 꼬챠랸,아제르바이쟌공화국 대통령 게이다르 알리예브,우즈베끼스딴공화국 대통령 이슬람 까리모브,이란이슬람공화국 대통령 쎄예드 모함마드 카타미,인도네시아공화국 대통령 메가와띠 수카르노뿌뜨리,예멘공화국 대통령 알리 아브둘라흐 살레흐,니제르공화국 대통령 마마두 딴쟈,모리셔스공화국 대통령 카쌈 우팀,수상 아니루드 쥬그노스,모잠비끄공화국 대통령 쥬아낌 알베르뚜 쉬싸누,부룬디공화국 대통령 삐에르 부요야,적도기네공화국 대통령 오비앙 느게마 므바쏘고,탄자니아련합공화국 대통령 벤쟈민 윌리암 음카파,튀니지공화국 대통령 진 엘 아비딘 벤 알리,알제리민주인민공화국 대통령 아브델아지즈 부떼플리까,앙골라공화국 대통령 쥬제 에두아르두 두스 싼뚜스,우간다공화국 대통령 요웨리 카구타 무쎄베니,에티오피아련방민주공화국 대통령 기르마 월데기오르기스,단마르크왕국 녀왕 마르그레테 2세,도이췰란드련방공화국 대통령 요한네스 라우,라뜨비야공화국 대통령 와이라 위께 프레이베르가,몰도바공화국 대통령 울라지미르 워로닌,벨라루씨공화국 대통령 알렉싼드르 루까쉔꼬,체스꼬공화국 대통령 와쯔라브 하벨,흐르바쯔까공화국 대통령 스띠뻬 메씨츠,뽈스까공화국 대통령 알렉싼데르 크바시넵스끼,우크라이나 대통령 레오니드 꾸츠마,에스빠냐왕국 국왕 후안 까를로스 1세,도미니카련방 대통령 버논 쇼,벨리제 수상 쎄이드 무싸,져메이커 수상 피.제이.패터슨,트리니대드 토바고공화국 대통령 에이.엔.아르.로빈슨,꼴롬비아공화국 대통령 안드레스 빠스뜨라나 아란고,네팔공산당(맑스-레닌주의) 중앙위원회 총비서 밤 데브 고우땀,캄보쟈푼씬뻬크당 위원장 노로돔 라나리드,캄보쟈인민당 위원장 체아 심,따쥐끼스딴공산당 위원장 쉐.샤브돌로브,인디아공산당(맑스주의) 중앙위원회 총비서 에취.에쓰.쑤르지트,베트남공산당 중앙위원회 총비서 농 득 마잉,그리스공산당 중앙위원회 총비서 알레까 빠빠리가,체히-모라바공산당 중앙위원회 위원장 미로슬라브 그레베니체끄,뽀르뚜갈공산당 중앙위원회 총비서 까를루스 까르발야스,메히꼬로동당 전국집행위원회 조정자(당수) 알베르또 아나야 구띠에레스,브라질10월8일혁명운동 총비서 끌라우디오 깜뽀스,브라질공산당 중앙위원회 명예위원장 조아우 아마조나스.
 김정일령도자께서는 또한 유엔 사무총장 코피 아난,타이왕국 왕세자 마하 바지라롱콘 등 고위인사들에게 년하장을 보내시였다.(끝)


조선과 몰도바 외무상들 축전 교환

 (평양 2월 2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백남순외무상과 몰도바공화국 니꼴라예 두데우외무상은 두 나라사이의 외교관계설정 10돐에 즈음하여 축전을 교환하였다.
 백남순은 축전에서 두 나라사이의 친선협조관계가 앞으로 더욱 확대발전되리라는 확신을 표명하고 몰도바외무상의 사업에서 보다 큰 성과가 있을것을 충심으로 축원하였다.
 니꼴라예 두데우는 축전에서 외무상들이 쌍무적관계를 여러 분야에서 심화시키려는 공동의 희망을 가지고 호상 노력하여 두 나라 인민들의 리익을 위한 새로운 협조가능성을 탐구할것을 바란다고 지적하였다.(끝)


제6차 김정일화전시회 선전화들이 나왔다

 (평양 2월 2일발 조선중앙통신)경사스러운 2월의 명절을 맞으며 진행될 제6차 김정일화전시회 선전화들이 나왔다.
 선전화들에는 조선인민과 인류의 다함 없는 흠모와 칭송,시대의 지향과 념원이 뜨겁게 담겨 져 있는 <21세기의 태양 김정일장군 만세>의 구호가 웃부분에 새겨 져 있으며 <경축 2.16>,<제6차 김정일화전시회>라는 글발이 부각되여 있다.
 새로 나온 선전화들가운데는 정일봉과 그 상공으로 터져 오르는 경축의 축포를 배경으로 김정일화를 그려 넣은 선전화와 백두산천지를 물들이는 빛발속에 태양의 꽃 김정일화를 아름답게 형상한 선전화가 있다.
 선전화들에는 전시회가 주체91(2002)년 2월 13일부터 20일사이에 인민대학습당에서 진행된다는것이 밝혀 져 있다.(끝)


제11차 <백두산상>국제휘거축전이 진행된다

 (평양 2월2일발 조선중앙통신)경사스러운 2월의 명절에 즈음하여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수도 평양에서 제11차 <백두산상>국제휘거축전이 진행되게 된다.
 희세의 걸출한 위인이시며 21세기의 위대한 태양이신 경애하는 김정일령도자의 탄생일을 인류공동의 가장 뜻 깊은 명절로 성대히 경축하려는 만민의 한결 같은 지향과 념원을 반영하여 진행되는것으로 하여 <백두산상>국제휘거축전은 보다 의의 있고 독특한 체육축전으로 되고 있다.
 관록 있는 세계 여러 나라 휘거명수들과 조선의 우수한 휘거선수들이 참가하는 이번 축전은 국내경기와 모범출연의 형식으로 진행된다.
 조선인민과 세계 진보적인민들,체육인들의 커다란 기대와 관심속에 올해에 열한번째로 진행되게 되는 <백두산상>국제휘거축전은 새로운 양상과 이채를 띠고 2월의 명절을 더욱 의의 깊게 장식하게 될것이다.(끝)


예술영화 <기다리는 처녀>가 나왔다

 (평양 2월 2일발 조선중앙통신)최근 조선예술영화촬영소에서는 예술영화 <기다리는 처녀>를 만들어 내놓았다.
 영화는 우리 인민군군인들에 대한 뜨거운 사랑의 감정을 안고 한 병사의 고향집을 돌보아 주며 깨끗한 마음을 바치는 주인공처녀의 형상을 통하여 선군시대에 사는 우리 청춘들의 사랑이 어떤것으로 되여야 하는가를 예술적으로 감명 깊게 보여 주고 있다.
 영화는 청춘들의 사랑은 선군시대의 숨결로 맥박칠 때 아름답게 빛나며 이것은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의 품속에서 더욱 활짝 꽃 펴 나고 있다는것을 강조하고 있다.(끝)


잡지 <백두-한나> 1월호 발행/재중총련

 (평양 2월 2일발 조선중앙통신)재중조선인총련합회가 잡지 <백두-한나> 주체91(2002)년 1월호를 발행하였다.
 잡지는 위대한 김정일령도자께서 학생들의 옷 견본을 보아 주시는 사진을 모시였다.
 잡지는 김정일장군님께 새해 주체91(2002)년에 즈음하여 재중조선인총련합회에서 드린 축하문을 싣고 당보,군보,청년보의 공동사설 전문을 게재하였다.
 잡지는 경애하는 장군님께서 조선인민군 최고사령관으로 추대되신 10돐에 즈음하여 재중조선인청년련합회에서 경축보고회를 진행한 소식을 사진과 함께 편집하였다.
 잡지는 <선군정치,선군령도>라는 제목의 글과 <판문점은 길이 전하리라>라는 제목의 서사시를 실었다.
 잡지는 올해에 6.15북남공동선언의 기치밑에 조국통일의 결정적국면을 열어 나가는데 적극 이바지할것을 다짐한 재중조선인총련합회 양영동의장의 담화,위대한 수령님의 동상을 모신 영광의 땅 길림에 살고 있는 영예를 계속 빛내일데 대하여 쓴 재중조선인총련합회 길림시지부 책임자의 글 등을 실었다.(끝)


재중총련 부의장 합동회의 호소문 지지

 (평양 2월 2일발 조선중앙통신)재중조선인총련합회 차상보부의장이 공화국정부,정당,단체합동회의 호소문을 지지하여 1월 28일 담화를 발표하였다.
 그는 호소문은 온 겨레의 통일열망을 크게 북돋아 주고 민족의 주체적힘으로 새 세기의 가까운 앞날에 조국통일을 기어이 이룩하기 위한 가장 정당한 조치라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우리 재중동포들은 해내외의 동포들과 함께 새 전쟁도발책동에 매달리는 미제침략자들을 조국강토에서 철수시키기 위한 투쟁에 한사람같이 떨쳐 나설것이다.
 <우리 민족끼리 조국을 통일하자>라는 구호를 높이 들고 우리는 외세와 야합하여 동족을 모해 말살할것을 노리는 <주적>론을 철회하고 민족단합과 통일을 가로막는 <보안법>을 비롯한 반통일적인 법률적,제도적장치들을 철페하기 위한 투쟁을 힘차게 벌려 나갈것이다.
 조국통일의 전진도상에는 부닥치는 난관도 있지만 그 어떤 힘으로도 민족의 자주통일에로 향한 거세찬 흐름을 절대로 막을수 없다.
 우리 재중동포들은 3대호소,3대제의에 호응하여 올해를 우리 민족끼리 단합과 통일을 촉진하는 새로운 비약의 해로 빛내이는데 적극 이바지할것이다.(끝)


추억 깊은 봄우뢰/로동신문 정론

 (평양 2월 2일발 조선중앙통신)2일부 <로동신문>은 <추억 깊은 봄우뢰>라는 제목의 정론을 실었다.
 그 전문은 다음과 같다.
 주체혁명위업완성의 길에서 가장 뜻 깊은 추억을 새겨 주는 2월이다.
 이 시각 병사와 인민의 마음 사무치게 달려 가는 백두산밀영고향집은 아름다운 서리꽃속에 묻혀 있다.
 불빛도 유정한 밀림속의 귀틀집!
 뜻 깊은 경사를 마중해 가는 력사의 2월 만민의 축복을 담아 저 멀리 백두광야에서 눈석이가 쏟아 져 내리는가.
 하늘을 치받으며 솟아 오른 정일봉마루에서 타래쳐 오르던 흰 안개도 붉은 눈보라로 휘뿌려 지고 박달나무를 터치우는 사나운 폭풍도 주먹만 한 우박이 되여 떨어 진다.
 눈파도우에 더 거세찬 눈파도를 말아 올리며 우-우- 밀려 오던 눈보라가 강대나무들을 마구 짓때리는 소리가 밀림을 뒤흔든다.
 온 백두산발을 들부실것처럼 요동치는 회오리바람에 산 같은 눈더미들이 통채로 하늘로 올랐다가 와르르-탕탕-쏟아 져 내린다.
 광명성탄생을 맞이한 백두산밀영의 60년전 2월을 그날 그대로 실어 주는 추억 깊은 봄우뢰여!
 울부짖는 눈보라속에서 너무도 크나큰 력사의 행운을 받아 안은 유격대원들이 눈속에서 서로 얼싸안고 돌아 가던 그 장수 같은 목소리들,백두광명성탄생을 알린다고 소소리높은 나무에 새겨 넣었던 그 환호의 글발들을 목 메여 읊어 주는가.제국주의아성에서도 저 하늘에서 백두산의 옥동자를 내렸다고 하였던 김일성조선의 주체31(1942)년 2월 16일의 특대사변을 너는 오늘 하늘땅이 쾅쾅 울리도록 소리높이 전해 가는것인가.
 어느덧 60성상이 흘러 왔다.
 60성상! 불러만 보아도 눈물이 앞선다.
 세월의 모진 광풍을 맞받아 헤쳐 오신 만고풍상의 력사가 가슴치게 안겨 오는 위대한 빨찌산아들의 1942-2002년!
 민족과 생사운명을 함께 하며 흘러 온 이 위대한 력사가 인민에게 가져다 준것은 무엇인가.
 혁명의 붉은기와 숨결을 나누며 거창하게 흘러 온 이 장엄한 력사가 인류에게 깨우쳐 주는것은 무엇이던가.
 강성대국조선의 창창한 미래를 안고 고동치는 백두산장군력사는 오늘의 세계에 무엇을 보여 주며 그 어떤 메아리를 후세에 남기는가.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김정일동지는 주체조선의 상징이며 미래입니다.>
 우리는 오늘 새로운 세기,새로운 년대,변천된 시대와 력사속에서 위대한 장군님의 탄생기념일을 맞이하고 있다.
 흘러 간 력사와 위인들의 전기가 새로운 눈으로 분석되고 모든 사건과 사변들이 새로운 관점에서 평가되는 오늘 위대한 장군님의 탄생의 의의는 갈수록 비상한 의미를 시사해 준다.
 세대가 교체될 때 력사를 보는 눈이 다르고 년대가 교차될 때 력사를 보는 눈이 또 다르며 세기가 바뀔 때 력사를 보는 눈이 또한 다르다.로동계급의 수령이 출현한 때로부터 한세기가 훨씬 지난 지금은 100년전과 100년후를 내려다보고 내다보는 력사의 시공간속에서 위인들의 력사가 분석평가되고 있다.
 일찌기 세계의 유명한 탐험가들이 위대한 장군님께서 탄생하신 백두산의 자연환경을 체험하려고 백두산에 오르면서 김정일동지의 탄생은 인류사중 가장 비범하고 놀라우며 그 의의는 오늘의 시대보다 래일의 시대가 더 크게 느끼게 될것이라고 예언한것처럼 장군님의 탄생의 의미는 사람들의 심장속에 갈수록 더욱 큰 충격을 남기고 있다.
 봄우뢰,
 예로부터 사람들은 어떤 위인의 출현이나 나라와 민족에게 좋은 운이 틀 징조를 봄우뢰에 비기여 말해 왔다.뛰여 난 인물을 맞이하거나 자기 운명에서 극적인 변화가 일어 난 력사적시기를 천기현상과 결부시키기 시작하면서 봄우뢰는 자기 운명에 대한 인민들의 사상감정과 정서적인 련관을 이루게 되였다.
 수난자로부터 자주적인민으로 되는 운명의 전환,식민지노예로부터 주인으로 되는 운명의 전환,인민대중의 자주적삶을 꽃 피우는 정치,경제,문화분야에서의 혁명을 비롯하여 나라와 민족의 운명발전에서 완전히 새로운 변화가 일어 나는 력사적시기를 맞이할 때 사람들은 자연의 봄을 맞이하는데 비할수없이 거대한 생의 희열과 기쁨을 체험한다.인류력사에는 로동계급의 수령의 출현으로 하여 이런 극적인 사변을 맞이해 본 민족들이 있었다.하지만 그 여운은 결코 오래 가지 못하였다.
 수천년력사에서 처음으로 위대한 수령님을 맞이하여 4월의 봄을 노래해 온 우리 인민이 2월의 봄을 노래하면서 수령복,장군복을 긍지높이 자랑하는 민족적인 감정은 세기와 세기를 이어 끝없이 이어 지고 있다.이것은 인류력사에 일찌기 있어 본적이 없는 거대한 운명전환이며 사변중의 가장 큰 력사적사변으로 된다.
 오늘 우리가 말하는 2월의 봄은 의미가 새롭다.
 우리 인민이 날이 갈수록 더욱 크나큰 행복과 기쁨속에 말하는 정일봉의 우뢰소리는 폭과 심도에 있어서 거대하다.
 력사가 위대하고 계승도 위대하며 그 전도가 또한 창창하다는 의미가 여기에 함축되여 있다.
 위대한 바탕을 가진 위인의 출현,위대한 전도를 가진 위인의 출현은 민족이 맞이한 행운중의 최대의 행운이라고 말할수 있을것이다.
 위인들의 탄생은 유명한 자장가를 세상에 남기기도 하고 목동의 피리소리가 울리는 생가의 풍치를 남기기도 하였다.세월이 흘러 간 뒤 유명한 자장가며 생가의 정서가 사람들에게 왜 가냘프고 쓸쓸한 추억을 남기기도 하는것인가.
 당대의 정치가 아무리 요란해도 전통이 없고 전도가 없을 때에는 그것이 뿌리 없는 나무,열매 없는 나무와 같다.그런 정치가,그런 령도자의 출현은 메마르고 딱딱하며 단순한 울림만을 력사에 남긴다.
 2월의 봄!
 생각만 해도 가슴 부푼다.
 여기에는 얼마나 풍만한 력사가 하나의 피줄기를 이루고 있는것인가.
 주체혁명의 어제와 오늘과 래일을 하나의 혈통으로 이어 준 행운의 봄,조선의 3대장군복을 이어 준 운명의 봄이다.
 뒤돌아 볼수록 뿌리 깊고 앞을 내다볼수록 전도 양양한 력사의 흐름이 2월을 중심으로 세차게 고동치고 있다.
 2월은 든든한 밑뿌리를 가지고 있다.
 위대한 력사의 바탕우에서 2월의 봄이 꽃 펴났다.
 우리가 사랑하는 2월의 봄뒤에는 내 조국의 밝은 미래를 떠올리는데 바쳐 진 백두산위인들의 성스러운 혁명력사가 굽이쳐 흐르고 있다.
 2월의 봄을 사랑하며 정일봉의 봄우뢰와 더불어 주체혁명의 명맥을 꿋꿋이 이어 가는 조선혁명가들의 추억의 진정한 세계,정서 깊은 추억의 심도는 2월의 봄의 밑뿌리를 똑바로 아는데 있다.
 얼마전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어느 한 뜻 깊은 자리에서 우리 병사들과 인민들이 사랑하여 부르는 가요 <2월은 봄입니다>를 들으시였다.
 이깔숲엔 서리꽃이 반짝이여도
 들창가엔 봄빛이 따스합니다
 ...
 고향집정서를 그대로 실어 주는 그지없이 소박하면서도 민족적정서가 풍겨 나는 아름다운 선률에 심취되시여 저 멀리 백두산밀영의 정다운 귀틀집에 대한 뜨거운 감회에 넘쳐 계시던 어버이장군님께서는 이 노래를 들을 때면 어버이수령님께서 항일무장투쟁시기 타향에서 찍은 사진이 생각난다고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2월의 봄을 알자면 타향의 봄을 알아야 하며 타향의 봄이 있어 2월의 봄이 있다는 진리를 담은 뜻 깊은 가르치심을 주시면서 우리모두 그러한 2월의 봄을 영원히 기억하자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2월의 봄을 알자면 타향의 봄을 알아야 한다!
 바로 여기에 2월의 봄에 대한 장군님의 추억의 심원한 세계가 있고 우리 병사들과 인민들이 천만대로 영원히 기억하고 추억하며 노래할 봄의 철학이 있다.
 타향의 봄,
 봄물이 오르기 시작한 한그루 나무가 서 있는 타향의 내 설은 풍경속에서 군복 입으신 위대한 수령님과 항일의 녀성영웅 김정숙장군께서 함께 찍으신 한상의 사진은 세월이 흐를수록 심원한 뜻을 후세에 남기고 있다.
 타향...
 봄이 와도 겨울 같은 찬 얼음이 심장을 얼구는 타향이였다.
 물 한모금도 남의 땅에 흐르는 물이요,꽃 한송이도 남의 땅에 피여 나는 꽃이라 나라 잃은 설음을 쪽바가지에 담아 싣고 두만강을 건너 온 망명객들의 비탄의 목소리가 가슴을 치는 그 쓰디쓴 타향,이 나라의 애국지사들이 가로등 희미한 이역땅의 골목집들에서 봉선화의 노래를 부르고 두만강의 노래를 부르며 조국을 불러 한탄의 목소리를 터치던 타향...
 타향만이 남의 나라땅이였으랴.일제놈의 발굽소리 요란하게 울리는 조국땅도 민족이 살아 있고 산천초목이 숨을 쉰대도 그것 역시 남의 땅,타향이였다.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고 피 터지게 웨치는 애국시인의 목소리가 황량한 들판에 속절없이 스며 들 때,구석진 다방에서 망국설음의 술잔을 퍼내면서 우국지사들이 쩝쩔한 눈물이나 떨굴 때 과연 어느분들이 보천보에서,간삼봉에서,대홍단과 대사하치기언덕에서 조선의 백두산총대바람을 터치면서 주체혁명의 진로를 과감히 개척해 나가시였던가.
 타향의 봄이 있어 2월의 봄이 꽃 피였다.
 잊지 못할 타향의 시내가에서 만경대이야기,회령의 이야기로 조국을 그려 보시면서,사향가의 선률로 조국에 대한 그리움을 달래시면서 위대한 두분께서 걸어 오신 광복성전의 길,
 피 흘리며 숨을 거둔 전우의 시체를 이역땅에 묻으시면서 원쑤격멸의 피 끓는 증오로 눈물을 씹어 삼키시던 위대한 두분의 그 혈전의 길,
 총과 배낭을 지시고 타향에서 또 타향에로 빨찌산대오를 이끌어 가실 때 그렇게도 두볼에 비비고 싶은 조국의 진달래며 삼지연의 한모금 물이 그리워 눈물 지으시던 수령님과 어머님의 그 조국사랑의 감정을 두만강 푸른 물도 파도치며 전하리라.
 기다려라! 내 조국아! 너를 찾기전에는 우리 돌아 가지 않으리라는 심장의 고백으로 걸음걸음 찍어 가신 백두산장군들의 그 피어린 투쟁의 자욱자욱이 타향의 이름 모를 천고의 수림에 소리없이 남아 있으리.
 우리 수령님께서와 김정숙동지께서 겨울 같은 그 모진 타향에서 피눈물 삼키시며 그려 보신 조국의 봄,그것은 백두광명성 찬란한 내 조국의 창창한 앞날이였다.그 밝고 밝은 미래가 눈앞에 있기에 타향에서 봄을 맞으시는 백두산장군들의 얼굴에는 태양 같은 미소가 그리도 아름답고 순결하게 비낀것 아니던가.
 만주벌눈바람을 헤쳐 백두산총대바람을 이 지구우에 몰아 오시면서 제국주의아성에 징벌을 내려 조국광복을 안아 오신 두분의 백두산장군들의 업적중의 가장 큰 업적은 해님 같은 백두광명성을 앞세우시고 조국에 개선하신 영웅적업적이라는것을 우리는 세월이 갈수록 더욱 뜨겁게 심장에 새기고 있다.
 타향의 봄을 2월의 봄에로!
 이 비상한 운명전환은 위대한 수령,위대한 장군이 없어 망국의 슬픔,노예의 슬픔을 강요 당해 온 민족에게 영원한 수령복,장군복을 이어 주신 백두산장군들의 업적중의 가장 위대한 업적이다.
 백두산발을 타고 넘어,압록강과 두만강을 헤쳐 넘어 이 지구우에 조국광복의 포성을 하늘높이 울리시고 조국에 돌아 오시는 백두산장군들의 개선길에 앞세우신 해님 같은 그 모습,백두광명성의 눈 부신 태양의 모습으로 식민지조선의 수난의 력사를 영원히 끝장내는 내 조국의 장쾌한 눈석이가 사품쳐 흘렀다.
 장엄한 봄우뢰소리가 들려 온다.
 타향의 그 봄날에 위대한 수령님께서와 백두산녀장군 김정숙동지께서 기쁨속에 내다보신 혁명의 천만리가 도도히 흘러 왔다.
 가장 경사로운 2월에 드리는 축복인양 끝없이 쏟아 져 내리는 흰 눈을 맞으며 정일봉마루에서 온 세상을 내려다 보니 선군혁명폭풍의 드센 충격으로 력사가 자리를 바로 잡고 움씰움씰 일어 서는 지각변동의 태동이 눈앞에 보이는것만 같다.
 솨솨-솟구쳐 오르는 저 눈발처럼 파도치며 거세차게 흘러 온 열정의 력사,푸르른 아지마다 흰 눈을 듬뿍 얹고 기세충천히 서 있는 밀영의 전나무처럼 푸르싱싱하게 약동해 온 청춘의 력사,정일봉에 솟아 오르는 해돋이처럼 장쾌하고 찬란한 김정일장군력사가 도도히 굽이쳐 왔다.
 추억이여,
 위대한 장군님 따라 걸어 온 머나먼 혁명의 길을 긍지높이 뒤돌아 보라.
 백두산장군 김정일동지의 창조의 60성상은 인류에게 무엇을 남기였는가.
 인민의 장군-김정일동지의 사랑의 60성상은 민족에게 무엇을 안겨 주었는가.
 백전백승의 장군-김정일동지의 무적필승의 60성상은 조국과 미래에 무엇을 남겼는가.
 잊지 못할 그 60성상에 무엇이 창조되고 수호되였으며 이 60성상은 무엇을 증오하고 무엇을 징벌하였던가.이 강산에 어떤 씨앗이 움 터나고 열매를 맺었으며 내 조국에 어떤 인간들이 태여나고 어떤 위훈,어떤 인류사적사변들이 창조되였던가.
 위대한 김정일동지께서 민족과 인류에게 안겨 주신 사상과 정신은 무엇이였으며 우리의 가슴속에 심어 주신 민족적배심은 어떤것이던가.그이의 희열,그이의 만족,그이의 사랑과 증오,그이의 감정과 정서,그이께서 사랑하시는 노래,그이께서 사랑하시는 인간은 어떤 인간이였던가.
 열정의 인간이신 우리 장군님께서 과연 누구를 위하여 그렇게도 많은 눈물을 뜨겁게 쏟으시였으며 무엇을 위하여 그렇게도 무수한 전선길을 걸으신것이던가.무엇을 위하여 쪽잠도 줴기밥도 그렇게 달게 여기시였던가.어찌하여 백두산눈보라를 그렇게도 사랑하시였던가.
 우리는 오늘 다 말할수 있다.
 기쁨도 슬픔도 그이와 함께 나누며,웃음과 랑만도,백절불굴의 기개와 담력도,영웅적배심과 자존심,용감성과 지혜도 그이에게서 배우면서,그이 따라 혁명의 천만리길을 걸어 오면서 우리는 모든것을 다 알았다.
 그이는 인간이 바라는 가장 아름다운것,인민이 소원하는 가장 신성한것,민족이 바라고 인류가 바라는 가장 성스럽고 위대한것을 위하여 한생을 깡그리 바치시는 강철의 인간이시다.
 그이는 불변의 총대신념으로 붉은기를 억세게 들고 선군혁명의 기적소리높이 울리며 사회주의를 수호하시고 제국주의를 멸망의 함정으로 몰아 가신 무적필승의 령장이시다.
 그이는 눈물 젖은 두만강의 노래를 행복 넘치는 두만강의 노래로 바꾸어 주시고 눈물의 아리랑을 강성부흥아리랑의 노래로 바꾸어 주시며 강성대국의 우렁찬 교향곡을 이 대지에 꽃 피워 가시는 행복의 은인이시다.
 사나운 눈보라는 자신께서 맞으시고 꽃 피는 봄은 인민에게 주시려고 그이는 력사의 온갖 풍상고초를 한몸에 맞으시며 혁명의 천만리길을 쉬임없이 걸어 오시였다.
 눈보라 사나운 타향 만리길을 걸으시면서 위대한 수령님께서와 항일의 녀장군 김정숙동지께서 바라시고 소원하신 인민의 행복과 조국의 번영,주체의 강성대국을 위하여 그이는 60성상을 깡그리 바치시였다.
 우리는 오늘 백두산장군 김정일동지의 불멸의 혁명력사를 추억깊이 돌이켜 보며 긍지높이 웨친다.
 혁명의 붉은기를 높이 드시고 위대한 수령님의 혁명위업을 대를 이어 빛나게 계승완성해 나가시는 길에서 우리 장군님께서 쌓아 올리신 공적중의 가장 뜻 깊은 공적은 조국과 인민에게,우리의 21세기에 영원한 장군복을 꽃 피워 주신것이다.
 타향의 봄날우에 2월의 봄이 꽃 펴났고 2월의 봄에 실려 새 세기 봄이 꽃 펴났다!
 사람들이여,
 바로 이것이 백두산장군가문 위인들이 조국과 인민,력사와 인류에게 가져다 주신 복중의 최고복이며 영광중의 최고영광이 아니던가.
 백두산가문의 력사는 민족에게 영원한 장군복을 안겨 주기 위하여,우리 민족에게 영원한 행복의 봄을 안겨 주기 위하여 모진 눈보라도 웃음으로 헤치며 미래를 향하여 꿋꿋이 걸어 온 성스러운 혁명력사였다.
 내가 못하면 아들이 하고 아들이 못하면 손자가 해서라도 나라의 독립을 기어이 성취하고 강성대국을 일떠세우리라는 남산의 푸른 소나무정신으로 조국을 휘황한 앞날에로 떠밀며 혁명의 피줄기를 튼튼히 이어 오신 만경대가문,백두산가문 위인들의 불멸의 혁명력사,
 만경대초가집에서 울리던 애국의 자장가소리가 백두산밀영귀틀집의 혁명의 자장가소리로 울리고 만경대혁명가문에서 물려 온 두자루의 권총이 세대와 세대를 이어 백두산장군집안의 총대신념으로 이어 지면서 우리 조선에 영원한 장군복이 꽃 펴났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력사의 모진 광풍을 헤치시며 민족을 이끌어 오신 고난의 천만리길,봄빛처럼 따스한 선군해발이 비치는 그 길에서 <병사들이 제일 기쁠 때>의 노래를 부르면서 우리 병사들과 인민들은 장군복이 꽃 피는 내 조국의 미래를 얼마나 든든한 배심으로 내다보고 있는가.
 진정 2월은 내 조국에 3대장군복을 활짝 꽃 피워 준 주체혁명의 영원한 봄의 고향이였다.
 그렇다.2월의 뒤에는 못 잊을 타향의 봄이 있고 2월의 앞에는 창창한 새 세기 봄이 있다.2월의 봄빛속에 꽃 펴나는 어제와 오늘과 래일에 관한 심오한 혁명철학을 우리는 참으로 감회깊이 새기고 있다.
 주체혁명의 어제와 래일을 이어 준 이 고귀한 2월이 없었다면 어떻게 조선의 영광 넘친 20세기와 21세기가 하나의 혈통,백두의 혈통으로 꿋꿋이 이어 질수 있었으랴.
 백두산장군들을 따라 걸어 온 혁명의 천만리길에서 우리가 맞이한 사변들이 많았지만 이 시각 가장 행복스러운 추억의 언덕에 우리가 서 있다.
 조선혁명가들의 추억은 성스러운 어제를 긍지높이 돌이켜 보고 창창한 미래를 기쁨속에 내다보는 추억,추억이라는 인간의 감정가운데서 가장 숭고한 경지에 이른 아름다운 추억이다.
 승리자의 기쁨속에 피어린 타향의 봄을 뜨겁게 추억하고 새 세기의 밝은 앞날을 내다보는 추억속에 뜻 깊은 2월을 맞이하는데 백두산식솔인 김일성민족의 크나큰 영광과 행복이 있다.
 성스러운 60성상의 력사를 추억하는 가장 뜻 깊은 2월 16일을 맞이하게 되는 이 시각 우리 병사들과 인민들의 마음속에 소리없이 깃들어 진 가장 큰 영광과 행복은 백두산3대장군을 모시고 혁명해 온 우리의 긍지가 오늘도 3대장군을 높이 모신 민족의 영광과 긍지로 변함없이 이어 지고 있는것이다.
 백두산봄우뢰의 진폭은 거대하다.
 흘러 간 력사만이 아니라 흘러 갈 행운의 력사를 예언해 주고 축복해 주는 정일봉의 봄우뢰소리가 우리 귀전에 들린다.
 백두산장군피줄기를 타고 흐르는 민족의 새 봄기운이 이 뜻 깊은 2월과 더불어 시시각각 더 거세차게 흐르고 있다.
 백두산장군별,백두광명성,백두산해발이 넘치던 조선의 행복,장군복속에 세세년년 번영할 조선의 대통운이 오늘도 백두산에서 흘러 내린다.
 위대한 수령님께서와 항일의 녀성영웅 김정숙동지께서 타향의 그 봄날 한상의 뜻 깊은 사진을 찍으시면서 밝은 웃음속에 내다보신 조선의 미래,장군복 영원히 꽃 피는 내 조국의 창창한 미래가 봄날처럼 활짝 꽃 피고 있다.
 의미심장한 사연을 꽃 피우는 새 세기 백두산밀영의 기상관측자료가 병사들과 인민들의 마음속에 류다른 행복과 기쁨을 실어다 준다.
 새 세기에 들어 와서 백두산밀영에 보통때보다 2배나 되는 눈이 내리고 눈보라지속시간이 전례없이 길어 진 천지조화,태양주위에 해무리가 지는 현상이 자주 나타나고 때없이 밤알 같은 우박이 쏟아 지고 소백수가에 보기 드문 희한한 서리꽃이 요란하게 피여 나는 특이한 자연현상을 목격하는 관측자들은 우리 조선에 요란한 운이 텄다고 긍지높이 말하고 있다.
 조선의 밤하늘에 새별이 솟았다고 노래하던 20세기 조선의 영광은 3대장군복을 만난 민족의 행운속에 21세기에도 끝없이 빛나고 있다.
 백두산에서 흘러 내린 조선의 3대장군복이 오늘의 선군시대에 변함없이 흐르고 있는 새 세기 봄의 태동이 우리모두의 귀전에 우렁차게 들려 온다.
 사랑하는 나의 조국이 갈수록 더 젊어 지는 청춘의 봄,용감한 우리 병사와 인민의 사기가 용암처럼 폭발되는 열정의 봄,내 조국의 륭성번영의 앞날이 환하게 열리는 행복의 봄,정일봉기상처럼 젊고 청청하며 백두산호랑이위용처럼 용감하고 기세찬 조선의 봄기운이 백두산발을 타고 온 나라에 타래쳐 내린다.
 김일성조선에 태동하는 계승의 봄을 제국주의원쑤들은 제일 무서워 한다.
 조선에 꽃 피는 계승의 봄이 제국주의에 있어서는 멸망의 겨울과 같다.
 벌써 오래전부터 <사회주의붕괴작전>을 꾸미여 온 제국주의원쑤들은 혁명의 대가 끊기울 기회,혁명의 명맥이 끊기우는 기회,혁명의 대가 바뀌는 기회를 노리였으며 그러한 다음대를 기다려 사회주의붕괴의 검은 칼을 벼리여 왔다.땅이 넓고 자원이 많고 군대가 아무리 많아도 혁명의 명맥이 꿋꿋이 이어 지지 못한 나라는 삽시에 제국주의의 노예의 사슬에 얽매이고 말았다.
 혁명의 대가 열번,백번을 바뀌여도 주체의 피줄기,빨찌산의 피줄기로 영원히 이어 질 김정일조선에는 찬란한 새 세기 봄이 활짝 꽃 피고 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일찌기 백두산마루에 정일봉 솟아 있고 소백수 푸른 물은 굽이쳐 흐른다고 기쁨속에 예언해 주신것처럼 발찌산 김대장혈통으로 꿋꿋이 이어 지는 조선혁명의 명맥은 력사의 모진 광풍속에서도 끄떡없이 세대와 세대에로 이어 지고 있다.
 백두산에서 흘러 내리는 이 장쾌한 봄기운이 인민의 심장을 두드리고 제국주의아성을 뒤흔들고 있으며 조선의 이 범상치 않은 봄의 교향곡에 원쑤들이 아우성치는 소리가 가슴 후련히 들려 온다.
 새 세기 조선의 봄우뢰여,
 정일봉마루에 축하의 포성을 요란히 울리라.
 김일성민족의 앞날을 장엄하게 축복하라.
 천년만년 장설에도 얼지 않고 도도히 굽이쳐 가는 백두산밀영고향집의 소백수처럼 주체혁명의 피줄기는 천년만년 미래에로 줄기차게 뻗어 가리라.(끝)


전쟁시기 미제의 민간인학살만행 규탄/로동신문

 (평양 2월 2일발 조선중앙통신)<로동신문>2일부는 최근 영국의 비비씨방송에 의해 지난 조선전쟁시기 미제침략자들이 민간인들에 대한 무차별적인 학살만행을 감행했다는 사실이 또다시 밝혀 진것과 관련하여 론평을 실었다.
 신문은 이로써 지난 조선전쟁시기 미제침략자들이 로근리를 비롯한 가는 곳마다에서 감행한 인민대학살만행의 진상이 더욱더 명백하게 밝혀 지게 되였다고 지적하였다.
 론평의 필자는 지금 미제는 더이상 숨길 여지도 없이 드러난 사실앞에서도 사건진상해명을 회피하고 그 책임에서 벗어 나보려 하고 있다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지적하였다.
 이것은 남조선을 강점하고 온갖 전횡을 일 삼고 있는 침략자 미제의 오만성과 파렴치성을 드러내 보이는것이며 더우기는 앞으로도 조선민족에 대한 학살만행을 계속 감행하겠다는것을 로골적으로 시사하는것으로서 우리 민족에 대한 참을수 없는 우롱이 아닐수 없다.
 우리 겨레는 결단코 살인자 미제를 용납할수 없다.
 침략자들을 그대로 둔다면 우리 계레가 또다시 피를 흘려야 하고 온민족이 핵참화의 재난을 들쓰게 된다.
 침략자와는 한시도 함께 살수 없으며 피는 피로써 갚아야 한다.(끝)


미국인물들의 <북조선핵의혹>설 규탄/민주조선

 (평양 2월 2일발 조선중앙통신)핵광증에 사로잡힌 미국의 일부 인물들은 우리 공화국이 <이미 1∼2개의 핵폭탄을 제조했을것>이라느니,그 무슨 <속임수>를 쓰고 있다느니 하는 따위의 여론을 내돌리고 있다.
 한수 더 떠서 우리 공화국의 <핵문제>를 국제군축회의의 마당에까지 들고 다니는 자들도 있다.
 <민주조선> 2일부는 이러한 사실을 평하면서 남들이 믿지 않을가봐 <중앙정보국의 정보자료>라는 주석까지 달아 가며 <북조선핵의혹>설을 펴는것을 보면 그들이 우리를 <핵범인>으로 몰아 붙이기 위해 얼마나 모지름을 쓰고 있는가 하는것을 쉽게 알수 있다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지적하였다.
 우리는 자립적인 핵동력공업을 중단시키는 등 막대한 전력손실을 보면서까지 조미기본합의문에 따르는 자기의 의무를 성실히 리행하여 오고 있다.
 그러나 미국은 합의문이 발표된지 7년이 넘었지만 약속된 자기의 의무사항들을 성실히 리행하지 않고 있다.
 이러한 미국이 우리의 걌핵문제걎를 운운하는 여기에는 흉악한 간계가 내포되여 있다.
 미국이 있지도 않는 우리의 <핵문제>를 들고 나오는 리유는우리를 <핵범인>으로 몰아 그것을 구실로 저들의 핵무력강화를 계속 추진시키기 위해서이다.
 미국은 인류에게 엄청난 재난을 들씌울수 있는 대량살륙무기들을 철페하는것은 물론 제 주제에 남에게 삿대질하는 못된 악습을 버려야 한다.(끝)


태양절과 2월의 명절을 성대히 기념할것을 결정/<한민전> 확대회의

 (평양 2월 2일발 조선중앙통신)서울에서의 <구국의 소리>방송에 의하면 <한국민족민주전선>(한민전)중앙위원회가 상무위원회 확대회의에 관한 공보를 1월 30일에 발표하였다.
 공보에 의하면 1월 27일 서울에서 진행된 회의에서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탄생 90돐을 성대히 기념하며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탄생절을 성대히 경축할데 관하여>의 의제가 토의되였다.
 공보에는 다음과 같이 지적되여있다.
 회의에서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탄생 90돐 기념준비위원회>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탄생절 경축준비위원회>를 결성하고 위원장과 위원들을 선출하였다.
 회의에서는 <한민전>의 전위투사들과 각계 애국민중의 일치한 소망을 담아 올해 태양절과 2월의 명절을 민족최대의 대명절로 뜻 깊게 기념하고 경축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의결하였다.
 1.태양절과 2월의 대명절을 맞으며 21세기의 태양이시며 조국통일의 구성이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 남녘의 전위투사들과 각계층 민중의 다함 없는 경모와 충성의 결의를 담은 <한국민족민주전선> 중앙위원회의 편지와 축하문을 삼가 올린다.
 2.태양절과 2월의 대명절을 민족최대,인류공동의 명절로 가장 성대히 기념하고 경축하기 위하여 4월 1일부터 30일까지를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 탄생 90돐 기념월간>으로 하고 2월 1일부터 28일까지를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 탄생절 경축월간>으로 한다.
 3.기념 및 경축월간들에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탄생 90돐 기념준비위원회>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탄생절 경축준비위원회>,<한민전> 각급 조직들,산하단체들에서 다양한 정치,문화행사들을 조직진행한다.
 4.<구국의 소리>방송,<구국전선>인터네트를 비롯한 <한민전>의 모든 선전물들을 기념 및 경축특집으로 발행한다.
 5.<한민전>대표부들에서는 현지실정에 맞게 다양한 정치,문화행사들을 독자적으로 조직진행한다.(끝)


80여개 나라와 지역들에서 김정일화재배

 (평양 2월 2일발 조선중앙통신)불멸의 꽃 김정일화가 세계도처에서 만발하고 있다.
 종합된 자료에 의하면 김정일화가 세상에 나온 때로부터 지금까지 80여개 나라와 지역들에서 경애하는 장군님의 사상과 령도,덕망에 매혹된 진보적인민들이 이 태양의 꽃을 아름답게 피우고 가꾸고 있다.
 주체77(1988)년 경사로운 2월 16일을 맞으며 세상에 처음으로 태여난 김정일화는 우리 인민들과 세계 인민들의 한결 같은 지향과 념원에 따라 평양에 있는 중앙식물원을 통하여 조선과 세계 각국에서 널리 보급,재배되고 있다.
 중국의 연길,단동,상해와 마다가스까르,에티오피아 등에서 <김정일화온실>들이 성황리에 개관되였으며 스톡홀름에서는 스웨리예,핀란드,노르웨이,단마르크 화초애호가들과 전문가들로 <북유럽 김정일화협회>가 조직되였고 몽골에서는 김정일화협회,일본에서는 김정일화애호회들이 결성되였다.(끝)


합동회의 호소문 지지/각국 인사

 (평양 2월 2일발 조선중앙통신)오스트리아와 나이제리아 인사들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정부,정당,단체합동회의 호소문에 지지를 표시하였다.
 오스트리아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관계촉진협회 서기장 에리히 차바딜은 1월 26일 성명에서 조선인민은 북남공동선언발표 2돐을 맞이하게 되는 올해를 <우리 민족끼리 조국을 통일하자>라는 구호를 들고 북남관계를 진전시키고 조국통일운동을 더욱 활성화해 나갈것이라고 지적하였다.
 성명은 조선통일의 장애로 되고 있는 미군의 남조선강점을 하루빨리 끝장낼것을 주장하였다.
 나이제리아전국기자동맹 보조비서 올루 아킨보예와는 1월 25일 담화에서 6.15북남공동선언의 기본정신은 외세의 간섭이 없이 나라의 통일을 조선민족끼리 자체의 힘으로 실현하는것이라고 말하였다.
 조선민족 자체의 힘으로 통일을 실현하자면 미군이 남조선에서 철수하고 미국이 조선통일문제에 간섭하지 말아야 한다고 그는 말하였다.(끝)


끼르기즈스딴에서 주체사상연구소조 결성

 (평양 2월 2일발 조선중앙통신)위대한 김정일령도자의 탄생일에 즈음하여 끼르기즈스딴에서 주체사상연구소조가 결성되였다.
 1월 28일 비슈께크에서 진행된 결성식에서 한 보고에서 <스뜨로이메하니자찌야>주식회사 사장은 주체사상을 따라 배우며 끼르기즈스딴의 현실적조건에 맞게 구현해 나가는것은 자기들의 의무로 된다고 지적하였다.
 김정일령도자께서는 김일성주석께서 창시하신 주체사상을 끊임없이 심화발전시키시여 인민대중중심의 사회주의를 빛내이고 계신다고 그는 지적하였다.
 그는 조선인민은 주체사상에 기초한 정치에서 자주,경제에서 자립,국방에서 자위의 로선을 혁명과 건설의 근본원칙으로 내세우고 관철해 나감으로써 사회주의를 견결히 고수해 올수 있었다고 강조하였다.
 결성식에서는 끼르기즈스딴공산당 중앙위원회 1비서의 축하연설이 있었다.
 <스뜨로이메하니자찌야>주식회사 사장이 소조책임자로 선거되였다.
 결성식에서는 김정일령도자께 드리는 편지가 채택되였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