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남위원장이 인디아대사를 만났다

 (평양 2월 25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김영남위원장은 25일 만수대의사당에서 작별방문하여 온 조선주재 인디아공화국 대사 비난다 꾸마르 고고이를 만나 담화를 하였다.
 외무성 김영일부상과 조선주재 인디아공화국대사관 성원이 여기에 참가하였다.(끝)


김영남위원장 쿠웨이트추장에게 축전

   쿠웨이트
   쿠웨이트국가 추장
   자베르 알 아흐메드 알 자베르 알 사바흐전하

 나는 쿠웨이트국가 국경절과 해방절에 즈음하여 전하와 귀국정부와 인민에게 열렬한 축하를 보냅니다.
 나는 이 기회에 나라의 자주권과 번영을 위한 당신과 친선적인 귀국인민의 사업에서 보다 큰 성과가 있기를 진심으로 축원하면서 우리 두 나라사이의 친선협조관계가 앞으로 더욱 확대발전되리라는 확신을 표명합니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위원장
김 영 남
주체91(2002)년 2월 24일
평 양

                                     (끝)


김영남위원장 에짚트대통령에게 위문전문/려객렬차화재사고

   까 히 라
   에짚트아랍공화국 대통령
   무함마드 후쓰니 무바라크각하

 나는 최근 귀국에서 뜻하지 않게 일어 난 려객렬차화재사고로 수백명의 인명피해가 났다는 불행한 소식에 접하여 당신과 당신을 통하여 피해자들과 유가족들에게 깊은 동정과 위문을 표시합니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위원장
김 영 남
주체91(2002)년 2월 23일
평 양

                                     (끝)


백남순외무상 트리니대드 토바고외무상에게 축전

 (평양 2월 25일발 조선중앙통신)백남순외무상은 트리니대드 토바고공화국 외무상으로 놀슨 기프트가 새로 임명된것과 관련하여 그에게 축전을 보내였다.
 축전은 두 나라사이의 친선협조관계가 더욱 강화발전되리라는 확신을 표명한다고 하면서 그의 새 직무수행에서 성과가 있기를 축원하였다.(끝)


조선과 따쥐끼스딴 외무상들 축전 교환/외교관계설정 10돐

 (평양 2월 25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과 따쥐끼스딴공화국 사이의 외교관계설정 10돐에 즈음하여 두 나라 외무상들이 축전을 교환하였다.
 백남순은 두 나라사이에 존재하는 훌륭한 친선협조관계가 계속 좋게 발전되리라는 확신을 표명하였다.
 딸바크 나자로브는 두 나라 관계가 앞으로도 정치,무역,경제,문화,과학기술 등 여러 분야에서 더욱 강화되리라는 확신을 표명하였다.(끝)


부문별 훈련 마치고 종합훈련단계에로/<아리랑>창조사업

 (평양 2월 25일발 조선중앙통신)지금 평양에서는 전 세계의 관심과 이목이 집중되는 가운데 대집단체조와 예술공연 <아리랑>창조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창조집단은 부문별 훈련을 마치고 종합훈련단계에 들어 갔다.
 대공연이 진행될 5월1일경기장은 출연자들의 드높은 훈련열기로 끓어 번지고 있다.
 평양시민들과 전국각지 인민들과 군인들 그리고 해외각지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고무격려를 보내오고 있으며 희세의 걸작품으로 빛날 대공연을 보게 될 그날을 손 꼽아 기다리고 있다.
 <로동신문> 24일부에 실린 대집단체조와 예술공연 <아리랑>과 관련한 반향 2건을 소개한다.

꼭 보고 싶다

 대집단체조와 예술공연 <아리랑>,생각만 해보아도 가슴이 벅차 오른다.꿈 같은 황홀경이 금시 눈앞에 펼쳐 지는것만 같다.
 조선민족된 긍지와 자부심이 가슴속에 한껏 넘쳐 난다.
 나라 잃은 지난 날 조국땅에서 더는 살래야 살수 없어 눈물의 아리랑을 부르며 태 묻은 고향을 등지고 거치른 이국땅에 삶의 닻을 내린것이 우리 해외동포들이다.
 우리는 남의 나라땅에서 살면서 고향이 그리울 때마다,조국이 그리울 때마다 노래 <아리랑>을 조용히 불러 보군 하였다.
 우리 해외동포들에게 있어서 노래 <아리랑>은 민족의 넋이고 향기였으며 어머니조국의 모습이였다.
 이번에 조국에 와서 생각되는것이 많았다.
 조국은 정말 눈 부신 발전을 이룩하였다.그 옛날 우리 민족이 부르던 눈물의 아리랑이 오늘은 행복의 아리랑,강성대국아리랑으로 울려 퍼진다.이 력사적인 내용을 담아 조국에서는 대집단체조와 예술공연 <아리랑>을 최상의 수준에서 준비하고 있다.
 우리 나라는 예술의 나라이다.아마 세계최대걸작,인류문화사의 재보로 대집단체조와 예술공연이 완성될것이다.
 꼭 보고 싶다.(재일조선인예술단 김경화)

기다리는 그날

 며칠전에 우리 집으로는 일본 나가노현에서 사시는 김지곤할아버지로부터 편지가 왔다.
 온 세상을 경탄시키는 희한한 공연으로 될 대집단체조와 예술공연 <아리랑>에 나와 김일성종합대학에 다니는 동생 영옥이까지 참가하니 기쁘기 그지없다고 하면서 공연을 보러 평양으로 꼭 오시겠다는것이다.
 20대 꽃 나이에 눈물의 아리랑을 부르면서 현해탄을 건너 갔던 조부모님들이 80고령의 오늘은 행복의 아리랑을 부르는 손자들이 있는 조국으로 온다면서 감동을 금치 못해 하였다.상봉의 그날이 손 꼽아 기다려 진다.
 5월1일경기장의 환희로운 무대에서 나는 그리운 할아버지,할머니 그리고 고모내외분들과 기쁜 상봉을 하게 될것이다.강성대국아리랑을 함께 부르며 얼싸안고 춤 추며 돌아 갈 상봉의 그날이 눈앞에 선히 어려 와 벌써부터 가슴이 설레인다.
 우리의 이 공연은 7천만 겨레에게 크나큰 희망과 포부,새힘과 용기를 안겨 주게 될것이다.(장철구평양상업대학 학생 김진옥)(끝)


도서 <팔만대장경>을 전 17권으로 번역출판

 (평양 2월 25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에서 국보적인 도서 <팔만대장경>을 전 17권으로 번역출판하였다.
 도서는 13세기초엽에 불교경전과 불교관계를 집대성한 불교총서이다.6793권에 달하는 이 대장경은 16년(1236년∼1251년)동안 출판하였다.
 이 대장경은 경판의 정교성과 목판의 완벽성,조판의 유구성,인쇄기술의 우수성으로 하여 문화사상 확고한 지위를 차지하며 내외가 공인하는 <표준대장경>으로서의 가치를 가지고 있다.
 목판수가 8만여매라 하여 <팔만대장경>이라고 한다.
 지금으로부터 700여년전에 만들어진 <팔만대장경>과 판목은 오늘 현재까지 묘향산의 보현사에 새로 꾸린 보관실에 전시되여 있다.(끝)


황해남도 농촌들에서 60동짜리 마을 15개를 완공

 (평양 2월 25일발 조선중앙통신)토지정리로 천지개벽을 이룩한 조선의 황해남도 농촌들에서 새집들이 경사가 났다.
 규격포전으로 정리된 벌을 낀 이곳 농촌들에서는 최근 먼 후날에 가서도 손색 없을 60동짜리 마을 15개를 완공하였다.
 1동1세대로 건설된 살림집들에는 살림방 3칸과 부엌,창고 그리고 부속건물까지 갖추어 져 있다.
 아담하게 담장을 두른 집둘레에는 감나무를 비롯한 여러가지 과일나무들이 뿌리 내린 정원도 있다.
 농촌의 면모를 완전히 일신시키는 이와 같은 마을들은 황해남도뿐아니라 강원도,평안북도를 비롯한 나라의 모든 농촌지역들에서 련이어 완공되고 있다.(끝)


장자산소년단야영소

 (평양 2월 25일발 조선중앙통신)장자산소년단야영소에서 학생소년들의 즐거운 야영생활이 시작되였다.
 이곳에서는 해마다 2월의 명절을 맞으며 첫 야영이 시작된다.
 야영생들은 등산과 체육경기,무도회,음악무용 보급 및 경연 등을 통하여 체력을 튼튼히 단련하면서 배운 지식을 풍부히 다져 가고 있다.특히 스키타기,눈길행군은 야영생들에게 조직성과 규률성,난관극복정신을 키워 주는 더 없이 좋은 계기로 되고 있다.
 주체65(1976)년 9월에 창설된 이 야영소는 자강도 강계시 교외의 경치 좋은 곳에 자리 잡고 있다.
 연건평은 7만 2,000여평방메터이다.
 여기에는 수영장,스키장,뽀트장 등이 현대적으로 꾸려 져 있다.
 500여명의 수용능력을 가지고 있는 3개 호동의 야영각에는 등산지식보급실,동식물표본실,미술실,음악실을 비롯하여 야영생활에 필요한 온갖 시설들이 훌륭히 갖추어 져 있다.
 아이들을 나라의 <왕>으로 내세우고 있는 국가는 송도원,묘향산,석암 등 명승지들에 소년단야영소들을 일떠세우고 야영생들에게 온갖 배려를 다 돌려 주고 있다.
 해마다 수십만명에 달하는 학생소년들이 국가의 부담으로 보람찬 야영생활을 즐기고 있다.(끝)


미국대통령과 일본총리사이의 도꾜회담은 전쟁모의/로동신문

 (평양 2월 25일발 조선중앙통신)<로동신문> 25일부는 부쉬의 일본행각은 미국의 침략정책에 대한 일본의 지지와 장기적인 협력을 받아 내기 위한 전쟁행각이였다고 지적하였다.
 론평의 필자는 미국대통령과 일본총리사이의 회담에서는 주로 경제문제와 <안보>문제가 토의되였다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썼다.
 회담에서 부쉬는 미일안보동맹이 <아시아의 평화와 안정의 기초>로 된다는것을 다시금 강조하였다.그가 말하는 아시아의 <평화>란 미국지배하의 평화를 의미한다.다시말해서 아시아의 모든 나라들이 워싱톤의 지시에 고분고분 머리를 숙이는 미국지배의 질서를 세우자는것이다.
 회담에서 일본총리는 부쉬가 조선,이란,이라크를 <악의 축>으로 규정하고 선제공격위협을 가한데 대하여 전면적인 리해와 지지를 표시하였을뿐아니라 장기적인 협력을 약속하였다.이것은 량자가 같은 전쟁의식을 가지고 있으며 일본이 미국의 대조선압살정책에 적극 추종하려 한다는것을 말해 준다.
 일본반동지배층은 미국의 전쟁정책에 가담협력하여 해외군사팽창야망을 이루어 보려 하고 있다.
 이번 도꾜회담은 미일 두 전쟁세력이 아시아침략을 위한 군사적결탁을 강화한 위험한 전쟁모의였다.
 전쟁열에 들뜬 미일침략세력이 당면한 공격대상을 조선으로 정한것은 잘못된 선택이다.
 우리 군대와 인민은 신성한 조국을 건드리는 전쟁도발자,침략자는 그가 누구이건 무자비한 보복타격으로 모조리 격멸소탕할것이다.(끝)


<민주로총> 1만여명 집회/공공기업민영화 중지 등 요구

 (평양 2월 25일발 조선중앙통신)서울의 <제1라지오>에 의하면 남조선의 <민주로총>이 24일 서울에서 로조원 1만여명의 참가하에 대규모집회를 가지였다.
 단체는 집회에서 공공기업의 민영화를 중지하고 단병호위원장을 석방시킬것을 요구하였다.
 이것이 관철되지 않을 경우 예정대로 25일 공공부문에서 파업을 단행하고 그에 이어 남조선 각 지역의 140여개 업체에서 파업에 들어 갈것이라고 단체는 경고하였다.(끝)


김정일총비서를 로씨야신문이 칭송

 (평양 2월 25일발 조선중앙통신)로씨야신문 <웨쩨란> 제6호가 위대한 김정일령도자의 초상화를 모시고 그이를 칭송하는 글들을 실었다.
 신문은 <조선인민의 수령>이라는 제목의 글에서 김정일동지께서는 근 40년간 당과 국가를 령도하고 계신다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지적하였다.
 그이께서는 조선로동당을 백전백승의 강철의 당으로 강화발전시키시였으며 조선인민군을 불패의 강군으로 키우시였다.그리하여 그이께서는 조선을 난공불락의 사회주의성새로 만드시였다.
 김정일동지께서 1990년대에 나라에 들이닥친 엄혹한 시련과 위기를 극복하시고 사회주의를 고수하신것은 그이의 가장 큰 정치적공적의 하나라고 말할수 있다.
 그이께서 발표하신 로작들은 세계적으로 <가장 과학적으로 완성된 사회주의리론>,<사회주의에 대한 기본테제>로 불리우고 모든 사회주의옹호자들에 의하여 탐독되고 있으며 사회주의재생운동의 기치로 되였다.
 그이의 정치방식 특히 세계 사회계에 <김정일정치방식>,<사회주의승리의 위력한 보검>으로 널리 알려 진 선군정치는 세계정치계의 특별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오늘 세계 모든 진보적인사들이 조선을 가리켜 사회주의의 보루,평화의 성새라고 하면서 김정일령도자를 <21세기의 태양>으로 칭송하고 그이께 숭고한 경의를 표시하고 있는것은 지극히 당연한 일이다.
 신문은 <남조선인민들의 마음속에 계시는 북조선령도자>라는 제목의 글에서 남조선사람들속에 안겨 진 김정일동지에 대한 첫 인상은 예지로 빛나는 안광,봄날처럼 따스한 미소,우렁우렁한 목소리,통이 크고 대범하며 천재적인 기억력과 판단력,응용력을 지니신 분,결단력 있는 분,포옹력과 정치적지도력,수완이 뛰여 난 분이시라는것이였다고 강조하였다.(끝)


로작을 오스트리아에서 출판

 (평양 2월 25일발 조선중앙통신)위대한 김정일령도자의 고전적로작 <조선로동당은 우리 인민의 모든 승리의 조직자이며 향도자이다>를 14일 윈에 있는 요제프 게바우에르출판사에서 단행본으로 출판하였다.
 주체79(1990)년 10월 3일에 발표된 이 로작에는 당의 령도는 사회주의위업의 승리를 위한 결정적담보이라는데 대하여서와 조선로동당을 주체형의 혁명적당으로 강화발전시킬데 대한 문제,령도적정치조직으로서의 당의 사명과 임무를 수행하기 위한 근본방도 등이 밝혀 져 있다.(끝)


여러 나라에서 부쉬의 <악의 축>론을 배격

 (평양 2월 25일발 조선중앙통신)여러 나라에서 부쉬의 <악의 축>론을 배격하고 있다.
 미국신문 <월 스트리트 져널> 11일부에 의하면 로씨야대통령 뿌찐은 이 신문사 기자와의 회견에서 미국이 조선과 이란,이라크를 <악의 축>이라고 한데 대하여 찬성하지 않는다고 하였으며 15일 카나다대통령과의 상봉 때 다시한번 이를 강력히 규탄하였다.
 꾸바내각수상 까스뜨로는 최근 국제회의에서 한 연설에서 미국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과 이란,이라크가 미국을 <위협>한다고 하는것은 <웃음거리>이며 그것은 저들의 세계제패의도를 가리우기 위한것이라고 까밝혔다.
 에스빠냐수상 아쓰나르는 17일 도이췰란드잡지 <슈피겔>과의 회견에서 부쉬의 <악의 축>론과 거리를 둘 립장을 표명하면서 <미국의 새로운 외교구상>에 대해 론의할 때가 왔다고 말하였다.
 한편 19일 우크라이나외무성대변인은 우크라이나가 무게 있고 객관적인 증거도 없이 개별적인 나라들을 <악의 축>으로 선포하는 미국의 립장에 동의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뽈스까좌익급진당 중앙위원회 위원장 볼레스와브 야슈츄크는 14일 항의문에서,뽈스까로동계급당 창당그루빠 위원장 스따니스와브 오그니크는 15일 담화에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 대한 미국대통령의 발언은 자주적인 국가에 대한 위협이라고 하면서 미국의 본심은 사회주의나라 조선을 압살하려는데 있다고 까밝히였다.(끝)


전 미국대통령과 국무장관이 부쉬의 <악의 축>론을 비난

 (평양 2월 25일발 조선중앙통신)23일 이따르-따쓰통신의 보도에 의하면 전 미국대통령 카터가 애틀란타에서 진행된 테로와의 투쟁문제에 관한 회의에서 연설하면서 부쉬가 북조선,이란,이라크를 <악의 축>으로 규정한것은 극히 유치하고 비생산적이라고 비난하였다.
 이러한 규정은 이 나라들과 세계공동체의 기타 나라들사이의 관계정상화과정을 엄중히 파괴하고 있다고 하면서 그는 부쉬의 발언이 빚어 낸 손실을 보상하자면 몇년이 걸릴것이라고 지적하였다.
 한편 전 미국무장관 알브라이트는 22일 미시간대학에서 한 연설에서 부쉬가 북조선과 이란,이라크를 <악의 축>으로 규정한것은 잘못된것이고 어리석은 발언이라고 비난하였다.(끝)


로씨야와 오스트리아에서 부쉬의 망발을 규탄하는 집회 진행

 (평양 2월 25일발 조선중앙통신)부쉬의 망발을 규탄하는 집회가 로씨야의 전련맹볼쉐비크공산당 모스크바조직과 오스트리아공산당 레오벤시지부의 주최로 10일과 11일 모스크바와 레오벤시에서 진행되였다.
 집회들에는 전련맹볼쉐비크공산당 모스크바조직과 오스트리아공산당 레오벤시지부 당원들,시내 군중들이 참가하였다.
 로씨야에서 진행된 집회에서는 결정서가 채택되였다.
 결정서는 부쉬가 <반테로>의 미명하에 조선을 걸고 든데 대하여 강력히 항의하고 미제는 조국통일에 대한 조선인민의 확고부동한 의지를 똑바로 알고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 대한 고립압살기도를 당장 중지하며 남조선에서 미군을 즉시 철수하여야 한다고 지적하였다.
 집회참가자들은 부쉬의 망발을 규탄하고 조선인민의 정의의 위업을 지지하여 모스크바주재 미국대사관앞에서 시위를 벌리기로 결정하였다.
 오스트리아공산당 레오벤시지부 위원장은 집회연설에서 조선을 옹호하는것은 현 시기 세계평화옹호운동의 일환으로 된다고 하면서 오스트리아의 공산주의자들은 언제나 조선인민의 편에 서서 련대성운동을 강화해 나갈것이라고 강조하였다.
 오스트리아에서 진행된 집회에서는 조선인민에게 보내는 련대성편지가 채택되였다.(끝)


뻬루신문 일본의 성노예범죄자들의 처형을 요구

 (평양 2월 25일발 조선중앙통신)뻬루신문 <엘 뻬루아노> 18일부는 론평에서 일본의 성노예범죄자들을 국제법에 따라 처형하여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신문은 제2차세계대전시기 아시아나라들 특히 조선의 근 20만명의 녀성들이 일본군에 의해 <종군위안부>생활을 강요 당하였다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지적하였다.
 그러나 일본정부는 희생된 녀성들과 그 가족들에 대한 그 어떤 사죄도 보상도 하지 않고 있다.
 많은 아시아나라들과 여러 국제인권단체들의 항의에도 불구하고 력대적으로 일본정부는 그에 대한 조사도 하지 않고 있으며 그와 관련한 많은 문건들을 없애버리고 있다.
 녀성국제전범법정은 지난 2001년 12월 4일 헤그판결문에서 일본정부가 이에 책임을 지며 범죄자들을 처형할데 대하여 지적하였다.
 그러나 일본당국은 이러한 국가적책임에는 아랑곳하지 않고 오히려 피해국들과 협상으로 대치해 보려고 시도하고 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