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남위원장의 타이왕국과 말레이시아방문에 대하여

 (평양 2월 26일발 조선중앙통신)타이수상 탁신 쉬나와트라각하와 말레이시아 국왕 뚜안꾸 시예드 시라쥬딘 이브니 알마르훔 뚜안꾸 시예드 푸트라 쟈말룰라일의 초청에 의하여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위원장 김영남이 타이왕국과 말레이시아를 곧 공식친선방문하게 된다.(끝)


<조선식물원색도감> 새로 출판

 (평양 2월 26일발 조선중앙통신)최근 조선에서 도서 <조선식물원색도감>(1,2)을 새로 출판하였다.
 도서에는 1,800여종의 식물에 대한 간단한 설명문과 사진이 함께 편집되여 있다. 
 1권에는 자연식물종을 기본으로 학명과 그 산지를 주고 용도를 설명하고 있다.그리고 일부 종들은 이전부터 부르던 이름,이명(다르게 부르는 말)을 괄호안에 넣어 편집하였다.
 2권에는 한싹잎계통의 식물들을 기본으로 하면서 국화목(asterales)을 비롯한 두싹잎계통의 일부 식물집단과 고사리류계통의 식물들을 취급하고 있다.
 또한 조선의 산과 들에서 자라는 보편적인 식물종들과 대표적인 재배식물들도 편집하였다.(끝)


구월산성

 (평양 2월 26일발 조선중앙통신)구월산성은 고구려(B.C.277년∼A.D.668년)시기 외적의 침략을 물리치기 위하여 쌓은 성이다.
 산성은 황해남도 안악군과 은률군의 경계에 있는 구월산에 있다.이 산성은 해발높이가 954메터인 구월산의 주봉 사황봉과 그와 잇닿은 봉우리들의 릉선을 따라 쌓은 돌성으로 길이는 5.23키로메터이다.돌을 다듬어서 견고하게 쌓은 산성의 높이는 지형에 따라 각이하지만 낮은 곳은 약 3.5메터,높은곳은 5.2메터이다.
 산성에는 동서남쪽에 성문터자리가 있다.그리고 무기고,식량창고,병영 등으로 인정되는 집터들이 있다.
 리조시기(1392년∼1910년)에는 산성의 동문과 서문안에 각각 창고를 지어 놓고 서쪽창고에는 오늘의 삼천,신천,안악,은천 지방,동쪽창고에는 은률,과일,송화,장연,룡연 등지의 식량을 거두어 저장하였다.
 이밖에도 구월산에는 고려시기 푸른자기를 구워 내던 가마터 자리를 비롯한 유적,유물들이 많다.
 구월산에는 외래침략자들을 반대하여 싸운 조선인민의 슬기로운 투쟁력사도 깃들어 있다.
 특이한 산악미와 계곡미로 예로부터 조선에서 5대명산의 하나로 알려 진 구월산은 오늘 인민의 명승지로 훌륭히 꾸려 져 탐승지로,문화휴식터로 리용되고 있다.(끝)


김일성주석과 일화(20)

 (평양 2월 26일발 조선중앙통신)

려객렬차를 먼저 통과시키신 주석

 주체53(1964)년 5월 어느날 위대한 수령 김일성주석께서 현지지도를 위해 자강도의 어느한 철길건늠길에 이르렀을 때였다.
 얼마 멀지 않은 곳에 려객렬차가 서있었다.
 후에 알게 된 일이지만 철길감시원이 주석을 모신 차가 큰길에 나타난것을 보고 렬차에 정차신호를 보냈던것이다.그이께서는 그 어떤 자동차도 렬차에 복종되여야 한다고 하시며 그 누구도 마음대로 렬차를 도중에 세울수 없다고 철길감시원을 엄하게 타이르시였다.
 그리고 렬차를 먼저 통과시킨 후에야 철길건늠길을 통과하시였다.

로상에서 하신 아침식사

 주체81(1992)년 5월 어느날 새벽 김일성주석께서 개성을 현지지도하시기 위하여 평양을 떠나시였다.
 그이께서는 개성을 가까이 둔 로상에서 문득 차를 멈추게 하시고 여기서 잠시 쉬면서 아침식사를 하자고 말씀하시였다.
 일군들은 당황해 하지 않을수 없었다.
 계획은 현지에 가서 아침식사를 하게 되여 있었다.주석께서는 일군들의 마음을 헤아리시고 걱정하지 말라고,자신께서 곽밥을 준비시켰으니 개성시민들에게 페를 끼치지 않으면서도 시간을 절약해서 좋다고 하시면서 곽밥을 하나씩 나누어 주도록 하시였다.
 그리고 일군들과 함께 밥 옆에 나물채 몇가지가 담겨 있는 곽밥으로 식사를 하신 후 현지지도의 길을 이어 가시였다.

면양말

   주체47(1958)년 3월 13일 현지지도의 길에서 어느한 백화점을 찾으신 김일성주석께서는 양말매대에 이르시여 면양말 한컬레를 사시겠다고 말씀하시였다.
 판매원은 질이 낮은 지방제품을 드릴수가 없어 머뭇거리였다.
 주석께서는 판매원의 마음을 헤아려 보신듯 그래서 내가 신어 보자는거요,인민들이 다 신는 양말인데 나라고 왜 못 신겠소라고 하시며 친히 양말을 사시였다.(끝)


라남의 결사관철투사들처럼 살며 투쟁하자/로동신문 사설(전문)

 (평양 2월 26일발 조선중앙통신)<로동신문> 26일부는 <라남의 결사관철투사들처럼 살며 투쟁하자>라는 제목의 사설을 실었다.
 그 전문은 다음과 같다.
 지금 전체 당원들과 인민들은 당의 전투적호소 따라 뜻 깊은 올해의 명절들을 경제강국건설의 자랑찬 성과로 빛내이기 위한 총 돌격전을 힘차게 다그치고 있다.이 거세찬 진군속에서 라남의 결사관철투사들의 불굴의 투쟁정신을 따라 배우기 위한 사업이 활기 있게 벌어 지고 있다.
 당보에 련이어 실린 라남의 선군시대 전형들의 투쟁위훈에 대한 기사들이 사회적으로 커다란 반향을 일으키고 있으며 많은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라남의 투쟁정신과 기풍을 따라 배우기 위한 지상실효연단에 적극 참가하고 있다.현실은 라남의 결사관철투사들의 숭고한 모범이 전체 인민의 심장을 틀어 잡고 있으며 그들을 따라 배우는것이 대중자신의 사업으로 확고히 전환되고 있다는것을 보여 주고 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라남의 봉화를 새 세기 혁명적진군의 봉화로 높이 들고 나가도록 하여야 하겠습니다.>
 긍정적모범을 적극 내세우고 그것을 온 사회에 일반화하여 혁명과 건설에서 새로운 앙양을 일으켜 나가는것은 우리 당의 일관한 사상교양방침이다.
 라남의 결사관철투사들은 새 세기,선군시대의 전형이다.선군시대는 사회의 모든 성원들이 인민군대의 사상과 도덕,투쟁기풍을 닮아 가는 시대이다.말이나 구호로써가 아니라 사생결단의 각오로 당이 준 과업을 무조건 끝까지 해내는 결사옹위,결사관철의 정신,패배주의를 불 사르며 그 어떤 목표도 자기의 힘과 투쟁으로 기어이 돌파하는 창조적기질,난관을 두려워 하지 않고 아무리 어려운 과업도 배심 든든히 해제끼는 불굴의 투쟁정신과 뜨거운 혁명적동지애 등 라남로동계급이 지닌 투쟁정신과 기풍은 오늘의 시대정신인 혁명적군인정신을 높은 경지에서 구현하고 있다.라남의 결사관철투사들속에는 선군시대의 당일군의 전형도 있고 행정일군과 초급일군의 본보기도 있으며 과학자,기술자들이 따라 배워야 할 훌륭한 귀감도 있다.기업소의 모든 성원들이 위대한 장군님께서 심어 주신 혁명적군인정신으로 살며 투쟁한것으로 하여 라남로동계급은 세상을 놀래우는 기적의 창조자로 될수 있었다.위대한 선군시대,강성대국건설시대의 혁명가들이 지녀야 할 불굴의 투쟁정신을 체현한것으로 하여 오늘 우리 당은 라남의 결사관철투사들을 전체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따라 배워야 할 시대의 전형으로 내세우고 있다.
 위대한 장군님의 선군령도 따라 강성대국건설의 전환기를 열어 나가는 력사적시기에 라남로동계급과 같은 불굴의 투사들이 많이 나오고 있는것은 우리 당과 인민의 커다란 자랑으로,기쁨으로 된다.그 어떤 시련속에서도 당의 의도와 구상을 결사관철해 나가는 시대의 전형들이 끊임없이 배출되기에 이 땅우에서는 세상을 들었다 놓는 창조와 혁신의 불바람이 세차게 몰아 치고 강성대국의 미래가 앞당겨 지고 있다.지금 전체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라남로동계급의 모습에서 당과 수령을 받드는 순결한 량심과 의리,불 타는 조국애의 높은 세계를 보고 있다.
 라남의 결사관철투사들과 같은 충신,애국자들이 많이 나오고 있는것은 위대한 령도자를 모신 우리 나라에서만 있을수 있는 일이다.
 위대한 수령님의 생전의 념원대로 이 하늘아래,이 땅우에 강성대국을 일떠세우시기 위하여 <고난의 행군>의 시련의 시기에나 오늘에나 불면불휴의 사색과 로고를 바쳐 가시는분이 경애하는 장군님이시다.혁명적군인정신을 온 사회에 파급시켜 강계정신,성강의 봉화를 지펴 주신 위대한 장군님의 령도는 우리 인민들속에서 불가능을 모르고 무에서도 유를 창조하는 혁명적기질이 높이 발휘되게 한 근본원천이였다.경애하는 장군님의 거룩한 위인상과 현명한 령도는 천만사람들의 심장을 한없이 격동시키고 기적과 위훈의 창조자,강성대국건설시대의 영웅들이 자라나게 하였다.
 시대의 전형,영웅들을 키워 내세우고 그들을 따라 배우도록 이끌어 주는 우리 당의 령도에는 모든 당원들과 근로자들을 견결한 자주정신과 창조의 기질을 지닌 선군시대의 참다운 혁명가,고상한 혁명적의리와 량심을 지닌 아름다운 인간으로 키우려는 숭고한 사랑이 깃들어 있다.우리는 당의 의도와 현실발전의 요구에 맞게 라남의 결사관철투사들의 불굴의 투쟁정신을 따라 배우는 사업을 계속 힘 있게 벌려 나가야 한다.
 라남의 결사관철투사들을 따라 배우는것은 강성대국건설의 모든 전선에서 새로운 대고조의 불길을 세차게 일으키기 위한 중요한 사업으로 된다.
 강성대국건설을 위한 투쟁은 조국건설력사에 일찌기 없었던 창조와 변혁의 전성기를 펼치는 전당,전 인민적인 대진군이다.몇몇 사람들의 혁신이나 어느 한 부문,단위에서의 성과만으로써는 강성대국건설의 웅대한 목표가 실현될수 없다.누구나 다 혁신자가 되고 모든 부문,모든 단위에서 강성대국건설의 북소리가 높이 울려 나와야 한다.라남의 결사관철투사들의 투쟁정신과 기풍을 적극 따라 배우는것을 전 사회적인 사업으로 힘 있게 벌려 나갈 때 온 나라에 새로운 혁명적대고조의 불길이 세차게 타번지게 되고 강성대국건설에서는 일대 비약이 일어 나게 될것이다.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라남의 결사관철투사들의 정신세계를 따라 배우는것은 위대한 선군시대,강성대국건설시대의 혁명가의 풍모를 갖추기 위한 보람찬 사업으로 된다.
 오늘의 선군시대는 21세기가 요구하는 새형의 인간,주체형의 혁명가들의 대부대가 자라나는 벅찬 시대이다.
 위대한 장군님을 따라 준엄한 <고난의 행군>의 시련을 이겨 내고 강성대국건설의 장엄한 진군길을 다그쳐 나가는 과정에 우리 인민은 령도자와 뜻도 마음도 운명도 하나가 되는 순결의 동지로 자라나고 주체강국의 인민으로서의 강한 민족적자존심을 지니게 되였다.우리 인민들은 최악의 역경속에서도 신심드높이 미래를 건설해 나가는 배짱과 의지를 체질화하고 위대한 장군님의 강성대국건설구상을 실현하기 위한 투쟁에서 영웅적위훈을 창조하고 있다.라남로동계급은 선군시대의 이 거창한 진군의 앞장에 선 시대의 전형들이다.당원들과 근로자들이 라남의 결사관철투사들의 숭고한 정신을 적극 따라 배울 때 위대한 장군님의 선군령도를 실적으로 받들고 새 세기 강성대국건설위업에 삶의 뚜렷한 흔적을 남기는 선군시대의 참다운 전위투사가 될수 있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라남의 결사관철투사들을 따라 배우는것이 자신의 혁명화,로동계급화,사회주의애국주의화를 더욱 다그치며 강성대국건설에서 김일성민족,주체조선의 영웅적기상을 온 세상에 떨치는 영예롭고도 보람찬 사업이라는것을 깊이 자각하고 이 사업에 한결같이 떨쳐 나서야 한다.
 무엇보다도 위대한 장군님을 높은 사업실적으로 받들겠다는 라남의 결사관철투사들의 투철한 립장과 자세를 따라 배워야 한다.
 라남의 결사관철투사들의 투쟁정신에서 기본은 말과 구호로써가 아니라 실적으로 당과 수령을 받들어 나가려는 투철한 각오와 의지이다.우리는 오늘의 실적은 사생결단의 투쟁속에서 이룩된다는것을 실천적모범으로 보여 준 라남로동계급의 투쟁위훈을 자기 사업의 거울로 삼고 투쟁해 나가야 한다.조건이 어려울수록 더욱 분발하는 견인불발의 의지와 투쟁력,준엄한 시기일수록 높은 사업실적으로 당과 수령을 받들어야 한다는 라남로동계급의 투철한 신념을 배워야 한다.위대한 장군님의 강성대국건설구상을 실현해 나가는 우리들의 심장속에는 당이 준 과업실현에 한목숨 서슴없이 내대려는 충성의 피,열정의 피가 세차게 끓어야 한다.
 강성대국건설에서 조선사람의 영웅적기상을 떨치려는 라남의 결사관철투사들의 혁명적자존심과 애국적헌신성을 따라 배우는것이 중요하다.
 강성대국건설은 우리의 전진을 가로 막고 우리의 사상과 우리의 제도,우리의 위업을 압살하려는 제국주의자들에게 다시한번 조선사람의 본때를 보여 주고 주체조선의 존엄을 떨치기 위한 성스러운 위업이다.
 라남로동계급이 모든것이 부족하고 어려운 조건에서 현대적인 기계설비들을 자체의 힘과 기술,지혜로 만들어 내는 기적을 창조할수 있은것은 이 세상에 조선사람이 해내지 못할 일,점령 못할 요새가 없다는 강한 민족적자존심이 있었기때문이다.김일성민족제일주의 기치높이 강성대국건설을 다그쳐 나가는 모든 전투장마다에는 패배주의를 추호도 모르고 계속 높은 목표를 향하여 전진하는 이런 불굴의 혁명정신이 힘 있게 나래쳐야 한다.우리는 남보다 더 높이,더 빨리 내달리려는 라남의 공격정신을 적극 따라 배워야 한다.
 라남로동계급처럼 부닥친 난관을 극복할 방도를 스스로 찾아 낼줄 아는 창조적열정과 기백을 지녀야 한다.백번 쓰러지면 백번 다시 일어 나 기어이 목표를 점령하는 완강한 의지,끝장을 볼 때까지 전진,전진,투쟁 또 전진해 나가는 혁명적일본새의 소유자가 되여야 한다.
 모든 문제를 변화된 환경과 새 세기의 요구에 맞게 보고 대하고 풀어 나가는 혁신적인 안목과 사업기풍을 따라 배워야 한다.
 라남의 결사관철투사들은 새 세기의 요구에 맞는 혁신적인 안목과 사업기풍을 지닌 시대의 전형들이다.
 우리는 발전하는 현실에 맞지 않는 낡은 사고관점과 틀,재래식방법을 대담하게 깨버리고 실리가 철저히 보장되는 방법들을 찾아 쥐여야 한다.무슨 일을 하여도 조국의 백년,천년미래를 내다보며 전망성 있게 설계하고 통이 크게 내밀어야 한다.
 라남의 결사관철투사들은 한결같이 실력가들이며 불 타는 학습열을 지닌 독학가들이다.
 라남의 기적적인 성과는 꾸준하고 피 타는 노력으로 쌓은 높은 실력이 가져다 준 창조물이다.모든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라남의 일군들과 로동계급,기술자들처럼 자신의 실력을 높이는 문제를 사활적인 요구로 내세워야 한다.정보기술을 비롯한 현대과학기술지식을 습득하기 위해 이악하게 노력하여야 한다.하나를 배워도 자기 부문,자기 단위의 사업을 개선해 나가는데 이바지할수 있는 쓸모 있는 지식으로 되게 하여야 한다.
 라남로동계급이 발휘한 혁명적동지애의 미풍을 적극 본 받아야 한다.
 혁명적동지애는 우리 일심단결의 초석이며 불패의 힘의 원천이다.우리는 라남로동계급처럼 자기 조직,자기 집단을 령도자를 받드는 한길에서 뜻과 생사고락을 같이 하는 순결한 대오로 만들어야 한다.동지를 위해서라면 피와 살도,목숨까지도 서슴없이 바치는 숭고한 희생성을 지녀야 한다.좋은 일에는 남을 먼저 내세우고 어렵고 힘든 일은 자기가 도맡아 나서는 고결한 헌신성을 발휘하여야 한다.
 라남의 결사관철투사들을 따라 배우는 사업을 전 사회적,전 군중적인 사업으로 힘 있게 벌려야 한다.라남의 결사관철투사들은 지도일군으로부터 초급일군,과학자,기술자,로동자에 이르기까지 각계각층의 광범한 근로자들모두에게 있어서 훌륭한 본보기로 된다.전체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라남의 결사관철투사들을 따라 배우는 사업에 적극 참가하여야 한다.
 오늘 라남의 결사관철투사들의 숭고한 정신세계를 따라 배우는 사업을 힘 있게 벌리는것은 각급 당조직들이 틀어 쥐고 나가야 할 중요한 정치적사업으로 된다.
 각급 당조직들은 당원들과 근로자들속에서 라남의 로동계급이 지닌 불굴의 투쟁정신과 기풍을 깊이 심어 주기 위한 사업을 자기 단위의 구체적실정에 맞게 실속 있게 진행하여야 한다.라남의 투쟁정신과 기풍이 당원들과 근로자들의 실천투쟁에 철저히 구현되고 높이 발휘되도록 조직사업을 면밀히 짜고 들고 내밀어야 한다.당보지상실효연단과 같은 여러가지 효과적인 수단과 방법,계기들을 통하여 라남의 결사관철투사들을 본 받기 위한 사업을 더욱 심화시켜야 한다.오분열도식이 아니라 꾸준하고 일관성 있게 이 사업을 밀고 나가야 한다.
 라남의 결사관철투사들의 투쟁정신을 따라 배우는 사업은 우리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위대한 김정일동지의 참된 충신,새 세기 강성대국건설자의 자질과 풍모를 갖추기 위한 더없이 보람찬 사업이다.
 모두다 라남의 결사관철투사들을 따라 배우기 위한 투쟁을 힘 있게 벌려 위대한 장군님의 사상과 의도를 빛나게 실현해 나가는 선군시대 결사관철의 투사로 억세게 준비해 나가자.(끝)


리회창은 <악의 축>론의 나팔수/로동신문

 (평양 2월 26일발 조선중앙통신)매국노 리회창이 며칠전 조선반도긴장완화의 핵심은 그 무슨 <북의 대량살상무기위협 해소>라고 하면서 주제넘게도 북이 <문제해결에 나서야 한다>고 떠벌였다.그는 남조선과 미국의 <굳건한 공조>로 <국민을 안심>시켜야 한다는 수작도 늘어 놓았다.
 <로동신문> 26일부는 이것이야말로 <악의 축>론을 부르짖으며 우리 공화국을 무력으로 압살하려는 미제호전광들의 전쟁넉두리를 그대로 받아 외운것이라고 단죄하였다.
 론평의 필자는 다음과 같이 쓰고 있다.
 부쉬는 얼마전 일본과 남조선에 대한 행각시에 우리 공화국을 겨냥하여 대량살상무기로 미국과 동맹국들을 <위협>하는 정권을 <용납하지 않겠다>는 등의 호전적폭언을 다시금 줴쳤다.그런데 명색이 야당총재인 리회창이 미제의 강도적인 북침론리를 옹호하고 지어 우리에게 <문제해결>을 요구해 나선것은 뻔뻔스럽기 그지없다.민족의 화해와 평화,통일을 위해 온갖 성의와 노력을 다하는 우리를 터무니없이 걸고 들면서 미제의 북침전쟁론에 박수를 쳐준 리회창의 언동은 온 민족의 치솟는 증오와 격분을 자아낼뿐이다.
 리회창이 상전의 <악의 축>론을 그대로 되받아 외운 리유는 다른데 있지 않다.권력야심가인 리회창은 전쟁열에 들뜬 미제상전에게 아부하고 그의 비위를 맞추는 대가로 다음기 <대통령>자리를 따내 보려고 미제의 <악의 축>론의 나팔수로 발 벗고 나선것이다.
 조선민족은 미제의 개질을 하는 리회창을 절대로 용서치 않을것이며 그가 저지른 죄악의 대가를 천백배로 치르게 할것이다.(끝)


로동단체들 파업 결의

 (평양 2월 26일발 조선중앙통신)서울의 방송보도들에 의하면 <민주로총>과 <한국로총>이 공기업의 민영화반대 등을 요구하여 파업을 벌리기로 하였다.
 <민주로총>은 21일 기자회견에서 재계의 주장을 대부분 반영한 <로동법>개정안의 철회를 요구하고 26일로 예정된 파업에 현대중공업을 비롯한 남조선 전 지역의 140여개 사업장에서 10만여명이 참가할것이라고 밝혔다.
 <한국로총>도 이날 기자회견을 가지고 당국이 철도를 비롯한 기간산업을 민영화하려 하면서 로동계의 요구를 묵살하고 있다고 비난하고 만약 민영화가 강행된다면 총 파업으로 맞설것이라고 경고하였다.
 한편 현대자동차로조는 21일 대의원대회를 열고 <림시국회>에서의 <로동법>개정안 통과를 막고 생존권 요구를 관철시키기 위해 26일부터 파업을 시작할것이라고 밝혔다.(끝)


로작을 로므니아에서 출판

 (평양 2월 26일발 조선중앙통신)위대한 김정일령도자의 고전적로작 <혁명과 건설에서 주체성과 민족성을 고수할데 대하여>를 11일 로므니아 꼬뻬르떼쓰출판사에서 단행본으로 출판하였다.
 주체86(1997)년 6월 19일에 발표된 이 로작에는 혁명과 건설에서 주체성과 민족성을 고수하는것이 사회주의위업수행에서 견지해야 할 근본원칙으로 되는 근거와 이를 실현하기 위한 과업과 방도가 밝혀 져 있다.(끝)


김정일총비서는 자주정치의 위대한 수령/일본교직원주체사상연구회 련락협의회 회장

 (평양 2월 26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을 방문한 일본교직원주체사상연구회 련락협의회 회장 세이노 가즈히꼬는 자주정치의 위대한 거장이신 김정일동지께서 계시여 조선은 사회주의보루로 빛나고 있다고 하면서 자기의 격동된 심정을 토로하였다.
 세계정치사는 수많은 명인들을 기록하고 있지만 위대한 김정일동지처럼 나라와 민족을 위하여,민족의 자주권과 존엄을 위하여 정력적으로 활동하신 위인은 알지 못하고 있다.
 나라와 민족의 자주성은 탁월한 수령의 현명한 령도와 그의 두리에 굳게 뭉친 인민의 힘에 의하여 굳건히 담보된다.
 김정일동지께서는 정치적자주성을 견지하는것은 애국과 번영의 길이고 사대와 외세의존은 망국의 길이라고 하시면서 혁명과 건설에서 주체적립장을 확고히 견지하도록 하시였다.
 조선을 여러차례 방문한 나는 김정일동지께서 집필하신 고전적로작들을 학습하고 각계층 인민들과 만나 이야기도 나누는 과정에 그이께서 지니신 천리혜안의 예지와 숭고한 풍모에 매혹되였고 주체사상신봉자로 되였다.
 오늘 조선에서는 당과 군대,인민이 일심단결되여 있으며 세계 어느 나라에서도 찾아 볼수 없는 인민대중중심의 사회주의가 불패의 보루로 다져 졌다.
 조선에서 일어 나고 있는 모든 경이적인 성과는 김정일동지의 자주정치를 떠나서 생각할수 없다.
 나는 오늘 온 세상에 소리높이 웨치고 싶다.
 자주정치의 위대한 수령이신 김정일동지께서 계시여 조선은 영원히 승리와 영광만을 떨칠것이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