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총비서께 남조선 청년학생들이 축하문

 (평양 3월 17일발 조선중앙통신)위대한 김정일령도자의 탄생일에 즈음하여 그이께 남조선의 청년학생들이 축하문을 보내여 왔다.
 축하문에서 그들은 김정일령도자의 탄생일을 맞이하여 그이께 뜨거운 흠모와 경모의 정을 담아 삼가 인사를 드리였다.
 축하문은 경애하는 그이께서 비범한 예지로 주체사상을 발전풍부화시키시여 위대한 김일성주의로 정식화하시고 인류가 나아갈 앞길을 환히 밝혀 주시는 불멸의 업적을 쌓으신데 대해 지적하였다.오늘 이북사회주의가 제국주의의 그 어떤 고립압살봉쇄책동에도 끄떡없이 <고난의 행군>,강행군을 끝마치고 사회주의강성대국건설의 길로 힘차게 내달리고 있는것은 백두의 지략과 담력을 지니신 김정일장군님의 탁월한 령도실력과 선군정치의 빛나는 결실이라고 축하문은 강조하였다.
 장군님은 진정 우리 민족과 전 인류의 위대한 스승이시며 만민이 우러르고 받들며 따르는 21세기의 태양이시라고 하면서 축하문은 다음과 같이 지적하고 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2000년 6월 우리 민족앞에 조국통일의 리정표인 6.15남북공동선언을 마련하시여 우리 민족끼리 자주적으로 통일을 이룩할수 있는 조국통일운동의 새 력사를 펼쳐 주심으로써 오늘 남과 북,해외의 7천만 겨레는 단합과 통일의 길로 힘차게 매진하고 있습니다.
 우리 이남의 열혈청년들은 이 영광스러운 승리의 길에서 위대한 장군님의 높은 뜻을 받들고 앞장에 서서 조국통일의 그 날까지 한몸이 육탄이 되고 성새가 되여 달려 나갈것입니다.(끝)


미국의 독선적인 강권행위를 단죄/조선 법학학회 고소장

미국의 독선적인 강권행위는 국제법원칙들을 위반하는 범죄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법학학회 고소장

 오늘 미국이 패권주의를 추구하면서 세계의 이르는 곳마다에서 독단과 강권으로 전횡을 부리고 있는것은 평화와 진보,화해와 협력의 국제질서를 수립하려는 인류의 지향과 념원에 배치될뿐아니라 국제법을 란폭하게 위반하는 범죄행위로 된다.
 공인된 국제법원칙들을 무시하고 힘을 만능으로 여기는 미국의 범죄적책동으로 인하여 오늘 국제관계에는 전례 없는 복잡성과 혼란이 조성되고 있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법학학회는 국제사회에 조성된 사태의 엄중성으로부터 미국의 부쉬정권이야말로 국제법을 위반하고 세계의 평화와 안전을 파괴하는 범죄집단임을 세계의 진보적인민들과 량심적인 법률가들에게 고발한다.
 미국은 국제관계의 최고원칙으로 공인되여 있는 국가자주권존중과 내정불간섭의 원칙을 엄중히 위반하고 있다.
 오늘 미국의 부쉬정권이 감행하고 있는 가장 엄중한 범죄행위는 다른 주권국가들의 자주권을 란폭하게 유린하면서 내정에 간섭하고 있는것이다.
 자주권존중원칙과 내정불간섭원칙은 모든 나라가 국제관계에서 국가의 합법적지위와 존엄을 서로 존중하고 그의 자주적권리와 리익을 침해유린하지 말데 대한 가장 중요한 원칙이다.
 자주성을 지향하는 모든 나라의 일치한 념원과 요구를 실현하는 문제도 세계 평화와 안전을 유지하고 국가들간의 친선과 협조관계를 발전시키는 문제도 이 원칙을 떠나서는 생각할수 없다.이로부터 국제관계의 원칙에 관한 모든 국제법문건들에서는 자주권존중과 내정불간섭의 원칙을 국가관계의 기본원칙의 하나로 규제하고 대소국가를 불문하고 모든 국가들이 이 원칙을 철저히 지킬것을 요구하고 있다.
 유엔헌장도 전반적인 평화와 국가들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하여 모든 국가들이 철저히 주권평등의 원칙에 기초하여 행동하여야 한다는데 대하여 우선적으로 규정하고 있다.
 1965년 12월 유엔총회 제20차회의에서 채택된 <국가의 국내사항에 대한 간섭을 허용하지 않으며 국가의 독립과 자주권을 옹호할데 관한 선언>은 모든 국가들이 다른 나라의 국내외문제에 어떤 구실을 가지고 직접 혹은 간접적으로 간섭할 권리가 없다는것을 확인하고 주권국가의 정치,경제,문화적요소들을 반대하거나 국가주권반대를 지향하는 모든 위협을 금지한다고 지적하였다.
 또한 매개 나라가 다른 나라의 간섭을 받지 않고 자기의 정치,경제,사회제도를 자유로이 선택할 권리를 가지고 있다는데 대하여서도 명백히 규제하고 있다.
 이밖에도 자주권존중과 내정불간섭의 원칙을 준수할데 대한 요구는 국제사회가 발전함에 따라 <국가의 권리와 의무에 관한 선언>과 <유엔헌장에 부합되는 국가들간의 친선관계와 협조에 관한 국제법원칙에 대한 선언>을 비롯한 수많은 국제법문건들에서 일관하게 확인되고 그 내용도 더욱 구체화되여 왔다.
 이 원칙들에 의하여 지난 50여년동안 새로운 세계대전이 방지될수 있었고 세계의 자주화,국제사회의 민주화과정이 추진되여 올수 있었다.
 그러나 미국의 부쉬정권은 집권초기부터 <국익우선론>이라는 간판밑에 당파적 및 개인적리익을 국제법의 우에 놓고 다른 나라들의 내정에 공공연히 간섭하고 있다.
 자기를 세계우에 군림한 초국가적인 정부로 간주하면서 제멋대로 세계를 선과 악으로 갈라 놓고 저들에게 고분거리지 않는 나라들을 <악의 축>이라고 함부로 걸고 드는 부쉬정권의 행위는 지금까지의 국제관계사에서 다른 주권국가에 대한 존엄유린과 내정간섭의 가장 엄중한 표현으로 된다.
 미국이 다른 나라들의 정치,사회,경제제도를 비방중상하면서 저들의 요구대로 뜯어 고칠것을 강요하는것 역시 자주권존중과 내정불간섭의 원칙에 정면으로 배치되는 범죄행위이다.
 어떤 정치,사회,경제제도를 선택하는가 하는것은 매개 나라 인민이 자기 나라의 력사와 문화,민족적전통과 풍습,발전정도 등을 고려하여 자체의 실정에 맞게 결정하는 철두철미 민족자결권에 속하는 내정문제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은 해마다 <인권보고서>요,<종교보고서>요 하는것들을 발표하는 놀음을 벌리면서 다른 나라들의 내정에 간섭하고 그 나라 인민들이 선택한 제도를 무너뜨리기 위한 구실과 공간을 마련해 보려고 끊임없이 획책하고 있다.
 다른 나라의 자주권을 유린하고 내정에 간섭하는 미국의 범죄적행위는 저들의 국내법을 가지고 제멋대로 남의 나라 정책을 시비하면서 경제제재를 가하고 있는데서 집중적으로 표현되고 있다.
 미국의 경제제재의 후과로 수많은 나라들에서 민족경제의 정상적인 발전이 억제 당하고 수백만의 무고한 희생자들이 발생한 사실이 범죄의 엄중성을 보여 주고 있다.
 자기의 의사를 다른 나라에 내려 먹이려는 미국의 로골적인 강권행위로 말미암아 지금 자주권존중과 내정불간섭의 원칙은 국제법의 기본원칙으로서의 사명과 역할을 수행하느냐,아니면 약육강식의 법칙에 자리를 내주느냐 하는 기로에 놓이게 되였다.
 현대문명의 력사에서 미국의 부쉬정권처럼 국제법적규범들을 마구 짓밟으면서 다른 나라에 대한 내정간섭을 국가의 대외정책으로까지 공포하고 실행에 옮기는 포악무도한 범죄적행위로 국제관계전반을 그토록 어지럽힌 례는 없다.
 미국은 국제평화와 안정의 초석인 령토완정의 원칙과 무력에 의한 위협,무력의 사용금지원칙을 혹심하게 유린하고 있다.
 미국의 부쉬정권이 저지르고 있는 엄중한 범죄행위는 세계제패를 추구하면서 힘으로 다른 나라들을 서슴없이 위협,압살하고 있는것이다.
 령토완정의 원칙과 힘의 위협 및 힘의 사용금지원칙은 매개 나라의 독립과 자주권은 신성불가침이라는 국제법적원리를 구현하고 있다.
 다른 나라의 독립과 자주권을 무력으로 유린하려는것은 그 나라의 권리와 존엄을 빼앗으려는 침략행위이며 국가들간의 건전하고 정상적인 관계를 파괴하는 위법행위이다.
 이에 대하여서는 유엔헌장도 <모든 성원국들은 국제관계에서 그 어떤 국가의 령토완정이나 정치적독립에 대하여 유엔의 목적에 부합되지 않는 그 어떤 방식으로 위협하거나 힘을 사용하지 않는다>고 규제하고 있으며 <유엔헌장에 부합되는 국가들간의 친선관계와 협조에 관한 국제법원칙에 대한 선언>과 <국제분쟁의 평화적해결에 관한 마닐라선언>을 비롯한 많은 국제법문건들에 명시되여 있다.
 그러나 집권하기전부터 벌써 세계인민들이 강력히 반대하는 미싸일방위체계수립의 강행을 대통령선거공약으로 내든 부쉬정권은 국제적인 군축합의들과 국제법적요구들을 무시하고 모든것을 오직 전쟁으로 해결하는 몽둥이정책에 매여 달리고 있다.
 부쉬정권의 무모한 전쟁정책으로 인하여 아프가니스탄이 재더미로 화하고 수많은 민간인희생자가 났으며 중앙아시아와 중동,동남아시아와 동북아시아 등 세계도처에 전쟁의 불구름이 짙게 드리우고 있다.
 부쉬정권은 올해를 <전쟁의 해>로 공공연히 선포하고 미국의 군사비를 20년만에 최고증액을 기록하는 수준으로 대폭 늘이려 하고 있으며 지어 최근에는 비핵국가들에 대한 핵공격을 예견한 새로운 핵전쟁교리까지 내돌리고 있다.
 미국은 1978년의 유엔군축특별총회에서 비핵국가들이 <다른 핵무기소유국과 련합하여 미국이나 그 동맹국들을 공격해 오지 않는 한 핵무기를 사용하지 않는다>는 정책성명을 발표하였다.
 이러한 담보에 기초하여 국제적인 군축조약들이 합의,유지되여 온 조건에서 이제 와서 부쉬정권이 이것을 뒤집어 엎는것은 세계평화와 안전분야에서 이루어 진 국제법적기초를 통채로 허물어 버리는것으로 된다.
 미국은 저들이 국제법을 란폭하게 위반하고 있을뿐아니라 일본과 같은 종전의 전범국들이 미국의 세계제패전략에 추종하여 다시금 범죄의 길을 걷도록 꺼리낌없이 부추기고 있다.
 부쉬정권의 적극적인 부추김밑에 일본에서는 해외팽창을 위한 립법체계를 완비하려는 책동이 더욱 로골화되고 있으며 그에 따라 이미 <자위대>무력의 해외진출이 합법화되였다.
 힘의 립장에 서서 전쟁의 방법으로 저들의 의사를 다른 나라들에 내리 먹이려는 미국의 이러한 처사는 명백히 평화에 대한 죄에 속하는 범죄행위로 된다.
 미국은 국제관계의 기초로 되는 국제공약과 의무를 존중할데 대한 원칙을 란폭하게 위반하고 있다.
 미국의 부쉬정권이 감행하고 있는 범죄행위는 조약에 따라 지닌 자기의 국제적의무를 줴버리고 그에 배치되게 제멋대로 행동하여 국제질서를 교란시키고 있는것이다.
 조약의 체결과 그 준수는 주권국가들이 국제적관심사로 되는 문제들을 서로 토의합의하여 평화와 안전을 도모하고 호상협조와 친선관계를 발전시켜 나갈수 있게 하는 국제법형성발전의 기초이다.
 유엔헌장은 국제조약에 의하여 지닌 의무를 성실히 수행하는것이 국가들의 의무로 된다고 규정하고 있으며 아메리카기구헌장은 <조약에 대한 존중과 성실한 리행은 국가들간의 평화적관계를 발전시키는 규범으로 된다.국제조약과 협정들은 반드시 준수되여야 한다>,조약법에 관한 윈협약은 <효력을 가지는 모든 조약은 당사국을 구속하며 당사국들은 이 조약을 성실히 리행하여야 한다>고 규제하고 있다.
 그러나 부쉬정권은 세계제패를 추구하는 견지에서 국제조약을 저들에게 필요한것과 불필요한것을 갈라 2중기준을 적용하면서 다른 나라들에 압력을 가하는데 필요한 조약에 대해서는 적극 들고 다니고 자기의 비위에 거슬리는 조약들에 대해서는 의무리행을 회피하거나 지어는 조약자체를 거세해 버리는 강권행위를 감행하고 있다.
 국제사회의 한결 같은 반대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부쉬정권이 일방적으로 취한 행위는 1972년의 요격미싸일제한조약으로부터의 탈퇴,<교또의정서>리행의 거부,생물무기협약에 따르는 의정서채택의 거부,아프가니스탄포로취급에서의 제네바협약위반 등 그 실례가 헤아릴수 없다.
 그 후과로 인류의 생존환경을 보호하고 새로운 군비경쟁을 방지하며 인도주의리념을 확립하려는 국제사회의 진지한 노력은 심히 우롱 당하고 수포로 돌아 갔다.
 부쉬정권의 범죄행위는 특히 우리 나라와의 관계에서 집중적으로 감행되고 있다.
 부쉬정권은 선임행정부가 자주권의 호상존중에 기초하여 우리와 채택하였던 조미기본합의문의 정신을 줴버리고 우리 인민이 스스로 선택한 우리 식 사회주의제도를 마구 헐뜯는 망동을 서슴지 않음으로써 자주권존중과 내정불간섭의 원칙을 란폭하게 위반하는 범죄를 감행하고 있다.
 부쉬정권이 우리 나라를 포함하여 7개 나라를 핵공격의 대상으로 지정한것은 힘의 위협과 사용을 금지하는 국제법적원칙에 대한 유린으로 될뿐아니라 특히 우리에 대하여 핵무기로 위협하지 않으며 사용하지도 않겠다고 공약한 1993년의 조미공동성명과 1994년의 조미기본합의문의 구체적인 조항까지 란폭하게 위반하는 범죄적행위로 된다.
 범죄에 범죄를 낳고 있는 미국의 독선적인 강권행위가 그대로 용납된다면 국제관계에서는 정의와 진리가 말살되고 세계는 불피코 약육강식의 쟝글로 화하게 될것이다.
 미국의 범죄적인 강권책동을 반대하고 공정하고 정의로운 국제질서를 지향하여 단합된 노력을 기울이는것은 세계의 평화와 안전을 바라는 인류앞에 나선 초미의 과제이며 국제법률기구들과 법률가들앞에 나서는 선차적임무이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법학학회는 세계 법률분야의 모든 기구들과 단체들,법률가들이 미국의 범죄행위를 단죄규탄하는 정의의 목소리에 합세하리라는 기대를 표명한다.

주체91(2002)년 3월 16일
평 양

                                          (끝)


우리 공화국을 중상모독한 리회창을 규탄/조평통서기국

 (평양 3월 17일발 조선중앙통신)조국평화통일위원회 서기국은 16일에 발표한 보도 제816호를 통하여 <한나라당> 총재 리회창이 일본을 행각하면서 우리 공화국을 중상모독하는 악담을 늘어 놓은데 대하여 규탄하였다.
 리회창은 일본에 가서 그 누구의 대량살상무기의 <위협>에 대해 떠들었으며 우리의 존엄 높은 정치체제까지 악의에 차서 헐뜯었다.또한 일본상전에게 <북의 대량살상무기문제에 적극 대처>해야 한다고 하면서 외세와 공모결탁하여 감히 우리 공화국을 해쳐 보려는 속심까지 내비쳤다.
 보도는 이 모든 험담질은 민족반역자,친미친일 2중주구로서의 그의 더러운 본색을 그대로 드러내 놓은것외에 다른 아무것도 아니라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지적하였다.
 이번에 리회창따위가 애비의 친일행적을 따라 일본에 갔다 온것도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제2의 상전을 찾아 가 나라와 민족의 리익을 팔고 반공화국열을 올린 대가로 외세의 지지를 얻어 권력의 자리를 차지해 보려는 비렬한 목적에서 출발한것이다.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서기국은 권력욕에 환장이 되여 외세에 민족내부문제를 송사질하며 동족을 해치고 북남대결과 민족의 머리우에 핵전쟁의 불구름을 몰아 오는것마저 서슴지 않는 희세의 민족반역자인 리회창역도를 준렬히 규탄한다.
 존엄 높은 우리의 정치체제를 함부로 걸고 들고 우리를 악랄하게 중상모독한 자들은 그러한 행위가 이제 얼마나 비싼 대가를 치르게 되는가를 똑똑히 알게 될것이다.
 우리는 리회창역도가 자기의 사대매국적이며 반공화국,반통일적인 일거일동이 분노에 찬 우리 인민의 눈초리안에 들어 있다는것을 알고 경거망동하지 말것을 단호히 경고한다.(끝)


800만 총폭탄은 미제를 남김없이 소탕할것이다/청년동맹중앙위원회 성명

 (평양 3월 17일발 조선중앙통신)김일성사회주의청년동맹 중앙위원회는 16일 성명을 발표하여 미제가 남조선의 호전세력들과 함께 벌리려는 대규모적인 합동군사연습을 <팀 스피리트>합동군사연습보다 훨씬 더 위험한 계획적인 북침전쟁도발행위로,조선민족에게 핵전쟁의 재난을 들씌우기 위한 핵시험전쟁으로 락인하였다.
 성명은 다음과 같이 강조하였다.
 그 어떤 대적도 단매에 쳐 부실수 있는 무적강군인 인민군대와 함께 우리 청년전위들은 미제와 남조선호전광들에 의해 우리 나라에서 평화가 엄중히 위협 당하고 정세가 일촉즉발의 위기로 치닫고 있는 오늘의 사태를 절대로 수수방관하지 않을것이다.
 미제와 남조선호전광들은 경거망동하지 말아야 하며 무모한 북침전쟁소동을 당장 걷어 치워야 한다.
 만일 미제와 남조선호전광들이 우리의 거듭되는 경고에도 불구하고 끝끝내 이 땅에서 침략전쟁의 불집을 터뜨린다면 우리 청년학생들은 800만의 총폭탄이 되여 침략자 미제를 한놈도 남김없이 소탕하고 민족의 숙원인 조국통일위업을 반드시 성취하고야 말것이다.
 성명은 해내외의 모든 청년학생들이 온 민족과 함께 6.15공동선언의 기치를 더욱 높이 들고 미제침략자들의 새 전쟁도발책동을 반대하는 투쟁에 더욱 힘차게 떨쳐 나설것을 호소하였다.(끝)


혁명적군인정신은 21세기 강성대국건설을 위한 전투적기치/로동신문

 (평양 3월 17일발 조선중앙통신)<로동신문> 17일부는 위대한 김정일령도자의 고전적로작 <혁명적군인정신을 따라 배울데 대하여>발표 5돐에 즈음하여 론설을 실었다.
 론설은 주체86(1997)년 3월 17일에 발표된 이 로작은 가장 어려웠던 <고난의 행군>시기에 조선인민군과 인민에게 필승의 신심과 고귀한 사상정신적량식을 안겨 준 참된 삶과 투쟁의 교과서이며 21세기 강성대국건설을 위한 오늘의 투쟁에서 억세게 틀어 쥐고 나가야 할 전투적기치이라고 지적하였다.
 론설의 필자는 혁명적군인정신을 구현할데 대한 김정일령도자의 사상은 세계사회주의운동력사에서 처음 보는 독창적인 혁명사상이라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강조하고 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제국주의침략자들과의 치렬한 대결속에서 전진해 나가는 사회주의위업수행의 합법칙적요구를 깊이 통찰하시고 마치와 낫우에 총대가 있다는 새로운 혁명원리를 밝히시였으며 혁명군대의 투쟁정신으로 전체 혁명대오를 무장시킬데 대한 사상을 제시하시였다.
 혁명적군인정신에 관한 경애하는 장군님의 사상리론이야말로 우리 혁명을 선군이라는 필승불패의 궤도우에 올려 세운 위대한 사상이며 력사상 최악의 시련속에서 강성대국건설의 도약대를 쌓아 올리게 한 비약의 기치였다.
 오늘 우리 사회에는 혁명적군인정신으로 살며 투쟁하는 기풍이 확고히 지배하고 있다.
 경애하는 장군님을 어버이로 믿고 따르며 장군님께서 주신 그 어떤 과업도 군대식으로 패기 있게 해제끼고 사업과 생활도 전투적으로 해 나가며 적들과의 대결에서도 총대와 같이 타협을 모르고 견결하게 맞서 싸우는것이 바로 혁명적군인정신을 체질화한 조선인민의 참모습이다.(끝)


신문들 조로친선협조관계발전에 언급/경제,문화협정체결 53돐

 (평양 3월 17일발 조선중앙통신)17일부 평양의 신문들은 조로경제적 및 문화적협조에 관한 협정체결 53돐이 되는 날에 즈음하여 개인필명의 글을 실었다.
 <로동신문>은 이 협정은 조로경제,문화적협조의 법적기틀로서 지난 수십년동안 두 나라사이의 경제와 문화 등 여러 부문들간의 련계와 협조를 긴밀히 하는데서 중요한 역할을 하였다고 지적하였다.
 신문은 최근년간에 있은 두 나라 수뇌분들의 호상방문과 상봉을 통하여 조로친선협조관계가 새로운 발전단계에 올라 선데 대하여 지적하였다.
 <민주조선>은 이 협정의 체결은 경제와 문화분야에서 협조와 교류를 확대하여 친선관계를 발전시켜 나가려는 두 나라 인민들의 한결 같은 의지의 발현이였다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지적하였다.
 오랜 력사와 전통을 가지고 있는 조로친선 및 협조관계를 발전시켜 나가려는 두 나라 인민들의 의지는 세월의 온갖 풍파를 이겨 낸것이다.
 조로 두 나라 인민의 지향과 요구,공동의 노력에 의하여 지금 조선과 로씨야사이에는 경제와 문화를 비롯한 각 분야에서 협력과 교류를 가일층 확대발전시킬수 있는 확고한 전망이 열리고 있다.
 특히 지난해 8월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로씨야련방에 대한 공식방문은 조로사이의 친선관계를 새 세기의 요구에 맞게 보다 심화발전시키고 세계의 평화와 안전을 수호하며 경제와 문화 등 사회생활의 모든 분야에서의 협조와 교류를 확대발전시키는데서 특별한 의의를 가지는 력사적방문이였다.
 조로친선관계는 그 강화발전에 필요한 모든 조건과 요소들을 다 갖추고 있다.문제는 두 나라 정부와 인민의 적극적인 행동조치에 달려 있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정부와 인민은 이 기회에 뿌찐대통령의 강력한 국가건설구상실현을 위한 로씨야정부와 인민의 앞으로의 사업에서 보다 큰 전진이 있기를 충심으로 바란다.(끝)


로동신문 미국과 남조선의 합동군사연습을 북침공격연습으로 규탄

 (평양 3월 17일발 조선중앙통신)<로동신문> 17일부는 미국과 남조선의 호전광들이 3월 21일부터 벌리려는 대규모합동군사연습은 명백히 <팀 스피리트>합동군사연습의 재현이고 그 이상의 계획적인 북침공격연습으로서 그 성격에 있어서 철두철미 우리 공화국을 겨냥한 로골적인 군사적도발이라고 규탄하였다.
 론평의 필자는 다음과 같이 쓰고 있다.
 그 무슨 <악의 축>이니 뭐니 하며 감히 우리 공화국의 존엄을 건드리고 도저히 허용할수 없는 강도적요구를 내걸며 <핵공격도 불사>하겠다는 호전적폭언을 거리낌없이 내뱉는 미국호전광들이 례년에 없이 방대한 병력과 최신전쟁수단들을 총 동원하여 벌리려 하는 이번 북침공격작전연습이 실전으로 넘어 가지 않으리라는 담보는 어디에도 없다.
 하지만 미국호전광들은 경거망동하지 말아야 한다.만약 그들과 그 주구들이 끝끝내 이 땅에서 침략전쟁의 불집을 터뜨린다면 우리는 그 기회를 놓치지 않고 침략자들을 여지없이 격멸소탕해 버리고 조국통일의 력사적숙원을 성취할것이다.(끝)


미국의 전투기선정을 강박한 <국방부> 사실자료 공개

 (평양 3월 17일발 조선중앙통신)서울에서의 <문화방송>에 의하면 차세대전투기시험평가단 부단장 조주형공군대령의 가족과 변호인들이 13일 서울에서 기자회견을 가지고 <국방부>가 미국의 전투기선정을 강박한 사실자료를 공개하였다.
 그들이 공개한 육성테프에서 조주형은 지난 1월 초 차세대전투기사업 책임자가 <F-15K전투기가 선정되지 않으면 미국이 주한미군을 철수할수 있고 이렇게 되면 큰일이라고 말했다>고 폭로하였다.
 그는 또한 지난 해 4월 이 책임자가 <국회>제출용보고서를 검토하면서 <차세대전투기의 성능가운데서 통합전자장비기능 등이 없다는 내용을 삭제할것을 지시했다>고 말하였다.(끝)


로작을 나이제리아에서 출판

 (평양 3월 17일발 조선중앙통신)위대한 수령 김일성주석의 불후의 고전적로작 <조국통일의 3대원칙에 대하여>를 나이제리아의 에누구주출판사에서 11일 단행본으로 출판하였다.
 주체61(1972)년 5월 3일에 발표된 이 로작에는 자주,평화통일,민족대단결의 조국통일3대원칙이 밝혀 져 있다.(끝)


베네수엘라공산당 지도자 조선인민의 투쟁에 련대성 표시

 (평양 3월 17일발 조선중앙통신)베네수엘라공산당 중앙위원회 총비서 오스까르 피게라가 3월 8일부터 10일까지의 기간에 진행된 당 제11차대회에서 조선인민의 투쟁에 련대성을 표시하였다.
 그는 대회총화보고에서 조선인민이 김정일동지와 조선로동당의 옳바른 령도밑에 제국주의자들의 계속되는 책동속에서도 나라의 통일과 사회주의건설을 위한 투쟁에서 성과들을 이룩하고 있는데 대하여 평가하면서 이에 굳은 련대성을 보낸다고 강조하였다.(끝)


인디아공산당(맑스주의) 부쉬의 망발을 규탄

 (평양 3월 17일발 조선중앙통신)인디아공산당(맑스주의) 중앙위원회 정치국이 9일 성명을 발표하여 미국대통령 부쉬의 대조선적대시정책을 단죄하였다.
 성명은 부쉬가 철면피하게도 세계의 패권을 쥐기 위한 목적의 일환으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등을 <악의 축>이라고 모욕하였으며 이른바 <반테로전쟁>을 조선에로 확대해 보려고 꾀하고 있다고 폭로하였다.
 미제국주의자들은 조선반도에서 통일에 대한 요구가 고조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조선반도의 인공적인 분렬을 추구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성명은 미군의 남조선주둔은 조선반도의 평화와 통일과정의 주요 장애물이라고 강조하였다.(끝)


베닌사회주의당 6.15선언 지지,미군철수 요구 국제적서명운동에 참가

 (평양 3월 17일발 조선중앙통신)베닌사회주의당이 6.15북남공동선언을 지지하며 남조선에서 미군을 당장 철수시킬것을 요구하는 국제적서명운동에 참가하였다.
 5일 베닌사회주의당 창건자,지도자 알리 후두가 정치국성원들,각급 당조직책임자들 1만명을 대표하여 서명문에 수표하였다.
 그는 베닌사회주의당의 투사들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각하의 현명한 령도를 받는 조선로동당과 조선인민의 투쟁에 언제나 적극적인 지지와 련대성을 표시할것이라고 강조하였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