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4월 4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로동당 총비서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 위원장이신 김정일최고사령관께서는 3일 조선인민군 공군사령부산하 서해지구 항공구락부를 지도하시였다.
김정일최고사령관을 현지에서 조선인민군 공군사령관 오금철상장과 항공구락부의 지휘성원들이 영접하였다.
그이께서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주석의 현지지도표식비와 혁명사적교양실을 돌아 보신 다음 녀성구락부생들의 비행훈련을 보시였다.
능숙한 비행술과 완강한 투지를 소유한 녀성구락부생들은 어렵고 복잡한 기술동작들을 제때에 원만히 수행하고 기지로 돌아 와 그이께 충성의 보고를 올리였다.
그이께서는 훈련에 참가한 용감한 녀성구락부생들을 몸가까이 불러 주시여 훈련정형을 료해하시고 모두가 높은 비행술과 튼튼한 육체를 가진 녀장수들로 자라난데 대하여 커다란 만족을 표시하시면서 따뜻이 고무격려해 주시고 그들에게 감사를 주시였다.
최고사령관께서는 청소년들에게 대담성과 용감성을 키워 주고 그들의 재능을 마음껏 꽃 피울수 있게 하는 항공구락부는 나라의 항공기술을 발전시키는데서도 중요한 의의를 가진다고 하시면서 구락부운영에서 지침으로 되는 강령적인 과업들을 제시하시였다.
이어 구락부생들의 생활을 세심히 보살펴 주신 그이께서는 항공구락부생들은 하늘에서 높은 정신육체적부담을 받으며 훈련하는것만큼 이들에 대한 후방사업에 특별한 관심을 돌려야 한다고 말씀하시였다.
그이께서는 구락부생들이 진행하는 시랑송발표모임도 친히 보아 주시였다.
최고사령관께서는 이날 오랜 기간 항공부문에서 근무한 부부비행사들을 만나 주시였다.
그이께서는 부부비행사들의 사업과 생활에 대하여 자세히 알아 보시고 조국보위와 나라의 항공기술발전을 위하여 많은 일을 한 그들의 자랑찬 위훈을 높이 평가하시였다.
최고사령관께서는 항공구락부생들의 예술소품공연도 보아 주시였다.
김정일최고사령관께서는 항공구락부의 종업원들,구락부생들과 함께 뜻 깊은 기념사진을 찍으시였다.
조선인민군 조명록총정치국장과 김영춘총참모장,김일철인민무력부장,리명수대장이 동행하였다.(끝)
(평양 4월 4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김용순비서와 남측의 요청에 따라 평양을 방문한 김대중대통령의 특사인 림동원 외교안보통일특별보좌역 사이의 회담이 3일에 있었다.
회담에서 쌍방은 조선반도에 조성된 엄중한 사태와 북남관계에서 제기되는 문제들을 폭넓게 토의하였다.
우리측은 력사적인 평양상봉과 6.15북남공동선언발표이후 화해와 단합,통일을 지향하여 좋게 발전하던 북남관계가 안팎의 호전세력의 전쟁도발책동으로 말미암아 악화되고 북남공동선언리행이 엄중한 국면에 처해 있다고 언급한 다음 이에 대한 책임이 미국과 함께 남측에도 있다고 강조하였다.
우리측은 이번에 우리가 림동원특사의 평양방문요청을 수락한것은 민족앞에 닥쳐온 엄중한 사태와 관련하여 직접 마주 앉아 남측이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나라의 통일문제를 풀어 나갈데 대한 6.15북남공동선언의 기본정신을 존중하고 민족끼리 공조해 나갈 의지가 있는지에 대한 명백한 대답을 들어 보려는데 있다고 강조하였다.
우리측은 또한 남측이 력사적인 평양상봉때 <주적론>이라는것이 더는 없을것이라고 하고도 계속 그것을 제창하면서 전쟁소동을 일으키는데 대하여 엄중시하고 6.15공동선언리행에 대한 근본립장부터 바꿀데 대하여 강조하였다.
회담은 계속된다.(끝)
(평양 4월 4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대변인은 최근 미행정부가 우리의 조미기본합의문리행을 <보증>하지 않기로 한것과 관련하여 4일 조선중앙통신사 기자가 제기한 질문에 다음과 같이 대답하였다.
보도에 의하면 최근 미행정부는 우리의 조미기본합의문리행을 올해에는 국회에 <보증>하지 않을것이라고 한다.
물론 미행정부가 국회에 <보증>을 하고 안하고 하는것은 그들 내부문제로서 우리가 상관할바는 아니다.
하지만 그것으로 하여 기본합의문에 따르는 의무를 성실히 리행하고 있는 우리의 영상을 훼손시킬수 있다는데 대하여 그리고 조미합의문을 미국측 저들만이 리행하고 있는것처럼 허위날조하려는데 대하여 우리는 그저 스쳐 지날수 없다.
즉 미행정부는 저들은 합의문을 지키고 마치도 우리가 조미기본합의문을 리행하지 않고 있는듯이 보증을 하겠소,안하겠소 하면서 국제사회를 기만하고 있다.
우리는 합의문에서 지닌 의무대로 우리의 핵시설들을 동결하고 국제원자력기구 사찰원들의 항시적인 감시도 허용하고 있다.
조미기본합의문을 실제적으로 리행하지 않고 있는것은 미국이다.
미국은 조미기본합의문에 따르는 경수로제공을 대폭 지연시키고 중유납입도 제대로 하지 않고 있다.
경수로제공 지연으로 인한 전력손실에 대한 보상대책을 시급히 마련하고 올해분 중유가 제때에 납입되게 하는것은 미국측의 엄연한 의무이다.
만약 이러한 대책들이 강구되지 않는 경우 우리의 해당 조치가 있게 될것은 너무도 응당하다.(끝)
(평양 4월 4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대변인은 최근 팔레스티나에 대한 이스라엘의 군사적공격을 규탄하여 4일 담화를 발표하였다.
대변인은 이스라엘의 군사적공격을 팔레스티나인민의 합법적대표인 현 민족당국을 제거하고 팔레스티나위업을 종국적으로 말살하기 위한 군사적침략행위로 단호히 규탄하고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이스라엘은 국제사회의 한결 같은 요구대로 이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파괴하는 야만적인 군사적침략을 당장 중지하여야 하며 아라파트대통령의 본부와 요르단강서안 지역을 비롯한 팔레스티나자치지역들에서 자기의 침략무력을 철수하고 팔레스티나측과의 평화협상에 지체없이 나서야 할것이다.
우리는 자기의 합법적인 민족적권리를 지키기 위한 팔레스티나인민들의 정의의 위업에 전적인 지지와 련대성을 보낸다.(끝)
(평양 4월 4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대변인은 앙골라에서 평화협정이 체결된것과 관련하여 4일 조선중앙통신사 기자가 제기한 질문에 대답하면서 이것은 전적으로 나라의 공고한 평화와 안정을 이룩하기 위한 앙골라정부의 평화애호적립장과 성의 있는 노력의 결과이라고 말하였다.
대변인은 다음과 같이 강조하였다.
우리는 앙골라정부가 자체의 힘으로 내란을 종식시키기 위하여 주동적인 발기들을 내놓고 근기 있는 노력을 기울여 마침내 평화협정을 체결한데 대하여 높이 평가하며 환영한다.
우리는 앞으로도 나라의 공고한 평화와 민족적단합을 이룩하기 위한 앙골라정부와 인민의 정당한 위업에 전적인 지지와 련대성을 보낼것이다.(끝)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 대변인 담화
최근 미국의 부쉬행정부는 존엄 높은 우리 공화국을 반대하는 책동을 더욱 강화하면서 우리를 <악의 축>이라고 떠벌인데 이어 <핵무기사용대상국가>로 지정한 후 전례 없는 대규모의 합동군사연습을 벌려 놓고 일촉즉발의 전쟁상황을 조성하고 있다.
이와 때를 같이하여 미의회조사국은 미의회에 제출한 <한미관계보고서>라는데서 우리가 금강산관광비를 군사용으로 <전용>했다느니,현대가 우리에게 비밀자금을 제공한것으로 믿고 있다느니 하면서 우리를 반대하는 새로운 모략소동을 벌리고 있다.
미국의 이러한 책동은 조선반도에서 새 전쟁을 도발하려는 제놈들의 기도를 합리화하고 그로 하여 더욱 고조되고 있는 남조선인민들의 반미감정을 눅잦히며 남조선에 압력을 가하여 더 많은 무기를 팔아 먹으려는 음흉한 속심에서 출발한것이다.
그것은 또한 북과 남사이의 협력의 상징으로 되여 있는 금강산관광사업을 파탄시켜 북남관계를 다시 되돌려 세우려는 기도에서 출발한것이다.
미국의 부쉬패거리들은 정권의 자리에 올라 앉은 첫시기부터 금강산관광사업을 파탄시켜 보려고 여러가지로 책동하여 왔다.
부쉬패거리들은 남조선을 강점하고 있는 군부와 모략의 총본산인 정보계통까지 내세워 우리가 금강산관광대가를 군사적목적에 쓴다고 하면서 관광대가를 지불하지 못하도록 남조선에 압력을 가하였다.
이와 함께 미행정부는 남조선의 야당과 우익보수세력들을 발동하여 금강산관광을 방해해 나서도록 적극 부추겨 댔다.
이리하여 현대아산으로 하여금 지난해 2월부터는 우리와 합의한 관광대가를 제대로 지불할수 없게 만들었으며 금강산관광사업에 참여하던 여러 회사들이 손을 떼지 않으면 안되게 하였다.
민족의 크나큰 기대와 관심속에 시작된 금강산관광사업이 오늘처럼 저조해 진것은 전적으로 미국의 권모술수와 모략책동때문이다.
제반 사실은 미국이야말로 6.15북남공동선언의 정신에 따라 우리 민족끼리 하는 교류와 협력사업은 물론 조국통일도 방해해 나서고 있는 가장 극악한 민족의 철천지원쑤이라는것을 다시금 똑똑히 보여 주고 있다.
우리가 이미 여러번 천명하였지만 미국이 지금과 같이 북남사이의 민간급 협력사업으로 진행되고 있는 금강산관광사업을 방해하기 위하여 계속 책동한다면 우리 인민들의 반미감정을 더욱 높이는 결과만을 가져 올것이며 전체 조선민족의 더 큰 항의와 규탄에 부딪치게 될것이다.
미국은 이제라도 금강산관광방해책동을 당장 걷어 치우고 리성을 가지고 분별 있게 처신하는것이 좋을것이다.
우리는 미국의 태도를 주시할것이다.
주체91(2002)년 4월 4일
평 양
(끝)
(평양 4월 4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김영남위원장에게 조선주재 튀니지공화국 신임특명전권대사 함디 쌀라흐가 4일 만수대의사당에서 신임장을 봉정하였다.
여기에는 외무성 궁석웅부상이 참가하였다.
위원장은 신임장을 받은 다음 대사와 담화를 하였다.(끝)
(평양 4월 4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백남순외무상은 4일 의례방문하여 온 조선주재 튀니지공화국 신임특명전권대사 함디 쌀라흐를 만나 담화를 하였다.(끝)
(평양 4월 4일발 조선중앙통신)파키스탄의 날에 즈음하여 조선주재 파키스탄이슬람공화국 대사 술탄 하비브가 3일 대동강외교단회관에서 연회를 마련하였다.
연회에는 리용선상업상,외무성 김영일부상,대외문화련락위원회 최정환부위원장 등 관계부문 일군들이 초대되였다.
연회에서는 연설들이 있었다.(끝)
(평양 4월 4일발 조선중앙통신)위대한 수령 김일성주석의 탄생 90돐에 즈음하여 조선주재 여러 나라 외교대표들과 대사관성원들,국제기구대표들과 대표부성원들,외국손님들이 3일 태권도전당에서 우리 나라 태권도사범들과 선수들의 시범출연을 관람하였다.
조선태권도위원회 황봉영위원장 등 관계부문 일군들,태권도애호가들,시내 근로자들이 손님들과 함께 시범출연을 관람하였다.
시범출연에는 태권도세계선수권대회들과 여러 국제경기들에서 우수한 성적을 쟁취한 태권도사범들과 선수들이 참가하였다.
출연자들은 틀,맞서기,위력,특기 등 종목들에서 조선민족의 정통무도이며 자랑인 태권도의 면모를 훌륭히 보여 주었다.(끝)
(평양 4월 4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로동당출판사에서는 <김일성전집> 제41,42권을 출판하였다.
전집들은 위대한 수령 김일성주석의 불후의 고전적로작들을 년대순에 따라 체계적으로,전면적으로 수록한 주체사상의 총서이다.
제41권에는 주석께서 주체57(1968)년 6월부터 9월까지의 기간에 하신 보고와 결론,연설,담화 등 20건의 로작들이,제42권에는 그이께서 주체57(1968)년 10월부터 주체58(1969)년 2월까지의 기간에 하신 연설과 결론,담화 등 19건의 로작들이 수록되여 있다.
<김일성전집> 제41,42권에는 주석께서 조성된 정세와 혁명발전의 요구를 깊이 통찰하시고 당사업과 국가활동을 강화하고 사회주의의 물질기술적토대를 더욱 튼튼히 꾸리며 반제반미투쟁을 강화하기 위하여 내놓으신 독창적인 사상과 리론,방침들이 집대성되여 있다.
그 가운데에는 <당사업과 경제사업에서 풀어야 할 몇가지 문제에 대하여>,<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우리 인민의 자유와 독립의 기치이며 사회주의,공산주의건설의 강력한 무기이다>,<평안남도는 사회주의건설의 모든 전선에서 앞장에 서야 한다>,<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요구에 맞게 기술인재양성사업을 강화하자>,<아세아,아프리카,라틴아메리카인민들의 위대한 반제혁명위업은 필승불패이다>를 비롯한 로작들이 들어 있다.
전집들에는 이밖에도 우리 인민군대의 전투력을 백방으로 강화하고 당의 전민무장화와 전국요새화방침을 철저히 관철하여 나라의 방위력을 더욱 튼튼히 다질데 대한 문제,그 어떤 외세의 간섭도 없이 조선인민자신이 자주적으로 민주주의원칙에서 조국통일을 이룩할데 대한 문제,모든 재일조선동포들이 굳게 단결하여 민주주의적민족권리를 옹호하기 위한 투쟁을 힘 있게 벌릴데 대한 문제 등 혁명위업의 전반적승리를 위한 투쟁과업들이 제시되여 있다.(끝)
(평양 4월 4일발 조선중앙통신)제20차 4월의 봄 친선예술축전 선전화들이 나왔다.
선전화들은 위대한 수령 김일성주석의 탄생 90돐을 인류공동의 명절로 성대히 기념하기 위한 이번 축전의 형식과 내용을 생동하게 반영하고 있다.
매 선전화들마다에는 축전마크가 그려 져 있고 맨 아래에는 축전기간(4.14-4.25)이 표시되여 있다.
선전화 <환영>에는 축전도시 평양으로 찾아 오는 세계 여러 나라 예술인들과 대표들을 축하하는 의미의 꽃테프로 이번 축전의 차수를 표시하는 20이라는 수자가 새겨 지고 그 밑에 붉은 꽃송이들이 형상되여 있다.
그리고 마이크를 쥔 녀성가수를 배경으로 피아노의 반주에 맞추어 여러 나라 예술인들이 노래 부르는 장면과 기악연주,무용,남녀배우의 공중교예 장면 등 축전의 형식과 내용을 보여 주는 선전화들도 특색이 있다.
선전화 <자주,평화,친선의 노래 힘차게 부르자>,<제5차 현시대와 민족예술에 관한 미학토론회>도 축전의 리념과 국제적성격을 뚜렷이 보여 주고 있다.(끝)
(평양 4월 4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에서 봄철국토건설사업이 힘 있게 벌어 지고 있다.
국토환경보호성에 종합된 자료에 의하면 최근 20여일동안에만도 전국적으로 1억 9,160만여그루의 나무심기,330여키로메터의 도로 건설 및 기술개건,740여키로메터의 강하천정리와 제방보수,근 100정보의 양어장건설 등이 진행되였다.
평양시에서는 새로 건설된 공장주변들,공원과 유원지들,중심거리 등에 수종이 좋은 940만 9,000여그루의 나무를 심었다.
또한 청년영웅도로와 평양-향산관광도로 량옆에 30메터폭으로 수림을 조성하고 있다.
황해북도,강원도,평안남도,남포시에서는 새로운 도로건설과 현존 도로들에 대한 기술개건사업을 힘 있게 내밀고 있다.
평안북도와 함경북도에서는 해안방조제들에 수십만평방메터의 장석을 새로 입혔다.
자강도,량강도에서는 지대적특성에 맞게 잣나무림,종이원료림,용재림을 더 조성하고 있다.(끝)
(평양 4월 4일발 조선중앙통신)16만 5,800여점의 지성어린 선물,
이것은 주체34(1945)년 8월 조국광복직후부터 오늘까지 위대한 수령 김일성주석께 세계 5대륙의 169개 나라에서 올린 선물 수자이다.
묘향산의 국제친선전람관에 진렬되여 있는 이 선물 수자에는 한평생을 조국과 인민을 위해,인류의 자주위업을 위해 불멸의 업적을 쌓으신 주석의 위인상이 집대성되여 있다.
태양의 모습으로 빛나는 주석의 초상화들과 뜻 깊은 축하문들,값진 수예품,조각품,공예품들,금,은,보석제품들,수천년전의 력사유물들 등은 모두가 세상에서 보기 드문 진귀하고 희한한 보물들이다.
주석의 90성상을 가장 아름답고 훌륭하게 펼쳐 보이는 이 선물들에 슴배인 인류의 지성과 헌신은 상상을 초윌하고 있다.
그중에는 수리아 아랍만 공보기구 국장이 이름난 미술가와 함께 석달동안이나 침식을 같이 하면서 주석의 고전적로작 걌쁠럭불가담운동은 우리 시대의 위력한 반제혁명력량이다걎의 아랍어 글자로 훌륭히 형상한 주석의 초상화가 있다.
또한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에서는 90여명을 동원하여 1년남짓한 기간 온갖 지성을 다하여 완성한 상아조각 <만경대고향집>도 있다.
그리고 나이제리아 우모지공동체왕이 올린 <태양의 족장>의 옷과 모자,지팽이,의자를 비롯하여 주석의 서거후에도 세계 여러 나라들에서 보내여 온 선물들도 수없이 많다.
심장이 움직이지 않고서는 생각할수도 마련할수도 없는 이 모든 선물들이 전시되여 있는 국제친선전람관이야말로 위인칭송의 대전당이다.
바로 이곳에서 김일성주석의 불멸의 력사가 영원히 흐르고 있다.(끝)
(평양 4월 4일발 조선중앙통신)로씨야련방 원동을 방문하는 내각 조창덕부총리를 단장으로 하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정부경제대표단이 4일 평양을 출발하였다.
비행장에서 내각사무국 정문산국장,전기석탄공업성 문창남1부상,외무성 궁석웅부상과 조선주재 로씨야련방 대사 안드레이 까를로브가 대표단을 전송하였다.(끝)
(평양 4월 4일발 조선중앙통신)제20차 4월의 봄 친선예술축전에 참가할 일본에 있는 남조선가수 김련자일행이 4일 평양에 도착하였다.
비행장에서 축전조직위원회 장철위원장과 부위원장들인 문화성 송석환부상,평양시인민위원회 조영화부위원장 등 관계부문 일군들이 일행을 맞이하였다.(끝)
(평양 4월 4일발 조선중앙통신)재중조선인총련합회가 잡지 <백두-한나> 3월호를 발행하였다.
잡지는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장군님의 탄생일에 즈음하여 재중조선인총련합회에서 그이께 드린 축하문을 게재하였다.그리고 이날을 뜻 깊게 맞으며 진행한 재중조선인들의 다양한 경축행사소식을 사진과 함께 편집하였다.
잡지는 경애하는 수령 김일성주석의 위대성에 대하여 쓴 글과 재중조선인총련합회 양영동의장이 쓴 <위대한 김정일장군님은 독창적인 선군정치로 조국의 존엄과 위력을 떨치시는 절세의 위인이시다>라는 제목의 글 등을 실었다.
잡지는 일련의 조국소식을 실었으며 공화국을 방문하였던 동포들이 애국사업에 모든것을 다 바쳐 나갈것을 다짐하여 쓴 글들,재중조선인총련합회결성 11돐이 되는것과 관련한 글을 편집하였다.
잡지는 이밖에도 미국의 전쟁책동을 규탄하는 재중조선인총련합회 성명과 산하단체 일군들이 발표한 담화들을 실었다.(끝)
(평양 4월 4일발 조선중앙통신)위대한 김정일령도자의 고전적로작 <경공업을 발전시키며 경제관리연구사업을 잘할데 대하여>가 발표된 때로부터 10돐이 된다.
주체81(1992)년 4월 4일에 발표된 이 로작에는 식료가공공업을 발전시킬데 대한 문제,경공업제품의 질을 높일데 대한 문제를 비롯하여 경공업을 발전시키는데서 나서는 문제들과 경제관리연구사업을 강화하기 위한 원칙적문제들이 밝혀 져 있다.
<로동신문> 4일부는 이 로작발표 10돐에 즈음한 기념론설에서 지난 10년간 김정일령도자의 현명한 령도밑에 제국주의자들의 온갖 고립압살책동과 끊임 없는 경제봉쇄속에서도 새 세기의 요구에 맞게 인민생활에서 혁명적전환을 가져 올수 있는 튼튼한 토대가 마련되여 온데 대하여 지적하였다.
그이께서는 나라가 <고난의 행군>,강행군을 하던 어려운 시기에도 인민생활향상을 위한 혁명적조치들을 련이어 취해 주시고 끊임 없는 현지지도로 이 사업을 현명하게 령도하여 오시였다.
그리하여 최근년간에만 하여도 나라의 이르는 곳마다에 경공업공장들과 기초식품공장,닭공장들과 메기공장들을 비롯한 현대적인 생산기지들이 일떠섰다.
특히 감자를 원료로 하는 새로운 식료가공공업이 창설되게 되였으며 청량음료생산이 늘어 나고 생활필수품생산을 높일수 있는 담보가 마련되게 되였다.
그리하여 가까운 앞날에 인민생활을 획기적으로 높일수 있는 확고한 전망이 열리게 되였다.
신문은 나라의 경공업발전과 인민생활향상을 위한 투쟁을 이끄시는 경애하는 장군님의 현명한 령도가 있기에 조선의 경공업은 빠른 속도로 발전할것이라고 강조하였다.(끝)
(평양 4월 4일발 조선중앙통신)<로동신문> 4일부는 최근 남조선 <한나라당>이 꾸며 낸 <대북기본로선>은 이 패당의 반민족적,반통일적,호전적정체를 낱낱이 드러내 보여 준다고 지적하였다.
론평의 필자는 반역패당이 들고 나온 <선평화,후교류협력원칙>이란 뒤집어 놓은 반평화,분렬대결론이라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지적하였다.
조선반도에서 평화가 보장되고 전쟁의 위험이 제거되자면 그 화근인 미제침략군의 남조선강점과 새 전쟁도발책동이 끝장나야 한다.
그런데 리회창을 비롯한 <한나라당>패거리들은 미제의 비호밑에 일신의 향락과 더러운 권력욕을 채우기 위해 미제침략군이 남조선에서 제발 나가지 말아 달라고 애걸복걸하고 있다.
평화보장에서 선결조건인 미제침략군의 철수를 반대하면서 평화가 보장되지 않는 한 <교류협력을 해서는 안된다>는 <한나라당>의 궤변은 결국 북남사이의 협력,교류를 근본적으로 하지 않겠다는 수작이다.
그것은 6.15공동선언의 리행을 가로 막고 조선민족의 자주통일에 훼방을 놓으며 힘으로 전 조선을 타고 앉으려는 미제의 대조선적대시정책과 맥을 같이 하고 있다.
론평은 남조선에서 <한나라당>패당이 집권하게 되면 전쟁밖에 터질것이 없으며 그렇게 되면 북남관계개선도,6.15공동선언리행도 다 하늘로 날아 나게 될것이라고 지적하였다.(끝)
(평양 4월 4일발 조선중앙통신)서울의 <제1라지오>에 의하면 발전산업 민영화저지 등을 요구하는 집회가 3월 30일 서울의 여러 곳에서 진행되였다.
<전국민중련대>는 이날 종묘공원에서 <민주로총> 로조원 7,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집회를 가지고 민영화저지투쟁에 나선 발전산업로조와 새로 결성된 공무원로조에 대한 탄압을 중지할것을 요구하였다.
집회를 마친 참가자들은 시위행진을 벌렸다.(끝)
(평양 4월 4일발 조선중앙통신)태양절에 즈음하여 위대한 수령 김일성주석의 고전적로작 <조국통일을 위한 전민족대단결10대강령>을 3월 20일 단마르크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친선협회에서 단행본으로 출판하였다.
주체82(1993)년 4월 6일에 발표된 이 로작에는 자주적이고 평화적이며 중립적인 통일국가를 창립하기 위하여 온 민족이 단결할데 대한 제반 문제들이 밝혀 져 있다.(끝)
(평양 4월 4일발 조선중앙통신)위대한 수령 김일성주석의 탄생 90돐,위대한 김정일령도자께서 국방위원회 위원장으로 추대되신 9돐,영웅적조선인민군 창건 70돐에 즈음하여 3월 25일 뻬루조선친선문화협회에서 뷸레찐특간호를 발행하였다.
뷸레찐은 <조선의 태양절>이라는 제목의 글에서 20세기 정치사에 커다란 자욱을 남기신 김일성주석은 태양의 존함을 지니시고 태양과 같이 한생을 빛내이신 전설적위인이시라고 하면서 오늘 세계의 광범한 인민들속에서 태양절을 공동의 명절로 기념하려는 열망이 날을 따라 더욱 높아 가고 있다고 지적하였다.
뷸레찐은 <위대한 령장을 모신 조선인민군>이라는 제목의 글에서 오늘 조선인민군이 세계적인 강군으로 명성 떨치고 있는것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 위원장이시며 조선인민군 최고사령관이신 김정일령도자를 진두에 높이 모시고 있기때문이라고 강조하였다.
<조선인민군창건 70돐을 축하한다>라는 제목의 글에서 뷸레찐은 위대한 수령님의 령도밑에 조선인민군이 걸어 온 자랑찬 로정에 언급하고 김정일장군님의 선군령도밑에 조선인민군은 자기 발전에서 최성기를 맞이하였다고 지적하였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