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총비서께 캄보쟈국왕이 전문

   평 양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최고령도자이신
   김정일원수각하

 경애하는 최고령도자이신 김정일원수각하
 현대조선의 시조이시고 위대한 건국의 어버이이시며 주체의 영원한 태양이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대원수주석의 탄생 90돐이 되는 올해 태양절에 즈음하여 영용한 조선인민의 탁월한 최고령도자이신 각하와 그리고 조선의 정부와 인민과 함께 전 세계에 있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모든 벗들은 경애하는 대원수님께 가장 숭고한 경의를 드리고 있습니다.
 캄보쟈인민과 국회,캄보쟈왕국 정부와 왕족가문 그리고 나자신의 마음은 한평생 사랑하는 조국의 독립과 자주를 이룩하고 온갖 패권주의를 반대하기 위한 투쟁을 령도하여 오신 가장 걸출한 국가지도자이시며 영원한 영웅이신 위대한 수령님의 영생을 기원하여 진행되는 중요한 기념행사장들로 향하고 있습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만천하에 찬연한 빛을 뿌리는 주체철학에 기초하시여 나라의 재건과 전면적인 발전을 이룩하도록 용감한 조선인민을 능숙하게 조직동원하시였습니다.
 그이께서는 언제나 거창한 사업이 벌어 지고 있는 모든 전선에 계시였으며 민족적해방과 독립,쁠럭불가담운동을 지향하는 세계인민들의 편에 확고히 서시여 자유와 정의를 사랑하는 세계의 모든 민족들과 인민들사이의 형제적련대성의 빛나는 모범을 창조하시였습니다.
 영원한 조선의 커다란 영광을 위하여 그이께서 최대의 목표로 내세우시였던 조선반도의 평화적통일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최고령도자이신 원수각하에 의하여 빛나게 실현되고 있으며 원수각하께서는 주체조선의 가장 영광스러운 건국자이신 위대한 수령님의 불멸의 업적을 계승발전시켜야 할 더없이 영예로운 사명을 지니고 계십니다.
 나는 각하께와 그리고 조선의 정부와 인민에게 가장 열렬한 축하를 드리며 아울러 인민적이며 민주주의적인 조선국가의 최고수위에 서계시는 각하의 력사적인 사명이 빛나게 실현되기를 충심으로부터 열렬히 축원하는 영광을 가집니다.
 나는 지난 시기 우리를 단결시킨 더없이 귀중한 친선의 뉴대가 가장 존경하는 각하의 현명한 령도에 의하여 영원히 그리고 훌륭히 강화되고 있는데 대하여 더없이 기쁘게 생각합니다.
 최고령도자이신 각하께 가장 숭고한 경의를 표합니다.

캄보쟈왕국 국왕
노로돔 시하누크
2002년 4월 6일
프놈 펜

                                                  (끝)


조선인민군 륙해공군장병들의 례식

 (평양 4월 13일발 조선중앙통신)위대한 수령 김일성대원수님께 숭고한 경의를 표시하며 어버이수령님께와 경애하는 김정일최고사령관께 충성을 맹세하는 조선인민군 륙해공군장병들의 례식이 12일 금수산기념궁전광장에서 엄숙히 거행되였다.
 조선인민군 조명록총정치국장,김영춘총참모장,김일철인민무력부장과 조선인민군 군종,병종 사령관들,장령,군관,군인들이 례식에 참가하였다.
 조명록은 연설에서 어버이수령님의 혁명생애는 불세출의 위인,현대사의 가장 걸출한 수령의 력사로 찬연히 빛나고 있다고 지적하였다.
 그는 인민군장병들은 천만년세월이 흘러도 위대한 김일성대원수님을 우리 당과 인민의 영원한 수령으로 높이 우러러 모시고 수령님의 고귀한 혁명생애와 불멸의 혁명업적을 만대에 길이 빛내이며 군건설과 군사활동을 철두철미 수령님식대로 해나갈것이라고 지적하였다.
 그는 인민군장병들은 그 어떤 천지풍파속에서도 위대한 김정일장군님을 수반으로 하는 혁명의 수뇌부를 결사옹위해 나갈것이라고 말하였다.
 륙해공군장병들은 연설에 화답합창하며 총대로 개척된 주체혁명위업을 총대로 보위하고 끝까지 완성해 나갈것을 엄숙히 맹세하였다.
 조선인민군 륙해공군장병들의 분렬행진이 있었다.(끝)


조선소년단 전국련합단체대회 진행

 (평양 4월 13일발 조선중앙통신)위대한 수령 김일성주석의 탄생 90돐기념 조선소년단 전국련합단체대회가 13일 주체의 최고성지 금수산기념궁전광장에서 진행되였다.
 대회에는 각도 소년단대표들과 평양시내 소년단원들,조선소년단에 입단하는 어린이들이 참가하였다.
 대회에서는 김일성사회주의청년동맹 중앙위원회 김경호1비서가 기념보고를 하였다.
 보고자는 김일성주석의 탄생 90돐을 맞으며 전체 소년단원들은 위대한 생애의 마지막 순간까지 후대들을 위하여 모든것을 다 바치신 김일성주석께 최대의 경의와 영광을 드린다고 말하였다.그리고 전체 300만 소년단원들은 주석의 유훈을 받들어 위대한 김정일령도자에 대한 절대불변의 숭배심을 지니고 그이를 결사옹위하는 참된 소년근위대로,강성대국건설의 일군으로 튼튼히 준비할데 대하여 강조하였다.
 대회에서는 조선소년단입단식이 진행되였다.
 소년단에 새로 입단하는 어린들이 소년단기발앞에서 엄숙히 선서하였다.
 조선소년단에 입단하는 어린이들에게 간부들과 항일혁명투사들,관계부문 일군들과 학부형들이 붉은넥타이를 매여 주고 소년단휘장을 달아 주었다.
 이어 축하발언들이 있었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김중린비서와 관계부문 일군들이 대회에 참가하였다.(끝)


평양시인민위원회에서 영화감상회 마련

 (평양 4월 13일발 조선중앙통신)위대한 수령 김일성주석의 탄생 90돐에 즈음하여 평양시인민위원회에서는 12일 대동강외교단회관에서 영화감상회를 마련하였다.
 영화감상회에는 평양시내 화교들이 초대되였다.
 참가자들은 주석의 혁명업적을 력사적인 화폭들로 수록한 조선기록영화 <위대한 생애의 1994년>을 감상하였다.
 이어 평양시내 화교들의 노래모임이 있었다.
 출연자들은 불멸의 혁명송가 <김일성장군의 노래>와 <사향가>,<우리 수령님> 등 조선노래들을 부르면서 경애하는 수령님을 높이 칭송하였다.(끝)


캄보쟈대사 연회 마련

 (평양 4월 13일발 조선중앙통신)위대한 수령 김일성주석의 탄생 90돐에 즈음하여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주재 캄보쟈왕국 대사 움 마노린이 12일 저녁 대사관에서 연회를 마련하였다.
 대사는 연설에서 캄보쟈왕국 국왕 노로돔 시하누크페하와 위대한 수령 김일성대원수각하께서 친히 마련하여 주신 두 나라사이의 친선관계는 오랜 력사를 가지고 있다고 말하였다.
 그는 캄보쟈왕국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사이의 각별하고도 훌륭한 친선의 뉴대가 영원히 발전되리라는것을 확신한다고 강조하였다.
 백남순외무상은 연설에서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주체사상을 창시하시여 인류가 나아갈 앞길을 환히 밝혀 주시고 혁명과 건설을 승리의 한길로 령도하심으로써 조선인민을 가장 긍지 높고 존엄 높은 인민으로 되게 하여 주시였으며 인류해방투쟁사에 특출한 공적을 쌓아 올리시였다고 지적하였다.
 그는 앞으로도 위대한 김정일장군님의 뜻대로 두 나라사이의 전통적인 친선협조관계를 확대발전시키기 위해 적극 노력할것이라고 강조하였다.(끝)


김일성주석의 탄생 90돐 기념행사들 진행

 (평양 4월 13일발 조선중앙통신)위대한 수령 김일성주석의 탄생 90돐기념 전국로동자,사무원가족예술소조공연이 12일 인민문화궁전과 동평양대극장에서 각각 진행되였다.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부위원장 양형섭,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비서들인 최태복,정하철을 비롯한 당 및 국가지도간부들이 공연을 관람하였다.
 공연무대들에는 민족의 태양이시며 사회주의조선의 시조이신 김일성주석에 대한 다함없는 흠모의 정을 격조높이 구가하며 그이의 불멸의 령도업적과 고매한 풍모를 열렬히 칭송하는 다채로운 종목들이 올랐다.또한 김일성민족의 무궁번영을 위하여 선군혁명령도의 천만리길을 이어 가시는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의 위대성을 칭송하는 종목들도 무대에 올랐다.
 이날 평양학생소년궁전에서는 평양미술축전 청소년,아동미술전람회 개막식이 진행되였다.
 전람회장에는 전국의 청소년들과 유치원어린이들 그리고 해외동포 청소년들과 로씨야,인디아,에짚트,몽골 청소년들이 그린 500여점의 미술작품들이 전시되여 있다.(끝)


주체사상국제연구소 리사장이 선물

 (평양 4월 13일발 조선중앙통신)위대한 수령 김일성주석의 탄생 90돐에 즈음하여 위대한 김정일령도자께 조선을 방문하고 있는 주체사상국제연구소 리사장이 선물을 드리였다.
 선물을 비슈와나스리사장이 10일 해당부문 일군에게 전달하였다.(끝)


주체사상국제연구소 사무국장이 선물

 (평양 4월 13일발 조선중앙통신)위대한 수령 김일성주석의 탄생 90돐에 즈음하여 위대한 김정일 령도자께 조선을 방문하고 있는 주체사상국제연구소 사무국장이 선물을 드리였다.
 선물을 오가미 겡이찌사무국장이 12일 해당부문 일군에게 전달하였다.(끝)


여러 나라 대사관 문화 및 친선관계일군들이 축하편지

 (평양 4월 13일발 조선중앙통신)위대한 수령 김일성주석의 탄생 90돐에 즈음하여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령도자께 조선주재 여러 나라 대사관 문화 및 친선관계일군들이 축하편지를 드리였다.
 축하편지를 11일 문화 및 친선관계일군들을 대표하여 조선주재 뽈스까공화국대사관 참사 스따니스와브 스꼬브론이 해당부문 일군에게 전달하였다.(끝)


도서 <주체의 태양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 출판

 (평양 4월 13일발 조선중앙통신)최근 조선로동당출판사에서는 도서 <주체의 태양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를 출판하였다.
 도서는 김일성주석께서 한생을 바치시여 조선민족사에 쌓아 올리신 불멸의 업적과 그 위대성에 대하여 서술하였다.
 도서는 3개의 편과 9개장으로 구성되여 있다.
 제1편 <주체시대의 위대한 개척자>에서는 주석께서 지난 날 천대받고 억압받던 조선인민이 력사의 주인으로 등장하여 자기 운명을 자주적으로,창조적으로 개척해 나가는 주체시대를 펼쳐 놓으신데 대하여 서술하였다.
 제2편 <사회주의조선의 위대한 시조>에서는 그이께서 조국광복의 력사적위업을 빛나게 실현하시고 반제반봉건민주주의혁명을 성과적으로 수행하신 토대우에서 사회주의혁명과 사회주의건설을 승리에로 이끄시여 이 땅우에 인민대중중심의 조선식사회주의를 일떠세우신데 대하여 서술하였다.
 제3편 <민족의 위대한 구성>에서는 주석께서 조선민족을 자주적이고 힘 있는 민족으로 키우시고 민족단합의 새 력사를 창조하신데 대하여 서술하였다.(끝)


도서 <금수산기념궁전전설집>(2) 출판

 (평양 4월 13일발 조선중앙통신)최근 문학예술출판사에서는 도서 <금수산기념궁전전설집>(2)을 출판하였다.
 도서에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주석의 위인상을 보여 주는 30여편의 혁명전설들이 편집되여 있다.
 전설집에는 주석은 천지조화를 한손에 거머쥐시고 먼 앞날의 일도 천리혜안으로 내다 보시는 위대한 분이시였으며 인민을 위해 자신의 모든것을 다 바치신 자애로운 어버이이시라는것을 가슴뜨겁게 느끼게 하는 전설들이 들어 있다.
 이와 함께 위대한 김정일장군님을 모시여 수령님은 영원히 우리와 함께 계신다는 조선인민의 신념을 담은 수령영생전설들이 들어 있다.
 도서에는 또한 주석의 검박한 생활에 대한 일화들과 신비한 자연현상에 대한 자료들,만경대혁명일가분들에 대한 전설과 금수산지구의 옛 전설들 그리고 발굴정리된 전설들이 사실에 기초하고 있음을 보여 주는 근 30점의 사진자료들이 편집되여 있다.(끝)


주석께서 찾으신 단위수 2만 600여개,연장거리 57만 8,000여키로메터

 (평양 4월 13일발 조선중앙통신)위대한 수령 김일성주석께서 조국광복직후부터 생애의 마지막순간까지 인민경제 여러 부문과 인민군부대들을 비롯하여 조국땅 방방곡곡을 찾으시였다.
 그 단위수는 2만 600여개이고 날자수는 8,650여일에 달한다.
 이 나날 그이께서 걷고 걸으신 현지지도로정의 총 연장거리는 무려 57만 8,000여키로메터로서 지구를 14바퀴반이나 돈것과 맞먹는 거리이다.
 김일성주석께서는 혁명과 건설의 매 시기,매 단계마다 하나의 로선을 세우고 정책을 작성하시여도 집무실에서가 아니라 현지지도의 길을 걸으시였다.그 과정에 인민들의 의사를 알아 보시고 그들의 요구와 리익,념원을 정확히 반영하시는것을 철칙으로 삼으시였다.
 김일성주석께서는 조국광복후 54차에 685일간에 걸쳐 연 87개 나라를 방문하시였다.그 로정의 연장거리는 52만 2,460여키로메터에 달한다.
 참으로 김일성주석은 력사에 없었던 현지지도라는 대중령도의 새로운 방식으로 당과 국가,무력건설과 사회개조,자연개조,인간개조의 모든 분야에 걸쳐 사회주의위업을 승리에로 이끄시였다.(끝)


김일성주석께 드린 선물 16만 5,839점

 (평양 4월 13일발 조선중앙통신)세계 5대륙의 진보적인민들은 인류의 자주위업실현에 쌓으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주석의 불멸의 업적을 칭송하며 지성어린 선물들을 드리고 있다.
 종합된 자료에 의하면 김일성주석을 끝없이 흠모하여 세계 169개 나라의 당 및 국가,정부수반들과 각 정당,사회단체 인사들,국제기구들,해외동포들 그리고 남조선인민들이 그이께 조국광복직후부터 올해 3월까지 드린 선물은 2만 6,960회에 걸쳐 16만 5,839점에 달한다.
 그중에는 이전 쏘련의 쓰딸린,중국의 모택동주석과 꾸바공화국 내각수상 피델 까스뜨로 루쓰,에짚트아랍공화국 대통령 무함마드 후쓰니 무바라크,캄보쟈왕국 국왕 노로돔 시하누크를 비롯하여 여러 나라의 국가수반들이 574회에 걸쳐 보내 온 2,668점의 선물이 들어 있다.
 또한 에스빠냐공산당 총비서,뽀르뚜갈공산당 총비서,네데를란드공산당 중앙위원회 위원장,아일랜드로동당 총비서를 비롯하여 각국 정당수반들이 보내 온 836점의 선물,레바논,이란,예멘,중앙아프리카,알제리,스웨리예,스위스,칠레 등 많은 나라의 정부수반들이 드린 548점의 선물이 있다.
 경애하는 그이께 국제기구와 단체들,여러 나라의 저명한 정계,사회계 인사들과 실업계 및 개별적인사들도 7만 1,301점의 각종 선물들을 보내여 왔다.
 또한 해외동포들과 남조선인민들도 1만 1,283회에 걸쳐 9만 4,935점의 선물을 그이께 삼가 드리였다.
 선물들가운데는 김일성주석의 존귀하신 영상을 형상한 미술작품들과 여러 나라 말로 번역된 그이의 불후의 고전적로작들,위인칭송의 송가들,가구비품들,금,은 세공품들을 비롯한 공예품들과 각종 귀중품들,여러가지 동물박제품,특이한 동식물 등이 있다.(끝)


행운으로 된 실수/조선예술교류협회 부원 고춘행의 수기

 (평양 4월 13일발 조선중앙통신)어버이수령님의 탄생 90돐이 하루 하루 다가올수록 나에게는 세상에 꼭 전하고 싶은 하나의 이야기가 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탄생 60돐을 맞던 때의 일이다.
 전례 없는 축원의 분위기속에서 어버이수령님의 탄생일을 성대히 경축하기 위하여 여러가지 행사들이 준비되고 있었다.문화예술부문에서도 위대한 수령님을 모시고 진행할 다채로운 종목들로 구성된 경축공연을 준비하고 있었다.
 영광스럽게도 그 공연의 소개를 내가 맡게 되였다.
 일본에서 살다가 사회주의조국의 품에 안겨 대학을 졸업하고 예술부문에 방금 들어 선 신인배우인 저로서는 정말 꿈만 같은 일이였다.
 나는 어버이수령님께 기쁨을 드리기 위하여 소개연습을 하였다.
 이 공연준비에 대하여 관심해 오시던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께서는 우리들을 찾으시였다.
 공연이 시작되여 소개자였던 나는 맨 처음으로 무대에 나섰다.그런데 내가 소개하면서 커다란 실수를 할줄 어찌 알았으랴.
 나는 그때 지금부터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탄생 50돐 경축공연을 시작하겠습니다라고 소개하였다.순간 장내에서는 의문의 파도가 일었다.위대한 수령님의 탄생 60돐이라고 해야 할것을 50돐이라고 했으니 어찌 그렇지 않았으랴.
 바로 그때 경애하는 장군님의 우렁우렁하신 음성이 들려 왔다.
 50돐이란 말이지,소개자가 실수는 했지만 저 동무말처럼 우리 수령님께서 탄생 50돐을 맞으시면 얼마나 좋겠소,아마 동무는 어버이수령님의 탄생 50돐이였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가슴속에 품고 있다보니 실수를 했겠지.
 그제서야 나는 얼마나 큰 실수를 했는가를 알게 되였다.사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 공연준비를 자주 보아 주시면서 어버이수령님께서 60돐이 아니라 50돐,40돐을 쇠시였으면 얼마나 좋겠는가고 늘 하시던 말씀이 나의 마음속에도 그대로 새겨 져 자주 50돐이라는 말을 하게 되였으며 부지중에 튀여 나왔던것이다.
 고개를 수그리고 서 있는 저를 바라보시며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저 동무의 소개말에는 우리 인민의 념원이 담겨 져 있습니다.우리 수령님께서 언제나 젊어 계시기를 바라는것이 우리 인민의 소원입니다.그러니 동무는 실수를 하였지만 우리 인민의 소원을 그대로 말한셈입니다.그러나 수령님께서는 올해에 탄생 50돐이 아니라 60돐을 맞으십니다.마음을 푹 진정하고 침착하게 소개를 다시 해보시오라고 따뜻이 말씀하시는것이였다.
 나는 이렇게 되여 소개를 다시하게 되였다.세월은 많이도 흘렀지만 그날의 무대에 섰던 크나큰 영광과 행복이 가슴에 꽉 차 있다.실수를 하지 않고 제대로 소개했으면 아무 일도 없었을것이지만 오늘까지도 나는 그 실수를 행운으로 생각한다.
 민족최대의 경사스러운 태양절이 다가오는 이 시각 나는 우리 장군님의 영상을 우러를 때마다 장군님의 그날의 충정의 세계를 뜨겁게 되새겨 보군 한다.(끝)


<한민전>평양대표부 대표 국내외기자들과 회견

 (평양 4월 13일발 조선중앙통신)위대한 수령 김일성주석의 탄생 90돐에 즈음하여 <한민전>평양대표부 박광기대표가 12일 평양에서 국내외기자들과 회견하였다.
 기자회견에서는 박광기대표가 지금 남조선인민들의 가슴속에 더욱 뜨겁게 굽이치고 있는 태양영생의 신념과 태양숭배의 열기에 대하여 소개하였다.
 대표는 위대한 김일성주석님의 항일영웅사를 떠나 민족에 대하여 말할수 없고 진정한 자주정신과 애국심을 론할수 없다고 생각하는것이 이남민중의 마음속에 자리 잡은 일치한 심정이라고 지적하였다.
 그는 이남민중은 위대한 주석님의 숭고한 애국애족정신과 고매한 덕망의 결정체인 조국통일3대헌장이야말로 온 겨레가 높이 들고 나가야 할 애국애족의 영원한 기치이라고 주장하고 있다고 말하였다.
 그는 오늘의 위대한 김일성주석님이시며 21세기의 찬란한 태양이신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께서 우리 민족과 민중의 앞길을 환히 밝혀 주시기에 우리 이남민중은 온갖 시련과 난관이 앞을 막아도 민족의 통일과 번영하는 통일조국의 밝은 미래를 더없이 락관한다고 강조하였다.(끝)


태양절

 (평양 4월 13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에서는 해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주석께서 탄생하신 4월 15일을 태양절로 기념하고 있다.
 사회주의조선의 시조이신 주석께서는 일찌기 영생불멸의 주체사상을 창시하시고 빛나게 구현하여 조선을 자주,자립,자위의 사회주의강국으로 일떠세우시였으며 자주,평화,친선의 리념밑에 인류의 자주위업수행에서 불멸의 공적을 쌓아 올리시였다.
 이 불멸의 업적으로 하여 그이께서는 조선인민과 세계진보적인민들로부터 인류의 태양으로 칭송 받고 계신다.
 조선에서는 온 나라 인민들과 진보적인류의 념원을 담아 주석께서 탄생하신 1912년을 원년으로 주체년호를,4월 15일을 태양절로 제정하였다.
 태양절에 즈음하여 해마다 수많은 나라들에서 태양절기념준비위원회를 결성하고 다양한 행사들을 활발히 벌리고 있다.
 올해 태양절은 김일성주석의 탄생 90돐을 맞는것으로 하여 더욱 이채롭다.
 각종 정치,문화,체육 행사들이 벌어 지고 있는 수도 평양은 세계 60여개 나라에서 90여개 단체가 참가하게 되는 4월의 봄 친선예술축전준비로 더욱 흥성이고 있다.
 또한 세기의 걸작으로 완성되고 있는 대집단체조와 예술공연 <아리랑>의 종합훈련도 명절분위기를 한층 돋구고 있다.(끝)


명배우들의 무대

 (평양 4월 13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의 수도 평양에서는 4월 14일부터 24일까지 제20차 4월의 봄 친선예술축전이 진행된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주석의 탄생 90돐에 즈음하여 진행되는 이번 축전에는 세계적으로 이름 있는 예술단체들이 많이 참가하게 된다.
 그중에는 근 70년의 력사를 가지고 세계에 명성을 떨치고 있는 로씨야모이쎄예브국립아까데미야민속무용단도 있다.
 알렉싼드로비치 모이쎄예브에 의해 조직된 이 무용단은 이번 축전에 특색 있는 공연종목을 펼쳐 놓게 된다.
 또한 국제,국내콩클수상자들과 명배우들로 구성된 로씨야 명배우단도 참가하게 된다.
 중국에서는 중국인민해방군총정치부가무단,중국교예단에서 선발된 국가1급배우들과 명배우들이 조선노래를 포함한 여러 종목의 다채로운 공연종목을 무대에 올리게 된다.
 80여명으로 구성된 젊은 도이췰란드 교향악단은 윤이상관현악단과 함께 여러 편의 교향악들을 연주하게 된다.
 또한 에스빠냐,이딸리아,몽골,인디아,꾸바,몰도바,프랑스 등 여러 나라의 명성 있는 국제,국내 콩클수상자들과 많은 성악,기악,무용,교예 명배우들이 참가하게 된다.
 4월의 봄 친선예술축전은 해마다 명배우들이 많이 참가하는것으로 하여 세계적으로 공인된 국제적인 예술회합으로 되고 있다.(끝)


재중조선인총련합회에서 태양절기념행사 진행

 (평양 4월 13일발 조선중앙통신)위대한 수령 김일성주석의 탄생 90돐기념 재중조선인총련합회 료녕지구협회 보고회가 9일 중국 심양에서 진행되였다.
 황영두회장은 보고에서 위대한 수령님은 한평생 오로지 인민의 자유와 행복을 위하여,우리 조국의 륭성번영과 조국통일을 위하여 그리고 세계자주화위업수행을 위하여 모든것을 다 바치시여 불멸의 업적을 쌓아 올리신 인류의 영원한 태양이시라고 높이 칭송하였다.
 그는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의 위대한 선군혁명령도를 충성으로 받들어 강성대국건설을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굳게 뭉쳐 싸워 나가자고 호소하였다.
 보고회에서는 김정일령도자께 올리는 편지가 채택되였다.
 이어 도서 및 사진전시회,영화감상회를 비롯한 다채로운 행사들이 진행되였다.
 한편 재중조선인총련합회에서는 태양절기념 록음강연과 경애하는 수령님의 위대성에 대한 연구토론회,연회를 진행하였다.(끝)


북남 각계 단체 대표들의 금강산접촉 진행,공동성명 발표/북남사이의 공동보도문 지지

북남단체 공동성명

 북과 남의 각계 단체 대표들의 접촉이 4월 11일부터 12일까지 금강산에서 있었다.
 북과 남의 각계 단체들은 민족의 단합과 통일문제를 해결해 나가는데서 올해의 통일운동이 대단히 중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 하고 6.15공동선언의 기본정신에 맞게 조국통일운동을 더욱 확대발전시켜 나가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성명한다.
 1.북남단체들은 지난 4월 5일 평양에서 쌍방당국사이에 발표된 공동보도문을 적극 지지환영하며 그 실천을 힘 있게 도와 나설것이다.
 2.북남단체들은 올해 통일운동을 6.15공동선언에 따라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외세에 의한 전쟁위험을 제거하며 나라의 평화와 통일의 유리한 환경을 조성해 나가는데 중심을 두고 진행해 나갈것이다.
 3.북남단체들은 민족의 단합과 통일을 위한 접촉과 대화를 더욱 발전시켜 올해 통일운동을 활성화해 나갈것이며 이 길에서 6.15공동선언을 지지하는 모든 단체들과 함께 손 잡고 나갈것이다.
 4.북남단체들은 6.15민족통일대축전과 8.15민족공동행사 그리고 북남녀성통일대회,북남청년학생통일행사를 비롯한 각 부문별 통일행사들을 진행하며 이 통일행사들을 진행할 장소 등 구체적인 문제들은 계속 협의확정해 나갈것이다.
 5.북남단체들은 련대와 단합을 도모하고 협력과 교류를 더 활발히 진행해 나갈것이다.

주체91(2002)년 4월 12일
금 강 산

                                              (끝)


조선국제합영총회사 제12차 리사회회의 진행

 (평양 4월 13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국제합영총회사 제12차 리사회회의가 11일부터 12일까지 평양에서 진행되였다.
 회의에는 조선국제합영총회사 리사장인 리광근무역상,총련중앙상임위원회 남승우부의장,려성근회장을 단장으로 하는 재일조선합영경제교류협회대표단 성원들과 관계부문 일군들이 참가하였다.
 회의에서는 제11차 리사회회의 결정집행정형을 총화하고 새 세기의 요구에 맞게 합영,합작,가공무역사업을 더욱 발전시킬데 대한 문제들이 토의되였다.
 회의에서는 제12차 리사회회의 결정서가 채택되였다.(끝)


예술영화 <잊을수 없는 모습>이 나왔다

 (평양 4월 13일발 조선중앙통신)최근 조선인민군 4.25예술영화촬영소에서는 예술영화 <잊을수 없는 모습>을 만들어 내놓았다.
 위대한 김정일령도자께서는 영화를 보시고 사상성이 매우 강하고 내용이 좋으며 배우들이 전반적으로 연기를 잘한다고 하시면서 군인교양에 아주 좋은 작품이라고 평가하시였다.
 실재한 사실에 기초한 이 영화는 한 중대정치지도원이 경애하는 김정일최고사령관의 높은 뜻을 받들고 병사들에 대한 뜨거운 사랑을 안고 중대를 화목하고 단합된 하나의 대오로 꾸려 가는 모습을 감동 깊게 보여 주고 있다.(끝)


만수대동상을 찾아 경모의 정 표시/항일혁명투쟁연고자들과 해외동포들

 (평양 4월 13일발 조선중앙통신)만수대언덕에 높이 모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주석의 동상을 찾아 12일 항일혁명투쟁연고자들인 주보중,풍중운,왕효명,계청,류한흥,범덕림가족일행들이 경애하는 수령님에 대한 다함 없는 경모의 정을 담아 그이의 동상에 꽃다발들을 진정하고 인사를 드리였다.
 한편 이날 김일성주석의 동상을 찾아 국제고려인통일련합회대표단과 원동고려인통일련합회대표단을 비롯한 해외동포들도 경모의 정을 표시하였다.(끝)


로씨야 원동을 방문하였던 조선정부경제대표단 귀국

 (평양 4월 13일발 조선중앙통신)로씨야련방 원동을 방문하였던 내각 조창덕부총리를 단장으로 하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정부경제대표단이 12일 귀국하였다.
 비행장에서 내각사무국 정문산국장 등과 조선주재 로씨야대사 안드레이 까를로브가 대표단을 마중하였다.(끝)


기네정부대표단 도착

 (평양 4월 13일발 조선중앙통신)위대한 수령 김일성주석의 탄생 90돐에 즈음하여 농업 및 축산상 쟝 뽈 싸르를 단장으로 하는 기네공화국 정부대표단이 13일 평양에 도착하였다.
 비행장에서 외무성 궁석웅부상이 대표단을 맞이하였다.(끝)


중국정부문화대표단 도착

 (평양 4월 13일발 조선중앙통신)제20차 4월의 봄 친선예술축전에 참가할 문화부장 손가정을 단장으로 하는 중국정부문화대표단이 13일 평양에 도착하였다.
 비행장에서 축전조직위원회 부위원장인 문화성 김준한부상과 우리 나라 주재 중화인민공화국 대사 무동화가 대표단을 맞이하였다.(끝)


여러 나라 대표단,대표들과 국제기구 손님들,예술인들 도착

 (평양 4월 13일발 조선중앙통신)위대한 수령 김일성주석의 탄생 90돐에 즈음하여 조선을 방문하는 여러 나라 대표단과 외국손님들이 계속 도착하고 있다.
 12일에 도착한 대상들은 다음과 같다.
 로씨야작가동맹 제1비서 이고리 랴삔,위원장 웨.치낀을 단장으로 하는 김일성명칭 전국벨라루씨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친우협회대표단,위원장 멘 쿠온을 단장으로 하는 캄보쟈청년협회대표단,이란조선친선협회 위원장인 무산자 및 이슬람교혁명전상자기구 위원장 모함마드 프루잔데흐를 단장으로 하는 이란조선친선협회대표단,에짚트아랍예술문화공보협회 총서기 야흐야 자카리야 헤이룰라,부위원장 파르슈 기미레를 단장으로 하는 네팔전국청년연단대표단,서기장 자베드 아흐메드 안싸리를 단장으로 하는 파키스탄자력갱생연구협회대표단,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회고 네팔전국위원회 대표 파닌드라 라즈 빤뜨,단마르크주체사상연구조직 대표인 단마르크 김정일로작연구소조책임자 모겐스 옌센,싸할린주위원회 뷰로성원이며 주의회 부의장인 스베뜰라나 이와노바를 단장으로 하는 로씨야련방공산당 싸할린주위원회대표단,부회장 왕근을 단장으로 하는 중국 베이징국제우호련락회대표단,총경리 송술관을 단장으로 하는 중국 조원양식공사대표단,세계민주청년련맹 총서기 하르찬드 싱,<국제김일성상>리사회 리사인 라틴아메리카주체사상연구소 서기장 알바 챠베스일행
 이날 제20차 4월의 봄 친선예술축전에 참가할 인도네시아정부문화대표인 문화 및 관광성 부상 스리 하스딴또,캄보쟈정부문화대표인 문화예술성 국무비서 씨쏘와트 빠나라 씨리부트,중국 오교국제교예축전조직위원회대표단,싱가포르 타스예술단,캄보쟈독창가일행,말레이시아예술단,일본 메이랑음악단,인도네시아 그루수카르노예술단,네팔무용단,미국 시카고예술단과 축전기간에 진행될 제5차 현 시대와 민족예술에 관한 미학토론회에 참가할 중국,네팔대표단들과 마다가스까르대표가 도착하였다.
 제4차 김일성화전시회에 참가할 인도네시아대표단,중국 하북성과학기술위원회대표단도 이날 도착하였다.(끝)


항일혁명투쟁연고자 가족일행들과 해외동포대표단들 도착

 (평양 4월 13일발 조선중앙통신)위대한 수령 김일성주석의 탄생 90돐에 즈음하여 항일혁명투쟁연고자들인 주보중,풍중운,왕효명,류한흥,범덕림,계청가족일행들이 12일 평양에 도착하였다.
 한편 이날 석명손명예위원장을 단장으로 하는 국제고려인통일련합회대표단과 오창일부위원장을 단장으로 하는 원동고려인통일련합회대표단도 평양에 도착하였다.(끝)


우리 수령님-영원한 우리 수령 김일성대원수님 탄생 90돐에 이 글을 삼가 드린다/로동신문 정론(전문)

 (평양 4월 13일발 조선중앙통신)<로동신문> 13일부는 정론 <우리 수령님>을 실었다.
 그 전문은 다음과 같다.
 산처럼 덧쌓여 지는 그리움을 안고 4월이 왔다.
 해마다 4월이 오면 다함 없는 흠모와 더욱더 사무쳐 지는 그리움속에 이 나라 천만장병들과 인민들이 한결 같은 목소리로 찾고 또 찾는 심장의 부름이 있다.
 <우리 수령님>.
 어버이수령님 생존해 계실 때에도 이렇게 스스럼없이 부르며 따랐고 수령님 우리곁을 떠나신 이후에도 이렇게 목 메여 부르며 수령님 가리키신 주체의 한길로만 걷고 또 걸어 온 우리들이 오늘에 다시금 이 부름을 두고 깊이 생각하며 가슴 뜨거워 남을 금치 못하는것은 과연 무엇때문인가.
 아,그 이름도 그리운 <우리 수령님>.
 온 나라 천만 자식들의 이 목 메인 부름에는 우리 수령님의 절세의 위인상과 불멸의 업적이 어려 있고 우리 수령님과 우리 장군님,우리 인민의 영원한 혼연일체가 비껴 있다.
 뜻 깊은 태양절을 맞는 조국이여,인민이여.
 눈물 없이는 더듬을수 없는 우리 수령님의 전무후무한 생전과 영생의 90성상에서 우리는 과연 무엇을 더 깊이 알고 무엇을 더 깊이 느끼며 무엇을 더 깊이 확신하게 되는것인가.
 우리 장군님 깨우쳐 주신 <우리>라는 말의 참뜻을 다시금 깊이깊이 되새기며 이전에는 미처 다 헤아리지 못했던 수령님의 인민을 위한 한생과 불멸의 업적의 위대함을 심장으로 절감하며 우리 이 글을 쓴다.

(1)

 <우리 수령님>,이 친근한 부름은 진정한 인민의 수령에게 우리 인민이 드리는 최대의 존칭이다.
 인민을 위하여 복무하는 인민의 령도자에게 있어서 인민의 지지와 사랑을 받는것보다 더 큰 영예와 자랑은 없다고 하지만 묻노니 력사여,그 어느 시대,그 어느 나라에 온 나라의 군인들과 인민들로부터 <우리>라는 고귀한 존칭으로 불리우며 인민들의 다함 없는 사랑과 신뢰,그리움을 한데 모은 인민의 진정한 수령이 있었는가.
 <우리 수령님>.
 우러러 부를수록 우리 수령제일주의로 부풀어 오르는 가슴에 우리의 최고사령관 김정일동지께서 하신 말씀이 오늘 따라 더더욱 뜨겁게 안겨 온다.
 <우리 수령님은 동서고금에 일찌기 없었던 위대한 수령이시였습니다.>
 그렇다.력사가 알지 못하는 어버이수령님의 그 한 없는 위대성을 어디에 비기면 다 칭송할수 있고 무슨 존칭이면 그이에 대한 우리의 한 없는 고마움과 감사의 정,다함 없는 경모와 신뢰의 정을 다 담을수 있을것인가.
 <위대한 정치가>,<백전백승의 강철의 령장>,<위대한 령도예술가>,<인민의 자애로운 어버이>
 이 모든 존칭들은 물론 20세기와 더불어 흘러 온 위대한 수령님의 거룩한 생애와 불멸의 혁명업적에 대한 력사의 응당한 평가인것만은 사실이다.
 그러나 우리 군대와 인민은 그 모든 존칭앞에 언제나 <우리>라는 호칭을 부이는것을 어길수 없는 습벽으로 여겨 왔다.
 경애하는 그이를 존함이나 군사칭호로 우러러 부를 때에조차 그앞에 먼저 걎우리걌라는 호칭을 부여 온 우리 군대와 인민이다.
 정녕 <우리>란 무엇인가.이 말속에 과연 무슨 뜻이 깃들어 있어 우리 인민의 심중에 그리도 정다운 부름으로 자리 잡게 되였으며 우리 장군님 그리도 류다른 애착심을 가지고 자주 외우군 하시는가.
 사람들이 자신의 운명과 떼여 놓을수 없는 하나로 된 고마운 존재에 대하여 자기자신처럼 생각하며 부르는 말이 <우리>라고 한다.
 진심으로 인민을 귀중히 여기고 인민을 위해 모든것을 다 바쳐 헌신하는 인민의 복무자에게 인민이 주는 이 고귀한 칭호,그것은 권력으로 얻을수 없고 돈으로도 살수 없다.
 력사에는 위인들이 많았지만 혁명의 수령,나라의 령도자가 전체 군인들과 인민들로부터 <우리>라는 부름과 함께 그렇게도 진심으로,그렇게도 열렬하게 칭송 받아 온 실례는 고금동서에 우리 수령님과 우리 장군님밖에 없다.
 <우리 수령님>,이 부름은 우리 군대와 인민의 티없이 맑고 깨끗한 순정이며 천만 심장의 매혹이다.
 그것은 고난과 시련속에서 생사를 같이 하며 피와 정을 나눈 절세의 위인에게만 주는 인민의 완전무결한 믿음이다.
 <우리 수령님>,이 땅에 생을 둔 사람이라면 누구나 경모의 정을 안고 부르는 이 자애로운 말에는 우리 인민을 위하여 모든것을 다 바치신 어버이수령님의 <이민위천>의 한평생이 비껴 있다.
 돌이켜 보면 우리 인민은 과연 언제부터 수령님의 그 위대한 존함앞에 <우리>라는 부름을 붙여 왔으며 그것을 최대의 존칭으로,가장 사랑하는 경어로 심장깊이 간직하게 되였는가.
 <우리 성주>.
 이 호칭은 10대의 어리신 나이에 혁명의 길에 나서신 수령님을 우러러 우리 인민이 드린 소박한 존칭이였다.
 인민을 위한 나라의 기둥이 되라는 의미에서 우리의 김형직선생님 몸소 지어 주신 그 존함앞에 우리 인민은 어찌하여 그때 벌써 <우리>라는 고귀한 존칭을 부여 드린것인가.
 <우리 성주>,그 존칭만 부르면 오늘도 눈에 삼삼히 떠오른다.
 열네살의 어리신 나이에 조선이 독립하지 않으면 다시 돌아 오지 않으리라 비장한 맹세를 다지시며 압록강을 건느시던 우리 수령님의 그 잊을수 없는 모습이.
 아버님을 잃고 어머님마저 돌아 가신 타향에 어린 두 동생을 남겨 두고 나라 찾는 원정의 길을 떠나시지 않으면 안되였던 우리 수령님의 그 가슴 저미는 심중의 세계를 <우리 성주>,그 부름이 다 말해 주고 있다.
 이웃마을도 멀다 할 그 어린 나이에 두 나라 무인지경을 넘나드신 <배움의 천리길>과 <광복의 천리길>이 그 부름속에 비껴 있고 초기혁명활동의 그 진지한 탐구와 투쟁의 낮과 밤이 그 호칭속에 어려 있다.
 아직은 인민을 위해 해놓은 일보다 해야 할 일이 더 많던 혁명의 개척기에 남들은 한생을 다 바쳐서도 얻을수 없는 그 위대한 존칭을 받으신분이 바로 우리 수령님이시다.
 어찌 그때뿐이랴.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인민이 삼가 드린 <우리>라는 고귀한 칭호를 한평생 변함없이 빛내여 오시였으니 여기서도 우리는 인민의 수령으로서의 우리 수령님의 위대성을 얼마나 가슴 뜨겁게 절감하게 되는것인가.
 <우리 한별>.
 캄캄한 밤하늘에 새별로 솟아 주체의 홰불로 앞길을 밝히시던 위대한 수령님을 우러러 청년공산주의자들과 우리 인민이 부른 빛나는 호칭,
 비록 초년기의 애젊은 청년혁명가이시지만 그 높은 뜻과 출중한 인품에 매혹되여 나이와 투쟁경력,국적을 초월하여 열혈청년들과 인민들이 구름처럼 모여 들던 카륜과 고유수,길림의 거리와 마을들이여,너도 오늘에는 가슴을 열어 헤치고 그날의 환희와 격정을 말해야 할것이 아닌가.
 숭배로 불 타는 주먹을 내흔들며 다진 맹세 변치 말자 한별을 우러러 보네라고 목 메여 부르던 <ㅌ.ㄷ>성원들의 그 불 타는 마음.
 아직은 그이께서 당총비서도 국가주석도 아니시던 그때 그이를 민족의 태양으로,단결의 중심으로 높이 받들어 모신 이 나라 청년공산주의자들과 인민들의 순결무구한 수령숭배의 세계가 <우리 한별>이라는 그 부름속에 얼마나 뜨겁게 어려 있는가.
 무장에는 무장으로라는 구호를 높이 드시고 당보다 먼저 군대를 창건하시고 총대로 조선혁명을 개척하신 위대한 수령님.
 한두달도 아니고 한두해도 아닌 20성상을 하루와 같이 혈전만리를 헤치시며 강도일제를 때려 부시고 이 땅에 광복의 새봄을 안아 오신 만고의 영웅을 우리 군대와 인민은 <우리의 김일성장군>이라고 부르며 환호하였다.
 장백의 험한 산발 눈보라 헤치시며 혁명의 수만리길 걸어 오신 수령님의 그 전대미문의 헌신과 로고를 생각하며 고르고 골라도 <우리의 김일성장군>이라는 부름보다 더 좋은 존칭이 없어 송구스럽고 안타까웁던 우리 인민이였다.
 가렬처절한 전화의 나날 전쟁승리를 위해 침식도 잊으시고 불비 쏟아 지는 전선길에서 싸우는 전사들과 함께 계신 수령님을 우러르며 온 나라가 목 메여 부르던 그 이름도 빛나는 <우리의 김일성장군>.
 우리 장군님 오늘도 가슴 저미는 아픔 안으시고 회고하시는 전후의 그 어렵던 나날,수령님께서는 내각수상의 직책을 지니시고 복구건설의 진두에 나서시였다.
 가슴 적시며 안겨 온다.
 벽돌을 이고지고 달리던 건설장이며 폭탄구뎅이를 메우고 씨앗을 묻던 들판에서 인민들과 언제나 함께 계시며 복구건설에서도 조선사람의 본때를 보여 주어야 한다고 힘을 주시고 용기를 안겨 주시던 우리 수령님의 그 거룩한 모습이.
 오늘도 <우리 수상님>이라는 말만 외우면 눈물부터 앞선다는 그날의 체험자,목격자들인 전쟁로병들과 복구건설자들이여,말해 보라.
 우리 수령님 세월에 앞서 머리에 흰서리가 내리기 시작한것이 과연 전쟁과 복구건설의 그 엄청난 중하때문만이였던가.
 정전직후의 어느 날 나는 전쟁쯤 해서는 늙지 않는다고,내가 늙는것은 종파놈들때문이라고 하시던 수령님의 말씀이 가슴에 젖어 든다.
 안팎의 원쑤들의 도전을 짓부시고 주체확립과 혁명대오의 통일단결을 위해 우리 수령님 얼마나 크나큰 로고와 정신적고충을 겪으셨던가.
 <우리 수상님>,정녕 이 존칭만 부르면 수상님,그래도 우리가 이기지 종파놈들이 이기겠습니까,우리는 수상님을 지지합니다라고 하던 태성할머니의 그 목소리가 뜨겁게 울려 와 오늘도 눈굽을 적시는 우리들이다.
 언제부터였던가,우리모두가 어버이수령님을 <우리 수령님>이라고 다함 없는 존경을 담아 부르기 시작한것은.
 일찍부터 인민을 위한 길을 우리 장군님과 함께 걷고 걸으시며 조선혁명의 백년천년 앞날을 구상하시고 혁명의 계주봉을 굳건히 넘겨 주신 수령님의 그 고마움에 목 메여 우리 군대와 인민이 부른 존칭이 바로 <우리 수령님> 아니던가.
 조국과 인민,세계와 인류를 위하여 하실수 있는 모든것을 다하시고도 우리 수령님 앞날의 일을 미리 예견하신듯 생의 마지막순간까지 정력적으로 활동하시다가 사무실에서 순직하시였으니 인류력사에 이런 인민의 수령이 과연 그 언제 있었는가.
 사람들이여,우리 수령님 지상의 어느 지점,력사의 어느 한 시점에 머무르신다고 생각지 마시라.
 그이는 사랑하는 인민들과 함께 세기를 넘어 세월을 걸으시는분.
 력사도 사회주의조국도 인류의 미래도 그이 품에 태여나 그이 가리키신 주체의 한길에서 꽃 펴나거니,누가 감히 수령님의 한생을 80여성상이라고 말하는가.
 이 세상에 영원한 수령은 오직 우리 수령님 한분뿐이시다.이것이 바로 5천년 우리 민족사의 력사적총화이며 우리 민족 매 개인의 인생총화일뿐아니라 우리 인민이 오늘도 래일도 영원히 부르게 될 신념의 노래,의지의 노래이다.
 <우리 수령님>,이는 인민의 수령에게 인민이 드리는 최대의 표창,최대의 경례,최대의 축하.
 천만년 세월은 흐르고 후손은 만대에 바뀌여도 우리 군대와 인민은 이보다 더 나은 존칭은 결코 인정하지 않을것이며 이 세상 그 어떤 호칭과도 절대로 아니 바꿀것이다.

(2)

 인민이 령도자에게 드리는 존칭에는 자기 령도자를 받드는 인민의 고유한 사상감정이 함축되여 있다.
 우리 인민이라면 누구나 <우리 수령님>이라는 부름만 들어도 가슴 들먹이며 뜨거운 눈물을 금치 못하는것은 거기에 우리 인민만이 간직하고 있는 한없이 순결한 체험의 세계가 담겨 져 있기때문이다.
 <우리 수령님>,이 위대한 존칭에는 우리 수령님이 세상에서 제일이시라는 우리 인민의 제일긍지,제일자부심이 넘쳐 흐르고 있다.
 <우리>라는 부름은 위대한 수령,위대한 령도자에 대한 제일호칭이다.
 위인은 위인이 알고 인민이 안다고 하지만 우리 장군님처럼 우리 수령님을 잘 아시고 우리 인민처럼 수령님의 위대성을 심장으로 절감하고 있는 인민은 없을것이다.
 하지만 조국이여,인민이여.
 우리 장군님 어버이수령님의 절세의 위인상과 불멸의 업적에 대하여 강조하실 때마다 자주 언급하군 하시는 우리 수령님은 우리 인민의 수천년 력사에서 처음으로 맞이하고 높이 모신 위대한 수령이시라는 말씀의 참뜻을 우리 진정 얼마나 깊이 헤아려 왔는가.
 창시하신 사상의 높이에 있어서나 이룩하신 업적의 폭과 깊이,그 불멸함에 있어서만이 아니라 인민의 수령이 갖추어야 할 고매한 덕성과 풍모에 있어서 일찌기 력사가 알지 못하는 절세의 위인.
 우러르면 우러를수록 가슴은 높뛰고 긍지는 하늘에 닿는다.
 수령님 창시하신 불멸의 주체사상이 5대양 6대주를 뒤덮고 해마다 태양송가 높이 울리는 4월의 봄축전으로 성황을 이루는 나라,
 어찌 우리 인민들과 세계의 진보적인사들뿐이랴.
 우리를 눈에 든 가시처럼 여기며 어떻게 하나 우리를 먹어 보려고 미쳐 날뛰던 미국의 이전 대통령까지도 머리를 수그리고 찾아 와 수령님을 만나뵙고는 경탄을 금치 못하며 말하지 않았던가.
 <김일성주석은 마치도 미국의 초대대통령이며 가장 명망이 높았던 죠지 워싱톤,토마스 제퍼슨,에이브라함 링컨모두를 합친 종합체와도 같은 걸출한분이시다.>
 그렇다.대국이라고 자처하는 나라들의 력대 대통령들을 다 모으고 력사가 아는 동서고금의 모든 명인들을 다 합친다 해도 결코 우리 수령님을 따를수는 없다는것이 우리모두의 긍지 높은 확신이다.
 우리 수령님은 예지가 비범하시고 인품이 위대하실뿐아니라 체격과 모습이 숭엄하시고 목소리도 독특하신 미남이시였다고 하시며 우리 장군님 절절하게 하신 말씀이 가슴을 파고 든다.
 <수령님과 같은 위인은 세상에 다시 나오기 어렵습니다.>
 위인의 참모습은 위인이 떠나간 다음에 그 전모를 알수 있다는 말은 이런 경우를 두고 하는 말이던가.
 우러르면 우러를수록 우리 수령님이 세상에서 제일이시며 수령님이시야말로 세계를 이기고 하늘을 이긴 만고의 전설적위인이시라는 긍지로 부풀어 오르는 인민의 가슴에 새겨 진 존칭이 바로 <우리 수령님>이다.
 <우리 수령님>,이 친근한 부름에는 한없이 자애로운 어버이에 대한 인민의 다함 없는 존경과 감사의 정이 어려 있다.
 인민들속에서 나온 령도자라고 하여 누구나 인민들로부터 <우리>라는 호칭으로 불리울수 있는것이 아니다.
 인민은 자기들을 한품에 안아 어버이사랑으로 지켜 주고 보살펴 주는 인민의 령도자에게만 <우리>라는 존칭을 드린다.
 그러나 나라를 이끄는 령도자가 인민의 운명을 책임진 어버이가 된다는것은 어렵고도 어려운 일이다.
 사람들이여,우리 말해 보자.
 한생을 인민을 위해 일했다는 령도자는 많았어도 인민을 하늘처럼 여기고 그 인민을 위해 그렇게도 모진 고생을 다 겪으며 자신의 모든것을 서슴없이 바쳐 온 인민의 령도자,인민의 어버이가 있었는가.
 우리 수령님 빼앗긴 나라를 인민에게 찾아 주시기 위해서만도 20성상을 바치시였고 그 길에서 사랑하는 아버님과 어머님,동생을 이국의 들판에 묻고 새 조국건설로 들끓던 그날에는 가장 가까운 혁명동지이고 친위전사이시였던 김정숙동지마저 잃게 되였으니 아픔이면 그보다 더 큰 상실의 아픔이 어데 있을것인가.
 우리 장군님 그래서 그리도 절절히 말씀하신것인가.
 우리 수령님의 한생은 정말 고난과 시련의 한생이였다고.
 사선의 천만 고비를 헤치며 조국을 광복시킨 수령님 미제를 때려 부시고 이 땅우에 인민의 락원을 일떠세우기 위해서는 또 얼마나 많은 로고와 심혈을 바쳐야 하시였던가.
 생각만 해도 가슴 저려 온다.
 천리마대진군으로 들끓던 어느해 1월 어느 날,한 지방에 나오시여 새벽 일찌기 유자녀학원과 농장을 돌아 보시고 10시가 퍽 지나서야 숙소에 돌아 오신 수령님의 그 모습.
 그날 수령님 입고 계시던 혼방직솜옷자락에는 흙이 엉켜 붙은데다 한끝이 찢어 져 있었다.
 차마 보지 못할것을 본것만 같아 일군들이 젖어 드는 눈길을 떨구는데 그 심정을 헤아린듯 수령님께서는 <여기 산판이 험하더군.나무에 걸려 약간 찢어 졌는데 뭐라나.>라고 하시며 저녁에 좀 기워 달라고 부탁하시는것이였다.
 바쳐 오신 헤아릴수 없는 로고의 흔적인듯 색이 바랜 수수한 솜옷,이 한겨울에도 수령님께서 얼마나 자주 눈과 찬바람을 맞으시였으면 이처럼 색마저 바래였으랴.
 인민이 걸어야 할 길이면 언제나 먼저 걸으시며 새벽이슬도 자신이 먼저 터시고 험한 가시덤불길도 앞장에서 열어 가신 어버이수령님,수령님의 그 로고속에서 인민의 행복이 피여 나고 인민의 그 행복속에서 수령님의 로고가 풀렸으니 동해어장에서 물고기를 많이 잡고 있다는 소식이 얼마나 기쁘시였으면 전화기를 쥐신채 <떠나갈 땐 빈배로 가지만 돌아 올 때는 배전에 넘친다>라는 흥겨운 민요가락까지 넘기시며 그리도 만족해 하시였으랴.
 얼마나 많은 접견자들이 눈물겨운 사적을 안고 있는것인가.
 어린이들은 나라의 <왕>이라고 하시며 그 분망하신 속에서도 설맞이공연만은 매해 보아 주시며 한평생의 로고가 다 풀리는것만 같다고 그리도 기뻐 하시던 그날의 수령님의 모습을 잊을래야 잊을수 없다고 하는것은 비단 만경대학생소년궁전 일군들과 어린이들만이 아니다.
 전화의 나날 어느 이른 새벽 한 농촌마을을 찾으신 수령님께서 집주인을 단잠에서 깨우지 말라고 하시면서 날이 밝을 때까지 싸늘한 새벽바람을 맞으시며 마당에서 기다리신 사연을 오늘도 눈물이 글썽하여 전하는 원화리 농장원들.
 초소에 찾아 오시여 몸소 독사진까지 찍어 주시면서 고향에도 보내고 중대에도 남겨 두며 한장은 잘 건사하였다가 이다음에 장가 갈 때 처녀한테 주라고 하시며 환히 웃으시던 수령님의 그 모습이 오늘도 눈물겹게 안겨 와 어제날의 병사는 그날처럼 우리 수령님을 그리며 목 메여 부르거니,
 인민이란 무엇인가.
 피와 살을 갈라 생을 주고 품에 안아 애지중지 키워 주고 지켜 주고 보살펴 주는 위대한 어버이의 아들딸들이 인민이 아니던가.
 우리 수령님께 있어서 인민은 한시도 떨어 져서는 마음 놓을수 없는 사랑하는 자식들이였다.하기에 우리 수령님 한평생 인민을 찾고 찾으시고서도 80고령에 이르시여서는 지팽이를 짚고서라도 인민을 찾아 가야 한다고 하시며 그리도 굳이 현지지도의 길을 떠나신것 아니던가.그렇게 떠나시여 정작 인민들가까이에 가시여서는 자신께서 지팽이를 짚는것을 보면 인민들이 가슴 아파 한다고 하시며 짚고 오신 그 지팽이마저 승용차에 두고 인민들앞에 나서시였으니,
 그래서가 아니던가,이제는 지팽이라는 말만 들어도 그날의 그 사연 깊은 지팽이생각이 떠올라 우리모두 가슴 허비는 아픔을 진정하지 못하는것은.
 머리에 흰서리를 얹으시고 인민들을 찾아 걸으시는 그 걸음이 어찌 힘들지 않으시랴만 아직도 10년은 문제 없다고,자신은 건강하다고 늘 인민을 안심시켜 오신 수령님이시여서 우리 그리도 모르고 있었단 말인가.
 우리 수령님 한평생 인민을 위해 너무도 과로하시여 여러해전부터 심장병을 앓고 계시였으나 인민들이 알면 걱정한다고 하시며 인민들에게는 절대로 알리지 못하게 하시고 언제나 건강 넘치신 웃음만을 인민들에게 보여 왔다는것을 우리 어이하여 우리 장군님 말씀하셔서야 알게 되였는가.
 <하느님>도 임금도 줄수 없었으며 친부모도 안겨 주지 못한 그 모든것을 80여성상을 바쳐 인민들에게 베푸시고도 그 길에서 당하신 자신의 크나큰 고달픔과 괴로움,헤아릴길 없는 아픔만은 가슴속에 영영 묻어 안고 떠나신 우리 수령님.
 그래서 더더욱 꿈결에도 어버이를 찾는 어릴적의 그 목소리로 우리 수령님을 목 메여 부르고 또 부르며 그리도 못 잊어 하는 우리 인민이 아닌가.
 <우리 수령님>,우러러 부를수록 눈시울 젖어 오르는 이 존칭은 우리에게 창창한 미래를 안겨 주신 위대한 수령님에 대한 한 없는 고마움과 그리움의 분출이다.
 우리 정녕 알고 있었던가.
 어버이수령님과 꼭 같으신 또 한분의 위대한 장군님을 우리 당과 인민의 <친애하는 지도자>로 높이 모신 감격과 환희로 설레이던 그날에 우리 수령님 오래전부터 우리 인민에게 이 행복,이 창창한 미래를 안겨 주시기 위해 얼마나 깊이 마음 쓰시고 크나큰 심혈을 바쳐 오시였는가를.
 장장 수십년을 하루와 같이 혁명과 건설을 함께 령도해 오시는 나날에 장군님의 위인상을 두고 그리도 만족해 하시며 우리 수령님 장군님을 중심으로 하는 당과 군대,인민의 일심단결을 강화하기 위해 바치신 끝 모를 로고와 심혈을 무엇으로 다 헤아릴수 있으랴.
 현 시대는 김정일시대이라고,총비서로부터 평당원에 이르기까지 모든 당원들이 김정일동지에게 충실해야 한다고 하시며 몸소 그 숭고한 모범을 보여 주시던 어버이수령님.
 세계혁명운동사여,말해 보라.
 수령이 혁명위업을 계승할 후계자를 내세운적은 있어도 후계자를 령도와 단결의 중심으로 받들어 모시기 위해 수령도 후계자에게 충실해야 한다는 요구를 스스로 제기하고 생애의 마지막순간까지 그것을 어김없이 지켜 온 수령이 과연 있었는가.
 우리 수령님 그 위대한 계승의 걸음걸음에 남 모르게 바치신 진정은 장군님의 탄생 50돐을 맞던 그날에 몸소 지으신 <광명성찬가>에도 뜨겁게 어려 있으니,절세의 위인을 후계자로 받든 환희에 넘쳐 장군님의 사업부담을 조금이라도 덜어 드리려고 그리도 낮에 밤을 이어 애 쓰시던 수령님의 모습을 잊을래야 잊을수 없다.
 생각할수록 가슴 뜨거운 수령님의 선견지명,그것은 진정 이 땅우에 주체혁명위업계승의 창창한 미래를 그리도 바라시던 김정숙어머님의 간절한 마음까지 합쳐 우리 조국과 인민의 영원한 행복을 마련하신 한없이 위대한 사랑이다.
 우리 장군님의 위인상이 온 세상에 더욱 빛발치고 장군님 펼쳐 가시는 선군의 위력 백배해 질수록 수령님을 그리는 우리 인민의 가슴속에서 위대한 수령님 만세의 환호성이 더 높이 울리는 이 열화의 숭배.
 그렇다.생존해 있을 때는 물론이고 심장의 고동을 멈춘 이후에도 변함없이 이런 인민의 환호속에 영생하는 인민의 수령만이 <우리 수령님>으로 칭송 받을수 있음을 력사여 천년만년 길이길이 전하라!

(3)

 <우리 수령님>,인민의 영원한 태양송가로 울리는 이 부름에는 주체혁명 새 시대의 위대한 혼연일체의 모습이 비껴 있다.
 어버이수령님을 영원한 수령으로 높이 모시고 장군님의 두리에 굳게 뭉쳐 주체혁명위업의 완성을 위한 진군길을 다그쳐 나가는 우리 혼연일체의 대오는 무엇으로 하여 그리도 백배하며 그 위대한 모습에서 우리는 과연 무엇을 보고 무엇을 깊이 확신하게 되는것인가.
 수령의 동지애로 개척되고 수령의 일심단결로 전진해 온 조선혁명은 그 불패의 위력으로써만 최후승리를 이룩할수 있다.
 그러나 대를 이어 계속되는 혁명의 길에서 선대수령이 이룩한 통일단결을 순결하게 고수하고 빛나게 계승해 나간다는것이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이러한 통일단결은 진정으로 자기의 운명을 자주적으로 개척하기를 원하며 자기 나라를 강대한 나라로 건설하기를 바라는 모든 나라 당과 군대와 인민들에게 있어서 정치의 최고목적이며 지향이라고 말할수 있다.
 그러나 이것은 지금까지 하나의 리상으로만 여겨 왔지 실제로는 이룩할수 없는것으로 여겨 왔다.
 우리는 이것을 어버이수령님을 <우리 수령님>으로 영원히 높이 우러러 모시고 경애하는 장군님의 령도 따라 나아가는 주체혁명의 새 시대에 와서 가장 빛나게 실현하였다.
 이것은 당들과 민족들의 력사에서,현대 정치생활에서 하나의 기적이다.
 과연 어느분이 이런 기적을 안아 왔으며 우리는 어찌하여 <우리 수령님>이라는 그 불멸의 존함에 김정일시대 혼연일체의 참모습이 비껴 있다고 그리도 긍지높이 선언하는것인가.
 위대한 수령님은 조선혁명의 개척자이실뿐아니라 일심단결의 시조이시다.
 혁명의 개척기에 이룩된 이 위대한 단결이 혁명위업완성을 위한 위력한 무기로 되자면 일심단결의 시조이신 수령님을 영원한 <우리 수령님>으로 높이 받들어 모셔야 한다.
 수령의 영생,여기에 령도의 대가 바뀐 다음에도 영원불멸할 혼연일체가 있다.
 그러나 그것은 력사가 아직 해결하지 못한 생소하고도 어려운 위업이였으니,그것을 위해 우리 장군님 얼마나 크나큰 로고와 심혈을 바쳐 오시였는가를 조국이여,인민이여,우리 눈물속에 깨닫기 시작한것은 과연 언제부터였던가.
 너무도 뜻밖에 수령님을 잃고 가슴을 치며 <우리 수령님>을 목 놓아 부르며 찾고 또 찾으면서도 그때는 미처 헤아리지 못하였다.
 우리 장군님 어이하여 어버이수령님의 위대한 생애를 자주 돌이켜 보시는 자리에서 <우리 수령님>이라는 존칭을 그리도 숭엄하게,그리도 경모에 넘친 어조로 부르시며 수령님을 생존해 계실 때보다 더 잘 모셔야 한다고 그리도 절절히 말씀하시였는지.
 오직 수령님의 영생을 위하여!
 이 충성의 일편단심을 안으시고 장군님 맞고 보내신 잊을수 없는 날과 달들,그것은 실로 력사가 알지 못한 전대미문의 그리움의 세월이였다.
 깊은 한밤중에 전화종소리가 울려도 문득 수령님 걸어 오시는 전화인것만 같아 가슴 울렁이시고 쪽잠속의 꿈결에서마저 수령님의 모습 그리시며 우리 장군님 수령님의 발자취 따라 끊임없이 이어 가신 선군령도의 길,그 길은 진정 그리움의 세계,그리움의 힘으로 자욱자욱을 이어 간 수령영생의 길이 아니던가.
 말하라,어버이수령님을 잃고 이 땅에 흘러 온 날과 날이여,
 온 나라가 비애의 눈물속에 잠겨 있던 그때 환히 웃으시는 수령님의 태양상이 과연 어떻게 태여났고 수령님 생전의 모습 그대로 계시는 세계제일의 태양궁전이 어떻게 마련되였으며 빛나는 주체년호와 태양절이 어떻게 생겨 났고 수령님을 공화국의 영원한 주석으로 모실데 대한 <김일성헌법>이 어떻게 제정되였는가를.
 이 땅에 흐르는 날과 달을 수령님의 숨결과 수령님의 력사로 흐르게 하시고 수령님 구상하시고 념원하시던 그 모든것을 눈 부신 현실로 꽃 피워 오신분.
 자신의 눈물겨운 수범으로 이 땅우에 그리움의 바다를 펼치시고 그 순정을 백배로 승화시켜 수령님의 영생위업을 실현하신분이 바로 우리 장군님이시다.
 어찌하여 우리 장군님 수령님에 대한 그리움을 그리도 귀중히 여기시고 온 나라를 그 숭고한 그리움의 대하로 설레이게 하였는가를 격정속에 되새겨 보게 하는 명언이 여기에 있다.
 <당과 수령을 한결같이 그리며 따르는것이 곧 일심단결입니다.>
 어버이수령님을 잃고 피눈물에 잠긴 온 나라를 일떠세우시던 그 나날에 우리 장군님 하신 이 말씀.
 령도의 대가 바뀐 새 시대의 혼연일체의 본질과 특징이 무엇이며 그것을 성취하는 열쇠가 어디에 있는가가 이 위대한 명언에 함축되여 있다.
 그렇다.수령에 대한 그리움이 혼연일체이며 혼연일체이자 수령영생이다.
 우리 장군님 이 고귀한 진리를 걸음걸음 구현하시며 수령영생위업의 새 력사를 펼치시고 이 땅우에 수령님을 그리며 따르는 위대한 혼연일체를 안아 오셨으니 오늘 우리 수령님 이 자랑스러운 모습을 보신다면 얼마나 만족해 하시고 대견해 하시랴.
 복잡다단한 세계여,
 나라와 민족의 흥망성쇠를 좌우하는 근본이 어디에 있고 혁명의 승승장구를 좌우하는 비결이 어디에 있는가를 알려거든 주체의 태양 빛나는 여기 조선의 참모습을 와보시라.
 한 나라,한민족이 끝없이 강하고 흥하는 비결이 여기에 있고 한 나라 혁명이 실패와 우여곡절을 모르고 끊임없이 전진하고 승리해 나가는 열쇠가 바로 여기에 있다는것을 력사와 세계앞에 증견하고 있는 우리의 혼연일체.
 혁명은 그 위업을 개척한 수령의 사상과 위업을 고수하고 빛내여 나가는 과정인것만큼 혁명의 명맥이 끊어 지느냐,이어 지느냐 하는 문제는 결국 선대수령을 어떻게 받들어 모시는가 하는데 귀착된다.
 수령이 영생해야 일심단결이 영생하고 혁명이 영생한다.
 혁명의 대가 바뀐 시기에 선대수령과 후대 수령,인민의 호상관계문제가 전면에 나서는 리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선대수령과 후대수령이 인민들로부터 <우리>라는 존칭으로 불리울뿐아니라 인민이 또한 변함없이 <우리 인민>으로 불리우는 이 위대한 일치야말로 선대수령과 후대 수령,인민이 하나의 사상과 의지,숭고한 도덕의리로 굳게 뭉친 영원불멸할 혼연일체이라고 우리는 주장한다.
 오랜 투쟁전통을 자랑하는 당과 군대와 인민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령도의 대가 바뀌자 선대수령의 위업이 하루아침에 좌절되고 혁명의 붉은기가 땅바닥에 내리워 진 나라들의 비참상이 그것을 반증하고 있다.
 선대수령을 영원히 높이 모시고 천만 군민이 령도자의 두리에 굳게 뭉쳐 수령이 개척한 혁명을 빛나게 완성해 나가는 이 혼연일체야말로 이 세상 그 어느 혁명사에서도 찾을수 없고 그 어느 나라 건국사에서도 찾아 볼수 없는 전무후무한 김정일혼연일체이다.
 이 위력한 혼연일체로 선군의 길을 헤쳐 왔기에 우리는 그처럼 어려웠던 <고난의 행군>,강행군시기에 원쑤들의 그 모진 압살과 시련의 광풍에도 끄떡없이 어버이수령님의 한생이 어린 수령님의 붉은기를 지켜 냈고 이 땅우에 수령님 바라시던 주체의 강성대국을 보란듯이 일떠세우고 있는것이 아닌가.
 주체혁명의 새 시대의 요구에 맞게 우리의 혼연일체를 철통같이 다지자.
 위대한 수령,위대한 령도자의 업적을 끝없이 빛내이기 위하여,강성대국건설에서 새로운 비약을 일으키기 위하여 총 돌격의 길에 오른 우리의 심장은 이렇게 높이 고동치고 있다.
 얼마전 경애하는 장군님께서 영원한 수령으로 불리울분은 오직 우리 수령님 한분뿐이라고 하시며 수령님의 존칭을 만대에 빛내여 주신 그 숭고한 뜻이 우리의 가슴을 쾅쾅 울려 준다.
 수령님 따라 시작한 주체혁명을 장군님 따라 승리로 떨쳐 가는 오늘의 선군시대야말로 우리 수령님과 우리 장군님,우리 인민의 혼연일체를 백배로 다져야 할 때이다.
 이 위대한 혼연일체의 중심은 우리의 김정일장군님이시며 장군님을 결사옹위하는 여기에 우리의 혼연일체의 근본이 있다.
 우리 수령님께서 생전에 그토록 념원하고 당부하신 유훈중의 유훈도 김정일결사옹위이고 우리 인민군대가 최대의 사명으로 내세운 신념의 구호도 김정일결사옹위이다.
 어버이수령님을 <우리 수령님>이라 부르며 높이 받들어 모셔 온것처럼 전군이 장군님을 끝없이 그리며 진심으로 따르고 받드는 김정일제일충신이 되자.
 수령과 령도자도 걌우리걎라는 존칭으로 불리워야 하지만 인민도 령도자로부터 <우리 인민>이라 불리워야 우리의 혼연일체가 억척이 된다.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의 선군정치를 맨 앞장에서 받드는 인민군대는 마땅히 우리 장군님 혁명의 기둥으로 믿고 내세우시는 <우리 군대>가 되여야 한다.
 <우리 수령님>과 <우리 장군님>,<우리 인민>의 혼연일체,영원한 조선의 이 참모습은 태양조선의 재부중의 재부이며 이 고귀한 유산을 민족만대의 혈통으로 이어 나갈 때 우리는 영원히 백전백승하며 륭성번영할것이다.
 영원한 우리 수령 김일성대원수님 만세!(끝)


유엔인권위원회에서 우리의 <인권문제>걸고 든 미국을 규탄/조선중앙통신 론평

 (평양 4월 13일발 조선중앙통신)보도에 의하면 지난 8일에 진행된 제58차 유엔인권위원회에서 미국측대표가 우리를 <인권상황이 심각한 국가>로 지명하였다 한다.
 이것은 있지도 않는 <인권문제>를 꺼들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대외적영상을 훼손하고 우리에 대한 압력공세를 계속하려는 미국의 대조선적대시정책의 직접적반영으로서 도저히 허용할수 없다.
 미국은 해마다 발표하는 <인권에 관한 년례보고서>를 통하여 그리고 기회 있을 때마다 우리의 그 무슨 <인권상황>에 대하여 떠들면서 터무니없이 걸고 들었다.
 그때마다 우리는 사람을 가장 귀중히 여기는 우리 나라에서는 인민들의 자주권과 생존권,평등권,발전권이 충분히 보장되고 있으며 따라서 <인권문제>란 있을수 없다는데 대하여 명백히 천명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은 제 집안에서 떠들다 못해 이번에는 국제무대에 나가서까지 사실을 날조하여 <북조선이 혹독한 인권유린행위를 지속적으로 자행>하고 있다느니,<주민들에게 자유를 허용하지 않고 있다>느니 뭐니 하면서 우리에 대한 비방의 도수를 높이였다.
 이것은 미국이 여전히 우리의 체제를 인정하지 않고 당과 대중을 리탈시키며 인민대중중심의 사회주의제도를 변경시켜 보려는 불순한 기도를 버리지 않고 있다는것을 시사해 주는것이다.
 오는 말이 고와야 가는 말도 고와 지는 법인데 미국이 여전히 우리를 비방중상하는 조건에서 우리도 미국에 대해 할 소리를 하지 않을수 없다.
 인민들의 자유를 유린하는 문제만 놓고 보아도 그것은 우리에게서 론의될것이 아니라 바로 미국에서 거론되여야 한다.
 미국식인권기준의 표본인 <미국식자유>는 딸라에 의해 지배되는 것으로서 인간을 금전의 노예로 만들고 있으며 미국의 절대다수 근로대중은 초보적인 인권의 자유와 생존권마저 지니지 못하고 있다.
 또한 인권이자 국권인데 미국의 다른 나라에 대한 국권유린행위는 이루다 헤아릴수 없다.
 미국은 력사상 70여차례의 전쟁과 군사개입을 통하여 다른 나라의 주권과 인권을 침해한 사실을 그 무엇으로써도 부정할수 없다.
 미국은 <인권문제>를 구실로 주요자원지대와 군사전략적요충지역에 위치한 나라들의 내정에 간섭하고 지역문제,분쟁문제들을 무력으로 평정해 왔다.
 미국이 <힘>을 사용할 때마다 들고 나온 구실이 바로 해당 나라의 <인권문제>였다는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제반사실은 미국이 론하는 <인권문제>라는것이 바로 미국의 정치적리해관계로부터 출발하고 있다는것을 실증해 주고 있다.
 오늘 미국이 제 허물은 덮어 두고 있지도 않는 우리의 <인권유린상황>을 운운하는것은 그 누구에게도 통할수 없다.
 인권유린의 불모지에 틀고 앉아 세계 <인권재판관>의 행세를 하고 있는 미국이야말로 국제사회의 비난의 대상으로 되지 않을수 없다.(끝)


우리 대에 일본의 과거죄행을 반드시 결산할것이다/로동신문

 (평양 4월 13일발 조선중앙통신)<로동신문> 13일부는 우리가 일본으로부터 사죄와 보상을 받아 내는것은 법적으로나 도덕적으로 응당한것이며 우리의 당당한 권리이라고 주장하였다.
 <로동신문>은 개인필명의 글에서 일제가 조선인민의 력사에 지울수 없는 악독한 범죄의 흔적을 남긴데 대하여 폭로하였다.
 일본은 지금으로부터 400여년 전인 임진전쟁(1592-1598)의 7년동안에 조선을 황페화시키고 인민들을 무참히 학살하였다.일제가 20세기 초에 무력으로 조선을 강점한 40여년간 우리 인민에게 끼친 정신적,인적,물질적피해는 그 형태와 방법,내용과 범위에 있어서 인류력사에 전무후무한 최대최악의것이였다.그중에서도 용납 못할 대범죄는 600여만명의 조선청장년들을 랍치,강제련행하여 중세기적노예로동을 강요하고 혹사하였고 100여만명을 살륙한것이다.그리고 근 20만명의 조선녀성들을 일본군대의 성노예로 끌어다가 특대형의 반인륜적범죄를 감행하였다.
 일본은 지난 조선전쟁시기에도 우리 공화국을 반대하는 미제의 침략전쟁에 가담협력하였다.
 일본은 한세기에 걸쳐 조선을 침략하고 략탈하였으며 조선의 통일과 발전에 거듭 장애를 조성하였다.
 이러한 범죄적행위로 하여 일본은 조선인민의 백년숙적으로 되였다고 하면서 신문은 다음과 같이 강조하였다.
 모든 수단과 방법을 다하여 우리 대에 일본의 과거죄행을 반드시 결산하려는것은 우리 인민의 변함 없는 립장이며 확고부동한 의지이다.
 일본이 한사코 과거청산을 외면하고 우리에게 적대적으로 나온다면 조선인민의 대일분노가 폭발할것이며 일본은 응당한 징벌을 받게 될것이다.(끝)


로작들과 조선도서 기증식/수리아통일사회주의자당

 (평양 4월 13일발 조선중앙통신)태양절과 영웅적조선인민군창건 70돐에 즈음하여 위대한 수령 김일성주석과 위대한 김정일령도자의 고전적로작들과 조선도서 기증식이 9일 수리아통일사회주의자당 청사에서 진행되였다.
 조선대사가 로작들과 도서들을 당총비서에게 전달하였다.
 당총비서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주석각하는 조선인민뿐아니라 전 세계 인류의 마음속에 영생하신다고 말하였다.
 그는 오늘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각하께서는 미제의 세계제패야망에 정면대결하시여 제국주의련합세력의 침략과 위협을 단호히 물리치고 계신다고 지적하였다.
 수리아와 조선은 공동의 원쑤를 반대하는 한 전호에서 서로 지지성원하고 있다고 하면서 그는 수리아통일사회주의자당은 앞으로도 조선로동당과의 친선과 련대성을 계속 강화발전시켜 나갈것이라고 말하였다.(끝)


베이징 제5중학교 <김일성반>에 악기를 기증/조중친선협회

 (베이징 4월 11일발 조선중앙통신)조중친선협회 중앙위원회에서 중국 베이징 제5중학교 <김일성반>에 악기들을 기증하였다.
 10일 중국주재 조선대사가 학교당서기에게 악기들을 전달하였다.
 기증식에서 연설자들은 위대한 수령 김일성주석의 탄생 90돐에 즈음하여 <김일성반>에 귀중한 악기들을 보내준데 대하여 충심으로 되는 사의를 표한다고 하면서 중조친선의 강화발전에 적극 기여할 결의들을 표명하였다.(끝)


여러 나라에서 국방위원장추대 9돐행사 진행

 (평양 4월 13일발 조선중앙통신)태양절과 위대한 김정일령도자께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 위원장으로 추대되신 9돐에 즈음하여 2일부터 4일까지의 기간에 뻬루,우간다,우즈베끼스딴,기네에서 강연회,사진전시회 및 영화감상회들이 진행되였다.
 사진전시회장들에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주석과 위대한 김정일령도자의 혁명활동을 보여 주는 사진들이 전시되여 있었다.
 영화감상회들에서는 조선영화 <영광스러운 조선로동당창건 55돐경축 열병식 및 군중시위> 등이 상영되였다.
 뻬루사회당 총비서는 강연에서 오늘 조선인민은 자기 조국을 김일성조선으로,자기 민족을 김일성민족이라고 긍지높이 부르고 있다고 하면서 그이의 존함은 조선인민만이 아닌 전체 진보적인류의 승리의 기치로 영원히 빛날것이라고 지적하였다.
 우간다전국청년리사회 위원장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각하께서는 조국과 인민의 운명을 지켜 내고 나라를 발전시킬수 있는 길은 오직 국방위주의 정치,선군령도에 있다고 보시고 인민군대를 혁명의 주력군으로 하여 나라의 자주권을 수호하고 국가전반사업을 힘 있게 밀고 나가신다고 지적하였다.(끝)


평양합동회의 결의리행을 위한 행동강령 발표/조선인민과의 친선,련대성 아프리카위원회

 (평양 4월 13일발 조선중앙통신)지난 3월 하라레에서 조선인민과의 친선 및 련대성 아프리카지역위원회가 평양합동회의 결의리행을 위한 행동강령을 발표하였다.
 지난 2월 평양에서는 조선인민과의 친선 및 련대성단체,국제민주단체 대표들의 참가하에 평양합동회의가 진행되였으며 회의에서 결의가 채택발표되였다.
 행동강령은 조국통일3대헌장과 력사적인 6.15북남공동선언에 따라 나라를 통일하며 남조선강점 미군을 철수시키기 위한 조선인민의 정의의 투쟁을 지지하는 서명운동을 힘 있게 벌려 나갈것이라고 지적하였다.
 행동강령은 조선인민과의 친선 및 련대성 아프리카지역위원회는 조선의 자주적평화통일을 지지하는 련대성활동을 과감히 벌려 나감으로써 자유롭고 평화로운 새 세기의 건설에 적극 기여할것이라고 강조하였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