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남위원장이 나이제리아인민민주당대표단과 기네정부대표단을 만났다

 (평양 4월 19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위원이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위원장인 김영남은 18일 만수대의사당에서 전국조직비서 무함메드 이누와 라바란을 단장으로 하는 나이제리아인민민주당대표단을 만나 친선적인 분위기속에서 담화를 하였다.
 석상에서 단장은 나이제리아인민민주당 지도부는 조선로동당과의 친선협조관계를 매우 중요시하고 있다고 하면서 앞으로도 이 관계가 더욱 강화발전되리라는것을 굳게 확신한다고 말하였다.
 또한 이날 김영남위원장은 만수대의사당에서 농업 및 축산상 쟝 뽈 싸르를 단장으로 하는 기네공화국정부대표단을 만나 친선적인 분위기속에서 담화를 하였다.
 석상에서 단장은 김일성주석은 세계 진보적인민들의 위대한 수령이시라고 하면서 그이께서는 조선인민뿐아니라 기네인민의 마음속에 영생하고 계신다고 말하였다.
 그는 기네정부와 인민은 언제나 조선의 자주적평화통일을 적극 지지할것이라고 말하였다.(끝)


조선과 수리아대표단들사이의 회담

 (평양 4월 19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로동당대표단과 수리아아랍사회부흥당 및 민족진보전선대표단사이의 회담이 18일 평양에서 있었다.
 회담에서 쌍방은 자기 당의 활동정형에 대하여 통보하였으며 두 당사이의 친선관계를 발전시킬데 대하여서와 호상 관심사로 되는 일련의 문제들에 대하여 의견을 교환하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후보위원이며 당중앙위원회 최태복비서와 당중앙위원회 박경선부부장 등 관계부문 일군들이,아랍사회부흥당 민족 및 지역지도부 성원이며 부대통령인 무함마드 주헤르 마샤리까를 단장으로 하는 수리아아랍사회부흥당 및 민족진보전선대표단 성원들,조선주재 수리아아랍공화국 림시대리대사 하이쌈 싸아드가 회의에 참가하였다.
 회담은 친선적인 분위기속에서 진행되였다.(끝)


조선로동당과 따쥐끼스딴공산당대표단들사이의 회담

 (평양 4월 19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로동당대표단과 따쥐끼스딴공산당대표단사이의 회담이 18일 평양에서 있었다.
 회담에서 쌍방은 자기 당의 활동정형에 대하여 통보하였으며 두 당사이의 친선관계를 발전시킬데 대하여서와 호상 관심사로 되는 일련의 문제들에 대하여 의견을 교환하였다.
 회담에는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김기남비서와 관계부문 일군들이,위원장 쇼지 샤브돌로브를 단장으로 하는 따쥐끼스딴공산당대표단 성원들이 회담에 참가하였다.
 회담은 친선적인 분위기속에서 진행되였다.(끝)


조선로동당대표단과 몰도바 공산주의자당대표단사이의 회담

 (평양 4월 19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로동당대표단과 몰도바공화국 공산주의자당대표단사이의 회담이 18일 평양에서 있었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비서 김기남동지와 관계부문 일군들,당중앙위원회 비서 왈레리 가레브를 단장으로 하는 몰도바공화국 공산주의자당대표단 성원들이 회담에 참가하였다.
 회담은 친선적인 분위기속에서 진행되였다.(끝)


백남순외무상이 타이락타이당대표단을 만났다

 (평양 4월 19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백남순외무상은 18일 의례방문하여 온 집행위원회 위원 크라새 차나웡을 단장으로 하는 타이락타이당대표단을 만나 친선적인 분위기속에서 담화를 하였다.(끝)


태양절기념연회 로씨야주재 조선대사관에서 진행

 (평양 4월 19일발 조선중앙통신)위대한 수령 김일성주석의 탄생 90돐에 즈음하여 11일 로씨야주재 조선대사관에서 연회가 진행되였다.
 연회에는 로씨야국가회의 부의장과 외무성일군들,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과의 친선 및 문화협조 로씨야협회 위원장,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과의 련계를 위한 로씨야사회계위원회 위원장,모스크바로병위원회 위원장,기타 정계,사회계,군부,과학,교육,문화,출판보도계 책임일군들이 초대되였다.
 조선 박의춘대사와 대사관성원들이 여기에 참가하였다.
 참가자들은 먼저 위대한 수령 김일성주석과 위대한 김정일령도자의 립상화에 꽃바구니와 꽃다발들을 증정하고 인사를 드리였다.
 연회에서는 연설들이 있었다.
 로씨야외무성 부상 로슈꼬브는 연설에서 친선,평등,호상존중에 기초하고 있는 전통적인 로조친선,선린관계가 새로운 단계에로 발전하고 있는 때에 태양절을 기념하는것은 매우 뜻 깊고 의의 있는것으로 된다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지적하였다.
 위대한 김일성주석께서 마련해 주신 우리 두 나라사이의 다방면적인 협조는 정치,경제,과학,문화 등 여러분야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았으며 이것은 우리들로 하여금 미래를 확신성 있게 내다보게 하고 있다.
 우리의 이러한 확신은 친선,선린 및 협조에 관한 조약,2000년과 2001년에 있은 로씨야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수뇌분들사이의 상봉결과에 이룩된 합의들과 그 분들이 수표한 공동문건들에 기초하고 있다.
 우리는 로조관계가 조선의 북남관계에서 긍정적인 전진이 이룩되고 있는것과 때를 같이하여 발전하고 있는데 대하여 기쁘게 생각한다고 하면서 그는 로씨야는 력사적인 2000년 6월 평양상봉결과를 지지한다고 말하였다.
 6.15북남공동선언의 정신은 조선반도와 이 지역에서의 평화와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로씨야의 리익에도 부합된다.
 로씨야는 앞으로도 조선의 통일위업에 적극 협력할것이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과 호혜적인 협조를 발전시켜 나갈것이라고 그는 강조하였다.(끝)


이란대사 연회 마련

 (평양 4월 19일발 조선중앙통신)이란군대절에 즈음하여 조선주재 이란이슬람공화국대사 잘랄렛딘 나미니 미안지가 18일 저녁 대사관에서 연회를 마련하였다.
 연회에는 인민무력부 려춘석부부장,대외문화련락위원회 최정환부위원장,조선인민군 장령,군관들,관계부문 일군들이 초대되였다.
 이란이슬람공화국 대사관성원들이 연회에 참가하였다.
 연회에서는 연설들이 있었다.(끝)


베트남대사 연회 마련

 (평양 4월 19일발 조선중앙통신)위대한 수령 김일성주석의 탄생 90돐과 영웅적조선인민군창건 70돐에 즈음하여 조선주재 베트남사회주의공화국 대사 도 티 화는 18일 저녁 대사관에서 연회를 마련하였다.
 대사는 연설에서 위대한 수령 김일성주석께서 쌓으신 업적은 영원불멸할것이라고 하면서 그이께서는 조선의 통일을 위하여,세계인민들의 자유를 위하여 자신의 모든것을 다 바치시였다고 말하였다.
 경애하는 김일성주석께서는 호지명주석과 함께 베트남인민과 조선인민사이의 전통적인 친선관계를 마련하여 주시였다고 그는 말하였다.
 베트남인민은 김일성주석께서 베트남의 통일을 위한 투쟁에 보내주신 지지와 협조를 언제나 잊지 않고 있으며 형제적조선인민에 대한 친선의 정을 깊이 간직하고 있다고 그는 말하였다.
 대사는 형제적조선인민이 위대한 김정일동지의 령도 따라 강성대국을 건설하며 나라의 자주적평화통일을 반드시 이룩하리라는것을 확신한다고 강조하였다.
 다음으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최태복의장이 연설하였다.
 그는 조선인민은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영생불멸의 주체사상을 창시하시고 혁명과 건설을 승리의 한길로 이끄시여 우리 인민을 가장 긍지 높고 존엄 높은 인민으로,우리 인민군대를 무적필승의 혁명적무장력으로 되게 하여 주시고 인류사에 특출한 공적을 쌓아 올리신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조선과 베트남 두 나라 인민들사이의 관계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호지명동지사이에 맺어 진 두터운 친분관계에 기초하고 있는 친선관계이라고 하면서 우리는 앞으로도 베트남인민과의 친선을 귀중히 여기고 이를 사회주의와 두 나라 인민들의 리익에 맞게 계속 공고발전시키기 위하여 노력할것이라고 최태복은 강조하였다.(끝)


중국 리붕위원장이 조선 김수학보건상을 만났다/중조친선협조관계에 언급

 (베이징 4월 17일발 조선중앙통신)중화인민공화국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리붕위원장이 17일 중경에서 평화를 위한 아시아국회협회 제3차 총회에 참가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대표단 단장인 최고인민회의 대의원 김수학보건상을 만나 따뜻하고 친선적인 분위기속에서 담화를 하였다.
 석상에서 리붕은 중조 두 나라는 여러 령역에서 친선협조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친선적인 린방이라고 하면서 최근 년간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중국방문과 강택민동지의 조선방문이 진행된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그는 중국은 조선과 함께 새 세기에 두 나라사이의 전통적인 친선협조관계를 끊임없이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할것이라고 강조하였다.
 중국은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정에 도움이 되는 모든 조치들을 지지하며 북남관계가 부단히 개선되고 조선반도가 평화적으로 통일되기를 충심으로 바란다고 리붕은 말하였다.(끝)


주체사상연구조직대표단,대표들이 선물

 (평양 4월 19일발 조선중앙통신)위대한 수령 김일성주석의 탄생 90돐에 즈음하여 위대한 김정일령도자께 조선을 방문하고 있는 유럽지역주체사상연구회 리사장일행,라틴아메리카주체사상연구소 서기장일행,아프리카지역주체사상연구위원회 서기장,몽골백두산협회대표단,우크라이나주체사상연구조직대표인 우크라이나주체사상연구협회 부위원장,핀란드주체사상연구조직대표단,인도네시아주체사상연구대표,스리랑카주체사상연구조직대표단,일본김정일저작연구회 전국련락협의회대표단,네팔주체사상연구조직대표단,단마르크주체사상연구조직대표인 단마르크김정일로작연구소조 책임자가 선물을 드리였다.
 또한 김정일령도자께 일본김일성주의연구회와 일본주체사상연구회 전국련락회,타이사회발전조정쎈터와 타이전국연구리사회에서 공동명의로 된 선물들을 보내여 왔다.
 선물을 조선을 방문하고 있는 주체사상연구조직대표단 단장들과 대표들이 해당부문 일군에게 전달하였다.(끝)


금수산기념궁전을 찾아 경의 표시/4월의 봄 친선예술축전 참가자들

 (평양 4월 19일발 조선중앙통신)위대한 수령 김일성주석을 영생의 모습으로 높이 모신 금수산기념궁전을 찾아 18일 제20차 4월의 봄 친선예술축전에 참가하고 있는 외국예술인들과 해외동포예술인들이 주석께 경의를 표시하였다.
 그들은 자주,평화,친선의 노래 높이 울려 퍼지던 봄축전공연들을 보아 주시면서 해빛 같은 미소를 지으시며 선참으로 박수도 쳐 주시고 따뜻이 고무격려해 주시던 경애하는 수령님의 자애로운 모습을 그리며 생전의 모습 그대로이신 그이께 삼가 인사를 드리였다.
 그들은 위대한 수령님께 세계 여러 나라들에서 수여해 드린 훈장과 메달들을 돌아 보았다.
 이어 그들은 울음홀과 경애하는 김일성동지께서 현지지도와 외국방문의 길에서 리용하신 렬차와 위대한 생애의 마지막시기에 리용하신 승용차를 돌아 보았다.
 축전참가자들은 방문록에 글을 남기였다.(끝)


종태위 일제의 성노예범죄를 립증하는 <위안소>건물이 발견된것과 관련하여 진상조사보고서 발표

 (평양 4월 19일발 조선중앙통신)<종군위안부> 및 태평양전쟁피해자보상대책위원회는 구일본군 조선주둔 라남 제19사단에서 감행된 성노예범죄의 일단이 드러난것과 관련하여 다음과 같은 진상조사보고서를 발표하였다.

구일본군 조선주둔 라남 제19사단에서 감행된 성노예범죄에 대한 진상조사보고서

 지금 국제사회계는 20세기 인류사를 최대의 집단강간행위로 더럽힌 일본이 그에 대한 책임을 인정하지 않은 채 새 세기 두번째 해에 들어 선데 대하여 항의와 규탄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과거 조선을 무력으로 비법강점한 일제가 전대미문의 식민지군사파쑈통치를 실시하면서 일본군성노예제도를 조작하고 근 20만명의 조선녀성들을 유인랍치하여 <황군>의 성노리개로 만들었으며 그 대부분을 잔인하게 학살하였다는것은 이미 세계가 공인하고 있는 력사적사실이다.
 조선에서의 일본군성노예제도에 대한 진상은 이미 피해생존자들과 목격자들의 증언,특히는 함경북도 청진시 청암구역 방진동에서 발굴된 <위안소>건물과 일본군에 의하여 잔인하게 학살된 <위안부>녀성의 무덤 등을 통하여 여지없이 확증되였으며 그 진상을 립증하는 력사적자료들과 증거물들이 세기를 이어 계속 발굴되고 있다.
 최근 함경북도 청진시 라남구역 풍곡동에서는 구일본군 조선주둔 라남 제19사단이 관리운영하였던 <위안소>건물자리가 또다시 발견되여 우리 인민들을 경악케 하고 있다.
 <종군위안부> 및 태평양전쟁피해자보상대책위원회는 일제가 조선에서 감행한 성노예범죄를 립증하는 <위안소>건물이 또다시 발견된것과 관련하여 이 진상조사보고서를 발표한다.

   1.구일본군 조선주둔 라남 제19사단의 정체

 함경북도 청진시 라남구역은 광복전에 함경북도의 소재지였다.
 광복전에 라남에는 조선인민혁명군과 유격근거지를 <토벌>하기 위하여 두만강과 압록강을 미친듯이 넘나 들던 악명 높은 일제의 조선주둔 라남 제19사단이 둥지를 틀고 있었다.
 일제는 조선을 무력으로 강점하자마자 조선군대를 완전히 해산하고 일본에서 침략군대를 점차적으로 끌어 들여 라남 제19사단과 경성 제20사단을 편성하였으며 이 부대들을 통합하여 이른바 <조선군>을 조작하였다.이에 대하여 1989년 일본에서 출판된 <조선군개요사>에는 <제19사단은 대정5(1916)년 5월부터 대정8(1919)년 2월까지의 사이에 완성되고 사단사령부를 라남에,보병련대를 회령,라남,함흥에 두었으며 보병련대의 일부를 두만강연안에 분파하여 국경경비를 맡게 하고 공병련대를 회령에,기마,포병의 두 련대를 라남에 배치하였다>고 기록되여 있다.
 라남 제19사단은 조선강점기간 함경남북도와 중국동북지방의 광활한 지역을 작전지대로 정하고 전략상 <국경>경비와 조선인민혁명군에 대한 <토벌>작전,나아가서는 대쏘침략 및 방어작전을 기본으로 하였다.
 특히 이 사단은 <간도대토벌>,조선인민혁명군과 그 군사전략적거점인 유격근거지를 소멸하기 위한 <토벌>작전에 가담하여 조선혁명가들과 애국자들은 물론 무고한 인민들을 잔인하게 학살하는 천추에 용납못할 반인륜적범죄를 저질렀다.
 당시 <조선군> 사령관인 제19사단장 중장 다까시마 도모다께는 <간도대토벌>로 알려 진 대학살때 이른바 <인민들의 폭동을 진압한다>는 구실밑에 1920년 10월 초부터 12월사이에 이소바야시,아즈마 두 소장들이 통솔하는 혼성부대 및 기무라지대를 간도성 훈춘현 극자가 룡정촌에 파견하여 6,000여호의 살림집들을 파괴,소각하고 3만여명의 무고한 조선인민을 가장 야수적인 방법으로 살해함으로써 말그대로 간도땅을 불바다,피바다로 만들었다.
 또한 1935년 4월에 룡정촌에 파견된 라남 제19사단 이께다 류끼찌대좌가 통솔하는 <간도림시파견대>는 조선인민혁명군에 대한 악착스러운 추격작전과 유격근거지에 대한 검질긴 <토벌>작전을 벌리면서 전고미문의 대학살만행을 서슴없이 감행하였다.
 이처럼 당시 라남은 가장 잔인하고 포악무도한 일제침략군 조선주둔 제19사단 사령부를 비롯한 방대한 무력이 집중된 군사도시였다.

     라남<위안소>의 설치경위

 일제는 조선강점시기에 당시 라남시 풍골(현재 청진시 라남구역 풍곡동 18인민반부터 22인민반까지)에 <위안소>를 설치하였다.
 풍골은 라남시내에서 3키로메터정도 떨어 진 소나무로 뒤덮인 산골짜기에 있다.
 풍골입구에 들어 서면 길이 약 50메터의 도로가 놓여 있는데 이 도로의 좌우에는 여러 동의 <위안소>들과 진료소,목욕탕,장교용 2층짜리 <위안소>,일본인경영자의 주택 등이 있었다.
 일본군부는 조선주둔 라남 제19사단 편성당시부터 여기에 일본군을 대상으로 하는 <유곽>을 건설하게 하고 일본인업자가 그것을 운영하게 하였으며 1930년대 중엽부터 저들의 침략전쟁이 확대됨에 따라 이 골안에 장교 및 병사용 <위안소>들과 진료소들을 갖춘 하나의 <위안소>부락을 형성하였다.
 이에 대하여 목격자 김일영(74살,평양시 만경대구역 거주)은 <나는 어릴 때 신문배달을 하면서 자주 풍골(위안소)부락에 드나 들었다.여기에는 수십동의 (위안소)가 있었는데 한동에 20-40여명씩 조선녀성들이 끌려 와 치욕스러운 성노예생활을 강요 당하였다.(위안소) 경영자로 현재 내 기억에 남아 있는것은 기시가와라는 퇴역중위뿐이다.
 광복후에 우리 집에는 서울에서 끌려 왔던 안순자라는 녀성이 며칠 와 있었다.그는 풍골(위안소)에서의 생활이 인간이하의 성노예살이였다고 개탄하고 있었다>고 증언하였다.
 풍곡동에는 현재도 <위안소>와 목욕탕으로 쓰인 건물,일본인경영자가 사용한 주택,2층짜리로 보아 지는 장교용 <위안소>건물의 기초자리 등이 그대로 남아 있다.

   2.일본군<위안소>의 관리운영상황

     -풍골<위안소>의 운영형식과 리용대상

 이 <위안소>는 주로 일본군이 리용하였으며 대체로 일본인업자들이 군부의 승인을 받아 제각기 만들어 운영한것이였다.
 이에 대하여 목격자 박창룡(75살,함경북도 청진시 라남구역 거주)은 당시 부모들이 일본인의 집에서 머슴살이를 하였다고 하면서 <그때 나는 너무도 배가 고파서 풍골에 자주 드나 들며 음식찌꺼기를 주어 먹군 하였다.
 내가 자주 드나든 곳이 바로 오꾸무라라는 성을 가진 일본사람이 1937년경부터 운영하던 (위안소)였다.여기에서는 대체로 20여명의 녀성들이 (위안부)생활을 강요 당하였는데 조선녀성들이였다>고 증언하였다.
 또한 목격자 김옥순(87살,함경북도 청진시 라남구역 거주)은 <꽃을 팔면서 근근히 살아 가던 나는 한 녀인의 소개로 풍골의 중간지점에 꾸려진 일본사람이 경영하는 (위안소)에 들어가 청소부노릇을 하게 되였다.그때 (위안부)와의 접촉은 일체 금지되여 있었는데 (위안소)건물의 칸수로 보아 거기에는 대체로 40여명정도의 녀성들이 끌려 와 있었다고 추측되며 그 (위안소)가 이 골안에서 가장 큰것이였다>고 증언하였다.
 풍골<위안소>에 대한 감시와 통제는 파출소 순사들과 고등계형사들이 하였으며 일요일에는 헌병대가 동원되고 군인들이 보초를 서서 감시하였다.
 이에 대하여 목격자 박창룡은 <풍골입구에는 파출소가 설치되였고 4-5명정도의 순사들이 감시하였으며 헌병들이 말을 타고 하루에 3-4번정도 그 부근을 순찰하면서 엄격히 통제하였다>고 하였다.
 목격자 김옥순은 <내가 청소부노릇을 하던 (위안소)에서 일본군인들은 저들과 맞다 들린 사람들이 얼굴만 쳐다 보아도 마구 때리군 하였다.그때 일본군대한테서 매맞은 후과로 지금 귀가 잘 들리지 않으며 머리에도 상처자리가 그대로 남아 있다>고 하였다.
 이 <위안소>는 보통날에는 일본의 민간인들도 리용하였으나 일요일만은 장교로부터 병사에 이르기까지 철저히 군대들만이 리용하였다.
 <위안소>운영시간은 보통 아침 9시부터 밤 10시까지였으며 일요일은 철야로 운영하였다.
 이에 대하여 목격자 박창룡은 <풍골(위안소)에는 드문히 사민들도 드나들었지만 라남 제19사단의 군대들이 거의나 전용으로 리용하였다.특히 일요일이면 군대들이 뻐스정류소처럼 줄을 서서 자기 차례를 기다리고 있었다>고 증언하였다.
 당시 풍골<위안소>에서 성노예생활을 강요 당하였던 녀성들은 평균년령이 15-30살정도의 조선녀성들이며 그들 대부분이 경기도,전라도,경상도 등 남쪽에서 끌려 온 녀성들이였다.
 그들은 모두가 헌병에 랍치되거나 <취직알선>과 <돈벌이> 등 감언리설에 속아 끌려 온 녀성들이였다.
 목격자들의 증언에 의하면 당시 풍골<위안소>에는 200여명의 녀성들이 끌려 와 치욕스러운 성노예생활을 강요 당하였다고 한다.

     -<위안소>의 구조 및 리용질서

 풍골에는 20여동의 <위안소>건물이 있었는데 대체로 산자집이였다.
 오꾸무라가 경영한 <위안소>는 20여명의 조선녀성들을 수용하고 있었는데 현관으로 들어 가 접수실이 있고 량쪽으로 복도가 놓여 져 있었으며 복도량쪽에 방들이 줄 지어 있는 량통식건물이였다.
 목격자 김옥순이 청소부로 있던 <위안소>는 현관에 들어 서면 접수실이 있고 복도 량쪽에 방들이 있었는데 풍골에서 제일 좋은 건물로서 주로 장교들만이 리용하였다.
 또한 가 모양으로 된 단층목조건물의 <위안소>도 있었다.
 이에 대하여 목격자 최효순(77살,함경북도 청진시 라남구역 거주)은 1943년에 <징병장>을 받아 회령에 주둔하고 있던 라남 제19사단 소속 제7489군부대 1소대 2분대에 끌려 가 징병살이를 하게 되였다고 하면서 <나는 1944년 5월과 1945년 봄에 련락임무를 받고 풍골(위안소)에 직접 들어 가 보았다.간판이름은 잘 생각나지 않으나 현관에 들어 서니 접수실앞에 20명정도의 녀성들의 사진이 붙어 있었고 그 밑에 모모꼬,하나꼬,기꾸꼬 등 이름이 적혀 있었다>고 증언하였다.
 목격자들의 증언에 의하면 풍골<위안소>의 방크기는 2.5평방메터였으며 <위안부>들에 대한 검진은 1주일에 한번씩 라남시내에 있던 륙군병원 군의들이 와서 하고 매독에 걸렸을 때에는 륙군병원에 후송하였다고 한다.

     -<위안부>들의 참상

 풍골<위안소>에 끌려 온 조선녀성들은 그야말로 노예나 다름이 없었다.
 그들은 일체 조선말을 할수 없었고 외출도 금지되였으며 <위안소>규률에 복종하여 생활하지 않으면 안되였다.
 일본군의 성폭행에 의하여 살해되거나 치욕스러운 <위안부>생활에 못이겨 자살하는 녀성들도 적지 않았다.
 목격자 박창룡은 <풍골에 있던 녀성들가운데는 자기들의 치욕스러운 생활에 환멸을 느껴 자살하는 사람들도 자주 있었다.어느날 나는 철길에서 갈기갈기 찢어 진 (위안부)의 시체를 발견하고 전만방을 비롯한 5-6명의 동무들과 함께 주어다 가마니에 싸서 그 주변 산속에 묻어 준 일도 있었다>고 증언하였다.
 또한 목격자 최효순은 <내가 (위안소)에 갔을 때 모모꼬라는 녀성은 나에게 일본군대들이 달려 들면 막 죽을 지경이라고 자기 속을 털어 놓았다.내가 1945년 봄에 두번째로 그곳에 갔을 때 일이다.녀성의 울음소리가 들려 와 그곳에 가보니 한 (위안부)녀성이 도주하려다가 그만 군대들에게 부잡혀 되게 얻어 맞고 있는것이였다>고 하였다.

   3.조선에서 실시된 일제의 성노예제도

 일찌기 조선에서 극비밀리에 조작실시된 일제의 성노예제도는 일제의 대륙침략전쟁준비 및 수행과정에 더욱더 정책화되였다.
 특히 조선을 군사전략상 대륙침략의 교두보로 삼은 일제는 강점초기부터 중국과 쏘련을 침략할 목적으로부터 조선에 방대한 무력을 끌어 들임으로써 조선의 이르는 곳마다에는 수많은 일본침략군이 주둔하게 되였다.
 일제는 이미 1918년에 있은 씨비리침략전쟁기간에 장병들속에서 만연된 성병으로 전투력이 감소되여 쓴 참패를 당하였다.
 이러한 심각한 교훈으로부터 일제는 새로 도발하는 침략전쟁에서 저들의 병력손실을 막고 점령지들에서 강간과 략탈 등을 사전에 방지하여 <치안>을 유지하는것을 필수불가결의 문제로 간주하였다.
 따라서 일제침략군은 제19사단의 수천명의 병력이 주둔하고 있던 라남에도 병사들의 <사기제고>,<성병방지>,<치안>유지라는 구실밑에 일본군<위안소>를 설치하였던것이다.
 풍골<위안소>는 형식상 민간업자들에 의하여 운영되였지만 철저히 군부가 관리통제한 일본군<위안소>였다.
 목격자들의 증언을 종합분석해보면 당시 라남시내에도 이미 <유곽>이 존재하였지만 그 하나만으로는 수천명을 넘는 장병들의 성욕을 충족시킬수 없었다는것을 알수 있다.
 그리고 지형상 풍골은 라남 제19사단의 위수구역으로서 일반사민들이 가기 힘든 곳이였다.
 특히 풍골<위안소>입구에 파출소를 설치하고 헌병들이 순찰을 강화하는 등 <위안소>부락에 대한 감시와 통제를 엄격히 진행한 사실은 일제가 이 지대에 상당한 정도로 신경을 도사리고 있었다는것을 보여 주고 있다.
 과거 일제에 의하여 일본군<위안부>로 끌려 가기전에 <훈련>을 받았다고 하는 체험자 누충녀(72살,평안남도 평성시 거주)는 <나는 1944년부터 광복될때까지 평안남도 평원군 검산면에 있던 학교에서 호출장을 받은 마을처녀들 20여명과 함께 일본어공부는 물론 주사 놓는 방법과 붕대 감는 방법 등 간단한 처치법,제식동작을 비롯한 군사훈련,특히는 남녀간에 성교하는 방법을 배우지 않으면 안되였다>고 증언하였다.
 제반 사실은 일제의 성노예제가 일제침략군의 발길이 미치기 시작한 조선에서부터 극비밀리에 실시되였으며 대륙침략수행과정에 더욱더 정책화되고 조직적으로 감행되였다는것을 여실히 보여 주고 있다.

   4.일본의 태도와 립장

 일본은 전후 반세기가 지나고 새 세기에 들어 와 두번째 해를 맞는 오늘 이 시각까지도 과거에 저지른 미증유의 집단강간행위에 대한 책임을 인정하기는커녕 오히려 이 천인공노할 인권침해죄를 력사의 흑막속에 묻어 버리려고 갖은 권모술수를 쓰고 있다.
 간과할수 없는것은 일본의 반동지배층들이 <국민기금>을 계속 고집하면서 일본군<위안부>사실을 완전히 삭제하고 침략전쟁을 미화분식한 력사교과서를 편찬하며 과거 일제에 의한 강제련행 및 일본군성노예피해자들의 일본입국을 가로 막아 나서는 등 과거피해자들의 존엄과 인권을 무참히 짓밟고 이미 거덜이 난 <랍치의혹>문제를 들고 나와 우리를 함부로 걸고 들고 있는것이다.
 특히 지난해에 일본군성노예피해자 15명이 미국의 워싱톤련방지방법원에 일본당국의 공식사죄와 정당한 배상을 요구하여 집단소송한데 대해 일본정부가 관할권과 면책특권 등을 구실로 기각신청서를 제출하면서 미국정부와 합세하여 이 소송을 기각시키기 위해 비렬하게 책동한 사실을 상기시키지 않을수 없다.
 이것은 과거청산에 대한 현 일본정부의 그릇된 태도와 립장의 또 하나의 뚜렷한 표시로 된다.
 이러한 일본의 무분별한 행위의 리면에는 가해자가 피해자로 둔갑하여 과거죄행을 덮어 버리고 그 청산을 회피하며 나아가서 재침야망을 기어이 실현하려는 음흉한 기도가 숨겨 져 있다고 밖에 달리 생각할수 없다.
 지난해 12월말에 네데를란드의 헤그에서 진행된 일본군성노예제를 재판하는 <녀성국제전범법정> 최종판결식에서는 <위안부>범죄의 주범인 <천황> 히로히또와 범행자들에게 유죄를 선고하였으며 현 일본정부에 이에 대한 법적책임을 인정하고 철저히 사죄보상할것을 요구하는 판결문이 채택되였다.
 일본이 지난 날 조선인민에게 감행한 성노예범죄는 물론 강제련행 및 강제로동범죄를 비롯한 모든 반인륜적범죄 역시 엄연하게 국가적 및 국제적범죄이므로 이에 대하여 국가가 책임 지는것은 국제법상 요구이며 국제관례이다.
 도덕적으로 남에게 해를 주었으면 그 잘못에 대해 사죄하고 보상하는것이 도리이다.
 이것을 무시하고 회피하는 나라는 국제적신뢰를 받을수 없다.
 21세기는 정의와 진리,지성과 도덕을 인류문명의 보편적기준으로 삼는 세기이다.
 새 세기에 들어 선 오늘 일본이 진정으로 세상사람들의 신뢰를 회복하고 국제사회의 한 성원으로 떳떳하게 살아 나가기를 바란다면 하루빨리 과거청산에 대한 용단을 내려야 할것이다.
 만일 일본당국이 오그랑수로 계속 시간을 끌면서 과거청산을 무한정 회피하려 한다면 조선인민은 물론 세계인민들의 규탄의 목소리는 그만큼 더욱더 높아 질것이다.
 <종군위안부> 및 태평양전쟁피해자보상대책위원회는 앞으로도 일본의 과거범죄의 진상을 규명하기 위한 사업을 더욱 심화시키며 세계 여러 나라의 진보적이며 량심적인 단체 및 인사들과 굳게 련대하여 일본의 과거청산을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할것이다.

<종군위안부> 및 태평양전쟁피해자보상대책위원회
주체91(2002)년 4월 18일
평 양

                                                 (끝)


현 시대와 민족미술발전에 관한 미학토론회

 (평양 4월 19일발 조선중앙통신)위대한 수령 김일성주석의 탄생 90돐기념 평양미술축전이 성대히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18일 인민문화궁전에서는 현 시대와 민족미술발전에 관한 미학토론회가 있었다.
 토론회에서는 평양미술축전조직위원회 위원장인 강능수문화상의 보고가 있었다.
 그는 김일성주석께서 영생불멸의 주체사상을 창시하시고 그에 기초하여 민족미술발전에 관한 사상과 리론을 밝혀 주심으로써 우리의 미술이 인민대중의 자주위업수행에 적극 이바지할수 있는 확고한 담보가 마련되였다고 말하였다.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의 현명한 령도밑에 오늘 우리의 미술은 수령,당,대중이 일심단결된 우리 사회의 참모습을 진실하게 그려 내는 혁명적이고 인민적인 예술로 날로 개화발전하고 있다고 그는 말하였다.
 이어 <주체의 미학관은 자주시대 민족미술의 개화발전을 확고히 담보하는 가장 옳바른 미학사상>,<오랜 전통을 가진 조선화는 우리 나라 민족미술의 기본>,<모든 미술을 민족적바탕우에서 발전시키는것은 주체미술건설의 근본요구> 등의 제목으로 미술창작가들,미술부문대학 교원,연구사들이 토론하였다.
 토론자들은 조선로동당의 주체적미학사상의 정당성과 생활력,민족미술발전에서 이룩한 성과와 경험,과업들에 대하여 깊이 있게 해설론증하였다.(끝)


인민대학습당창립 20돐기념 보고회

 (평양 4월 19일발 조선중앙통신)인민대학습당창립 20돐기념 보고회가 18일 인민문화궁전에서 진행되였다.
 보고회에서는 창립 20돐에 즈음하여 인민대학습당 일군들과 종업원들에게 보내는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축하문을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양형섭부위원장이 전달하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는 축하문에서 인민대학습당이 주체71(1982)년 4월 1일에 창립된후 지난 20년동안 당과 수령의 현명한 령도밑에 온 사회인테리화의 중심기지,나라의 믿음직한 과학기술보급기지로,국가적인 대문헌기지로 튼튼히 꾸려 졌으며 주체의 우리 나라 사회주의와 우리 식 사회교육제도의 우월성을 과시한데 대하여 지적하였다.
 보고회에서는 인민대학습당에 영예의 <김일성훈장>이 수여되였다.
 보고회에서는 인민대학습당 최희정총장이 기념보고를 하였다.
 보고자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주석께서와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께서 혁명과 건설을 령도하시는 그 바쁘신 가운데서도 수십차례의 현지지도와 1,000여차례의 가르치심을 주시여 인민대학습당의 관리운영에서 나서는 모든 문제들과 그 실현방도를 전면적으로 밝혀 주신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보고회에는 사회주의조국에 체류하고 있는 총련경제위원회 박운승사무국장,재일본조선인과학기술협회 혹가이도지부 박일침회장과 해외동포들도 참가하였다.(끝)


범민련 북측본부와 범민련 공동사무국사이의 협의 진행

 (평양 4월 19일발 조선중앙통신)조국통일범민족련합(범민련) 북측본부와 범민련 공동사무국사이의 협의가 18일 평양에서 있었다.
 협의에는 범민련 북측본부 의장단 및 사무국 성원들,범민련 공동사무국 림민식사무총장과 박용 부사무총장이 참가하였다.
 협의에서는 력사적인 6.15북남공동선언발표 2돐에 즈음하여 전민족적범위에서 조국통일운동을 적극 벌려 나가며 년초 범민련 공동의장단회의에서 합의한 결의사항들을 실천하기 위한 대책적문제들이 토의되였다.(끝)


제4차 김일성화전시회 련일 성황/개막후 근 30만명 참관

 (평양 4월 19일발 조선중앙통신)위대한 수령 김일성주석의 탄생 90돐을 맞으며 새로 개관된 김일성화 김정일화전시관에 있는 제4차 김일성화전시회장으로 련일 수많은 사람들이 찾아 와 초만원을 이루고 있다.
 당과 국가의 지도간부들과 항일혁명투사들,비전향장기수들,당,무력기관,정권기관,근로단체,내각위원회,성,중앙기관 책임일군들,공장,기업소,협동농장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인민군군인들,청소년학생들을 비롯하여 전시회장을 찾은 참관자수는 지난 14일에 개막된 후 지금까지 근 30만명에 달한다.
 사회주의조국을 방문하고 있는 해외동포들과 조선 주재 여러 나라 외교대표들,대사관성원들,외국손님들이 전시회장을 끊임없이 찾고 있다.
 대원수복을 입으시고 백두산정에 오르신 주석의 영상을 콤퓨터형광사진으로 모시고 415상의 김일성화와 90상의 김정일화를 전시한 인민무력부전시대가 참관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전시회장에는 조선주재 인도네시아공화국대사관에서 성의껏 준비하여 내놓은 김일성화와 희귀한 꽃과 열매들,<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는 영생할것이다>라는 글발을 드리운 여러 나라 벗들이 정성껏 마련하여 내놓은 김일성화꽃바구니,중국단동동원무역상사에서 전시한 김일성화들도 있다.(끝)


여러 나라 예술단들의 단독공연

 (평양 4월 19일발 조선중앙통신)18일 평양시내 극장들에서 제20차 4월의 봄 친선예술축전에 참가한 여러 나라 예술단들의 단독공연이 성황리에 진행되였다.
 봉화예술극장에서 합창 영생불멸의 혁명송가 <김일성장군의 노래>로 공연의 막을 올린 중국인민해방군 총정치부가무단은 군무 <험산준령을 넘어>,중국노래 <장강의 노래>,조선노래 <내 나라> 등 훌륭한 작품들을 무대에 펼쳐 보이였다.
 만수대예술극장에서 공연한 로씨야모이쎄예브국립아까데미야민속무용단은 <군함에서의 하루>,<여름> 등 세계 여러 나라의 민속무용들과 로씨야인민의 전통적인 생활풍습,민족적정서를 반영한 많은 무용작품들을 무대에 올렸다.
 평양대극장에서 서장 <태양절에 드리는 노래>로 공연의 막을 올린 재일조선인예술단은 <꿈결에도 그리운 수령님의 품>,<내 마음 철새가 되지 않으리> 등의 노래와 춤에서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의 숭고한 뜻을 따라 어버이수령님의 고귀한 유산인 총련을 영원히 옹호고수하고 빛내여 나갈 불 같은 결의를 뜨겁게 보여 주었다.
 한편 몽골예술단은 동평양대극장에서,젊은 도이췰란드교향악단은 모란봉극장에서,재중조선인예술단은 청년중앙회관에서,재미조선인예술단은 평양국제영화회관에서 단독공연을 진행하였다.
 축전조직위원회 장철 위원장,강능수문화상,변영립교육상 등 시내 근로자들,청년학생들이 공연을 관람하였다.
 조선주재 여러 나라 외교대표들,대사관성원들,외국손님들,해외동포들이 공연을 관람하였다.(끝)


중국 료녕성 당뇨병치료중심 부원장에게 의학박사학위 수여

 (평양 4월 19일발 조선중앙통신)중국 료녕성 당뇨병치료중심 부원장 백숙영에게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의학박사학위가 수여되였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가학위학직수여위원회 결정에 의하면 그는 조중 두 나라인민들사이의 친선단결과 의학과학기술발전에 크게 이바지한것으로 하여 이 학위를 수여 받았다.
 백숙영에게 의학박사학위를 수여하는 의식이 18일 만수대의사당에서 있었다.
 여기에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가학위학직수여위원회 위원장인 조창덕부총리와 강춘금서기장 등 관계부문 일군들이 참가하였다.
 또한 조선주재 중화인민공화국 대사 무동화와 중국손님들이 참가하였다.(끝)


인도네시아녀성대회대표단 성원들과의 친선모임

 (평양 4월 19일발 조선중앙통신)인도네시아녀성대회대표단 성원들과의 친선모임이 18일에 있었다.
 모임에는 조선에 체류하고 있는 총위원장 이네 에르나 아드리아나 수카르요를 단장으로 하는 인도네시아녀성대회대표단 성원들이 초대되였다.
 녀맹중앙위원회 박순희위원장,최창숙부위원장 등 녀맹일군들이 여기에 참가하였다.
 모임참가자들은 두 나라 녀성조직들의 활동정형과 지난 시기 이룩한 성과와 경험들에 대하여 서로 이야기를 나누면서 친선의 정을 두터이 하였다.(끝)


김일성동지는 혁명위업계승문제를 해결하신 절세의 위인/브라질공산당 부위원장 기자회견

 (평양 4월 19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을 방문하고 있는 브라질공산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 호쎄 레이날도 까르발료는 11일 평양에서 진행된 조선중앙통신사 기자와의 회견에서 경애하는 김일성동지는 시대와 인류앞에 영원불멸할 위대한 업적을 쌓아 올리신 위인중의 위인이시라고 강조하였다.
 그이께서 개척하신 혁명위업은 오늘 위대한 김정일동지에 의하여 빛나게 계승완성되고 있다고 하면서 그는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위대한 김정일동지께서는 금수산기념궁전을 주체의 최고성지로 숭엄하게 꾸리시고 김일성동지를 생전의 모습으로 모시였으며 수령님의 불멸의 업적을 길이 빛내이시기 위하여 모든것을 다 바치고 계신다.
 김정일동지와 같으신 충직한 수령의 후계자를 모신것은 조선인민의 최대의 행운이다.
 경애하는 김일성동지는 력사상 처음으로 혁명위업계승문제를 가장 빛나게 해결하신 절세의 위인이시다.(끝)


재일본조선인대표단과 재일본조선상공인대표단 타조목장 참관

 (평양 4월 19일발 조선중앙통신)위대한 수령 김일성주석의 탄생 90돐에 즈음하여 사회주의조국을 방문하고 있는 재일본조선인총련합회 중앙상임위원회 서만술의장을 단장으로 하는 재일본조선인대표단과 총련중앙상임위원회 부의장인 재일본조선인상공련합회 상임리사회 량수정회장을 단장으로 하는 재일본조선상공인대표단이 18일 평양시교외에 있는 타조목장을 참관하였다.
 대표단성원들은 먼저 타조목장전경도앞에서 해설을 들은 다음 최신설비들로 꾸려 진 목장의 콤퓨터실,알깨우기장,종자타조사,비육사와 타조고기가공공장을 돌아 보았다.
 그들은 목장이 인민생활향상에 이바지하는 세계적인 목장으로 훌륭히 꾸려 진데 대하여 그들은 깊은 감동을 표시하였다.
 서만술의장은 감상록에 인민들에게 유족하고 문명한 생활을 마련해 주시기 위하여 언제나 마음 쓰시는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의 크나큰 로고를 되새겨 보게 된다고 하면서 우리의 장군님이시야말로 모든 분야에 대한 천재적조예를 지니신 위대한 령도자이시라는 글을 남기였다.(끝)


쁠럭불가담운동 조정위원회 상급회의에 참가할 조선대표단 출발

 (평양 4월 19일발 조선중앙통신)남아프리카의 더반에서 진행되는 쁠럭불가담운동 조정위원회 상급회의에 참가할 외무성 최수헌부상을 단장으로 하는 조선대표단이 19일 비행기로 평양을 출발하였다.(끝)


총련의 대표단,방문단들이 떠나갔다

 (평양 4월 19일발 조선중앙통신)위대한 수령 김일성주석의 탄생 90돐에 즈음하여 사회주의조국을 방문하였던 총련중앙상임위원회 김광연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총련일군대표단,강명수부위원장을 단장으로 하는 재일본조선청년동맹일군대표단,제396차 재일동포조국방문단이 18일 <만경봉-92>호 배편으로 원산을 떠나 갔다.(끝)


태양절기념보고회 재중조선인총련합회에서 진행

 (평양 4월 19일발 조선중앙통신)태양절에 즈음하여 재중조선인총련합회가 15일 중국 길림육문중학교에서 기념보고회를 진행하였다.
 기념보고회장에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주석의 동상이 모셔 져 있었다.
 심양주재 우리 나라 문영근총령사는 보고에서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한평생 인민의 자유와 행복,조국의 륭성번영과 통일을 위한 길에 쌓아 올리신 불멸의 혁명업적은 세대와 세대를 이어 영원히 빛날것이라고 말하였다.
 그는 위대한 수령님은 우리 인민뿐아니라 전 세계 인류의 영원한 태양이시라고 높이 칭송하였다.
 그러면서 그는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께서 펼치시는 위대한 선군혁명령도를 충성으로 받들어 부강하고 륭성번영 할 강성대국건설을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굳게 뭉쳐 싸워 나가자고 호소하였다.
 보고회에서는 김정일장군님께 드리는 편지가 채택되였다.(끝)


강반석녀사

 (평양 4월 19일발 조선중앙통신)4월 21일은 강반석녀사의 탄생 110돐이 되는 날이다.
 불요불굴의 혁명투사 강반석녀사께서는 1892년 평양시 만경대구역 칠골의 가난한 농가에서 탄생하시였다.
 녀사께서는 조선반일민족해방운동의 지도자이신 김형직선생님과 가정을 이루신 후 선생님의 혁명활동을 도우시면서부터 투쟁의 길에 나서시였다.
 녀사께서는 김형직선생님을 찾아 국내외 각지에서 찾아 오는 수많은 혁명가들의 숙식보장과 비밀련락,무기운반 등 어려운 사업들을 훌륭히 수행하시였다.
 또한 아버님의 뜻을 이어 혁명의 길에 나서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주석의 사업을 적극 받들어 주시였다.
 녀사께서는 주석의 지도밑에 주체15(1926)년 12월 26일 조선에서 첫 혁명적녀성대중조직인 반일부녀회를 결성하시고 그 회장으로 사업하시였다.
 그리고 주석께서 항일유격대를 창건하시였을 때에는 유격대를 원호하는 사업에 온갖 지성을 다하시였다.
 진정 녀사께서는 자신과 가정의 모든것을 조국과 혁명을 위해 고스란히 바치시였다.
 녀사께서는 림종을 앞두고 나라가 광복되기 전에는 자신의 묘를 조국땅에 옮기지 말게 해 달라는 유언을 남기신 다음 1932년 7월 31일 40살을 일기로 세상을 떠나시였다.
 조선인민은 녀사의 혁명업적을 길이 전하기 위하여 평양시 만경대구역에 자리 잡고 있는 생가와 묘소에 그이의 동상과 반신상을 모시였다.
 또한 녀사의 명함을 모신 혁명학원과 고등중학교도 세웠다.
 녀사의 혁명활동을 보여 주는 문학예술작품들과 도서들도 많이 창작,출판되고 있다.(끝)


김일성주석과 일화(28)

 (평양 4월 19일발 조선중앙통신)
촬영가의 <방조자>가 되신 주석

 주체47(1958)년 가을 어느날이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주석께서는 한 외국수반과 함께 모란봉의 을밀대에 오르시여 평양시의 전경을 부감하시였다.
 이때 주석을 수행하던 촬영가가 더 좋은 화면을 얻기 위해 곁에 있는 성벽우에 위태롭게 올라 서서 촬영을 서둘렀다.
 이것을 보신 주석께서는 급히 다가가시여 그를 부축해 주시였다.
 당황한 촬영가는 어쩔줄 몰라 하며 서둘러 내려 오려 하였다.
 그러자 주석께서는 마저 찍으라고,다음부터는 방조자가 없이는 이런 위험한 곳에 절대로 오르지 말라고 하시며 촬영이 끝날 때까지 그를 붙들어 주시였다.

왁새표본

 주체47(1958)년 7월 어느날 김일성주석께서는 평안북도 창성군 약수고등중학교(현재)를 찾으시였다.
 생물연구실에 들리시여 여러가지 동물표본들을 살펴 보시던 주석께서는 왁새표본이 없는것을 알게 되시였다.
 그이께서는 학생들에게 말로 몇번 가르치는것보다 한번 보여 주는것이 더 좋다고 하시며 군내의 여러곳을 지도하시고 돌아 오시는 길로 사냥총을 들고 나서시였다.
 그리고 산골짜기를 오르내리시며 오랜 신고끝에 한마리의 왁새를 잡으시였다.
 이튿날 약수중학교에는 훌륭히 완성된 왁새표본이 생겨 났다.

저수지의 물맛

 주체57(1968)년 5월 어느날 김일성주석께서는 평안남도 강서군 청산리(당시)를 현지지도하시였다.
 그이께서는 가물철이여서 바다물이 섞인 강물로 관수를 한 논배미들에서 벼포기가 누렇게 되는것을 보시고 태성호물을 거꾸로 올려서라도 단물을 보내주자고 하시였다.
 그리고 그길로 태성호로 향하시였다.
 어둠이 깃들무렵 저수지에 도착하신 주석께서는 허리를 굽혀 물을 뜨시여 그 맛을 보시였다.
 저수지물맛까지 몸소 보아 가며 농사일을 걱정하시는 주석이시였다.
 그후 청산벌에는 저수지의 단물이 흘러 들게 되였다.(끝)


모두다 선군시대의 <ㅌ.ㄷ>열혈투사가 되자/로동신문 사설(전문)

 (평양 4월 19일발 조선중앙통신)<로동신문> 19일부는 <모두다 선군시대의 (ㅌ.ㄷ)열혈투사가 되자>라는 제목의 사설을 발표하였다.
 사설 전문은 다음과 같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탄생 90돐을 민족최대의 경사로 뜻 깊게 기념한 온 나라 전체 당원들과 인민군장병들,인민들의 심장마다에는 경애하는 김정일동지의 령도 따라 위대한 수령님께서 개척하신 주체의 혁명위업을 끝까지 완성해 갈 신념의 맹세가 뜨겁게 불 타고 있다.
 사회주의조선의 시조이시며 건국의 어버이이신 위대한 수령님을 주체의 영원한 태양으로 높이 받들어 모시고 경애하는 장군님의 선군혁명령도 따라 수령님의 뜻과 위업을 빛나게 실현해 나가기 위해서는 모든 당원들과 인민군장병들,인민들이 선군시대의 열혈투사로 튼튼히 준비하여야 한다.
 선군시대의 열혈투사가 된다는것은 위대한 수령님을 한별로 높이 받들어 모신 1920년대 청년공산주의자들처럼 경애하는 장군님의 사상과 령도를 충직하게 받들어 나가는 견결한 수령옹위투사,절해고도에서도 혁명적지조와 신념을 끝까지 지키는 불굴의 투사가 된다는것이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항일혁명투사들은 위대한 수령님에 대한 충실성을 혁명적신념과 의리로 간직하고 수령님을 높이 받들어 모시였습니다.>
 일찌기 <ㅌ.ㄷ>에서 개척된 우리 혁명은 오늘 위대한 김정일동지의 령도 따라 강성대국을 건설하는 보람찬 시대에 들어 섰다.세월은 흐르고 세대와 세기는 바뀌였지만 <ㅌ.ㄷ>의 열혈투사들이 지니였던 자기 수령에 대한 절대적인 숭배심,자기 수령의 사상과 위업을 실현하는 길에서는 살아도 영광,죽어도 영광이라는 사생결단의 각오,단두대에서도 자기의 혁명적지조를 절대로 저버리지 않은 고결한 혁명정신은 우리 인민들의 심장속에 그대로 간직되여 있다.
 오늘 우리앞에는 제국주의자들의 악랄한 반사회주의책동을 짓부시고 우리 식 사회주의를 굳건히 수호하며 강성대국의 높은 령마루를 점령해야 할 중대한 과업이 나서고 있다.우리가 모진 시련과 난관을 과감히 헤치고 시대와 혁명앞에 지닌 자기의 영예로운 사명을 다하는 길은 다진 맹세 변치 않고 한별의 노래를 높이 부르며 혁명의 초행길을 헤쳐 온 1920년대 청년공산주의자들처럼 경애하는 장군님을 순결한 량심과 의리로 받들어 나가는 21세기 열혈투사가 되는데 있다.
 참다운 <ㅌ.ㄷ>열혈투사가 되는것은 경애하는 장군님을 21세기의 위대한 태양으로 높이 받들어 모시기 위한 숭고한 사업이다.
 1920년대 청년공산주의자들은 숭고한 시대적사명감을 안고 위대한 수령님을 혁명의 령도자로 높이 받들어 모심으로써 조선혁명의 일대 앙양기를 펼쳐 놓았다.위대한 수령님을 조선의 한별로 높이 받들어 모시고 주체혁명위업의 시원을 열어 놓은 여기에 혁명선렬들이 우리 조국과 민족앞에 쌓아 올린 가장 큰 공적이 있다.
 21세기는 경애하는 장군님을 따라 주체혁명위업을 종국적으로 완성해 나가는 거창한 창조와 변혁의 시대이다.위대한 격동의 시대에는 수령의 사상과 령도를 충직하게 받들어 나가는 전위투사들의 대오가 있어야 한다.
 화전의 언덕에서 수령님을 따라 혁명할 맹세를 다진 투사들은 불과 얼마 되지 않았다.하지만 그들은 모두가 수령을 옹위하는 철벽의 성새가 되여 자기 령도자의 위업을 충직하게 받들어 왔다.
 오늘 경애하는 장군님을 따라 주체시대의 앞길을 열어 나가는 우리 혁명대오는 수천수백만을 헤아린다.천만군민이 위대한 장군님을 21세기의 태양으로 높이 받드는 견결한 열혈투사가 될 때 이 세상에 뚫고 나가지 못할 난관이란 없으며 점령 못할 요새란 있을수 없다.경애하는 장군님을 충직하게 받들어 나가는 새 세기의 <ㅌ.ㄷ>열혈투사의 대부대가 있는 한 이 땅우에는 륭성번영하는 주체의 강성대국이 보란듯이 일떠서게 될것이며 주체혁명의 새 시대는 끝없이 빛나게 될것이다.
 우리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21세기 열혈투사가 되는것은 백두의 혈통을 꿋꿋이 이어 위대한 수령님의 뜻과 위업을 끝까지 완성하기 위한 성스러운 사업이다.
 백두의 혈통은 우리 혁명의 만년재보이며 우리 조국과 인민의 승리와 영광의 상징이다.
 우리가 백두의 혈통을 꿋꿋이 이어 나간다는것은 곧 <ㅌ.ㄷ>의 전통을 이어 나간다는것이다.우리 혁명의 승리와 영광의 년대기마다에 높이 휘날린 기발도 <ㅌ.ㄷ>가 들었던 혁명의 붉은기이고 조선의 혁명가들이 력사적으로 발휘한 투철한 수령결사옹위정신,백절불굴의 투쟁정신도 다 <ㅌ.ㄷ>의 열혈투사들이 물려 준 고귀한 혁명정신이다.<ㅌ.ㄷ>의 전통을 떠나서 우리 혁명의 어제와 오늘,래일에 대하여 생각할수 없다.
 우리 혁명의 천하지대본인 일심단결을 더욱 강화하자고 하여도 수령의 두리에 혁명적의리와 동지애로 굳게 뭉치였던 혁명의 1세들의 혁명적신념을 깊이 간직해야 하고 주체사상의 기치를 높이 들고 우리 식대로 새 세기의 혁명적진군을 다그쳐 나가자고 하여도 <ㅌ.ㄷ>가 들었던 자주의 기치를 높이 들어야 한다.제국주의압살책동으로부터 우리 식 사회주의를 견결히 고수하는 길도 <ㅌ.ㄷ>의 열혈투사들이 지녔던 견결한 반제투쟁정신과 혁명적원칙성을 변함없이 견지해 나가는데 있다.
 백두에서 시작된 주체혁명의 혈통은 오늘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의 선군혁명령도에 의하여 꿋꿋이 이어 지고 있다.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선군의 기치밑에 위대한 수령님께서 개척하신 혁명위업을 대를 이어 옹호고수하기 위한 투쟁을 현명하게 이끌고 계신다.백전백승의 선군시대를 펼쳐 나가시는 경애하는 장군님을 절대적으로 믿고 따르는 순결의 인간,장군님의 사상과 령도를 사생결단의 각오를 가지고 충실하게 받들어 나가는 실천가,장군님과 영원히 생사운명을 같이 해나가는 불변의 동지가 바로 21세기 <ㅌ.ㄷ>열혈투사이다.우리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ㅌ.ㄷ>열혈투사들로 튼튼히 준비하는 여기에 백두의 혈통을 새 세기에도 변함없이 견결히 옹호고수하는 길이 있고 수령의 전사,애국충신으로 한생을 빛내이는 길이 있다.
 우리는 1920년대 청년공산주의자들이 위대한 수령님을 높이 받들어 모시고 혁명의 천만리길을 헤쳐 온 그 숭고한 넋을 이어 경애하는 장군님을 순결하게 받드는 진짜배기열혈투사로 자신들을 철저히 준비하여야 한다.
 위대한 장군님에 대한 절대적숭배심을 지니고 장군님을 진심으로 받들어 나가는 량심의 인간,의리의 동지가 되여야 한다.
 <ㅌ.ㄷ>의 전위투사들은 자그마한 사심과 공명도 없이 자기 령도자를 순결한 량심과 의리로 받들어 온 진정한 동지들이였고 끝까지 생사운명을 같이 한 혁명전우들이였다.위대한 수령님을 높이 받들어 모시는것을 의무이기전에 량심으로,영예로 간직한 조선의 청년공산주의자들의 숭고한 넋은 새 세기의 혁명적진군을 힘 있게 다그쳐 나가는 우리 인민에게 경애하는 장군님을 어떻게 받들어 나가야 하는가를 깊이 새겨 주고 있다.
 우리는 누구나 <동지애의 노래>에 깃든 숭고한 정신을 깊이 체득하고 우리 혁명의 1세대들처럼 티끌만 한 사심도 없이 경애하는 장군님을 높이 받들어 나가야 한다.
 수령결사옹위정신은 <ㅌ.ㄷ>의 열혈투사들이 우리에게 물려 준 고귀한 유산이다.오늘 우리 인민의 심장속에는 한몸이 그대로 성새가 되고 방패가 되여 위대한 수령님을 결사옹호보위한 혁명투사들의 그 정신,그 신념이 뜨겁게 맥박치고 있다.우리는 절해고도에 홀로 있어도 수령만세를 높이 부르며 죽음판에서도 최고사령부를 찾아 오는 견결한 혁명투사가 되여야 한다.<어디에 계십니까 그리운 장군님>의 노래를 심장으로 부르며 경애하는 장군님과 생사운명을 같이 해나가는 참된 충신이 되여야 한다.경애하는 장군님과 사상과 뜻을 같이 하며 혁명의 천만리길을 꿋꿋이 걸어 나가는 사람이 21세기의 열혈충신이다.
 그 어떤 엄혹한 시련이 닥쳐 와도 자기의 계급적본분을 철저히 지키며 우리 식 사회주의를 견결히 옹호고수하는 계급의 전위투사가 되여야 한다.
 <ㅌ.ㄷ>의 기치는 견결한 반제계급투쟁의 기치이며 <ㅌ.ㄷ>의 성원들은 철저한 계급투쟁관점의 체현자들이였다.
 세월은 흐르고 세대는 바뀌였어도 변할수 없는것이 제국주의자들의 침략적본성이다.지구상에 제국주의가 남아 있고 우리 식 사회주의를 압살하려는 침략책동이 계속되는 한 우리는 자기의 계급적자각과 본분을 한시도 잊지 말아야 한다.<ㅌ.ㄷ>의 전위투사들처럼 제국주의와 계급적원쑤들과는 사생결단하여 끝까지 싸우는 비타협적인 투쟁정신을 높이 발휘하여야 한다.
 새 세기의 요구에 맞게 반제계급교양을 더욱 강화하여 모든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제국주의와 계급적원쑤들에 대한 자그마한 환상도 가지지 않고 혁명의 리익,계급의 리익을 견결히 고수해 나가게 하여야 한다.전체 당원들과 인민군장병들,인민들은 높은 혁명적경각성을 가지고 제국주의자들의 침략책동을 예리하게 주시하며 우리의 사회주의계급진지를 백방으로 다져 나가야 한다.
 우리는 경애하는 장군님의 강성대국건설구상을 꽃 피워 나가는 투쟁에서 실력가,결사관철의 투사가 되여야 한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를 따라 우리 혁명의 초행길을 헤쳐 온 <ㅌ.ㄷ>성원들은 수령님의 사상과 의도를 목숨 바쳐 실현해 간 완강한 실천가들이였다.그들은 시를 쓰라면 시를 쓰고 노래를 지으라면 노래를 지어 부르고 총도 잘 쏘고 대중동원사업도 능란하게 할줄 아는 만능의 정치활동가,유능한 군사지휘관들이였다.누리에 붙는 불이 되고 철쇄를 마스는 마치가 되여 자기 령도자의 사상과 위업을 앞장에서 실현해 나간 <ㅌ.ㄷ>열혈투사들의 숭고한 모습은 오늘 강성대국건설을 위한 새 세기 혁명적진군에서 우리 인민모두가 따라 배워야 할 귀감으로 된다.
 위대한 장군님의 령도밑에 주체의 강성대국을 건설하는 창조와 변혁의 새 시대는 말로써가 아니라 높은 실력과 실적으로 당과 수령을 받드는 실천가형의 혁명가를 요구한다.새로운 기적과 혁신이 창조되는 오늘의 시대에서 실력이 없으면 <낚시군>이 되고 실력이 있어야 성공의 열매를 거둘수 있다.
 오늘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그 누구도 따를수 없는 높은 정치실력과 무한대한 정력으로 강성대국건설을 진두에서 이끌어 주시고 계신다. 경애하는 장군님의 탁월하고 세련된 령도로 강성대국건설에서는 커다란 전환이 일어 나고 있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혁명적학습기풍을 철저히 세워 경애하는 장군님의 혁명사상으로 튼튼히 무장하고 모든 사업을 경애하는 장군님의 의도대로 막히는데가 없이 척척 풀어 나가는 실력가가 되여야 한다.새 세기의 요구에 맞게 과학기술학습을 강화하여 인민경제의 정보화를 실현하고 나라의 과학기술을 세계적인 수준에 끌어 올리기 위한 사업에 적극 이바지하여야 한다.
 혁명적군인정신을 높이 발휘하는것은 실천으로 강성대국건설에 이바지하기 위한 중요한 요구이다. 모든 부문,모든 단위에서 인민군군인들의 결사관철의 정신,영웅적희생정신을 따라 배워 당의 로선과 방침을 빛나는 현실로 전변시켜 나가야 한다.
 민족최대의 경사가 겹친 올해를 강성대국건설의 새로운 비약의 해로 빛내이려는 우리 군대와 인민의 사기는 비상히 높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를 혁명의 태양으로 높이 받들어 모신 <ㅌ.ㄷ>열혈투사들의 숭고한 넋을 그대로 이어 받은 우리 군대와 인민은 경애하는 장군님을 21세기의 태양으로 높이 받들고 백두에서 개척된 주체혁명위업을 빛나게 완성해 나갈것이다.(끝)


일본의 속심을 대변한 오자와 이찌로의 <핵보유>발언/로동신문

 (평양 4월 19일발 조선중앙통신)<로동신문> 19일부는 <일본은 위험한 핵전쟁세력>이라는 제목의 론평을 실었다.
 론평 전문은 다음과 같다.
 눈만 뜨면 사람들의 귀가 메일 정도로 <반핵정책>에 대하여 떠들어 대던 일본의 정체가 완전히 드러났다.
 보도에 의하면 최근 일본 자유당 지도자 오자와 이찌로는 한 강연에서 <일본은 마음만 먹으면 수천개의 핵탄두를 만들어 낼수 있다>고 줴쳤다.그러면서 그는 <일본의 원자력발전소들에서 3,000∼4,000개의 핵탄두를 제조하는데 충분한 플루토니움을 추출할수 있다>고 기세를 올렸다.그는 주변나라들의 <군사력증강>을 <억제>하기 위해 이런 발언을 하게 된다고 떠들어 댔다.
 얼마나 핵대국화야망에 들떴으면 이따위 소리를 거리낌없이 늘어 놓겠는가.
 지금껏 일본은 <비핵정책>,<반핵평화>에 대해 입이 닳도록 떠들어 왔다.일본은 <비핵3원칙>이 일본의 <반핵정책>을 보여 주는 <상징>으로 된다고까지 했었다.그런데 이제는 그것을 조금도 고려함이 없이 공공연히 핵무장화에 대하여 떠들고 있다.이로써 핵대국화를 꿈 꾸는 일본의 정체는 더는 숨길수 없게 되였다.
 오자와의 호전적언행은 21세기 세계평화와 안전을 바라는 인류에 대한 로골적인 도전이고 위협이다.그것은 일본반동계층들의 진짜속심을 그대로 로출시킨것으로서 절대로 묵과될수 없다.
 그들의 속심은 군사대국화를 다그치자는것이며 그 첫째 목표는 핵무장화이다.핵무장화는 일본반동들이 오래전부터 추구해 온 야망이다.일본의 력대 집권자들이 핵무기보유에 대하여 떠들어 온 사실들은 잘 알려 져 있다.핵무장화를 정책화한 일본은 핵관련기술과 시설들을 연구개발하고 체계적으로 플루토니움을 저축해 왔다.일본은 현재 4,000개의 핵무기를 만들수 있는 플루토니움을 보유하고 있다고 한다.얼마전 외국의 한 출판물은 일본의 원자력발전소들에 추출할수 있는 플루토니움이 약 3만톤이나 있다고 폭로하였다.400톤의 플루토니움으로 6만개의 핵무기를 만들수 있다는 자료와 비교해 볼 때 3만톤의 플루토니움으로 얼마만한 핵무기를 만들수 있는가 하는것은 쉽게 알수 있다.
 계산상 그 수자는 지금 미국 등 나라들이 가지고 있는 핵무기를 모두 합친것보다도 훨씬 많은 세계최대의것으로 된다.일본의 핵무장화책동은 도수를 넘어 매우 엄중한 단계에 이르고 있다.
 일본은 핵무기제조기술과 운반수단개발기술에서 세계1류급수준에 올라 섰다.일본은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지 핵대국으로 될수 있다.제2차세계대전에서 패한것이 힘이 약하고 핵무기를 가지지 못한 탓이라고 하면서 기어코 막대한 량의 핵무기를 가지려는것이 일본의 속심이다.오자와는 이번에 일본의 이러한 속심을 대변한것이다.
 오늘의 일본은 비핵국가가 아니며 매우 위험한 핵전쟁세력이다.일본반동들이 주변나라들의 <군사력증강>을 걸고 드는것은 다름 아닌 저들의 군사대국화와 핵무장화를 합리화하기 위한 방패에 불과한것이다.
 일본의 핵위협은 현실성을 띠고 있으며 일본은 온 지구우에 핵재난을 들씌울 위험한 핵전쟁온상으로 되고 있다.
 일본은 임의의 시각에 핵무기를 가지고 해외침략야망을 실현하려 하고 있다.핵무장과 해외군사작전에 제동을 거는 제도적,법적장치들을 거의 모두 제거하고 침략전쟁체제를 갖추어 놓은 조건에서 일본의 핵무장화위험성은 대단히 크다.
 일본의 핵공격의 첫 대상은 우리 공화국이다.이를 위해 일본은 우리의 <핵위협>에 대하여 계속 떠들며 불집을 일으키려 하고 있다.우리는 이를 수수방관할수 없다.우리는 우리의 자주권을 위협하며 침해하는 그 어떤 행위에 대해서도 용납하지 않는다.일본이 우리를 반대하는 핵공격작전을 벌린다면 우리는 일본침략자들을 여지없이 짓뭉개버릴것이다.
 일본의 핵무장화는 자멸의 길이다.
 일본은 핵무장화야망실현이 어떤 후과를 초래할것인가를 깊이 생각해 보고 분별 있게 행동해야 할것이다.세계는 일본의 핵무장화책동에 경각성을 높여야 하며 일본을 핵피고석에 끌어 내야 한다.(끝)


4.19봉기자들의 념원은 실현되여야 한다/로동신문

 (평양 4월 19일발 조선중앙통신)19일부 평양의 신문들은 남조선인민들의 4.19인민봉기 42돐에 즈음하여 론설을 실었다.
 남조선청년학생들과 각계각층 인민들은 1960년 봄 마산시민들의 투쟁을 도화선으로 하여 거족적인 항쟁에 떨쳐 나 리승만독재<정권>을 무너뜨리고 미제의 식민지통치를 밑뿌리채 뒤흔들어 놓았다.
 <로동신문> 론설의 필자는 4월인민봉기는 미제의 식민지통치에 대한 인민들의 쌓이고 쌓인 분노와 울분의 폭발이였으며 자주적인 새 정치,새 생활을 위한 정의로운 반미반파쑈항쟁이였다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지적하였다.
 남조선에서 4월인민봉기가 있은 때로부터 40여년의 세월이 흘렀지만 미제의 책동으로 말미암아 자주화,민주화되고 통일된 새 세상에서 살려는 남조선인민들의 념원은 실현되지 못하였으며 민족자주통일의 앞길에는 시련과 난관이 겹쌓이고 있다.
 민족이 자주성을 잃고 외세의 지배와 예속에서 벗어 나지 못하면 민족의 권리와 리익,민족의 존엄이 짓밟히고 나아가서 민족의 운명이 위태롭게 된다.
 조선민족의 존엄과 리익을 짓밟는 미제에 대해 추호의 환상도 가지지 말아야 한다.
 미국은 남조선인민들의 <보호자>가 아니라 침략자,략탈자이며 조선민족이 당하는 온갖 불행과 고통의 화근이다.조선민족의 자주적발전과 통일을 가로 막는 미제의 흉악한 정체를 똑바로 보고 반미자주화투쟁의 불길을 더욱 세차게 지펴 올려야 한다.
 민족자주,조국통일에 대한 4.19항쟁용사들의 념원은 하루빨리 실현되여야 한다.(끝)


김일성주석은 오늘도 집무 보신다/태양회 회원의 글

 (평양 4월 19일발 조선중앙통신)서울에서의 <구국의 소리>방송에 의하면 태양회 회원 김유학이 <김일성주석은 오늘도 집무 보신다>라는 제목의 글을 발표하였다.
 그는 글에서 주석께서는 금수산기념궁전에서 오늘도 김정일장군과 사업토의도 하시고 해내외 각계층을 만나 가르치심도 주신다고 지적하였다.
 글은 김정일장군의 무한대한 충효심에 의해 태양궁전이 솟아 김일성주석께서 영생의 모습으로 여전히 집무를 보시는 현대신화가 창조됐다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썼다.
 장군께서는 선군의 현지시찰을 떠나실 때에도 이 궁전을 찾아 주석께 인사 드리고 심장의 대화를 나누셨고 강성대국건설의 구상을 무르익히실 때에도 주석을 찾아 의논하셨다.
 장군의 그 마음 따라 만사람들이 이 태양의 집을 찾는다.
 그러면 주석께서는 그들을 다 만나 주시며 사랑이 그리운 사람에겐 사랑을,믿음에 목 마른 사람에겐 믿음을,길 잃은 사람에겐 길을 밝혀 주신다.
 1995년 7월 금수산기념궁전이 개관된 이후 2001년 6월까지 주석을 찾아 뵈온 방문자수는 무려 475만 8,500여명,매년 79만 3,000여명,매달 6만 6,000여명,하루 2,200여명에 달한다.
 글은 주석을 가까이에 모시고 있기에 이북민들은 일년열두달 어느때나 무랍없이 주석을 찾아 뵙고 저마다 신상의 크고 작은 일들을 허물없이 말씀 드리고 가르치심 받는다고 지적하였다.
 글은 태양궁전에서 주석을 만나 뵈온 주체사상신봉자들과 진보적인사들,각국의 외교사절들도 주석께서는 자기들을 반갑게 만나주시고 심장에 자주의 넋,주체의 진리를 새겨 주시였다고 말했다고 지적하였다.
 정녕 만민의 태양 김일성주석께서는 주체의 최고성지에서 지금도 진할줄 모르는 정력으로 집무를 보신다고 글은 강조하였다.(끝)


김일성동지를 노래합니다/로씨야작가의 시

 (평양 4월 19일발 조선중앙통신)위대한 수령 김일성주석의 탄생 90돐에 즈음하여 로씨야작가 알렉싼드르 브레쥬네브가 시 <김일성동지를 노래합니다>를 창작발표하였다.
 그는 시에서 민족의 태양으로,인류의 태양으로 솟아 오르신 김일성주석의 한생은 금강석처럼 빛을 뿌리고 승리의 열병식처럼 위훈으로 빛나고 있다고 썼다.
 주석의 한생은 세기를 넘어 펼쳐지는 희망찬 생활을 안아 왔다고 하면서 그이의 품에서 자라나 그이의 넋으로 사는 조선인민은 주체의 사회주의로 매진하고 있다고 시는 지적하였다.
 조선의 행운을 안아오신 그이는 자애로운 인민의 어버이이시고 꺼질줄 모르는 조선의 힘이며 이 행성의 영광이라고 시는 지적하였다.
 시는 위대한 김정일령도자는 언제나 인민을 위한 길에 주석과 함께 계셨다고 하면서 그이는 인민의 행복의 창조자,사회주의운명의 수호자이시라고 격찬하였다.(끝)


영원한 태양절/로씨야의 전쟁로병 시 발표

 (평양 4월 19일발 조선중앙통신)위대한 수령 김일성주석의 탄생 90돐에 삼가 드리는 <영원한 태양절>이라는 제목의 시를 로씨야의 전쟁로병이며 시인인 깐따 미로브 레오니드 빠블로위치가 발표하였다.
 시는 해마다 만민이 경사로 맞는 4월 15일은 위대한 수령 김일성주석을 그리며 영광의 꽃다발 삼가 드리고 경모의 노래 삼가 드리는 영원한 태양의 명절이라고 썼다.
 빛나는 이날이 있어 식민지멍에에 짓눌렸던 인민들이 새 삶의 참된 주인이 되여 주체의 궤도를 따라 힘차게 전진하고 있다고 시는 썼다.
 시인은 이 땅에 천만년세월이 흘러도 세계는 영원한 인류의 명절인 4월의 태양절을 맞이하고 또 맞이하리라고 강조하였다.(끝)


평양선언에 대한 국제적지지/근 260개 정당들이 서명

 (평양 4월 19일발 조선중앙통신)평양선언 <사회주의위업을 옹호하고 전진시키자>가 발표된지 10돐(4.20)이 된다.
 평양선언은 사회주의위업의 진리성과 정당성,그 종국적승리의 필연성을 밝히고 있는것으로 하여 세계 혁명적당들과 인민들속에서 커다란 지지와 환영을 받고 있다.
 지난 3월 26일 벌가리아 공산주의자동맹을 비롯한 여러 정당들이 평양선언에 서명하였다.
 그리하여 지금까지 이 선언에 서명한 정당들의 수는 근 260개에 이른다.
 주체81(1992)년 4월 평양선언이 발표되자 세계 진보적정당들은 이 선언을 <사회주의를 지향하는 정당들과 인민들의 념원을 반영한 투쟁의 기치>,<국제공산주의운동의 통일단결의 기치>,<제2공산당선언>이라고 높이 평가하였다.
 또한 선언발표 5돐에 즈음하여 모스크바에서 진행된 세계 여러 나라 진보적정당일군들의 회합에서 이 선언을 세계사회주의운동의 공동의 투쟁강령으로 높이 들고 나갈것을 호소하였다.
 그리고 도미니까근로자당 위원장,브라질10월 8일혁명운동 총비서를 비롯한 여러 나라 당지도자들과 인사들도 실천을 통하여 그 정당성과 생활력을 남김없이 발휘한 평양선언에 대한 지지를 재확언하였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