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총비서 총련 서만술의장과 남승우부의장을 접견

 (평양 4월 30일발 조선중앙통신)위대한 김정일령도자께서는 29일 조국을 방문하고 있는 총련중앙상임위원회 서만술의장과 남승우부의장을 접견하시였다.
 석상에서 서만술의장과 남승우부의장은 김정일령도자께 어버이수령님의 탄생 90돐과 조선인민군창건 70돐에 즈음하여 전체 총련일군들과 70만 재일동포들의 한결 같은 충성과 흠모의 마음을 담아 최대의 영예와 가장 열렬한 축하를 드리고 경애하는 장군님의 안녕을 삼가 축원하였다.
 김정일령도자께서는 이에 사의를 표하시고 그들과 따뜻한 담화를 나누시였다.
 김정일령도자께서는 서만술의장을 위하여 만찬을 마련하시였다.(끝)


내각 부총리 겸 내각 수도건설위원회 위원장으로 신일남동지를 임명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정 령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내각 부총리 겸 내각 수도건설위원회 위원장을 임명함에 대하여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는 다음과 같이 결정한다.
 신일남동지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내각 부총리 겸 내각 수도건설위원회 위원장으로 임명한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주체91(2002)년 4월 29일
평 양

                                           (끝)


외국손님들과 해외동포들을 위한 대집단체조와 예술공연 <아리랑> 성황리에 시작

 (평양 4월 30일발 조선중앙통신)외국손님들과 해외동포들을 위한 대집단체조와 예술공연 <아리랑>이 29일 5월1일경기장에서 성황리에 시작되였다.
 중국,로씨야,일본,네데를란드,네팔,미국,싱가포르,파키스탄,오스트랄리아,예멘 등 20여개 나라에서 온 외국손님들과 해외동포들,시내 근로자들이 관람하였다.
 5월1일경기장은 출연자들이 펼치는 씩씩하고 랑만에 넘친 높은 기교의 체조동작들과 변화무쌍한 대형구도,열정과 기백을 안겨 주는 취주악,부드럽고 우아하면서도 민족적색채가 짙은 교예장면들,해살춤,부채춤,상모춤,장고춤 등이 조화되여 황홀경을 이루었다.
 배경대가 작품의 내용을 직관적으로 보여 주며 천변만화의 신비경을 펼쳐 놓아 관람자들을 끝 없이 격동시키였다.
 작품의 예술성을 최대한 부각시킨것은 특수무대들과 대형장치물들,레이자조명기를 비롯한 방대한 조명설비들과 전광장치물들의 효과였다.
 외국인들과 해외동포들은 세계 그 어느 나라에서도 볼수 없었던 대집단체조와 예술공연 <아리랑>을 관람한것을 커다란 행운으로,자랑으로 생각한다고 하면서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21세기 인류문화예술의 보물고를 이채롭게 장식하며 성황리에 막을 올린 대집단체조와 예술공연 <아리랑>은 6월 말까지 진행되게 된다.(끝)


조일적십자단체들사이의 회담진행과 관련한 공동보도

조일적십자단체들사이의 회담진행과 관련한 공동보도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적십자회와 일본적십자사는 2002년 4월 29일부터 30일까지 베이징에서 회담을 진행하였다.
 회담에는 조선측에서 리호림부장을 단장으로 하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적십자회대표단과 히가시우라 히로시부장을 단장으로 하는 일본적십자사대표단이 참가하였다.
 또한 회담에는 두 나라 정부관계자들이 참가하였다.
 회담은 진지하고 협조적인 분위기속에서 진행되였다.
 쌍방은 회담에서 행방불명자소식조사사업과 재조일본인녀성들의 고향방문문제를 포함한 일련의 인도주의문제들을 협의하고 다음과 같이 확인하였다.
 1.일본측은 조선측으로부터 의뢰받은 1945년이전의 조선인행방불명자들에 대한 소식조사와 관련하여 지금까지 진행한 조사결과를 조선측에 보고하였으며 앞으로도 계속 해당 정부기관과 협력하여 심도 있는 조사를 진행하고 그 결과를 조선측에 신속히 통보하기로 하였다.
 2.조선측은 일본측으로부터 의뢰받은 행방불명자들에 대한 소식조사를 중앙과 지방의 각급 적십자조직들 및 해당기관과 협력하여 심도 있게 진행하고 앞으로 그를 심화시키기 위한 방도를 모색하며 조사결과를 일본측에 신속히 통보하고 필요한 조치를 취하기로 하였다.
 3.쌍방은 제4차 재조일본인녀성들의 고향방문을 올해 여름경에 실현하기로 하였다.
 이와 관련하여 조선측은 일본에 사는 친척들의 희망을 고려하기로 하였다.
 4.쌍방은 다음번 회담을 6월경에 하기로 하고 구체적인 회담날자에 대하여서는 차후 확정하기로 하였다.
 또한 쌍방은 필요에 따라 량측 적십자단체들사이에 실무협의를 진행하기로 하였다.

2002년 4월 30일
베 이 징

                                           (끝)


윁남주석이 곧 조선을 공식방문한다

 (평양 4월 30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김영남위원장의 초청에 의하여 윁남사회주의공화국 주석 쩐 득 르엉동지가 곧 조선을 공식방문하게 된다.(끝)


일본의 과거청산을 요구하는 아시아지역토론회가 진행되게 된다/5월 초 평양

 (평양 4월 30일발 조선중앙통신)일본의 과거청산을 요구하는 아시아지역토론회가 5월 초에 평양에서 진행되게 된다.
 이번 토론회는 과거 일제가 조선을 비롯한 아시아의 많은 나라들을 침략하고 감행한 범죄의 진상을 폭로단죄하고 일본의 과거청산을 요구하는 국제적인 련대투쟁을 보다 힘 있게 전개해 나가도록 하는데서 중요한 계기로 될것이다.(끝)


불패의 위력을 지닌 조선의 인민방위무력/김익현차수가 <로동신문>에 기고

 (평양 4월 30일발 조선중앙통신)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탄생 90돐기념,영웅적조선인민군창건 70돐경축 로농적위대열병식은 위대한 수령,위대한 령장의 손길아래 자라난 우리 인민방위무력의 불패의 위용과 전민이 무장하고 온 나라가 철벽의 요새로 전변된 자위의 나라,선군조선의 위력을 온 세상에 다시금 힘 있게 과시하였다.
 조선인민군 김익현차수가 <로동신문> 30일부에 기고한 <백두산3대장군이 키우신 인민방위무력의 불패의 위력>이라는 제목의 글에서 이와 같이 강조하였다.
 그는 로농적위대와 붉은청년근위대의 조직은 주체사상을 국방분야에 구현한 위대한 수령 김일성주석의 자위적군사사상의 빛나는 승리이며 전 인민적,전 국가적방위체계를 더욱 튼튼히 세워 나라의 방위력을 철벽으로 다질수 있게 한 력사적사변이였다고 지적하였다.
 필자는 다음과 같이 썼다.
 위대한 김정일동지의 선군혁명령도에 의하여 일찌기 없었던 최전성기를 맞이한 우리 인민방위무력은 한손에는 총을,한손에는 마치와 낫과 붓을 들고 조국보위와 사회주의강성대국건설을 위한 투쟁에서 커다란 위훈을 창조하고 있다.
 현대적인 타격수단과 방어수단을 갖춘 우리 인민방위무력은 자체의 힘으로 원쑤들을 능히 물리치고 자기의 향토와 일터를 믿음직하게 지킬수 있는 불패의 위력을 지니고 있다.
 백두산3대장군의 품속에서 자라나 경애하는 장군님의 사상과 신념,담력과 배짱,전법으로 싸우는 우리의 혁명적무장력을 당할 자는 이 세상에 없다.
 김익현차수는 만일 적들이 우리 조국의 풀 한포기,나무 한그루라도 다친다면 우리 인민방위무력은 인민군대와 함께 원쑤격멸의 성전에 한사람같이 떨쳐 나 우리 수령,우리 사상,우리 위업,우리 제도를 영예롭게 수호할것이며 조국통일의 력사적위업을 반드시 성취할것이라고 강조하였다.(끝)


송암동굴관리소 해설강사 부부에게 결혼상

 (평양 4월 30일발 조선중앙통신)위대한 김정일령도자께서는 송암동굴관리소 해설강사 김명옥부부에게 결혼상을 보내시였다.
 김명옥은 조국의 자연을 더욱 아름답게 만들어 인민들이 향유하게 하며 후대들에게 물려 줄데 대한 경애하는 장군님의 높으신 뜻을 받들고 송암동굴을 발굴정리하는 사업에 자기의 순결한 마음을 다 바쳐 일하였다.
 그는 모든것이 부족하고 어려웠던 시기에 부강조국의 래일을 앞당겨 올 숭고한 애국의 일념을 안고 떨쳐 나선 군인건설자들과 함께 동굴개발공사장에서 구슬땀을 흘리면서 헌신적인 투쟁을 벌리였다.
 군인건설자들을 원호해 주고 고무해 주던 나날에 그는 언제나 어렵고 힘든 일에 남먼저 어깨를 들이 밀면서 위훈을 떨치는 부소대장 김정남을 알게 되였다.
 2년전에 제대된 김정남은 동굴개발공사를 물심량면으로 적극 도와 주었으며 그 과정에 그들은 사랑을 언약하고 결혼식은 동굴개발정리사업을 끝내고 위대한 장군님을 모신 후에 하기로 하였다.
 김정일장군님께서는 지난 4월 19일 송암동굴을 돌아 보시면서 그들의 사연을 들으시고 당과 조국을 받드는 길에서 맺어 진 두 청춘남녀의 진실하고 열렬한 사랑을 높이 평가해 주시였으며 이번에 가정을 이루는 그들에게 결혼상을 보내주시는 은정을 베풀어 주시였다.
 김정일령도자께서 보내신 결혼상이 29일 그들에게 전달되였다.(끝)


만수대동상에 제4차 국내외동포들의 평양의학과학토론회 참가자들이 꽃바구니

 (평양 4월 30일발 조선중앙통신)만수대언덕에 높이 모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주석의 동상에 29일 제4차 국내외동포들의 평양의학과학토론회 참가자들이 꽃바구니를 진정하였다.
 참가자들은 위대한 수령님의 동상에 꽃바구니와 꽃다발들을 진정하고 삼가 인사를 드리였다.
 꽃바구니의 댕기에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는 영생할것이다>라는 글발이 씌여 져 있었다.(끝)


셀렌약품들

 (평양 4월 30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에서 장수와 건강에 좋은 셀렌약품과 식품을 만들었다.
 그중에는 <셀렌효모알약>,<셀레노아민>,<셀렌결명자차> 등이 있다.
 이것들은 장수필수미량원소의 1인자로 알려 진 셀렌을 주요성분으로 하고 있어 사람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셀렌효모알약>과 <셀레노아민> 한알에 셀렌이 각각 0.15미리그람,0.02미리그람,<셀렌결명자차> 1그람에는 50미리그람 들어 있다.
 셀렌약품과 식품들은 암(발병초기,수술후),로쇠질병(동맥경화,뇌혈전,비만증),간염(활성기효소낮추기,만성간염),심장병(협심증,심근경색),남자성선기능장애(전위선염)등의 치료와 키크기에 효과가 크다.
 금기증과 부작용이 없으며 림상효과는 암발병초기 86프로,만성간염 85프로,심장질병 80프로,전위선염 87프로,로쇠질병 90프로이다.
 현재 평양원종제약공장에서 이 제품들을 생산하고 있다.(끝)


대동강류역의 자랑

 (평양 4월 30일발 조선중앙통신)대동강(450.3키로메터)은 조선의 5대장강의 하나이다.
 랑림산줄기에 시원을 둔 대동강은 평안남도와 평양시를 지나 남포시와 황해북도,황해남도의 경계를 따라 흐르면서 620개의 크고 작은 지류를 모아 조선서해로 흘러든다.
 그 류역면적은 2만 247평방키로메터이다.
 대동강과 그 류역은 나라의 경제발전과 인민생활에 이바지하는 자랑이 많다.
 강류역은 나라의 주요 통나무산지로 되고 있으며 석탄,아연,금,철 등 지하자원이 풍부하다.
 대동강과 그 류역에는 수도 평양을 비롯한 현대적인 도시들과 수백개에 달하는 흑색 및 유색 금속공업,기계공업,전력공업,화학 및 건재공업,경공업 기지들이 자리 잡고 있다.
 그리고 평양벌과 룡강벌,긴등벌 등이 펼쳐 져 있다.
 대동강물은 평안남도와 황해남도,황해북도의 넓은 지역의 공업,농업,도시 용수로 널리 리용되고 있다.
 대동강에는 서해갑문,미림갑문,봉화갑문,성천갑문,순천갑문이 건설되여 그 류역에서 큰물피해를 막고 강하천운수를 발전시키는데 기여하고 있다.
 서해갑문건설로 남포항에는 수만톤급의 배들이 드나들게 되였다.풍치수려한 명소들에는 휴양소,료양소들이 건설되고 도처에 공원,유원지,수영장,뽀트장,낚시터들이 꾸려 져 있다.
 대동강과 그 류역은 조선의 축도를 방불케 한다.(끝)


케도대표단 도착

 (평양 4월 30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과 조선반도에네르기개발기구(케도)사이의 경수로대상제공협정 리행을 위한 고위급전문가협상에 참가할 케도대표단이 30일 비행기로 도착하였다.(끝)


도이췰란드-조선의원그루빠대표단 도착

 (평양 4월 30일발 조선중앙통신)도이췰란드련방공화국 련방의회 의원이며 도이췰란드-조선의원그루빠 위원장인 하르트무트 코쉬크를 단장으로 하는 도이췰란드-조선의원그루빠대표단이 30일 평양에 도착하였다.
 비행장에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대의원인 조선-도이췰란드친선의원단 리종혁위원장과 조선주재 도이췰란드련방공화국 대사 도리스 해르트람프가 대표단을 맞이하였다.(끝)


김일성주석과 일화(29)

 (평양 4월 30일발 조선중앙통신)
신년사가 없은 사연

 주체54(1965)년 12월 31일 위대한 수령 김일성주석께서는 김일 내각 제1부수상이 암 진단을 받았다는 사실을 알게 되시였다.
 주석께서는 사랑하는 전사를 잃게 된다는것이 믿어 지지 않으시여 좀처럼 진정할수 없으시였다.
 그이께서는 집무는 물론 새해를 맞으며 예정되여 있던 신년사까지 못하시였다.그리고 의학과학기술이 발전한 어느한 나라에 환자를 보내여 정확한 진단을 받도록 조치를 취해 주시였다.
 여러차례의 구체적인 검진 끝에 환자의 병이 암이 아니라는것이 확증되였다.
 그후 그의 생명은 근 20년간이나 연장되였다.
 이리하여 1966년은 주석의 생존기간 공화국력사에서 신년사가 없는 유일한 해로 기록되였다.

몸소 건설주가 되시여

 주체63(1974)년 5월 25일 황해남도를 현지지도하시던 김일성주석께서는 농촌살림집건설문제를 가지고 협의회를 소집하시였다.
 회의에서 주석께서는 안악군 오국리에 1,000여세대의 살림집을 일떠세워 리의 면모를 일신시켜야 한다고 하시며 새로 건설할 마을의 위치와 살림집의 모양,내부구조와 난방에 이르기까지 하나하나 가르쳐 주시였다.
 그리고 자신께서 건설주가 되겠다고 하시면서 손수 건설력량을 무어 주시고 필요한 설비와 자재보장대책까지 세워주시였다.
 주석께서는 건설이 시작되였을 때에는 수시로 건설정형을 알아 보시고 필요한 대책을 세워 주시였으며 그해 9월 5일에는 현지에 나오시여 걸린 문제들을 풀어 주시였다.
 그리하여 1년동안에 오국리는 1,300세대의 살림집과 각종 편의봉사시설들,탁아소,유치원,병원을 갖춘 <리상촌>으로 변모되였다.(끝)


일본총리의 <야스구니진쟈>참배는 인류량심에 대한 정면도전/로동신문

 (평양 4월 30일발 조선중앙통신)<로동신문> 30일부는 <인류량심에 대한 정면도전>이라는 제목으로 된 개인필명의 론평을 실었다.
 그 전문은 다음과 같다.
 일본에서 당국자들이 군국주의바람을 일구는데 앞장 서고 있다.
 지난 4월 21일에 있은 일본총리의 <야스구니진쟈>참배가 그것을 잘 보여 주고 있다.
 일본당국자가 이번에 <야스구니진쟈>를 갑작스럽게 참배한것은 매우 문제성 있는 행위이다.
 <야스구니진쟈>는 군국주의우두머리 도죠를 비롯한 일제특급전범자들의 망령이 있는 침략과 전쟁의 상징,군국주의정신적기둥이다.
 이러한 곳에 다름 아닌 일본의 현직총리가 지난해 8월에 이어 이번에 또다시 찾아 가 머리 조아리며 전범자들의 명복을 빈것이다.
 이것은 일본당국자들이 죄악에 찬 과거를 얼마나 못 잊어 하며 그를 재현하려고 몸살을 앓고 있는가를 여실히 보여 주고 있다.
 일본당국자의 이러한 행위는 지금 일본국내는 물론 아시아와 세계의 도처에서 항의와 규탄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특히 지난해와는 달리 이번에 교활하게도 참배시기와 형식까지 바꾸어 가며 사람들을 기만하려 한것으로 하여 인류량심의 더 큰 분노와 증오를 자아내고 있다.
 일본총리의 <야스구니진쟈>참배는 단순히 그 어떤 풍속을 존중하는 도덕적행동이 아니며 범죄적인 과거를 반성하고 평화를 도모하기 위해서도 아니다.
 집권후 해마다 벌리는 일본집권자의 참배놀음은 그것을 정례화,공식화하여 군국주의정신무장화를 실현하기 위한것이다.
 일본총리의 이번 참배는 과거죄행청산을 요구하며 군국화,해외팽창을 반대하는 아시아인민들과 인류량심에 대한 로골적인 정면도전이다.
 더우기 엄중한것은 일본총리의 참배가 군국주의적인 <유사시관련법안>조작놀음이 벌어 지고 있는것과 때를 같이 하고 있는것이다.
 알려 진바와 같이 지금 일본에서는 군국주의바람이 그 어느 때보다 되게 불고 있다.
 <자위대>의 무력이 증강되고 있으며 <자위대>무력의 해외진출의 합법화와 국내의 전시체제수립이 본격적으로 다그쳐 지고 있다.최근에는 해외침략의 법적준비의 마지막고리로서 전쟁에 인적 및 물적자원을 총 동원하기 위한 <유사시관련법안>이 국회심의에 제출되였다.
 침략전쟁을 위한 군사적,법적준비가 마지막단계에 이른 지금 일본반동들에게 남은것은 바로 군국주의정신무장화를 실현하는것뿐이다.
 조선을 비롯한 아시아나라들을 피바다에 잠근 일제의 광신적인 사무라이정신과 행위를 따르도록 하자는데 <야스구니진쟈>참배놀음의 진짜목적이 있으며 군국주의정신무장화의 핵이 있다.
 이러한 군국화책동을 일본의 최고위당국자가 앞장에서 이끌고 있다는데 보다 큰 엄중성이 있는것이다.
 이번에 일본당국자는 내외의 항의와 규탄이 두려워 참배시기와 형식에 대하여 운운하였는데 그것은 저들의 본심을 감추기 위한 어리석은 잔꾀에 불과하다.
 <진쟈>안에서는 전범자들에게 <감사를 표시>하고 밖에 나와서는 그 무슨 <리해>와 <평화>,<친선>을 바란다는 안팎이 다른 넉두리를 하는것은 가소롭고 얄밉기 짝이 없는 행위이다.
 일본이 입만 벌리면 이른바 <평화>와 <친선>에 대하여 표방하지만 평화,친선은 군국주의와 상반되는 개념이다.
 일본당국자들의 교활한 량면술책은 오히려 아시아인민들의 지난 날의 아픈 상처를 더욱 자극하고 그들의 분노만을 더 크게 할뿐이다.
 일본당국자들은 과거범죄를 미화하고 군국주의를 고취하는 행위가 과연 일본에 리로운것인가를 곰곰히 생각해 보는것이 좋을것이다.
 군국화와 해외침략책동이 일본에 가져다 줄것이란 국제적인 고립과 파멸밖에 없다.이것은 력사의 교훈이다.
 일본반동들의 군국주의책동이 우리 공화국에 대한 재침책동과 밀접히 련관되여 있는 조건에서 우리 군대와 인민은 그들의 움직임을 예리하게 주시하고 있다.
 일본당국자들은 우리 인민과 아시아인민들의 뼈 아픈 상처와 대일원한의 감정을 똑바로 알고 그것을 건드리는 놀음을 그만 두어야 하며 매사에 심중하게 처신하여야 한다.(끝)


최성홍을 <외교통상부>장관의 자리에서 당장 떼버리는 조치를 취해야 한다/로동신문

 (평양 4월 30일발 조선중앙통신)30일부 <로동신문>은 남조선의 <외교통상부>장관 최성홍이 미국에 찾아 가서 부쉬행정부의 대북강경정책을 추어 주는 망발을 늘어 놓은것을 단죄하였다.
 론평의 필자는 미국의 대조선강경압살정책으로 하여 동결상태에 처하였던 북남관계가 원상회복되고 북남사이에 대화와 접촉이 다시 시작된것은 조선로동당과 공화국정부의 확고부동한 립장과 성의 있는 노력의 결과이라고 지적하였다.
 그런데 그가 미국상전을 찾아 가 북남관계의 진전이 마치도 미국의 <힘>의 정책의 결과인듯이 허튼 수작질을 한것은 민족반역행위인 동시에 대화상대방인 우리에 대한 참을수 없는 모독이고 도저히 용서할수 없는 도전행위이라고 규탄하였다.
 론평은 다음과 같이 지적하였다.
 남조선당국이 진실로 민족적화해와 단합,나라의 평화와 통일을 바란다면 그 앞길에 훼방을 놓는 반통일대결분자인 최성홍을 <외교통상부>장관의 자리에서 당장 떼버리는 책임적이고 납득할수 있는 조치를 취해야 할것이다.
 6.15공동선언이 귀중한가,민족반역자가 필요한가,남조선당국은 립장을 명백히 밝혀야 한다.
 온 겨레는 남측의 립장과 태도를 지켜 볼것이다.(끝)


서울의 한 공원에 김일성주석의 영생을 기원하는 인쇄물

 (평양 4월 30일발 조선중앙통신)서울에서의 <구국의 소리>방송에 의하면 지난 10일 서울의 한 공원에 위대한 수령 김일성주석의 영생을 기원하는 인쇄물이 배포되였다.
 태양회의 명의로 된 인쇄물의 앞면에는 <민족최대의 명절 김일성주석님의 탄생 90돐을 뜻 깊게 기념하자>라는 글발과 함께 만경대고향집이,뒤면에는 <김일성주석님은 민중의 마음속에 영생하신다>라는 글발과 어버이수령님의 태양상이 모셔 진 주체의 최고성지 금수산기념궁전이 그려 져 있었다.
 인쇄물의 테두리는 위대한 수령님의 탄생 90돐을 상징하여 각각 90송이의 김일성화와 목란꽃으로 장식되여 있었다.(끝)


로작들에 대한 토론회 여러 나라에서 진행

 (평양 4월 30일발 조선중앙통신)위대한 김정일령도자의 불후의 고전적로작 <온 민족이 대단결하여 조국의 자주적평화통일을 이룩하자>에 대한 토론회가 20일 탄자니아 다르 에스 살람친선방직공장 주체사상연구소조에서 진행되였다.
 토론회에서 소조책임자는 경애하는 김정일각하께서는 로작에서 민족대단결5대방침을 제시하시여 나라의 통일을 민족자주와 애국애족의 기치밑에 온 민족의 단결을 통해 실현할데 대한 원칙적문제들을 밝혀 주시였다고 지적하였다.
 김정일각하의 전민족대단결사상과 통일의지에 따라 력사적인 평양상봉이 마련되고 6.15북남공동선언이 발표되였으며 나라의 자주적통일을 이룩하기 위한 투쟁이 그 어느때보다도 더욱 활발히 벌어 지고 있다고 그는 강조하였다.
 그는 조선의 통일을 위한 련대성활동을 더욱 활발히 벌려 나갈데 대하여 지적하였다.
 한편 경애하는 장군님의 불후의 고전적로작 <조선로동당은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당이다>,<주체철학은 독창적인 혁명철학이다>에 대한 토론회가 10일과 11일 로씨야련방공산당 나호드까시위원회와 메히꼬주체철학연구소에서 진행되였다.(끝)


여러 나라에서 조선인민군창건 70돐을 기념

 (평양 4월 30일발 조선중앙통신)영웅적조선인민군창건 70돐을 여러 나라에서 기념하였다.
 끼르기즈스딴공산당 중앙위원회 제1비서 클라라 아쥐베꼬바는 23일 담화에서 위대한 수령 김일성주석께서 창건하신 조선인민군은 70성상 승리와 영광만을 아로 새겨 온 무적필승의 강군이라고 말하였다.
 자기의 자주권과 존엄을 건드리는자는 그가 누구든지 추호도 용서치 않고 무자비하게 징벌하는 능력을 완벽하게 갖추고 있는 조선인민군의 불패성은 김일성동지와 김정일동지의 령도를 떼여 놓고 생각할수 없다고 그는 지적하였다.
 이날 전인디아진보전선 중앙위원회 총비서 데바브라따 비스와스도 담화에서 조선인민군이 걸어 온 자랑찬 로정에 언급하고 김정일동지의 독창적인 선군정치가 있기 때문에 조선인민은 반드시 강성대국을 건설하고 나라의 자주적통일을 이룩할것이라고 말하였다.
 한편 로므니아,벌가리아,노르웨이에서 18일과 19일 집회가 진행되였다.
 집회들에서 연설자들은 미국이 조선에 대하여 감히 어쩌지 못하고 있는것은 김정일동지께서 제시하신 선군정치가 있고 불패의 조선인민군이 있기때문이라고 지적하였다.
 벌가리아에서 진행된 집회에서는 위대한 김정일령도자께 드리는 축전이 채택되였다.
 또한 19일부터 22일까지의 기간에 민주꽁고,탄자니아,기네에서 강연회들이 진행되였다.
 강연출연자들은 조선인민군은 무적의 강군으로 그 이름 떨치며 승리와 영광의 한길을 걸어 왔다고 하면서 그 비결은 희세의 령장들을 모신데 있다고 강조하였다.(끝)


오늘의 조선과 자주성에 관한 유럽지역토론회

 (평양 4월 30일발 조선중앙통신)위대한 수령 김일성주석의 탄생 90돐과 영웅적조선인민군창건 70돐에 즈음하여 쾨펜하븐에서 20일 오늘의 조선과 자주성에 관한 유럽지역토론회가 진행되였다.
 토론회에는 스웨리예,스위스,노르웨이,룩셈부르그,에스빠냐,프랑스,핀란드,도이췰란드,영국,말따,이딸리아,오스트리아,뽀르뚜갈의 조선인민과의 친선 및 련대성단체 책임일군들과 대표들,단마르크의 정계,사회계,출판보도계인사들이 참가하였다.
 세계인민들과의 련대성 조선위원회 대표단이 여기에 초대되였다.
 조선인민과의 친선 및 련대성 북유럽협조위원회 서기장인 단마르크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친선협회 위원장 안데르스 크리스텐센은 보고에서 김일성주석께서는 조선혁명과 세계자주화위업에 쌓으신 불멸의 업적으로 하여 현 시대의 가장 걸출한 정치가로,위인으로 다함없는 존경과 신뢰를 받으시였으며 인류의 마음속에 주체의 태양으로 영생하고 계신다고 말하였다.
 태양의 력사는 오늘 절세의 위인이시며 조선인민의 위대한 령도자이신 김정일각하에 의하여 세기와 세기를 이어 줄기차게 이어 지고 있다고 하면서 그는 오늘 세계진보적인민들은 사상과 리론,풍격과 덕망에서 김일성주석 그대로이신 위대한 김정일령도자를 21세기의 태양으로 높이 우러르고 있다고 말하였다.
 토론자들은 김일성주석의 뛰여난 정치방식과 령도업적은 앞으로 영원히 세계의 모든 국가지도자들의 귀감으로 될것이며 인류의 자주위업수행에 거대한 영향을 줄것이라고 강조하였다.
 세계진보적인민들은 김정일총비서의 선군정치를 인류의 자주위업을 위한 가장 성공적인 정치방식으로,만능의 보검으로 간주하고 높이 칭송하고 있다고 하면서 그이의 선군정치야말로 최고의 자주정치,사회주의정치방식이라고 그들은 지적하였다.
 토론회에서는 김정일령도자께 드리는 편지가 채택되였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