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남총리가 라오스정부대표단을 만났다

 (평양 5월 11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내각총리 홍성남이 11일 만수대의사당에서 의례방문하여 온 수상 분냥 워라찓을 단장으로 하는 라오스인민민주주의공화국 정부대표단을 만나 친선적인 분위기속에서 담화를 하였다.
 여기에는 무역상 리광근과 외무성 부상 김영일,조선주재 라오스특명전권대사 짠펭 씨하폼이 참가하였다.(끝)


라오스정부대표단 만수대동상에 꽃바구니

 (평양 5월 11일발 조선중앙통신)만수대언덕에 높이 모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주석의 동상에 11일 라오스인민민주주의공화국 정부대표단이 꽃바구니를 진정하였다.
 대표단성원들은 경애하는 수령님에 대한 다함 없는 경모의 정을 안고 그이의 동상에 인사를 드리였다.
 꽃바구니의 댕기에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는 영생할것이다>라는 글발이 씌여 져 있었다.(끝)


라오스정부대표단 평양 도착

 (평양 5월 11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정부의 초청에 의하여 조선을 공식친선방문하는 수상 분냥 워라찓을 단장으로 하는 라오스인민민주주의공화국 정부대표단이 11일 평양에 도착하였다.
 대표단은 정부수상 부인,공업 및 수공업상 쑤리웡 다라웡,외무성 부상 퐁싸 부파,정부수상실 부상 겸 사무장 씬라웡 쿠파이툰,무역성 부상 씨야우싸 싸왱쓱싸,국방성 사무장이며 중앙국방 및 안전위원회 사무장인 싸와이 싸이냐쎄나,그밖의 수행원들로 구성되여 있다.
 비행장에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내각총리 홍성남과 무역상 리광근 등 관계부문 일군들,조선주재 라오스특명전권대사 짠펭 씨하폼이 대표단을 맞이하였다.
 비행장에서는 대표단을 환영하는 의식이 있었다.(끝)


남조선 <한국미래련합> 창당준비위원장을 위하여 연회 마련

 (평양 5월 11일발 조선중앙통신)민족화해협의회에서는 남조선의 국회의원이며 <한국미래련합> 창당준비위원장인 박근혜녀사를 위하여 11일 만수대예술극장에서 연회를 차렸다.
 연회에는 박근혜녀사와 <유럽-코리아재단>의 일행이 초대되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김용순비서,민족화해협의회 회장인 조선사회민주당 중앙위원회 김영대위원장,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림동옥제1부부장,김완수부부장,조국평화통일위원회 서기국 안경호국장,조선녀성협회 홍선옥회장,관계부문 일군들이 연회에 참가하였다.
 김영대회장은 연설에서 평양을 방문한 박근혜녀사와 일행을 다시 한번 따뜻이 환영하고 오늘의 이 자리는 누구든 민족을 위하고 나라의 장래를 걱정하는 사람이라면 정견의 차이를 넘어 서로의 마음을 합쳐 나갈수 있다는것을 보여 주고 있다고 말하였다.
 북과 남의 정치인들이 이렇게 마주 앉게 된것은 력사적인 6.15공동선언의 의의와 생활력을 다시금 실증해 주고 있으며 여기에는 민족대단합의 경륜을 펼쳐 나가고 계시는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의 자애에 넘치는 은정이 깃들어 있다고 그는 지적하였다.
 그는 그 어떤 일이 있어도 우리는 민족자주정신을 확고히 지키고 민족앞에 확약한 7.4공동성명과 6.15공동선언이 가리키는 길로 나가야 할것이라고 강조하였다.
 박근혜녀사는 연설에서 자기일행을 열렬히 환영하여 준데 대하여 감사를 표하고 력사적인 7.4공동성명에서 조국통일의 원칙이 세워 졌다고 말하였다.
 그는 6.15공동선언이 발표되여 자기 일행이 이번에 평양을 방문하게 된것이라고 하면서 북과 남이 힘을 합쳐 7.4공동성명과 6.15공동선언을 리행하여 조선반도의 평화와 민족의 공동발전을 이룩하는데 이바지하자고 강조하였다.
 연회는 동포애의 따뜻한 분위기속에서 진행되였다.(끝)


남조선 <한국미래련합> 창당준비위원장 평양 도착

 (평양 5월 11일발 조선중앙통신)우리 민족화해협의회의 초청에 의하여 남조선의 국회의원이며 <한국미래련합> 창당준비위원장인 박근혜녀사와 일행이 11일 평양에 도착하였다.
 비행장에서 민족화해협의회 회장인 조선사회민주당 중앙위원회 김영대위원장,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김완수부부장,관계부문 일군들이 녀사와 그 일행을 맞이하였다.(끝)


전국로동자체육축전 진행

 (평양 5월 11일발 조선중앙통신)위대한 수령 김일성주석의 탄생 90돐에 즈음하여 전국로동자체육축전이 진행되였다.
 이번 체육축전은 지난 3월 10일부터 시작된 각시,군,도 경기들에서 선발된 우수한 선수들이 평양에서 축구,롱구,배구,씨름 경기를 도별로 대전하는 방법으로 진행되였다.
 이번 축전에서는 평양시가 종합 1등,평안북도,함경남도가 각각 2등,3등을 하였다.
 페막식이 10일 평양체육관에서 진행되였다.
 내각총리 홍성남,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비서 김중린 등이 페막식에 참가하였다.(끝)


일제의 범죄적만행을 절규/평양 아시아지역토론회에서 피해생존자들

 (평양 5월 11일발 조선중앙통신)얼마전 평양에서 진행된 일본의 과거청산을 요구하는 아시아지역토론회에서 피해생존자들이 일제의 범죄적만행을 피 타게 절규하였다.
 그들은 한결같이 일제의 과거범죄에 대하여 자기들이 겪은 체험자료에 근거하여 폭로단죄하였다.
 일본군성노예피해자 곽금녀는 일본놈들은 자기의 청춘과 육체를 망쳐 놓았을뿐아니라 가정까지도 가질수 없게 한 철천지원쑤이라고 하면서 일제의 죄행을 단죄하는 목소리를 높여 피 맺힌 자기의 원한을 풀어 달라고 호소하였다.
 김영숙은 12살 어린나이에 중국 심양에 있는 일본군<위안소>에 강제로 끌려 가 녀성으로서의 정조를 무참히 유린당했다고 하면서 자기는 일본의 죄행을 잊지 않고 땅에 묻혀서도 일본을 복수할것이라고 말하였다.
 필리핀녀성인 쥴리아 포라스는 13살나이에 일제에 의해 당한 성노예피해의 후과에 대하여 말하면서 자기를 페인으로 만든 일본군병사들과 그 후손들이 살고 있는 일본을 저주하였다.
 인도네시아 녀성 마르디 엠은 연극배우가 되려던 어릴적 소원은 일제에 의해 짓밟히웠다고 하면서 자기 눈으로 일본이 사죄하고 범죄자들을 처벌하는것을 볼 때까지 끝까지 살아 결판을 내고야 말것이라고 말하였다.
 강제련행피해자 안성득은 15살나이에 인천시에 있는 통신기계조립공장에 끌려 가 노예로동을 강요 당하였다고 하면서 일본이 열백번 사죄하고 용서를 빈다 해도 조선인민이 당한 그 가슴 아픈 고통과 슬픔을 잊을수 없다고 말하였다.
 황종수는 일본 혹가이도의 오다루에서 인간이하의 천대와 멸시를 받으며 고된 로동을 강요 당한 사실에 언급하면서 그때 수많은 청장년들이 억울하게 생죽음을 당하였다고 말하였다.
 지금 이들의 증언자료들은 세계 대중보도수단들의 초점으로 되고 있으며 일제의 과거범죄를 립증하는 산 자료로 되고 있다.
 일제가 전 세기에 감행한 범죄행위는 결코 용납할수 없다.(끝)


케도대표단이 떠나갔다

 (평양 5월 11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과 조선반도에네르기개발기구(케도)사이의 경수로대상제공협정 리행을 위한 전문가협상에 참가하였던 케도대표단이 11일 비행기로 평양을 떠나갔다.(끝)


김책공업종합대학대표단 출발,룩셈부르그조선친선협회 서기장 도착

 (평양 5월 11일발 조선중앙통신)오스트리아와 도이췰란드에 가는 홍서헌총장을 단장으로 하는 김책공업종합대학대표단이 11일 평양을 출발하였다.
 한편 이날 룩셈부르그조선친선협회 서기장 샤를 도에르네르가 평양에 도착하였다.(끝)


신문들 라오스인민의 친선의 사절을 환영

 (평양 5월 11일발 조선중앙통신)11일부 평양의 신문들은 분냥 워라찓수상을 단장으로 하는 라오스정부대표단의 조선방문을 환영하는 사설을 실었다.
 <로동신문>은 두 나라 인민들은 반제공동투쟁속에서 밀접한 친선의 뉴대를 맺었다고 지적하고 라오스인민의 친선의 사절의 이번 조선방문은 사회주의를 위한 조선인민의 정당한 투쟁에 대한 지지와 고무로 되며 조선라오스친선관계발전의 과시로 된다고 강조하였다.
 신문은 라오스인민이 라오스인민혁명당의 령도밑에 카이손 폼비한주석의 위업을 계승하여 라오스의 실정에 맞게 인민민주주의제도를 공고발전시켜 나가고 있는데 대하여 지적하고 다음과 같이 쓰고 있다.
 라오스정부와 인민은 독립과 자주권존중,내정불간섭,평등과 호혜의 원칙에 기초한 평화,독립,친선,협조의 대외정책을 시정일관 견지하고 있으며 아시아나라들과의 련계를 밀접히 하고 있다.조선인민은 번영하는 새 라오스를 건설하기 위한 라오스인민의 투쟁에 굳은 련대성을 표시하고 있으며 그들의 앞으로의 투쟁에서 새로운 성과가 있기를 축원하고 있다.조선라오스친선을 강화발전시키는것은 두 나라에서의 혁명과 건설을 다그치고 자주적이고 번영하는 새 아시아를 건설하는데 기여로 된다.
 <민주조선>은 조선로동당과 공화국정부는 전통적인 라오스인민과의 친선관계를 귀중히 여기고 있으며 그것을 더욱 강화발전시키기 위하여 계속 노력할것이라고 강조하였다.(끝)


세계축구선수권대회를 계기로 한 미군무력 남조선 증파를 비난/민주조선

 (평양 5월 11일발 조선중앙통신)미국은 그 무슨 <반테로>의 미명하에 세계축구선수권대회기간에 항공모함 <키티호크>호와 순양함 등을 일본의 요꼬스까기지로부터 남조선해역에 파견하는것과 동시에 오끼나와의 가데나공군기지에 배비되여 있는 공중경계관제기와 화학 및 생물무기전문부대를 남조선에 파견하기로 결정하였다.
 <민주조선>은 미국은 이것이 세계축구선수권대회기간 <테로위협에 대처>하기 위한것이라고 떠들고 있지만 그것은 미국이 대회라는 간판을 리용하여 반공화국압살소동을 또 한번 벌려 보려는 음흉한 기도이라고 지적하였다.
 론평의 필자는 다음과 같이 쓰고 있다.
 최근 조선반도에서는 북남관계를 완화하고 세계의 평화와 안정에 이바지하려는 우리 공화국의 주동적인 노력에 의하여 화해와 협력,평화의 좋은 분위기가 마련되여 가고 있다.이에 당황망조한 미국은 어떻게 하나 현 사태를 역전시켜 보려고 고안해 낸것이 세계축구선수권대회를 계기로 이른바 <감시>의 미명하에 무력을 남조선에 증파하는것이다.
 이것은 북남사이의 대결분위기와 군사적대치상태를 격화시켜 지역의 안정을 파괴하는것은 물론 세계축구선수권대회자체에도 부정적영향을 미치게 되리라는것은 불을 보듯 명백한 사실이다.
 그에 대한 전적인 책임은 오직 저들의 목적달성만을 전면에 내세우면서 온갖 전횡과 독단을 일 삼은 미국에 있다.
 복잡다단한 국제정세의 흐름속에서도 세계는 평화와 화해,협력의 길로 나가고 있다.미국은 오늘의 시대적흐름을 똑바로 보고 분별 있게 처신하여야 한다.(끝)


일본은 과거청산에 대한 옳은 정치적결단을 내려야 한다/조선중앙통신 론평

 (평양 5월 11일발 조선중앙통신)오늘 일본의 과거청산문제는 아시아의 지역문제로서만이 아니라 심각한 국제적문제로 론의되고 있다.
 최근 평양에서 진행된 <일본의 과거청산을 요구하는 아시아지역토론회>에서는 지난세기 구일본이 우리 나라를 비롯한 아시아의 여러 나라들을 침략하고 감행한 죄행들이 전면적으로 폭로되였다.
 회의에서는 지난 날 일본이 저지른 죄행은 국제법을 란폭하게 위반한 엄중한 반인륜적범죄로서 절대로 허용될수 없다고 하면서 일본의 과거청산문제는 더는 미룰수 없는 시급한 과제라고 강조하였다.
 아는바와 같이 일본의 과거죄행문제는 어제 오늘 론의된것이 아니며 벌써 오래전부터 피해국들에서뿐아니라 유엔을 비롯한 여러 국제기구와 비정부단체들에서 엄중히 다루어 졌다.
 그것은 일본의 과거범죄가 조선인민과 아시아인민들의 인권을 가장 잔악하게 침해,유린함으로써 국제사회의 정의와 도의를 심히 파괴하고 국제법을 란폭하게 위반한 중대한 반인도주의적 노예범죄,전쟁범죄이기 때문이다.
 일본이 지난세기 피해국들에서 감행한 민간인학살과 략탈,강제련행과 강제로동,성노예제 등 모든 반인륜적행위들은 피해자들과 가해자들,목격자들 그리고 세계의 여러 나라 법률가들과 전문가들에 의하여 그 가해실태와 진상이 이미 의심의 여지없이 확증되였다.
 일본이 감행한 모든 범죄행위들은 그 엄중성과 반인륜적성격으로 보아 반드시 사죄되고 청산되여야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은 과거의 죄행을 어떻게 하나 력사의 흑막속에 덮어 버리고 그에 대한 사죄와 보상을 회피하기 위해 전후 반세기가 지나고 새 세기의 두번째해에 들어 선 지금까지도 과거를 정당화하고 외곡은페하려 하고 있다.
 더우기 강조하지 않을수 없는것은 일본이 가장 큰 피해국인 우리 공화국과 우리 나라의 피해자들에 대하여 한번도 진심으로 사죄하지 않았고 한푼도 보상하지 않고 있다는 사실이다.
 세계의 지도적위치를 탐내고 있는 일본이 그 추악한 력사에 대한 반성을 거부하고 있는것은 국제사회의 비난의 대상으로서 도저히 용납될수 없는 극히 비정상적인것이다.
 대조적으로 도이췰란드는 전쟁책임을 국가명의로 공식사죄하고 피해국들뿐아니라 개인들까지 보상대상으로 정하여 600억딸라이상을 지불하였으며 추가적인 보상조치를 계속 취하고 있다.이딸리아와 전시 도이췰란드에 추종한 나라들은 물론 중립국,전승국들까지도 전시범죄에 대한 책임소재에 따라 그에 대하여 공식적으로 밝히고 청산을 하였거나 하고 있다.
 유독 일본만이 과거청산을 외면하고 있는것은 본질에 있어서 전쟁패전과 침략사,범죄사에 대한 전면부정인 동시에 새 세기의 시대적요구를 무시하는 도전적행위로밖에 달리는 평할수 없다.
 오늘 일본의 과거청산문제가 국제적문제로 번져 지고 있는것은 전쟁을 반대하고 평화를 지향하는 인류의 진보적념원의 반영이다.
 일본은 과거죄행에 대한 성근한 사죄와 보상을 하는것이 일본자신을 위하여 중요한 선택으로 된다는것을 명심하고 과거청산에 대한 옳은 정치적결단을 내려야 할것이다.(끝)


극악한 친미친일매국역적 리회창의 정체를 발가 본다/로동신문

 (평양 5월 11일발 조선중앙통신)11일부 <로동신문>은 <극악한 친미친일매국역적의 정체를 발가 본다>라는 제목으로 된 개인필명의 글을 실었다.
 그 전문은 다음과 같다.
 지금 남조선에서 올해 말에 있게 될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한나라당>의 리회창이 <후보>로 나서서 집권야망에 들떠 돌아 치고 있다.나라와 민족의 운명은 아랑곳없이 오직 집권야망에만 피눈이 되여 날뛰는 리회창역도,그는 과연 어떤 자이며 어떤 죄악의 행적을 걸어 왔는가.역적의 추악한 정체를 발가 본다.

타고 난 친일기질

 역적의 가문에서 역적이 나오기 마련이다.
 리회창의 애비 리홍규는 극악한 민족반역자이다.그는 1929년 경성법학전문학교를 졸업한후 줄곧 일제검찰계에 들이박혀 나라와 민족을 반역하는 역적질을 수없이 감행하였다.당시 일본인도 오르기 힘든 검찰서기가 된 리홍규는 해주지방법원 검사국 서기라는 직권을 악용하여 농민들로부터 집짐승을 강제로 빼앗아 일본상전에게 섬겨 바쳤다.그리고 일제가 <정신대>명목으로 우리 조선녀성들을 <종군위안부>로 끌어 갈 때에는 처녀들뿐만아니라 출가한 녀성들까지 명단에 넣어 <황군>의 성노리개로 섬겨 바쳤다.리홍규는 일제를 반대하여 싸우는 애국적독립운동가들을 무자비하게 처형학살하였다.
 그가 얼마나 악착했던지 일본인검사들도 낯을 붉히였다고 한다.
 이렇게 일본에 충실한 <공로>로 하여 그는 그후 일제의 더 큰 신임을 받고 광주지방법원 검사국의 사상담당 검사밑에 있으면서 독립운동과 계몽활동을 거세말살하기 위해 피눈이 되였다.친일역적 리홍규는 일제가 패망하고 남조선에 미군이 기여 들자 재빨리 상전을 바꾸어 친미주구로 둔갑해 온갖 악행을 저질렀다.
 8.15광복후 미군정청 전남검찰청 검사로 된 리홍규는 또다시 민주애국인사들을 검거투옥학살하는데 앞장 섰다.
 알려 진데 의하면 전남,충북,서울 등지에서 일어 난 크고작은 사건치고 그가 관여하지 않은 사건이 없다.그가 얼마나 사람잡이에 명성을 떨쳤던지 동료검사들조차 그의 파쑈적기질에 대해 놀라움을 표시했다고 한다.
 리회창은 바로 이런 친일친미역적의 가문에서 태여나 애비의 역적기질을 고스란히 넘겨 받았다.
 언제인가 리회창은 자기의 애비에 대해 회고하면서 <나의 아버지는 일본을 여간만 숭상하지 않았다.내가 어릴적부터 지금의 나이에 이르도록 나에게 가장 큰 영향을 준것은 아버지이다.>라고 말했다.
 그 애비에 그 아들이라고 애비로부터 친일사대교육을 받으며 자란 리회창역도는 소학교시절부터 우리 말과 글은 잘 몰라도 일본말은 류창하게 번져 담임교사와 학생들을 놀라게 하였다.그는 옷차림새로부터 일상생활필수품에 이르기까지 일본제만 쓰면서 <내지인>(일본인)흉내내기를 좋아 하던 나머지 일본인으로 태여나지 못한것을 몹시 후회하군 하였다.
 아침마다 애비와 함께 일찍 일어 나 동쪽하늘을 향해 <궁성요배>를 하는것을 제도화,습성화한것도 리회창역도이고 <기모노>(일본옷)를 입고 <천황페하 만세>를 부르는 장면을 사진 찍어 둔것을 자랑한것도 다름 아닌 리회창이다.
 친일사대사상이 골수에까지 꽉 들어 찬 리회창은 얼마전 일본행각시에 친일역적으로서의 기질을 여지없이 드러냈다.그는 일본상전들앞에서 삽살개처럼 꼬리를 저으며 일제때 애비가 혈서로 충성을 맹약한것처럼 온갖 역적질을 다하였다.
 리회창은 주제넘게도 그 누구의 대량살상무기의 <위협>에 대해 떠들면서 그 <해소가 남북협력의 핵심>이라느니,<북은 국제원자력기구의 핵사찰과 미싸일문제해결을 위한 대화에 응해야 한다>느니 뭐니 하고 희떠운 소리를 줴쳤다.지어 우리의 정치체제를 악에 차서 헐뜯는 망발도 서슴지 않았다.

특등친미사대매국노

 8.15광복후 미군이 남조선을 강점하자 재빨리 친일주구로부터 친미주구로 둔갑한 애비 리홍규를 따라 리회창은 미국을 신주 모시듯 하며 아부아첨하는 주구로서의 기질을 익히였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누구든지 외세를 등에 업고 외세와 공조하면서 동족을 적대시하고 반북대결정책을 추구한다면 인민들의 저주와 규탄을 받게 될것이며 력사의 심판을 면치 못하게 될것입니다.>
 리회창은 1960년대 말 70년대 초에 벌써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과 하바드대학을 수료하면서 미국식자유민주주의의 광신자가 되였다.이때부터 그는 미국의 비호 없이는 정계에도 진출할수 없고 더우기는 권력야욕도 채울수 없다고 단정하고 미국의 개질을 하는데 발 벗고 나섰다.
 리회창의 친미사대적본성은 미국에서 보수적인 부쉬행정부가 출현하자 마치 구세주나 만난듯이 더욱 로골화,표면화되였다.
 리회창이 얼마나 악독한 친미사대매국노인가 하는것은 얼마전 있은 미국행각에서 여지없이 드러났다.역도는 상전의 비위를 맞추기 위해 우리를 걸고 들면서 <북은 변한것이 없다>느니,<북의 핵개발에 대비>해야 한다느니 뭐니 하고 피대를 돋구었다.지어 자기가 집권하면 군사분계선일대에서 <북의 병력을 후퇴배치>시키고 <재래식무기감축>과 <대량살상무기개발중단>을 요구하겠다는 주제넘은 소리까지 줴쳐 댔다.
 부쉬행정부가 <아>하면 <아>하고 회초리를 들라면 한수를 더 떠서 몽둥이를 드는것이 바로 리회창역도이다.
 부쉬정부가 북에 대한 <전략적상호주의>,<투명성>,<검증>을 떠들면 리회창역도는 <일방적양보불가론>,<철저한 검증>,<거울 같은 투명성>을 보장해야 한다고 피를 물고 줴쳐 댔다.이것은 리회창이야말로 자기의 더러운 집권욕을 채우기 위해서라면 그 어떤 민족반역행위도 서슴지 않는 천하에 둘도 없는 매국역적이라는것을 보여 주고 있다.
 내외에서 <한나라당>을 두고 <앵무새당>,<미국의 졸개당>이라고 하며 리회창을 두고 <미국의 괴뢰>라고 비난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는것이 결코 우연치 않다.더우기 스쳐 지날수 없는것은 리회창이 미제침략군을 남조선에 무한정 못 박아 두려고 미쳐 날뛰고 있는것이다.그는 2001년 8월 그 무슨 시국강연회라는데서 <미군철수문제가 안보를 해칠수 있다>면서 미군은 통일이후에도 계속 남아 있어야 한다고 줴쳤는가 하면 남조선인민들의 정당한 반미투쟁을 <무분별한 행동>으로 모독했다.우리 민족에게 있어서 백년숙적일뿐아니라 온갖 불행과 재난의 화근인 침략군 철수를 한사코 반대하는 리회창역도야말로 세상에 둘도 없는 특등친미사대매국노이다.
 리회창역도와 같은 극악한 친미주구를 그대로 두고서는 나라의 평화와 평화통일을 실현할수 없다.

조국통일의 극악한 원쑤

 6.15북남공동선언은 북남사이의 화해와 협력,단합을 이룩하고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통일을 실현하기 위한 새 세기 통일의 리정표이다.이 땅에 태를 묻은 사람이라면 그가 누구이건 관계없이 공동선언을 지지환영하고 그 리행에 열성을 다해야 할것이다.그러나 리회창역도는 처음부터 공동선언을 반대해 나섰다.리회창은 공동선언이 발표되자마자 기자회견이라는것을 벌려 놓고 <북의 주장을 일방적으로 수용했다>느니,<얻을것이 없다>느니,<결실이 있으면 손에 장을 지지겠다>느니 하고 악의에 찬 험담을 늘어 놓았다.그러나 개는 짖어도 행렬은 나간다고 리회창패거리들이 공동선언을 흠집내보려고 제아무리 악을 썼어도 소용이 없었다.
 6.15공동선언정신에 따라 북남관계에서 긍정적인 변화가 일어 나게 되자 리회창의 발악은 극도에 이르렀다.그는 북남사이의 교류협력사업이 활발해 지자 <북의 체제강화에 도움을 준다>느니,<일방적인 퍼주기식>이라느니,<남은 아무것도 얻은것이 없다>느니 하면서 북남사이의 신뢰와 화합의 마당에 재를 뿌렸으며 북과 남을 잇는 경의선복구공사기공식때에는 <전시성행사>니,<남침통로개설>이니 뭐니 하고 악담질을 했다.그는 기회 있을 때마다 <전략적상호주의>,<투명성>,<검증>을 념불처럼 외워 대면서 공동선언의 리행을 한사코 반대하였다.지어는 2001년 6.15공동선언발표 1돐을 계기로 진행된 어느 한 회의에서는 공동선언과 관련해 <밀약설>,<사전합의설>까지 날조하여 그것을 악랄하게 헐뜯었다.
 평양에서 진행된 2001년민족통일대축전과 관련해 이른바 <돌출사건>을 조작하고 공동선언을 무력화시키며 북남관계를 대결로 되돌려 세우기 위해 히스테리소동을 벌린것도 리회창패거리들이다.최근 <한나라당>안의 <혁신위원회>라는데서 이른바 <대북기본로선>이라는 범죄적문건을 만들어 내여 북남사이의 대결을 고취하고 동족을 해치려 하고 있는것도 폭로되였다.
 리회창역도는 어느 한 군부대를 찾아 가 <통일은 자유민주주의체제하에서 이루어 져야 한다>고 하면서 우리를 <주적>으로 몰아 대며 북남대결과 전쟁열을 고취하였다.
 이 모든것은 리회창역도야말로 북남관계개선이나 통일에 대한 의지가 꼬물만큼도 없는 극악한 반민족,반통일분자라는것을 여지없이 실증해 주고 있다.

피를 즐기는 파쑈살인광

 리회창은 <법관>감투를 쓰고 수많은 애국적인사들과 무고한 주민들을 무자비하게 처형학살한 극악한 살인마이다.
 1957년 서울법대를 졸업하고 <공군본부법무관>을 거쳐 4.19인민봉기직전인 1960년 3월 서울 <지방법원 인천지원판사>노릇을 하던 때로부터 리회창역도의 파쑈적기질은 남김없이 발휘되였다.그는 <국가전복음모>니,무슨 <간첩단사건>이니 하는 각종 사건들을 날조해 수많은 민주애국인사들과 청년학생들을 처형학살하였다.
 리회창은 1960년대 초에 벌써 <민족일보사건>관계자들에게 부당한 죄를 씌워 중형을 선고했고 조용수사장에게는 사형판결을 내렸다.
 1982년 3월 18일에 있은 부산 <미국문화원>방화사건과 관련하여 이 사건을 직접 담당하고 김현장,문부식,김은숙 등 관련자 15명에게 사형을 비롯한 극형을 선고하는 만행을 감행하였다.
 리회창은 광주인민봉기참가자들을 처형학살하는데서도 주모자적역할을 하였다.역도는 광주인민봉기자들을 재판처형하는데서 군부독재자들도 무색케 할 정도로 악명을 떨치였다.
 리회창역도는 <피의 권력탈취>로 알려 진 전두환의 군사쿠데타를 <헌정사상 최초의 평화적정권교체>로,독재자 로태우를 <민주화의 토대를 닦은 대통령>으로 추켜 올리고 자기는 <5,6공>시기에 <대법관>으로 일한것을 <지금도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다>고 공공연히 떠벌임으로써 파쑈폭군,극우보수분자로서의 정체를 스스로 드러냈다.
 참으로 리회창의 온몸뚱아리에는 자주,민주,통일을 주장하는 애국적인민들의 피로 물들여 져 있다.

부정부패의 능수

 리회창역도는 부정부패와 협잡의 능수이다.
 정치인은 고사하고 인간으로서의 초보적인 도덕마저 없는 인간추물이다.
 50년전 리회창이 10대나이에 경기고등학교에 다니던 때부터 주색에 미쳐 돌아 가면서 수많은 녀학생들을 희롱하던 나머지 그들의 일생을 망치게 한 일이 많다고 한다.제 버릇 개 못준다고 그후 <공군본부법무관>노릇을 할 때에도 부화방탕한 생활로 세월을 보내였다.
 리회창역도의 <창자론>,<씨말리기론>,<도끼론>은 그의 무지한 례의도덕관을 집중적으로 보여 주는 실례라 하겠다.
 1997년 <대통령선거>때 있은 일이다.당시 <한나라당>후보로 나선 리회창은 기자들에게 자기의 비위에 거슬리는 기사를 쓴다고 하여 <창자를 뽑아 버리겠다>,<씨를 말려 버리겠다>는 등 입에 담지 못할 상소리로 욕설을 마구 퍼부어 내외언론인들을 격분케 했다.<죽여 버린다>,<토막쳐 버리겠다>,<도끼로 찍어 버리겠다>,이런 무지막지하고 독살스러운 말을 하지 않으면 리회창이 아니라고 할 정도라고 하니 더 말해 무엇하겠는가.
 리회창은 부정부패의 왕초이기도 하다.
 <원칙주의자>,<법치주의자>로 자처하는 그의 안속을 들춰 보면 지저분하고 썩을대로 썩었다.한때 세상을 떠들썩하게 한 <안기부자금횡령>문제만 보아도 그렇다.이 사건은 1996년 <국회의원선거>당시 <안기부>가 <정부예산>을 전용하는 방법으로 비밀자금 900억원을 조성해 그중 500억원을 <신한국당선거자금>으로 쓴 대형부정사건이다.
 당시 리회창은 불법전용한 <안기부자금>중 183억원을 같은 패당원들에게 나누어 주고 자기도 거액의 부정자금을 챙겼다.
 그는 이런 방법으로 <대통령선거>와 <국회의원선거>때마다 기업가들로부터 엄청난 자금을 부정적으로 챙기였을뿐아니라 부정부패이야기가 나오면 도적이 매를 드는 격으로 <당을 죽이기 위한 모략이다>,<보복은 보복,피는 피를 부른다>고 하면서 도전해 나섰다.
 역도의 부정부패행위는 극히 교활한것이였다.그는 일반사건관련자들을 다루면서도 그들을 강박하여 거액의 검은돈을 받아 먹었는가 하면 <리회창후원회>요,<혁신위원회>요 하는것을 조작하고 이를 통해 뭉치돈을 빨아 들였다.
 그는 이렇게 부정협잡으로 그러모은 돈가운데서 2억원을 들여 친일역적인 자기 애비의 집을 원상대로 지었으며 최근에 또다시 주택부정사건을 일으켰다.
 병무청에 엄청난 액수의 뢰물을 주고 두 자식들을 군에 안내 보내고도 눈섭 하나 까딱하지 않는 그에게 굳이 <원칙>이 있다면 그것은 <자기만을 위한 원칙>,<대통령자리를 겨냥한 원칙>만이 있을뿐이다.
 <한나라당>의 한 중진<의원>은 <원칙,원칙하는 사람이 더 무섭다.얌전한체 하는 사람이 뒤로 호박씨를 깐다.리회창이 걸핏하면 법치주의자연 하지만 그 사람의 뒤가 더 지저분하다.이제 내 입만 터지면 리회창의 부정비리는 쫄딱 발가진다.>고 하였다.사실들은 리회창역도야말로 자기가 떠드는것처럼 청렴결백한 <대쪽>이 아니라 들추면 들출수록 부정부패의 악취만 풍기는 썩은 대쪽이라는것을 보여 주고 있다.
 반민주,반민족,반통일분자,특등친미친일사대매국노,도덕도 량심도 모르고 오직 제 하나의 부귀영화와 집권욕에만 미쳐 나라와 민족을 반역하고 통일을 반대하는 역적 리회창을 그대로 두면 우리 민족에게 화밖에 차례질것이 없다.6.15북남공동선언이 날아 나고 북남사이의 화해와 협력,교류의 길이 가로 막히게 될것이며 조선반도는 외세의 핵전쟁마당으로 화하게 될것이다.
 독사는 제때에 때려 잡아 없애야 한다.
 남조선의 각계각층 인민들은 리회창역도에게 어떤 환상이나 기대도 가지지 말아야 하며 그를 정계에서 제거하기 위한 투쟁에 한사람같이 떨쳐 나서야 할것이다.(끝)


서울지역의 조국통일일군들이 편지

 (평양 5월 11일발 조선중앙통신)태양절에 즈음하여 위대한 김정일령도자께 서울지역의 조국통일일군들이 4월 21일 편지를 드리였다.
 편지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주석께서 조국과 민족,인류앞에 쌓아 올리신 불멸의 혁명업적에 대해 높이 칭송하면서 그이의 한평생은 주체의 기치를 높이 드시고 진보적인류의 자주화위업과 우리 민족의 념원을 실현하시기 위해 모든것을 다 바치신 절세의 위인의 불멸할 력사라고 강조하였다.
 편지는 어버이수령님 그대로이신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은 진보적인류의 휘황한 앞길을 밝혀 주시는 탁월한 사상리론가이시며 제국주의자들의 압살책동으로부터 조국과 민족의 운명을 수호하신 희세의 령도자이시라고 지적하였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장군님은 조국통일의 구성이시라고 하면서 편지는 그이께서 경애하는 수령님의 조국통일사상을 조국통일3대헌장으로 정식화하시고 6.15공동선언을 마련하여 주신데 언급하였다.
 조국통일의 결정적국면을 마련하는 길은 경애하는 장군님께서 우리 겨레에게 안겨 주신 6.15공동선언을 철저히 리행하는데 있다고 하면서 편지는 공동선언을 확고히 틀어 쥐고 그 실현을 위한 투쟁을 전 민족적인 범위에서 전개하며 이에 역행하는 미제와 반통일세력을 가차없이 단죄해 나갈것이라고 지적하였다.
 편지는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장군님께서 계시기에 주체혁명위업도 조국통일도 이룩될수 있다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지적하였다.
 위대한 김정일장군님의 령도는 승리의 영원한 기치입니다.
 위대한 장군님과 뜻도 마음도 운명도 하나가 되는 여기에 거꾸로 매달려도 절해고도에 있어도 장군님 만세를 웨치며 그이앞에 다진 맹세를 기어이 실현해 나갈수 있는 길이 있습니다.
 21세기의 태양이시며 조국통일의 구성이신 위대한 김정일장군님의 광휘로운 해발아래 죽어도 살아도 영예로운 길,자주화위업의 그 길에서 언제나 주체의 기치 높이 들고 힘차게 전진해 나가겠습니다.(끝)


남조선청년들이 편지

 (평양 5월 11일발 조선중앙통신)태양절에 즈음하여 위대한 김정일령도자께 남조선의 청년들이 4월 21일 편지를 드리였다.
 편지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주석께서는 항일대전의 불바람 눈보라를 헤치시며 광복의 새봄을 안아 오시고 새 조국 건설과 조국해방전쟁,전후복구건설과 사회주의건설을 승리에로 이끄시였으며 인민대중중심의 사회주의를 세워 주신데 언급하였다.
 편지는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영생불멸의 위대한 주체사상을 창시하시여 자주시대를 활짝 꽃 피워 주시였다고 높이 칭송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자주,평화통일,민족대단결의 3대원칙과 고려민주련방공화국창립방안,전민족대단결10대강령을 마련하시여 남과 북,해외의 7천만 겨레에게 조국통일의 확고한 신심을 안겨 주시였다고 편지는 지적하였다.
 편지는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께서 수령영생위업을 빛나게 이룩하시였으며 독특한 선군정치로 제국주의자들의 이북사회주의에 대한 고립압살책동을 단호히 짓부시고 나라와 민족의 운명을 수호하신데 대해 강조하였다.(끝)


반통일분자 리회창에 대한 저주와 규탄의 목소리

 (평양 5월 11일발 조선중앙통신)지금 남조선인민들이 반통일분자 리회창에 대한 저주와 규탄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남북공동선언실천련대는 성명에서 리회창이 외세에 빌부어 갖은 추파를 던지면서 북이 <약속>을 어기고 있다느니,<대량살상무기문제>해결을 기대하기 어렵다느니 하는 따위의 망발을 늘어 놓는 리유는 그가 민족의 운명이야 어떻게 되든 <대통령>이 되고 보자는 속심에서부터 출발한것이라고 까밝혔다.
 <통일련대>는 성명에서 부쉬의 <악의 축>발언에 맞장구를 치고 상전을 찾아 다니며 매국행위를 일삼는 리회창에 대한 뼈 저린 분노를 금할수 없다고 지적하였다.
 <한총련>은 리회창의 망동은 민족을 팔아 <청와대입주권>을 구걸하는 비렬한 추태라고 규탄하였다.
 <충청총련>은 전 민족과 청년학생들의 분노가 리회창의 행위를 용납 못할 지경에 이르렀다고 주장하였으며 <남총련>소속 대학생들은 결의대회를 가지고 조국통일의 장애물인 리회창이 정계에서 물러 날것을 요구하였다.(끝)


조선의 앞날은 휘황찬란하다/기네 농업 및 축산상

 (평양 5월 11일발 조선중앙통신)기네 농업 및 축산상 쟝 뽈 싸르는 조선방문인상에 언급하면서 대집단체조와 예술공연 <아리랑> 관람과 만경대학생소년궁전 참관을 통하여 조선의 앞날이 휘황찬란하다는것을 절감하였다고 말하였다.
 그는 지난 4월 조선을 방문하여 위대한 수령 김일성주석의 탄생 90돐기념 행사들에 참가하였다.
 그는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하나와 같이 움직이는 높은 조직성과 우아한 예술기교들,변화무쌍한 배경대와 신비로운 장치들,정말 이 세상 그 어디에서도 볼수 없는 대걸작을 보았는데 이 모든것은 훌륭한 교육정책과 문화예술정책이 낳은 빛나는 결실이다.
 청소년교양과 그들의 발전문제를 가장 정확히 해결하는 나라는 조선뿐이다.
 그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탄생 90돐기념,영웅적조선인민군창건 70돐경축 로농적위대열병식은 핵무기보다 더 큰 위력을 과시하였다고 하면서 그 열병식을 보는 적들은 주눅이 들었을것이라고 강조하였다.(끝)


세계혁명적정당들의 국제토론회/벨지끄 브류쎌

 (평양 5월 11일발 조선중앙통신)제국주의자들의 <세계화>로 인한 경제위기의 격화와 관련한 세계혁명적정당들의 국제토론회가 벨지끄로동당의 주최로 2일부터 4일까지 브류쎌에서 진행되였다.
 토론회에는 조선을 비롯하여 로씨야,꾸바,라오스,영국,이딸리아,프랑스,도이췰란드 등 세계 37개 나라에서 온 70여개의 정당대표들이 참가하였다.
 토론회에서는 <자본주의나라들에서의 경제위기발생의 요인과 필연성>,<(세계화)에 대처한 혁명적정당들의 투쟁과업>,<반(세계화)투쟁과 반제,계급투쟁의 필연성> 등의 제목으로 된 토론들이 있었다.토론자들은 미국의 강권행위가 <9.11사건>후 보다 로골화되고 있는 현 정세에 대처하여 세계의 모든 반제,자주세력은 공동의 강령을 가지고 단합된 힘으로 투쟁하여야 한다고 지적하였다.
 특히 그들은 세계사회주의운동의 보루인 조선의 사회주의를 옹호고수하는것은 자주와 진보를 지향하는 세계혁명적정당들의 공동의 투쟁과업이며 의무라고 하면서 조선인민의 정의의 위업을 지지하는 련대성운동을 더욱 강화해 나갈것을 호소하였다.
 토론회에서는 브류쎌성명 등의 문건들이 채택되였다.
 성명은 오늘 날 조선반도의 평화를 위협하고 있는 진짜 장본인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 아니라 미국이라고 단죄하고 다음과 같이 강조하고 있다.
 우리는 평화애호적인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을 <악의 축>으로 몰아 붙이면서 공화국을 힘으로 압살하려는 부쉬행정부의 대조선적대시정책을 단호히 규탄하며 조선의 통일문제가 6.15북남공동선언의 정신에 기초하여 조선민족자체의 의사에 따라 자주적으로,평화적으로 이루어 져야 한다고 주장한다.
 우리는 조선반도에서의 공고한 평화를 위하여 미국이 남조선에 배비한 핵무기와 무력을 하루빨리 철수하며 남조선호전세력들을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과의 대결에로 부추기는 행동을 당장 중지할것을 강력히 요구한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