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총비서 태천3호청년발전소를 현지지도

 (평양 5월 20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로동당 총비서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 위원장이신 위대한 김정일령도자께서는 새로 건설된 태천3호청년발전소를 현지지도하시였다.
 이 발전소가 건설됨으로써 나라의 서북지구의 풍부한 물원천을 효과적으로 리용하여 많은 전력을 생산할뿐아니라 서해안의 관개용수를 더욱 원만히 보장할수 있게 되였다.
 평안북도내 청년건설자들은 모든것이 부족한 불리한 조건에서도 어렵고 방대한 건설공사를 3년이라는 짧은기간에 성과적으로 끝냈다.
 김정일령도자께서는 발전소건설정형과 전력생산실태를 구체적으로 료해하시였다.
 그이께서는 건설자들이 <오늘을 위한 오늘에 살지 말고 래일을 위한 오늘에 살자!>는 당의 구호를 높이 받들고 만난시련을 뚫고 헤치며 자체의 힘으로 발전소를 일떠세운것은 대단한 성과이라고 하시면서 그들의 위훈을 높이 평가하시고 감사를 주시였다.
 그이께서는 당과 혁명에 무한히 충직한 우리 청년들은 조국보위와 사회주의건설장마다에서 세인을 경탄시키는 눈 부신 기적과 변혁을 창조하고 있다고 하시면서 이 미덥고 자랑스러운 청년전위들의 용감무쌍한 투쟁에 의하여 우리의 대진군은 힘차게 전진하고 있다고 말씀하시였다.
 그이께서는 새로 건설한 발전소종업원들의 살림집들을 보시였다.
 김정일령도자께서는 전력생산을 확고히 앞세우는것은 인민경제의 비약적발전을 이룩하는데서 가장 중요한 문제의 하나라고 하시면서 나라의 전력생산을 늘이는데서 지침으로 되는 강령적인 과업들을 제시하시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김국태,김기남비서들과 리용철,장성택,주규창제1부부장들이 동행하였다.(끝)


김정일총비서 구성공작기계공장과 구성닭공장을 현지지도

 (평양 5월 20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로동당 총비서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 위원장이신 위대한 김정일령도자께서는 평안북도에 있는 구성공작기계공장과 구성닭공장을 현지지도하시였다.
 구성공작기계공장의 로동계급은 공장의 기술개건과 현대화를 실현하는데서 획기적인 전환을 가져 왔으며 수자조종선반,시린다보리반을 비롯하여 수많은 최신식공작기계들을 생산하는 기적을 창조하였다.
 특히 공장의 로동자,기술자들은 한대의 콤퓨터로 공작기계들을 조종하는 장치를 개발완성함으로써 기계제작공업에서 새로운 혁명을 일으켰다.
 김정일령도자께서는 가공직장을 비롯한 생산공정들을 돌아 보시면서 기술개건,현대화의 추진정형과 생산실태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료해하시였다.
 그이께서는 공장의 일군들과 로동자,기술자들이 합심하여 자체의 힘과 기술로 현대화,과학화의 새로운 경지를 개척한것은 높이 평가할만 한 일이라고 하시면서 이 자랑찬 성과는 우리 당 과학중시사상의 정당성과 생활력에 대한 뚜렷한 증시로 된다고 말씀하시였다.
 그이께서는 구성공작기계공장의 로동계급처럼 과학기술발전을 첫자리에 놓고 이악하게 투쟁한다면 인민경제의 주체화,현대화,과학화를 짧은 기간에 빛나게 실현할수 있다고 하시면서 모든 부문,모든 단위들에서 이들의 모범을 적극 따라 배워야 한다고 강조하시였다.
 그이께서는 공장관리운영에서 지침으로 되는 강령적인 과업들을 제시하시였다.
 구성닭공장을 찾으신 김정일령도자께서는 우리 인민들에게 고기와 알을 풍족히 공급하기 위하여서는 새로 건설된 현대적인 닭공장들의 능력을 최대한으로 발휘시키는것과 함께 이미 건설된 닭공장들의 현대화를 다그치며 우리 나라의 실정에 맞는 우량품종을 적극 받아 들여야 한다고 강조하시였다.
 그이께서는 인민들의 식생활을 향상시키는데서 닭공장들의 임무와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하시면서 공장앞에 나서는 과업들을 제시하시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김국태,김기남비서들과 리용철,장성택,주규창제1부부장들이 동행하였다.(끝)


조선과 수리아 두 나라 친선의원단대표단들사이의 회담

 (평양 5월 20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수리아친선의원단대표단과 수리아조선친선의원단대표단사이의 회담이 20일 만수대의사당에서 진행되였다.
 회담에서 쌍방은 자기 나라 정세에 대하여 통보하였으며 두 나라 의회들사이의 친선협조관계를 발전시킬데 대해서와 호상 관심사로 되는 일련의 문제들에 대하여 의견을 교환하였다.
 회담에는 직총중앙위원회 위원장인 조선수리아친선의원단 렴순길위원장과 관계부문 일군들이,수리아아랍공화국 인민회의 서기장인 수리아조선친선의원단 위원장 무함마드 싸아드를 단장으로 하는 대표단성원들과 조선주재 수리아아랍공화국 림시대리대사 하이쌈 싸아드가 참가하였다.(끝)


최태복의장이 수리아조선친선의원단대표단을 만났다

 (평양 5월 20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최태복의장은 19일 만수대의사당에서 수리아아랍공화국 인민회의 서기장인 수리아조선친선의원단 위원장 무함마드 싸아드를 단장으로 하는 수리아조선친선의원단대표단을 만나 친선적인 분위기속에서 담화를 하였다.
 여기에는 직총중앙위원회 위원장인 조선수리아친선의원단 렴순길위원장 등 관계부문 일군들과 조선주재 수리아아랍공화국 림시대리대사 하이쌈 싸아드가 참가하였다.(끝)


로씨야방문 백남순외무상일행 출발

 (평양 5월 20일발 조선중앙통신)로씨야련방을 방문하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백남순외무상일행이 20일 평양을 출발하였다.
 비행장에서 외무성 궁석웅부상과 조선주재 로씨야련방 대사 안드레이 까를로브가 일행을 전송하였다.(끝)


북반부의 각지 사찰들에서 성탄절봉축,조국통일기원 북남불교도동시법회

 (평양 5월 20일발 조선중앙통신)불기 2546년 성탄절봉축 조국통일기원 북남불교도동시법회가 19일 공화국북반부의 각지 사찰들에서 진행되였다.
 동시법회들에는 조선불교도련맹 중앙위원회 산하 각도,시,군 위원회 교직자들,해당 사찰의 주지들과 승려,신도들이 참가하였다.
 동시법회에서는 례식에 이어 공동발언문이 랑독되고 남조선불교종단협의회 회장이 보내온 인사말이 전달되였으며 연설들이 있었다.
 연설자들은 미제와 남조선극우익호전분자들의 반공화국,반통일책동을 짓부시고 조국통일의 결정적국면을 열어 나가기 위한 유일한 길은 전체 조선민족이 민족애와 민족자주정신에 기초한 대단결로 6.15공동선언을 철저히 고수하고 성실히 리행하는데 있다고 하면서 북과 남,해외의 전체 불교도들도 공동선언을 성실히 리행하기 위한 실천행동에 적극 떨쳐 나설데 대하여 일치하게 강조하였다.(끝)


조선주재 무관단 양어장 참관

 (평양 5월 20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주재 무관단이 19일 라효진이 지배인으로 일하는 양어사업소의 양어장을 참관하였다.
 무관단성원들은 군인건설자들이 혁명적군인정신을 높이 발휘하여 짧은 기간에 규모가 큰 현대적인 양어장을 건설한데 대한 해설을 들으면서 계단식으로 꾸려 진 양어못들을 돌아 보았다.
 무관단 단장인 중화인민공화국대사관 무관 엄강풍은 경애하는 최고사령관 김정일장군님의 현명한 령도에 의하여 규모가 크고 현대적으로 건설된 양어장을 참관한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하면서 이 양어장은 언제나 인민들과 인민군군인들을 위하시는 장군님의 뜨거운 사랑이 깃들어 있는 곳이라고 말하였다.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의 현명한 령도밑에 조선인민과 인민군군인들이 강성대국건설에서 보다 큰 성과를 거둘것이라는것을 확신한다고 그는 말하였다.(끝)


해외동포들 금수산기념궁전을 찾아 경의 표시

 (평양 5월 20일발 조선중앙통신)위대한 수령 김일성주석을 영생의 모습으로 높이 모신 금수산기념궁전을 찾아 19일 김주식사장을 단장으로 하는 총련 금강보험주식회사일군대표단 성원들을 비롯한 해외동포들이 경애하는 수령님께 경의를 표시하였다.
 해외동포들은 김일성주석에 대한 다함없는 경모의 마음 안고 생전의 모습 그대로이신 그이께 삼가 인사를 드리였다.
 이어 그들은 김일성주석께 세계 여러 나라들에서 수여해 드린 훈장들과 메달들,조선인민과 세계 진보적인민들이 민족의 위대한 어버이,자주시대의 걸출한 위인을 잃고 피눈물을 흘리던 나날들을 돌이켜 보게 하는 울음홀과 그이께서 현지지도와 외국방문시 그리고 생애의 마지막시기에 리용하신 렬차와 승용차를 주의 깊게 돌아 보았다.
 해외동포들은 방문록에 글을 남기였다.(끝)


새로운 온수난방체계 개발

 (평양 5월 20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에서 역지변을 리용한 새로운 자연순환식온수난방체계를 개발하였다.
 이 연구성과는 전국의 근 3,000개 단위에 도입되였다.
 종전의 난방체계는 계통에 공기가 차 있거나 송환수온도차가 조성되지 않을 때,자연순환압력보다 순환계통 저항극복에 드는 압력이 클 때에는 보이라의 송환수쪽으로 동일한 압력이 조성되여 온수순환이 정지되군 하였다.
 새로 개발한 역지변은 온수가 항상 송수주관 방향으로만 흐르게 한다.
 이 역지변은 온수순환이 정지되였을 때 환수주관을 막아 온수가 송수주관으로만 흐르게 하다가 송환수의 온도차가 조성되면 막힌 구멍을 열어 주어 환수가 보이라로 들어 가게 한다.
 이 과정의 반복으로 계통안의 온수는 한 방향으로만 순환하게 한다.
 이 방법은 전기를 전혀 쓰지 않고 종전보다 많은 석탄을 절약하면서도 보이라운영을 정상화할수 있다.(끝)


대자연개조의 첫 봉화-보통강개수공사

 (평양 5월 20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에서 대자연개조의 첫 봉화는 광복(1945.8)후 보통강개수공사때에 지펴 졌다.
 대동강의 지류인 보통강은 크지 않지만 광복전에는 조금만 비가 내려도 범람하여 주변 마을들과 논밭들을 휩쓸고 숱한 생명을 빼앗아 가던 재난의 강이였다.
 1942년에 있은 큰물때만 하여도 2,000여정보의 농경지와 1,000여호의 살림집이 물에 잠기고 5만여명의 사람들이 재난을 당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주석께서는 조국광복후 부강한 자주독립국가건설을 위한 대자연개조사업을 보통강개수공사로부터 시작할것을 호소하시고 평양시민들을 이 사업에로 불러 일으키시였다.
 그이께서는 주체35(1946)년 5월 21일 친히 현장에 나오시여 착공의 첫삽을 뜨시였다.
 평양시민들은 주석의 현명한 령도밑에 42만여립방의 토량을 처리하고 5,000여메터의 제방을 쌓아 일제가 10년동안 완공하지 못했던 이 공사를 단 55일동안에 끝내였다.
 이 공사가 완공됨으로써 보통벌을 에돌던 강물은 새 물길을 따라 대동강으로 흐르게 되였다.
 그후 보통강이 흐르던 자리에는 약 10키로메터의 운하가 건설되고 운하를 따라 300여정보의 유원지가 꾸려 졌다.
 또한 강반에는 평양체육관,인민문화궁전,빙상관,청류관,창광원을 비롯한 기념비적건축물들과 천리마거리,락원거리 등 웅장화려한 거리들이 일떠섰다.
 조선에서는 보통강에 깃든 주석의 불멸의 업적을 길이 전하기 위하여 강변의 봉화산언덕에 보통강개수공사기념탑을 세우고 주체60(1971)년 5월 21일 제막하였다.(끝)


민속놀이-널뛰기

 (평양 5월 20일발 조선중앙통신)널뛰기는 예로부터 조선녀성들이 즐겨 하는 민속놀이의 하나이다.
 봉건적구속으로 바깥출입조차 마음대로 할수 없었던 조선녀성들이 밖을 내다보려고 담장곁에 널을 놓고 뛰여 오르기를 한데로부터 유래되였다.
 이 민속놀이는 주로 음력 정월 보름이나 오월단오를 계기로 진행하였다.
 널뛰기를 할 때는 치마저고리를 입고 허리에 띠를 매였으며 그에 알맞는 신발이나 버선을 신었다.
 또한 손에는 부채나 댕기를 들고 재주를 부리였다.
 널뛰기는 지방마다 서로 달랐는데 높이 뛰여 올라 한바퀴 돌아서 내려 오는가 하면 뛰여 오르고 내리면서 발을 가지고 재주를 부리는것 등 여러가지 방법으로 진행하였다.
 지금 평양교예단에는 이 널뛰기를 형상한 교예작품이 있다.
 이 작품은 여러 국제교예무대들에서 높은 기교동작들로 민족의 슬기와 용맹을 남김없이 과시하고 있다.(끝)


중국방문 조선민주녀성동맹대표단 출발

 (평양 5월 20일발 조선중앙통신)중국을 방문하는 녀맹중앙위원회 리영희부위원장을 단장으로 하는 조선민주녀성동맹대표단이 20일 평양을 출발하였다.
 평양역에서 녀맹중앙위원회 김경옥부위원장과 조선주재 중화인민공화국 대사 무동화가 대표단을 전송하였다.(끝)


중국방문 평양윤이상관현악단 출발

 (평양 5월 20일발 조선중앙통신)중국을 방문하는 윤이상음악연구소 소장 최창일을 단장으로 한 평양윤이상관현악단이 20일 렬차로 평양을 출발하였다.(끝)


고려호텔 44층의 원형식당에서의 <무기거래>보도는 날조/조선중앙통신 론평

 (평양 5월 20일발 조선중앙통신)얼마전 미국신문 <워싱톤 타임스>에는 런던 <데일리 텔레그라프>지 기자 맥클로이가 쓴 <평양에서 활개치는 위스키와 무기>라는 기사가 실렸다.
 기사에는 평양의 고려호텔 44층 원형식당이 <무기거래상인들의 집합장소로서 중동과 아프리카나라 고객들로 차넘치고 있다>는 등 얼토당토 않은 자료들로 우리를 헐뜯으려는 정치적의도가 반영되여 있다.
 이와 관련하여 명백히 할것은 맥클로이의 기사가 미국과 영국의 불순세력들의 정치적주문에 따라 씌여 진 허황하기 그지 없는 날조된 기사라는것이다.
 알아 본데 의하면 맥클로이는 지난 3월 <아리랑>공연고찰단 방문시 우리 나라에 처음 왔으며 보통강려관에 체류하면서 고려호텔에는 가본적도 없다고 한다.
 이러한 그가 직업적인 정탐배로 비법적인 활동을 벌리지 않았다면 고려호텔 44층의 원형식당에서 어떤 국적의 사람들이 무슨 화제로 이야기를 벌리고 있다는 식의 보도기사를 엮어 낼수 없다는것은 너무도 당연한 리치이다.
 공식적인 언론사의 기자가 직접 취재확인도 없이 알지도 못하는 그 어떤 대상에 대하여 사실처럼 글을 쓴다는것은 언론의 초보적상식도 언론인의 직업륜리에도 어긋나는 패륜패덕행위나 다름 없다.
 더우기 문제시되는것은 세계최대의 무기장사군이며 대량살륙무기의 전파자인 미국의 언론이 이렇게 날조된 여론을 진실처럼 류포시키고 있다는것이다.
 이것은 이번의 허위보도사건이 조미관계진전을 달가와 하지 않는 불순세력들의 조작극이며 여기에 미국과 영국의 일부 언론기관이 불명예스럽게도 가담하였다는것을 적라라하게 보여 주고 있다.
 그들이 <평양에서 활개치는 위스키와 무기>라는 날조기사를 람발한 목적은 한마디로 말해 우리에게 이른바 <무기장사군>의 감투를 씌워 공화국의 국제적영상을 흐리게 하며 우리를 고립압살하기 위한 여론전을 강화하려는데 있다.
 미국과 영국의 불순세력들은 진실을 외곡하는 여론전,허위적인 날조극으로써는 아무것도 얻을수 없다는것을 똑똑히 알고 분별 있게 처신해야 한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