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5공동선언발표 2돐기념 민족통일대축전 북측준비위원회 조직

 (평양 5월 28일발 조선중앙통신)6.15공동선언발표 2돐기념 민족통일대축전 북측준비위원회가 27일 평양에서 조직되였다.
 북측준비위원회는 민족화해협의회 김영대회장을 위원장으로 하여 11명으로 구성되였다.(끝)


특등반통일역적 리회창의 망발을 규탄한다/조평통대변인 성명

 (평양 5월 28일발 조선중앙통신)조국평화통일위원회 대변인은 력사적인 6.15북남공동선언의 2항을 부정해 나선 남조선의 리회창의 망발을 규탄하여 다음과 같은 성명을 발표하였다.

조국평화통일위원회 대변인 성명

 력사적인 6.15북남공동선언의 2항을 부정해 나선 남조선의 리회창의 망발은 지금 온 겨레의 커다란 항의와 규탄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지난 22일 리회창은 <관훈클럽>이 조직한 <대통령선거>후보토론회라는데서 6.15공동선언의 두번째 조항을 터무니없이 시비하면서 이 조항을 페기해야 한다고 떠들어 댔다.
 이것은 민족의 숙원인 조국통일을 가로 막는 극악한 반통일분자의 체질적근성을 그대로 드러 내 놓은것이다.
 북과 남이 서로의 통일방안의 공통성을 인정하고 그 방향에서 통일을 지향시켜 나가기로 한 6.15공동선언의 두번째조항은 조선반도의 평화를 보장하고 민족의 공존공영과 통일을 이룩할수 있는 가장 공명정대하고 유일한 방도를 명시한것이다.
 북과 남에 서로 다른 사상과 제도가 현실적으로 존재하고 있는 오늘의 조건에서 나라의 통일을 평화적으로 실현할수 있는 방도는 이 길밖에 없다.
 이것을 부정한다면 북과 남사이에 대결이 격화되고 전쟁으로 나아가게 되며 종당에 민족파멸이라는 엄청난 후과를 초래하게 되리라는것은 누구에게나 명백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리회창이 공동선언의 두번째조항을 부정해 나선것은 북과 남의 공존은 물론 교류협력도 반대하고 통일문제의 평화적해결도 바라지 않고 있다는것을 여실히 실증해 준다.리회창이 민족의 공존과 평화통일방안을 반대하면서 마치도 6.15공동선언의 다른 조항은 찬성하는것처럼 말하는것은 앞뒤가 맞지 않는 궤변이다.
 공동선언의 두번째조항을 반대하는것은 북과 남사이의 협력과 교류도 반대하고 공존도 반대하며 결국은 6.15공동선언전체를 전면적으로 부정하는것이다.
 도대체 나라의 평화적통일방도를 거부해 나서는 리회창에게 과연 무슨 통일방안이라도 있는가.
 리회창자신이 스스로 실토한바와 같이 그에게는 통일방도와 관련한 아무런 대안도 없다.있다면 랭전시대의 낡은 <자유민주주의체제하의 통일>로서 그것은 전쟁선언이나 같은것이다.
 애당초 리회창은 6.15공동선언의 채택을 달가와 하지 않고 그것을 악랄하게 비방중상하면서 그 리행을 음으로 양으로 방해하여 왔다.
 리회창이 이번에 온 민족과 전 세계가 지지환영하고 있는 통일리정표인 6.15공동선언에 로골적으로 반기를 들고 나선것은 북과 남의 화해와 단합,공동번영과 평화적발전을 가로 막고 기어이 전쟁의 길로 나가겠다는것을 공공연히 선언한것으로 된다.
 이번 사실을 통하여 리회창은 우리 공화국을 힘으로 압살해 보려는 미국에 추종하여 북침전쟁마차를 끄는 마부라는것이 더욱 명백해 졌다.
 현실은 리회창이야말로 권력을 위해서라면 나라의 통일도 안중에 없고 민족의 운명과 리익도 서슴없이 해치는 정치간상배이고 천하에 없는 전쟁광신자이라는것을 똑똑히 보여 주고 있다.
 조국평화통일위원회는 리회창의 망발을 6.15북남공동선언을 백지화하고 민족을 핵전쟁의 참화속에 몰아 넣으려는 용납 못할 민족반역행위로 락인하면서 이를 온 겨레의 이름으로 준렬히 규탄한다.
 리회창과 같은 자가 집권하면 북남관계는 랭전시대의 대결상태로 되돌아 가고 조선반도에서 전쟁이 터질것은 불보듯 뻔하다.
 지금 남조선의 정계와 언론계를 비롯한 각계에서 리회창의 이번 망발을 두고 <남북공동선언을 뿌리채 흔들어 놓은 망언>,<랭전론리와 분단적사고를 보여 주는 심각한 문제>라고 강력히 규탄해 나서고 있는것은 너무도 응당하다.
 독초는 제때에 뽑아 버려야 후환이 없다.
 리회창따위는 우리 민족의 누구도 상종할수 없는 존재이다.
 남조선의 각당,각파,각계인사들과 인민들은 리회창과 같은 극악한 민족반역자,특등반통일역적을 완전히 제거하고 매장해 버리기 위한 투쟁의 불길을 더욱 세차게 지펴 올려야 할것이다.

주체91(2002)년 5월 28일
평 양

                                            (끝)


라오스녀성동맹 위원장이 선물

 (평양 5월 28일발 조선중앙통신)위대한 김정일령도자께 라오스녀성동맹 중앙위원회 위원장이 선물을 드리였다.
 선물을 조선을 방문하고 있는 온짠 탐마웡위원장이 27일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양형섭부위원장에게 전달하였다.(끝)


라오스녀성동맹대표단 성원들과의 친선모임 진행

 (평양 5월 28일발 조선중앙통신)녀맹중앙위원회 일군들과 라오스녀성동맹대표단 성원들과의 친선모임이 27일 평양에서 있었다.
 모임에는 녀맹중앙위원회 박순희위원장 등 관계부문 일군들이 참가하였다.
 라오스녀성동맹 중앙위원회 위원장 온짠 탐마웡을 단장으로 하는 라오스녀성동맹대표단 성원들이 모임에 초대되였다.
 모임참가자들은 두 나라 녀맹조직들의 활동정형과 지난 시기 이룩한 성과와 경험들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면서 친선의 정을 두터이 하였다.(끝)


스웨리예를 방문하는 조선농업성대표단 출발,외국손님들 도착

 (평양 5월 28일발 조선중앙통신)스웨리예를 방문하는 김창식농업상을 단장으로 하는 조선농업성대표단이 28일 평양을 출발하였다.
 한편 이날 위원장 알렉싼드르 다븨도브를 단장으로 하는 로씨야농공업종합체근로자동맹대표단과 중국소년아동신문총사 총편집 해비를 단장으로 하는 중국청년친선대표단이 평양에 도착하였다.(끝)


전신 78프로의 3도화상을 입은 어린이를 치료

 (평양 5월 28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의 강원도 통천군인민병원에서 전신 78프로 3도화상을 입은 5살 난 어린이를 기적적으로 살려 내였다.
 체온 40도,맥박 160,호흡 70,강한 순환부전...어린이의 상태는 의학적으로는 소생이 전혀 불가능하였다.
 그러나 병원의료집단은 무조건 살려 내야 한다는 각오밑에 긴급협의회를 열고 비상치료대책을 세웠다.
 군안의 인민들도 저마다 이 어린이에게 피와 살,뼈 등 필요한 모든것을 다 바치겠다고 나섰다.
 군내 인민들의 커다란 관심속에 10여차의 피부이식수술이 진행되였다.여기에는 1,400여명이 참가하였다.
 이식된 피부면적은 근 6,000평방센치메터나 된다.
 2리터의 피와 수천미리리터의 수액이 환자의 몸에 흘러 들었다.환자는 두달만에 원상회복되였다.
 이것은 온 나라가 하나의 화목한 대가정을 이루고 사는 조선사회의 참모습을 보여 주는것이다.(끝)


새로 나온 명곡들

 (평양 5월 28일발 조선중앙통신)최근 조선에서 시대의 명곡들이 많이 창작되여 인민들속에서 널리 불리워 지고 있다.
 위대한 김정일령도자께서 탄생하신 백두밀영고향집을 노래한 가요 <흰눈 덮인 고향집>을 비롯하여 가요 <축복 받은 나의 삶>,<나의 일기>,<우리는 하나> 등은 그 대표작들이다.
 가요 <축복 받은 나의 삶>,<나의 일기>는 김정일령도자의 축복속에 참된 삶을 누려 가는 인민들의 행복한 모습과 그이를 깨끗한 량심과 신념으로 따르는 인민들의 순결한 마음을 생동하게 반영하고 있다.
 가요 <우리는 하나>는 땅도,피줄도,언어도,력사도 하나인 조선민족이 둘이 되면 못 살고 둘 합치면 더 큰 하나가 된다는 겨레의 통일의지를 절절하게 보여 주고 있다.
 이밖에 김정일장군님을 끝없이 흠모하고 따르는 조선인민의 사상감정을 반영한 가요 <인민은 그 품에 길이 살리라>,<장군님을 온 겨레가 따르옵니다> 등과 전통적인 조로친선의 정을 노래한 가요 <우리 친선 영원하리>도 있다.(끝)


김일성주석과 일화(35)

 (평양 5월 28일발 조선중앙통신)위대한 김일성주석과 더불어 전해 지는 하많은 일화들중에는 백송혁명사적지에 깃든 이야기도 있다.

특별명령

 전쟁으로 나라가 시련을 겪던 때에 싸우는 고지들에서 입대전 대학생들을 소환한다는 최고사령관 특별명령이 하달되였다.
 주석께서 승리한 조국땅우에 인민의 락원을 일떠세우실 원대한 구상을 펼치시고 그 인재양성을 위하여 취하신 조치였다.
 그리하여 백송리 산속에 꾸려 진 김일성종합대학에서 어제날의 전사들이 <학습도 전투다!>라는 구호를 들고 민족인재로 자라나는 경이적인 사실이 펼쳐 졌다.

<전승>의 메아리

 1952년 4월 백송리를 찾으신 주석께서는 김일성종합대학 교직원,학생들앞에서 약 2시간에 걸쳐 <조국해방전쟁의 전망과 종합대학의 과업>이라는 력사적인 연설을 하시였다.
 하늘에선 적기의 동음이 울려 오고 산너머 포성이 울부짖었으나 주석의 우렁우렁하신 음성은 <전승>의 메아리처럼 교직원,학생들의 가슴에 파고 들었다.전승의 날은 15개월앞에 있었지만 그들은 이미 승리를 확신하였다.

육친의 정

 주석께서 해빛 같은 미소를 지으시며 녀학생들의 호실을 찾으시였다.
 퇴색한 군복 솜저고리와 솜바지를 입고 있는 녀학생들을 보시며 못내 가슴 아파 하신 주석께서는 일군들에게 전쟁이지만 이들에게 새 교복을 만들어 주고 학습장도 보장해 주며 모포와 솜포단도 해결해 주자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의용군출신학생들은 고향의 부모를 만난듯 너무 기뻐 그이의 옷자락에 매여 달리며 흐르는 눈물을 걷잡지 못하였다.
 그들을 달래시느라고 여러모로 마음 쓰시던 주석께서는 <녀동무들은 전선에 나가면서도 화장품보따리를 안고 간다지?>하고 웃으시였다.
 그바람에 웃음이 터지고 방안 분위기가 호전되였다.
 눈물을 거두고 기뻐하는 처녀대학생들을 바라보시며 주석께서는 환하게 웃으시였다.(끝)


46개 시민,사회단체들 로동자탄압 중지를 요구

 (평양 5월 28일발 조선중앙통신)서울의 <문화방송>에 의하면 남조선의 <참여련대>와 <경실련>,<민주로총> 등 46개 시민,사회단체들이 23일 서울에서 기자회견을 가지고 발전로조에 대한 탄압을 중지할것을 요구하였다. 
 최근 발전산업사용자측이 로조원 350여명에 대한 무더기해고와 890여명에 이르는 고소고발 그리고 420억원이 넘는 손해배상청구 등 로조의 일방적인 굴복을 강요하였다.
 단체들은 <정부>당국과 사용자측이 로동자들에 대한 부당한 탄압행위를 중단하지 않으면 국제인권단체에 고발하는 등 적극적인 공동대응에 나설것이라고 경고하였다.(끝)


조선의 통일과 평화를 위한 국제련락위원회 뷸레찐 발행

 (평양 5월 28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의 통일과 평화를 위한 국제련락위원회에서 뷸레찐 5호를 발행하였다.
 뷸레찐은 지난 4월 평양에서 북과 남이 합의하고 발표한 공동보도문의 전문을 게재하고 조선반도정세를 인위적으로 긴장시키면서 조선의 통일에 엄중한 난관을 조성하고 있는 미국의 책동을 폭로규탄한다고 지적하였다.
 뷸레찐은 세계의 진보적력량이 단합하여 력사적인 6.15북남공동선언의 정신대로 나라의 통일을 자주적으로,평화적으로 이룩하려는 조선인민의 투쟁을 지지하기 위한 국제적서명운동에 광범히 합세할것을 호소하였다.(끝)


조선인민의 통일위업에 대한 지지/뉴델리에서 련대성집회

 (평양 5월 28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인민과의 련대성집회가 조선통일지지아시아지역위원회,전인디아조선친선협회,조선통일지지인디아위원회의 주최로 20일 뉴델리에서 진행되였다.
 전인디아조선친선협회 서기장은 집회에서 한 연설에서 나라의 통일을 위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공명정대한 방안들에 전적인 지지를 보내며 미국이 남조선으로부터 미군과 핵무기를 당장 철수할것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말하였다.
 집회에서는 세계평화애호인민들에게 보내는 호소문과 조선에 대한 결의가 채택되였다.
 호소문은 조선정전협정을 평화협정으로 바꿀데 대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제안을 전적으로 지지하고 미국이 남조선으로부터 자기 군대와 핵무기를 비롯한 대량살륙무기들을 당장 철수하며 남조선과의 합동군사연습을 중지할것을 강력히 요구하였다.
 또한 미국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을 반대하는 시대착오적인 적대시정책을 버리고 조선과의 협상재개에 성근하게 응해 나올것을 호소문은 요구하였다.
 호소문은 6.15북남공동선언리행과 조선반도의 항구적인 평화와 통일을 실현하기 위한 조선인민의 투쟁을 적극 지지하는 국제적서명운동에 전 세계평화애호인민들이 적극 참가할것을 호소하였다.
 결의는 미국이 시대착오적인 야망을 버리고 남조선으로부터 침략무력과 핵무기를 당장 철수하며 실질적인 행동으로 조선통일에 유리한 환경을 조성하여야 한다고 주장하고 부강한 통일조선을 건설하기 위한 조선인민의 정의의 투쟁에 절대적인 지지를 보낸다고 지적하였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