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세이쉘공화국 국경절에 즈음하여 당신과 당신을 통하여 귀국정부와 인민에게 열렬한 축하를 보냅니다.
나는 이 기회에 우리 두 나라사이에 존재하는 훌륭한 친선협조관계가 앞으로 더욱 강화발전되리라는 확신을 표명하면서 나라의 번영과 인민의 복리를 위한 당신의 책임적인 사업에서 보다 큰 성과가 있을것을 진심으로 축원합니다.
오늘 우리 겨레는 민족통일력사에 특기할 대사변으로 아로새겨 진 평양상봉과 6.15북남공동선언발표 2돐을 뜻 깊게 맞이하고 있다.
이 력사의 날에 즈음하여 온 겨레는 한없이 숭고한 애국애족의 뜻과 통일의지를 지니시고 불면불휴의 로고와 심혈을 기울이시여 민족자주통일의 새 시대를 열어 놓으신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을 우러러 끓어 오르는 감사의 정을 금치 못하고 있다.
경애하는 장군님 계시여 이 땅에 화해와 단합,통일의 새 시대를 불러 온 력사적인 평양상봉이 이루어 지고 6.15북남공동선언이 탄생할수 있었으며 2년이라는 짧은 기간에 북남관계와 조국통일운동에서는 수십년동안 이룩하지 못했던 경이적인 사변들이 일어 났다.
조국통일민주주의전선 중앙위원회와 조국평화통일위원회는 위대한 전환의 새 력사를 펼쳐 오신 경애하는 김정일동지의 영원불멸할 통일애국실록을 민족사에 길이 전하기 위하여 이 글을 발표한다.
력사적인 평양상봉과 북남공동선언은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의 조국통일에 대한 철의 의지와 원대한 구상,피 타는 사색과 로고의 고귀한 결정체이다.
겨레의 통일념원을 한몸에 안으시고 력사적인 6월상봉과 북남공동선언을 마련하시여 민족통일의 새 시대를 열어 주신 경애하는 장군님의 성스러운 령도의 력정은 지금으로부터 8년전 7월의 그 피눈물의 언덕에서 시작되였다.
돌이켜 보면 수십년간에 걸친 조국통일을 위한 투쟁과정에서 그때처럼 우리 민족이 중대기로에 서 본적은 일찌기 없었다.
바로 그 7월에 평양에서는 분렬 근 반세기만에 처음으로 북남최고위급회담이 열리기로 되여 있었다.
이미 오래전에 나라의 통일문제해결을 위한 북남최고위급회담을 발기하시고 불면불휴의 로고를 바쳐 오신 어버이수령님께서와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20여년만에 드디여 최고위급회담이 열리게 된것을 누구보다 기뻐 하시며 그 준비에 모든 심혈을 기울이시였다.
온 겨레는 다가올 민족사적사변을 락관하며 어버이수령님께서와 위대한 장군님께서 통일의 문을 열어 주실 환희의 시각을 손 꼽아 기다리고 있었다.
그런데 회담을 불과 보름정도 앞둔 7월 7일 밤이 지새도록 조국통일과 관련한 중대문건을 한자한자 보아 주시며 활달한 필체로 수표까지 남겨 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 겹쌓이는 과로로 천만뜻밖에도 심장의 고동을 멈추시였다.
우리 겨레에게 통일된 조국을 안겨 주시려 한평생을 다 바쳐 오신 위대한 수령님께서 민족의 중대사를 눈앞에 두시고 비통하게도 서거하신것은 우리 민족이 당한 돌이킬수 없는 크나큰 상실이였고 한없는 슬픔이였다.반만년 민족사에서 처음으로 높이 모신 민족의 위대한 태양,조국통일의 구성을 잃은 겨레의 절통함은 하늘땅에 사무쳤고 조국과 민족의 앞길에는 어두운 구름이 무겁게 드리웠다.
그 7월처럼 경애하는 장군님께서 어려운 선택의 기로에 서 보신적은 없으시였다.
세계적으로 사회주의위업이 좌절 당한 어려운 때에 어버이수령님마저 잃고 휘몰아 치는 력사의 준엄한 광풍을 어떻게 헤쳐 갈것인가,피를 물고 달려 드는 제국주의련합세력에 맞서 조국과 인민의 운명,사회주의위업을 어떻게 지켜 낼것인가,수령님께서 남기고 가신 조국통일의 중대한 과제는 과연 어떻게 풀어 나가야 할것인가.
너무도 힘에 부친 중임이였다.우리 인민이 피눈물을 뿌리며 주저앉고 우리의 사회주의를 지키느냐 못지키느냐 하는 준엄한 생사의 갈림길에서 통일문제까지 헤아린다는것은 참으로 어려운 일이였다.
그러나 경애하는 장군님밖에는 그 누구도 대신 걸머질수 없는 나라와 민족의 운명이고 미래였기에 장군님께서는 력사의 이 중하를 스스로 떠메시였다.
그이께서는 사회주의위업도,수령님의 유훈인 조국통일문제도 자신께서 다 맡아 안으시고 풀어 나가실 결연한 의지를 굳히시였다.
여기에 바로 경애하는 장군님께서 지니신 조국과 민족에 대한 뜨거운 사랑과 무한한 헌신의 세계가 있고 누구도 따를길 없는 특출한 위인적높이가 있는것이다.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께서는 어버이수령님의 서거 100일중앙추모회가 진행된 그 잊을수 없는 날에 가슴에 사무쳐 오는 수령님에 대한 한 없는 그리움과 비애의 아픔을 누르시며 다음과 같이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조국통일을 이룩하는것은 수령님의 유훈이며 온 민족이 통일된 조국에서 화목하게 잘 살도록 하시려는것이 수령님의 뜻이였습니다.우리는 어떤 일이 있어도 수령님께서 그처럼 바라시던 조국통일의 력사적위업을 기어이 성취하여 수령님의 생전의 뜻을 꽃 피워야 합니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그후에도 여러차례에 걸쳐 지금 단계에서는 잘 살겠다는 생각보다 조국통일을 하겠다는 생각을 앞세워야 하며 모든것을 조국통일위업에 복종시켜야 한다고,조국통일위업을 기어이 수행할 비장한 각오를 가지고 모진 고난과 시련도 뚫고 나가야 한다고 간곡히 가르쳐 주시였다.
어떤 고난과 시련도 뚫고 조국을 통일해야 한다,이렇게 마음속으로 외우고 또 외우시며 경애하는 장군님께서 남 모르게 지새우신 사색의 밤,걸어 오신 고난의 수천만리를 어찌 다 헤아릴수 있으랴.
오늘도 우리 겨레는 백두산장군의 철석 같은 통일의지가 온 강토에 빛발쳐 가던 력사의 땅 판문점을 잊지 못한다.
주체85(1996)년 11월 24일 새벽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안개 자욱한 판문점에 이르시였다.조국통일을 위하여 쌓으신 어버이수령님의 위대한 업적과 크나큰 로고를 후손만대에 길이 전하기 위하여 자신께서 친히 세우도록 해주신 수령님의 조국통일친필비앞에서 오래도록 걸음을 멈추신 장군님께서는 수령님의 뜻대로 분렬의 상징인 판문점을 통일의 상징으로 바꾸어 놓으시려는 굳은 결심을 천명하시였다.
수령님의 통일유훈을 기어이 관철하시려는 장군님의 철석의 의지는 작성발표하신 저서들에도 력력히 어려 있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주체86(1997)년 8월 4일에 발표하신 불후의 고전적로작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조국통일유훈을 철저히 관철하자>에서 어버이수령님의 조국통일사상이 그대로 담겨 져 있는 조국통일3대원칙과 조국통일을 위한 전민족대단결10대강령,고려민주련방공화국창립방안을 3대헌장으로 정식화하시고 이에 기초하여 나라의 통일을 실현하는데서 나서는 원칙적문제들과 북남관계를 개선하기 위한 당면대책들을 환히 밝혀 주시였다.
이것은 세상이 어떻게 변하고 정세가 아무리 달라 져도 수령님의 조국통일사상과 로선을 관철하는데서는 추호의 변화도 있을수 없다는 단호한 결심과 의지의 선언이였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 주체87(1998)년 4월 18일 력사적인 남북조선 정당,사회단체 대표자련석회의 50돐을 맞으며 중앙연구토론회에 보내신 서한 <온 민족이 대단결하여 조국의 자주적평화통일을 이룩하자>에는 어버이수령님의 민족대단결사상을 현실발전의 요구에 맞게 심화발전시켜 민족적단합의 새로운 경지를 개척하고 통일의 전환적국면을 열어 나가시려는 원대한 구상이 담겨 져 있다.
피눈물의 7월에서 력사적인 평양상봉이 마련된 6월이 오기까지 6년세월이 흘렀다.
이 6년은 한 나라,한 인민이 사경의 밑바닥에서 강성번영의 하늘로 톺아 오른 6년,분렬의 고통과 아픔이 통일의 환희와 기쁨으로 바뀌여 진 6년이였다.
고난을 이겨 낸것도 기적이고 강성번영의 언덕에 올라선것도 기적이며 통일의 새 국면을 열어 놓은것도 기적이다.
가장 어렵고 간고했던 그 6년에 이렇듯 위대한 승리를 거둘수 있었던것은 경애하는 장군님께서 백승의 보검인 선군의 기치를 높이 추켜 드시였기때문이다.
선군정치,이 네글자속에 깃든 애국애족의 고귀한 뜻과 눈물겨운 만단사연을 어찌 다 말할수 있으랴.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실로 값 비싼 대가를 치르시며 선군의 길을 걸어 오시였다.그처럼 험난하고 그처럼 가슴 아픈 희생을 견디여야 했던 그 시련의 길을 어찌하여 장군님께서 꿋꿋이 걸어 오시였는지 이제는 온 세계가 알게 되였다.
바로 그 선군혁명령도의 길은 사회주의위업뿐아니라 민족의 존엄과 리익을 지키는 가장 성스러운 정의의 길,평화의 길,통일애국의 길이였다.
선군정치로 하여 우리 민족은 20세기 초와 같은 비참한 노예의 운명을 면할수 있었고 이 땅은 참혹한 전쟁의 재난을 피할수 있었다.선군정치로 하여 조선민족의 존엄은 빛나고 힘의 론리가 란무하는 오늘의 세계에서 평화를 믿음직하게 담보할수 있게 되였다.
평양상봉과 6.15공동선언도 선군정치가 안아 온 민족의 대승리였다.
력사적인 평양상봉,이것은 경애하는 장군님과 같으신 만고절세의 위인,민족의 걸출한 영웅이 계시여 마련된 민족사적대경사,대사변이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우리 민족이 어버이수령님을 잃고 몸부림치던 그때 벌써 비애와 슬픔을 누르시며 평양상봉과 같은 원대한 구상을 무르익히시였다.
장군님께서는 북남최고위급회담의 전도를 두고 내외가 비관하고 있을 때 최고위급회담을 전면중단하는것이 아니라 일시 연기한다는것을 남측에 통보하도록 조치를 취해 주시였던것이다.그리하여 주체83(1994)년 7월 11일 북남최고위급회담을 사정에 의하여 일시 연기한다는 내용의 전화통지문이 남측에 공식 전달되였던것이다.
이것은 어버이수령님을 대신하여 자신께서 북남최고위급회담을 기어이 성사시키시려는 비장한 결심과 의지의 선언이였고 온 민족앞에 천명하신 고결한 약속이였다.
그때로부터 우리 장군님의 심중에는 <김일성 1994.7.7.>이라는 수령님의 마지막 친필이 너무도 깊이,너무도 강렬하게 새겨 져 있었다.장군님께서는 끊임없이 이어 가시는 전선길에서도,<고난의 행군>을 이끌어 가시며 온갖 어려움을 이겨야 했던 그 준엄한 나날에도 수령님의 간곡한 당부를 순간도 잊지 않으시고 통일의 결정적국면을 열어 놓으실 원대한 구상을 무르익히시였으며 그 실현을 위한 길을 한걸음한걸음 이어 오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천년대가 바뀌고 세기가 저무는 력사의 분기점인 주체89(2000)년초에 령하 40도를 오르내리고 눈보라 휘몰아 치는 백두산정에 오르시였다.그때 장군님께서 키 넘게 쌓인 생눈을 헤치시며 백두산길을 걸으신 그 심중의 사연은 누구도 몰랐다.
바로 그 백두산에서 장군님께서는 어버이수령님께서 걸어 오신 피어린 항일대전의 발자취도 더듬어 보시고 백두산에서 뻗어 간 사랑하는 조국강산을 굽어 보시며 분렬의 비극을 끝장내기 위한 북남수뇌상봉을 마련할 단호한 결심도 내리시였다.
백두산장군의 결단과 의지는 민족사적사변을 알리는 4.8북남합의서에 그대로 담겨 졌다.온 겨레와 전 세계가 들끓기 시작했다.
주체89(2000)년 6월 13일,드디여 반세기이상 나라의 허리를 가로 지른 분렬의 어마어마한 장벽에 마침내 대문이 열리고 민족자주통일의 새 시대가 시작되는 력사의 순간이 왔다.
장군님대에 와서 민족분렬사상 처음으로 마련된 력사적인 북남수뇌상봉은 세인의 격찬 그대로 <세기적악수>,<새 력사의 시작>이였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뜨거운 민족애와 애국의 열정으로 민족의 운명과 나라의 통일문제와 관련한 중대문제들을 허심탄회하게 상의하시여 평양상봉을 가장 <충격적인 상봉>,우리 겨레에게 가장 큰 선물을 안겨 준 결실 있는 상봉으로 되게 해주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장시간 남조선대통령과 만나시여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누시고 우리 겨레에게 크나큰 선물로 되는 북남공동선언을 마련해 주시였다.
온 겨레를 끝 없는 환희와 격정에 들끓게 하고 통일에 대한 밝은 희망으로 가슴 부풀게 한 6.15북남공동선언,그 무게는 실로 7천만 우리 겨레의 심장을 모두 합친것과 같다고 해야 할것이다.
분렬사상 처음으로 북남수뇌분들이 직접 서명한 6.15공동선언은 나라의 통일을 이룩하기 위한 수십년간에 걸친 투쟁과정에 대한 빛나는 총화이며 대결과 분렬의 시대를 끝장내고 화합과 통일의 새 시대를 열어 나가려는 우리 민족의 엄숙한 선언이였다.
북남공동선언의 생명력과 견인력은 바로 거기에 관통된 <우리 민족끼리>라는 명구의 심원한 뜻에 있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 북남공동선언의 핵으로 심어 주신 <우리 민족끼리>-이처럼 조국통일위업수행의 거창한 의미를 통속적으로 명쾌하게 담아 낸 표현은 없다.50여년동안 얼어 붙었던 마음들을 순간에 녹이며 우리 민족을 하나로 가깝게 이어 주는 명언은 이 이상 없다.
<우리 민족끼리>에는 사대와 굴종,망국과 분렬로 이어 진 치욕의 력사가 남긴 피의 교훈,오직 자주만이 우리 민족의 생명이며 살길이라는 철의 진리가 깃들어 있다.민족의 슬기와 힘을 합쳐 통일을 이룩하고 자주적으로 운명을 개척해 나갈수 있는 뚜렷한 길이 밝혀 져 있다.
<우리 민족끼리>에는 그 어떤 물리적장벽도,세월의 흐름도 결코 갈라 놓을수 없는 자기 민족,하나의 피줄로 이어 온 자기 겨레에 대한 강렬한 사랑이 뜨겁게 맥박치고 있다.세기를 넘고 세대를 두고 이어 지는 민족분렬의 수치스러운 력사를 가시고 온 민족이 하나로 합치자는 위대한 뜻이 담겨 져 있다.어버이수령님께서 일찌기 항일무장투쟁시기부터 내놓으시고 구현해 오신 민족단합의 대경륜이 반영되여 있는 <우리 민족끼리>라는 이 한마디에는 복잡다단한 민족내부문제를 순조롭게 풀어 나갈수 있는 가장 공명정대하고 합리적인 길이 그대로 밝혀 져 있다.
력사적인 평양상봉과 북남공동선언으로 마침내 우리 겨레는 분렬의 장벽을 허물고 통일조국창조의 새 시대에 들어 서게 되였다.
정녕 분렬사상 처음으로 북남수뇌상봉을 마련하시여 장장 50여년에 걸친 가슴 아픈 수난의 력사에 종지부를 찍고 21세기를 맞이한 겨레앞에 조국통일의 새 전환적계기를 마련해 주신것은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께서 민족통일사에 쌓아 올리신 불멸의 대공적이다.
력사적인 6.15북남공동선언이 발표된 때로부터 지난 2년간은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께서 민족자주통일의 새 시대를 열어 놓으시고 전인미답의 력사를 개척해 오신 위대한 령도의 나날이였다.
조국통일의 밝은 앞날을 기약해 주고 겨레의 심장속에 통일애국의 불길을 지펴 올린 북남공동선언은 탄생하였지만 그것이 저절로 우리 겨레에게 통일을 가져다 주는것은 결코 아니다.
공동선언이 세상에 나오기까지 고난의 천리를 헤쳤다면 공동선언을 리행하는것은 시련과 난관의 만리를 헤쳐야만하는 실로 어려운 일이였다.강산도 변한다는 그 십년이 다섯번이상 넘어 선 기나긴 세월속에 민족분렬의 상처는 너무도 깊어 졌고 우리 민족의 통일을 달가와 하지 않는 안팎의 도전 또한 만만치 않았다.
6.15공동선언의 정신을 고수하며 민족자주통일의 길을 열어 나가는것 역시 누구나 쉽게 맡아 안을수 없는 민족의 중대사였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 6.15공동선언리행을 위한 투쟁에서 민족자주를 굳건히 수호하고 철저히 실현해 나가도록 우리 겨레를 이끌어 주신것은 조국통일의 길에 쌓으신 가장 큰 업적이다.
조국통일위업은 자주로 시작되고 자주로 전진하며 자주로 승리하는 위업이다.6.15공동선언의 생명력도 바로 자주에 있다.
민족안의 일부 사람들이 외세의 눈치를 보고 외세의 힘을 쳐다 보는 속에서도 북남공동선언리행과 통일위업수행에서 자주를 핵으로 틀어 쥐시고 민족자주를 통일운동의 기본흐름으로 전환시키신 여기에 장군님의 위대한 령도업적이 있다.
돌이켜 보면 지난 2년동안 우리 겨레의 자주통일위업에 대한 내외원쑤들의 훼방은 실로 집요하였다.
미국은 공동선언이 발표되자 남조선에 대한 지배정책이 흔들리고 남조선이 저들의 손아귀에서 빠져 나갈것이 두려워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나가는데 로골적으로 도전해 나섰다.
그들은 남조선에 대고는 <대북정책을 미국의 승인밑에 추진>하라느니,<엄격한 상호주의>와 <검증>을 하라느니 하면서 북남관계문제를 저들의 의도에 맞출것을 강박하였다.다른 한편 우리에 대해 그 무슨 <미싸일위협>과 <생화학무기위협>을 떠들고 지어 <악의 축>으로까지 걸고 들면서 군사적공격도 불사하겠다고 위협해 나섰다.
우리와 손을 잡고 힘을 합쳐 나가야 할 상대방 또한 외세의 위압에 눌리워 눈치를 보면서 민족공조가 아니라 외세공조에 몰두해 나섰다.더우기 남조선의 극우반통일세력들은 동족을 해칠 야심만 품고 미국의 반공화국적대시정책의 적극적인 추종자,북침전쟁의 돌격대가 되여 미쳐 날뛰였다.
그리하여 모처럼 마련된 6.15공동선언은 반년도 넘기 바쁘게 좌절의 위험에 직면하고 민족의 생존을 위협하는 전쟁의 불구름이 눈앞에 다가왔다.우리 민족은 2중,3중으로 닥쳐 드는 이 모든 도전앞에서 자주의 기치를 추켜 들고 우리 민족끼리 통일의 길을 열어 나가느냐 아니면 전쟁과 분렬을 강요하는 외세의 희생물이 되느냐 하는 준엄한 갈림길에 서게 되였다.
만약 백전백승의 강철의 령장이신 경애하는 장군님이 아니시였다면 이 력사의 시련앞에서 민족자주의 선언,6.15북남공동선언은 또다시 종이장우의 빈 약속으로 되고 말았을것이며 민족의 운명과 리익은 엄중히 유린 당하게 되였을것이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굴종을 강요하는 그 어떤 광풍이 몰아 쳐도 추호의 타협이나 일보의 양보도 모르시고 드팀 없는 철의 신념과 의지,걸출한 정치실력으로 민족자주를 수호해 나가시였다.미국이 강경정책에 매달리면 초강경으로 쳐 갈기시고 미국이 우리 민족문제에 감히 머리를 들이밀려 하면 민족의 단합된 력량으로 단호히 막아 나서도록 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민족내부에서도 자주의 대를 확고히 세우고 우리 민족끼리 통일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자주적립장을 철저히 견지하도록 하는데 모든 심혈을 기울여 오시였다.상급회담을 비롯한 모든 북남대화와 접촉들이 철저히 민족자주의 원칙에 기초하여 진행되고 북남사이의 협력과 교류도 자주적립장에서 이루어 지도록 이끌어 주시였다.
오늘 온 겨레가 경애하는 장군님의 자주사상을 받들어 나가는것은 민족사적추세로 되고 있으며 자주는 민족공동의 구호,통일의 기본구호로 확고히 전환되고 있다.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께서는 평양상봉과 6.15공동선언의 발표를 계기로 민족안에 세차게 파도치는 화해와 신뢰의 물결이 민족대단결의 대하로 흐르게 하시였다.
새 세기 우리 민족의 단결은 경애하는 장군님의 사랑과 믿음,인덕에 기초한 대단결이다.
경애하는 장군님의 사랑은 사상과 리념,정견과 신앙,계급과 계층의 차이를 초월하여 온 민족성원들을 뜨겁게 품어 주는 광폭의 민족애이다.장군님께서 베푸시는 믿음은 과거를 초월하여 통일애국의 길에 나선 사람은 그 누구나 통일의 동행자로 믿어 주고 끝까지 손 잡아 이끌어 주시는 가장 고귀하고 값 높은 믿음이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 지니신 특유의 정과 애,열화 같은 인정미와 하늘 같은 덕망이 오늘 온 겨레를 뜨겁게 안아 주고 그 강렬한 빛과 열은 분렬로 인한 겨레의 한과 상처를 따뜻이 감싸 주며 얼어 부은 마음들에 화해와 단합의 봄싹들을 틔워 주고 있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6월 상봉이후 앞을 다투어 평양을 찾아 오는 수많은 동포들을 친히 만나 애국애족의 넋을 심어 주시며 민족적단합의 새 전기를 열어 가고 계신다.
그 대해 같은 은정의 손길을 가슴 뜨겁게 받아 안은 동포들중에는 남조선의 현대그룹 명예회장이였던 정주영도 있다.
경애하는 장군님을 뵙기 위해 평양에 온 정주영일행을 두차례나 만나주시고 우리 민족이 잘 되고 잘 살게 하자는 사람과는 언제나 손 잡고 나갈것이라고 크나큰 믿음을 안겨 주신 장군님께서는 평양상봉직후 그를 또다시 만나주시였다.고령의 불편한 몸으로 불원천리 찾아 온 그를 뜨겁게 환영해 주시고 건강과 기업상태도 하나하나 알아 보시며 제기되는 문제들을 풀어 주신 장군님께서는 정주영명예회장이 민족이 화해하는 길을 열어 놓은 개척자나 다름 없다고,그의 공적이 앞으로 력사에 큰 장을 차지하게 될것이라는 값 높은 평가를 주시였으며 그와 뜻 깊은 기념사진도 찍어 주시였다.지난해 그가 사망하였을 때에는 친히 애도의 뜻을 표하며 조전도 보내주시고 분렬사에 일찌기 있어 본적이 없는 조의대표단까지 서울에 보내시여 그의 한생을 영광의 절정에 올려 세워 주시였다.
오늘도 통일애국의 높은 언덕에서 영생하고 있는 정주영선생의 한생은 그가 자본가이건 군장성이건 과거에는 어떤 길을 걸어 왔건 진실로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여하려는 사람에 대해서는 너그러운 품에 안아 주고 통일의 길로 이끌어 주시는 경애하는 장군님이시야말로 온 겨레가 운명을 맡기고 영원토록 따라야 할 민족의 위대한 태양이시며 민족단합의 구성이시라는것을 웅변적으로 말해 주고 있다.
이 위대한 사랑과 믿음이 있어 남조선의 많은 언론들도 민족단합에 이바지하는 통일시대의 흐름에 합류해 나설수 있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나가는데서 언론이 노는 중요한 역할을 깊이 통찰하시고 분렬사상 처음으로 대규모의 남조선언론사대표단의 평양방문을 마련해 주시였다.언론사대표단이 평양에 왔을 때에는 그 바쁘신 시간을 내시여 그들과 자리를 같이 하시고 비록 과거에 우리 공화국에 대해 좋지 못한 선전을 해왔다 하더라도 탓하지 않으시고 따뜻이 대해 주시며 애국애족적이고 통일지향적인 언론활동을 벌려 나가도록 하시였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남조선의 각당,각파,각계 인사들과도 허물없이 만나시여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누시고 민족문제해결에서 지침으로 되는 고귀한 가르치심을 주시였으며 그들이 제기하는 여러가지 문제들도 너그럽게 받아 주시는 아량을 베푸시였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북과 남의 동포들이 서로 만나 마음을 열고 동포애의 정을 나누며 뜻을 합쳐 나갈수 있도록 획기적인 조치들도 취해 주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열어 주신 하늘과 땅,바다길로 남조선의 각계각층 동포들이 평양과 백두산,금강산과 묘향산으로 줄 지어 찾아 오는 놀라운 현실이 펼쳐 졌다.
동해의 푸른 물결을 헤가르며 달려 온 남녘동포들이 천하절승 금강산을 돌아 보고 평생소원을 풀었으며 다시는 만나지 못하리라 생각했던 흩어 진 가족,친척들이 평양과 서울,금강산에서 뜨겁게 상봉하였다.
이러한 나날에 그렇게도 높게만 생각되던 원한의 분계선장벽이 겨레의 마음에서 쾅쾅 소리내며 무너져 내리고 민족적화해와 단합의 나무는 한여름의 무성한 수풀처럼 쑥쑥 키를 솟구며 자라나게 되였다.
온 민족을 조국통일의 주체로 이것은 경애하는 장군님의 웅대한 뜻이며 확고부동한 의지이다.
북과 남,해외의 온 겨레가 조국통일의 한길에 떨쳐 나선다면 정세가 어떻게 변한다고 해도 민족자주통일위업을 성과적으로 밀고 나갈수 있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6.15공동선언발표이후 조국통일운동을 전 민족적운동으로 전환시키는데 커다란 관심을 돌리시고 현명하게 이끌어 주시였다.
오늘 조국통일운동에서는 진보와 보수,계급과 계층,관과 민이 따로 없다.사상과 리념,정견과 신앙은 서로 달라도 6.15공동선언을 지지관철하기 위한 공동의 구호를 높이 들고 온 겨레가 조국통일운동에 광범하게 떨쳐 나서고 있다.
지난해 6.15와 8.15를 비롯한 여러 계기들에 온 민족을 대표하는 각계각층이 한자리에서 통일대회합을 가진것은 그 의미가 대단히 크다.
사상과 리념이 다른 각계각층의 동포형제들이 통일을 위해 힘을 모으고 목소리를 합쳐 가는 벅찬 현실은 조국통일운동의 새로운 발전으로 된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내외반통일세력의 책동으로 정세가 긴장되고 북남관계가 우여곡절을 겪고 있을 때에도 조국통일운동을 계속 활성화해 나가시기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들을 다 취해 주시였다.
오늘 온 강토에 대하처럼 굽이치는 거족적인 자주통일운동은 조국통일위업수행의 강력한 추동력으로 되고 있다.
불과 2년이라는 짧은 기간에 조국통일위업실현에서 이루어 진 모든 사변들과 성과들은 경애하는 김정일동지의 원대한 조국통일구상과 방략,탁월하고 세련된 령도의 빛나는 결실이다.
통일로 가는 민족의 앞길은 아직도 멀고 험난하다.
과거의 랭전론리가 지금도 민족내에 남아 있고 분렬과 대결에서 리득을 얻어 보려는 내외반통일세력들의 준동 또한 발악적으로 계속되고 있다.
그러나 그 어떤 힘으로도 자주통일로 향한 민족의 거세찬 흐름을 결코 막을수 없으며 돌려 세울수 없다.
만고절세의 애국자이시며 21세기의 가장 위대한 정치실력가이시며 조국통일의 찬란한 태양이신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께서 우리 민족의 진두에 서계시고 6.15북남공동선언의 기치가 힘차게 휘날리는 한 우리 겨레는 력사의 도전과 시련을 이겨 내고 반드시 나라의 자주적평화통일을 성취하고야 말것이며 통일된 강성대국에서 민족의 존엄과 긍지를 온 세상에 떨쳐 가게 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