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7월 9일발 조선중앙통신)인도네시아공화국 대통령 메가와띠 수카르노뿌뜨리,대리비아아랍사회주의인민공동체 지도부,수리아아랍공화국 대통령 바샤르 알 아싸드의 초청에 의하여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위원장 김영남이 인도네시아공화국,대리비아아랍사회주의인민공동체,수리아아랍공화국을 곧 공식친선방문하게 된다.(끝)
프레토리아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
아프리카동맹 의장
타보 음부옐와 음베키각하
나는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는 속에서 진행되고 있는 제1차 아프리카동맹 국가 및 정부수뇌자회의에서 당신이 동맹의 첫 의장으로 선거된데 대하여 열렬한 축하를 보냅니다.
우리 인민은 이번 수뇌자회의에서 아프리카동맹이 정식 발족됨으로써 아프리카대륙이 국제무대에서 자기의 지위를 더욱 높이고 단합된 힘으로 지역의 평화와 공동의 번영을 이룩할수 있게 하는 확고한 담보가 마련된데 대하여 기쁘게 생각합니다.
나는 이 기회에 귀국이 대륙의 평화와 번영을 위한 새로운 발기들을 내놓고 그 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 대하여서와 분쟁문제를 평화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중재활동에 적극 참가하고 있는데 대하여 높이 평가하며 이에 전적인 지지를 보냅니다.
나는 아프리카동맹이 거대한 잠재력과 풍부한 자연부원을 충분히 동원리용하여 지역의 평화와 안정,공동의 발전과 번영을 이룩하는데 크게 기여하게 되리라고 확신하면서 동맹의 강화발전을 위한 당신의 책임적인 사업에서 훌륭한 성과가 있을것을 충심으로 축원합니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위원장
김 영 남
주체91(2002)년 7월 9일
평 양
(끝)
더반
제1차 아프리카동맹 국가 및 정부수뇌자회의 앞
나는 전체 아프리카인민들과 세계의 커다란 관심과 기대속에서 제1차 아프리카동맹 국가 및 정부수뇌자회의가 성과리에 열리고 있는것과 관련하여 회의에 참가한 여러 나라 국가 및 정부수반들을 비롯한 전체 대표들에게 열렬한 축하를 보냅니다.
아프리카동맹이 선포된 후 처음으로 열리는 이번 수뇌자회의는 아프리카나라들이 단합된 힘으로 분쟁문제를 비롯한 지역문제들을 자체로 해결하며 세계적인 도전들에 공동으로 맞서 대륙의 단합과 발전을 이룩하기 위한 결정적인 대책들을 세우는데서 력사적인 사변으로 됩니다.
최근 아프리카통일기구와 아프리카나라들은 전 대륙적인 정치경제기구인 아프리카동맹을 창설하고 <아프리카개발을 위한 새로운 동반자관계> 등 새로운 대륙적인 발기들을 내놓고 그 실현을 위한 투쟁을 힘 있게 벌리고 있으며 지역분쟁문제를 자체의 힘으로 해결하는데서 많은 성과를 이룩하고 있습니다.
우리 공화국정부와 인민은 아프리카나라들이 지역의 공고한 평화와 공동의 발전을 이룩하기 위한 사업에서 커다란 성과를 이룩하고 있는데 대하여 높이 평가하며 자주적이고 평화롭고 번영하는 새 아프리카를 건설하기 위한 아프리카인민들의 정의의 위업에 전적인 지지와 굳은 련대성을 보냅니다.
나는 제1차 아프리카동맹 국가 및 정부수뇌자회의가 전체 아프리카인민들의 지향과 요구에 맞게 상정된 모든 문제들을 성과적으로 토의하고 훌륭한 결실을 거둘것을 충심으로 축원합니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위원장
김 영 남
주체91(2002)년 7월 9일
평 양
(끝)
나쏘
바하마련방 총독
데임 아이비 듀몬트각하
나는 바하마독립 29돐에 즈음하여 당신과 귀국정부와 인민에게 열렬한 축하를 보냅니다.
나는 이 기회에 우리 두 나라사이의 친선관계가 앞으로도 계속 강화발전되리라는 확신을 표명하면서 귀국인민에게 진보와 번영이 있기를 축원합니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위원장
김 영 남
주체91(2002)년 7월 8일
평 양
(끝)
(평양 7월 9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인민군 판문점대표부 대변인은 미국과 남조선의 호전세력들이 비법적인 <북방한계선>이라는것을 고집하며 우리를 걸고 드는것과 관련하여 8일 다음과 같은 담화를 발표하였다.
조선인민군 판문점대표부 대변인 담화
이미 보도된바와 같이 지난 6월 29일 우리 나라 서해해상에서는 자기 령해에서 정상적인 해상경계근무를 수행하던 조선인민군 해군경비정과 남조선해군함선들사이에 교전이 벌어 졌다.
지금 조선반도에서의 평화와 안전,화해와 협력을 바라지 않는 미국과 남조선의 호전세력들은 때를 만난듯이 우리 인민군해군경비정이 <북방한계선>을 넘어 와 선제사격을 가함으로써 무장충돌이 발생하였다는 날조된 자료를 만들어 대대적인 허위선전을 벌리고 있다.
최근 조미쌍방사이에는 관계개선의 새로운 징조들이 나타나고 있었으며 력사적인 7.4공동성명발표 30돐을 계기로 북남관계에서도 새로운 국면이 마련되고 있었다.
랭각상태에 들어 갔던 북남관계를 활성화하기 위하여 여러모로 성의 있는 노력을 다해 온 우리가 의도적으로 군사적충돌사건을 일으켰다고 하는것은 리치에도 맞지 않는 생억지이다.
우리는 최근 남조선인민들속에서 반미감정이 폭발적으로 고조되고 북남이 하나되여 통일의 길로 나가자는 목소리가 전례없이 높아 가고 있는 때에 이번과 같은 충격적인 사건이 과연 누구에게 필요했겠는가에 대하여 깊이 생각해 보지 않을수 없다.
이번 서해해상사건은 조미사이의 관계개선을 달가와 하지 않고 북남사이의 협력과 교류도 바라지 않는 미국과 남조선호전세력들의 계획적인 책동에 의하여 발생된 사건이다.
우리는 이번에 미국과 남조선의 호전세력들이 이른바 <북방한계선>이라는것을 들고 나와 저들의 죄행을 가리우고 오히려 우리를 걸고 드는데 대하여 수수방관할수 없으며 <북방한계선>의 정체를 밝히지 않을수 없다.
첫째로,<북방한계선>이란 미국과 남조선의 군부계층이 우리와 아무런 토의도 없이 우리의 신성한 령해에 일방적으로 그어 놓은 강도적인 선이다.
서로 린접한 수역을 가진 주권국가들사이에 령해를 설정하자면 호상 협의를 거쳐 합의를 이룩해야 한다는것이 초보적인 상식이다.
그러나 <북방한계선>은 1950년대에 남조선주둔 미군사령관이 우리와의 아무런 합의도 없이 제멋대로 그어 놓고 오늘까지도 그에 대해 우리에게 통보도 하지 않고 있는 일방적인 선이다.
남의 집 마당에 주인도 모르게 금을 그어 놓고 거기까지가 자기 마당이라고 우긴다고 하여 주인이 바뀔수야 없지 않는가.
3년전인 1999년에 서해해상사건이 발생하였을 때 미국무성대변인도 <북방한계선이 공식적으로 인정된바 없다.>고 하였으며 이번 사건이 발생한 다음날인 6월 30일 남조선 <기독교방송>도 <북방한계선은 지난 1953년 유엔군사령관이 선언한 선이며 정전협정에는 규정되여 있지 않다.>고 보도하였다.
둘째로,<북방한계선>은 조선군사정전협정과 국제법의 초보적인 요구마저 무시한 비법적인 선이다.
정전협정 13항 항목에는 황해도와 경기도의 도경계선 연장선 북쪽과 서쪽의 모든 해역은 조선인민군측의 관할구역에 속한다고 되여 있으며 <유엔군>측은 우리측 군사통제하의 수역에서 5개섬만 관할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국제법적인 견지에서도 쌍방륙지의 돌출부와 바깥계선 또는 섬으로부터 등거리원칙을 적용하여 경계선을 설정하는것이 모든 나라들이 인정하고 있는 일반적인 관례이다.
미국정부도 지도에 우리의 <가상령해선>을 그으면서 현재 남조선측이 고집하고 있는 <북방한계선> 남쪽에 설정하였다.미국정부가 1980년 미국에서 진행된 유엔해양법회의 참가자들에게 배포한 문건에는 서해해상의 <북남가상등거리선>을 <북방한계선> 훨씬 남쪽에 그었다.
이 모든것이 부정할수 없는 엄연한 사실이기때문에 근 30년간 군사정전위원회 <유엔군>측에서 일해 온 미국사람까지도 1999년에 서해에서 무장충돌이 발생하였을 때 <워싱톤포스트>지에 기고한 글에서 <북방한계선은 미국이 남조선어선들을 통제하기 위하여 일방적으로 그어 놓은 어로저지선이지 그 자체가 해상군사분계선은 아니다.>라고 사실 그대로 서술하였다.
셋째로,미국과 남조선의 호전세력들은 <북방한계선>이라는것이 법에 어긋나고 리치에 맞지 않는다는것을 뻔히 알고 있었기때문에 서해에서 해상군사분계선을 명백히 협의확정하자는 조선인민군측의 요구를 수십년동안 집요하게 반대하여 왔다.
1973년 12월에 진행된 군사정전위원회 제346차회의와 1989년 7월에 있은 제449차회의,1999년 8월과 9월에 진행된 판문점군부장령급회담들에서 조선인민군측은 서해해상에 명백한 군사분계선이 확정되지 않는 한 앞으로 충돌사건들을 막을수 없다는것을 지적하면서 시급히 대책을 취할것을 미국측에 거듭 촉구하였다.
그러나 미국측은 정전협정의 요구를 무시하고 <북방한계선>을 무작정 고집하는 남조선호전세력들을 비호하였다.
이번 서해해상사건이 발생한 다음에도 조선인민군측은 해상군사분계선문제부터 토의확정해야 문제를 해결할수 있을것이라고 하였으나 미국과 남조선측은 이를 외면하고 우리에 대한 거짓비난에만 몰두하고 있다.
미국과 남조선의 호전세력들이 우리 해군경비정들이 <북방한계선>을 넘어 와 먼저 사격하였다느니 뭐니 하는것은 그들자체가 우리측 령해에 해군함선들을 불법침입시켜 도발사건을 계획적으로 일으켰다는것을 확증해 줄뿐이다.
전쟁과 대결을 꾀하는 호전세력들이 제아무리 사실을 외곡하고 력사와 법을 무시한다고 하여도 진실을 가리울수 없고 사태를 돌려 세울수 없다.
미국과 남조선의 호전세력들은 우리 공화국을 걸고 드는 모략소동을 당장 걷어 치워야 하며 우리측 령해에 무장함선들을 침입시키지 말아야 한다.
남조선측이 이번에 침몰된 함선을 인양하겠다고 하는데 대하여 조선인민군측은 굳이 반대하지 않는다.
그러나 인양작업이 진행되는 곳이 우리의 군사통제수역이므로 인양작업과정에 예견치 않은 새로운 충돌을 미리 막자면 작업날자와 시간,동원되는 선박과 장비 그리고 활동수역 등 구체적인 사항들을 미리 조선인민군측에 통보하여야 한다.
미국과 남조선당국자들이 진실로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전을 바라며 관계개선의 길을 모색하려 한다면 호전세력들의 장단에 맞장구를 칠것이 아니라 현실을 똑바로 가려 보고 분별 있게 처신해야 할것이다.(끝)
(평양 7월 9일발 조선중앙통신)위대한 수령 김일성주석의 서거 8돐에 즈음하여 대외문화련락위원회에서는 8일 천리마문화회관에서 영화감상회를 마련하였다.
여기에는 조선주재 여러 나라 대사관 문화 및 친선관계일군들이 초대되였다.
관계부문 일군들이 여기에 참가하였다.
참가자들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혁명활동을 수록한 조선기록영화 <어버이수령님을 더 높이 모시려>를 감상하였다.(끝)
(평양 7월 9일발 조선중앙통신)장은 조선민족의 고유한 기초식품의 하나이다.
그중에서도 개성고려고추장은 맛과 향기가 독특하다.
검붉은색을 띠는 이 고추장은 달고 맵싸한 감칠맛으로 하여 국내외에서 대단한 인기를 끌고 있다.
고추장은 밥반찬으로도 좋고 초간장을 만들거나 여러가지 료리의 양념감으로도 쓰인다.
이 고추장은 콩을 삶아서 덩어리를 지어 서늘하고 건조하며 그늘진 곳에서 자체 발효시킨 메주에 찹쌀,입쌀,보리,고추가루,소금 등 여러 가지 조미료를 섞어 만든다.
가공방법에 따라 깨고추장,고기고추장,기름고추장,분지고추장 등이 있다.
개성에는 고려고추장을 전문으로 생산하는 공장이 있다.(끝)
(평양 7월 9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고려약기술쎈터에서 인삼과 가시오갈피,단나무,쎌렌화합물 등을 리용한 건강식품들을 새로 연구개발하였다.
그 가지수는 100여종이나 된다.
쎈터에서는 최근년간 1,000여종의 고려약과 60여종의 건강식품도 새롭게 규격화하였다.
평양시 보통강구역에 자리 잡고 있는 이 쎈터는 나라에서 고려약 및 건강식품생산을 위한 과학기술 및 검정 보급의 중심기지로 되고 있다.
쎈터에는 고려약제연구실,약리연구실,생물약품연구실,중간시험공장 등이 있다.
중간시험공장에는 160여대의 현대적인 실험,측정,생산,촬영 설비들과 콤퓨터들이 갖추어 져 있다.
이곳에서는 치료약제를 개발하기 위한 연구사업과 대중의약품,심장혈관계통질병치료에 효과 있는 령묘구단심,사향묘주사약,령묘안궁우황환 등을 생산하고 있다.
약제품들은 대외적으로도 인기가 높다.
쎈터에서는 세계보건기구,유엔인구기금 등 국제기구들과 로씨야,중국을 비롯한 여러 나라들과의 대외교류사업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끝)
(평양 7월 9일발 조선중앙통신)
다시 찾으신 농민의 집
주체38(1949)년 1월 어느날 평안남도에 대한 현지지도를 마치고 돌아 오시던 위대한 김일성주석께서 문득 차를 멈추게 하시였다.
그리고 낮에 들렸던 농민의 집에 다시 가자고 하시면서 그 집이 마을에서 제일 어렵게 사는것 같은데 그냥 가자니 발길이 떨어지지 않는다고,집이 보잘것 없으니 수상도 밖에서 말하고 가더라고 주인이 얼마나 섭섭해 하겠는가고 하시였다.
하여 승용차는 오던 길을 되돌아 달리였다.
농민의 집에서 하루밤 묵으신 주석께서는 집주인과 허물없이 아침식사도 나누시였다.
비상한 기억력
주체79(1990)년 9월 중국을 방문하신 김일성주석께서는 연회장에서 강택민총서기에게 한 일군이 퍽 낯이 익다고 하시였다.
총서기는 그가 중국공산당 판공청 부주임이라고 소개하였다.
생각을 더듬으시던 주석께서는 인차 미소를 지으시며 속기원이였다고 하시며 그를 부르시여 모택동과 담화할 때 속기원으로 참가한 일이 있지 않는가고 물으시였다.
그는 1963년에 속기원으로 회담에 참가한적이 있다고 말씀드렸다.
그러자 주석께서는 1964년이라고,그때 회담장 한쪽에 앉아 있는 동무를 보았다고 하시면서 그날의 속기원이 간부로 자랐다고 감회 깊은 회고를 하시였다.
<집들이>
주체47(1958)년 1월 25일 저녁 황해남도 신천군 새날농업협동조합(당시)을 찾으신 주석께서 새로 지은 어느 한 문화주택에 들리시였다.
그이께서는 집주인에게 불이 잘 드는가,집이 춥지 않는가고 일일이 물으시며 집안팎을 세세히 돌아 보시였다.
그러신 다음 아직 들지 않은 빈 집에서 하루밤 쉬여 가자고 일군들에게 이르시였다.
어수선한 새집에서 때 늦은 저녁식사를 드신 주석께서는 군과 조합의 일군들을 부르시여 오랜 시간 담화하시다가 잠자리를 펴시였다.
다음날 주석께서는 하루밤 자보니 집구조도 좋고 불도 잘 들고 겉바람도 없다고 하시면서 이런 문화주택을 더 많이 지어 농민들에게 주자고 일군들에게 말씀하시였다.(끝)
(평양 7월 9일발 조선중앙통신)9일부 <로동신문>은 미국은 이번 서해해상사건의 책임에서 절대로 벗어 날수 없다고 지적하였다.
이번 사건은 남조선군이 우리측 령해에 침범하여 정상적인 해상경계근무를 수행하고 있던 우리 인민군해군경비함들에 먼저 수백발의 총포사격을 가함으로써 발생한 무장충돌사건이라고 하면서 론평의 필자는 다음과 같이 쓰고 있다.
우리 인민군해군경비함들이 <북방한계선>을 침범하였다고 떠드는것은 어디에도 통할수 없는 일방적인 억지주장이다.<북방한계선>이라는것은 정전협정에도 없는것으로서 미국이 협정체결이후 우리와의 그 어떤 합의도 없이 우리 수역에 제멋대로 그어 놓은 비법적인 유령선에 불과하다.우리가 그것을 인정해 본적이 한번도 없다는것은 세상이 다 아는 사실이다.
비법적인 유령선을 코에 걸고 우리측 령해 깊숙이 숱한 전투함선들과 어선들을 침투시킨 그자체가 엄중한 침략행위로 된다.
명백한것은 남조선의 군통수권을 틀어 쥐고 있는 미국이 남조선군전투함선들의 우리 공화국령해침범과 도발행위에 대해 모를리 없다는것이다.따라서 미국은 이번 사건의 책임에서 절대로 벗어 날수 없다.
오늘 남조선인민들속에서 반미기운이 전례없이 고조되고 미군철거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 가고 있는데 당황한 미국은 이를 짓누르기 위해 충격사건이 필요했던것이다.서해해상사건이 북남관계발전에 제동을 걸고 우리 공화국의 국제적권위를 훼손시키기 위해 미국호전세력이 계획적으로 추동한 조작극이라는것은 더 론의할 여지가 없다.
우리의 자주권을 침해하는 도발행위에 대하여 모든 수단을 다하여 단호한 자위적대응조치를 취하는것은 우리의 자주적권리이며 우리 군대와 인민의 확고부동한 의지이다.우리는 앞으로도 우리의 자주권을 침해하는 행위에 강경히 대응할것이다.(끝)
(평양 7월 9일발 조선중앙통신)<마이니찌신붕>의 보도에 의하면 일본의 자민당 외교조사회와 방위청 방위국장이 조선서해상에서의 무장충돌사건과 관련하여 <북조선측의 조직적이며 계획적인 행동>이니 뭐니 하면서 책임을 우리에게 전가하고 우리의 정치체제까지 헐뜯는 심히 불손한 태도를 드러내 보였다.
일본반동들의 이 터무니 없는 망동은 기회가 있을 때마다 어떻게 하나 우리 공화국의 평화애호적인 영상을 흐리게 하고 우리를 고립압살해 보려는 집요한 반공화국적대시책동의 연장으로서 도저히 용납될수 없다.
사실 일본반동들은 조선서해에서 벌어 진 이번 교전사건과 관련하여 왈가왈부할 하등의 명분도 없으며 사건의 발단과 경위에 대하여 알지도 못하면서 여기에 코를 들이미는것 자체가 주제 넘은 짓이 아닐수 없다.
우리가 이미 명백히 밝힌바와 같이 이번 서해사건은 미국의 조종하에 남조선군이 우리측 령해에 침범하여 정상적인 해상경계근무를 수행하고 있던 우리 인민군 해군경비함들에 선제공격을 가함으로써 발생한 무장충돌 사건으로서 철두철미 남조선군부의 의도적이며 계획적인 군사적도발행위이다.
지금 미국과 남조선우익보수세력들은 <북의 도발>이니,<정전협정위반>이니,<전쟁을 해야 한다>느니 하면서 흑백이 전도된 여론을 계속 내돌리고 있지만 시간이 흐름에 따라 사건의 진상은 정확히 밝혀 지고 있다.
현장에 있었던 연평도 어민들과 남조선군 부상자들의 증언에 따라 사건이 남조선군에 의하여 일어 났다는 사실이 립증되고 있으며 남측의 <책임론>이 부쩍 고개를 들고 있는 실정이다.
그런데도 일본반동들은 이러한 객관적사실은 외면한채 무턱대고 미국과 남조선우익보수세력들의 억지론리를 고스란히 되받아 넘김으로써 사태의 진상을 외곡하고 있다.
모처럼 마련된 북남화해의 분위기를 깨고 동족간의 대결을 고취하며 조선반도의 군사정세를 고의적으로 격화시켜 북침전쟁의 구실을 마련해 보려는 미국과 남조선우익보수세력들의 모략책동에 편승하여 어부지리를 얻어 보려는 일본의 속심이야말로 비렬하고 고약하기 짝이 없다.
더우기 엄중시하지 않을수 없는것은 이번에 자민당 외교조사회가 우리의 정치체제까지 무엄하게 걸고 들었다는 사실이다.
일본반동들이 우리의 자주적이고 존엄 높은 정치체제를 이번 사건과 결부시킨것은 그들이 여론의 기만을 통해 노리는 진짜 목적이 무엇인가를 적라라하게 보여 주고 있다.
일본은 화재 난 집에서 제 옷 말리려는 얄팍한 술책에 매여 달릴것이 아니라 우리 공화국에 대한 적대시정책을 하루빨리 바꾸어야 한다.(끝)
(평양 7월 9일발 조선중앙통신)<민주조선> 9일부는 일본반동들은 반전,평화에로 흐르는 대세의 흐름을 똑바로 보고 분별 있게 처신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신문은 론평에서 최근 일본의 나가사끼시의회가 <비핵3원칙>의 법제화를 요구하는 결의를 채택한것은 핵참화가 되풀이되지 말것을 바라는 일본인민들의 념원을 그대로 반영하고 있다고 지적하였다.
론평의 필자는 일본반동들은 <비핵3원칙>의 간판밑에 오늘까지 수십년동안 핵무장화를 다그쳐 왔다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지적하였다.
일본은 이미 수천개의 핵무기를 만들수 있는 다량의 플루토니움을 보유하고 있다.일본의 핵무기제조와 그 운반수단개발기술이 높은 수준에 있다는것은 이미 비밀이 아니다.
일본반동들은 미국과 함께 전역미싸일방위체계의 공동연구와 배비에 비상한 열성을 보이면서 그 대가로 압도적인 핵,미싸일기술까지 도입하려 하고 있다.이것은 핵무기를 휘둘러 기어이 해외팽창야망을 이루어 보려는 일본반동들의 속심을 그대로 반영하고 있다.
일본반동들이 핵무장화책동에 그토록 극성을 부리고 있으며 나라의 인적,물적자원을 총 동원할수 있는 <유사시법제>채택에 집요하게 매달리고 있는것은 해외팽창을 실현해 보려는 야망으로부터 출발된것이다.
그러나 일본반동들은 심히 오산하고 있다.
반전,반핵,평화는 오늘 하나의 국제적추세로,시대적흐름으로 되고 있다.
대세의 흐름에 역행하는 자들은 례외없이 파멸을 면치 못한다.(끝)
(평양 7월 9일발 조선중앙통신)<민주조선> 9일부는 남조선인민들이 전 <유엔군>사령관 맥아더의 동상을 철거해야 한다는 목소리를 높이고 있는것은 짓밟힌 민족의 존엄을 되찾으려는 민족자주의식의 발현이라고 강조하였다.
론평의 필자는 맥아더는 조선민족을 분렬시키고 3년동안 전쟁의 참화를 들씌운 장본인의 하나이라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지적하였다.
우리 민족앞에 지은 그의 죄행은 그 무엇으로써도 보상할수 없다.우리 민족의 철천지원쑤인 맥아더의 동상이 여태껏 남조선에 남아 있는것은 참을수 없는 민족의 수치이다.
그의 동상은 미제가 남조선의 실제적통치자이며 남조선이 미국의 지배와 예속하에 있다는것을 실물로 확증해 주고 있다.
외적과의 싸움에서 용맹을 떨친 슬기로운 애국의 전통을 이어 받은 우리 민족이 이러한 민족적치욕을 언제까지나 감수할수는 없다.남조선인민들이 자기들에게 일제식민지통치의 쇠사슬을 미국제 쇠사슬로 바꿔 채운 맥아더의 동상철거를 요구하는것은 너무나도 당연하다.
맥아더의 더러운 동상은 이 땅에 있을 자리가 없다.(끝)
(평양 7월 9일발 조선중앙통신)<민주조선> 9일부는 <아프리카대륙의 통일적발전을 위한 중요한 회합>이라는 제목의 사설을 실었다.
그 전문은 다음과 같다.
오늘부터 남아프리카의 해안도시 더반에서는 아프리카인민들과 국제사회의 커다란 기대와 관심속에 제1차 아프리카동맹 국가 및 정부수뇌자회의가 진행되게 된다.
이번 회의는 아프리카동맹이 창설되여 처음으로 진행하는 수뇌자회의이다.
아프리카동맹은 1년전에 있은 제37차 아프리카통일기구 국가 및 정부수뇌자회의에서 공식 선포되여 이 대륙을 포괄하는 지역기구였던 아프리카통일기구를 대신하게 된다.
제1차 아프리카동맹 국가 및 정부수뇌자회의는 자체의 힘으로 대륙의 통일적발전을 이룩해 나가려는 아프리카인민들의 확고한 의지를 내외에 널리 과시하는 계기로 된다.
아프리카나라들의 국가 및 정부수반들과 여러 국제기구 대표들의 참가밑에 진행되는 이번 수뇌자회의는 새 세기 대륙의 평화와 안정,통일과 단결,번영과 발전을 이룩해 나가는데서 절박하게 제기되는 문제들을 상정토의하게 된다.
우리 인민은 아프리카대륙의 발전을 위한 제1차 아프리카동맹 국가 및 정부수뇌자회의의 소집을 열렬히 축하하고 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아프리카인민들은 자주성을 견지하고 단결을 강화하며 집단적자력갱생의 원칙에서 남남협조를 발전시켜 나감으로써 아프리카의 평화와 공동의 번영을 이룩할수 있을것입니다.>
오늘 아프리카인민들은 새 세기의 변화된 환경에 맞게 자체의 힘으로 모든 문제들을 해결하고 대륙의 통일적발전을 이룩해 나가기 위하여 적극 노력하고 있다.
아프리카나라들은 대륙의 번영과 발전에 유리한 정세와 환경을 마련하는데 선차적인 관심을 돌리고 있다.이 지역 나라들은 대륙에 존재하는 여러 민족,종족분쟁문제들을 자체로 해결하고 대륙의 평화와 안정을 이룩해 나가고 있다.최근에만도 민주꽁고,시에라레온 등 여러 나라들에서 분쟁이 중지되고 평화적인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다.
아프리카에는 대륙의 통일적발전을 이룩할수 있는 훌륭한 조건과 가능성이 있다.이 대륙에는 인적 및 물적자원이 매우 풍부하다.아프리카나라들은 지난 날의 처지가 같고 경제,문화 등의 발전수준이 비교적 류사하다.
지금 아프리카나라들은 남부아프리카개발공동체,동부아프리카공동체를 비롯한 여러 지역기구들을 내오고 정치,경제,문화,군사 등 분야에서 서로 협조해 나가고 있다.적지 않은 아프리카나라들은 <세계화>를 배격하고 자체의 힘과 자원에 의거하여 자기 나라 실정에 맞게 경제를 건설하고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
대륙의 통일적발전을 위한 아프리카인민들의 이러한 노력으로 대륙의 통합과 발전에서는 많은 성과들이 이룩되고 있다.이번에 제1차 아프리카동맹 국가 및 정부수뇌자회의가 소집되게 된것은 대륙의 통일적발전을 위한 아프리카인민들의 노력의 결실이다.
우리 인민은 아프리카인민이 자체의 힘으로 대륙의 통일적발전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데 대하여 높이 평가하고 있으며 그를 진심으로 기뻐하고 있다.
대륙의 번영과 발전을 위한 아프리카인민의 투쟁사에는 위대한 수령님의 로고와 불멸의 업적이 아로새겨 져 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민족적독립과 새 사회건설을 위한 아프리카인민들의 투쟁에 물심량면의 사심 없는 지지와 방조를 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일찌기 탁월한 사상리론활동으로 나라의 독립을 위한 아프리카인민들의 투쟁의 앞길을 밝혀 주시였으며 알제리,모잠비끄,짐바브웨,앙골라,나미비아 등 많은 아프리카나라들의 민족해방투쟁을 고무해 주시고 적극적인 지원을 주시였다.뿐만아니라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독립을 쟁취한 나라들의 새 사회건설에 언제나 깊은 관심을 돌리시고 많은 물질적원조를 주시였으며 이 나라들과 농업,교육,보건 등 여러 분야에서 교류와 협조를 강화하기 위한 조치까지 취해 주시였다.특히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머나먼 아프리카대륙에까지 찾아 가시여 아프리카인민들의 새 사회건설투쟁을 고무해 주시였다.
아프리카인민의 민족해방투쟁사와 새 사회건설사에 아로새겨 진 위대한 수령님의 불멸의 업적은 력사에 길이 빛날것이다.
아프리카나라들의 독립과 사회적진보를 위해 바치신 위대한 수령님의 로고에 의하여 우리 인민과 아프리카인민사이에는 이미 오래전에 친선의 뉴대가 맺어 졌고 좋게 발전되여 오고 있다.
오늘 조선과 아프리카나라들사이의 전통적인 친선관계는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각별한 관심속에서 더욱 발전하고 있다.새 세기에 들어와 우리 나라와 아프리카나라들사이의 교류와 협조가 여러 분야에서 활발해 지고 호상래왕이 빈번해 지고 있다.
조선과 아프리카나라들사이의 전통적인 친선관계를 새 세기에도 계속 발전시켜 나가려는것은 우리 인민의 확고한 의지이다.우리 공화국은 지난 날과 마찬가지로 새 세기에도 아프리카나라들과의 전통적인 친선관계를 더욱 확대발전시키기 위하여 모든 노력을 다할것이다.
우리 인민은 대륙의 통합과 번영을 위한 아프리카인민의 정의의 위업에 전적인 지지와 련대성을 보내고 있다.
우리는 아프리카대륙의 평화와 안정,발전을 이룩하는데서 또하나의 중요한 계기로 될 이번 수뇌자회의가 상정된 모든 문제들을 성과적으로 토의하고 훌륭한 결실을 가져 오기를 바라고 있다.(끝)
(평양 7월 9일발 조선중앙통신)위대한 수령 김일성주석의 서거 8돐에 즈음하여 뻬루,베닌,탄자니아,우간다,인디아에서 6월 22일부터 7월 1일사이에 강연회,사진전시회,영화감상회가 진행되였다.
한편 이날에 즈음하여 인디아정계인사들이 담화를 발표하였다.
뻬루사회혁명당 총비서 빅또르 올리바 미겔은 강연에서 김일성주석께서는 국제적으로 널리 알려 진 주체사상을 창시하시고 그것을 지도적지침으로 하여 조선인민을 현명하게 령도하시여 조선에 세계에서 제일 으뜸가는 인민대중중심의 사회주의를 건설해 놓으시였다고 말하였다.
전인디아진보전선 중앙위원회 비서 쥐.데바라잔은 담화에서 김일성주석께서 시대와 혁명,인류의 자주위업에 쌓아 올리신 특출한 공적은 세계사회계의 찬양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고 말하였다.
그는 주석께서 창시하신 주체사상은 시대의 요구와 인민대중의 념원을 충분히 반영하고 있는것으로 하여 날이 갈수록 더욱 더 많은 사람들을 매혹시키고 있다고 지적하였다.
베닌 김정일장군만세친목회 위원장이며 베닌주체사상연구 전국위원회 위원장인 헤쑤 꼬호비는 강연에서 김일성주석각하는 인류의 자주위업에 불멸의 업적을 쌓아 올리신 가장 걸출한 사상리론의 거장이시라고 말하였다.
그는 인간에 대한 가장 과학적인 정식화를 담고 있으며 인간의 운명개척과 인민대중의 자주위업수행을 위한 가장 옳바른 길을 밝혀 주고 있는 주체사상은 인류철학의 만년재보이며 그 최고봉을 이룬다고 강조하였다.(끝)
(평양 7월 9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의 통일과 평화를 위한 국제련락위원회에서 뷸레찐 6월호를 발행하였다.
뷸레찐은 머리글에서 6.25-7.27 조선인민과의 국제적련대성월간에 즈음하여 6.15북남공동선언을 지지하고 남조선에서의 미군철수를 강력히 요구하는 련대성운동을 더욱 힘 있게 벌려 나갈것을 호소하였다.
뷸레찐은 지난 2월 평양에서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탄생일을 인류공동의 경사로 뜻 깊게 경축한 소식,그이의 령도밑에 조선에서 토지정리사업이 성과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소식을 소개하였다.
뷸레찐은 지난 2월 브류쎌에서 제국주의자들의 <세계화>를 반대하는 투쟁과 조선의 사회주의위업에 관한 유럽지역정당들의 토론회가 진행된 소식,3월 빠리에서 조선의 자주적통일에 관한 토론회와 조선의 통일과 평화를 위한 국제련락위원회창립 25돐기념집회,국제련락위원회 집행위원회 회의가 성대히 진행된 소식,4월 쾨뻰하븐에서 오늘의 조선과 자주성에 관한 유럽지역토론회가 진행된 소식을 편집하였다.
뷸레찐은 또한 북남관계와 남조선에서의 반미투쟁소식 등도 소개하였다.(끝)
(평양 7월 9일발 조선중앙통신)6.15북남공동선언발표 2돐에 즈음하여 아시아아프리카라틴아메리카인민단결기구 총서기 후안 까레떼로 이바네스가 6월 15일 <한민전>과 남조선인민들의 투쟁을 지지하는 성명을 발표하였다.
성명은 6.15북남공동선언은 조선의 통일을 위한 력사적인 리정표로서 전체 조선인민과 세계진보적인류의 열렬한 지지와 환영을 받고 있다고 지적하였다.
오늘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정,자주적통일실현의 기본장애는 미행정부의 반통일정책과 전쟁도발책동이라고 지적하고 성명은 미국은 조선의 내정에 간섭하지 말며 남조선에서 자기의 군대를 당장 철수하여야 한다고 지적하였다.
성명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를 높이 모시고 있음으로 하여 6.15북남공동선언을 리행하며 나라의 통일과 민족적자주권을 위한 <한민전>과 남조선인민들의 투쟁은 반드시 승리할것이라고 강조하였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