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7월 10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김영남위원장이 인도네시아공화국,대리비아아랍사회주의인민공동체,수리아아랍공화국을 공식친선방문하기 위하여 10일 특별비행기로 평양을 출발하였다.
백남순외무상,리광근무역상,리광호과학원장,대외문화련락위원회 문재철위원장대리 기타 수행원들이 함께 떠났다.
김영남위원장과 그 일행을 비행장에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양형섭부위원장과 외무성 강석주제1부상,관계부문 일군들,조선주재 인도네시아,리비아,수리아림시대리대사들이 전송하였다.(끝)
울란바따르
몽골 대통령
나짜긴 바가반디각하
나는 귀국인민의 민족적명절인 몽골인민혁명승리 81돐에 즈음하여 당신과 당신을 통하여 귀국인민에게 열렬한 축하를 보냅니다.
나는 이 기회에 나라의 번영을 위한 당신과 귀국인민의 사업에서 새로운 성과가 있을것을 축원하면서 우리 두 나라사이의 전통적인 친선협조관계가 앞으로 더욱 확대발전되리라는 확신을 표명합니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위원장
김 영 남
주체91(2002)년 7월 10일
평 양
(끝)
(평양 7월 10일발 조선중앙통신)불요불굴의 혁명투사이시며 조선반일민족해방운동의 탁월한 지도자이신 김형직선생님 탄생 108돐에 즈음하여 당과 국가의 지도간부들과 인민군군인들,근로자들,청소년학생들이 10일 봉화리에 모신 김형직선생님의 동상과 만경대에 있는 선생님의 묘에 화환을 진정하였다.
조선로동당 총비서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 위원장이시며 조선인민군 최고사령관이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보내신 화환이 동상과 묘앞에 놓여 있었다.
화환진정들에는 전병호,계응태 등 당 및 국가지도간부들이 참가하였다.
김형직선생님의 동상과 묘에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내각,성,중앙기관,군사학교,교육기관,보도기관,평양시내 당,정권기관,기업소,농장의 명의로 된 화환들과 꽃다발,꽃송이들이 진정되였다.
김형직군의대학과 삭주군,중강군에 모신 김형직선생님의 동상에도 화환들과 꽃다발,꽃송이들이 진정되였다.(끝)
조선인민군 해군사령부 보도
남조선군 해군은 10일 10시 5분경과 10시 25분경에 강령반도 등산곶과 구월봉남쪽 우리측 령해에 2척의 전투함선을 침입시키는 군사적도발행위를 감행하였다.
지난 7일에 이어 또다시 감행된 남조선군전투함선들의 우리측 령해침범행위는 6월 29일에 있은 무장충돌사건이후 극도로 팽팽해 진 이곳 수역에서의 긴장상태를 더욱 격화시켜 새로운 불집을 터뜨리려는 계획적인 도발책동이다.
우리는 남조선군당국자들이 서해 우리측 령해에 전투함선들을 련이어 들이밀어 엄중한 군사적충돌을 재발시키려고 고의적으로 책동하고 있는데 대하여 주의를 환기시킨다.
주체91(2002)년 7월 10일
(끝)
(평양 7월 10일발 조선중앙통신)조중우호,협조 및 호상원조에 관한 조약체결 41돐에 즈음하여 대외문화련락위원회와 조중친선협회 중앙위원회에서는 9일 연회를 마련하였다.
조중친선협회 중앙위원회 위원장인 김수학보건상은 연설에서 41년전 위대한 수령 김일성주석께서와 주은래총리께서 조인하신 조중우호,협조 및 호상원조에 관한 조약이 두 나라사이의 친선과 협조를 발전시키며 아시아와 세계의 평화를 수호하는데 적극 이바지하여 온데 대하여 지적하였다.
두 나라 령도자들의 호상방문과 상봉은 새 세기에도 조중친선관계를 계속 발전시켜 나가려는 두 나라 당과 정부,인민들의 의지와 념원을 내외에 과시한 력사적인 사변이였다고 그는 말하였다.
그는 중국을 부강하고 현대화된 사회주의나라로 전변시키며 나라의 완전한 통일을 실현하기 위한 중국인민의 투쟁에서 커다란 성과가 있기를 축원한다고 말하였다.
무동화대사는 연설에서 지난 41년간 중조 두 나라는 언제나 서로 지지하고 도와주면서 교류와 협력을 끊임없이 발전시켜왔다고 말하였다.
력사는 중조우호,협조 및 호상원조에 관한 조약이 두 나라 사회주의건설위업에 적극 기여하였으며 조선반도와 아시아태평양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수호하는데 커다란 기여를 하였다는것을 증명하였다고 그는 말하였다.
그는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장군님께서 내놓으신 선군로선을 받들고 조선의 군대와 인민이 4대제일주의를 견지하고 사회주의건설에서 새로운 앙양을 일으키고 있는데 대하여 자기들은 매우 기쁘게 여기고 있다고 하면서 영웅적조선인민이 장군님의 현명한 령도밑에 사회주의건설에서 새로운 승리를 이룩할것을 축원한다고 말하였다.(끝)
(평양 7월 10일발 조선중앙통신)대브리텐 및 북아일랜드련합왕국(영국)정부에서 세계기상기구를 통하여 우리 나라 기상수문국에 설비들을 기증하였다.
조선주재 영국대사관 성원이 9일 현지에서 설비들을 넘겨 주었다.
기상수문국 고상복부국장과 관계부문 일군들이 설비들을 돌아 보았다.
이번에 영국정부가 기증한 설비들은 우리 나라 기상수문사업에 도움을 주게 될것이다.(끝)
(평양 7월 10일발 조선중앙통신)7월 10일은 불요불굴의 혁명투사 김형직선생님께서 탄생하신 날이다.
1894년 이날 만경대의 애국적가정에서 탄생하신 그이께서는 부모님으로부터 혁명적영향을 받으시며 성장하시였다.
어린시절에 민족수난의 참담한 현실을 체험하신 그이께서는 일찌기 조국광복의 큰 뜻을 품으시고 혁명의 길에 나서시였다.
그이께서는 사대매국사상을 배격하고 민족자주정신을 견지할데 대한 사상과 무장한 적과는 무장을 들고 싸워야 한다는 방침,반일민족해방운동에서 각이한 투쟁형태와 방법을 결합할데 대한 방침 등을 제시하시고 그 실현을 위한 투쟁에 한몸 바치시였다.
그이의 투철한 민족자주정신,정력적인 활동에 의하여 조선국민회가 결성(1917.3.23)되고 반일민족해방운동이 자주적발전의 길로 확신성 있게 전진할수 있었다.
하여 망국의 비운이 드리웠던 조선에 새 력사의 려명이 밝아 왔다.
실로 김형직선생님의 한생은 나라의 독립과 후손만대의 번영을 위하여 모든것을 다 바치신 열렬한 애국자의 빛나는 생애였다.
애국애족으로 일관된 그이의 생애는 조선인민의 가슴속에 영원히 간직되여 있으며 조국청사에 길이 빛나고 있다.
오늘 평양시 강동군 봉화리와 평안북도 삭주군 남사로동자구,자강도 중강군 중강읍 등에 그이의 동상이,선생님의 묘지가 있는 만경대에 반신상이 모셔 져 있으며 그이의 투쟁업적이 깃들어 있는 곳들에 혁명사적지가 꾸려 져 있다.
또한 그이의 혁명활동을 수록한 수많은 도서들이 출판되였다.(끝)
(평양 7월 10일발 조선중앙통신)요즘 주체의 최고성지 금수산기념궁전 주변에는 이곳을 찾는 사람들의 눈길을 끄는 류다른 꽃나무들이 푸르싱싱 자라고 있다.
이 꽃나무들로 말하면 멀리 이역땅에서 살고 있는 총련 오사까조선고급학교 학생들과 교원들이 정성 다해 심은것들이다.
뜻깊은 올해의 태양절을 앞두고 꿈결에도 그리던 어머니조국,어버이수령님의 존함으로 빛나는 사회주의조국을 방문하게 된 그들의 가슴가슴은 격정으로 설레이였다.
어버이수령님께서 세워 주신 내 조국에 가게 된다,우리모두 이 기회에 경애하는 수령 김일성대원수님께서 영생의 모습으로 계시는 금수산기념궁전을 더 잘 꾸리는데 뜨거운 지성을 바치자,이것이 조국방문을 앞둔 그들의 하나와 같은 심정이였다.
아름다운 꽃들이 피여 나는 꽃나무를 준비하여 가지고 가서 금수산기념궁전주변에 심고 가꾸자는 김홍휘교장의 발기는 교원,학생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았다.
아글타글 노력하던 그들이 오래도록 꽃이 아름답게 피는 진귀한 꽃나무 90그루를 마련하였을 때의 환희는 말할수 없이 컸다.
이어 조국방문의 길에 오른 그들은 가지고 온 꽃나무들을 태양절을 앞두고 금수산기념궁전주변에 정성 다해 심었었다.
어버이수령님을 그리며 경모하는 그들의 마음을 그대로 담은듯 꽃나무들은 아지들을 한껏 펼치고 무성하게 자라고 있는것이다.(끝)
(평양 7월 10일발 조선중앙통신)김종태전기기관차공장은 조선의 전기기관차와 철도차량 생산기지이다.
평양시 서성구역에 자리 잡고 있는 이 공장의 부지면적은 40만평방메터이다.
공장은 지난 기간 자립적민족경제건설의 토대를 축성하며 나라의 철도전기화를 실현하는데 크게 기여하였다.
주체50(1961)년에 첫 전기기관차 <붉은기>호를 만들어 낸데 이어 현대적설비로 장비된 수 많은 객차와 전동차,궤도전차를 생산하였다.
1991년에는 대형8축전기기관차를 만들어 철도중량화를 실현하는데 이바지하였다.
<고난의 행군>시기인 1990년대 중엽에 들어 와 공장은 여러가지 애로와 난관으로 생산을 정상화하지 못하였다.
위대한 김정일령도자께서는 지난 1월 이 공장을 현지지도하시면서 모든 공정을 최신식설비들로 장비하며 견인력이 크고 문화적이며 쓸모 있는 전기기관차와 객차들을 많이 만들어 낼데 대하여 지적하시였다.
오늘 공장에서는 새 세기의 요구에 맞게 새 기술을 도입하여 모든 공정을 혁신하면서 현대적인 객차생산을 다그치고 있다.(끝)
(평양 7월 10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에서 도라지는 예로부터 장수식품으로 널리 알려 져 왔다.
그 어디에서나 자라고 있는 여러 종류의 도라지들 가운데서도 금강산의 백도라지가 유명하다.
이 백도라지는 약효가 높아 가래와 기침을 삭이며 랭을 없애고 원기를 돋구는 약재로 많이 리용하였다.
단백질,기름,당질,광물질,비타민 b,b,c,pp와 사포닌,피토스테롤 등이 주성분으로 되고 있는 백도라지는 고급 산나물로서 널리 재배되고 있다.
특히 금강산일대에서는 생약관리소가 나와 해마다 많은 량의 백도라지를 채취하고 있다.
백도라지는 꽃이 아름답고 정갈하여 공원,유원지 등에 관상용으로도 많이 심고 있다.(끝)
(평양 7월 10일발 조선중앙통신)일본이 또 한차례의 위선적이고도 파렴치한 기만극을 연출해 국제사회의 조소를 자아내고 있다.
보도에 의하면 최근 일본각료들이 이전 <종군위안부>들을 위한다는 그 무슨 <국민기금>에 약 3,000US딸라씩 기증하기로 합의했다 한다.
이것은 <종군위안부>범죄에 대한 철저한 진상조사와 그에 따른 일본정부의 국가적배상을 요구하고 있는 국제사회에 대한 참을수 없는 모독이며 일본특유의 졸렬한 정치적기만행위이다.
제2차세계대전 전 기간과 그 이전시기 일제가 근 20만의 조선녀성들을 비롯하여 중국,필리핀,인도네시아 등 각국의 수많은 녀성들을 전장으로 끌고 다니며 릉욕하다 못해 패망과 함께 그들의 거의 전부를 잔인하게 학살하였다는것은 세상에 널리 알려 진 력사적사실이다.
당시 일본정부와 군부는 <군대의 전쟁의욕과 전투능력을 지구적으로 보존하기 위하여서는 그들의 성적요구를 충족시켜야 한다>는 변태적인 군사론리에 기초하여 치욕의 <종군위안부>제도를 내왔던것이다.
오늘 국제사회가 <종군위안부>범죄를 두고 일본을 그처럼 혐오스럽게 대하고 있는것은 그것이 인류력사에 일찌기 있어 본적이 없는 가장 야만적이고 반인륜적인 특대형범죄이기때문이다.
<종군위안부>범죄는 마땅히 <가해자 일본정부-피해자 이전 종군위안부>라는 법률당사자 관계에서 청산해야 할 전범사건이다.
지난 5월 15일 <아사히신붕>이 일본의 과거청산을 요구하는 국제회의의 소식을 전하면서 <위안부문제는 강제련행문제와 함께 피할수 없는 과제>이며 <국민기금의 방식으로는 해결할수 없다는것이 명백하다>고 지적한것은 결코 우연한 일이 아니다.
그러나 일본정부는 파렴치하게도 이와 관련한 국가적배상을 회피할 목적밑에 <국민기금>이라는것을 내오고 자국민들로부터 몇푼의 돈을 모아 생존해 있는 보잘것없는 수의 <위안부>들에게 던져 주는 놀음을 해오고 있다.
바로 이런 낯 간지러운 사기극에 일본의 정부각료들이 부스레기돈을 들고 동참한것이다.
참으로 일본정치인들의 정치적지성도와 인품을 다시금 가늠해 보지 않을수 없다.
일본은 새 세기에도 <종군위안부>들의 아픈 상처에 다시 소금을 뿌리고 재삼 릉욕하는것과 같은 이런 후안무치한 놀음에 계속 매여 달릴것이 아니라 전체 <종군위안부>피해자들에 대해 무조건적이고 철저한 사죄를 하며 국가적배상을 가능케 하는 법률제정에 지체없이 달라 붙어야 할것이다.(끝)
(평양 7월 10일발 조선중앙통신)10일부 <로동신문>은 <해외침략을 위한 군사기구개편놀음>이라는 론평을 실었다.
그 전문은 다음과 같다.
일본반동들이 해외침략실현을 위한 군사기구체계를 전면적으로 재정비편성하는데 달라붙고 있다.
방위청을 성으로 승격시키며 <자위대>의 륙해공막료감부들의 작전국들을 통합하여 방위청 통합막료회의 관할하에 두는것과 같은 새로운 작전지휘체계를 수립하려는 움직임이 그 대표적실례로 된다.
방위청을 성으로 승격시키는 문제는 단순히 명칭을 바꾸는데 국한되는것이 아니다.여기에는 날로 더욱 악랄해 지는 일본반동들의 재침책동이 그대로 반영되여 있다.
알려 진바와 같이 일본에서 방위청의 권한은 다른 성들에 비해 제한되여 있다.
즉 방위청은 독자적인 법안작성과 예산작성을 비롯하여 다른 성들과 같이 정령을 제정,개정할수 없는것은 물론 방위청 장관이 <자위대>의 중요한 활동,파견 등의 안건을 내각회의에 제안할수 없는 제한적인 권한을 가지고 있다.
이것은 무력기관의 권한을 무제한 확대하고 그를 중추로 하여 군사통치체제를 확립하고 해외침략에 나서려는 일본반동들에게 있어서 매우 불합리한것으로 되고 있다.
일본은 전후 세계의 압력과 통제밑에 전범국가로서 다시는 침략의 길에 나서지 않는다는 의미에서 법적으로 전쟁을 금지하는것과 함께 군사를 맡아 보는 무력기관의 권한을 다른 성들보다 한급 낮추어 청으로 정하고 그 최고통솔자 역시 군인이 아니라 민간인으로 하는 제도를 내왔다.
이러한 제한적인 조치가 명목상으로나마 지금까지 유지되여 왔다.
그런데 오늘에 와서 일본반동들은 그러한 제도를 허물고 방위청을 성으로 승격시켜 그 권한을 대폭확대함으로써 나라에 제2차세계대전전야의 군사체제를 수립하려 하고 있는것이다.
이것은 매우 위험한 사태발전이 아닐수 없다.일본방위청이 성으로 승격되는 경우 일본에서는 지금까지 명목상 유지되여 오던 <평화국가>의 <문민정치>가 군위주의 정치로 바뀌여 질수 있다.
일본반동들이 방위청의 권한을 확대하는 방법으로 나라에 전쟁체제를 수립하려 하고 있는데 이것은 해외침략야망을 기어이 이루자는데 그 목적이 있는것이다.
<자위대>의 륙해공막료감부들의 작전기관들을 통합하여 방위청 통합막료회의 관할하에 두려는것도 여기에 기인된다.
현재의 통합막료회의는 륙상,해상 및 항공 <자위대>들에서 파견된 자위관들로 구성되여 있고 사무국 같은 역할밖에 수행하지 못하고 있다.륙해공<자위대>는 각기 자체의 지휘체계를 가지고 있다.
일본반동들은 바로 해외침략을 실현하는데서 기본무력으로 되고 있는 <자위대>의 불합리한 작전지휘체계를 통일적이고 종합적인것으로 고침으로써 그를 전쟁에 보다 효과적으로 동원할수 있게 만들려 하고 있다.
오늘 일본반동들이 방위청의 성으로의 승격과 <자위대>의 작전지휘체계개편이 랭전이후시기의 새로운 <위협>들에 대처하기 위한것이라고 떠들고 있지만 그것은 저들의 침략적기도를 가리우기 위한 궤변에 지나지 않는다.
일본반동들이 <지역분쟁>,<테로위협>에 대처한다는 미명하에 한것이란 침략전쟁준비를 완성한것밖에 없다.
그들은 <자위대>의 교전권과 참전권을 복귀하고 전후 처음으로 그를 해외군사작전에 참가시키는 등 해외침략의 길을 터놓았다.일본반동들이 떠드는 <분쟁방지>,<테로대처>는 침략구호에 지나지 않는다.
일본군국주의세력은 지난 날의 수치스러운 패망에서 교훈을 찾는것이 아니라 더 큰 새로운 침략의 길로 나가고 있으며 조선반도와 전반적아시아의 평화유지에 엄중한 위협을 조성하고 있다.
그러나 재침전쟁의 길로 나가는 일본반동들에게 차례질것은 죽음밖에 없다.
지난 날 일제는 침략과 전쟁에 미쳐 날뛰다가 망하고 말았다.재침준비를 다그치는 일본반동들의 책동은 그들 스스로가 멸망의 길을 다그치는것으로 될뿐이다.(끝)
(평양 7월 10일발 조선중앙통신)<로동신문> 10일부는 세계 모든 평화애호력량은 미제의 군비경쟁과 핵전쟁책동을 저지파탄시켜야 할것이라고 강조하였다.
신문은 개인필명의 글에서 미국과 이전 쏘련이 1972년에 체결한 요격미싸일제한조약이 지난 6월 13일 파기됨으로써 30년동안 존재해 온 이 조약은 효력을 상실 당하게 되였다고 지적하였다.
조약파기의 위험성은 우선 새로운 군비경쟁,랭전을 몰아 온다는데 있다고 하면서 신문은 다음과 같이 지적하였다.
미국이 요격미싸일제한조약을 파기한 주되는 목적은 미싸일방위체계를 수립하자는데 있다.
이 조약이 파기된 조건에서 미국이 이제는 미싸일방위체계수립을 적극 내밀수 있게 되였다.
이런 형편에서 핵,미싸일을 가지고 있지 못한 나라들은 물론 핵,미싸일이 상대적으로 적은 나라들까지도 미제의 핵,미싸일위협에 대처하여 자위적조치를 취하지 않을수 없을것이다.
더우기 대국들이 미국의 미싸일방위체계수립책동을 강 건너 불구경하듯 팔짱을 끼고 가만히 있지 않을것이다.
그에 대응한 조치를 취할것은 뻔하다.이것은 곧 새로운 군비경쟁,랭전시대를 몰아 올것이다.
요격미싸일제한조약파기책동은 미국이 <반테로전쟁>을 벌려 놓은것과 때를 같이 하고 있는것으로 하여 더욱 위험하다.
미국은 미싸일방위체계수립을 통하여 전 지구를 미국의 미싸일방위망으로 뒤덮고 세계적범위에서 <반테로전쟁>을 강화하려 하고 있다.이러한것은 핵전쟁위험을 더욱 증대시킬것이다.
미국의 요격미싸일제한조약파기와 미싸일방위체계수립책동의 강화로 보다 큰 위험성이 조성되는 곳은 조선반도,동북아시아지역이다.
미국은 이런 지역에서 핵불꽃을 튕기려 하고 있다.그것이 현실화될 때 아시아와 세계가 어떤 재난에 빠질것인가는 불 보듯 명백한것이다.
미국의 요격미싸일제한조약파기와 미싸일방위체계수립책동의 강화는 세계평화와 안전에 엄중한 영향을 미칠것이다.(끝)
(평양 7월 10일발 조선중앙통신)남조선의 <련합뉴스>,<제1라지오>에 의하면 우리 땅 미군기지되찾기 시민련대,환경운동련합 등 전 지역 40여개 시민,학생단체로 구성된 <미군장갑차 녀중생 고 신효순,심미선살인사건 범국민대책위원회> 회원 1,000여명이 7일 미2사단정문앞에서 살인만행규탄대회를 가지였다.
그들은 대회에서 녀학생 살인만행에 대한 미국대통령 부쉬의 공개사과와 사고진상규명,미군철수 등을 요구하였다.
대회가 끝난 다음 참가자들은 의정부역까지 가두시위를 벌렸다.
이날 <공안>당국은 <만약의 사태에 대비>한다는 구실로 대회장주변에 30개 중대 3,600여명의 경찰병력을 배치하였다.(끝)
(평양 7월 10일발 조선중앙통신)서울에서의 <구국의 소리>방송에 의하면 남조선의 민족미술연구회 회원 배정환이 <참미술,그 현 주소>라는 제목의 글을 썼다.
필자는 글에서 얼마전에 서울에서 열린 남북평화미술전은 이남의 미술인들에게 참미술의 현 주소를 확신케 하는 또 한번의 주요계기가 되였다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썼다.
우리 민족사와 더불어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조선화엔 우리 민족의 얼,정서가 스며 있다.
유럽의 유화보다 1,000여년이나 앞선 오랜 력사와 높은 형상수준으로 하여 세계에 자랑 떨친 조선화는 겨레의 생활과 투쟁,조국의 자연을 민족의 고유한 형상기법으로 그린 민족미술의 얼굴이다.
북 미술엔 진정 내 민족의 얼굴이 있다.
서울에서 련이어 열린 북 미술전들과 북의 주체미술사를 책으로 펴낸 <북한미술 50년> 등이 그것을 부정할수 없는 진실로 증명했다.
이번에 선 보인 그림들만 보더라도 강렬한 붓놀림으로 장엄한 느낌을 주는 <금강산>이며 섬세하면서도 화려하게 그려 낸 <백두산호랑이> 등 민족의 얼과 기상이 넘쳐 나는 훌륭한 조선화들이였다.
이남의 전시관에 선 보인 조선화모두가 이북의 로동자,농민들을 위시한 근로민중의 보람찬 생활을 담은것이다.거기에선 삶의 랑만과 희열이 물씬 안겨 오고 래일에 대한 락관과 자신감이 한껏 풍겨 온다.북의 그림들은 하나같이 사람들속에 삶의 기쁨과 열정,힘과 용기를 안겨 주는 활력소로 되고 있다.
김정일장군의 명저 <미술론>에는 주체사상에 기초하여 미술의 본질로부터 주체의 미술사상,형상리론,창조방법에 이르기까지 모든것이 해명돼 있다.
<미술론>은 모든것의 주인도 민중이고 모든것을 결정하는것도 민중인만큼 미술도 철두철미 민중을 위해 봉사하는 참다운 민중의 미술,사상성과 예술성이 완벽하게 통일된 미술,주체성과 민족성이 살아 숨 쉬는 미술로 돼야 한다는 진리를 새롭게 밝힌 인류미술의 찬란한 등대이다.
조선화 <강선의 저녁노을>,대형조선화 <백두산의 해돋이>와 <백두산천지의 붉은 노을>은 김정일장군께서 주체미술,참미술의 본보기를 마련하시던 시기에 시대의 특출한 명작으로 탄생하였다.
김정일장군의 지도속에 이북에선 조선화,유화,조각,벽화,공예,도자기,조선보석화,서예,만년화,구슬화 등 모든 미술령역에서 세계정상급으로 그 명성을 떨치고 있다.
세인들로부터 기념비의 표준으로 각광 받는 주체사상탐,세계최대의 개선문,500여명의 각계인을 형상한 대형 조선화 <범민족대회>,길이가 104메터인 특대형벽화 <수중금강>,높이가 216센치메터인 대형도자기 <소나무,학 상감장식청자꽃병>,길이 30메터의 대형수예 <단풍 든 칠보산>,평양지하철도의 대형벽화들을 비롯하여 일일이 렬거하자면 끝이 없다.이북이야말로 세계가 부러워 하며 공인하고 있는 명화의 보물고이다.(끝)
(평양 7월 10일발 조선중앙통신)경애하는 수령 김일성주석께서 심장의 고동을 멈추신 때로부터 오늘에 이르는 8년간 세계진보적인류는 우리 인민과 함께 한평생을 오로지 인민의 자유와 행복,세계자주화위업의 승리를 위하여 모든것을 바쳐 오신 그이를 뜨겁게 추억하고 높이 칭송하며 그이께 가장 숭고한 경의와 최대의 영광을 드리였다.
그 가운데에는 근 200개 나라 국가 및 정부수반들과 정당,단체 지도자들,각계 인사들이 들어 있다.
꾸바공화국 국가리사회 위원장,캄보쟈왕국 국왕,팔레스티나국가 대통령,기네공화국 대통령,네팔공산당(통일된 맑스-레닌주의) 중앙위원회는 금수산기념궁전과 만수대동상에 꽃바구니들을 보내여 왔으며 중국,로씨야,수리아,적도기네,가이아나를 비롯한 수많은 나라 국가 및 정부수반,정당지도자들,각계 인사들은 주석의 동상과 초상화들에 꽃바구니와 꽃다발들을 드리였다.
인디아공산당,몽골동방철학대학,아시아아프리카라틴아메리카인민단결기구 등 세계 여러 나라의 당들과 교육기관,사회단체,국제기구들에서는 당청사와 강의실,기관사무실 등에 위대한 수령님의 초상화를,몽골 터브도 알딴볼라그군 10년제중학교에서는 그이의 동상을 모시였다.
메히꼬에서는 김일성주석회고메히꼬친우동맹이 결성되였으며 동맹에서는 자기 성원들에게 김일성주석추모휘장을 만들어 수여하였다.
네팔,방글라데슈,인디아에서는 상설적인 전국회고조직이,에짚트,핀란드,마다가스까르,가나,말따,유고슬라비아,우간다,짐바브웨를 비롯한 수많은 나라에서는 해마다 회고 및 추모위원회들이 결성되였다.회고 및 추모위원회들은 7월 8일을 위대한 주체태양의 영생의 날로,김일성주석의 업적을 길이 빛내일것을 다짐하는 맹세의 날로 정하고 그이의 영생을 기원하는 행사들을 해마다 진행하는것을 전통화할것을 각계층 인민들에게 호소하였다.
이 조직들의 통일적인 지도밑에 회고모임,집회,강연회,영화감상회,사진전시회 등 행사들이 세계 도처에서 5,000여회에 걸쳐 진행되였다.
전련맹볼쉐비크공산당 중앙위원회 총비서,인디아로조조정쎈터 위원장,전 쏘련 국방상 데.떼.야조브원수를 비롯한 세계 각국의 정치가들과 군사가들,문화인들,언론인들은 자기들의 도서와 회상실기,흠모시,글들에서 김일성주석이시야말로 세계의 그 어느 위인도 견줄수 없는 출중한 사상과 령도력,덕망을 지니시고 20세기의 갈피마다에 영원불멸할 업적을 아로새기신 천출위인,영생하시는 전설적위인,인류력사의 최고성인이시라고 칭송하였다.
꾸바에서는 아바나주에 있는 전문학교를 김일성경제전문학교로 명명하고 벌가리아에서는 김일성도서실이 새로 꾸려 졌으며 캄보쟈에서는 이미 명명한 김일성대원수거리의 관리 및 질서유지보존위원회를 조직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 나이제리아에서는 태양의 족장칭호증서와 족장의상,목걸이,팔걸이,지휘봉,모자,옥좌를,지중해연안의 50여개 정당들을 망라하고 있는 지중해지역사회주의자조직에서는 최고훈장을,레바논사회진보당에서는 새로 특별히 제정한 최고훈장을,에꽈도르에서는 모로나 싼띠아고주명예시민증서를,뻬루의 20여개의 시와 대학,단체에서는 명예시민증서와 명예교수,명예박사칭호,명예친선메달 등을 드리였다.
정녕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영원한 주석이신 김일성동지는 세기와 세기를 이어 인류의 태양으로 절대적인 숭배를 받으시는 천하제일위인,만고절세의 대성인이시다.(끝)
(평양 7월 10일발 조선중앙통신)부룬디주재 조선대사 김봉기가 6월 28일 부룬디공화국대통령 삐에르 부요야에게 신임장을 봉정하였다.
석상에서 대통령은 지난 시기 조선을 두 차례 방문하여 위대한 수령 김일성주석의 접견을 받은데 대하여 감회깊이 회고하면서 그이는 부룬디를 비롯한 아프리카나라인민들의 새 사회건설에 커다란 기여를 하신 은인이시였다고 강조하였다.
그는 조선인민이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각하의 현명한 령도밑에 사회주의건설과 나라의 통일을 위한 투쟁에서 계속 승리와 전진을 이룩하고 있는데 대하여 축하하며 이에 련대성을 보낸다고 말하였다.
위대한 김정일각하의 선군정치는 사회주의조선의 존엄과 위력을 담보해 준다고 하면서 부룬디는 사회주의위업을 수호하며 나라의 존엄을 위한 조선인민의 투쟁을 적극 지지한다고 그는 강조하였다.(끝)
(평양 7월10일발 조선중앙통신)위대한 수령 김일성주석의 서거 8돐에 즈음하여 민주꽁고사회주의인민련합 총비서 쟝 바띠쓰뜨 은꼬이가 5일 조선대사관을 방문하였다.
총비서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주석의 초상화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초상화에 꽃바구니를 증정하고 인사를 드리였다.
그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주석각하께서는 조선인민과 세계진보적인민들을 위하여 거대한 업적을 남기시였다고 하면서 그이께서 이룩하신 위대한 업적은 영원하며 세계혁명적인민들에게 커다란 고무를 안겨 줄것이라고 지적하였다.
민주꽁고사회주의인민련합은 위대한 수령 김일성주석각하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각하의 불멸의 혁명사상을 널리 선전하며 계속 고수해 나갈것이라고 그는 강조하였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