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총비서의 로씨야방문 1돐에 즈음한 연회

 (평양 8월 5일발 조선중앙통신)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력사적인 로씨야련방방문 1돐에 즈음하여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에서는 4일 만수대예술극장에서 연회를 마련하였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 위원 연형묵은 연설에서 경애하는 장군님께서 진행하신 로씨야방문과 뿌찐대통령과의 뜻 깊은 상봉들은 조로친선관계발전을 힘 있게 추동하고 전반적국제관계에 심원한 영향을 미쳤으며 그 생활력은 날이 갈수록 더욱 뚜렷이 과시되고 있다고 하면서 조로관계는 두 나라 수뇌분들의 각별한 친분관계에 기초하여 새로운 높은 단계에 올라 섰다고 말하였다.
 그는 오늘 로씨야에서 사회정치적안정과 경제장성이 유지되고 있는데 대하여 조선인민은 기쁘게 생각하고 있으며 강력한 로씨야를 건설하기 위한 로씨야정부와 인민의 사업에서 새로운 성과가 있기를 진심으로 바라고 있다고 말하였다.
 전통적인 조로관계를 끊임없이 확대발전시키는것은 우리의 일관한 립장이라고 하면서 연설자는 우리는 앞으로도 조로공동선언과 조약들에 명시된 자기의 의무를 철저히 리행함으로써 두 나라의 공동의 번영과 발전 그리고 아시아태평양지역의 평화와 안정에 적극 이바지할것이라고 강조하였다.
 조선주재 로씨야련방 림시대리대사 올레그 다븨도브는 연설에서 존경하는 김정일동지께서 진행하신 로씨야에 대한 력사적인 방문은 전례 없는 사변이였다고 하면서 이 방문 이후 두 나라사이의 쌍무관계는 효과적으로 발전하고 있다고 말하였다.
 그는 로씨야련방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모스크바선언의 정신에 맞게 유엔을 비롯한 여러 국제기구들에서 현안문제해결과정에 서로 지지하고 있으며 국제무대에서 협조를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고 말하였다.
 그는 로씨야는 북남공동선언을 철저히 리행하여 조선민족자체의 힘으로 자주적평화통일을 실현하기 위한 조선인민의 노력을 전적으로 지지한다고 강조하였다.
 그는 존경하는 김정일동지의 현명한 령도밑에 나라의 국방력을 강화하고 경제적잠재력을 발동하여 방대한 과제를 수행해 나가고 있는 조선인민이 강성대국을 건설하기 위한 투쟁에서 새로운 성과를 거두기 바란다고 말하였다.
 연회에는 조선주재 로씨야련방대사관 성원들이 초대되였으며 최고인민회의 최태복의장,조창덕내각부총리와 관계부문 일군들이 참가하였다.(끝)


조선인원자탄피해자들에게 하루빨리 사죄보상해야 한다/피해자협회 주성운회장 담화 발표

 (평양 8월 5일발 조선중앙통신)반핵평화를 위한 조선원자탄피해자협회 주성운회장은 일본의 히로시마와 나가사끼에 원자탄이 투하된지 57년이 되는것과 관련하여 5일 다음과 같은 담화를 발표하였다.
 미국이 일본의 히로시마와 나가사끼에 원자탄을 투하한지 57년이 된다.
 미국은 제2차 세계대전의 종결이 명백해 지고 있던 1945년 8월 6일과 9일 세계력사상 처음으로 일본의 히로시마와 나가사끼에 원자탄을 투하하여 수십만명의 무고한 사람들의 생명을 앗아 갔으며 2개 도시를 순식간에 재더미로 만들어 버리는 대살륙범죄를 감행하였다.피해자들속에는 일제에게 강제련행된 수만명의 조선사람들도 있었다.
 핵무기의 사용은 인류를 대량살륙하는 극악한 만행이며 어떠한 상황에서도 절대로 용인되여서는 안될 엄중한 죄악이다.
 핵참화가 있은 때부터 핵무기철페를 위한 투쟁이 도처에서 줄기차게 벌어 졌으나 인류는 새 세기에 들어 선 오늘까지도 여전히 핵에 의한 파멸의 위험속에서 벗어 나지 못하고 있으며 새로 등장한 미국의 부쉬행정부에 의하여 핵위협은 날로 더욱 증대되고 있다.
 공개된 자료에 의하더라도 미국의 핵무기고들에는 5,400개의 대륙간탄도미싸일탄두와 전략폭격기에서 투하 및 발사할수 있는 1,750개의 핵폭탄 및 순항미싸일,1,670개의 전술핵폭탄을 비롯하여 핵배낭과 핵지뢰,중성자탄 등 무려 2만개의 각종 핵무기들이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은 최근 이른바 <반테로>의 명목하에 지하침투용핵탄두개발과 새로운 소형핵무기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으며 세계 여론의 반대에도 아랑곳없이 림계전핵시험을 계속 감행하려 하고 있다.
 미국의 이러한 범죄적인 핵정책과 그로 인하여 세계적범위에서 끊임없이 확대되는 핵군비경쟁은 인류의 평화로운 삶을 엄중히 위협하고 있다.
 미국에 편승하여 최근 일본도 군사대국화,핵무장화야망을 로골적으로 드러 내 놓고 있다.일본의 정치인들과 정부의 고위관리들이 공식장소들에 나타나 일본이 핵무기를 가질수 있다고 공공연히 주장하고 있다.지난 4월 초에 일본자유당 지도자 오자와 이찌로가 일본은 마음만 먹으면 하루아침에 수천개의 핵탄두를 생산할수 있다고 주장한데 이어 5월 중순에 일본내각관방 부장관 아베가 핵보유발언을 하였고 최근에는 일본내각관방 장관 후꾸다가 또다시 일본의 핵무기보유에 대하여 말한바 있다.
 일본은 또한 <자위대>무력의 해외파병을 실현하였고 <유사시법제정>을 통하여 <대동아공영권>의 옛꿈을 실현하려고 집요하게 책동하고 있다.
 일본은 인류력사상 처음으로 미국의 원자탄공격을 받고 참혹한 피해를 당한 나라로서 마땅히 핵군축과 핵무기철페에 앞장설대신 21세기의 새로운 위험한 핵전쟁세력으로 등장하고 있다.
 더우기 간과할수 없는것은 일본정부가 반세기가 넘도록 우리 공화국에 있는 원자탄피해자문제를 아직까지 해결하지 않고 방치해 두고 있는것이다.
 우리 원자탄피해자들에 대하여 말한다면 그들은 과거 일제의 가혹한 군사적강점에 의하여 징병과 징용 등으로 일본에 강제로 끌려 가 탄광,광산,군수공장 등 제일 고된 로동현장들에서 인간이하의 착취와 억압을 당하다가 억울하게도 원자탄피해까지 입은 사람들과 그 자손들이다.조국의 광복과 더불어 여러 경로를 통하여 고향에 돌아 온 그들은 반세기가 넘도록 원자탄피해의 후과로 고통을 받고 있을뿐아니라 2세,3세의 후손들에게까지 유전학적영향을 미치는것으로 하여 정신적고통을 겪고 있으며 많은 피해자들이 미국과 일본에 대한 원한을 품은 채 하나 둘 세상을 떠나 가고 있다.
 조선인원자탄피해자문제는 일본이 해결해도 되고 안해도 되는 문제가 아니다.일본정부는 우리 원자탄피해자들에게 사죄하고 보상할 법적책임과 도의적책임을 지니고 있다.이에 대해서는 이전 일본총리 오부찌를 비롯하여 일본의 정부관리들도 여러 공식석상에서 인정한바 있다.
 일본정부는 2001년 3월에 조선인원자탄피해자문제에 대하여 늦게나마 자기의 책임을 느끼고 조사단을 우리 나라에 보내여 피해자들에 대한 실태를 구체적으로 조사하고 돌아 갔으나 1년이 넘도록 아무런 대책도 취하지 않고 있다.
 오히려 일본정부는 지난해 말 이른바 <도일치료>를 기본으로 하는 <해외원자탄피해자지원대책>이라는것을 발표함으로써 우리 피해자들을 다시금 모독하였다.
 지난 날 강제로 련행하여 마소처럼 부려 먹다가 원자탄피해까지 입힌 우리 인민들에게 자기가 저지른 죄에 대해 용서를 빌고 보상을 할 대신 오라 말라 하는 식으로 우리 공화국의 원자탄피해자문제를 해결하려는 일본의 처사는 초보적인 상식도 도덕도 없는 무례한 행위가 아닐수 없다.
 현재 우리 피해자들은 70살이상의 고령의 나이에 있으므로 먼 려행을 하기 힘든데다가 원자탄에 의한 질병이란 고질적이고 만성적인것으로서 그들이 일본에 건너가 한두번의 단기적인 치료나 받는다고 하여 고쳐 질 병이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정부가 현재까지도 <도일치료>를 고집하고 있는것은 지난 시기의 죄행을 어물쩍 무마해 버리고 사죄와 보상을 회피하려는것외에 다른 아무것도 아니다.
 반핵평화를 위한 조선원자탄피해자협회는 인류에게 끔찍한 핵참화를 들씌우고도 모자라 오늘까지도 핵무기를 휘두르며 세계제패를 추구하고 있는 미국과 국제사회의 정의의 목소리를 외면하고 조선인원자탄피해자문제와 관련하여 파렴치한 립장을 구태의연하게 고집하고 있는 일본정부의 책동을 준렬히 규란하면서 다음과 같은 립장을 천명한다.
 첫째,미국은 인류를 대상하여 원자탄과 같은 대량살륙무기를 사용한데 대하여 전 세계에 사죄하고 조선인원자탄피해자들을 비롯한 모든 피해자들에게 해당한 보상을 하여야 하며 핵무기로 다른 나라와 민족을 위협공갈하는 행위를 중지하고 추진중에 있는 새로운 핼무기개발을 당장 포기해야 한다.
 둘째,일본은 세계의 유일피폭국으로서 핵무장화책동을 걷어 치우고 말로써가 아니라 실천적인 행동으로 핵군축과 핵무기철페의지를 보여 주어야 한다.
 셋째,일본정부는 원자탄피해자원호에서 일본인과 조선인이라는 차별을 두지 말고 공정성을 보장하며 이에 기초하여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서 살고 있는 원자탄피해자들에게 하루빨리 사죄보상하여야 하며 이미 사망한 피해자들에 대해서는 그 유가족들에게 철저한 보상을 해야 한다.
 우리는 핵무기가 없는 평화로운 세계에서 살려는 모든 평화애호단체들과 인사들이 우리의 투쟁에 지지와 련대성을 보내주리라는 확신을 표명한다.(끝)


홍성남총리 져머이커수상에게 축전

 (평양 8월 5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홍성남내각총리는 져메이커독립 40돐에 즈음하여 피.제이.패터슨수상에게 축전을 보내였다.
 축전은 나라의 진보와 인민들의 복리증진을 위한 그의 책임적인 사업에서 보다 큰 성과가 있을것을 축원한다고 하면서 두 나라사이의 친선관계가 앞으로도 계속 좋게 발전하리라는 확신을 표명하였다.(끝)


조선대표 인권론의에서 선택성과 2중기준의 허용을 반대

 (평양 8월 5일발 조선중앙통신)1일 유엔인권소위원회 제54차회의에서 종합안건 <세계 모든 나라 인권상황> 토의시 조선대표는 현 시기 세계적인 인권보호대책을 효과적으로 강구해 나가자면 인권을 구실로 국가자주권의 신성불가침성을 거세하려는 부당한 시도들이 철저히 배격되여야 하며 국제적인 인권론의에서 선택성과 2중기준이 더이상 허용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그는 소위원회가 세계적인 인권보호증진에 기울인 노력에 언급하면서 매개 나라와 지역의 력사와 전통,문화와 풍습의 다양성을 존중하며 특정한 나라들의 <가치관>과 <모델>을 유일기준으로 모든 나라들의 인권상황을 판결하는 독단과 전횡을 반대하여야 한다고 지적하였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정부는 모든것을 사람을 위해 복무하게 하는것을 자기 활동의 최고원칙으로 내세우고 인민들의 자주적권리를 향상시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오고 있으며 국제인권분야에서 대화와 협력을 중시하고 공화국정부의 신의를 실천으로 충분히 보여 주었다고 그는 지적하였다.
 그는 공화국정부가 주장하는 인권분야에서의 대화와 협력은 일방적인 압력과 공갈,반목질시가 아니라 평등과 호혜,화해에 기초한 진정한 대화와 협력이라고 하면서 우리는 앞으로도 이러한 원칙에서 대화와 협력을 계속해 나갈것이며 자기 할바를 다할것이라고 강조하였다.(끝)


새로운 합성수지화구 개발

 (평양 8월 5일발 조선중앙통신)최근 조선에서 새로운 합성수지화구를 개발하였다.
 폴리초산비닐유탁중합물과 폴리아크릴산에스테르유탁중합물을 기본원료로 하고 여기에 각종 무기 및 유기 색감을 합성하여 만든 불투명조선화구는 색이 밝고 선명하며 빛과 온도에 견디는 성질이 강하다.
 리홍명박사의 말에 의하면 물에 풀어 쓰는 이 화구는 색의 분산 및 립도가 높은 수준이며 내수성이 대단히 좋다.
 때문에 이 화구로 그린 그림은 오랜 세월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다.
 미술가들속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이 화구는 지난 4월에 진행된 제7차 전국발명 및 새 기술전람회에 출품되여 높이 평가되였다.(끝)


영생불멸의 주체사상(2)-주체사상의 창시

 (평양 8월 5일발 조선중앙통신)주체사상은 새 시대와 조선혁명의 요구를 반영하여 나왔다.
 20세기에 들어 와 첫 사회주의국가가 출현하고 세계적판도에서 로동계급의 혁명투쟁과 식민지,반식민지나라 인민들의 민족해방투쟁이 급격히 앙양되였다.
 세계무대에서 민족해방투쟁과 혁명운동이 폭 넓고 다양하게 발전하는 새 시대의 현실은 매개 나라 인민이 그 어떤 기성리론에만 교조적으로 매달릴것이 아니라 자기 나라의 구체적실정에 맞게 모든 문제를 풀어 나갈것을 절실히 요구하였다.
 특히 새로운 사상의 창시는 조선에서 실천적요구로 나섰다.
 1920년대에 들어 와서도 민족주의운동과 혁명운동의 <지도자>들은 력사적으로 내려 오던 사대주의와 당파싸움의 악습을 버리지 못하고 있었다.
 그들은 인민대중의 힘에 의거하여 혁명할 생각은 하지 않고 외세에 의존하여 일제에게 빼앗긴 나라를 찾으려고 하였으며 제가끔 당파를 만들어 가지고 추악한 권력싸움만을 일 삼았다.
 하여 민족주의운동과 혁명운동은 실패와 좌절을 면할수 없었다.
 조선혁명은 그 누구도 해보지 못한 민족해방과 반봉건민주주의혁명의 두가지 과업을 동시에 수행해야 하는것으로 하여 자기의 길을 자주적으로,창조적으로 개척할것을 절실히 요구하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주석께서는 조선혁명의 실태를 과학적으로 분석총화하신데 기초하시여 <선각자>들과는 다른 투쟁의 길을 모색하시였으며 이 과정에 혁명의 새로운 진리를 발견하시였다.
 그것은 혁명의 주인은 인민대중이며 대중속에 들어 가 그들을 교양하고 조직동원하여야 혁명에서 승리할수 있으며 혁명은 그 누구의 승인이나 지시에 의해서가 아니라 자기가 책임지고 모든 문제를 자주적으로,창조적으로 풀어 나가야 한다는것이였다.
 이것은 곧 주체사상의 출발점으로 되였다.
 김일성주석께서는 새로운 력사적시대와 조선혁명의 실천적요구를 반영하여 주체19(1930)년 6월 30일 카륜에서 주체사상의 창시를 온 세상에 선포하시였다.(끝)


인간수양의 위대한 스승/로동신문의 글(전문)

 (평양 8월 5일발 조선중앙통신)<로동신문> 5일부는 <인간수양의 위대한 스승>이라는 제목의 글을 실었다.
 그 전문은 다음과 같다.
 인간에 대한 가장 아름답고 고결한 사랑은 무엇인가.
 경애하는 김정일동지의 슬하에서 혁명가의 인격을 갖추고 참인간으로 성장하는 나날에 조선의 혁명가들은 이 세상 가장 아름답고 고결한 사랑이 무엇인가를 투쟁과 실천속에서 터득하게 되였다.
 그렇다.
 인간에 대한 가장 아름답고 고결한 사랑은 인간을 완성시켜 주는 위대한 스승의 따사로운 손길이다.
 경애하는 김정일동지의 품은 이름 없던 사람도 온 나라가 다 아는 충신으로,어제날 평범한 인간도 시대의 영웅으로 키워 주는 인간수양의 위대한 삶의 품이다.

 아름답고 고결한것에 대한 사랑과 지향,
 이는 참된 인간의 본성적요구이기도 하다.
 하다면 어떤 인간이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가.
 무릇 벌과 나비는 향기를 풍기는 꽃에 날아 든다.마찬가지로 인간에게도 사람을 끄는 향기가 있어야 주변에 동지들이 많고 집단의 진정한 사랑을 받을수 있다.
 벌과 나비를 부르는 꽃의 인력은 향기이다.
 사람을 끄는 인간의 향기는 과연 무엇인가.
 돈이나 권력,겉모습으로는 사람들의 마음을 끌지 못한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 제일 사랑하시는 인간,우리 사회에서 제일 향기 짙은 인간은 당과 혁명앞에 쌓은 공적으로 하여 경애하는 장군님의 위대한 심장속에 간직되여 있고 사회와 집단의 사랑을 받는 사람들이다.
 사람의 얼굴이 고운것이 아니라 일이 곱다는 말이 있다.
 일은 곧 사람이 사회와 집단앞에 바치는 헌신의 표현으로서 창조물은 창조자의 량심과 충성심의 산물이다.창조물이 없는 충성심에 대하여,인간의 향기에 대하여 말할수 없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 일 잘하는 사람들에게 남 다른 정을 부어 주시는것도 그가 바치는 충성의 열정을 무엇보다 귀중히 여기시기때문인것이다.
 머나먼 현지지도의 길에서도 어디에 있는 누가 일을 잘한다는것을 아시게 되면 아무리 바쁘시여도 꼭 만나 뜨거운 고무의 말씀도 해주시고 크지 않은 성과도 높이 평가해 주시며 온 나라가 다 알도록 크게 내세워 주시는 분이 바로 경애하는 우리 장군님이시다.
 사람들에 대한 경애하는 장군님의 평가기준은 철두철미 누가 보건말건 량심적으로 성실히 일하는 사람인가,그렇지 못한 사람인가 하는것이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사람을 옳게 가려 불줄 알아야 한다는데 대하여 늘 강조하신다.
 일반적으로 창조물이 없는 사람들의 생활을 파보면 일을 잘하기 위하여 머리를 쓰는것이 아니라 이른바 <처세술>에 대하여 많이 생각하기때문에 남의 기분에 맞추어 말하고 행동하는데 능란하지만 늘 일에 파묻혀 있는 사람들은 1분 1초가 귀하여 그런데 신경을 쓰려고 하지 않는다.
 우리에게 절실히 필요한 사람은 누가 보건말건 실질적으로,량심적으로 일하여 자기 노력의 열매를 자랑차게 내놓는 사람이다.
 사람들의 사상,충성심은 혁명과업을 수행하는 과정을 통해서도 알수 있지만 보다 정확히 그 결과를 보면 더 명명백백히 알수 있다는것이 바로 경애하는 장군님의 견해이시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노력의 열매가 더 많아 질 때에는 그의 충성심도 높아 지는것으로 보아야 하며 반대로 창조물이 적거나 질이 떨어 질 때에는 그의 정치생활에도 반드시 문제가 있다고 말씀하시였다.
 한때 어떤 일군은 사람을 평가하면서 혁명과업수행에서는 뒤지지만 열성과 재간이 있다고 하는가 하면 일은 잘하지만 사상이 틀렸다고 리치에 맞지 않는 견해를 가지고 있었다.
 그 일군의 그릇된 견해를 분석하시는 기회에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이것은 리치에 맞지 않는 소리이라고 하시면서 사람이 아무리 재간이 있어도 진실로 혁명에 이바지하려는 열성이 안받침되지 않을 때 절대로 훌륭한 일을 해놓을수 없으며 재간이 좀 부족해도 헌신적으로 일하려는 열의가 있으면 훌륭한 창조물을 내놓을수 있다는것이 생활이 보여 주는 진리이라고 말씀하시였다.
 그러시면서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사람들을 감동시키는 훌륭한 연기형상을 더 많이,더 좋게 창조하는 배우가 바로 당에 충실한 배우이고 사람들을 당정책관철을 위한 투쟁에로 힘 있게 불러 일으키는 글을 더 많이 써 내는 사람이 진실로 혁명적인 작가이고 기자이며 가치 있는 발명과 기술혁신으로 나라의 과학기술발전에 이바지하는 과학자,기술자가 당의 유일사상체계가 확고히 선 과학자,기술자입니다,
 우리는 사람들을 이렇게 평가합니다라고 말씀하시였다.
 어떤 사람이 진실로 향기를 풍기는 사람이고 어떤 사람이 사회와 집단의 사랑을 받을 자격이 있는가 하는 물음에 명철한 해답을 주는 참으로 심오한 사상이 담겨 진 말씀이시였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 벌써 오래전에 평가해 주신 한 아바이에 대한 이야기는 오늘도 사람들의 가슴에서 잊혀 지지 않는다.
 일생을 상하수도관리공으로 일해 온 로인에 대한 이야기이다.
 그에게는 별명이 많았다.사람들은 흔히 그를 두고 <우리 아바이>라고 즐겨 부르는가 하면 <호랑이아바이>,<구두쇠아바이>,또는 <가만아바이>라고도 불렀다.
 <우리 아바이>라는것은 그가 남의 일을 자기 일처럼 여기고 헌신적으로 도와 주기때문에 부르게 된것이고 <호랑이아바>걎는 일을 되는대로 하거나 슬슬 눈치를 보아 가며 일에 몸을 푹 잠그지 않는 사람들에게는 범처럼 무섭게 굴며 추궁한다고 하여 부르게 된것이다.그리고 <구두쇠아바이>라는것은 그가 많은 공구들과 부속품들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부속품이나 공구를 잃어 버리고 손을 내미는 사람들에게 선뜻 내주지 않는다는데서 생긴 별명이고 <가만아바이>라는 괴상한 별명은 하수도의 보수작업을 끝마치고 파묻을 때 의례히 <가만>하고는 깐깐한 검사공처럼 제눈으로 확인하는 습관을 두고 부르게 된 별명이였다.
 아바이는 자식들에게 <자기가 한 일은 자기가 죽은 다음에도 책임을 져야 한다.죽어서 이름을 남기지 못해도 땅속에 누워서 남의 욕을 먹지 않게 일해야 한다.>고 늘 입버릇처럼 말한다는것이였다.
 이 아바이에 대하여 료해하신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저으기 흥분된 어조로 얼마나 깨끗한 량심을 지닌 아바이인가고,그것이 바로 조선로동계급의 량심이고 그런 사람이 진짜 충실한 사람이라고,우리는 모든 사람들을 바로 그 관리공아바이와 같이 성실하고 충실한 사람으로 키워야 한다고 열정적으로 말씀하시였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 높이 일러 주시는 이런 참인간이 향기가 풍기는 사람이며 장군님께서 사랑하시는 이런 인간을 우리 인민 모두가 아끼고 사랑한다.
 인간은 숭고한 도덕의리가 있어야 아름답다.
 도덕의리,그것은 혁명선배나 상대방을 존경하고 우대하는 례절이며 은혜를 안다는 표시로서 수양된 인간의 풍모이다.
 도덕의리는 그 개인의 수양과 인품에 관한 문제인 동시에 그 민족의 권위와 위신과 련결된 심각한 문제이다.
 혁명가는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고 고상한 례의도덕의 소유자들이다.
 지금으로부터 13년전 어느 날 경애하는 김정일동지께서는 일군들에게 이렇게 말씀하시였다.
 <꽃방석은 남에게 권하고 바늘방석에는 자기가 앉는 사람이 진짜 인간입니다.
 나는 모든 일군들이 그런 일군이 되기를 바랍니다.>
 얼마나 의미가 깊이 담긴 말씀이신가.
 인간이 평생토록 마음과 넋에 아로 새기고 생활에 구현해야 할 귀중한 가르치심이였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 사람들을 례의도덕의 소유자로 키워 주시기 위하여 기울이신 로고를 우리 어찌 다 헤아릴수 있으랴.
 언제인가 어버이수령님을 모시고 기념촬영을 한 날 저녁에 있은 일이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 몇몇 일군들을 부르시였다.
 바로 그 기념촬영에 오래동안 현지에 파견되여 건설자들과 함께 일한 일부 일군들도 참가하였는데 문제는 그들이 앞줄에 서서 사진을 찍은데 있었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이 사실에서 일군들의 례절문제를 심각히 검토해 보시였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준렬히 이르시였다.
 어버이수령님을 가까이 모신 앞줄에는 건설공사에서 누구보다 고생을 많이 탄 로동자,기술자들이 서서 찍도록 하고 일군들이 뒤줄에 서서 찍는것이 례절이 아닌가.사람의 미덕중의 하나가 양보인데 일군들이 어째서 그런 도덕도 지킬줄 모르는가.
 언어례절은 상대방에 대한 도덕의 표현이다.아무리 실력이 있고 능력이 있다고 해도 언어례절이 없으면 품위가 없는것은 물론 사람들의 존경을 받지 못한다.한것은 말이 사상과 감정의 예민한 전달수단이며 교제의 필수적수단이기때문이다.
 한마디의 말에 천량이 오르고 내린다는 말이 결코 우연히 나온 말이 아니다.
 말을 점잖게 하고 례절 있게 하는것은 인품을 높여 주고 권위를 높여 주며 사회와 집단의 존경과 사랑을 받는데서 매우 중요한 의의를 가진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 이 문제에 특히 관심하시며 사람들을 수양시켜 주고 계신다.
 말투가 거치른 한 일군이 있었다.
 그는 원칙성도 강하고 사업의욕도 왕성한 일군이였지만 말투가 좀 거친것이 결함이였다.
 그는 일반군중에게는 대단히 곰살궂게 굴었지만 대상기관 일군들속에서 결함이 나타나기만 하면 별의별 욕설로 호되게 닦아 대였다.그러면서 그것을 일종의 요구성으로 생각하고 있었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그러한 그에게 욕질을 하는것이 비판이 아니라고,추궁을 해도 언어례절을 지키면서 해야 된다고,말이 반찬이라고 말을 곱게 하면 듣는 사람들이 좋아 할뿐아니라 잘 따르기도 한다고 따뜻이 충고해 주시였다.
 오래전 여름 어느 날에도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일군들에게 아래일군들에게 반말을 하고 행동을 거칠게 하면 그들로부터 존경을 받을수 없다고,상대방의 인격을 존중해 주면서 례절 있게 하여야 한다고,이런것은 무식하고 수양이 부족한데서 오는것이라고 일깨워 주시였다.
 인간은 진실하고 겸손해야 주변에 동지들이 많고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다.
 진심,그것은 아첨과 미사려구,가짜 눈물과 같은 그 어떤 형식에 있는것이 아니라 인간의 심장속에 있는 고상한 사상감정이다.
 인간은 진실해야 한다.그래야 서로 마음을 합치고 사랑하게 되며 시련의 가시덤불길도 함께 넘고 생사운명을 끝까지 같이 하게 된다.
 진심과 반대되는 개념은 가식이다.
 진심이 아닌 가짜를 진짜로 보이게 하기 위해서 꾸민 술책이 바로 가식이다.
 가식은 내용이 없으면서도 겉치레로써 눈속임을 하려는 잔꾀의 산물이다.
 가식과 허식은 당과 수령을 받드는데서 최대의 금물이며 보통인간관계에서도 용인할수 없는 위험한 요소이다.
 가식과 허식이 허용되면 간신이 생기고 충신이 피해를 받으며 그것으로 해서 혁명은 큰 손실을 입게 된다.
 정치력사에는 무서운 음모군,교활하고 포악한 자이지만 자기의 세련된 연기술과 처세술로써 아주 진실하고 온순하고 단순하며 지어 어지고 순박한체 하는 유명한 간신도 있었다.
 로숙하고 탁월한 정치가이신 경애하는 김정일동지께서 제일 경멸하시는 인간은 세련된 처세술을 가진 사람과 겉으로는 어진척 하고 속으로 무서운 꿍꿍이를 하는 2중성격자이다.
 아첨과 미사려구,가짜 눈물과 가짜 웃음은 인간이 자기가 무엇인가 부족할 때,충성심이 없거나 량심이 켕기는 짓을 했을 때 보충적으로 써 먹는 너절한 마지막수단이며 속물들이 뒤집어 쓴 허울 좋은 보자기이다.
 거짓말을 하는것은 가식중에서도 제일 해로운 가식이다.
 몇해전 12월 어느 날에도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웃사람에게 거짓말을 하는것은 세상에서 제일 나쁜 버릇이라고,솔직하지 못하고 거짓말을 하는 사람은 동상이몽하는 사람이며 간신이나 다름 없다고 말씀하시였다.
 수양된 인간은 있는 사실을 더하지도 덜지도 않고 그대로 말하는것을 철칙으로 여긴다.분위기에 따라 이렇게도 말하고 저렇게도 말하면서 사실을 외곡하거나 과장하여 말하는것은 완전한 기만이며 간신들이나 하는 술책과 음모이다.
 아첨은 앞에서 알랑거리면서 발라 맞추기를 잘하는 비렬한 행동이며 속에 없는 소리로 듣는 사람의 귀맛을 좋게 하는 교활한 품행이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간신이 <충신>으로 되며 충신이 <간신>으로 되게 하는 위험한 독초인 아첨은 인간관계가 진실한 사상적단합의 관계가 아니라 모략과 음모의 관계로 변하게 한다고 보시면서 이것을 엄격히 경계하신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말씀하시였다.
 사람은 아첨을 몰라야 한다고,아첨을 모르며 아첨을 반대하여 투쟁하는것이 조선로동당의 기풍이라고,나는 인간이 여기에 붙었다,저기에 붙었다 하는것을 용서하지 않는다고,내가 주장하는것은 일편단심이라고.
 비위를 맞추기 위해 속에 없는 말과 행동을 하고 맡은 일에 열성을 낼 대신 섬겨 바치는 놀음에 신경을 쓰는것이 아첨의 형태이다.
 인간의 본질과 심리적변화를 손금 보듯 환히 꿰뚫어 보고 계시는 경애하는 장군님께서 아첨하기 좋아 하는 사람들은 자그마한 시련에 부닥쳐도 인차 동요할수 있고 변절할수 있기때문에 거기에 속아 넘어 가지 말고 엄격히 투쟁하라고 말씀하신다.
 아첨하는 사람들에게 넘어 가지 말고 그들이 무슨 목적을 가지고 아첨하는가 하는것을 똑똑히 가려 보아야 한다,그리고 아첨하는 사람들과는 강한 사상투쟁을 벌려 그들이 사람들과의 관계를 옳게 가지도록 하여야 한다.
 한것은 력사의 어느 갈피를 펼쳐 보아도 아첨분자들이 추구하는 목적이 례외없이 당과 혁명의 리익이 아닌 자기 개인의 공명과 출세를 추구하며 부족되는 자기 능력과 충실성을 아첨으로 보충하려고 하기때문인것이고 상대에게 권한이 없어 지면 인사는 고사하고 거들떠도 보지 않기때문인것이다.
 따라서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진심과 배치되는 이런 경향을 특히 경계하시며 우리 모든 전사들이 오직 진심 그 하나의 깨끗한 감정으로 혁명의 한길을 탈선없이 걸어 나가도록 이끌어 주고 계신다.
 조직관념,이는 인간의 수양을 가늠하는 축도이다.
 왜냐하면 혁명가의 정치적생명이 뿌리 내려 지고 자라나는 풍요한 대지가 바로 조직이기때문이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사람들을 수양시키기 위한 사업으로 조직관념문제를 매우 중시하신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 조직관념문제에 대하여 말씀하실 때면 들려 주시는 이야기가 있다.
 어느 해인가 어버이수령님께서 머나먼 외국방문을 끝마치고 돌아 오시였을 때의 이야기이다.
 그때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어버이수령님께서 피로하실것을 생각하시여 쉬실것을 말씀하시였다.
 하지만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외국방문결과를 당중앙에 보고하여야 하지 않겠는가고 하시며 한시간나마 말씀하시였다.수령님께서 지니신 숭고한 조직관념으로부터 출발하신것이였다.
 이런 사실을 들려 주시면서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정말 우리 수령님은 온 세상 사람들이 우러러 받드는 위대한 혁명가이시라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믿음,사랑,교양,규률과 같은 정신적량식을 공급 받아야 하는 조직,
 사회와 집단속에서 사는 인간은 누구나 조직을 떠나 살수도 없고 정치적생명을 빛내일수 없다.
 이런 원리로부터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조직관념이 바로 서자면 누구나 조직을 존엄 있게 대하고 조직앞에서 허심하고 량심적이여야 하며 사소한 그늘이나 간격도 없어야 한다고 하신다.
 인간은 조직생활을 통해서만 단련되고 교양되고 수양된다.
 조직생활을 게을리하고 의식적으로 조직의 통제를 받으려고 하지 않는 사람은 찬바람에 인차 시들고 마는 온실의 꽃마냥 크지 않은 애로와 난관앞에서 굴복하게 된다.
 고도의 자각성과 높은 요구성,겸손성은 혁명가가 지녀야 할 기본품성이다.
 혁명은 고도의 자각성을 요구한다.
 자각성이 없이 의무감에 못 이겨 움직이는 사람은 그날그날 현상유지는 할수 있으나 일에서 실적을 낼수 없다.
 때문에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끌려 오는 사람보다 제스스로 따라 오는 사람이 더 좋다는 유명한 명제를 내놓으신것이다.
 잡아 당겨야 따라 오는 사람보다 늦추어 놓아도 따라 오는 사람,따라 오지 말라고 해도 끝까지 따라 오는 사람,이런 사람을 경애하는 장군님께서 사랑하신다.
 스스로 따라 오지 않고 가자고 끌고 가려면 힘들어서 멀리 가지 못한다.
 누가 시켜서나 강요해서가 아니라 자기의 신념에 따라 자기의 량심이 가리키는 대로 행동하는 높은 자각성이 있어야 운명을 끝까지 같이 할수 있다.
 요구성은 자기스스로 높은 목표를 제기하고 순간의 늦춤도 없이 아글타글 애 쓰는 수양된 인간의 고상한 품성이다.
 력사의 교훈이 말해 주는것처럼 뭘 조금 해놓고 자만도취되여 있는 사람,자기의 충성심과 열성이 깃들어 있는 창조물을 내놓은것도 없이 조금 안다고 하여 머리를 빳빳이 쳐드는 쭉정이 이삭처럼,굴러 가는 소리가 요란한 빈 달구지처럼 수양없이 행동하는 사람은 례외없이 속물들이였다.
 인간은 자기가 아는것만큼 보고 느끼고 받아 들인다.
 모르면서도 아는체 하고 티끌만 한것을 알면서도 대가인체 행세하거나 자기가 일하기에 앞서 일한 선배도 모르고 혁명선배앞에서 우쭐렁거리는 인간은 설익은 인간,사람값에 들지 못하는 추한 자이다.
 혁명적으로 수양된 인간은 일을 많이 하고도 절대로 일한 티를 내지 않으며 지식의 저장고가 풍부하면서도 제일 모르는것처럼 물어 보며 내세워 주어도 절대로 앞에 나서려 하지 않으며 허세를 부리거나 틀을 차리는 일은 더욱 안한다.
 몇해전 봄 어느 날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바로 이 문제와 관련하여 분석하시면서 사람은 아는것이 많아도 아는체 하지 말아야 하며 틀을 차리는 일이 없어야 한다고,속에 든것이 없으면서도 아는체 하거나 틀을 차리는것은 설익은 현상이라고 말씀하시였다.
 경애하는 장군님의 이 말씀에는 고지식하고 솔직한것을 좋아 하시는 장군님의 감정이 슴배여 있는것이며 우리 전사들을 머리를 푹 수그린 벼이삭마냥 겸손한 인간으로 완성시키시려는 웅심 깊은 사랑이 깃들어 있다.
 칭찬과 평가대신 더 높은 요구성을 제기하는 사람이 수양된 혁명가이다.
 평가해 주면 송구해 하면서 더 많은 일을 할 맹세로 심장을 끓이고 그 맹세를 실현하기 위해 아글타글 애 쓰는 인간이 지닌 감정은 얼마나 고상한 감정인가.
 사리가 없고 생활에서 청렴결백한 인간은 참으로 고결한 인간이다.
 사사로운 개인의 리익을 위해 하는것이 혁명이 아니다.
 무엇을 바라고 일한다면 그것 이상의 수치가 없으며 무엇을 바라고 인간관계를 맺으려 하는것 이상의 수치스러운것이 없다.
 혁명가의 사생활,인간관계는 고도로 연마된 유리병을 들여다보듯이 투명해야 한다.
 흐리터분한것이 없어야 더럽고 쓸데 없는것들이 붙지 못한다.
 물욕이 있는 사람은 혁명을 할수 없다.국가일을 하면서 그 내을 내고 자기의 사생활적인 리익을 추구하는 사람은 량심이 없는 사람이다.
 이것이 경애하는 장군님께서 지니고 계시는 철저한 관점인것이다.
 물욕과 관련하여 경애하는 장군님께서 들려 주신 이야기가 있다.
 불요불굴의 혁명투사 김형직선생님에 대한 이야기이다.
 김형직선생님께서 만경대에 계실 때 있은 일이다.
 어느 봄날 선생님께서는 어리신 수령님을 데리시고 평양성안으로 떠나시였다.
 평양성안에 들어 오신 선생님께서는 어느 상점앞 멀치감치에 수령님을 떼여 두시고 혼자서 상점에 들어 가시였다.
 오랜만에 번화한 거리에 나오신 수령님께서 상점구경을 하고 싶어 하신다는것을 아시면서도 선생님께서는 아이들이 그런데 가면 못 쓴다고 엄하게 이르시고 혼자서 상점에 들어 가시였다.
 얼마후 상점에서 나오신 선생님께서는 수령님의 손에 무엇인가를 쥐여 주시며 생일선물이다,생일선물이 초라해서 안됐구나,이젠 그만 집으로 가자라고 하시였다.
 그날이 바로 수령님의 탄생기념일이여서 선생님께서 자제분을 데리고 나오시여 생일기념품을 사주시였던것이다.
 그 이야기를 들려 주시면서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김형직선생님께서는 사람이 어릴적부터 상점에 드나들며 물건과 돈 맛을 알게 되면 커서도 옳바른 구실을 못한다고 하시며 자제분들이 상점구경도 못하도록 엄격히 교양하시였다고,자신께서는 어릴 때 수령님으로부터 그 사실을 전해 듣고 상점출입을 일체 하지 않았다고 하시였다.
 요컨대 사람이 돈과 물건에 맛을 들이면 인간구실을 못한다는 말씀이시였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말씀하시였다.
 사람을 물욕이 없어야 한다고,사람은 돈이나 물건을 탉내지 말고 경제도덕생활을 청렴결백하게 하여야 한다고.
 수양된 혁명전사의 사상과 감정,태도와 립장은 절대로 굴곡이 없어야 한다.
 인간이 목석이 아닌 이상 과오를 범할수도 있다.
 문제는 과오를 혁명적으로 씻으려는 결심이 섰는가 안섰는가,과오를 씻기 위하여 어떻게 애 쓰는가에 달려 있다.
 평가와 추궁앞에서 눈에 띄게 감정이 표현되는것은 수양된 인간의 자세가 아니다.
 자기 개인의 명예에 앞서 집단의 명예를 더욱 귀중히 여기고 자기를 위해서가 아니라 집단의 성과를 위하여 진정을 다 바치는 인간의 감정세계는 얼마나 아름다운가.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자기를 위하여 분주히 뛰여 다니는 사람을 경계하시며 자기에게 차례질 몫이 하나도 없다는것을 알면서도 집단의 일을 위해 밤낮없이 뛰여 다니면서 땀 흘리며 일하고 그 성과 앞에서 진심으로 기쁨을 느낄줄 아는 사람을 각별한 애정으로 사랑하신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 우리 전사들 한사람한사람을 안아 참인간으로,충신으로 키우시기 위해 들이신 품을 헤아리자면 실로 끝이 없다.
 경애하는 김정일동지를 옹위한 군대와 인민의 성벽의 대오,장군님의 슬하에서 자라난 충신,참인간의 대오가 오늘 사회주의강성대국위업을 힘 있게 떠밀고 있으며 우리 혁명의 천하지대본인 일심단결을 천백배로 강하게 하고 있다.
 이 위력한 일심의 대오로 승승장구하는것이 성스러운 조선혁명위업,위대한 김정일동지의 위업이다.(끝)


우리 당경제정책과 인민생활향상/로동신문 론설(전문)

 (평양 8월 5일발 조선중앙통신)<로동신문> 4일부는 <우리 당경제정책과 인민생활향상>이라는 제목으로 된 개인필명의 론설을 실었다.
 그 전문은 다음과 같다.
 인민생활을 높이는것은 우리 당활동의 최고원칙이다.
 오늘 우리 당은 인민생활을 높이기 위한 가장 옳바른 경제정책들을 제시하고 사회주의경제강국건설을 위한 투쟁을 현명하게 령도하고 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우리 당은 인민생활을 높이는것을 자기 활동의 최고원칙으로 내세우고 인민생활에 언제나 깊은 관심을 돌려 왔으며 인민생활을 높이기 위한 방향과 방도를 구체적으로 제시하였습니다.>
 사회주의경제건설을 힘 있게 다그치는것은 사회주의집권당의 주요한 임무이다.당은 사회주의경제건설에 대한 정책적지도를 바로하여 인민들에게 유족하고 문명한 생활을 보장하여 주어야 인민의 복무자로서의 영예로운 사명을 다할수 있다.
 경제건설에 대한 당의 정책적지도에서 가장 중요한것은 로선과 정책을 세우고 관철해 나가는 전 과정이 인민의 리익을 철저히 옹호하고 실현하는 과정으로 되게 하는것이다.인민의 리익과 동떨어 진 로선,인민생활향상에 도움을 주지 못하는 정책은 인민의 심장을 틀어 잡을수 없다.인민을 귀중히 여기고 인민의 리익을 위하여 투쟁하는 당만이 인민들의 절대적인 지지와 신뢰를 받을수 있고 인민대중과 혼연일체를 이룬 불패의 당으로 될수 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일찍부터 <인민을 위하여 복무함>이라는 혁명적구호를 제시하시고 우리 당의 모든 활동이 철두철미 인민의 리익을 옹호하고 실현하는것으로 일관되도록 현명하게 령도하여 오시였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특히 최근년간 우리 조국을 모든것이 흥하고 인민들이 남 부럽지 않게 잘 사는 사회주의경제강국으로 만드시기 위하여 불면불휴의 사색과 로고를 기울이시며 가장 옳바른 경제정책들을 제시하시였다.
 우리 당의 경제정책들은 모두가 다 인민을 하늘처럼 내세우시는 위대한 장군님의 숭고한 인민관과 열렬한 인민애가 어리여 있는 참다운 인민적정책이며 가까운 앞날에 인민생활에서 획기적인 전환을 이룩해 나갈수 있게 하는 가장 현명한 정책이다.
 우리 당의 경제정책은 인민의 의사와 요구를 집대성한 가장 인민적인 정책이다.
 사회주의경제건설은 인민을 위한것이다.당이 자기의 경제정책에 인민의 의사와 요구를 정확히 반영하지 못하면 정책작성에서 주관주의,교조주의를 비롯한 여러가지 편향들을 범하게 되고 경제건설과 인민생활이 침체되게 된다는것은 력사가 보여 주는 심각한 교훈이다.
 인민을 선생으로 보고 내세우는것은 우리 당의 전통적인 활동원칙,사업원칙이다.우리 당은 언제나 인민을 선생으로 내세우고 당의 경제정책들이 광범한 인민대중의 지향과 의사를 완벽하게 반영한 자주적이고 인민적인 정책으로 되게 하였다.
 우리 당이 지금까지 내놓은 경제정책들은 그 어느것이나 다 그 어떤 고전의 명제에 기초하여 나온것도 아니고 다른 나라의 경험을 본딴것도 아니며 오직 우리 인민의 요구와 의사를 반영하여 제시한 독창적이며 인민적인 정책이다.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일찌기 우리 조선사람들은 맞지도 않는 남의 나라 옷을 입을것이 아니라 우리에게 맞는 조선식옷을 해입어야 한다는 유명한 명언을 남기시였는데 수령님의 이 가르치심이 바로 우리 당이 혁명과 건설에 대한 당적령도에서 일관하게 견지하고 있는 강령적지침으로 되고 있다.우리 당은 이러한 자주적립장으로부터 남들이 어떻게 하건 무엇이라고 하건 관계없이 오직 우리 인민의 요구와 의사를 절대적인 기준으로 하여 우리 식으로 사회주의경제건설에 대한 정책적지도를 해나가고 있다.
 농민들의 의사를 존중히 하고 적지적작,적기적작의 원칙을 철저히 지켜 농업혁명을 일으킬데 대한 방침,양어와 가금업을 발전시킬데 대한 방침,현대적인 과학기술에 기초하여 자력갱생할데 대한 방침을 비롯하여 우리 당이 제시한 경제정책들과 방침들은 모두가 다 우리 인민의 지향과 요구를 정확히 반영한 방침들이며 우리 인민들에게 하루빨리 세상에 부럼 없는 유족하고 문명한 생활을 보장해 주기 위한 방침들이다.이것으로 하여 우리 인민들은 누구나 다 당이 제시한 경제정책들과 방침들을 관철하는것을 의무이기전에 삶의 요구로,응당한 본분으로 여기고 그 관철을 위하여 헌신적으로 투쟁하고 있다.당은 인민의 의사의 대표자이며 당이 가리키는 길로만 나가면 반드시 행복의 길이 열린다는 투철한 신념을 지니고 있기에 오늘 우리 인민들은 <당이 결심하면 우리는 한다>는 구호를 더욱 높이 추켜 들고 당의 경제정책관철을 위한 투쟁에 적극 떨쳐 나서고 있는것이다.
 우리 당의 경제정책은 우리 인민의 힘과 지혜를 최대한으로 발휘할수 있게 하는 가장 과학적이며 현명한 정책이다.
 인민대중은 사회주의경제건설의 직접적담당자이다.사회주의경제건설을 성과적으로 다그치는데서 경제정책을 인민들의 적극성과 무궁무진한 힘을 최대한으로 발동할수 있게 과학적으로 세우는것은 매우 중요한 의의를 가진다.혁명적이며 힘 있는 사상사업,정치사업에 과학적이며 현명한 경제정책이 안받침되여야 인민들의 적극성과 창조력을 남김없이 동원하여 사회주의경제건설을 힘 있게 다그쳐 나갈수 있으며 인민생활을 향상시켜 나갈수 있다.
 오늘 우리 나라에서는 전체 인민이 사회주의강성대국건설을 위한 투쟁에 과감히 떨쳐 나 날에 날마다 새로운 기적과 혁신을 끊임없이 창조해 나가고 있다.인민경제의 모든 부문,모든 단위에서 새로운 비약과 혁신의 폭풍이 일어 나고 근로자들의 혁명적열의가 끊임없이 높아 지고 있는것이 강성대국의 령마루를 향하여 힘차게 전진하는 우리 조국의 현실이다.이것은 우리 당이 사상을 기본으로 틀어 쥐고 사상사업,정치사업을 힘 있게 벌리는 동시에 경제건설에 대한 정책적지도를 과학적으로,현명하게 해나가고 있는것과 중요하게 관련된다.
 우리는 지금 제국주의련합세력의 포위속에서 사회주의강성대국을 건설하기 위하여 투쟁하고 있다.환경과 조건은 의연히 간고하고 어렵지만 우리는 어떻게 하나 제 힘으로 이 땅우에 강성대국을 일떠세워야 하며 우리 인민의 힘과 지혜를 최대한으로 발동한다면 얼마든지 가까운 앞날에 경제강국의 령마루를 점령할수 있다는것이 우리 당의 드팀 없는 립장이다.우리 당은 이러한 립장으로부터 우리 인민의 혁명적열의와 창조적힘을 강성대국건설에 최대한으로 효과 있게 동원리용하는 방향에서 경제정책들과 방침들을 제시하고 그 관철을 위한 투쟁에로 전민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인민경제를 현대화,정보화해 나갈데 대한 방침,경제관리체계를 우리 식으로 더욱 발전시켜 나갈데 대한 방침을 비롯하여 당이 제시한 경제정책들과 방침들을 철저히 관철해 나간다면 우리 인민의 혁명적열의와 무궁무진한 창조적힘을 최대한으로,효과 있게 동원리용하여 경제강국건설에서 비약을 일으키고 가까운 앞날에 인민생활에서 획기적인 변혁을 가져오게 되리라는것은 명백하다.
 우리 인민은 자기 당에 대한 절대적인 믿음을 지닌 훌륭한 인민이며 당의 로선과 정책을 가장 정당한것으로 받아 들이고 한치의 드팀도 없이 철저히 관철하는것은 우리 인민의 자랑스러운 전통적기풍이다.
 우리 인민은 당의 경제정책들을 삶의 요구로,행복의 기치로 여기고 결사관철해 나감으로써 가까운 앞날에 이땅우에 모든것이 흥하고 전체 인민이 남 부럽지 않게 잘 사는 사회주의경제강국을 반드시 일떠세울것이다.(끝)


조국통일대업을 성취하고야 말것이다/<한민전>대변인

 (평양 8월 5일발 조선중앙통신)<한민전>은 전 국민과 함께 민족의 태양이신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을 높이 받들어 모시고 6.15공동선언을 리행하기 위한 진군에 박차를 가함으로써 위대한 김일성주석님의 평생의 념원이시였던 조국통일대업을 기필코 성취하고야 말것이다.
 <한국민족민주전선>(한민전) 대변인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불후의 고전적로작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조국통일유훈을 철저히 관철하자>발표(1997.8.4) 5돐에 즈음하여 3일 발표한 담화에서 이와 같이 강조하였다.
 그는 경애하는 장군님의 이 로작은 김일성주석님께서 밝혀 주신 사상과 의도대로 조국통일성업을 하루빨리 완성하시려는 장군님의 확고한 의지의 결정체로서 온 민족을 주석님의 조국통일유훈관철에로 힘 있게 고무추동하는 통일대강이며 총서이라고 지적하였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 력사적인 평양상봉과 6.15남북공동선언을 마련하시여 온 겨레에게 민족자주통일의 새 시대를 펼쳐 주신데 언급하고 그는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각계 민중은 일치단결하여 6.15공동선언을 철저히 고수하고 리행하기 위한 투쟁에 한사람같이 떨쳐 나서야 하며 이 선언리행을 한사코 반대하며 그에 제동을 거는 미제와 리회창을 비롯한 반통일세력의 악랄한 책동을 추호도 용납하지 말고 단호히 저지파탄시켜야 한다.
 21세기의 태양이시며 조국통일의 구성이신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께서 계시여 조국통일은 확정적이다.(끝)


조국통일유훈 관철할데 대한 로작을 100여개 나라에서 보도

 (평양 8월 5일발 조선중앙통신)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주체 86(1997)년 8월 4일에 발표하신 불후의 고전적로작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조국통일유훈을 철저히 관철하자>를 세계 100여개 나라의 300여개 출판보도물들이 전문 또는 요지로 보도하였다.
 이밖에 로씨야,꾸바,이딸리아,메히꼬,뻬루,리비아,라오스 등 50여개 나라에서는 로작을 단행본으로 출판하였으며 세계 여러 나라의 정당,단체들에서는 8개 어문으로 수만여부나 번역출판하였다.
 한편 네팔,몽골,인디아,우간다,마다가스까르,가이아나,에짚트,벌가리아,프랑스를 비롯한 세계5대륙에서 정계,사회계의 고위인사들의 참가하에 로작에 대한 연구토론회와 강연회,해설모임,독보회가 500여회에 걸쳐 진행되였다.
 모임들에서는 한결같이 김정일동지이시야말로 전체 조선인민의 단결의 중심이시고 조국통일을 승리에로 이끄시는 유일한 령도자이시며 조선반도의 평화의 수호자이시라고 강조하였다.
 로작에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주석의 조국통일업적이 지적되여 있고 조국통일3대원칙과 전민족대단결10대강령,고려민주련방공화국창립방안이 조국통일3대헌장으로 정식화되여 있다.(끝)


기네농업발전의 본보기로 된 김일성농업과학연구소

 (평양 8월 5일발 조선중앙통신)김일성농업과학연구소에서는 농업기술보급에 큰 힘을 넣고 있다.
 연구소에서는 최근 년간 새롭게 연구완성한 다수확품종들을 기네와 서아프리카의 17개 나라에 널리 보급하여 농업분야에서 많은 성과들을 이룩하고 있다.
 주체71(1982)년 1월 13일에 창립된 연구소는 기네공화국의 수도 꼬나크리에서 160여키로메터 떨어 진 낀디아도에 자리 잡고 있다.
 연구소에는 10여명의 조선의 과학자,기술자들이 사업하고 있다.
 이곳에는 농업과학전시관,종합실험실을 비롯한 14동의 건물이 있으며 시험농장과 생산설비,기술수단들이 그쯘히 갖추어 져 있다.
 연구소에서는 지난 20년동안 농업과학연구사업에서 많은 성과를 이룩하였다.
 연구사들은 해당 지역의 자연지리적조건과 기후 및 토양조건,농업생산실태를 조사부석한 기초우에서 2모작농법을 연구완성하였다.
 종자연구사업을 강화하여 단위당 수확고가 높은 50여종의 품종들을 만들어 냈다.
 기네에서만도 새로운 농법과 다수확품종으로 농사를 짓기 시작한 다음해인 1985년에 논벼생산은 41만톤으로 급격히 늘어 났으며 2000년에는 근 2배로 장성하였다.
 기네공화국 농업 및 축산상(jean paul sarr)은 김일성농업과학연구소는 조선에 대한 친근한 감정의 대명사로 되였으며 기네와 조선 두 나라사이의 친선관계의 상징으로,기네농업발전의 본보기로 되였다는것을 긍지높이 자랑할수 있다고 말하였다.(끝)


국제적서명운동 파키스탄에서 진행

 (평양 8월 5일발 조선중앙통신)파키스탄에서 6.15북남공동선언을 지지하며 남조선에서 미군을 당장 철수시킬것을 요구하는 국제적서명운동에 30만 9,450명이 참가하였다.
 7월 6일부터 22일까지 기간에 파키스탄사회주의당,로조련맹,농민위원회,전기로조련맹,운수로조련맹,철도로조련맹,조선통일지지파키스탄위원회 등 19개 정당,단체책임자들이 서명문에 각각 수표하였다.
 서명문에는 다음과 같이 지적되여 있다.
 우리는 조선민족의 단합된 힘으로 나라를 자주적으로,평화적으로 통일할데 대한 6.15북남공동선언을 지지한다.
 우리는 조선반도에서 공고한 평화를 보장하고 조선의 자주적이며 평화적인 통일을 위하여 미군이 남조선에서 즉시 철수할것을 요구한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