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일적십자회담 재개/18일과 19일 평양에서

 (평양 8월 17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과 일본 두 나라 인민들의 관심속에 조일적십자단체들사이의 회담이 18일과 19일 평양에서 진행된다.
 이번 회담에서는 호상 관심사로 되는 행방불명자조사문제,재조일본인녀성들의 고향방문문제 등 인도주의적문제들이 토의되게 된다.
 지난 기간 1945년 이전에 행방불명된 조선인 피해자들과 일본측이 제기한 행불자에 대한 안부조사사업이 추진되고 재조일본인녀성들의 고향방문이 실현되는 등 일련의 인도주의적문제들에서 진전이 이룩되였다.
 오늘 조선인민은 두 나라 인민들의 리익에 부합되게 자주,평화,친선의 리념에 기초하여 조일관계를 정상화하고 발전시켜 나가기를 희망하고 있다.(끝)


조일적십자단체들사이의 회담에 참가할 일본적십자사대표단 도착

 (평양 8월 17일발 조선중앙통신)조일적십자단체들사이의 회담에 참가할 일본적십자사 국제부장 히가시우라 히로시를 단장으로 하는 일본적십자사대표단이 17일 평양에 도착하였다.(끝)


8.15민족통일대회에 참가하였던 북측대표단 평양 도착

 (평양 8월 17일발 조선중앙통신)8.15민족통일대회에 참가하였던 우리측대표단이 17일 평양에 도착하였다.
 비행장에서 천도교청우당 중앙위원회 류미영위원장과 강능수문화상,조국통일민주주의전선 중앙위원회 강련학의장,조국평화통일위원회 안경호서기국장,사회단체 책임일군들,관계부문 일군들이 대표단을 마중하였다.
 오늘 오전 대표단은 서울을 출발하였다.
 남측통일운동단체 대표들과 서울시민들이 우리측대표단을 뜨겁게 환송하였다.
 대표단은 비행장에서 출발성명을 발표하였다.
 성명은 이번 8.15민족통일대회는 6.15공동선언의 기본정신에 맞게 우리 민족끼리 통일을 촉진하는데 기여한 의의 깊은 회합으로 되였다고 지적하였다.
 성명은 온 겨레가 <우리 민족끼리>의 대명제를 가슴깊이 간직하고 21세기를 민족단합의 시대,통일번영의 시대로 빛내여 나갈것을 호소하였다.(끝)


구석기시대 인류화석을 발견/황주군 청파대동굴유적

 (평양 8월 17일발 조선중앙통신)김일성종합대학 인류진화발전사연구집단에서 최근에 황해북도 황주군 청파대동굴유적에서 구석기시대의 인류화석을 새로 발견하였다.
 청파대동굴유적은 서쪽으로 뻗어 내린 언진산줄기의 지맥이 황주평야에 이르러 나지막한 야산을 이루고 있는 석회암지대에 형성된 자연동굴이다.
 연구집단이 동굴조사계획에 따라 주체87(1998)년 5월에 대동강류역을 조사하던중 황주읍 청파대마을에서 이 유적을 발견하였다.
 발굴당시 동굴의 규모는 입구너비 4메터,넓은 부분에서의 너비 16메터,높이 16.5메터,길이 28메터였으며 퇴적층의 두께는 12메터에 달하였다.
 그들은 이 동굴에서 구석기시대 유물들인 89점의 석기와 120여점의 동물뼈화석들을 찾아 냈다.
 이에 기초하여 연구집단은 주체88(1999)년부터 강력한 발굴조를 뭇고 동굴에 대한 본격적인 발굴을 진행하였다.
 이들은 동굴을 6개지구에 60개 지점으로 나누고 지구별,지점별 발굴을 진행하였다.
 이 과정에 동굴에서는 우리 나라에서 사멸종으로 알려 진 서우,동굴히에나,넙적뿔사슴,원숭이를 비롯한 약 5,388점의 동물뼈화석들과 3,820여점의 석기,13개의 불자리들이 발굴되였다.
 그리고 구석기시대 중기 사람의 좌측 웃턱뼈(이발 두개를 포함)와 구석기시대 후기사람의 두개골화석도 발견되였다.
 발견한 유적유물들이 보여 주는바와 같이 한개의 동굴에서 이처럼 많은 석기와 뼈화석들이 나오기는 우리 나라에서 처음이다.
 연구집단은 지금 발굴된 인류화석의 형태학적특징에 대한 구체적인 연구와 함께 인류화석이 나온 지층의 절대년대측정사업을 심화시키고 있다.
 이번에 발견된 인류화석은 우리 나라에서 인류진화발전과 인류문화의 발상지의 하나인 대동강류역의 원시문화를 과학적으로 해명하는데서 귀중한 자료로 된다.(끝)


김정일장군님은 조국통일의 구성이시다/총련중앙 리상호부국장

 (평양 8월 17일발 조선중앙통신)사회주의조국에 체류하고 있는 총련중앙상임위원회 리상호부국장은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은 민족자주통일위업을 승리의 한길로 령도하시는 절세의 애국자이시라고 말하였다.
 김정일장군님께서는 어버이수령님의 조국통일유훈을 받드시고 우리 겨레에게 통일된 조국을 안겨 주시려고 불면불휴의 로고와 심혈을 기울이고 계신다고 하면서 그는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북남수뇌상봉을 마련하시여 21세기를 맞이한 겨레앞에 조국통일의 새 전환적계기를 마련해 주신것은 경애하는 장군님께서 민족통일운동사에 쌓아 올리신 영원불멸할 공적이다.
 정녕 김정일장군님은 조국통일의 구성이시며 민족의 구세주이시다.
 북과 남,해외의 온 겨레는 백두의 천출명장이시며 조국통일의 찬란한 태양이신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의 령도 따라 력사의 도전과 시련을 이겨 내고 반드시 나라의 자주적평화통일을 성취하고야 말것이다.(끝)


조선기상수문국대표단 출발,일본 <평화의 배>대표단 도착

 (평양 8월 17일발 조선중앙통신)중국을 방문하는 기상수문국 고일훈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조선기상수문국대표단이 17일 평양을 출발하였다.
 이날 공동대표 요시오까 다쯔야를 단장으로 하는 일본 <평화의 배>대표단이 배편으로 원산에 도착하였다.(끝)


재우즈베끼스딴동포들 예술축전

 (평양 8월 17일발 조선중앙통신)재우즈베끼스딴동포들이 조국광복 57돐에 즈음하여 11일 따슈껜뜨에서 제9차 예술축전을 진행하였다.
 축전에는 국제고통련 석명손명예위원장과 동포들 그리고 우즈베끼스딴주재 조선대사관 성원들이 참가하였다.
 또한 따슈껜뜨주 문화국 국장,부국장 등이 여기에 초대되였다.
 축전에서는 연설과 축사들이 있었다.
 축전무대에는 노래 <어디에 계십니까 그리운 장군님>,<김정일화>,무용 <지새지 말아다오 평양의 밤아> 등 다채로운 종목들이 올랐다.(끝)


북남상급회담합의는 실천에로 이어 져야 한다/로동신문

 (평양 8월 17일발 조선중앙통신)17일부 <로동신문>은 제7차 북남상급회담이 상정된 의제토의들에서 훌륭한 성과를 거둔데 대해 언급하면서 문제는 의제들을 합의한데 그치지 말고 끝까지 리행하여 성과를 보도록 실천하는것이라고 강조하였다.
 론평의 필자는 겨레의 기대와 요구에 부합되게 이번 회담들의 성과들을 실천에로 이어 가자면 남측이 민족자주의 립장,애국애족의 립장에 서야 한다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썼다.
 민족공조보다 외세와의 <공조>를 더 중히 여기는 남측의 처사로 하여 지난 날 북남관계와 조국통일운동에서는 더 거둘수 있는 성과도 거두지 못하였다.
 이러한 전례를 놓고 볼 때 이번 회담들의 성과들이 통일운동현실에서 나타나게 하자면 남측이 우리를 헐뜯고 우리와 대결하려는 자세와 립장에서 벗어나 민족공조에 나서는것이 급선무이다.제 민족이 제일이다.남측은 <우리 민족끼리>라는 대명제의 참의미를 바로 인식하고 민족끼리 화해하고 단합하여 좋은 일을 함께 해나가려는 성실한 립장 즉 민족자주적이고 애국애족적인 립장에 서야 한다.
 이번 제7차 북남상급회담에서 훌륭한 성과들이 마련된것만큼 우리는 남측에 지난 날 합의사항리행과정에 빚어 졌던 불미스러운 일들을 재현하지 말고 6.15공동선언을 관철하려는 의지를 담아 합의된 모든 문제들에서 성과가 나타나도록 성실히 그리고 끝까지 리행실천할것을 촉구한다.
 우리는 이번 회담에서 합의된 문제들의 성과적실천을 위하여 적극 노력할것이다.(끝) 


<을지 포커스 렌즈>합동군사연습 실시를 비난/민주조선

 (평양 8월 17일발 조선중앙통신)17일부 <민주조선>은 미제가 남조선에서 벌리기로 한 <을지 포커스 렌즈>합동군사연습은 조선반도의 정세를 악화시키고 우리 공화국을 불의에 침공하기 위한 위험한 북침전쟁연습이라고 규탄하였다.
 신문은 1976년부터 진행된 <을지 포커스 렌즈>합동군사연습이 벌어 질 때마다 조선반도에서 일촉즉발의 긴박한 정세가 조성되군 하였으며 이때마다 미제가 내외여론의 비난을 모면하기 위해 <지휘참모훈련>이요,<년례훈련>이요 하고 떠들고 있는것은 공인된 사실이라고 지적하였다.
 론평의 필자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였다.
 대화와 전쟁연습은 량립될수 없다.
 미국의 반공화국압살정책은 현 행정부에 와서 더욱 로골화되고 있다.
 미국호전광들이 우리 공화국을 무력으로 압살하려 하고 있지만 그것은 실현될수 없는 망상이다.
 우리는 대화에도 전쟁에도 다 준비되여 있다.
 만일 미제가 함부로 전쟁의 불집을 터뜨린다면 지난 50년대에 당한것과는 대비도 할수 없는 대참패를 면할수 없을 것이다.
 미제는 대조선적대시정책을 버리고 남조선에서 북침전쟁연습을 당장 걷어 치워야 하며 모든 침략무력을 끌어 내가야 한다.(끝) 


김정일장군님을 받들어 조국통일의 새날을 앞당겨 올것이다/<한민전>대변인

 (평양 8월 17일발 조선중앙통신)서울에서의 <구국의 소리>방송에 의하면 <한국민족민주전선>(한민전) 대변인이 조국광복 57돐에 즈음하여 15일 담화를 발표하였다.
 그는 위대한 김일성주석께서 조국광복의 력사적위업을 성취하시고 생애의 마지막 순간까지 민족통일을 위해 온갖 로고와 심혈을 다 바쳐 오신데 언급하였다.
 그러면서 그는 민족의 운명을 구원하시고 조국통일의 튼튼한 초석을 마련해 주신 주석님의 위대한 업적은 민족사와 더불어 영원불멸할것이라고 칭송하였다.
 그는 위대한 김정일장군님께서 분렬사상 처음으로 력사적인 평양상봉을 마련하시고 새 세기 조국통일의 리정표인 6.15공동선언을 안겨 주심으로써 남북간의 화해와 협력,단합의 기운은 전례없이 높아 지고 민족자주통일열기는 거세차게 분출되고 있다고 말하였다.
 <한민전>은 전 국민과 함께 조국통일의 구성이신 김정일장군님의 사상과 령도를 일심으로 받들어 자주의 새 세상,조국통일의 새날을 앞당겨 오기 위하여 중단 없는 투쟁을 벌려 나갈것이라고 대변인은 강조하였다.(끝)


서울대학교 구내에 6.15공동선언기념탑 설치

 (평양 8월 17일발 조선중앙통신)서울의 <제1라지오>에 의하면 14일 서울대학교 구내에 6.15공동선언기념탑이 설치되였다.
 탑에는 공동선언 전문이 새겨 져 있다.
 높이 4메터의 기념탑은 이 대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6.15 2주년기념행사 준비위원회>가 세운것이라고 한다.(끝)


로작을 꾸바에서 출판

 (평양 8월 17일발 조선중앙통신)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고전적로작 <우리 인민정권의 우월성을 더욱 높이 발양시키자>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창건 54돐에 즈음하여 9일 꾸바도서협회출판사에서 단행본으로 출판하였다.
 단행본은 김정일동지께서 1992년 12월 21일 이 로작을 발표하시여 사회주의위업을 옹호고수하고 완성하기 위한 리론실천적문제들에 빛나는 해명을 주심으로써 세계 진보적인민들은 새로운 기준을 가지고 사회주의재생에 대한 승리의 신심 드높이 투쟁하게 되였으며 사회주의위업을 전진시킬수 있게 되였다고 썼다.(끝)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창건 54돐경축 민주꽁고준비위원회 결성

 (평양 8월 17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창건 54돐경축 민주꽁고준비위원회 결성식이 9일 킨샤사에서 진행되였다.
 결성식에서는 준비위원회 위원장으로 민주꽁고 진정한 루뭄바주의애국당 전국위원장 오떼떼 가스똥 음보요가 선출되였다.
 준비위원회는 8월 15일부터 9월 15일까지를 경축기간으로 정하고 이 기간에 위대한 수령 김일성주석과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의 고전적로작토론회와 강연회 등 다양한 행사들을 진행하기로 결정하였다.(끝)


국제적서명운동 여러 나라와 국제기구에서 진행

 (평양 8월 17일발 조선중앙통신)6.15북남공동선언을 지지하며 남조선에서 미군을 당장 철수시킬것을 요구하는 국제적서명운동이 최근 여러 나라와 국제기구에서 진행되였다.
 기네에서는 45만명의 당원들을 대표하여 기네통일진보당 정치국 위원인 국제관계비서가,인디아에서는 대학생련맹과 전국녀성련맹 성원 450만명을 대표하여 련맹총서기들이,우크라이나에서는 910여명의 각계층 군중들을 대표하여 주체사상연구협회를 비롯한 여러 단체,회사 책임자들이 서명문에 각각 수표하였다.
 단마르크에서는 단마르크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친선협회의 주최로 공산당,공동위업로동당,환경당,수상운수로조,쾨뻰하븐벽돌축조공로조,단마르크-아랍위원회 성원들이 서명문을 발표하고 거기에 수표하였다.
 한편 비정부적국제기구인 정의의 세계를 위한 국제운동을 대표하여 기구 위원장이 서명문에 수표하였으며 대집단체조와 예술공연 <아리랑> 관람을 위해 조선에 왔던 460여명의 중국의 각계층 참관단성원들도 서명운동에 참가하였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