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국방위원장께서 로씨야련방의 원동지역을 방문하기 위하여 출발하시였다

 (평양 8월 20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 위원장이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로씨야련방의 원동지역을 방문하기 위하여 8월 20일 출발하시였다.
 김정일동지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 위원이며 조선인민군 총참모장인 김영춘,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 위원 연형묵,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비서 김용순,외무성 제1부상 강석주,국가계획위원회 위원장 박남기,철도상 김용삼,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들인 장성택,주규창들이 수행하고있다.(끝)


김정일국방위원장께서 로씨야의 국경역 하싼을 통과하시였다

 (평양 8월 20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 위원장이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로씨야련방의 원동지역을 방문하기 위하여 가시는 길에 20일 아침 국경역 하싼을 통과하시였다.
 하싼역에는 우리 나라 국기와 로씨야련방의 국기가 나란히 걸려 있었다.
 경애하는 김정일동지를 안내해 드리기 위하여 하싼에 온 로씨야련방 원동련방구주재 대통령전권대표 까.베.뿔리꼽스끼,우리 나라 주재 로씨야련방 특명전권대사 아.게.까를로브,로씨야련방 원동련방구주재 대통령전권 제1부대표 웨.아.뜨레구보브,교통성 부상 에쓰.아.아리스또브 그리고 연해변강 행정장관 에쓰.엠.다리낀,연해변강 행정부장관 이.웨.이와노브,원동국경경비구 사령관 게.뻬.따라쎈꼬를 비롯한 변강과 군대의 책임일군들이 역에서 맞이하였다.
 김정일동지께서는 렬차에서 내리시여 영접 나온 중앙과 지방의 간부들과 인사를 나누시였다.
 김정일동지께 화려한 민족의상을 한 로씨야의 녀성들이 풍습대로 빵과 소금을 드리고 환영의 인사를 올리였다.
 김정일동지께서는 이어 역사의 응접실로 안내되시였다.
 영접간부들은 1년만에 또다시 로씨야에 오신 김정일동지께 숭고한 경의를 드리였다.
 김정일동지께서는 이에 사의를 표하시고 그들과 따뜻한 담화를 하시였다.
 김정일동지께서는 잠시후 연해변강 간부들의 환송을 받으시며 목적지를 향하여 출발하시였다.(끝)


원동지역방문은 조로관계발전에서 또 하나의 력사적사변/조선중앙통신

 (평양 8월 20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과 로씨야사이의 친선관계가 날로 강화되고 있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 위원장이신 김정일동지께서 진행하시는 이번 로씨야련방 원동지역방문은 조로관계를 새로운 높은 단계에로 발전시키는 또 하나의 력사적사변으로 된다.
 주체89(2000)년 7월에 있은 로씨야련방 뿌찐대통령의 조선방문과 지난해 8월에 있은 김정일동지의 력사적인 로씨야방문을 계기로 두 나라의 친선관계에서는 새로운 장이 펼쳐 지게 되였다.
 두 나라의 최고수뇌분들의 거듭되는 상봉과 회담을 통하여 조로모스크바선언이 발표됨으로써 조로친선관계에서뿐아니라 세계의 평화와 안전을 수호하는데서 전환적국면이 열리게 되였다.
 조로친선이 날로 강화되는 속에 김정일동지께서는 올해에 들어 와서만도 조선주재 로씨야대사관을 두 차례나 방문하시고 조선에 온 로씨야련방의 여러 대표단들과 각계 인사들을 접견하여 주심으로써 두 나라의 친선관계발전에 활력을 부어 주시였다.
 최근년간 두 나라사이에는 여러 갈래의 인적래왕과 접촉,교류가 전례 없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으며 그 과정에 정치,경제,문화 등 다방면적인 분야에서 호상협조를 강화하기 위한 적극적인 조치들이 취해 졌다.
 조선인민은 김정일동지의 이번 로씨야련방 원동지역방문이 조로친선관계에서 새로운 결실을 안아 오리라는것을 굳게 믿고 있다.(끝)


김영남위원장이 마쟈르대통령에게 축전

 (평양 8월 20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김영남위원장은 마쟈르국경절에 즈음하여 20일 마쟈르공화국 대통령 마들 패랜쯔각하에게 축전을 보내였다.
 축전은 다음과 같다.
 나는 마쟈르공화국의 민족적명절인 국경절에 즈음하여 당신과 귀국인민에게 열렬한 축하를 보냅니다.
 나는 이 기회에 우리 두 나라사이의 전통적인 친선협조관계가 호상 리익에 맞게 더욱 좋게 발전되리라고 확신하면서 나라의 번영과 유럽동맹가입을 위한 당신과 귀국인민의 사업에서 보다 큰 성과가 있기를 축원합니다.(끝)


미국의 전쟁연습강행은 북남사이의 화해파탄을 위한 수단/조선외무성대변인

 (평양 8월 20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대변인은 미국이 남조선에서 우리를 반대하는 전쟁연습을 강행하고 있는것은 우리 민족과 국제사회의 기대와 념원에 대한 엄중한 도전이고 우롱이며 그 누구에게도 납득될수 없고 그 무엇으로도 정당화 될수 없다고 강조하였다.
 대변인은 미국이 남조선에서 19일부터 <을지 포커스 렌즈>합동군사연습을 벌리고 있는것과 관련하여 20일 조선중앙통신사 기자가 제기한 질문에 대답하면서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이번 연습을 두고 미국이 <돌발사건발생시 협동능력과 련합작전절차,계획,체계 등의 검열을 위한 지휘부콤퓨터모의 연습>이니 뭐니 하면서 그 도발적성격을 가리워 보려고 구차스러운 변명을 늘어 놓지만 매해 년례행사처럼 벌려 놓는 이 전쟁연습이 다른 모든 군사연습들과 마찬가지로 우리 공화국을 주되는 <표적>으로 하여 강행되고 있다는것은 더이상 비밀이 아니다.
 우리의 선의와 아량에 의하여 지금 북남사이에는 화해와 협력.대화가 원상회복되여 가고 있으며 조선반도문제해결을 위한 전반적인 대화과정이 긍정적인 방향으로 나가고 있다.
 바로 이러한 때에 미국이 남조선에서 우리를 반대하는 전쟁연습을 강행하고 있는것은 겉으로는 북남대화를 지지한다고 하면서 실지에 있어서는 북남사이의 화해와 단합기운에 찬물을 끼얹고 그 진전과정을 파탄시키기 위하여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있다는것을 명백히 실증해 주고 있다.
 미국은 저들의 무모한 행동이 가져 올 후과에 대하여 심사숙고하며 분별 있게 처신해야 할것이다.(끝)


<아리랑>공연 창작가,출연자들에게 국가표창 수여

 (평양 8월 20일발 조선중앙통신)대집단체조와 예술공연 <아리랑> 창작가,출연자,일군들과 보장성원들에게 국가표창이 수여되였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의도를 높이 받들고 창작가,출연자들은 짧은 기간에 대집단체조와 예술공연 <아리랑>을 로동당시대의 대기념비적창조물로 훌륭히 창작완성하고 90여회에 걸치는 공연을 성과적으로 보장하였다.
 김정일동지께서는 여러 차례에 걸쳐 대집단체조와 예술공연 <아리랑>을 보시고 세계적인 대걸작,완전무결한 작품,만점짜리 작품이라고 높이 평가하시였다.
 국가표창수여식이 19일 5월1일경기장에서 진행되였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로력영웅칭호와 함께 금메달(마치와 낫) 및 국기훈장 제1급이 만경대학생소년궁전 창작가 안세화에게 수여되였다. 
 <김일성훈장>이 문화성 부상 송석환에게,<김일성상>이 피바다가극단 총장 김수조,평양교예단 연출가 김재근,만수대예술단 실장 차영도에게 수여되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주석의 존함을 모신 시계표창이 9명에게,김정일동지의 표창장이 18명에게,<김일성청년영예상>이 52명에게,<김일성소년영예상>이 6명에게 수여되였다.
 인민체육인칭호가 2명에게,인민예술가칭호가 4명에게,인민배우칭호가 1명에게,공훈체육인칭호가 2명에게,공훈예술가칭호가 6명에게,공훈배우칭호가 3명에게 그리고 36명에게 국기훈장 제1급이,168명에게 로력훈장이 수여된것을 비롯하여 많은 창작가,출연자,일군들과 보장성원들에게 훈장과 메달이 수여되였다.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부위원장 양형섭,내각부총리 신일남 등과 관계부문 일군들,창작가,출연자들,보장성원들이 수여식에 참가하였다.(끝) 


일본적십자사대표단 귀국

 (평양 8월 20일발 조선중앙통신)조일적십자단체들사이의 회담에 참가하였던 일본적십자사 국제부장 히가시우라 히로시를 단장으로 하는 일본적십자사대표단이 20일 귀국하였다.
 비행장에서 관계부문 일군들이 대표단을 전송하였다.(끝)


김일성주석의 김일성고급당학교 현지지도 30돐 기념보고회

 (평양 8월 20일발 조선중앙통신)위대한 수령 김일성주석의 김일성고급당학교 현지지도 30돐기념 보고회가 19일에 진행되였다.
 주석께서는 주체61(1972)년 8월 19일 마감단계에 들어 선 고급당학교 새 청사건설장을 몸소 찾으시고 교직원,학생들에게 더 좋은 교육조건을 마련해 주시기 위하여 크나큰 사랑과 은정을 베풀어 주시였다.
 학교초급당비서 량기락은 기념보고에서 교직원,학생들에게 더 좋은 교육조건을 마련해 주시기 위하여 로고와 심혈을 다 바치신 어버이수령님과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의 크나큰 사랑과 믿음속에 학교는 당일군양성의 최고전당,<원종장>으로 훌륭히 꾸려 지게 되였다고 지적하였다.
 그는 모든 교직원,학생들이 선군혁명시대의 요구에 맞게 학습과 교수교양사업에서 혁명적전환을 일으켜 나갈데 대하여 지적하였다.(끝)


김을주동무가 일하는 공장창립 30돐 기념보고회

 (평양 8월 20일발 조선중앙통신)김을주동무가 일하는 공장창립 30돐 기념보고회가 19일에 진행되였다.
 보고회에서는 김을주동무가 일하는 공장 당원들과 근로자들에게 보내는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축하문이 전달되였다.
 축하문은 위대한 수령 김일성주석께서 주체61(1972)년 8월 19일에 창립하여 주신 공장은 당과 수령의 현명한 령도밑에 지난 30년간 자랑찬 발전의 길을 걸어 오면서 맡은 혁명임무를 성과적으로 수행하였다고 지적하였다.
 공장의 일군들과 로동자,기술자들은 당과 수령에 대한 충성심과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을 높이 발휘하여 가구생산을 위한 튼튼한 물질기술적토대를 마련하고 국제친선전람관,인민문화궁전,인민대학습당을 비롯한 수 많은 중요대상들에 필요한 제품들을 높은 질적수준에서 생산보장하였다고 축하문은 지적하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는 축하문에서 공장의 당원들과 근로자들,일군들이 당과 혁명에 대한 뜨거운 충성심과 애국적헌신성을 지니고 목재가공공업발전과 현대적가구생산에 적극 이바지한데 대하여 높이 평가하였다.
 보고회에서는 기념보고와 토론들이 있었다.(끝)


조선인민군 공군창립 55돐

 (평양 8월 20일발 조선중앙통신)8월 20일은 조선인민군 공군이 창립된지 55년이 되는 날이다.
 이 날을 맞으며 온 나라 전체 인민은 공군무력이 걸어 온 자랑찬 길을 감회깊이 돌이켜 보고 있다.
 조국이 광복된(1945.8)후 나라의 정세를 과학적으로 분석하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주석께서는 새 조선의 공군을 건설하기 위하여 평양과 신의주 등 여러곳에 항공협회지부를 내오시였으며 주체34(1945)년 12월에 조선항공협회를 결성하시였다.
 주석께서는 1946년 6월 평양학원에 항공과를 새로 내오시고 공군간부들을 키우신데 기초하시여 마침내 1947년 8월 20일에는 조선력사에서 처음으로 비행대를 창설하시였다.
 1948년 2월에는 비행대가 인민군의 기본 군종의 하나인 공군으로 확대되였다.
 공군의 위력은 지난 조국해방전쟁(1950.6-1953.7)시기에 남김없이 과시되였다.
 인민군비행사들은 <하늘의 요새>라고 뽐내던 미제의 전략폭격기 <b-29>를 비롯한 수많은 적기들을 격추,격상하였으며 적의 비행장,군사시설,각종 함선 등을 폭격,파괴,격침,격파하는 전과를 거두었다.
 이 기간 제56추격기련대에 근위칭호가 수여되였으며 김기옥,리문순,리동규,태선희 등 많은 비행사들에게 공화국영웅칭호가 수여되였다.
 전후시기에도 비행사들은 공군의 전투력을 백방으로 다져 대형간첩비행기 <rb-47>과 <ec-121>을 비롯하여 공화국의 령공을 침범한 적기들을 격추하였다.
 오늘 공군의 사상정신상태와 군사기술수준은 비상히 높아 졌다.
 공화국의 영용한 비행사들은 조국의 하늘을 철벽으로 지켜 갈 굳은 결의를 안고 자신들을 육탄용사로 튼튼히 준비해 나가고 있다.(끝)


일본 <평화의 배>대표단 성원들과의 친선련환모임

 (평양 8월 20일발 조선중앙통신)일본 <평화의 배>대표단 성원들과의 친선련환모임이 19일 평양의 청년중앙회관에서 있었다.
 모임에는 조선대외문화련락협회 홍선옥부위원장 등 관계부문 일군들,시내 근로자들,예술인들이 참가하였다.
 공동대표 요시오까 다쯔야를 단장으로 하는 일본 <평화의 배>대표단 성원들이 여기에 참가하였다.
 모임에서는 연설들이 있었다.
 참가자들은 노래도 부르고 춤도 추면서 친선의 정을 나누었다.(끝)


일본 <평화의 배>대표단이 떠나 갔다

 (원산 8월 20일발 조선중앙통신)공동대표 요시오까 다쯔야를 단장으로 하는 일본 <평화의 배>대표단이 20일 원산을 떠나 갔다.
 부두에서 관계부문 일군들이 대표단을 전송하였다.(끝)


평양국제권투초청경기대회 진행

 (평양 8월 20일발 조선중앙통신)평양국제권투초청경기대회가 15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되였다.
 이번 경기대회에는 중국,인디아,필리핀,조선(1,2조)선수단들이 참가하였다.
 경기대회에서 조선선수들은 금메달 11개,은메달 9개,동메달 9개를 쟁취하였다.
 한편 필리핀선수들은 금메달 1개,은메달 1개,동메달 5개,중국선수들은 은메달 1개,동메달 4개,인디아선수들은 은메달 1개,동메달 1개를 쟁취하였다.(끝)


강계시의 전력생산기지 흥주청년발전소

 (평양 8월 20일발 조선중앙통신)흥주청년발전소는 조선에서 가장 어려웠던 <고난의 행군>시기에 일떠세운 전력생산기지의 하나이다.
 발전소는 장자강이 흐르는 자강도 강계시의 흥주동에 위치하고 있다.
 발전소의 언제에는 11개의 수문이 있다.
 발전소가 건설됨으로써 강계시 공장,기업소의 긴장한 동력문제가 원만히 풀리고 수천세대의 살림집난방용 전기문제가 해결되였다.
 그리고 대인공호수가 형성되여 시의 풍치가 보다 아름다와 졌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주체87(1998)년 1월 강계시를 현지지도하시면서 흥주청년발전소건설을 대담하고 통이 크게 내밀데 대한 과업과 방도를 환히 밝혀 주시여 짧은 기간에 훌륭히 완공하도록 하시였다.
 오늘 발전소에서는 새 세기의 요구에 맞게 발전설비들을 현대화하고 물관리를 잘 하여 전력생산을 늘이고 있다.(끝)


흥성거리는 평양골프장

 (평양 8월 20일발 조선중앙통신)좋은 관광계절에 들어 와 요즘 평양골프장이 여느때없이 흥성이고 있다.
 수도 시민들과 해외동포들,외국의 벗들이 즐겨 찾는 평양골프장은 만경대학생소년궁전앞에서 서남쪽으로 청년영웅도로를 따라 27키로메터 떨어 진 곳에 위치하고 있다.
 120여정보의 부지에 전개된 골프장의 잔디밭면적은 45정보,그 연장길이는 약 7키로메터나 된다.
 경기장은 모두 18개의 홀로 구성되여 있다.
 그중에는 각각 4개의 짧은거리,먼거리경기장과 10개의 중거리경기장이 있다.매 경기장들의 구성형식은 서로 다르고 독특하다.
 석천산기슭의 높고 낮은 봉우리들과 비타면을 그대로 리용하여 굴곡 있게 형성한 골프장의 장애물조성형식과 표준공치기회수는 국제적기준에 완전히 부합된다.
 골프장에는 100여명이 동시에 경기에 참가할수 있는 기재들이 원만히 준비되여 있다.
 2,700여평방메터의 건축면적을 가진 훌륭한 봉사건물도 있다.
 골프채모양의 기둥에 받들려 합각지붕을 이고 특색 있게 일떠선 봉사건물안에는 온갖 편의봉사시설들이 원만히 갖추어 져 있다.
 경기장구내에는 간이매대들도 전개되여 있다.
 산중의 울창한 수림과 다종다양한 식물들,수려한 태성호반이 주는 경치와 정서도 이채롭다.
 골프경기에 여념이 없던 많은 손님들이 이 매혹적인 문화휴식터에서 숲속을 거닐며 식물채집도 하고 뽀트놀이와 낚시질도 하면서 즐거운 한때를 보내고 있다.(끝)


마쟈르로동당대표단 도착

 (평양 8월 20일발 조선중앙통신)위원장 튜르매르 쥴라를 단장으로 하는 마쟈르로동당대표단이 20일 평양에 도착하였다.
 비행장에서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박경선부부장이 대표단을 맞이하였다.(끝)


합동군사연습은 대화분위기를 흐리게 하는 범죄적행위/조선중앙통신 론평

 (평양 8월 20일발 조선중앙통신)서울에서의 방송보도에 의하면 남조선에서 8월 19일부터 30일까지 <을지 포커스 렌즈>합동군사연습이 벌어 진다고 한다.
 이 군사연습에는 남조선강점 미군의 대부분과 일본,괌도,미국본토에 있는 미군이 남조선군과 함께 참가한다.
 이번 <을지 포커스 렌즈>합동군사연습은 북침전쟁준비태세를 <총체적으로 점검>하고 우리 공화국을 <선제공격>하기 위한 최종 시간표를 작성하기 위한 위험한 전쟁연습이다.
 미군과 남조선군이 이러한 전쟁연습을 벌리고 있는것은 모처럼 마련된 조미,북남사이의 긍정적인 대화의 분위기를 흐리게 하고 조선반도의 군사정세를 다시금 긴장격화시킬수 있는 용납 못할 범죄적행위로 된다.
 조미사이의 대화에 대하여 운운하고 있는 미국이 대화와는 량립될수 없는 대규모전쟁연습을 벌리고 있으니 우리는 미국의 대화의지를 의심하지 않을수 없으며 그들의 대화론을 우리 공화국에 대한 군사적압살책동을 가리우기 위한 위장술로밖에 달리는 평할수 없다.
 미국이 조미대화에는 관심이 없고 오로지 대화의 막뒤에서 우리 공화국을 힘으로 제압해 보려고 어리석게 시도하고 있지만 그것은 언제 가도 실현될수 없는 시대착오적인 망상에 지나지 않는다.
 간과할수 없는것은 미국호전광들의 변함 없는 대조선적대시정책에 편승하여 <을지 포커스 렌즈>합동군사연습에 함께 참가하고 있는 남조선호전세력들의 도전적행위이다.
 다 아는바와 같이 지금 북남관계는 최근에 있은 제7차 북남상급회담과 8.15민족통일대회를 계기로 화해와 협력의 급류를 타고 있다.
 조선반도에서의 평화와 안정을 담보하기 위한 북남군당국자회담도 건의되고 있다.
 바로 이러한 때에 남조선호전세력들이 대세의 흐름에 역행하여 우리를 심히 자극하는 북침전쟁연습을 벌리는것은 군당국자회담을 비롯한 북남사이의 모든 대화에 찬물을 끼얹는 범죄적행위로 된다.
 남조선호전세력들의 고의적이며 의도적인 전쟁연습소동이 앞으로 있게 될 여러 갈래의 북남회담들에 부정적영향을 미치고 엄중한 후과를 초래하지 않으리라는 담보는 없다.
 우리는 북남사이의 화해와 단합을 위하여 대화를 원하지만 불뭉치를 휘두르는 호전광들에게 대화를 구걸하지는 않으며 결코 전쟁을 두려워 하지도 않는다.
 미국과 남조선호전광들이 우리를 힘으로 계속 위협하고 있는 오늘의 현실은 우리가 그 어떤 적도 단매에 때려 부실수 있는 위력한 공격수단과 방어수단을 다 겸비한 막강한 혁명무력을 건설한것이 얼마나 정당했는가를 잘 보여 주고 있다.
 미국과 남조선호전세력들은 우리 인민과 인민군대의 필승의 신념과 투철한 의지를 똑바로 알고 경거망동하지 말아야 하며 무모한 북침전쟁연습소동을 당장 걷어 치워야 한다.(끝)


북남합의에 어두운 그림자 비끼게 하는 합동군사연습/로동신문 론평

 (평양 8월 20일발 조선중앙통신)남측이 우리와 통일하겠다고 많은것을 합의해 놓고 합의문의 잉크도 마르기전에 동족을 해칠것만 꾀하면서 외세와 야합하여 <을지 포커스 렌즈>전쟁연습을 벌리는것은 통일하자는 사람들의 자세가 아니며 누가 보아도 비정상이다.
 <로동신문> 20일부는 북남간에 화해와 통일과정이 정상회복단계에 이른 지금 남조선에서 이와 배치되는 사태가 빚어 지고 있는것을 평하면서 이와 같이 지적하였다.
 신문은 미국이 남조선의 군부세력을 사촉하여 벌리는 이 전쟁연습에 남조선군은 물론 <정부>의 각부,처와 지방자치단체들이 참가하고 있다고 지적하였다.
 론평의 필자는 이 전쟁연습소동으로 제7차 북남상급회담 공동보도문리행에는 어두운 그림자가 비끼게 되였다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지적하였다.
 남측이 북남합의의 <리행>과 <실천>을 말하고 있는데 통일을 위한 6.15공동선언리행은 전쟁연습으로 하는것이 아니다.지난 시기에도 남측은 미국의 대조선강경정책에 추종함으로써 공동선언리행에 커다란 난관을 조성하였다.이제 다시 그런 비정상적인 사태가 재현되지 말아야 한다.
 조국통일은 민족최대의 리익이며 <우리 민족끼리>의 대명제 따라 나라의 통일위업을 실현하려는것은 우리의 일관한 립장이다.
 미국과 남측은 자주통일의 앞길을 가로 막는 <을지 포커스 렌즈>합동군사연습을 당장 걷어 치워야 한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