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8월 23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 위원장이신 김정일동지께서와 로씨야련방 대통령 울라지미르 울라지미로비치 뿌찐각하께서는 8월 23일 울라지보스또크에서 상봉하시였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와 울라지미르 울라지미로비치 뿌찐대통령께서는 반갑게 인사를 나누신 다음 담화를 하시였다.
석상에서 울라지미르 울라지미로비치 뿌찐대통령은 김정일동지의 원동방문을 열렬히 환영하고 이번 방문이 로조친선협조관계를 가일층 확대발전시키는데서 중요한 계기로 된다고 언급하였다.
김정일동지께서는 원동지역방문이 성과적으로 진행되도록 깊은 관심을 돌려 준데 대하여 사의를 표하시였다.
담화에서는 호상 자기 나라의 정세를 통보하고 조로관계가 계속 좋게 발전하고 있는데 대하여 만족스럽게 평가하였으며 서로의 관심사로 되는 국제문제들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였다.
담화에서는 또한 조선반도철도를 씨비리횡단철도와 련결시키는 문제를 비롯하여 쌍무협조관계를 더욱 발전시킬데 대한 일련의 문제들이 진지하게 토의되였다.
담화는 따뜻하고 친선적인 분위기속에서 진행되였다.(끝)
(평양 8월 23일발 조선중앙통신)원동지역을 방문하고 계시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 위원장이신 김정일동지를 위하여 로씨야련방 대통령 울라지미르 울라지미로비치 뿌찐각하께서는 8월 23일 저녁 울라지보스또크시의 초대소에서 만찬을 차리였다.
만찬회는 시종 친선의 정 넘치는 화기애애한 분위기속에서 진행되였다.(끝)
(평양 8월 23일발 조선중앙통신)원동지역을 방문하고 계시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 위원장이신 김정일동지께 로씨야련방 대통령 울라지미르 울라지미로비치 뿌찐각하께서 선물을 드리였다.
선물은 해당 부문 일군을 통하여 전달되였다.(끝)
(평양 8월 23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김영남위원장은 21일 우크라이나 국경절에 즈음하여 레오니드 꾸츠마대통령에게 축전을 보내였다.
축전은 다음과 같다.
나는 우크라이나 국경절에 즈음하여 당신과 귀국정부와 인민에게 열렬한 축하를 보내면서 나라의 번영과 인민의 복리를 위한 당신의 책임적인 사업에서 보다 큰 성과가 있기를 축원합니다.
나는 이 기회에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과 우크라이나사이의 전통적인 친선협조관계가 두 나라 인민들의 리익에 맞게 더욱 강화발전되리라는 확신을 표명합니다.(끝)
(평양 8월 23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김영남위원장은 23일 슬로벤스꼬공화국의 여러 지역에서 전례 없는 폭우로 많은 물적피해가 있었는것과 관련하여 루돌프 슈스떼르대통령에게 위문전문을 보내였다.
위문전문은 다음과 같다.
나는 슬로벤스꼬공화국의 여러 지역에서 전례 없는 폭우로 인하여 많은 물적피해가 있었다는 불행한 소식에 접하여 당신과 당신을 통하여 귀국정부와 피해지역주민들에게 심심한 동정과 위문을 표시합니다.
나는 이 기회에 재해후과를 하루빨리 가시고 피해지역주민들의 생활을 안착시키기 위한 당신과 귀국정부의 노력에서 성과가 있기를 바랍니다.(끝)
(평양 8월 23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내각 총리 홍성남은 우크라이나 국경절에 즈음하여 아나똘리 끼나흐수상에게 축전을 보내였다.
축전은 두 나라사이에 존재하는 친선협조관계가 앞으로도 계속 좋게 발전되리라는것을 확신한다고 하면서 나라의 번영을 위한 그의 사업에서 보다 큰 성과가 있기를 축원하였다.(끝)
(평양 8월 23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내각 총리 홍성남은 마쟈르공화국의 여러 지역에서 전례 없는 폭우로 인하여 많은 물적피해가 있은것과 관련하여 매재쉬 뻬때르수상에게 위문전문을 보내였다.
전문은 이 불행한 소식에 접하여 수상과 그를 통하여 마쟈르공화국 정부와 피해지역주민들에게 심심한 동정과 위문을 표시한다고 지적하였다.
전문은 자연재해의 후과를 하루빨리 가시고 피해지역주민들의 생활을 안착시키기 위한 마쟈르공화국 정부의 노력에서 성과가 있기를 바란다고 지적하였다.(끝)
(평양 8월 23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는 22일 예멘총인민대회창건 20돐에 즈음하여 이 대회 상설위원회에 축전을 보내였다.
축전은 다음과 같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는 예멘총인민대회창건 20돐에 즈음하여 귀 대회 상설위원회와 전체 대회성원들에게 열렬한 축하와 따뜻한 인사를 보냅니다.
귀 대회는 창건후 지난 20년간 대회를 강화하고 민족적단합을 실현하였으며 민주주의적인 새 사회를 건설하기 위한 투쟁에서 커다란 진보를 이룩하였습니다.
우리는 이 기회에 우리 두 당사이에 맺어 진 친선협조관계가 자주,평화,친선의 리념에 따라 앞으로도 계속 발전되리라고 확신하면서 대회를 강화하고 나라의 번영을 위한 귀 대회의 활동에서 보다 큰 성과가 있을것을 축원합니다. (끝)
(평양 8월 23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의 일심단결은 령도자와 인민사이의 믿고 따르는 숭고한 사상감정에 원천을 두고 있다.
이 사상감정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로씨야련방 원동지역방문으로 하여 지금 더욱 뜨겁게 발현되고 있다.
온 나라 전체 인민이 그이께서 새겨 가시는 거룩한 자욱자욱에 눈길을 모으고 마음과 마음들을 따라 세우고 있다.
누구나 만나면 장군님의 소식을 묻는것이 인사말로 되고 있으며 조국땅 그 어디서나 그이에 대한 칭송의 일화가 꽃펴 나고 있다.
세계지도를 펼치고 광활한 로씨야의 원동지역에 새겨 가시는 장군님의 력사적로정을 그려 보는 사람들이 부쩍 늘어 나고 기상수문국으로는 그 지역의 날씨를 묻는 전화들이 그칠 새 없다.
사람들의 눈빛과 발걸음,일본새가 달라지고 주고 받는 화제도 일과도 달라 졌다.
삽시에 온 나라가 그리움의 바다,열정의 바다,생산적앙양의 불도가니로 변하였다.
김정일동지의 위대한 인민관이 펼친 이 숭고한 화폭이 바로 령도자와 인민이 혼연일체를 이룬 조선의 참모습이다.(끝)
(평양 8월 23일발 조선중앙통신)위대한 김정일장군님께서 로씨야련방의 원동지역을 방문하신다는 소식이 전해 진 때로부터 조선작가동맹 중앙위원회 시인들은 온 나라 강산에 차넘치는 흠모와 축원의 마음 담은 시가작품들을 많이 창작하고 있다.
그 가운데는 <그리움의 한송이>,<태양의 위업은 길이 빛나리>,<온 나라가 기다립니다>,<안녕히 다녀오시라,우리 어버이> 등의 시들과 <장군님 계시는 곳 저 멀리>,<장군님과 함께 있었네>,<축하합니다>를 비롯한 가사들이 있다.
<로동신문>에 실린 다음의 시들을 소개한다.
시묶음 그리움의 노래
류동호
나의 시여
떠나신 날은 엊그제인데
그 몇백날이 흘러 간듯
장군님이 그리워 못내 그리워
광활한 로씨야대륙을 횡단하며
그리움에 잠 못 드는 내 마음 나의 시여
조국에서 가까이 계실 때에는
행복에 겨워 내 미처 다 몰랐구나
멀리 떠나시니 더 사무치는 그리움
그리움은 나의 시
나의 시는 그리움
금시 나를 품어 안으시고
우리 장군님 다정히
찬란한 미래를 약속해 주시는듯
이른 새벽 나의 원고지우에
어버이의 그 음성이 가득 찼는데
못 잊을 전선길의 그 밤에
꿈처럼 만나뵈온 장군님
우리를 평양으로 손 저어 바래 주시고
열한번째로 넘으신 철령길을
저 멀리 원동으로 이어 가셨으니
붓도 시도 눈물에 젖는구나
태양이 없는 세상을 생각 못하듯
그 품을 한치라도 떠나서는
단 한줄도 쓰지 못할 나의 시여
너는 나의 온 심장에 가득 찬 그리움
너는 나의 온넋을 불 태우는 그리움
그것으로 고동치는 내 삶의 숨결이여
그것으로 행복한 내 심장의 노래여
그리움의 나래를 한껏 펼치고
훨훨 날아 가 주렴아
우리 장군님 불면불휴의 그 멀고 먼길에
노래의 길동무가 되여 주렴아
그리고 전해 주렴아
장군님건강을 바라고 바라는
간절한 축원의 이 마음을
언제 어디서나 장군님과 운명을 같이 하는
온 나라 아들딸들의 한마음을
아 나의 시여
영원한 그리움의 노래여
류다른 풍경
이른 새벽부터 신문매대는 흥성입니다
신문도 오기전에 사람들이 초만원입니다
밤 깊도록 텔레비죤앞에서 떠날줄 모르며
남녀로소가 장군님소식을 기다립니다
뻐스는 <달리는 소식통>입니다
사람들은 저저마다 <특별보도>입니다
로씨야의 지도를 마음속에 펼치고
장군님이야기로 새날이 밝고
장군님이야기로 불빛이 꺼질줄 모르는
내 나라의 류다른 풍경입니다
장군님은 멀고 먼 로씨야에 계시여도
어버이의 자리는 한순간도 비여 있지 않습니다
마음속 제일 가까이에 장군님 모신
온 하루가 그대로 그리움입니다
그 누구나 생활에는 일과표가 있겠지만
그리움엔 일과표가 따로 없습니다
장군님건강이 제일 큰 행복이여서
장군님안녕이 제일 큰 기쁨이여서
자나깨나 장군님소식을 기다리는
그 순간들이 이어 진 하루가 또 새날로 이어 지는
이것이 일심단결 대가정의 참 모습
온 세상이 부러워 하는 태양조선의 참모습
이 참모습 이 풍경을
내 그리움의 시에 담노니
이 시는 저 멀리 로씨야대륙에 부치는
나의 류다른 편지입니다
장군님께 드리는 내 조국의 소식입니다
내 나라는 축원의 꽃바구니
그 누구나 말하더라
8월은 열매의 계절이라고
하건만 올해 우리의 8월은
어딜 가나 꽃 피는 봄계절
꽃향기 넘치는 봄계절
선군길 굽이굽이 최전선길을
로씨야장정의 길로 이어 가신 장군님
내 나라 지경 넘어 떠나실 때에
꽃한송이 드리지 못한 그 마음과 마음에
아름답게 피여 난 꽃송이 꽃송이
꽃이라도
총대로 가꾼 꽃이
제일 아름답고 향기로워
결사옹위 총대우에 피여 웃는 꽃
꽃이라도
열매를 맺는 꽃이
제일 정이 가고 사랑스러워
창조의 열정으로 피운 쇠물꽃이여
전야에 그윽한 낟알향기여
집을 멀리 떠나시면
집생각 많으신 어버이 그 심정에
기쁨만 드리려는 자식들이
이 땅에 그리움으로 피워 놓은 꽃
장군님 기다려 향기 풍기는 꽃
내 나라는 그대로 하나의 크나큰 꽃바구니
이 땅에 사계절 봄빛이 흘러
우리 집은 언제나 행복하고
나라의 모든 일이 다 잘되거니
장군님이시여
조국은 념려하지 마시라
가시는 걸음걸음
선군조선의 존엄 누리에 떨치시며
세계의 평화와 안정을 수호하시고
자주의 한길우에 태양의 업적을 쌓으신
우리 장군님
영원히 꽃속에 건강하시라
축원의 꽃향기속에 행복하시라
안녕히 다녀 오시라,우리 어버이
김만영
삼가 바래워 드리며
인사를 드리려니
우리 장군님 가셔야 할 그 먼 길
폭양이 쏟아 지는 그 장정의 길이
이 가슴을 뜨거움에 젖게 하누나
한해전도 바로 이런 무더위를 다 맞으시며
이 행성우에 몰아 오신 자주의 열풍
오늘도 그 열풍 다시 휘불어 치시며
거룩한 자욱을 새겨 가시는 장군님
안녕히 다녀 오시라
8월의 뙤약볕속에
집을 떠나
조국을 떠나
외국방문의 길에 오르신
우리 어버이
아침이면 아침에
한낮이면 한낮에
저녁이면 또 저녁에
장군님과 늘 함께 있고 싶어 하는
우리 군대와 인민
이 나라 뜨거운 마음들이
머리 숙여 인사를 드리노라
인사를 드리노라
시련을 헤쳐 온 그 기나긴 세월
그이와 그리도 인연이 깊어 진
전선길가의 꽃들은 더 진한 향기를 풍기고
시내물은 더 유정히 흘러 흐르고
동서해 푸른 물도 설레고 설레며
그이께 인사를 드리노라
눈보라치는 백두산에서
우리에게 오신 그날부터 이날까지
인민의 행복과 조국의 부강을 안아 오시며
한평생 멀고 험한 길을 걸어 오신
우리 장군님
우리 인민과 조국을
세상에서 가장 복되고 떳떳하게 해주시려
세상에서 가장 힘들고 어려운
선군혁명의 기치를 높이 드신분
고지와 고지
전선과 전선을 질주하시며
높이 휘날리시는 그 기치로
세계의 질서를 바로 잡으시고
정의의 력사를 이끌어 가시나니
하기에
먼 길 가시는 그이를 바래우며
삼가 인사를 드리는 이 시각
언제나 우리를 잘 살게 하시려
험하고 먼 길만 가시는
어버이의 천만고생이
우리 가슴을 더더욱 뜨거이 적시는것 아니더냐
어버이의 그 모습
태양의 그 영상
우러르고 우러르니
아,전선길의 그 야전복차림이신
우리 장군님
우리와 잠시 헤여지시건만
사랑하는 천만인민을 다 품에 안아 보시고
정든 고국산천 나무 한그루,
바위 하나까지도
다시다시 정겨이 바라보시는
장군님의 그 뜨거운 안광이여
그 안광엔
조선아 너를 빛내리라
조선을 이끌고 미래로 가리라는
룡남산의 그 맹세가 비껴 있고
사생결단하고 쉬임없이 이어 가신 전선길
그 험한 산고지의 길 없는 길
풍랑 사나운 바다길을 가시면서도
품에 안아 보살피고 지켜 주신
사랑하는 인민의 모습이 어려 있거늘
집을 떠나
조국을 떠나
그이는 혼자 가시는것이 아니여라
결사옹위,무적필승의 우리 군대
충성스러운 인민의 마음이
어버이를 어버이를 따라 서노라
나도 뜨거운 눈길을 들어
그이 이제 가셔야 할
이국의 산발들을 바라보노라
그이 넘고 넘으셔야 할
원동의 그 많은 수림과 강들을 더듬어 보노라
그이와 함께 길을 가고
그이와 함께 강과 산을 넘고
그이와 함께 그이와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가는 우리 마음
아,그때문에
언제 어디에 있어도
우리 인민의 마음엔
장군님과 헤여지는 그런 순간은 없나니
장군님과 인민사이엔
언제나 어느때나 작별이란 없어라
그 혼연속에
그 일체속에
춘하추동 계절이 바뀌고
세월은 흐르고
력사는 도도히 굽이치거니
우리는 기다리리
오늘부터 이 시각부터 기다리리
먼 길 가신 아버지를 기다리는
아이의 마음되여
장군님 돌아 오실 날을
손 꼽아 기다리리
손 꼽아 기다리리
바라노라
그이 가시는 길엔
푸르른 융단이 펼쳐 지기를
그이 계시는 곳에선
바람은 꽃향기로 풍기고
물소리도 즐거운 노래로 울리기를
바라노라
밤도 더없이 고요해
그이의 단잠을 지켜 드리기를
산천도 더 맑은 공기만을 실어 오고
하늘도 푸르게만 열려 있기를
하여 머나먼 장정의 길에
장군님 부디 건강하시고 안녕 하시기를
간절히 간절히 축원하노라
마음이 지척이면
천리도 지척이거늘
여기서 원동은 산을 넘고 강을 건너
수수천리로 멀고 멀건만
우리 마음속엔 가까운 지척
걸음걸음 가시는 그 길을
우리 따라 걸으리라
우리 함께 걸으리라
아,만민의 경탄과 흠모를 한몸에 받으시며
조로친선의 무지개다리 더 억세게 다지시며
우리 장군님 걸으시는
원동의 길이여
그 거룩한 자욱자욱에
우리 민족의 존엄
우리 조국의 영광은
그 얼마나 더욱더 찬란히 빛을 뿌릴것이냐
지구를 울리는
그이의 걸음걸음을 따라
우리의 위대한 선군조국은
세계의 창공에 더욱 번개치리
누리의 한복판에 더욱 우뢰치리
안녕히 다녀 오시라
금성철벽의 조국의 초소와 초소들을
우리 더 굳건히 지키며
우리 더 일찍 잠을 깨고
우리 더 늦게 잠을 자리라
사회주의맛이 나는 대지에
더 풍성히 낟알을 가꾸리
새 공장들에 만부하의 불바람을 일구어
우리의 재부를 더 높이 쌓으며
강성대국행진곡을 더 우렁차게 울리리
장군님의 원대한 뜻을 꽃 피우며
자애롭고 따사로운 해발이
조국땅을 비치고
선군의 새별이 찬란히 빛나
더욱더 굳건하고
더욱더 강력한
내 나라 내 조국
아,우리의 운명과 미래
조국의 존엄과 부강을 위해
인류자주위업의 승리를 위해
안녕히 다녀 오시라
부디 안녕히 다녀 오시라
세상에 단 한분
인민이 사랑하는 우리 어버이이시여
위대한 김정일장군님이시여(끝)
(평양 8월 23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을 방문하고 있는 체히-모라바공산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 와즐라브 엑쓰네르는 체스꼬공산주의자들은 세계의 평화와 인류의 자주위업실현을 위하여 커다란 로고와 심혈을 다 바치고 계시는 위대한 김정일동지의 로씨야련방 원동지역방문을 열렬히 축하한다고 말하였다.
21일 조선중앙통신사 기자와 회견하면서 그는 그이께서 지난해에 이어 이번에 또다시 로씨야련방을 방문하시는것은 세계정치사에 기록될 력사적인 사변으로 된다고 지적하였다.
김정일동지의 원동지역방문은 조선과 로씨야사이의 관계발전뿐아니라 세계의 평화와 안전을 보장하는데서 커다란 의의를 가지고 있다고 그는 강조하였다.
그는 그이의 현명한 령도밑에 오늘 조선인민이 사회주의건설에서 이룩하고 있는 모든 성과들은 사회주의를 위해 투쟁하는 세계 혁명적인민들에게 커다란 힘과 용기를 주고 있다고 말하였다.(끝)
(평양 8월 23일발 조선중앙통신)의학과학원 약학연구소 연구사들,종업원들과 국가종합체육선수단 선수,감독들이 통일애국투사 비전향장기수들과 상봉하였다.
의학과학원 약학연구소 연구사,종업원들과의 상봉에서 최선묵,리경찬,고광인은 사상전향을 하겠다는 말 한마디만 하면 모진 악형도 면하고 페쇄된 감방안에서 추위와 굶주림에 시달리지 않았을수도 있었지만 수령에게 다진 맹세를 저버리지 않으려는 신념이 자기들의 가슴에 차 있었기에 생사를 판가리하는 결전에서 끝까지 싸워 이겼다고 지적하였다.
김중종,최태국,함세환은 국가종합체육선수단 선수,감독들과의 상봉에서 령도자와 당을 믿고 죽기를 각오하고 싸우면 정치적생명을 지킬수 있고 영광과 행복의 절정에 오를수 있지만 난관앞에 굴복하고 흔들리면 변절과 배신의 길에 굴러 떨어지게 된다고 말하였다.
비전향장기수들은 우리 모두는 수령복,장군복을 타고 난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 사람들이라고 하면서 경애하는 장군님을 높이 받들어 모시고 조국통일과 강성대국건설을 앞당기기 위하여 더욱 힘차게 전진해 나갈것을 열렬히 호소하였다.
연구사들과 종업원들,체육인들은 통일애국투사들처럼 당과 수령의 사상과 령도를 량심과 의리로 받들어 나라의 의학과학기술발전에 이바지하며 체육경기들마다에서 우수한 성적을 쟁취하여 주체조선의 존엄을 과시해 나갈 결의를 표명하였다.(끝)
(평양 8월 23일발 조선중앙통신)김책공업종합대학에서 과학기술교육을 세계적수준으로 올려 세우기 위한 사업에서 큰 성과를 이룩하였다.
대학에서는 지난 1년간 전반적인 과정안과 교수요강,수백개의 전공기술과목의 교육내용을 완전히 개작하였다.
그리하여 과학기술교육을 현실발전에 선행시킬수 있는 확고한 담보가 마련되게 되였다.
대학연구집단은 400여건의 과학연구과제도 성과적으로 수행하였다.
그 과정에 원사,후보원사,교수,박사를 비롯한 200여명의 학위학직소유자들이 더 늘어 났다.
이 대학은 조선에서 과학기술교육의 최고전당이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지난해 9월 김책공업종합대학을 찾으시고 과학기술교육과 과학연구사업에서 나서는 원칙적문제들을 구체적으로 밝혀 주시였다.(끝)
(평양 8월 23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의 인민무력부선물관에는 금은보석공예 <통일장검>이 전시되여 있다.
이 공예는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를 혁명무력의 최고사령관으로 높이 모신 조선인민군군인들이 충성의 마음을 담아 삼가 올린 금은보석공예작품이다.
칼자루의 머리부분에는 순금으로 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장과 원수수장이 새겨 져 있다.
황금바탓으로 된 칼집에는 200개의 백보석과 16개의 홍보석,90개의 구름무늬가 독특한 세공기법으로 장식되여 있으며 고구려벽화무덤인 강서큰무덤에 그려져 있는 사신도의 하나인 청룡이 형상되여 있다.
칼집고리부분은 조선의 일심단결을 상징하여 풀리지 않는 련결무늬로 장식되여 있다.
장검의 크기는 130센치메터이고 무게는 4.9키로그람(그중 칼 2.16키로그람)이다.(끝)
(평양 8월 23일발 조선중앙통신)평양교예단 소편대가 암스테르담에서 진행된 국제교예합동공연에서 관중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며 근 50차에 걸쳐 공연하였다.
조선교예배우들은 이번 공연무대에 교예 <공중전회비행>,<2인바줄타기>,<널뛰기>,<줄넘기>,<원통굴리기>,<쌍그네> 등의 종목들을 펼쳐 놓았다.
공연을 본 암스테르담시장은 평양교예단은 여러번 이 도시를 방문하여 시민들에게 훌륭한 공연을 보여 준것으로 하여 더욱 인기가 있다고 하면서 이번에도 높은 기술에 민족성이 강한 이채로운 공연을 보여 주어 시민들을 크게 감동시켰다고 말하였다.
신문 <텔레그라프> 주필은 평양교예단의 공연을 다시 보게 된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하면서 조선의 공중교예작품같은것은 그 어디에 가서도 볼수 없다고 말하였다.
요술상점 지배인은 조선은 공중교예예술의 <왕국>이라고 하면서 이 세상에 조선의 공중교예기술을 따를 나라는 없다고 말하였다.
작가 헬트는 평양교예단의 작품들은 기술에서의 완벽성은 두말할것도 없고 형상도 새롭다고 강조하였다.
카레극장 지배인은 암스테르담의 시민들은 평양교예단의 공연에 반한것 같다,가슴을 조이는 높은 기교의 작품들과 랑만과 기쁨을 주는 <널뛰기>,<줄넘기>,<2인바줄타기>는 사람들에게 큰 감동을 주었다고 말하였다.
스타다스트국제공연회사 사장은 조선은 예술의 <왕국>이라고 할수 있다고 하면서 조선의 예술이 그처럼 높은 수준에 오르게 된것은 예술의 천재이신 위대한 김정일장군님을 모시고 있기때문이라고 말하였다.(끝)
(평양 8월 23일발 조선중앙통신)
해를 가지고 다니시는 분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싼크뜨-뻬쩨르부르그에 도착하시기 며칠전부터 그곳 날씨는 무시로 대줄기 같은 비를 쏟아 부었다.
영접일군들은 근심스럽게 하늘만 쳐다보았다.
그러나 김정일동지께서 그곳에 도착하시여 화환진정과 명예위병대사열,박물관참관을 마치실 때까지 비가 내리지 않다가 승용차에 오르시자 소낙비가 쏟아 졌다.
그이께서 레닌광장에 도착하실 때에도 흐렸던 하늘이 훤히 열리기 시작하였다.
레닌동상과 지하철도역을 돌아 보시고 차에 오르시여 끼로브공장으로 향하시자 다시 소낙비가 쏟아 졌다.
로씨야의 한 영접일군은 하도 신통해 그이께 <김정일동지,사람들이 말하는것처럼 해는 당신의 것입니다.당신께서는 해를 주머니에 넣고 다니시다가 필요할 때 꺼내여 비치게 하는것 같습니다.>라고 말씀 올렸다.
바로 잡아 주신 평가
김정일동지께서 뿌슈낀명칭 옴스크국립과학도서관을 참관하실 때였다.
도서관 일군들은 그이께 1930년대에 옴스크고리끼사범대학에서 공부한 조선의 혁명시인 조기천의 성적증을 보여 드리며 그는 <조선의 마야꼽스끼>라고 말씀 올렸다.
이에 대해 그이께서는 조기천은 <조선의 뿌슈낀>이라고 그들의 잘못된 평가를 바로 잡아 주시였다.
김정일동지께서 로씨야의 이름난 작가,시인들뿐아니라 로씨야문학에 대해서도 환히 꿰들고 계시는데 대하여 모두가 놀라움을 금치 못해 하였다.(끝)
(평양 8월 23일발 조선중앙통신)보도된바와 같이 조일외무성국장급회담이 평양에서 곧 열리게 된다.
이것은 화해와 선린우호,평화와 협력의 기초우에서 조일관계가 개선되기를 바라는 두 나라 인민들의 지향과 요구를 반영한 긍정적인 사태발전으로 된다.
조선과 일본은 지리적으로 가까이 하고 있는 린방이며 이웃이다.오늘의 세계에서 린방들끼리 화해와 협력,평화와 친선의 길로 나가는것은 하나의 국제적흐름으로 되고 있다.그러나 불미스럽게도 우리 나라와 일본은 적대관계에 있으며 그것으로 하여 두 나라는 가깝고도 먼 나라로 되여 있다.
조일관계를 개선하는것은 한세기동안 적대관계에 있던 두 나라가 화해와 협력을 이룩하는것으로서 두 나라 인민들의 리익과 국제관계발전을 위해서도 매우 좋은 일이다.
이로부터 우리는 시종일관 조일관계개선에 관심을 돌려 왔으며 일본을 가깝고도 친근한 이웃으로 되게 하려는 아량을 가지고 일본이 요구하는 인도주의적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하여 노력하여 왔다.
지금 두 나라 인민들과 세계의 공정한 여론은 우여곡절끝에 조일회담이 다시 열리게 된것을 다행으로 생각하면서 그것이 실질적이고 건설적인 회담으로 되기를 바라고 있다.
이번 조일회담은 두 나라 인민들과 국제사회의 이러한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반드시 결실이 있고 전진이 있는 회담으로 되여야 한다.
조일관계를 개선한다는것은 본질상 일본이 과거를 깨끗이 청산한 기초우에서 두 나라 인민들의 리익과 시대적요구에 맞게 새로운 선린우호관계를 발전시키는것이다.
지난 10년동안 조일사이에는 국교를 정상화하기 위한 회담들이 여러가지 형태로 진행되였다.
그러나 그때마다 과거청산이라는 기본문제에 론의가 집중되지 못하였기때문에 결국 국교정상화를 위한 대화는 중단상태에 빠지지 않으면 안되게 되였다.
과거청산이야말로 조일간의 불행스러운 력사에 종지부를 찍고 관계개선을 이룩하기 위한 출발점이며 기본열쇠이다.
이 문제가 풀리면 이여의 다른 문제들도 순조롭게 해결될수 있을것이다.
우리는 선의를 귀중히 여기며 한다고 한 문제는 반드시 실행한다.(끝)
(평양 8월 23일발 조선중앙통신)13일과 15일 유엔인권소위원회 제54차회의에서 안건 6항 (현대형의 노예행위)토의시 연설한 비정부기구대표들은 일본군<위안부>문제와 관련한 모든 공식문건들의 공개와 현 일본정부의 도덕적,법적책임인정과 공식사죄,피해자들과 그 가족들에 대한 재정적보상 등을 다룰수 있는 유엔관리하의 국제화해위원회를 수립하기 위한 시급한 행동조치를 취할것을 소위원회에 요구하였다.
그들은 일본정부가 대규모적인 인권유린행위에 책임 있는 자들을 조사하고 처벌해야 할 국가적의무를 인정하지 않고 피해보상을 회피하고 있는 사실에 언급하면서 과거에 감행된 인권유린행위들을 처벌하자면 국제공동체의 정치적의지와 일치한 행동이 필요하다고 말하였다.
그들은 피해자들이 <아시아녀성기금>을 국가적책임을 회피하기 위한 일본정부의 기만도구로 여기고 이를 배격하고 있다고 하면서 범죄에 책임 있는 자들의 진정한 책임인정과 보상이 없이는 그들의 존엄이 회복될수 없다고 말하였다.
그들은 소위원회가 일본정부에 특별보고자들의 권고들을 존중하고 그를 리행하는데 필요한 모든 법적조치들을 취하도록 요구할것을 강조하였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