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위원장께서 하싼을 통과하시였다

 (평양 8월 25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 위원장이신 김정일동지께서는 로씨야련방의 원동지역방문을 마치고 귀국하시는 길에 24일 저녁 로씨야의 국경역인 하싼을 통과하시였다.
 김정일동지를 하싼역에서 연해변강행정장관 에쓰.엠.다리낀,연해변강행정부 부장관 이.웨.이와노브,원동련방구주재 대통령전권대표부 연해변강 책임시찰원 에쓰.에르.쉐르스쮸크,연해변강의회 의장 에쓰.아.쏩추크,련방국경경비국 태평양지역국장 뻬.뻬.따라쉔꼬를 비롯한 중앙과 지방의 책임일군들이 영접하였다.
 김정일동지를 위하여 연해변강행정장관은 이날 저녁 로조친선각에서 만찬을 차리였다.
 만찬회 전체 참가자들은 김정일동지의 원동지역에 대한 성과적인 방문을 축하하여 축배를 들었다.
 김정일동지께서는 이번 방문 전 기간 동행하면서 성의를 다하여 편의를 보장해 준 원동련방구주재 대통령전권대표 까.베.뿔리꼽스끼,우리 나라 주재 로씨야련방 특명전권대사 아.게.까를로브를 비롯한 로씨야의 간부들 그리고 연해변강의 책임일군들에게 깊은 사의를 표하신 다음 그들과 뜨거운 작별의 인사를 나누시고 귀로에 오르시였다.(끝)


김정일위원장께서 로씨야련방의 원동지역에 대한 방문을 마치고 조국에 돌아오시였다

 (평양 8월 25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로동당 총비서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 위원장이시며 조선인민군 최고사령관이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로씨야련방의 원동지역에 대한 방문을 성과적으로 마치고 8월 24일 조국에 돌아 오시였다.
 김정일동지께서는 7천여리에 달하는 먼 길을 오가시며 정력적인 대외활동을 진행하시였으며 로씨야련방 울라지미르 울라지미로비치 뿌찐대통령과의 력사적인 상봉을 통하여 친분관계를 더욱 두터이하고 조로친선의 뉴대를 일층 강화하심으로써 조로친선관계사에 새로운 장을 아로새기시였다.
 김정일동지의 원동지역에 대한 력사적인 방문은 전통적인 조로친선을 더욱 공고발전시키기 위한 새로운 전환의 계기를 마련한 또 하나의 획기적인 사변으로 된다.(끝)


김정일총비서께서 새로 건설된 조로친선각을 돌아 보시였다

 (평양 8월 25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로동당 총비서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 위원장이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24일 새로 건설된 조로친선각을 돌아 보시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비서들인 김국태동지,김기남동지,김용순동지,철도상 김용삼동지,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 장성택동지가 동행하였다.
 김정일동지를 현지에서 조선로동당 라선시위원회 책임비서 김현주동지,라선시인민위원회 위원장 김수열동지와 각의 책임일군들이 영접하였다.
 영접일군들은 로씨야련방의 원동지역방문을 성과적으로 마치고 돌아 오신 경애하는 장군님께 삼가 축하의 인사를 드리였다.
 김정일동지께서는 이에 사의를 표하시고 조로 두 나라 기발이 펄럭이고 있는 친선각의 외부와 내부를 돌아 보시였다.
 현대적미감에 맞게 건설된 조로친선각에는 위대한 수령님께서와 경애하는 장군님께서 로씨야방문시 진행하신 대외활동의 일단을 보여 주는 력사적인 사진들이 전시되여 있으며 면담실,연회장과 여러가지 후방시설들이 갖추어 져 있다.
 김정일동지께서는 조로친선각을 좋은 위치에 훌륭히 건설한데 대하여 커다란 만족을 표시하시면서 건설자들의 공로를 높이 평가하시였다.
 김정일동지께서는 오랜 력사적뿌리를 가지고 있는 조로친선협조관계를 더욱 확대발전시켜야 한다고 하시면서 조로친선의 상징인 조로친선각을 널리 리용하는데서 나서는 구체적인 과업들을 제시하시였다.(끝)


귀국소식에 온 나라가 환희로 설레인다

 (평양 8월 25일발 조선중앙통신)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로씨야련방의 원동지역방문을 성과적으로 마치시고 조국으로 돌아 오시였다.
 김정일동지의 이번 방문은 조국의 부강번영과 세계자주화위업실현에 길이 빛날 불멸의 업적을 쌓아 올린 위대한 사변으로 된다.
 그이께서 조국으로 돌아 오셨다는 소식에 접한 전체 인민들과 인민군장병들의 환호성은 하늘땅을 진감하였다.
 삽시에 손에손에 꽃다발을 들고 거리들에 떨쳐 나선 각계층 군중들과 방송원들의 열띤 목소리,청년학생들의 힘 있는 취주악소리,로인들의 북과 꽹과리소리로 온 나라가 들썩하였다.
 인민군부대와 다박솔초소,오성산을 비롯하여 륙해공군 초소들마다에서 장병들모두가 목소리를 합쳐 웨치는 <경애하는 최고사령관 김정일동지 만세>의 우렁찬 함성이 조국의 산발들을 찌렁찌렁 울리며 메아리쳐 갔다.
 수도 평양으로부터 조국의 북부 청진과 회령,삼지연군과 대홍단 그리고 강계와 함흥,신의주와 원산,분계연선도시 개성에 이르기까지 나라의 방방곡곡에서 기쁨과 환희의 파도가 세차게 굽이쳤다.
 수도 평양의 김일성광장과 주체사상탐,당창건기념탐,전승광장,평양체육관,4.25문화회관을 비롯한 공공장소들과 공원들은 앞을 다투어 모여 온 일군들과 각계층 근로자들,청소년학생들로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조선인민의 충성의 마음이 그대로 어려 있는 <열렬히 환영>,<최대의 영광을>,<장군님만 믿고 따르자> 등의 손판구호,글발들이 환영의 인파속에서 뚜렷이 안겨왔다.
 주체조선의 존엄과 영예를 온 누리에 떨쳐 주시고 돌아 오신 그이에 대한 열화같은 감사의 정과 흠모심이 심장속깊이에서 솟구쳐 올라 시민들은 저저마다 마이크를 잡고 격동된 심정을 터치였다.
 위대한 령도자만을 생각하며 낮에 밤을 이어 온 인민의 숭고한 사상감정은 수도의 거리와 거리들에 뜨겁게 넘쳐 났다.
 그들속에는 력사의 그 나날 커다란 로력적위훈을 떨친 객차생산자들과 방직공들,과학자들 그리고 세계적인 걸작품인 대집단체조와 예술공연 <아리랑>의 출연자들도 있었다.
 수도시민들이 도처에 펼쳐 놓은 무도회는 시간이 흐를수록 더욱 흥겹게 진행되였다.
 이날 평성장수산광장,함흥광장,강계광장,원산개선광장,사리원광장을 비롯한 각,도,시,군들의 소재지들과 공장,기업소의 생산현장들,협동농장들의 포전들에서도 경애하는 장군님에 대한 각계층 인민들의 열화같은 흠모의 마음이 세차게 굽이쳤다.
 량강도와 자강도,함경남북도와 평안남북도를 비롯한 각지의 인민들은 춤바다,꽃바다를 펼치며 력사적인 대외활동으로 조로친선의 강화발전과 부강조국을 위해 불멸의 업적을 이룩하신 위대한 김정일동지께 최대의 영광,열렬한 축하를 드리였다.(끝)


온 나라에 울려 퍼지는 축원의 노래

 (평양 8월 25일발 조선중앙통신)온 나라 전체 인민과 인민군장병들,청소년학생들이 위대한 령도자를 그리며 부르는 축원의 노래가 조국강산을 진감시키며 하늘땅에 높이 울려 퍼지고 있다.
 재정성,평양화력발전련합기업소,강계청년발전소,대홍단군종합농장을 비롯한 성기관들과 전국 각지의 공장과 농촌,거리와 마을,일터마다에서 그칠새 없이 울려 나오는 노래들에는 조국과 인민에 대한 가장 숭고한 사랑을 지니시고 불면불휴의 로고를 바쳐 가시는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에 대한 인민들의 다함 없는 흠모의 정이 뜨겁게 넘쳐 흐르고 있다.
 송가 <어디에 계십니까 그리운 장군님>은 로씨야의 원동지역에 조로친선의 불멸의 자욱을 새겨 가시는 위대한 장군님에 대한 사무치는 그리움과 그이의 안녕을 바라는 인민들의 한결 같은 심정을 그대로 담아 날이 가고 시간이 흐를수록 더욱 절절히 울려 나오고 있다.
 새해정초부터 하루와 같이 현지지도의 길을 걷고 또 걸으시며 조국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해 크나큰 로고를 바쳐 가시는 그이를 생각하며 김일성종합대학,인민대학습당,신의주화장품공장,청진뻐스공장의 근로자들과 청년학생들은 가요 <하루와 같이>,<끝 없는 사랑의 길>,<고마워라 장군님 그 사랑>,<장군님품은 우리 삶의 요람> 등의 노래를 심장으로 부르고 있다.
 평양과 신의주,함흥과 청진,분계연선 개성으로부터 북변의 온성에 이르기까지 그 어디에서나 울려 나오는 노래 <장군님 모신 자랑 노래 부르자>,<우리를 부러워 하라>,<그 언제나 마음이 든든합니다>는 수령복,장군복을 안고 사는 인민들과 인민군군인들의 한 없는 긍지와 자부심을 긍지 높이 자랑하며 조국강산에 메아리 치고 있다.
 온 나라 전체 인민들과 인민군장병들,청소년학생들은 그이의 안녕에 조국의 번영과 인민의 행복이 있음을 진리로 새겨 안고 축원의 송가 <장군님 안녕히 다녀 오시라>를 부르며 그이께서 건강하시여 부디 안녕히 다녀 오시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끝)


각 부문에서 빛나는 로력적성과

 (평양 8월 25일발 조선중앙통신)로씨야련방 원동지역방문을 성과적으로 마치고 돌아 오실 경애하는 김정일동지께 혁신의 꽃바구니를 엮어 드리자
 이것은 조선의 방방곡곡에서 울려 나오는 인민들의 한결 같은 목소리이다.
 각지 근로자들은 위대한 령도자를 빛나는 로력적성과로 맞이하기 위한 충성의 한마음을 안고 생산과 건설에서 련일 기적과 혁신을 창조해 가고 있다.
 사회주의건설의 주요전선인 전력,석탄,금속공업부문의 생산현장들마다는 로동계급의 억센 기상과 열의로 불도가니마냥 끓어 번지고 있다.
 동평양화력발전소의 전력생산자들은 위대한 장군님께서 외국방문의 길에 오르셨다는 보도를 접한 이후 지난 5일동안에 발전소조업이래 전력생산에서 최고의 수준을 기록하였다.
 2.8직동청년,천성청년,제남,봉천탄광을 비롯한 각지 탄광일군들과 탄부들은 경애하는 장군님께 충성의 보고를 올리는 심정으로 높이 세운 생산과제를 매일 어김없이 넘쳐 수행하는 혁명적기풍을 발휘하고 있다.
 북방의 철의 기지 성진제강련합기업소의 용해공들도 한톤의 철강재라도 더 생산하여 중요건설장들에 보내 주기 위해 낮과 밤이 따로 없이 온갖 정열을 다 바쳐 가고 있다.
 평안남도,황해남도,함경남도,량강도를 비롯한 각도 농업근로자들은 이삭들이 익어 가는 논벼와 강냉이 가꾸기를 잘 해가며 순간순간을 위훈으로 수놓아 가고 있다.
 과학원,김일성종합대학,평양교예단,평양산원을 비롯한 여러 단위의 과학자,기술자,예술인,청년학생들도 조로친선과 조국의 번영을 위해 머나먼 외국방문의 길을 이어 가시는 위대한 장군님의 거룩한 발자욱에 심장의 박동을 맞추며 과학연구사업과 교육,문화,보건사업에서 새로운 성과를 이룩해 나가고 있다.(끝)


리회창의 <평화정책> 비난/조국평화통일위원회 서기국

 (평양 8월 25일발 조선중앙통신)조국평화통일위원회 서기국은 보도 제822호에서 지난 21일 리회창이 들고 나온 그 무슨 <평화정책>이란것은 내외여론을 오도하여 제 몸값이나 올리고 집권야망이나 실현해 보려는 어리석은 술수에 불과한것이라고 까밝혔다.
 보도는 리회창이 하루밤사이에 변신하여 마치도 흉심에 <변화>라도 온것처럼 <평화>니 뭐니 하고 떠드는것은 그의 체질화된 철면피성과 량면성을 그대로 드러낸것이라고 지적하였다.
 보도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였다. 
 오늘 조선민족이 그처럼 원하는 나라의 평화문제가 해결되지 않고 있는것은 그 어떤 원칙이나 대안이 없어서가 아니라 미국이 우리 겨레의 평화와 통일념원을 한사코 가로 막아 나서기때문이다.
 조선반도에서 진정한 평화와 안전이 보장되자면 무엇보다도 미국이 대조선적대시정책을 버리고 조미사이의 정전협정을 평화협정으로 바꾸어야 하며 미군이 남조선에서 철수해야 한다. 
 그런데 리회창은 <평화>의 간판을 내걸면서도 평화교란의 실제적인 화근으로 되고 있는 미국의 대조선침략정책과 남조선에서의 미군철수문제에 대해서는 입밖에 내지도 못하고 허튼 나발만 불어 댔다.
 이것은 결국 그가 내든 <평화정책>이란 곧 뒤집어 놓은 전쟁정책이며 나아가서 <평화>의 너울을 쓰고 미국에 추종하여 동족을 반대하는 적대시정책을 추구하려는 속심을 드러 내 놓았을뿐이라는것을 똑똑히 보여 주고 있다.
 리회창역도가 제 아무리 <평화>를 부르짖고 <대북정책>에서 새로운 변화를 가져올것처럼 요술을 부려도 이미 버림 받은 운명을 구원할수 없다는것을 알아야 한다.
 리회창은 속에도 없는 <평화>타령에 앞서 죄악에 찬 자기의 과거나 똑똑히 반성하고 사죄하는것이 좋을것이다.(끝)


<한민전>창립 33돐에 즈음하여 기자회견/평양대표부 대표

 (평양 8월 25일발 조선중앙통신)<한민전>은 각계 민중과 더불어 6.15남북공동선언을 자주통일의 필승의 기치로 더욱 높이 추켜 들고 내외반통일세력의 침략과 전쟁책동을 단호히 저지파탄시키며 민족공조를 실현하여 자주통일의 새날을 앞당기고야 말것이다.
 <한민전>평양대표부 박광기대표는 <한민전>창립 33돐에 즈음하여 24일 조선중앙통신사 기자와 가진 회견에서 이와 같이 지적하였다.
 대표는 <한민전의 30여년 행로는 백전백승의 위대한 주체사상의 기치 따라 힘차게 전진해 온 영광 찬 투쟁로정이다>라고 지적하였다.
 위대한 김정일장군님께서는 주체의 빛발로 <한민전>과 이남민중의 진로를 휘황히 밝혀 주시였으며 거룩한 향도와 한없이 숭고한 사랑으로 우리들에게 필승의 신념과 불퇴전의 용맹을 안겨 주시였다고 그는 지적하였다.
 그는 이남의 변혁운동사에 특기할 사변의 주되는 요인은 경애하는 장군님의 위대성이라고 하면서 이남전역에 엄청난 파장과 충격을 몰아 온 위대성폭풍은 그대로 김정일숭배열풍으로 화했다고 말하였다.
 이남의 민족민주운동도 새로운 전환기를 맞이하고 있다고 하면서 그는 반미투쟁과 조국통일운동은 소수의 운동이 아니라 대중적운동으로 전례 없는 폭과 심도를 가지고 줄기차게 전개되고 있다고 지적하였다.
 그는 <한민전>은 대오의 주체사상화를 더욱 내실 있게 추진할것이며 광범위한 민중을 경애하는 장군님의 위대성으로 정신무장시켜 변혁운동의 주체를 결정적으로 강화할것이라고 강조하였다.(끝)


<한민전>창립 33돐 기념 글/민주조선

 (평양 8월 25일발 조선중앙통신)<민주조선> 25일부는 <한국민족민주전선>(한민전)창립(1969.8.25) 33돐에 즈음하여 실은 기념글에서 위대한 주체사상의 기치 따라 힘차게 싸워 나가는 <한민전>의 위업은 정당하며 반드시 승리할것이라고 강조하였다.
 글의 필자는 <한민전>이 걸어 온 로정은 위대한 주체사상의 기치 따라 내외의 도전을 물리치고 자기 대렬을 튼튼히 결속하며 민족자주통일의 길을 힘차게 개척해 온 자랑찬 투쟁의 로정이였다고 지적하였다.
 글은 다음과 같이 지적하였다.
 <한민전>은 남조선 각계각층 인민들속에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의 사상과 령도,덕망의 위대성 그리고 조국통일의 길에 쌓으신 불멸의 업적에 대한 선전사업을 여러가지 형식과 방법으로 진행하며 그들이 장군님을 민족의 운명,조국통일의 구성으로 높이 우러러 모시고 받들어 나가도록 하는것을 중요한 사업으로 내세우고 있다.
 <한민전>은 6.15북남공동선언을 틀어 쥐고 그것을 철저히 리행하기 위한 투쟁을 힘 있게 벌리고 있다.
 북남공동선언의 기본핵은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조국통일문제를 자주적으로 해결하는데 있다.
 우리는 <한민전>과 남조선인민들이 지난 시기와 마찬가지로 앞으로도 민족의 자주와 단합,조국통일을 위한 투쟁을 굴함없이 벌려 나가리라는것을 굳게 확신하고 있다.(끝)


일제에 의한 강제로동 체험자의 수기/로동신문

 (평양 8월 25일발 조선중앙통신)<로동신문> 25일부는 <숨진 어린 령혼들이 절규한다>라는 제목으로 된 평양시 중구역 류성동에서 사는 안성득의 수기를 실었다.
 그 전문은 다음과 같다.
 세월이 흐르면 지나간 추억들이 점차 희미해 지기마련이다.특히 어린 시절에 있었던 일들은 쉽사리 잊혀 진다고 한다.그러나 나에게는 세월의 흐름과 더불어 더욱 잊을수 없는 어린 시절의 아픈 추억이 있다.일제가 나에게 그런 상처를 남겨 놓았다.
 1944년 8월경이라고 생각된다.
 당시 강원도 철원군에서 살던 내가 산에 가서 땔나무를 한짐 해가지고 집으로 돌아 오니 어머니와 동생들이 풀이 죽어 있었다.
 사연인즉은 군경찰서에서 나에 대한 호출장을 두고 갔다는것이였다.잘못한 일이 없는데 왜 경찰서로 오라고 하는가.
 그날 밤 우리 식구들은 걱정때문에 잠을 이루지 못하였다.
 다음날 경찰서에 가니 내또래의 아이들이 10여명이 와있었다.경찰서장은 <너희들은 비상시국에 (천황)페하를 위해 기술도 배우고 돈도 많이 벌수 있는 곳에 가게 되였다>고 하는것이였다.나는 어린 마음에도 가슴이 철렁하였다.
 몇년전에 강원도 철원양주공장에서 술통배달원으로 일하던 아버지는 악질적인 일본인감독과 맞서 싸운것으로 해서 경찰서에 끌려 가 죽도록 뭇매를 맞고 그 어혈로 사망하였다.그러고 보니 집에는 홀어머니와 3명의 동생들뿐이였다.
 당직경관놈은 부모형제들과 헤여지지 않겠다고 울고 불며하는 우리들에게 격검채를 휘두르면서 <말을 듣지 않는 새끼들은 류치장에 가두어 넣겠다>고 위협하였다.그리고는 우리들에게 조금 있으면 좋은데로 가게 된다,거기 가면 푸짐히 밥도 먹고 새옷도 준다고 귀맛 좋은 소리를 하였다.
 그날 우리들은 모두 화물차에 강제로 실려 철원역으로 끌려 갔다.
 우리는 철원역의 화물취급입구에 두줄로 서서 짐짝처럼 화차에 옮겨 실렸다.경관들은 가지 않겠다고 울며불며 발버둥치는 아이들을 칼집으로 때리면서 화물칸들에 집어 넣고는 자물쇠를 채웠다.도중에 기차가 멎자 경관들은 화차문을 열고 인원수를 확인하더니 다시 자물쇠를 잠그는것이였다.
 우리가 끌려 간 곳은 경기도 인천시에 있는 통신기계조립공장이였다.
 이 공장은 일본 도꾜 시바우라통신기계주식회사에 소속되여 있었다.
 철조망으로 울타리를 둘러 친 공장의 모서리마다에는 군견들이 매여 져 있었으며 일제의 군인들이 보초를 서고 있었다.
 공장에는 나처럼 강제로 끌려 온 13살-16살정도의 조선소년들이 200여명 있었다.하는 일은 매일과 같이 방공호파기,건물기초파기와 같은 땅파기작업과 군사훈련에 내몰리우는것이였다.하루 12-15시간씩 일하였다.매 아이의 작업량은 하루에 화물자동차 1대분의 흙을 파서 차에 싣는것이였다.오전작업량을 다해야 점심밥표를 주었고 오후작업량을 다해야 저녁밥표를 주었다.아무리 몸이 아프고 배 고프고 힘이 진해도 작업량을 끝내지 못하면 밥표를 주지 않았다.대신 채찍이 안겨 졌다.
 숙식조건은 한심하기 그지 없었다.길다란 창고 같은 건물이 58동 있었는데 그것이 모두 숙소로 리용되였다.한동에 30여명씩 들었다.가마니를 깐 방바닥은 습하고 방안에서는 곰팡이냄새가 코를 찔렀다.방구석에는 쥐들이 욱실거렸다.밤에는 벼룩,빈대성화에 잠을 잘수 없었다.
 더울 때에는 모기성화까지 겹치였다.베개대신 통나무를 베고 자야 했다.먹는것은 대여섯 숟가락 뜨면 밑창이 나는 대두박 또는 납작보리밥이였고 찬이란것은 무우절임에 소금국이 전부였다.아이들은 주림에 견디기 힘들어 군견의 먹이까지 채먹었다.얼마 안 가서 아이들이 영양실조에 걸려 뼈만 앙상하게 남았다.그야말로 생지옥 같은 곳에서 인간이하의 생활을 하였다.일제는 <지금은 전쟁을 하는 비상시국이기때문에 너희들의 임금은 제1선에 기부금으로 다 보냈다>고 하면서 우리들에게 품값도 주지 않았다.
 위생조건이 불비하고 제대로 먹지도 못하는데다가 가혹한 고역에 시달리다나니 우리들속에서는 각종 질병에 걸려 자리에 눕는 환자들이 늘어 났다.감독들은 앓는 아이들을 사정없이 때리고 차면서 작업장에 내몰았다.
 평강군에서 온 14살 난 황기철이라는 소년이 내옆에서 자고 나와 한조에서 일하였는데 그는 무슨 병에 걸렸는지 열이 몹시 나면서 헛소리를 치며 심하게 앓았다.나는 기철이를 간호하다가 대렬점검에 늦게 참가하여 격검채세례를 받았다.
 앓아 누워서 점검에 참가하지 못한 아이들이 있는 방에서는 비명소리가 울려 나왔다.내가 급히 방에 뛰여 가보니 기철은 구두발에 채워 반죽음이 된 상태였다.그는 반듯이 누워 허공에 대고 헛손질을 몇번 하더니 눈도 감지 못한채 숨이 지고 말았다.우리들은 죽은 사람은 눈을 감겨 주어야 한다는것조차 모르고 있었다.누군가가 사람이 죽었다고 소리를 지르자 놈들이 우르르 쓸어 들어 오더니 기철이가 깔고 자던 가마니로 숨진 그를 말아 들고 밖으로 나갔는데 그후 어떻게 처리되였는지 아무도 모른다.
 나 역시 얼마 못 가서 앓아 눕게 되였다.기침할 때마다 피가 섞인 가래가 나오군 하였다.그러던 1945년 6월 초경에 처음으로 검진이 있었다.왜놈의사가 내몸에 청진기를 가져다 대는 순간 온몸이 오싹해 지면서 기침과 함께 피가래가 튀여 나왔다.그것이 왜놈의사의 위생복과 마스크에 묻었다.그러자 왜놈의사는 벅적 고아 대며 청진기로 나의 면상을 후려 갈기고 <검진표>에 <표식> 기입하고는 나를 밖으로 내쫓는것이였다.불행중 다행이라고 하겠는지 그 <덕>으로 공장철문밖으로 나오게 되였다.나는 이집저집 돌아 다니며 밥을 빌어 먹으면서 인천에서 서울,의정부,동두천을 거쳐 여러 날만에 겨우 집에 돌아 왔다.
 그래도 나는 다행히 목숨을 건지고 고향에 돌아 올수 있었다.하지만 일제에게 강제로 끌려 간 수많은 조선의 청소년들이 중세기적인 노예적로동과 커다란 고통속에서 시달리다가 땅에 묻히고 말았다.
 일제는 수십년에 걸치는 식민지군사강점통치기간에 많은 조선청소년들을 마소와 같이 부려 먹고 그들의 목숨을 빼앗아 갔다.
 억울하게 숨진 어린 령혼들이 일제를 절규한다.
 일본이 열백번 사죄하고 용서를 빈다 해도 우리 인민이 당한 그 고통과 수모를 어떻게 잊을수 있겠는가.아무리 보상을 한다고 해도 억울하게 숨진 수많은 조선사람들의 생명이야 어떻게 되살려 낼수 있겠는가.피가 거꾸로 솟는다.
 일본당국자들은 우리 인민의 가슴속에 끓고 있는 원한을 똑똑히 알고 하루빨리 과거청산을 해야 한다.(끝)


원동지역방문에 대한 각계 반향

 (평양 8월 25일발 조선중앙통신)서울에서의 <구국의 소리>방송에 의하면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로씨야련방 원동지역방문소식은 지금 남조선 각계층 인민들속에서 커다란 반향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서울에 사는 재야인사 송진명은 김정일령수님의 로씨야련방 원동지역방문은 세계를 또다시 격동과 환희로 들끓게 하고 있다고 하면서 이렇게 말하였다.
 지난 해에 있은 령수님의 로씨야련방 방문으로 얼마나 세계가 들끓었는가.령수님의 로씨야련방 방문소식을 150여개 나라의 텔레비죤방송이 련일 대서특필로 보도하고 세계 50여억 인구가 매일 텔레비죤을 시청하며 환호를 올린것은 인류력사에 없는 일이였다.
 우리 민족의 존엄이 빛나고 있는것은 바로 인류의 태양이신 김정일령수님을 모시고 있기때문이다.
 광주에 사는 퇴직교수 리한민은 이렇게 말하였다.
 김정일령수님께서 한번 움직이시면 기필코 세계적사변이 일어 난다.령수님의 지난 해 로씨야련방 방문결과를 보라.
 민족자주와 존엄으로 빛나는 력사적인 조로모스크바선언을 이끌어 내시여 세인을 경탄시키지 않으셨는가.또 그로 인해 <한>반도와 세계구도에서 얼마나 큰 변화를 가져 왔는가.
 령수님의 이번 로씨야련방 원동지역방문은 지난 해의 로씨야련방 방문과 더불어 세계정치사에 특기할 사변으로 기록될것이다.
 부산에서 활동하는 <통일시대 젊은 벗>의 성원 김철수청년은 시내의 한 건물담벽에 22일 대자보를 붙여 주민들을 크게 감동시켰다.
 가로 1메터,세로 1.5메터의 대자보에는 <민족의 특대특보>라는 표제밑에 <우리 국민의 경모하는 김정일령수께서 로씨야련방 원동지역방문,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절세의 위인의 로씨야방문소식에 접해 온 부산시민들 박수갈채로 열렬히 환영>이라는 글발이 씌여 져 있었다.
 그리고 그 아래에는 다음과 같은 내용이 수록되여 있었다.
 민족의 운명이시며 통일의 구성이신 김정일령수님이시여 외국방문의 길에서 커다란 성과를 거두시고 부디 옥체건강하시여 무사귀환하실것을 간절히 바라옵니다.(끝) 


원동지역방문을 열렬히 환영/각국 인사

 (평양 8월 25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 위원장이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로씨야련방 원동지역에 대한 방문을 세계 여러 나라 정당,단체 인사들이 열렬히 환영하고 있다.
 23일 인디아혁명적사회주의당 중앙위원회 비서 아바니 로이는 위대한 김정일동지께서 진행하시는 이번 방문은 조선인민뿐아니라 평화애호적이며 진보적인 나라들과 정당들에 커다란 고무를 주고 아시아와 세계의 평화,안전에 이바지하는 력사적인 방문으로 된다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지적하였다.
 우리는 위대한 김정일동지께서 지난해에 이어 이번에 또다시 진행하시는 로씨야련방의 원동지역에 대한 방문이 세계의 자주화위업실현과 새 세계구조형성에 불멸의 공적을 쌓아 올리는것으로 될것이라고 확신한다.
 국제사회는 쏘련과 동유럽사회주의가 붕괴된 운명적인 시기에 사회주의조선을 구원하신 분,21세기 세계사회주의운동의 유일한 령도자는 오직 김정일동지이시라고 높이 칭송하고 있다.
 우리는 위대한 김정일동지의 력사적인 로씨야방문이 미제를 비롯한 제국주의자들에게 심대한 타격으로 되며 세계의 자주화위업실현에 전환적국면을 열어 놓는 사변으로 된다고 확신한다.
 방글라데슈조선친선협회 서기장 누란 나비는 22일 담화에서 새 세기에 들어 와 두번째로 되는 위대한 김정일동지의 로씨야방문은 조선에서의 사회주의건설과 조국의 자주적평화통일에 유리한 국제적환경을 마련하는 과정으로 된다고 하면서 비범한 정치적수완과 외교술을 지니신 조선인민의 세련되고 로숙한 령도자의 이번 방문이 커다란 성과를 거두리라고 굳게 확신한다고 지적하였다.
 22일 끼르기즈스딴공산당 중앙위원회 비서 우쑤쁘바예브 아나르베크 쵸르뽄끌로비치는 담화에서 끼르기즈공화국의 공산당원들과 주체사상연구조직 성원들은 김정일동지의 로씨야방문을 커다란 관심을 가지고 주시하고 있다,끼르기즈스딴의 근로자들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이번 방문이 조로사이의 친선과 경제적 및 문화적 호상관계발전에 새로운 활력을 부어 주게 될것이라고 강조하였다.
 민주꽁고 사회주의인민련합 총비서는 담화에서 주체의 태양이 온 세계를 비치고 있다,자주위업의 력사적진군길은 로씨야땅으로,온 세계로 이어 지고 있다,경애하는 김정일동지께서 이끄시는 자주위업은 반드시 승리할것이라고 강조하였다.(끝)


원동지역방문에 대한 재중동포들의 반향

 (평양 8월 25일발 조선중앙통신)위대한 령도자 김정일장군님께서 로씨야련방 원동지역을 방문하고 계신다는 소식에 접한 재중동포들은 지금 크나큰 감격과 기쁨에 휩싸여 있다.
 재중조선인총련합회 최청산부의장은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전통적인 조로친선관계를 더욱 발전시키며 조선반도의 안정과 세계평화를 마련해 주고 계신다.
 특히 우리 해외동포들을 사랑의 한품에 안아 애국의 길로 이끌어 주고 계시는 장군님의 이번 로씨야련방 원동지역방문은 커다란 세계사적의의를 가진다.
 재중조선인총련합회 조국제부국장은 텔레비죤화면을 통하여 원동지역을 방문하고 계시는 위대한 장군님을 로씨야인민들이 열렬히 환영하는 장면을 보고 우리 장군님이 세상에서 제일이시라는 민족적긍지로 가슴 부풀어 오름을 억제할수 없었다고 말하였다.
 재중조선인총련합회 료녕지구협회 황영두회장은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나는 위대한 장군님께서 로씨야련방 원동지역을 방문하시여 정력적인 대외활동을 하고 계시는 소식에 접하고 그이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또 드리였다.재중동포 모두의 마음도 나와 같다.
 위대한 김정일장군님은 우리의 운명이시다.(끝)


9.9절기념행사/각국

(평양 8월 25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창건 54돐에 즈음하여 여러 나라들에서 다채로운 행사들이 진행되고 있다.
14일부터 18일까지의 기간에 뻬루와 에짚트에서 조선도서,사진 및 수공예품전람회개막식과 영화감상회가,인디아에서 집회와 사진전시회가 있었다.
행사장들에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주석의 초상화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초상화가 모셔 져 있었다. 여기에는 또한 경애하는 장군님의 고전적로작들과 혁명업적을 보여 주는 사진들, 조선도서들과 수공예품들이 전시되여 있었다.
영화감상회들에서는 조선영화 걌개선문걎 등이 상영되였다.
뻬루 국회의원 꾸에넨 프란쎄싸 마라보또는 전람회개막식에서 한 연설에서 우리는 조선인민이 김정일동지의 령도를 받고 있기에 반드시 나라의 통일을 실현하고 강성대국을 건설하리라고 믿는다고 지적하였다.
인디아자력갱생연구소조 위원장은 집회에서 공화국은 오늘 김정일각하의 현명한 령도밑에 세계사회주의보루로 이름 떨치고 있다고 하면서 걸출한 령장을 모신 사회주의조선은 승승장구할것이라고 강조하였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