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9월 11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창건 54돐경축연회가 6일 중국주재 우리 나라 대사관에서 진행되였다.
연회에는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위원이며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부위원장인 강춘운,중조우호협회 회장 리숙쟁,외교부 부부장 리조성을 비롯한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외교부,국방부,공안부,대외무역경제합작부,교육부,과학기술부,중국인민대외우호협회와 출판보도부문 일군들이 초대되였다.
우리 나라 최진수대사와 대사관일군들이 여기에 참가하였다.
연회에서는 연설들이 있었다.
중국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부위원장은 연설에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 창건된후 54년간 조선인민은 김일성주석과 김정일동지 그리고 조선로동당의 령도밑에 부닥치는 난관과 시련을 이겨 내고 사회주의건설과 나라의 통일을 위한 투쟁에서 승리를 거듭하였다고 지적하였다.
그는 오늘 조선인민은 김정일동지의 두리에 굳게 뭉쳐 기세 드높이 강성대국건설과 나라의 자주적평화통일위업에서 새로운 발걸음을 내디디였으며 세계 여러 나라들과의 관계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고 하면서 중국인민은 이에 대하여 자기의 성과처럼 기뻐 하고 있다고 지적하였다.
중조친선협조관계를 끊임없이 공고발전시키는것은 중국당과 정부의 확고부동한 방침이라고 하면서 그는 중국인민은 이를 위해 적극 노력할것이라고 강조하였다.(끝)
(평양 9월 11일발 조선중앙통신)조국평화통일위원회 오익제부위원장은 통일의 령수로서의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의 위대성은 사상의 위대성이며 그이의 통일사상은 곧 진리이라고 강조하였다.
<장군님의 조국통일사상은 위대한 진리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에서 그는 그이의 조국통일사상은 주체의 철리에 기초하고 있기때문에 가장 바른 리치로 일관되여 있다고 지적하였다.
장군님께서는 자주의 원칙을 통일문제해결의 핵으로 삼고 계신다고 하면서 그는 6.15북남공동선언의 기본정신도 자주이라고 지적하였다.
그는 우리가 바라는 통일은 통일된 자주독립국가이라고 하면서 그것을 확실하게 담보하는 통일만이 민족의 주체적생존을 위한 통일로 된다고 지적하였다.
위대한 장군님의 조국통일사상의 옳바름은 또한 민족대단결을 통일의 가장 중요한 원칙으로 제기하고 있는데서도 찾아 볼수 있다고 오익제는 강조하였다.
그는 평화의 리념도 장군님의 통일사상에서 중요한 자리를 차지한다고 하면서 그이께 있어서 통일은 결코 누가 먹고 먹히우는 문제가 아니며 다 같이 함께 살고 함께 번영하는 위업이라고 강조하였다.
장군님의 조국통일사상은 오늘 이름 높은 선군정치에 의하여 그 실현이 무력으로 튼튼히 담보되여 있다고 하면서 그는 이 정치에 의하여 그이의 조국통일사상은 불멸의 기치로 통일의 길에 더 밝은 빛을 뿌리게 될것이며 통일의 날을 확실히 앞당겨 오게 될것이라고 지적하였다.(끝)
(평양 9월 11일발 조선중앙통신)위대한 수령 김일성주석의 불후의 고전적로작 <사회주의교육에 관한 테제>발표 25돐을 맞으며 제2차 전국대학부문 과학연구성과전시회와 제3차 전국교육부문 프로그람전시회가 2일부터 10일까지 3대혁명전시관에서 진행되였다.
전시회들에는 각지 교육부문 교원,연구사들과 학생들이 연구한 1,100여종에 2,000여점의 교육과학연구성과자료들과 410여건의 프로그람들이 출품되였다.
과학연구성과전시회에서는 <공작기계구조설계계산체계>(김일성종합대학),<데트론인견모시천의 염색가공>(한덕수평양경공업대학),<화력발전소 보이라구조물의 보수보강>(평양건설건재대학)외 25건이 1등으로 평가되였다.
프로그람전시회에서는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혁명력사전자지도첩>(김일성종합대학)이 특등,<자동차운전훈련프로그람>(김책공업종합대학),<철도차량주행안전성해석체계>(평양철도대학),<해맞이>(평양제1중학교)외 16건이 1등으로 평가되였다.
페막식이 10일에 진행되였다.(끝)
(평양 9월 11일발 조선중앙통신)제3차 평양화초전시회가 페막되였다.
이번 전시회는 화초생산에서 혁신을 일으키며 온 나라에 문화정서생활기풍을 세우는데 이바지하였다.
전시회장을 1만 8,000여명의 각계층 근로자들이 참관하였다.
참관자들은 화초에 대한 상식과 재배기술,재배경험에 대하여 습득하였다.
10일에 진행된 페막식에서는 함경남도단체에 1등상이,평양시와 개성시단체에 기술상이,67개단위에 집체상이,45명에게 개별상이 수여되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비서 한성룡,내각부총리 신일남,평양시인민위원회 량만길위원장 등 관계부문 일군들이 페막식에 참가하였다.(끝)
(평양 9월 11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의 만수대창작사 출판화창작단에서 최근 여러점의 선전화들을 창작하였다.
선전화작품들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를 절대적으로 믿고 따르는 조선인민의 숭고한 사상감정을 그대로 반영하고 있다.
지구를 배경으로 위대한 김정일동지의 영상을 중심에 모시고 환희에 넘친 인민들의 모습을 형상한 콤퓨터선전화 <우리 모두 장군님을 기다렸습니다>,<천출위인을 모신 민족적긍지 하늘땅에 차넘친다>는 머나먼 외국방문의 길에 계시는 경애하는 장군님만을 그리며 안녕을 축원하는 인민들의 뜨거운 마음과 민족의 긍지를 잘 보여 주고 있다.
선전화 <세계를 경탄시킨 위대한 장군님의 로씨야방문>은 위대한 장군님의 력사적인 로씨야방문소식을 세계 여러 나라 신문,통신,방송이 광범히 보도하고 있는 상황을 형상하고 있다.
선전화 <위대한 장군님의 로씨야방문성과를 총대로 빛내이자>에는 경애하는 장군님의 선군혁명령도 따라 사회주의강성대국건설위업을 총대로 믿음직하게 담보하며 선군의 기치높이 새 세기 총진군을 다그쳐 나갈 조선인민군 장병들과 인민들의 억센 기상이 반영되여 있다.
선전화 <위대한 장군님의 력사적인 로씨야방문성과를 더 높은 실적으로 빛내이자>를 비롯하여 전력,석탄,기계공업부문과 철도운수 등 인민경제 주요전선들에서 새로운 생산적앙양을 일으켜 나갈것을 호소하는 부문별 선전화들도 창작되였다.
새로 창작된 선전화들은 강성대국건설에 떨쳐 나선 각지 근로자들과 인민군장병들을 적극 고무추동하고 있다.(끝)
(평양 9월 11일발 조선중앙통신)아침-판다콤퓨터합영회사가 10일에 조업하였다.
조업식에는 오수용전자공업상 등 관계부문 일군들과 회사 종업원들,조선주재 중화인민공화국대사관 경제무역참사 곡금생과 대사관성원들,중국 남경시 부시장 계영명,총경리 리안건을 단장으로 하는 중국판다전자집단유한공사대표단 성원들이 참가하였다.
전자공업성 전자제품개발회사 김남호사장은 보고에서 콤퓨터합영생산과 기업관리운영에서 쌍방이 다같이 성의 있는 노력과 진심을 기울임으로써 조중 두 나라의 경제발전과 인민들사이의 친선의 뉴대를 강화하는데 이바지하여야 할것이라고 강조하였다.
중화인민공화국대사관 경제무역참사와 중국판다전자집단유한공사 총경리가 축하연설을 하였다.
연설자들은 중조친선은 오랜 력사를 가지고 있다고 하면서 경애하는 김일성주석께서와 위대한 김정일장군님께서 판다전자집단유한공사를 돌아 보신것은 공사의 영광이라고 말하였다.
그들은 합영회사의 종업원들이 경영활동을 적극 벌려 강성대국건설에 이바지하리라는것을 확신한다고 강조하였다.
이어 붉은 천이 끊긴 다음 참가자들은 생산공정들을 돌아 보았다.(끝)
(평양 9월 11일발 조선중앙통신)중국하북성 석가장시에서 진행된 조선학생소년예술단의 공연이 커다란 반향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학생소년예술단은 합창 <김정일장군의 노래>,독창 <장군님은 온 세상이십니다>,무용 <우리는 꽃송이 우린 꽃나비>,합창 <조중친선은 영원하리라> 등 다채로운 종목들을 무대에 올렸다.
석가장시 부시장 룡장위는 조선어린이들의 공연은 사상예술성에 있어서,조직성과 규률성,예술적기교와 형상에 있어서 높은 수준이라고 하면서 공연을 통하여 위대한 김정일동지의 령도 따라 강성대국건설에 힘 있게 떨쳐 나선 조선인민의 투쟁정신과 풍모를 느낄수 있었다고 말하였다.
석가장시 문화국 국장 류점삼은 공연을 통하여 조선로동당의 교육정책의 정당성과 우월성에 대하여 특히 어린이들을 나라의 <왕>으로 내세우며 그들의 재능을 마음껏 꽃 피워 주는 조선의 옳바른 시책에 대하여 다시한번 느끼게 되였다고 말하였다.
하북성예술학원 무용전습교원 진가위는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조선어린이들의 무용수준이 대단하다.무용작품 하나하나의 구성과 째인 안삼불,기계처럼 하나와 같이 움직이는 나어린 무용수들의 기교는 전문예술인들을 무색케 하고 있다.무용작품 모두가 어린이들의 심리에 맞게 독특하면서도 동심세계를 잘 반영하고 있다.
하북예술쎈터 무대감독 제수연은 조선어린이들의 공연을 보고 <훌륭하다>,<최고이다>라는 말로밖에 더 표현할수 없는것이 안타깝다고 하면서 조선의 학생소년예술단은 세계일류급의 어린이예술단체이라고 강조하였다.
공연은 9월 1일부터 7일까지 진행되였다.(끝)
(평양 9월 11일발 조선중앙통신)근로인민대중이 문화예술의 창조자,향유자로 되고 있는 조선에서 군중예술활동이 적극 장려되고 있다.
주체예술의 대화원속에서 날로 개화발전하는 군중예술활동은 오늘 다양한 형식과 방법으로 진행되고 있다.
공화국창건 54돐을 맞으며 온 나라 인민들의 커다란 관심속에 진행된 전국 농촌부락 및 로동자구예술소조경연이 그 단적실례로 된다.
경연에는 전국의 농촌부락과 로동자구에서 선발된 예술소조원들이 참가한것으로 하여 더욱 이채를 띠였다.
경연참가자들은 강성대국건설로 들끓는 현실속에서 준비한 다채로운 종목들을 무대에 올렸다.
대를 이어 수령복,장군복을 누리는 긍지와 함께 영원히 당과 운명을 같이 하려는 조선인민의 신념과 의지를 보여 주는 작품들인 합창 <장군님 높이 모신 내 조국>과 혼성2중창과 방창 <하늘처럼 믿고 삽니다>에 출연한 신흥군 중평리 새마을부락과 천내군 화라로동자구의 예술소조원들의 공연은 매우 인상적이였다.
무대에는 계급교양주제의 작품들과 사람들에게 랑만적인 웃음을 주는 희극종목들도 펼쳐 져 관중들의 절찬을 받았다.
전국 농촌부락 및 로동자구예술소조경연은 예술의 대중화,생활화를 실현해 나가는데서 중요한 계기로 되였다.(끝)
(평양 9월 11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인민들속에서 널리 불리워 지고 있는 불후의 고전적명작 <조선아 너를 빛내리>는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친작이다.
주체49(1960)년 9월 김일성종합대학에 불멸의 자욱을 옮기신 그이께서는 룡남산에 오르시여 시 <조선아 너를 빛내리>를 읊으시였다.
그이께서는 시를 통하여 조선혁명을 책임진 주인이 되여 이 땅에 광명한 미래를 반드시 안아 올 철석의 신념과 의지를 다지시였다.
김정일동지께서는 그날에 다지신 맹세를 지켜 <고난의 행군>,강행군을 승리에로 이끄시여 조선을 수호하고 빛내여 주시였다.
그이께서는 1995년 1월부터 7년기간 11만 6,694키로메터의 머나먼 로정을 이어 1,300개의 단위들을 현지지도하시면서 경제강국건설의 도약대를 마련하시였다.
그이의 독창적인 선군혁명령도밑에 안변청년발전소,청년영웅도로건설과 강원도,평북도,황해남도의 방대한 토지정리를 비롯하여 6,000여개의 공업대상과 1,500여개의 문화시설을 포함한 근 4만개의 대상건설이 완공되였다.
김정일동지께서는 지난해 정초 일군들에게 우리가 가는 길은 위대한 수령님께서 열어 주신 주체의 길이라고 하시면서 그이의 생전의 념원대로 조선을 반드시 사회주의강성대국으로 일떠세우실 의지를 다시금 표명하시였다.(끝)
(평양 9월 11일발 조선중앙통신)보도된바와 같이 미국무성 차관 볼튼이 얼마전 남조선에 기여 들어 우리의 <위협>에 대하여 요란스럽게 떠들면서 악의에 찬 비방을 늘어 놓았다.
조선반도에서 화해와 협력,통일의 분위기가 새롭게 마련되고 그것이 동북아시아를 비롯한 세계의 평화와 안전을 위한 긍정적사태발전으로 환영받고 있는 때 남조선에 나타나 <북조선위협>설을 다시금 강조한 볼튼의 장광설은 북남대결,조미대결을 선동하여 정세를 다시금 격화시키려는 불순한 망발이다.
랭전이 종식된 오늘 우리가 미국과 그 동맹자들의 위협으로 된다는 주장은 누구에게도 통할수 없다.만약 볼튼의 말대로 우리에게 미국의 안보상 우려되는 문제가 있다면 그것은 전적으로 부쉬행정부의 대조선적대시정책의 결과이다.
클린톤행정부시기 조미쌍방은 기본합의문발표를 비롯하여 적대관계를 개선하기 위한 방향에서 적지 않은 성과들을 이룩하였다.
그러나 부쉬행정부가 들어 선 후 미국의 대조선적대시정책은 다시금 강화되였고 우리를 <악의 축>에 걸어 놓고 선제공격을 운운하는데까지 이르렀다.
이런 사태하에서 미국과 엄연히 교전쌍방인 우리가 적의 위협에 자위적으로 대처하는것은 누구도 침해할수 없는 주권국가의 자주적권리이다.
세계최대의 핵무기와 미싸일생산보유국이며 세계최대의 무기장사군인 미국의 실태에 대해서는 일언반구도 없이 우리에 대해 이러쿵 저러쿵 시비해 나선 볼튼의 망발은 뻔뻔스럽기 짝이 없다.
이와 관련하여 ABC방송이 아시아태평양지역을 담당한 미국의 방위분석가가 <미국이 북조선의 미싸일기술판매에 대하여 비난하기보다는 자기의 탄도미싸일을 축감하는데 전념해야 한다>고 주장한 사실을 보도하였다.
볼튼이 국무성관리로서 자기 직무에 대한 정치적,륜리도덕적자각이 있다면 똑똑히 알지도 못하는 남의 나라를 시비질하기보다 제나라 전문가의 이러한 주장에 귀를 기울여 보는것이 좋을것이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