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외무성대변인 민주꽁고의 평화과정 진척에 언급

 (평양 9월 16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대변인은 최근 민주꽁고 평화과정이 진척되고 있는것과 관련하여 16일 조선중앙통신사 기자가 제기한 질문에 대답하였다.
 그는 지난 7월의 민주꽁고-르완다 평화협정체결에 이어 9월 6일 민주꽁고와 우간다사이에도 평화협정이 체결됨으로써 4년간 지속되여 온 민주꽁고분쟁이 종식되고 대호수지역에 평화가 이룩될수 있는 밝은 전망이 열리게 되였다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지적하였다.
 상기협정들의 체결은 분쟁문제를 자체의 힘으로,평화적으로 해결하려는 민주꽁고와 우간다,르완다를 비롯한 아프리카나라들의 확고한 의지와 꾸준한 노력의 결과이다.
 우리는 평화협정들이 아프리카대륙의 공고한 평화와 안정을 이룩하는데 적극 기여하게 되기를 바란다.(끝)


<2월 17일 과학자,기술자돌격대>활동 활발

 (평양 9월 16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에서 <2월 17일 과학자,기술자돌격대>활동이 적극화되고 있다.
 각이한 전문지식을 소유한 과학자들과 현지의 기술일군들로 무어 진 돌격대는 현실에서 절박하게 해결을 기다리는 과학기술적문제들을 기동적으로 풀어 나가고 있다.
 24년전에 조직된 돌격대는 오늘에 이르는 기간 각지의 공장,기업소들과 주요 대건설장들에 나가 수많은 과학연구과제와 가치 있는 기술혁신안을 실현하여 국가에 큰 리익을 주었다.
 최근 돌격대원들의 헌신적노력에 의하여 인민경제의 현대화와 과학화가 빨리 추진되고 있다.
 평양화력발전련합기업소의 과학자,기술자 돌격대원들은 1년도 못되는 사이에 40여건의 연구과제를 완성하여 도입함으로써 전력생산에 이바지하였다.
 철도성에서 활동하는 돌격대원들은 수송조직과 지휘의 콤퓨터화실현에서 큰 성과를 이룩하였으며 구성공작기계공장의 돌격대원들도 공장의 기술개건에 필요한 20여건의 어려운 과제를 최단기간내에 수행하였다.
 이들의 성과는 과학연구사업과 생산실천을 밀접히 결합시키는 과학자,기술자돌격대활동의 우월성과 생활력을 보여 주고 있다.(끝)


조선에서 청소년체육 장려

 (평양 9월 16일발 조선중앙통신)최근 조선의 나어린 선수들이 국내,국제경기들에서 높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지난 8월에만도 조선의 나어린 선수들은 제39차 청소년체육학교체육경기대회를 비롯하여 국내경기들에서 종목별 신기록을 세웠으며 일본과 중국에서 진행된 제11차 동아시아소년탁구선수권대회와 아시아년령별수영선수권대회들에서 우수한 성적을 쟁취하였다.
 이것은 청소년체육을 중시하는 국가의 체육정책에 따라 조선에서 전도유망한 체육선수후비들이 많이 자라나고 있다는것을 보여 주고 있다.
 나라에서는 체육에 소질이 있는 학생들이 매일 수업이 끝나면 전국 도처에 꾸려 져 있는 과외교양기관들과 과외청소년체육학교들에서 한가지 이상의 체육기술을 익히도록 적극 장려하고 있다.
 해마다 중,소학교학생들이 참가하는 <정일봉상>전국청소년학생체육경기대회를 비롯하여 청소년급경기들이 진행되고 있다.
 여기에서 청소년학생들은 자기들이 련마한 체육기술을 남김없이 발휘하고 있다.
 김철환,구영조,배길수,계순희,최철수,리성희를 비롯하여 많은 선수들이 청소년체육활동을 거쳐 세계적인 강자들로 자라났다.
 이러한 성과는 체육을 대중화,생활화할데 대한 조선로동당의 체육정책의 정당성과 생활력을 실증해 준다.(끝)


영생불멸의 주체사상(7)-인민대중은 사회력사의 주체

 (평양 9월 16일발 조선중앙통신)주체사상은 인민대중이 사회력사의 주체라는데 대하여 밝혀 주고 있다.
 인민대중은 력사의 주체이며 사회발전의 동력이다.
 자연과 사회를 개조하기 위한 인민대중의 투쟁에 의하여 력사는 발전한다.이것은 곧 력사의 주체로서의 인민대중의 지위와 역할이 높아 진다는것을 의미한다.
 사회력사적운동은 자연의 운동과 구별되는 자체의 고유한 합법칙성을 가진다.자연의 운동은 객관적으로 존재하는 물질들의 호상작용에 의하여 자연발생적으로 이루어 지지만 사회적운동은 주체의 주동적인 작용과 역할에 의하여 발생발전한다.
 사회적운동의 주체는 인민대중이다.
 인민대중을 떠나서는 사회적운동 그 자체가 있을수 없으며 력사의 발전에 대해서도 말할수 없다.
 인민대중은 혁명과 건설의 주인이며 자연을 개조하고 발전시키는 결정적요인이다.
 인민대중은 력사의 주체이지만 어느 시대,어느 사회에서나 그 지위와 역할이 같은것은 아니다.
 근로인민대중은 오직 국가주권과 생산수단을 자기 손에 틀어 쥐고 사회주의제도를 세움으로써만 착취와 압박에서 해방되고 사회와 자기 운명의 참다운 주인으로서 력사를 의식적으로 창조해 나갈수 있다.
 인민대중이 력사의 주체로서의 지위를 차지하고 역할을 다 하자면 반드시 지도와 대중이 결합되여야 한다.
 인민대중은 력사의 창조자이지만 옳은 지도에 의하여서만 사회력사발전에서 주체로서의 지위를 차지하고 역할을 다 할수 있다.
 로동계급을 비롯한 인민대중은 당과 수령의 옳바른 령도를 받아야만 자연과 사회를 개조하는 심각하고 복잡한 혁명투쟁을 벌려 민족해방,계급해방을 이룩하고 사회주의를 성과적으로 건설할수 있으며 그를 옳게 운영하여 나갈수 있다.(끝)


중국과 로씨야에 가는 조선대표단들 출발

 (평양 9월 16일발 조선중앙통신)중국을 방문하는 조선기자동맹 중앙위원회 김성국위원장을 단장으로 하는 조선기자동맹대표단과 로씨야에서 진행되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정부와 로씨야련방 정부사이의 무역,경제 및 과학기술협조위원회 림업분과위원회 제5차회의에 참가할 우리측 위원장인 전명국부상을 단장으로 하는 조선림업성대표단이 16일 평양을 출발하였다.(끝)


남조선방송공사교향악단 평양 도착

 (평양 9월 16일발 조선중앙통신)우리 민족화해협의회의 초청으로 남조선방송공사 부사장 강대영을 단장으로 하는 남조선방송공사교향악단이 16일 평양에 도착하였다.
 교향악단일행에는 남조선국회 부의장 김태식,전 통일부장관 박재규 등 국회의원들도 있다.
 비행장에서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안경호서기국장,내각 전금진책임참사,문화성 송석환부상,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 리종혁부위원장,조선중앙방송위원회 양시운부위원장,민족화해협의회 성원들,관계부문 일군들이 일행을 맞이하였다.
 교향악단의 평양도착과 관련하여 강대영단장과 김태식국회부의장은 비행장에서 각각 도착성명을 발표하였다.
 단장은 성명에서 력사적인 6.15공동선언 발표이후 남북간에 진행되는 다방면적인 교류는 반목과 갈등의 지난 시대를 끝장내고 화해와 협력의 시대를 열어 나가려는 민족적열망의 분출이라고 하면서 이번 공연을 통하여 남북의 화해와 협력이 더욱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지적하였다.
 남조선 국회부의장은 성명에서 이번 방문이 력사적인 7.4남북공동성명과 6.15공동선언의 정신에 맞게 남북간의 전면적인 교류를 위한 또 하나의 계기가 될것이라고 지적하고 평양방문기간 진지한 대화를 통하여 다각적인 정치인교류와 남북국민들의 다양한 교류협력문제를 론의할수 있게 되기를 기대하며 자기들은 남북간의 관계개선을 위해 모든것을 다할것이라고 강조하였다.
 이날 저녁 우리 민족화해협의회에서는 남조선방송공사교향악단일행을 위하여 연회를 차렸다.(끝)


케도대표단이 떠나갔다

 (평양 9월 16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과 조선반도에네르기개발기구(케도)사이의 경수로대상제공협정 리행을 위한 전문가협상에 참가하였던 케도대표단이 비행기로 평양을 떠나갔다.(끝)


위대한 령도자를 모신 민족적자부심을 안고 강성대국건설을 힘 있게 다그치자/로동신문 사설

 (평양 9월 16일발 조선중앙통신)16일부 <로동신문>은 위대한 김정일령도자를 높이 모신 크나큰 민족적자부심을 지니고 선군의 한길을 따라 억세게 전진하는 조선로동당과 군대와 인민의 힘찬 전진을 가로 막을 힘은 이 세상에 없다고 지적하였다.
 사설은 다음과 같이 지적하였다.
 오늘 우리 조국과 인민이 떨쳐 가는 높은 존엄과 영예는 위대한 김정일장군님의 현명한 령도와 절대적인 권위에 의하여 마련된것이며 조선인민의 민족적자부심은 곧 경애하는 장군님을 당과 혁명의 진두에 모신 크나큰 긍지이다.
 위대한 김정일동지는 천리혜안의 빛나는 예지와 비범한 령도력,사회주의위업에 대한 끝 없는 충실성과 인민에 대한 열렬한 사랑을 지니시고 조선혁명과 건설을 백전백승의 한길로 이끌어 오신 우리 시대의 가장 걸출한 령도자이시며 세계정치의 원로이시다.
 오늘 우리 조국은 비록 령토도 크지 않고 인구수도 많지 않지만 경애하는 장군님의 탁월한 령도와 높으신 명성으로 하여 정치의 대국,사상의 강국,군사의 강국으로 온 세계에 위용 떨치고 있다.
 사설은 전당,전군,전민이 위대한 김정일장군님에 대한 절대적인 숭배심을 지니고 그이의 선군혁명령도를 충성으로 받들어 나가야 한다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강조하였다.
 내 나라,내 조국땅에 하루빨리 강성대국을 건설하여 조선인민을 세상에 부러운것이 없는 행복한 인민으로 되게 하시려는것이 경애하는 장군님의 구상이며 확고한 결심이다.
 전체 인민이 위대한 령도자를 높이 모신 크나큰 긍지와 자부심을 안고 강성대국건설에서 끊임 없는 기적과 혁신을 창조해 나가야 한다.(끝)


조국통일3대원칙은 자주통일의 불멸의 기치/로동신문

 (평양 9월 16일발 조선중앙통신)16일부 <로동신문>은 경애하는 김일성동지께서 제시하신 조국통일3대원칙은 해내외의 온 겨레가 민족의 단합과 통일을 위해 변함없이 높이 추켜 들고 나가야 할 불멸의 기치이라고 강조하였다.
 론설의 필자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였다.
 조국통일3대원칙의 기본내용은 자주,평화통일,민족대단결이다.자주,평화통일,민족대단결의 3대원칙은 우리 조국의 통일문제를 해결하는데서 출발점으로,기초로 된다.
 자주의 원칙은 외세를 배격하고 조국통일을 우리 민족끼리 자주적으로 이룩해 나갈것을 밝힌 통일의 근본원칙이다.
 자주성을 잃고 외세의 지배와 예속에 빠지면 민족의 존엄과 리익이 짓밟히게 되고 천대와 멸시를 면할수 없으며 나중에는 망국의 운명에 처하게 된다.
 평화통일의 원칙은 조국통일을 무력행사에 의거하지 않고 평화적방법으로 이룩할것을 천명한 원칙이다.
 조선반도에서 대결과 전쟁을 원하는것은 우리 민족이 아니라 외세이다.
 조선민족의 리익은 전쟁이 아니라 평화에 있다.
 민족대단결의 원칙은 민족의 단합된 힘으로 조국의 자주적평화통일을 이룩해 나갈것을 밝힌 원칙이다.
 외세와 사대매국노들을 짓부시는 힘도 온 민족의 단결이며 침략과 전쟁세력을 이기고 평화와 통일을 이룩하는 힘도 우리 민족의 대단결이다.
 민족대단결을 이룩하자면 사상과 제도의 차이를 뒤로 미루고 자주와 애국애족의 기치밑에 단결하여야 한다.
 우리 나라의 통일은 앞으로 정세가 어떻게 변하고 환경이 어떻게 달라 져도 어버이수령님께서 제시하신 조국통일3대원칙에 따라 반드시 실현될것이다.(끝)


김일성주석의 초상화에 꽃바구니/3대륙인민단결기구

 (평양 9월 16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창건 54돐에 즈음하여 9일 아시아아프리카라틴아메리카인민단결기구 집행서기국 총서기 후안 까레떼로 이바네스를 비롯한 기구성원들이 기구청사에 모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주석의 초상화에 꽃바구니를 진정하고 인사를 드리였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