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10월 13일 본사특파원발 조선중앙통신)우리 나라 함봉실선수가 13일 제14차 아시아경기대회 녀자마라손경기에서 영예의 제1위를 하여 주체조선의 기상을 다시금 떨치였다.
이번 경기대회의 마감단계 주요륙상경기종목으로 내외의 커다란 관심속에 진행된 녀자마라손경기에는 우리 나라와 중국,일본,남조선,필리핀,따쥐끼스딴,먄마 등 여러 나라와 지역에서 온 아시아녀자마라손강자들이 참가하였다.
선군시대 주체조선의 체육인이 된 커다란 자부심을 안고 지난 4월 제15차 <만경대상>국제마라손경기대회에서 제1위를 한데 이어 8월 스리랑카에서 진행된 제14차 아시아륙상선수권대회 녀자 5,000메터경기와 녀자 1만메터경기에서 각각 금메달을 쟁취한 함봉실선수는 필승의 신심에 넘쳐 자신만만하게 경기장에 나섰다.
우리 당의 품속에서 주체적인 마라손경기전법과 기술을 련마해 온 그는 완강한 투지와 인내력을 발휘하여 처음부터 기세좋게 달렸다.
그는 20키로메터지점에서 거의 함께 달리던 중국과 남조선선수들을 모두 떨구어 놓고 32키로메터지점에서는 앞서 나가던 일본선수를 따라 잡으면서 경기의 주도권을 완전히 틀어 쥐였다.
침착하고 여유 있게 마라손경기에서 극한점을 이루는 35키로메터지점을 통과한 그는 도전해 오는 일본선수를 100여메터이상이나 떨구어 놓고 계속 앞장에서 달려 나갔다.
우리 응원단성원들과 남녘의 동포들은 시간이 흐를수록 일본선수를 더욱 멀리 떨구며 보란듯이 앞장에서 달리는 우리 선수에게 열렬한 박수갈채를 보내면서 고무해 주었다.
함봉실선수는 드디여 2시간 33분 35초만에 관중들의 폭풍 같은 환호와 응원속에 녀자마라손 42.195키로메터의 결승선테프를 끊어 단연 제1위를 하였다.
영예의 1등시상대에 오른 우리 나라의 함봉실선수에게 금메달이 수여되고 애국가의 장중한 선률이 울려 퍼지는 가운데 람홍색공화국기가 창공높이 올랐다.
경기를 마치고 함봉실선수는 35키로메터구간을 지나서부터 무척 힘겨웠지만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께서 이 경기를 지켜 보고 계신다고 생각하니 온 몸에 승리의 신심과 용기가 솟구쳤으며 그 기세로 결승선까지 줄기차게 달릴수 있었다고 긍지높이 말하였다.
3년전 우리 나라 정성옥선수가 제7차 세계륙상선수권대회 녀자마라손경기에서 1등을 쟁취하여 조선민족의 슬기와 재능을 떨치고 온 세계를 격동시킨데 이어 이번에 우리의 함봉실선수가 또다시 우승의 단상에 높이 오른 소식은 통일된 강성대국을 향하여 장엄한 대진군을 다그치고 있는 7천만 겨레에게 기쁨과 민족적긍지를 안겨 주고 있다.
한편 녀자10메터고정판물에뛰여들기 개인경기에서 우리 나라 김경주선수가,남자10메터고정판물에뛰여들기 개인경기에서 우리 나라 조철룡선수가 동메달을 받았다.(끝)
(부산 10월 14일 본사특파원발 조선중앙통신)제14차 아시아경기대회가 14일 페막되였다.
페막식에는 우리 나라를 비롯하여 이번 경기대회에 참가한 선수들과 아시아올림픽리사회지도성원들,남조선의 각계 인사들과 시민들이 참가하였다.
이번 경기대회에 참가한 여러 나라와 지역에서 온 선수들이 경기장에 입장하였다.
북과 남의 체육선수들이 서로 손을 잡고 통일기를 휘날리며 들어 서자 수많은 관중들은 열광적인 환호를 올리며 선수들을 뜨거운 동포애의 정으로 환영하였다.
페막식에서는 연설들이 있었다.
제14차 아시아경기대회 페막이 선언되고 제1차 아시아경기대회기발과 성화봉,아시아올림픽리사회기발이 제15차 아시아경기대회 주최국인 까타르측에 전달되였다.
경기장에 게양되였던 아시아올림픽리사회기발이 내리워 지고 봉화대의 불이 꺼졌다.
페막식에서는 예술공연이 있었다.
제14차 아시아경기대회를 통하여 북과 남의 체육인들은 피줄과 언어,력사와 문화도 하나인 우리 민족은 결코 갈라 져 살수 없는 한 겨레임을 다시한번 내외에 과시하고 6.15북남공동선언의 기치밑에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조국통일을 앞당기는 성스러운 투쟁에 한몸 바쳐 갈 의지를 더욱 굳게 가다듬었다.(끝)
(고성 10월 14일발 조선중앙통신)온 겨레의 커다란 기대와 관심속에 금강산에서 개막된 6.15공동선언관철과 민족의 미래를 위한 북,남,해외 청년학생통일대회가 14일 페막되였다.
이날 대회의 일환으로 행사들이 진행되였다.
분렬사상 처음으로 북과 남,해외의 각계층 청년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인 대회장에 청년학생 통일노래무대가 펼쳐 졌다.
우리 청년학생대표들은 <조국도 빛나리 청춘도 빛나리>의 소합창으로 시작된 공연무대에 남성독창 <동지애의 노래>,녀성독창 <휘파람>,혼성6중창 <청춘>,경음악 <회양닐리리>,무용 <3인무>,혼성4중창 <통일아리랑> 등을 올렸다.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의 현명한 령도 따라 조국통일과 강성대국건설을 위한 투쟁에 떨쳐 나선 우리 청년학생들의 힘찬 모습을 격동적으로 펼쳐 보인 공연은 관람자들의 심금을 울려 주었다.
해외의 청년학생들은 녀성중창 <울려 가라 통일의 노래>,<통일무지개>,합창 <미래를 안고 살자> 등의 곡목들과 남측의 청년학생들은 혼성중창 <통일맞이 손님맞이>,<통일이 되면>,녀성2중창 <다시 떠나는 날>,합창 <통일합시다> 등의 곡목들에 분렬된 조국의 아픔을 하루빨리 가셔 내려는 남과 해외청년학생들의 높아 가는 통일열기를 잘 반영하였다.
공연분위기가 고조되는 속에 <우리는 하나>노래가 장내에 장중하게 울려 퍼지자 북과 남,해외청년학생들은 손에손을 맞잡고 민족의 노래,통일노래를 힘 있게 합창하였다.
<통일렬차 달린다>노래선률이 울려 퍼지는 가운데 북과 남,해외 전체 청년학생대표들은 <조국통일>,<민족대단결>,<백두-한나>,<우리는 하나> 등 프랑카드를 들고 <통일렬차 달리기>를 진행하였다.
조국통일의 열기로 온 대회장이 끓어 번지는 가운데 페막식이 있었다.
페막식에서는 남측의 노래모임 <아리랑>성원들이 대회를 축하하여 혼성중창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우리 하나 되여>를 불렀다.
페막식에서는 북과 남,해외 청년학생대표들의 연설이 있었다.
범청학련 북측본부 김인호의장은 이번 통일대회는 6.15공동선언관철을 위한 애국애족의 길에서 청년학생들의 련대련합을 일층 강화하고 조국통일운동을 새로운 높은 단계에로 전진시켜 나갈수 있는 튼튼한 토대를 마련한 뜻 깊은 회합이였다고 하면서 청년학생들 모두가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나가는 새 시대의 선각자,통일운동의 기수가 되여 조국통일의 활로를 앞장에서 개척해 나갈것을 열렬히 호소하였다.
남조선의 청년련합회 박홍근공동대표는 우리들의 만남은 우리들로 하여금 통일을 더욱 간절히 바라게 하였으며 젊음의 꿈과 열정은 통일을 확신하게 하였다고 지적하고 6.15공동선언리행을 위한 길에서 해내외 청춘들이 굳게 손 잡고 나갈데 대하여 말하였다.
<재일한국청년동맹> 리정수본부위원장은 해내외 청년학생들이 6.15공동선언리행에 걸림돌이 되고 있는 미국의 전쟁도발책동을 철저히 배격하며 통일조국을 건설하기 위해 청춘의 열정을 바쳐 갈것을 호소하였다.
<재일한국청년련합회> 송승재공동대표는 남과 북,해외의 모든 청년학생들이 오늘의 만남과 다짐을 가슴에 새기고 통일투쟁의 선봉에 나서자고 힘 주어 말하였다.
페막식에서는 북과 남 명예손님들의 축하발언이 있었다.
조선농업근로자동맹 중앙위원회 김명철부위원장은 청년학생통일대회를 민족통일운동사에 빛나는 한페지로 장식한 청년학생대표들을 축하하고 모든 청년학생대표들이 조국과 민족의 기대에 보답하리라는 확신을 표명하였다.
남조선의 통일련대 한상렬상임의장은 분단으로 상처 입은 우리 민족에게 있어서 명약중의 명약인 6.15공동선언의 기치 높이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자주통일을 향해 나가자고 말하였다.
페막식에서는 해내외 청년학생들에게 보내는 공동호소문이 채택되였다.
<우리는 하나>노래가 주악되는 가운데 대형통일기가 서서히 내리워 졌다.
대회가 진행되는동안 참가자들은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조국통일 이룩하자!>,<력사적인 6.15북남공동선언관철투쟁에서 해내외청년학생들의 련대련합을 적극 실현해 나가자!> 등의 구호들을 힘차게 불렀다.
이날 북,남,해외 청년학생대표들은 통일대회를 성과적으로 진행한 기쁨을 안고 명승지 구룡연일대를 탐승하였다.
한편 이날 남측에서는 북과 해외대표들을 위하여 연회를 차렸다.
6.15공동선언관철과 민족의 미래를 위한 북,남,해외 청년학생통일대회는 력사적인 평양상봉에 의하여 마련된 북남공동선언의 정신대로 우리 민족끼리 주체적힘으로 자주통일을 기어이 이룩하려는 해내외청년학생들의 확고부동한 의지와 불굴의 기상을 힘 있게 과시하였다.
해내외 청년학생들에게 보내는 공동호소문
북과 남,해외의 청년학생들이여!
7천만겨레의 커다란 관심과 기대속에 조국의 명산 금강산에서 6.15공동선언관철과 민족의 미래를 위한 북,남,해외 청년학생통일대회를 진행한 우리들은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나가는 새 시대의 선각자,조국통일의 기수로 살려는 굳센 의지를 담아 해내외 전체 동포청년학생들에게 이 호소문을 보낸다.
분렬사상 처음으로 진행된 이번 청년학생통일대회는 북과 남,해외 각계각층 청년학생단체들이 힘과 지혜를 모아 마련한 뜻 깊은 대회합으로서 민족의 통일운동을 적극 고무추동하고 청년학생들의 하나된 모습을 내외에 힘차게 보여 준 뜻 깊은 대회였다.
본 대회를 통하여 북,남,해외청년학생대표들은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나가는 통일운동은 그 어떤 힘으로도 막을수 없으며 우리의 희망이고 미래인 통일조국의 새 아침은 반드시 밝아 오고야 말리라는 굳은 확신을 가슴속깊이 간직하게 되였다.
우리들은 이번 청년학생통일대회의 감격과 격정을 가슴에 안고 력사적인 6.15공동선언의 기치아래 굳게 뭉쳐 민족의 자주적통일의 길을 앞장에서 열어 나갈 철석의 의지를 담아 해내외 전체 청년학생들에게 이 호소문을 보낸다.
첫째:력사적인 6.15공동선언을 견결히 고수하고 그 관철을 위한 거족적인 운동에 힘차게 앞장 서서 나가자!
6.15공동선언은 우리 청춘들의 희망과 꿈을 실현시켜 주는 승리의 열쇠이며 조국통일의 확고한 리정표이다.
지구상에서 유일한 분렬민족이라는 치욕과 아픔을 안고 살아 온 우리들에게 있어서 최대의 소원은 조국통일이며 최대의 꿈은 통일조국에서 청춘의 리상과 포부를 마음껏 꽃 피우는것이다.
하기에 6.15공동선언을 관철해 나가는것은 우리모두의 삶과 희망의 목표이다.
광범한 동포청년학생들속에 6.15공동선언의 정당성과 생활력을 깊이 인식시켜 조국의 통일성업을 우리 민족끼리 자주적으로 성취하기 위한 공동선언관철에 앞장서 나가도록 적극 불러 일으키자!
청년학생들이 있는 북과 남,해외의 그 어디에서나 6.15공동선언리행을 위한 통일운동의 봉화를 더 세차게 지펴 올리자!
청년학생들은 로동자,농민을 비롯한 각계각층과 손 잡고 6.15공동선언리행의 걸림돌을 제거하기 위해 청춘의 힘과 지혜를 발휘하자!
둘째:애국애족의 한 마음으로 굳게 뭉쳐 전쟁의 위험을 제거하고 민족의 안녕과 조국의 평화를 수호하는 길에 앞장 서자!
오늘의 조성된 정세는 우리로 하여금 그 어느때보다도 반전평화수호의 기치를 더욱 높이 들것을 요구하고 있다.
이 땅에서 전쟁이 터지면 그것은 민족공멸을 가져 오게 될것이다.
평화를 사랑하고 귀중히 여기는 청년이라면,이 땅에 태를 묻은 단군민족의 후손이라면 한사람같이 떨쳐나 민족의 운명을 걸고 사생결단의 각오로 온갖 전쟁위험을 제거하고 평화를 수호하는 길에 떨쳐 나서자!
셋째:6.15공동선언을 지지하는 해내외 각계각층 청년학생들과의 련대련합을 폭 넓게 적극적으로 실현함으로써 민족의 대단결을 이룩해 나가자!
조국통일의 근본담보는 민족의 대단결에 있고 우리 청년학생들의 뭉친 힘에 있다.
우리에게는 각계층 청년학생단체들과의 련대련합을 실현해 나갈수 있는 단결의 기치가 있으며 경험도 토대도 있다.
6.15공동선언의 기치아래 조국통일을 바라는 청년학생들이라면 사상과 리념,정견과 신앙의 차이를 초월하여 굳게 손 잡자!
청년학생들이여!
시대와 력사는 우리 청춘들을 부르고 있다.
우리 모두 청춘의 지혜와 정열을 한데 모아 6.15공동선언관철과 반전평화수호를 위한 통일애국의 길을 과감히 열어 나가자!
6.15공동선언관철과 민족의 미래를 위한 북,남,해외 청년학생통일대회
2002년 10월 14일
금 강 산
(끝)
(평양 10월 14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불교도련맹중앙위원회 대변인과 조선천도교회 중앙지도위원회 대변인은 미국이 우리 공화국의 종교문제를 걸고 든것과 관련하여 13일 이를 규탄하는 담화를 각각 발표하였다.
조선불교도련맹 중앙위원회 대변인은 진짜 종교를 말살하고 종교를 탄압하는 나라는 바로 미국이라고 하면서 미국은 지난 조선전쟁시기 신앙생활을 하고 있던 수만명의 우리 불교도들을 무참히 학살하고 사찰들을 모조리 파괴한 천추의 죄악을 저질렀으며 오늘 세계도처에서 <테로박멸>을 구실로 수많은 종교인들을 살륙하고 있다고 폭로하였다.
조선천도교회 중앙지도위원회 대변인은 미국이 우리 나라에 <종교탄압국>이라는 감투를 씌우려는것은 종교문제를 가지고 우리 공화국을 공격해 보려는 정치적사기극이라고 지적하였다.
담화는 흑백을 전도하는 억지주장으로 미국이 그 누구의 <종교자유>에 대해 운운할것이 아니라 백수십년간 우리 민족앞에 저지른 죄악부터 똑똑히 사죄하는것이 좋을것이라고 강조하였다.(끝)
(평양 10월 14일발 조선중앙통신)평양국제문화회관에서는 평양구두공장 지배인 리동찬현지습작품전시회(9월 말-10월 중순)가 진행되고 있다.
전시회에는 리동찬이 현지에서 그린 속사,반소묘 등의 습작품 300여점이 출품되였다.
펜화 <4월의 만경대고향집>,<백두산밀영고향집의 아침> 등은 구도가 잘 째이고 필법이 다양하며 개성이 뚜렷한것으로 하여 전문가들과 애호가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현실을 생동하게 묘사한 그의 습작품들은 지난해 진행된 전국습작경연에서 1등을 하였으며 <회화습작품>집으로 출판되였다.
리동찬은 조선에서 권위 있는 공학자,재능 있는 미술가,능력 있는 문필가로,다재다능한 박식가로 널리 알려 져 있다.
그는 20여년간 평양구두공장 기사장,지배인으로 사업하면서 <새로운 중창생산방법에 관한 연구>를 비롯한 수십건의 가치 있는 론문들을 발표하고 생산에 도입함으로써 주체88(1999)년 11월 공학학사칭호를 수여 받았다.
신발공학 1급기사인 그가 새롭게 연구개발한 <합성수지사출중창생산방법>,<합성수지중창사출주입형타> 등 수십건의 발명품들이 여러 국가발명전람회들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사람들의 나이별 기호와 취미에 맞게 형태와 색갈이 다양하게 창작된 그의 신발도안들은 1999년 10월 국가산업미술전람회에서 금메달을 받았다.
그는 문학에도 조예가 깊다.
그가 1970년부터 주요 신문들과 출판물들에 투고한 기사들과 시를 비롯한 문학작품들은 보도성과 시사성,풍부한 서정성으로 하여 독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현재 52살인 그는 조선미술가동맹,조선기자동맹에도 소속되여 활동하고 있다.(끝)
(평양 10월 14일발 조선중앙통신)인민무력부선물관에 전시되여 있는 콤퓨터필림화 <백두의 메아리>는 경애하는 김정일동지에 대한 다함 없는 흠모의 정을 담아 인민군장병들이 그이께 올린 선물이다.
콤퓨터필림화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주석께서와 경애하는 최고사령관 김정일동지께서 흰 백마를 타시고 장쾌한 백두의 해돋이로 붉게 물든 조선의 성산 백두산에 오르시여 천하를 굽어 보시는 모습을 보여 주고 있다.
조선화 <백두의 메아리>와 백두산해돋이장면을 콤퓨터로 합성하여 창작한 이 필림화에는 주석께서 김정일동지의 탄생 50돐에 즈음하여 몸소 지으신 송시 <광명성찬가>가 부각되여 있다.
작품은 한 세대에 두 제국주의를 타승하신 백전백승의 강철의 령장 김일성주석과 조선혁명무력의 최고사령관이신 김정일동지의 위인적풍모를 길이 10.7메터,높이 3.7메터의 화폭에 담아 훌륭히 형상하고 있다.(끝)
(평양 10월 14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에서 학생소년들의 과외교양을 위한 궁전,회관들은 도시들에 뿐아니라 외진 산골들에도 꾸려 져 있다.
자강도의 경치 아름다운 자성강기슭에 자리 잡고 있는 자성학생소년궁전은 내륙지대산골에 있는 궁전,회관들중에서 대표적인 학생소년과외교양기지이다.
주체85(1996)년 6월 1일에 개관된 이 궁전은 본관,음악당,체육관으로 이루어 져 있다.
그 연 건평은 근 6,000평방메터이다.
궁전에서는 콤퓨터,수학,기악,무용,체육소조를 비롯하여 20여개의 소조가 운영되고 있다.
자성군의 학생소년들은 궁전에서 자기들의 재능을 마음껏 꽃 피우며 강성대국건설의 믿음직한 후비대로 튼튼히 자라나고 있다.(끝)
(평양 10월 14일발 조선중앙통신)주체사상은 혁명과 건설에서 주체를 확립하기 위하여 견지하고 관철해야 할 혁명에 대한 태도와 혁명과 건설의 지도원칙을 전면적으로 밝혀 주고 있다.
인민대중의 혁명운동은 본질에 있어서 사회적인간의 생명인 자주성을 실현하기 위한 인민대중의 자주적이며 창조적인 운동이다.
인민대중이 혁명을 하는것은 온갖 형태의 예속과 지배에서 벗어 나 력사와 자기 운명의 주인으로서 자주적으로,창조적으로 살며 발전해 나가기 위해서이다.
인민대중은 그 누구의 지시나 명령에 의해서가 아니라 자기의 독자적인 신념과 주견에 따라 혁명의 길을 선택하고 그것을 개척해 나간다.
따라서 혁명과 건설에서 주체를 세우는것은 인민대중의 혁명운동의 본성으로부터 흘러 나오는 근본요구로 되며 그 운명을 결정하는 생명선으로 된다.
주체를 세우는것은 혁명운동이 사회발전단계와 혁명투쟁의 과업 그리고 구체적환경과 실정이 서로 다른 민족국가들을 단위로 벌어 지고 있는 현 시대의 력사적조건으로부터 나서는 필연적요구이기도 하다.
혁명운동에서 주체를 세우는것은 로동계급의 혁명사상발전의 합법칙성과도 뗄수 없이 련관되여 있다.로동계급의 혁명사상은 시대와 혁명의 요구를 반영하여 나오는것만큼 시대가 전진하고 혁명이 발전하는데 따라 로동계급의 혁명사상도 새로운 단계에로 발전하기 마련이다.
따라서 매개 나라 혁명운동에서는 자기의 지도사상에 따라 혁명을 주체적으로 해나가는것이 중요한 문제로 나선다.
이로부터 주체사상은 혁명에 대한 주인다운 태도를 혁명과 건설에서 인민대중이 지녀야 할 근본태도로 규정하고 자주적립장과 창조적립장을 혁명과 건설에서 인민대중이 견지해야 할 근본립장과 방법으로 정식화하였다.
주체사상은 사상에서 주체,정치에서 자주,경제에서 자립,국방에서 자위를 로동계급의 당과 국가가 혁명과 건설에서 구현하여야 할 지도원칙으로 정립하였다.(끝)
(평양 10월 14일발 조선중앙통신)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조선로동당 총비서로 추대되신 5돐과 당창건 57돐에 즈음하여 부수상 콩 쌈올을 단장으로 하는 캄보쟈왕국 왕궁성대표단이 5일 우리 나라 대사관을 축하방문하였다.
대표단은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초상화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초상화에 꽃바구니를 증정하고 인사를 드리였다.
석상에서 부수상은 뜻 깊은 계기들에 즈음하여 조선로동당 총비서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 위원장이시며 조선인민군 최고사령관이신 김정일원수각하께서 건강하실것과 나라의 건설과 보위를 위한 숭고한 위업에서 빛나는 승리를 이룩하실것을 충심으로 축원한다고 말하였다.
그는 캄보쟈인민과 조선인민사이의 친선관계는 노로돔 시하누크국왕페하와 위대한 수령 김일성대원수각하께서 친히 맺어 주고 발전시켜 오신 특별한 친선관계이라고 강조하면서 이 친선관계를 보다 더욱 강화발전시키기 위하여 모든 노력을 다할것이라고 언명하였다.(끝)
(평양 10월 14일발 조선중앙통신)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 로씨야 평화 및 통일당과 로씨야련방 대통령정책지지운동의 이름으로 축전을 드릴데 대한 결정이 5일 모스크바에서 진행된 로씨야 평화 및 통일당 전원회의에서 채택되였다.
로씨야 평화 및 통일당 위원장 에쓰.제.우말라또바는 전원회의에서 한 연설에서 위대한 김정일동지의 현명한 령도밑에 오늘 조선로동당은 세계정치무대에서 커다란 성과들을 달성하고 있다고 말하였다.
전원회의에서는 김정일동지께 축전을 드릴데 대한 결정이 채택되였다.
축전은 조선로동당의 력사는 전세계에 있어서 인민의 리익을 위한 복무의 모범으로 된다고 지적하였다.
축전은 조선로동당은 전쟁의 엄혹한 시기에나 전후복구건설시기에나 언제나 조선인민과 운명을 함께 하였으며 인민들을 하나로 묶어 세워 인민경제과업수행에로 이끌었다고 하면서 바로 여기에 조선로동당의 가장 큰 힘이 있다고 지적하였다.(끝)
(평양 10월 14일발 조선중앙통신)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조선로동당 총비서로 추대되신 5돐과 당창건 57돐에 즈음하여 메히꼬,영국,이딸리아,뽈스까,우즈베끼스딴에서 조선영화상영 및 사진전시주간과 도서,사진 및 수공예품전람회,좌담회와 친선모임,토론회,강연회,독보회가 9월 24일부터 10월 6일까지의 기간에 진행되였다.
도서,사진 및 수공예품전람회장들에는 위대한 수령님과 경애하는 장군님의 불멸의 혁명업적을 보여 주는 도서와 사진들,수공예품들이 전시되여 있었다.
메히꼬인민사회당 중앙위원회 총비서는 조선영화상영 및 사진전시주간 개막식에서 한 연설에서 김정일동지께서는 혁명발전의 새로운 요구에 맞게 조선로동당을 더욱 강화발전시키시였으며 선군혁명령도로 조선의 사회주의를 튼튼히 고수하고 강성대국건설을 힘 있게 다그쳐 나가고 계신다고 하면서 조선의 풍부한 당건설경험을 따라 배워야 한다고 지적하였다.
우즈베끼스딴신우합영회사 지배인은 <조선로동당>이라는 제목의 강연에서 위대한 수령님과 경애하는 장군님의 당건설업적에 대하여 상세히 소개하고 김정일동지를 높이 모시고 그이의 세련된 령도를 받는 조선의 미래는 찬란하다고 강조하였다.(끝)
(평양 10월 14일발 조선중앙통신)로씨야작가동맹 작가인 쎄르게이 리씨쯔끼가 <영원한 친선>이라는 제목의 글을 발표하였다.
필자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이미 오래전부터 커다란 흥미를 가지고 동경해 온 나라이라고 하면서 그것은 동방조선에서 솟아 오른 주체의 태양이 인간중심의 철학사상과 오늘날 거창한 현실에 대한 새로운 안목으로 인류에게 광명한 미래를 약속하여 주고 있기때문이라고 썼다.
그는 김일성동지께서 항일무장투쟁시기 세계최초의 사회주의국가인 쏘련을 무장으로 옹호하기 위한 실천투쟁을 벌리시는 과정에 로조친선의 력사적뿌리가 내리고 로조친선은 가일층 강화되였다고 지적하였다.
그는 로조친선은 한마디로 말하여 김정일최고령도자의 깊고도 특별한 관심과 배려속에서 새 세기의 정신적 및 사회적요구에 맞게 개화발전하고 있는 영원한 친선이라고 지적하였다.
김정일최고령도자께서는 인민들의 마음속에 살아 있으며 또 살아 있을 사회주의의 재생운동에 새로운 활력을 부어 주고 계신다고 하면서 필자는 다음과 같이 썼다.
지금까지 력사는 새 세기-21세기의 첫해인 2001년 8월 김정일동지께서 진행하신 로씨야방문처럼 <충격적이고 폭풍 같은 반향을 일으킨 방문>,세계적인 격동을 자아낸 방문에 대하여 모르고 있다.
그런데 그 충격적인 여운이 가셔 지기도 전인 지난 8월 김정일동지께서 로씨야련방의 원동지역에 대한 방문을 진행하시였다.
김정일령도자의 로씨야련방의 원동지역방문은 세계의 관심과 이목을 다시금 집중시킨 가장 주요한 사변들중의 하나로 되였다.
이번 방문은 전 조선반도뿐아니라 중국과 일본은 물론 로씨야와도 관계되는 사변이였다.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이 아름답고 평화를 사랑하는 조선을 <악의 축>을 이루는 나라라고 몰아 붙이면서 세계면전에서 그 위신을 저락시키고 고립압살하려고 하는 때에 로씨야의 최고지도부가 김정일령도자와 상봉하기 위하여 원동지역으로 날아 간것은 확실히 로씨야지도부의 반미적인 취지를 보여 준것이라고 해야 할것이다.
김정일동지이시야말로 참으로 의지가 강하시고 선견지명의 예지를 지니신 단호한 령도자이시며 재능 있는 외교관,정통한 군사지도자이시라는것을 보여 주고 있다고 하면서 필자는 다음과 같이 계속하였다.
특히 이번 김정일령도자의 로씨야정교사원방문은 우리 로씨야사람들뿐아니라 세계 진보적인민들을 크게 놀래웠다.
조선에 대하여 세계사회계가 그토록 열정적이고 또 민감한 반응을 보인것은 놀라울 정도로 위대하며 또 독특한 사상과 정치제도를 가지고 있는 조선이 국제관계의 중심으로 되고 있기 때문이다.
오늘날 조선의 벗들은 물론 적들까지도 김정일령도자를 조선인민은 물론 전 인류에게 밝은 미래를 펼쳐 주시는 세계적인 정치가로 인정하고 있다.
김정일령도자의 신출귀몰한 외교전략과 문제해결에서의 과단성,목적실현에서의 완강성과 꾸준성,조직자적활동 등은 적들로 하여금 공포감을 느끼게 하고 있다.
반세기이상 악을 쓰며 적대시정책을 실시하여 오던 일본이 드디여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 미소를 보내고 있다.
나는 조선이 정녕 대국이며 김정일령도자는 대국의 수령이시며 세계의 수령이시라고 소리높이 웨치고 싶다.
오랜 력사적뿌리를 가지고 있는 로조친선은 두 나라 최고수뇌분들의 관심과 배려속에 호상 리익에 맞게 날을 따라 좋게 발전하고 있다.
로조인민들은 이 훌륭한 친선관계가 앞으로도 굳건하고 진실하고 또 영원한것으로 되기를 바라고 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