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10월 19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로동당 총비서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 위원장이시며 조선인민군 최고사령관이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18일 조선인민군 제836군부대를 시찰하시였다.
김정일최고사령관께서는 부대에서 건설한 발전소를 돌아 보신 다음 군부대관하 녀성중대를 시찰하시였다.
그이께서는 중대의 교양실,침실,식당,세목장,일일창고 등 여러 곳을 돌아 보시면서 군인들의 생활을 따뜻이 보살펴 주시였다.
그이께서는 손에 무장을 잡고 조국보위초소에 선 기특한 녀성군인들을 위해서는 아까울것이 없다고 하시면서 군부대지휘관들이 이들의 생활에 최선을 다하여야 한다고 강조하시였다.
그이께서는 중대군인들의 예술소품공연도 보아 주시였다.
녀성군인들은 공연을 통하여 당의 위업,사회주의위업을 총대로 굳건히 사수할 인민군군인들의 멸적의 투지와 전투적기상을 잘 보여 주었다.
최고사령관께서는 모든 군인들이 승리의 신심과 락관에 넘쳐 혁명적으로 살며 투쟁하고 있는데 대하여 대단히 만족해 하시면서 항일의 빛나는 전통을 계승한 훌륭한 녀성혁명가대군을 가지고 있는것은 우리의 커다란 자랑으로 된다고 말씀하시였다.
김정일최고사령관께서는 중대군인들에게 쌍안경과 자동보총을 기념으로 주시고 그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으시였다.
그이께서는 이어 군부대 지휘부에 들리시여 군부대장으로부터 부대의 임무수행정형을 료해하시고 부대의 전투력을 백방으로 강화하기 위한 강령적인 과업들을 제시하시였다.
최고사령관께서는 군인회관에 들리시여 정치사상교양진행정형을 알아 보시고 부대에서 군인들의 특성에 맞게 혁명교양,계급교양을 다양한 형식과 방법으로 실속 있게 진행하여 모든 병사들을 사상의 강군,신념의 강군으로 키우고 있다고 하시면서 사회에서도 군대의 정치사업방법을 적극 따라 배워야 한다고 강조하시였다.
김정일최고사령관께서는 군부대장병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시였다.
조선인민군 현철해,박재경대장들,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리용철,장성택제1부부장들이 동행하였다.(끝)
(평양 10월 19일발 조선중앙통신)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김영남위원장은 18일 아제르바이쟌공화국 국경절에 즈음하여 게이다르 알리예브대통령에게 축전을 보내였다.
축전은 다음과 같다.
나는 아제르바이쟌공화국 국경절에 즈음하여 당신과 당신을 통하여 귀국정부와 인민에게 충심으로 되는 축하와 따뜻한 인사를 보냅니다.
나는 이 기회에 좋게 발전하는 우리 두 나라사이의 친선협조관계가 앞으로도 여러 분야에서 더욱 강화되리라는 확신을 표명하면서 나라의 안정과 번영,인민의 복리를 위한 당신의 사업에서 보다 큰 성과가 있을것을 축원합니다.(끝)
(평양 10월 19일발 조선중앙통신)백남순외무상은 19일 만수대의사당에서 국제농업개발기금 총재 렌나트 보게일행을 만나 담화를 하였다.
총재일행은 오늘 평양에 도착하였다.(끝)
(평양 10월 19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부위원장 양형섭을 단장으로 하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대표단이 중화인민공화국 공식친선방문을 마치고 19일 귀국하였다.
비행장에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서기장 김윤혁과 관계부문 일군들,조선 주재 중화인민공화국 대사 무동화가 대표단을 마중하였다.
대표단은 체류기간 베이징과 상해시의 여러 곳을 참관하였다.(끝)
(평양 10월 19일발 조선중앙통신)개천-태성호물길 준공식이 18일에 진행되였다.
물길은 개천시 대각리로부터 강서구역 태성호까지 150여키로메터 구간에 뻗어 나갔다.
개천-태성호물길은 수만정미의 대동강물을 20여개의 저수지에 채워 넣고 평안남도와 평양시,남포시의 10만정보의 논밭에 대주게 될 자연흐름식관개체계이다.
나라의 서부지구에 우리 식의 독특한 관개망이 새롭게 형성됨으로써 해마다 양수동력으로 쓰이던 6만키로와트의 전력과 수백대의 양수설비들을 쓰지 않게 되였다.
군인들과 건설자들,지원자들은 모든것이 부족하고 어려운 조건에서도 시련과 난관을 맞받아 뚫고 나가면서 수백리의 흙물길과 수십개의 물길굴,대규모용수잠관을 비롯한 크고 작은 수백개의 각종 구조물을 2년남짓한 기간에 성과적으로 건설하였다.
준공식장인 개천-태성호물길의 첫 입구인 대각청년언제와 그 주변은 명절일색으로 장식되여 있었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 제1부위원장이며 조선인민군 총정치국장인 조선인민군 차수 조명록,내각총리 홍성남,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비서 계응태 등이 준공식에 참가하였다.
준공식에서는 개천-태성호물길공사에서 빛나는 로력적위훈을 세운 건설자들과 지원자들에게 보내는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축하문을 조명록이 전달하였다.
개천-태성호물길은 위대한 선군의 기치를 높이 들고 강성대국건설을 승리에로 이끌어 나가는 우리 당의 현명한 령도와 전당,전군,전민의 일심단결된 위력에 의하여 건설된 로동당시대의 자랑스러운 대기념비적창조물이라고 축하문은 지적하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는 축하문에서 개천-태성호물길공사에 참가한 군인건설자들과 돌격대원들,지원자들이 당과 혁명에 대한 무한한 충실성과 불굴의 투쟁정신을 높이 발휘하여 우리의 설계와 우리의 기술,우리 힘으로 선군시대를 빛내이는 또 하나의 만년대계의 창조물을 훌륭히 일떠세운데 대하여 높이 평가하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는 개천-태성호물길건설자들을 비롯한 모든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두리에 일심단결하여 맡은 혁명임무수행에서 보다 큰 혁신을 일으켜 나감으로써 당의 기대에 충성으로 보답하리라는것을 굳게 믿는다고 축하문에는 지적되여 있다.
내각총리 홍성남은 준공사에서 경애하는 장군님께서 새롭게 제시하신 독창적인 방식에 따라 대규모의 물길이 건설됨으로써 우리 나라 서부지구의 관개체계형성에서 력사적인 전변이 이룩되였으며 사회주의강성대국건설에서 또 하나의 중요한 돌파구가 열리게 되였다고 말하였다.
그는 거창한 규모의 개천-태성호물길공사가 2년남짓한 기간에 성과적으로 완공된것은 령도자와 혼연일체를 이룬 우리 군대와 인민의 불패의 통일단결과 우리의 자립적민족경제의 거대한 잠재력에 대한 자랑찬 시위로 되며 제국주의자들의 온갖 방해책동을 짓부시고 사회주의조국의 부강번영을 위한 만년밑천을 더욱 튼튼히 다져 놓은 빛나는 결실로 된다고 강조하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평안북도와 황해북도,황해남도의 관개체계를 더욱 완비할데 대한 과업을 또다시 제시해 주시였다고 하면서 그는 건설자들이 개천-태성호물길공사에서 발휘한 그 기세,그 기백으로 다음단계의 물길건설에서 빛나는 위훈을 창조해야 할것이라고 지적하였다.
준공식이 끝난 다음 참가자들은 대각청년언제와 물길을 돌아 보았다.(끝)
(평양 10월 19일발 조선중앙통신)우리 식의 독특한 자연흐름식관개체계인 개천-태성호물길공사가 완공되였다.
대운하를 방불케 하며 평안남도 개천시 대각리로부터 남포시 강서구역 태성호에 이르는 150여키로메터 구간에 수십메터의 폭으로 뻗어 나간 개천-태성호물길은 위대한 선군시대에 우리 군대와 인민이 건설한 세계적으로 자랑할만한 또 하나의 대기념비적재부이다.
우리 공화국을 고립압살하려는 제국주의자들의 악랄한 책동으로 하여 모든것이 부족하고 어려운 조건에서 수십개의 산을 뚫고 들을 지나 련련히 뻗어 나간 대규모자연흐름물길공사가 2년남짓한 짧은 기간에 완공된것은 당의 부름이라면 천만산악도 단숨에 넘고 사나운 풍랑도 맞받아 헤치며 새로운 기적과 위훈을 창조해 나가는 우리 군대와 인민의 백절불굴의 위용과 영웅적기상의 뚜렷한 과시로 된다.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의 원대한 대자연개조구상에 따라 진행된 개천-태성호물길공사가 완공됨으로써 전기를 전혀 쓰지 않으면서 태성호를 비롯한 20여개의 저수지들에 수만정미의 대동강물을 채워 넣어 평안남도와 평양시,남포시의 15개 시,군,구역 10만정보의 논밭에 관개용수를 풍족히 대줄수 있게 되였으며 이 지대의 농업생산과 인민생활향상,공업용수보장에 크게 기여할수 있게 되였다.
독특한 자연흐름식관개체계가 형성됨으로써 평남관개와 기양관개,견룡저수지역수양수체계를 비롯한 크고 작은 관개체계들에서 리용하던 대용량전동기와 변압기,대형양수기 등 수백대의 설비들과 양수동력으로 쓰이던 6만키로와트의 전기를 절약할수 있게 되였으며 서해갑문일대의 대동강수위를 마음대로 조절하여 황해남북도의 수만정보의 농경지들에서 장마철무더기비에 의한 피해를 막을수 있게 되였다.
뿐아니라 대각청년언제와 물길의 곳곳에 중소형수력발전소들을 건설하여 많은 전기를 생산할수 있는 전망이 열리였으며 국토의 면모가 보다 아름답게 변모되게 되였다.
개천-태성호물길의 준공은 조국의 부강번영과 우리 인민의 행복을 위해 우리 식의 독특한 관개공사를 발기하시고 건설방향과 방도를 환히 밝혀 주시였으며 군대와 인민을 영웅적위훈창조에로 이끌어 주신 위대한 김정일장군님의 현명한 령도의 빛나는 결실이다.
그것은 또한 경애하는 장군님의 구상과 의도를 피 끓는 심장에 받아 안고 빛나게 실현해 나가는 우리 군대와 인민의 수령결사옹위정신,결사관철의 정신,열렬한 조국애와 무비의 희생성,대중적영웅주의가 낳은 자랑찬 결과이다.
독창적인 발기,현명한 령도
개천-태성호물길은 서부지구의 수리화를 더 높은 수준에서 완성할데 대한 어버이수령님의 유훈과 경애하는 장군님의 원대한 대자연개조구상에 따라 우리 나라 관개건설력사에서 일찌기 찾아 볼수 없는 방대한 규모로 서부지구에 건설된 우리 식의 새로운 관개수리체계이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주체77(1988)년 10월 서해안지구의 관개용수문제를 더욱 원만히 해결할데 대한 강령적교시를 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서해안지구의 농사에 필요한 물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서는 물길공사를 비롯하여 관개체계를 완성하기 위한 사업을 틀어 쥐고 내밀어야 한다고 하시면서 이 지구의 관개체계를 훌륭히 완비할데 대한 과업을 제시하시였다.
어버이수령님의 높으신 뜻을 받들어 나가시는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께서는 주체81(1992)년 1월 우리 나라의 자연지리적특성과 기후현상을 깊이 통찰하시고 나라의 전반적인 관개체계를 더 높은 단계에로 발전시킬데 대하여 가르쳐 주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제국주의자들과 총포성 없는 치렬한 전쟁을 벌리던 <고난의 행군>,강행군의 그 준엄한 시기에 서부지구의 관개체계를 자연급수체계로 개조하여 어버이수령님의 유훈을 빛나게 실현하실 확고한 결심을 지니시고 웅대하고 대담한 설계도를 펼쳐 주시였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개천-태성호물길공사를 잘하여야 합니다.그 물길공사를 하게 되면 많은 리득을 볼수 있습니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주체87(1998)년 12월 지금 대형양수기로 대동강물을 퍼 올려 증산군과 온천군 벌들에 대주고 있는데 대동강에 언제를 쌓고 태성호를 비롯한 저수지들에 대동강물이 저절로 흘러 들어 가게 물길을 째면 많은 전기를 절약하면서도 관개용수를 보장할수 있다고 하시면서 일군들에게 개천-태성호물길의 언제위치와 로선에 이르기까지 구체적으로 가르쳐 주시였다.우리 식 관개건설의 새 력사를 펼쳐 주신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여러차례에 걸쳐 개천-태성호물길형성안을 보아 주시고 건설방향과 방도를 뚜렷이 밝혀 주시였으며 전당,전군,전민을 거창한 대자연개조전투에로 힘 있게 불러 일으키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개천-태성호물길공사를 강하게 내밀어야 할 전선으로 정해 주시고 공사지휘체계를 인민군대식으로 꾸리도록 하시였으며 일군들과 건설자들이 대담하게 작전하고 통이 크게 일판을 벌려 나가도록 손 잡아 이끌어 주시였다.
공사에서 제기되는 설비,자재보장문제와 건설자들의 생활문제에 이르기까지 구체적인 대책을 세워 주신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끊임 없는 현지지도의 길에서도 여러차례에 걸쳐 개천-태성호물길공사가 가지는 의의에 대하여 강조하시면서 공사를 다그쳐 끝내기 위한 방도들을 밝혀 주시였다.
주체90(2001)년 4월 인민군부대들에 대한 현지시찰의 그 바쁘신 가운데서도 개천-태성호물길공사 추진정형을 료해하신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물길의 규모가 대단히 큰데 그동안 공사를 많이 진척시켰다고 하시면서 공사를 질적으로 빨리 끝낼데 대한 전투적과업을 제시하시였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공사에서 로력적위훈을 세우고 있는 건설자들의 소행을 높이 평가하시여 여러차례에 걸쳐 그들에게 사랑과 믿음이 어린 감사를 보내주시였으며 수많은 건설자들이 영광스러운 조선로동당원의 고귀한 정치적생명을 지니도록 크나큰 은정을 베풀어 주시였다.
위대한 장군님의 현명한 령도와 크나큰 믿음,뜨거운 사랑은 군인들과 건설자들을 대중적영웅주의와 집단적혁신에로 불러 일으키고 새로운 기적과 위훈을 창조하도록 고무추동한 원동력이였다.
군인들과 건설자들은 위대한 장군님의 원대한 대자연개조구상을 하루빨리 빛나는 현실로 꽃 피울 불 타는 충성심과 위대한 수령님의 한생이 어려 있는 우리 조국땅에 세세년년 만풍년의 금나락 설레이게 할 애국의 일념과 공민적의무를 안고 착공의 첫날부터 공사전기간 혁명적군인정신과 무비의 희생성,자력갱생,간고분투의 혁명정신을 높이 발휘하여 대규모의 물길공사를 성과적으로 다그쳐 나갔다.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의 현명한 령도와 위대한 장군님에 대한 군인들과 건설자들의 끝 없는 충성심에 의하여 우리 식의 독특한 개천-태성호물길이 건설됨으로써 우리 나라 관개건설에서 새 력사가 펼쳐 지게 되였다.
조국의 지도를 변모시키며 서부지구의 풍요한 대지로 굽이쳐 간 개천-태성호물길은 인민의 행복을 위해 불면불휴의 로고를 바쳐 가고 계시는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의 독창적인 관개건설사상과 령도업적을 세월의 흐름과 더불어 천추만대에 길이 전할것이다.
군민의 위훈 깃든 고귀한 창조물
우리 당의 령도에 끝없이 충직한 군인들과 건설자들은 백절불굴의 투쟁정신과 혁명적기풍을 발휘하여 남들같으면 10년이 걸려도 해내지 못할 어렵고 방대한 물길공사를 훌륭히 완공하였다.
대운하마냥 수십메터의 폭으로 뻗어 나간 흙물길과 수백메터길이의 대각청년언제,그 규모가 어마어마한 수십개의 대형물길굴들과 대규모용수잠관을 비롯한 수백개의 각종 구조물들!
볼수록 장쾌한 개천-태성호물길에는 군인들과 건설자들의 영웅적위훈이 깃들어 있다.
주체89(2000)년 4월 당의 부름을 피 끓는 심장에 받아 안고 대자연개조전투장으로 달려 온 그때로부터 800여일,
이 나날 군인들과 건설자들은 251만 6,000여립방메터의 암반굴착을 비롯한 2,097만 2,000여립방메터의 토량을 처리하고 37만 4,000여립방메터의 콩크리트치기 등 방대한 공사과제를 성과적으로 수행하였다.
우리의 영웅적군인들과 건설자들은 <장군님 계시여 우리는 승리한다!>,<당이 결심하면 우리는 한다!>는 필승의 신념과 견인불발의 의지를 안고 전기와 건설설비,연유 등이 부족한 어려운 조건을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으로 이겨 냈으며 수십년만에 처음 보는 강추위속에서도 삼복의 폭양과 폭우속에서도 공사를 중단함이 없이 밀고 나갔다.
총 연장길이가 60여리에 달하는 수십개의 물길굴을 건설하는것은 개천-태성호물길공사에서 기본고리였으며 가장 어려운 대상이였다.
중앙지휘부의 일군들과 각 려단의 지휘관들,전투원들은 물길공사에서는 굴뚫기에 력량을 집중하여 빨리 끝내는것이 중요하다고 하신 경애하는 장군님의 말씀을 높이 받들고 공사의 첫 시기부터 굴뚫기를 힘 있게 내밀었다.
주체89(2000)년 5월 평안남도려단 제5사업소대대의 건설자들이 진행한 20만산대발파에 이어 남포시려단 남포시관개건설사업소대대,평안남도려단 5월4일광산대대를 비롯한 여러 대대들에서의 련이은 15만산,10만산,6만산대발파로 방대한 물길굴공사의 돌파구가 열렸으며 지난해 6월에는 황해북도려단 청룡광산대대 전투원들이 물길공사장에서 규모가 가장 큰 35만산대발파를 성과적으로 진행함으로써 3년분이상의 방대한 작업량과 불리한 암질조건으로 난문제의 하나로 나섰던 물길굴공사를 앞당겨 끝낼수 있는 확고한 전망을 열어 놓았다.
물길굴건설자들은 착암기와 권양기,폭약 등 굴진설비와 자재가 부족한 속에서도 앉아서 조건이 지어지기를 기다리지 않고 정대와 함마로 수굴을 진행했고 암질조건에 맞는 새로운 합리적인 굴진방법을 창안도입하여 새 기록을 창조하였다.
굴공사를 맡은 대대들에서는 결사대,돌격대들이 조직되고 여기에 청년들이 저저마다 탄원해 나섰다.
공사장에 전력공급이 중단될 때에도 결사대원들과 돌격대원들은 조금도 주저하거나 동요함이 없이 사갱입구에 대형거울을 세워 놓고 거기에서 반사되는 빛을 조명삼아 함마와 정대로 한치한치 굴을 뚫어 나갔으며 등짐으로 버럭을 져 나르고 인력으로 광차를 끌어 올리면서 굴진전투를 힘 있게 벌려 선군시대에 사는 우리 청년들의 사상정신세계와 투쟁기풍을 뚜렷이 보여 주었다.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의 명령을 받아 안고 공사장에 달려 와 단번에 10여개의 사갱을 뚫고 전격전,립체전을 들이대여 가장 큰 물길굴을 관통시킨 조선인민경비대 서철광소속부대 군인건설자들,붕락된 갱안에서도 비관함이 없이 갈라 터진 손에 함마와 정대를 더욱 으스러지게 틀어 쥐고 천년암반을 까낸 함경남도려단 검덕광산대대의 청년결사대원들,시간당 수십립방메터씩 터져 나오는 석수와 싸우면서 하루 굴진계획을 넘쳐 수행한 평안남도려단 룡원광산대대와성천광산대대,황해북도려단 11월8일광산대대 전투원들!
당의 부름이라면 물불을 가리지 않는 이런 군인들과 건설자들의 영웅적투쟁과 집단적혁신에 의하여 총 연장길이가 2만 5,800여메터에 달하는 30여개의 물길굴들이 2년남짓한 기간에 훌륭히 건설되였다.
천수백만립방메터의 토량을 처리하고 수백개의 각종 구조물을 건설하여야 하는 흙물길형성전투장에서도 혁명적군인정신,대중적영웅주의가 높이 발휘되였다.
주체89(2000)년 10월 흙물길공사에 본격적으로 착수한 때로부터 단 몇달사이에 80프로이상의 공사량을 수행하고 새 세기의 첫 태양절을 맞으며 물길의 면모를 형성해 놓은 각 대대의 전투원들은 그 기세로 힘찬 투쟁을 벌려 1년남짓한 사이에 흙물길과 대규모용수잠관을 비롯한 수백개의 크고 작은 구조물들을 기본적으로 완성하였다.
조국보위도 사회주의건설도 우리가 다 맡자는 신념의 구호를 높이 들고 대자연개조전투장으로 달려 온 조선인민군 김규명소속부대 군인들은 그 규모와 길이에 있어서 세상에 자랑할만한 수백메터의 대규모용수잠관과 2개의 물길굴,흙물길공사과제를 반년이상 앞당겨 끝내고 선군시대 병사들의 혁명적기상을 과시하였다.
<무엇이 불가능하다면 그것은 조선말이 아니다>라고 하신 경애하는 장군님의 명언을 삶과 투쟁의 좌우명으로 새겨 안은 함경남도려단 함흥시대대의 지휘관들과 전투원들은 기계화수단이 전혀 없는 조건에서 <마대전>으로 10여만립방메터의 토량을 처리하였으며 <가성토에 의한 다리공사방법> 등 새로운 기술혁신안들을 창안도입하여 많은 자재들을 절약하면서 다리와 배수암거를 높은 질적수준에서 완공함으로써 맡은 구간의 공사과제를 제일먼저 끝내는 혁신적성과를 이룩하였다.
개천-태성호물길공사에서 가장 큰 구조물인 대각청년언제건설이 힘 있게 추진되였다.
이 공사를 담당한 대각청년언제건설려단 지휘관들과 전투원들은 엄혹한 자연과 싸우면서 언제를 훌륭히 일떠세웠다.
주체89(2000)년 4월 1차가물막이공사를 시작하여 한달남짓한 기간에 끝낸 청년언제건설자들은 5월에는 언제기초굴착공사에,7월에는 벌써 언제기초콩크리트치기에 들어 갔다.
건설자들은 사품치는 강물속에 서슴없이 뛰여 들어 가 가물막이언제를 쌓았으며 기계수단도 들이 댈수 없는 감탕판에서 마대와 질통으로 감탕층을 들어 냈다.
언제건설장에서 위훈 떨친 건설자들속에는 수십년만에 들이닥친 령하 수십도씨의 혹한속에서 콩크리트타입면이 얼어 들세라 모포와 이불을 들고 나와 씌워 놓은 덕천시대대와 맹산군대대의 전투원들도,역으로부터 공사장까지의 왕복 10리철길로 화차를 밀고 끌면서 언제공사에 필요한 세멘트전량을 운반한 숙천군대대의 전투원들도 있다.
대각청년언제건설려단 지휘관들과 전투원들의 지칠줄 모르는 투쟁에 의하여 44만 5,000여립방메터의 토량이 처리되고 11만 5,000여립방메터의 콩크리트치기와 1,000여톤의 설비조립이 성과적으로 진행됨으로써 대각청년언제는 2년남짓한 기간에 거연히 일떠섰다.
개천-태성호물길은 온 나라의 관심과 인민들의 높은 애국적열의속에 건설되였다.
각 도,시,군의 당,정권기관들과 공장,기업소,협동농장들에서는 정치사업과 경제조직사업을 짜고 들어 우수한 당원들과 청년들로 건설력량을 편성하였으며 내부예비를 탐구동원하여 마련한 설비와 자재들을 공사장에 아낌없이 보내주었다.
또한 당에 대한 불 타는 충성심을 안고 피 끓는 청년들은 물론 각계층 근로자들도 대자연개조전투장으로 달려 왔다.
그중에는 수령결사옹위의 제일선에서 청춘을 빛내인 수십명의 제대군인들과 중학교를 졸업하고 개성시려단으로 달려 온 장풍군내 수백명 청년들도 있으며 작업반원 전원이 대각청년언제건설장으로 집단탄원한 청남구탄부도시건설사업소의 생필작업반원들 그리고 영웅적으로 희생된 남편을 대신하여 완공의 그날까지 물길공사장을 떠나지 않은 녀성전투원들도 있다.
또한 대각청년언제건설려단 은산군대대 녀성들을 비롯한 수많은 녀성들이 중대와 소대,분대들을 조직하고 남자들 못지 않게 어렵고 힘든 전투과제를 훌륭히 수행함으로써 건설장의 <꽃>으로 사랑을 받았다.
각계층 근로자들과 청소년학생들은 성의껏 마련한 갖가지 지원물자들을 가지고 건설자들을 찾아 가 그들의 로력투쟁을 적극 고무하였다.
건설자들이 발휘한 열렬한 수령숭배정신과 조국애,혁명적락관주의는 그대로 <21세기의 창조물>,<강성대국의 대하가 흐른다>,<마음껏 흘러라 선군시대의 푸른 물결아>라는 대형글발이 되여 물길제방과 대규모의 용수잠관벽에 아로 새겨 졌다.
로동당시대의 대기념비적창조물인 개천-태성호물길은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의 선군혁명령도 따라 전진하는 우리 군대와 인민이 영웅적인 투쟁을 벌려 마련한 후대들에게 당당히 물려 줄수 있는 또 하나의 귀중한 재부이다.
민족최대의 경사가 겹친 올해를 뜻 깊게 장식하며 완공된 개천-태성호물길은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의 불멸의 령도업적과 우리 군대와 인민의 영웅적위훈을 전하며 조국의 부강번영속에 21세기의 거창한 창조물로,선군시대의 위대한 기념비로 길이 빛날것이다.(끝)
(평양 10월 19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내각에서는 제14차 아시아경기대회에 참가하였던 선수단,응원단성원들을 위하여 18일 인민문화궁전에서 연회를 차렸다.
곽범기내각부총리는 연설에서 우리 선수들은 승리의 신심을 안고 제14차 아시아경기대회에서 9개의 금메달을 비롯하여 33개의 메달을 쟁취하고 세계체육계를 다시한번 뒤흔들어 놓았다고 말하였다.
그는 우리의 녀자축구선수들과 녀자탁구선수들은 맞다드는 팀들을 모두 물리치고 우승하였으며 함봉실선수가 아시아의 녀자마라손강자로,리성희선수가 녀자력기종목에서 단연 세계신기록을 세워 민족의 슬기와 존엄을 다시한번 온 세상에 떨친데 대하여 지적하였다.
우리 응원단성원들은 힘 있는 취주악연주를 기본으로 하면서 응원춤을 배합한 응원과 다채로운 예술활동을 벌려 온 남녘땅을 통일열기로 끓어 번지게 하였다고 그는 말하였다.
체육지도위원회 박명철위원장은 연설에서 이번 경기에 참가한 우리 선수들은 여러 경기들에서 아시아와 세계패권자들을 타승하고 주체조선의 존엄과 영예를 떨치였으며 <어디에 계십니까 그리운 장군님>노래를 심장으로 부르며 격정의 눈물을 흘리고 또 흘리였다고 말하였다
그는 앞으로 위대한 김정일장군님의 선군령도를 높이 받들고 현대 체육기술발전의 요구에 맞게 체육훈련을 과학기술적으로 지도하여 선수들이 국제무대에서 주체조선의 존엄과 위력을 떨치며 당의 크나큰 믿음과 기대에 보답할데 대하여 강조하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김중린비서와 관계부문 일군들,선수단,응원단성원들이 연회에 참가하였다.(끝)
(평양 10월 19일발 조선중앙통신)김일성경기장에서 18일 문화예술인 체육대회가 진행되였다.
영화,무대,생산,교육부문으로 나뉘여 진행된 체육대회에서는 축구,롱구,배구,륙상,씨름,바줄당기기 등 여러 종목의 경기들이 있었다.
참가자들은 경기를 통하여 당의 따사로운 품속에서 인민의 참된 문화예술을 창조해 나가고 있는 예술인들의 끝 없는 행복과 긍지,전투적기백과 혁명적랑만에 넘친 모습을 잘 보여 주었다.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께서 2년전 예술인체육대회장에 몸소 나오시여 고무격려해 주신 그 사랑,그 믿음을 안고 경기에 출전한 모든 선수들은 군중체육활동을 통하여 다져 온 기술을 높이 발휘함으로써 대회를 이채롭게 장식하였다.
체육대회에서는 영화부문 선수들이 경기마다에서 주도권을 틀어 쥐고 경기를 잘 운영함으로써 종합 1등을,교육부문이 2등을,무대부문이 3등을 하였다.(끝)
(평양 10월 19일발 조선중앙통신)제8차 북남상급회담에 참가할 통일부 장관 정세현을 수석대표로 하는 남측대표단이 19일 평양에 도착하였다.
비행장에서 북남상급회담 우리측 대표들이 남측대표단을 맞이하였다.(끝)
(평양 10월 19일발 조선중앙통신)9일 유엔총회 제57차회의 3위원회 회의에서 안건 <녀성진보>문제토의시 연설한 조선대표는 현 시기 녀성권리보호증진에서 나서는 기본과업은 정치,경제,문화 등 사회생활의 모든 령역에서 녀성들의 평등과 비차별을 실제적으로 실현하며 그들이 사회경제발전의 주인으로,혜택자로 되도록 하는것이라고 지적하였다.
이를 위해서는 녀성들과 소녀들에게 평등과 교육기회를 마련해 주고 그들이 사회,정치생활에서 자기의 지위와 역할을 강화해 나갈수 있도록 하며 녀성권리보호증진을 위한 사회적환경마련에 선차적인 관심을 돌려야 한다고 그는 지적하였다.
대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였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정부는 인간중심의 주체사상에 기초하여 전체 녀성들이 남성들과 꼭같이 국가와 사회의 주인으로서 정치,경제,문화 등 사회생활의 모든 분야에 자유롭게 참가할수 있도록 법률제도적조치와 사회적시책들을 취하고 끊임없이 개선해 오고 있다.
우리 나라에서 녀성들은 남성들과 꼭 같이 무료교육제,무상치료제 등 전반적인 인민적시책의 혜택을 누리고 있으며 산전산후휴가제,3명이상의 자녀를 가진 녀성들에 대한 6시간로동제 실시 등 녀성우대정책으로 최대의 생활상편의를 보장 받고 있다.
공화국정부는 또한 녀성권리보호증진 분야의 국제적협력에 적극 참가하고 있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정부는 앞으로도 녀성들의 권리를 끊임없이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가며 녀성권리보호증진을 위한 국제적노력에 기여할것이다.(끝)
(모스크바 10월 17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과 로씨야련방사이의 외교관계설정 54돐에 즈음하여 15일 로씨야주재 조선대사관에서 연회가 진행되였다.
연회에는 로씨야교통상 겐나지 파제예브와 제1부상 울라지미르 야꾸닌,외무성 부상 알렉싼드르 로쓔꼬브,로조정부간 무역경제 및 과학기술협조위원회 로씨야측 서기장 겐나지 레브첸꼬 등 외무성,국방성,경제발전 및 무역성 일군들이 초대되였다.
우리 나라 박의춘대사와 대사관성원들이 여기에 참가하였다.
로씨야외무성 부상은 연설에서 두 나라 령도자들의 중요한 상봉과 회담들의 결과로 마련된 친선관계가 새롭게 앙양된 분위기속에서 로조사이의 외교관계설정 54돐을 기념하고 있다고 하면서 두 인민들사이의 전통적이고 쌍무적인 긴밀한 협조는 지금 날을 따라 새로운 질적수준에 올라 서고 있다고 말하였다.
로씨야는 조선의 북남사이의 접촉을 변함없이 지지하여 왔으며 앞으로도 지지할것이라고 그는 말하였다.
그는 로조관계의 미래를 확신성 있게 내다 보고 있다고 하면서 이 확신성은 지난 수십년간의 전통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과 로씨야련방사이의 친선,선린 및 협조에 관한 조약에 기초하고 있다고 지적하였다.
얼마전 울라지보스또크에서 진행된 로조최고위급상봉은 모든 분야에서의 련계를 더욱 발전시키려는 쌍방의 의지를 확증하였다고 그는 말하였다.
한편 나호드까주재 조선총령사관에서는 11일 도서,사진전시회와 영화감상회,연회가 진행되였다.(끝)
(평양 10월 19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과 부르끼나파쏘사이의 외교관계설정 30돐기념 친선모임이 11일 나이제리아주재 조선대사관에서 진행되였다.
모임에는 나이제리아주재 부르끼나파쏘대사와 대사관성원들이 초대되였다.
모임에서는 조선영화 <강철의 대오 조선인민군>이 상영되였다.
나이제리아주재 부르끼나파쏘대사 빌롱고는 영화를 보고 조선이 세계 유일초대국이라고 자처하는 미국과 당당히 맞서 나가고 있는 비결을 더 잘 알게 되였다고 하면서 조선은 김정일령도자의 선군정치를 높이 받들고 나라의 국방력을 백방으로 강화해 나가고 있기에 령토도 작고 인구도 많지 않지만 국제무대에서 할 말을 다 하고 할바를 다 하면서 세계의 초점을 모으고 있다고 지적하였다.
그는 조선인민이 최근년간 여러 분야에서 이룩한 성과들은 부르끼나파쏘를 비롯한 아프리카나라들을 크게 고무하여 주고 있다고 말하였다.(끝)
(평양 10월 19일발 조선중앙통신)일본에서 진행되는 세계관광기구 동아시아태평양지역위원회 회의에 참가할 려승철총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국가관광총국대표단이 19일 평양을 출발하였다.
한편 위원장 얀 월도르프를 단장으로 하는 스웨리예국제공업리사회대표단,미군만행국제진상조사단,시의회 의장 아끼야마 유끼노리를 단장으로 하는 일본 오까야마현 쯔야마시일조우호친선대표단이 오늘 평양에 도착하였다.(끝)
(평양 10월 19일발 조선중앙통신)사회주의조국을 방문하는 총련중앙상임위원회 오형진부의장일행이 19일 평양에 도착하였다.
비행장에서 해외동포영접국 김유호국장 등 관계부문 일군들이 일행을 맞이하였다.
이날 오형진부의장일행은 만수대언덕에 높이 모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동상을 찾아 경모의 정을 표시하였다.
부의장일행은 경애하는 수령님에 대한 다함없는 경모의 마음 안고 그이의 동상에 꽃바구니을 진정하고 인사를 드리였다.(끝)
(평양 10월 19일발 조선중앙통신)<로동신문> 19일부는 <더욱 로골화되는 미국의 독단과 전횡>이라는 제목으로 된 개인필명의 글을 실었다.
그 전문은 다음과 같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인민들은 평화를 념원하고 있으나 국제긴장상태는 날로 격화되고 전쟁위험은 더욱 커가고 있으며 국제사회에서는 여러가지 첨예하고 복잡한 문제들이 끊임없이 산생되고 있습니다.>
오늘 국제정세는 매우 복잡하고 긴장하다.
현 시대의 흐름은 자주와 평화,진보와 협력으로 되고 있다 하지만 지배와 예속,전쟁과 파괴행위가 계속되고 있다.대이라크군사작전문제를 둘러 싼 미국의 독단과 전횡이 더욱 로골화되고 있는 사실을 놓고 그렇게 말할수 있다.
미국은 이라크에 대한 전면적인 무기사찰과 공격을 노린 새로운 유엔결의안을 채택하려 하고 있다.
미국이 제출한 새로운 유엔결의안초안은 이라크가 대량살륙무기와 관련한 모든것을 공개하여 유엔무기사찰관들이 이라크의 8개의 대통령궁전들과 저택들을 포함한 그 어떤 장소에도 접근하며 임의의 시각에 관련된 사람들을 만날수 있도록 하는것이다.말하자면 이 결의안초안은 이라크가 모든것을 개방하고 전면적인 무기사찰에 무조건 응하지 않을 경우 군사적행동을 취할수 있게 된다는것이 기본요점이다.이로부터 미국은 이라크에 대한 유엔무기사찰단파견연기를 주장하는 한편 이라크에 대한 군사작전을 합법화하는 유엔결의안채택을 위한 <설득교섭>을 맹렬히 벌리고 있다.
그러나 일은 그들이 바라는대로 잘되지 않고 있다.
지난 9월 28일 로씨야외무상 이와노브는 미국의 계획을 납득시키기 위해 모스크바를 방문한 미국과 영국의 특사를 만난 자리에서 대이라크공격을 반대하는 자기 나라의 립장을 굽히지 않았다.이에 앞서 프랑스대통령 쉬라끄도 전화를 걸어 온 부쉬에게 유엔안보리사회의 동의가 없는 군사적공격을 반대하는 립장을 재천명하였다.
지난 9월 28일 영국에서는 수십만명이 참가한 가운데 미국의 대이라크공격을 반대하는 유럽력사상 가장 큰 규모의 반전평화시위가 진행되였다.
문제는 미국이 반이라크전쟁을 반대하는 국제적운동이 강화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군사적강권을 한사코 강행하려 하고 있는것이다.
지난 11일 미국회 하원은 이라크에 대한 무력사용권한을 미국대통령 부쉬에게 부여하는 결의안을 통과시켰다.미국의 AP통신은 이 결의안은 <이라크의 위협으로부터 미국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또한 대통령이 필요하며 적절하다고 결심할 경우에 미군병력을 사용할 권한을 가질수 있>게 하는것이라고 전하였다.다음날 미국회 상원도 이 결의안을 승인하였다.결국 부쉬는 합법적인 대이라크공격명령권을 가지게 되였다.이것은 매우 위험한 사태발전으로서 미국의 반이라크전쟁이 기정사실로 되고 그것이 부쉬의 결심에 따라 임의의 시각에 일어 날수 있다는것을 시사해 주는것이다.
한편 미국은 대이라크공격을 위한 군사적준비를 페르샤만지역에서 착실히 추진시키고 있다.미군은 페르샤만해상에 전개한 제5함대를 중심으로 이라크와 국경을 접하고 있는 쿠웨이트 등에 병력을 집결시키면서 실전에 대비하고 있다고 한 외신은 전하였다.
미국은 이라크의 민간 및 반항공시설들에 전례없이 자주 공습을 들이대면서 중동정세를 의도적으로 긴장시키고 있다.
미국의 대이라크공격은 시간문제로 되고 있다.
시시각각으로 박두해 오고 있는 미국의 대이라크공격문제를 둘러 싸고 국제적으로 심심한 우려와 불안이 표시되고 있다.
<적>으로 간주되는 나라들에 대해서는 선제타격할 권리가 있으며 유엔의 승인이 있든 없든 현 이라크정권을 뒤집어 엎어야 한다는 미국의 론리는 유엔안보리사회 상임리사국들을 비롯한 세계 많은 나라들의 강한 반대배격에 부딪치고 있다.
유럽동맹 대외관계위원장은 <억제와 민주주의,법치,시장개방을 배합하는것이 왜 (9.11사건)후에는 타당치 못한것으로 되는지 리해할수 없다.>고 하였다.
절대다수 유럽사람들은 미국이 유엔의 승인을 받건 말건 이라크에 대한 군사행동을 단행하겠다고 하는데 대해 격분해 하고 있다.
유럽의 한 고위관리는 <미국이 독단을 부리게 내버려 두는 결과는 매우 엄중할것이다.유럽의 어느 나라도 미국을 따라 나서지 않을것이다.만약 미국의 군사행동에 참가하는 나라가 있다면 이들은 련합보다도 강권을 더 중시하는 속물로 될것이다.>라고 말하였다.
지난 4일과 5일 그리스의 레팀론에서 유럽동맹 비공식국방상회의가 진행되였다.회의에 참가한 대다수 국방상들이 한결같이 미국의 이라크공격을 반대하였다.도이췰란드국방상은 도착성명에서 미국의 이라크공격에 대해 <이것은 엄중한 후과를 가져 올것이며 세계경제에 영향을 주고 많은 생명을 앗아가게 될것이다.>라고 말하면서 대이라크공격을 반대하는 자기 나라의 립장을 재확언하였다.
오스트리아국방상은 유엔무기사찰단이 이라크에 시급히 들어 가는것이 필요하다고 주장하면서 <우리는 이라크에 대한 군사적공격이 이 지역의 모든 나라들에 매우 위험한것으로 되기때문에 이를 피하기 위해 할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하여야 한다.>고 말하였다.
유엔안보리사회내에서도 유엔무기사찰단의 이라크파견시일문제,대이라크공격문제를 둘러 싸고 미국,영국의 립장과 중국,로씨야,프랑스의 립장이 대립되고 있다.
제반 사실은 국제관계에서의 미국의 독단주의적이고 강권적인 태도는 유엔헌장과 국제관계원칙에 모순되고 세계의 평화와 안전에 커다란 위협을 조성하는것으로 하여 누구도 찬성하지 않으며 어디서나 배척 당하고 있다는것을 웅변적으로 실증해 주고 있다.
미국은 대세의 흐름을 똑바로 보고 분별 있게 처신하여야 한다.(끝)
(평양 10월 19일발 조선중앙통신)19일부 <로동신문>은 <공범자의 가짜(비난)>이라는 제목으로 된 다음과 같은 단평을 실었다.
최근 미국이 팔레스티나가 관할하는 가자지대의 주민지역에 대한 이스라엘의 공격을 <신랄히 비난>하는 <성명>을 발표하는 연극을 놀았다.미국은 이스라엘군의 공격으로 10여명의 팔레스티나인들이 죽고 100여명이 부상 당한데 대하여 깊이 우려하고 있다고 하면서 조사를 진행할것을 요구하였다.
듣기에는 귀맛이 당기는 소리이다.그러나 실지로는 강도가 도적놈에게 주먹질하는것과 같은 낯 간지러운 행동이다.
사실 살인범죄의 왕초는 미국이다.미국은 아프가니스탄에서 <반테로전>을 벌리면서 민간인들을 대량살륙하였다.미군전투기가 결혼식장에 모인 수십명의 마을사람들에게 폭탄을 들부어 무참히 살륙한것을 비롯하여 아프가니스탄에서는 미군에 의하여 숱한 사상자가 났다.미국은 <오폭>이요,<기술상착오>요 뭐요 하면서 그것을 조사하는것을 한사코 반대하고 있다.
팔레스티나민간인들에 대한 이스라엘의 살륙만행도 미군의 만행을 그대로 본 딴것이며 미국의 비호조장에 의한것이다.<9.11사건>후 <반테로전쟁>을 선포한 미국은 지금까지 반팔레스티나군사적공격과 팔레스티나인들에 대한 탄압,학살만행을 일 삼는 이스라엘을 편 들어 왔다.팔레스티나민족당국 수반에게 <테로허물>을 뒤집어 씌우면서 제거해야 한다고 이스라엘과 짝자꿍이를 하고 있는것도 다름 아닌 미국이다.그런즉 이스라엘은 미국으로부터 살인허가증을 받은 셈이다.그러니 이스라엘이 팔레스티나인들에 대한 학살에 더욱 날치고 있는것이다.미국의 그 무슨 <성명>발표놀음은 눈 감고 아웅하는 식의 서푼짜리 연극이다.
하다면 미국이 속에도 없는 <비난성명>을 발표하게 된것은 무엇때문인가.
미국은 이스라엘을 <비난>하는 흉내를 피움으로써 아랍나라들의 마음을 사서 저들의 대이라크공격에 대한 지지표밭을 마련하려 하고 있다.그러나 그따위 얕은 수는 국제적으로 날로 더욱 거세여 지는 반미여론을 피하는 방편으로 될수 없다.(끝)
(평양 10월 19일발 조선중앙통신)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 조선로동당창건 57돐에 즈음하여 남조선의 운동권청년들이 10일 축하편지를 보내여 왔다.
편지는 경애하는 김일성주석님께서 창건하시고 위대한 김정일장군님께서 령도하고 계시는 조선로동당은 백전백승하는 주체형의 혁명적당이며 조선혁명의 향도자,모든 승리의 조직자이라고 강조하였다.
편지는 조선로동당이 경애하는 장군님을 수위에 모심으로써 당과 대중의 일심단결이 최고수준에 이른 불패의 당,그 권위와 영예가 하늘에 닿아 빛나는 위대한 당으로 더욱 강화발전된데 언급하였다.
경애하는 장군님은 어버이수령님의 선군혁명로선을 계승발전시키여 필승불패의 독창적인 선군혁명사상을 정립하신 천재적인 사상리론가이시고 선군혁명령도로 사회주의위업고수와 통일강성대국건설을 앞당기시는 위대한 령도자이시며 온 세계가 찬탄해 마지 않는 21세기의 태양이시라고 편지는 지적하였다.
편지는 경애하는 장군님께서 조선로동당을 영원히 김일성동지의 당으로 빛내이심으로써 당이 앞으로도 수령,당,대중의 혼연일체를 이룬 불패의 대오로,오직 승리의 한길로만 나아가는 영광의 대오로 천만년 길이 빛날것이라고 확신하였다.
편지는 경애하는 장군님을 민족의 수위에 높이 모시고 투쟁하는 영광과 행복을 심장깊이 간직한 남녘의 청년전사들이 대오의 주체사상화와 통일혁명위업을 위해 과감히 떨쳐 나 사생결단의 각오로 싸워 반드시 승리의 그날을 앞당길것이라고 강조하였다.(끝)
(평양 10월 19일발 조선중앙통신)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조선로동당 총비서로 추대되신 5돐과 당창건 57돐에 즈음하여 꾸바에 상주하고 있는 여러 나라 정당대표들이 경애하는 장군님께 드리는 축전을 채택하였다.
축전채택모임이 7일 아바나에서 진행되였다.
모임에는 꾸바에 상주하고 있는 빠라과이공산당,도미니까혁명력량당,아르헨띠나공산당,뻬루공산당,칠레공산당을 비롯한 여러 나라 정당대표들과 부대표,각계 인사들이 참가하였다.
모임에서 여러 인사들은 경애하는 장군님의 위대성에 경탄을 금치 못하면서 김정일동지를 최고수위에 모심으로써 조선로동당의 전도는 양양하며 사회주의는 굳건히 고수된다,그이는 자주성을 지향하는 인민들의 위대한 령도자이시며 조선로동당은 새 사회건설을 위한 라틴아메리카정당들의 귀감이다,우리는 조선로동당의 투쟁경험을 적극 따라 배워야 한다,조선로동당의 투쟁에서 보다 큰 성과가 있기를 바란다고 말하였다.(끝)
(평양 10월 19일발 조선중앙통신)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일본총리를 만나시고 회담하신 력사적인 대외활동소식에 접한 세계진보적인민들은 그이를 새 세기 세계정치의 흐름을 주도하시는 천출위인으로 높이 칭송하고 있다.
뻬루공산당(붉은 조국),뻬루로동자,농민,학생인민전선,조선의 자주적평화통일지지 뻬루위원회를 비롯한 이 나라의 13개 정당,단체들은 공동성명에서 조일평양선언이 채택됨으로써 두 나라사이의 불미스러운 과거를 청산하고 국가관계를 정상화하기 위한 돌파구가 마련되였다고 하면서 세계정치원로이시며 21세기 자주위업의 위대한 령도자이신 김정일동지께 다함 없는 경모의 정을 담아 뜨거운 인사를 드린다고 강조하였다.
도이췰란드공산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은 존경하는 김정일동지께서 일본총리를 만나시고 조일평양선언에 서명하신것은 력사적인 사변이며 일본이 저들의 과거에 대한 반성과 사죄의 뜻을 표명한것은 조선인민의 커다란 승리이라고 지적하였다.
기네통일진보당 총비서는 김정일각하께서 진행하신 대외활동으로 하여 조선반도정세가 좋게 발전하고 있으며 세계적으로 지각변동이 일어 나고 있다고 하면서 현실은 그이의 비범한 지략과 탁월한 령도예술에 탄복을 금할수 없게 한다고 지적하였다.
우간다,벌가리아를 비롯한 세계 여러 나라의 정계인사들은 경애하는 장군님의 선군정치와 대외활동에 의해 제국주의자들의 반공화국압살책동이 분쇄되고 아시아와 세계의 평화와 안정보장에서 조선이 차지하고 있는 국제적지위가 비상히 높아 지고 있다고 평하였다.
한편 수리아,라오스,인도네시아,미국,스웨리예를 비롯한 여러 나라의 신문들은 경애하는 장군님께서 일본총리와 회담을 진행하시고 조일평양선언에 서명하신 소식을 전하면서 그이께서 이룩하신 불멸의 업적에 대하여 대서특필하였다.(끝)
(평양 10월 19일발 조선중앙통신)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일본총리와 회담하시고 서명하신 조일평양선언을 10일 이딸리아변증법적유물론무신론자들의 조직에서 단행본으로 출판하였다.
단행본은 머리글에서 김일성주석의 지략을 그대로 체현하신 김정일국방위원장께서는 현실에 대한 정확한 판단력을 지니시고 세계평화에 유리한 조건과 조선인민과 일본인민사이의 협력의 새로운 환경을 마련하시였다고 썼다.(끝)
(평양 10월 19일발 조선중앙통신)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조선로동당 총비서로 추대되신 5돐과 당창건 57돐,<ㅌ.ㄷ>결성 76돐에 즈음하여 마쟈르,노르웨이,오스트리아에서 8일부터 11일까지의 기간에 친선모임이 진행되였다.
모임에서 연설자들은 위대한 수령 김일성주석께서 조선로동당을 창건하신 때로부터 조선인민은 당의 령도밑에 제국주의자들의 온갖 도전을 물리치며 승리의 길을 걸어 왔다고 말하였다.
그들은 오늘 김정일동지를 총비서로 모신 조선로동당은 조국통일과 사회주의강성대국을 건설하기 위한 조선인민의 투쟁을 성과적으로 령도하고 있다고 말하였다.
오늘 미제를 비롯한 제국주의반동들이 이라크에 대한 로골적인 군사적위협을 가하면서도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감히 어쩌지 못하는것은 김정일동지께서 펼치시는 독창적인 선군정치가 있기때문이라고 그들은 강조하였다.
지금 조선에서 일어 나고 있는 사변들은 조선로동당의 정치를 떠나서는 생각할수 없다고 그들은 말하였다.
한편 민주꽁고,우간다,수리아,탄자니아에서 강연회와 영화감상회 및 도서전시회 등이 진행되였다.
행사들에서는 김일성주석의 당건설업적이 소개되였으며 김정일동지의 현명한 령도로 조선로동당이 세계에서 가장 위력한 주체형의 혁명적당으로 강화발전된데 대해 언급되였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