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11월 14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대변인은 일본이 정부간합의를 어기고 조일관계개선에 새로운 장애를 조성하고 있는것과 관련하여 14일 조선중앙통신사 기자가 제기한 질문에 다음과 같이 대답하였다.
이미 보도된바와 같이 우리는 조일국교정상화를 하루빨리 실현시키려는 념원으로부터 출발하여 일본측의 요구와 그리고 본인들의 희망대로 인도주의적견지에서 랍치관련자 5명을 첫 고향방문차로 일본에 보내기로 합의하고 그대로 실행하였다.
그들의 체류기일은 1-2주간으로 합의되였었다.
사실 우리는 본인들이 희망하는 경우 최대한의 편의를 보장하면서 가족과 함께 그들의 영주귀국까지 실현시켜 주자는 립장이였었다.
그런데 지금 일본정부는 우리와 한 약속을 돌연히 뒤집어 엎고 고향방문차로 일본에 간 5명의 성원들을 돌려 보내지 않고 있다.
이로 말미암아 조일사이에 제기되고 있는 전반문제해결전망은 더욱 복잡해 지게 되였다.
일본당국은 저들이 우리와 한 정부간 합의를 일방적으로 뒤집어 문제해결을 복잡하게 만들어 놓고는 오히려 그 무슨 <발생원점>이니 뭐니 하며 배신적인 행위를 정당화해 보려 하고 있다.
그들이 떠드는 <원점>론에 대하여 말한다면 근본원점은 조선에 대한 일본의 식민지지배이다.
바로 여기로부터 조일 두 나라는 전후 반세기가 지난 오늘까지도 적대관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으며 바로 이러한 비정상적인 관계속에서 복잡한 일련의 현안문제들도 발생하였다.
사실이 이러함에도 불구하고 일본정부가 이제와서 난데없이 <원점>이요 뭐요 하며 떠들어 대고 있는것은 자체모순이다.
지금 일본측이 우리와의 신의를 란폭하게 저버리고 일방적으로 취하고 있는 모든 언행들은 사실상 한도를 넘어 위험계선으로 치닫고 있다.
더우기 간과할수 없는것은 일본측의 이와 같은 처사가 다른 외부세력의 막후조종과 사촉에 의한것이라는것이다.
일본측은 현재 일본에 머물고 있는 랍치관련자 5명을 즉시 되돌려 보내는것으로써 신뢰를 회복하며 그들의 의사가 존중될수 있는 길을 열어 주어야 한다.
일본측은 문제의 성원들을 돌려 보내기로 우리와 한 합의를 완전히 준수하지 않는 한 안보관련회담이 무기한 연기되는것을 포함하여 엄중한 후과가 빚어 지게 된다는것을 알아야 할것이다.
이에 대하여 우리는 일본측에 이미 공식통보해 준바 있다.(끝)
(평양 11월 14일발 조선중앙통신)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 에꽈도르 까냐르주리사회에서 명예시민증서와 선물을 보내여 왔다.
명예시민증서와 선물을 조선을 방문하고 있는 에꽈도르 까냐르주 장관 디에고 오르마싸 안드라데가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양형섭부위원장에게 전달하였다.
명예시민증서에는 3세계인민들의 해방과 자주위업에 쌓아 올리신 공적으로 하여 존경을 받고 계시는 조선로동당 총비서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 위원장이신 경애하는 김정일원수님께 까냐르주리사회는 까냐르주 명예시민증서를 드리기로 결정한다는 내용의 글이 씌여 져 있다.(끝)
(평양 11월 14일발 조선중앙통신)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김영남위원장은 14일 팔레스티나국가선포 14돐에 즈음하여 팔레스티나국가 대통령이며 팔레스티나해방조직 집행위원회 위원장인 팔레스티나민족당국 수반 야씨르 아라파트에게 축전을 보냈다.
축전은 다음과 같다.
나는 팔레스티나국가선포 14돐에 즈음하여 당신과 팔레스티나인민에게 열렬한 축하를 보냅니다.
나는 이 기회에 성스러운 꾸드스를 수도로 하는 독립국가창설을 위한 당신과 팔레스티나인민의 투쟁에서 새로운 성과가 있을것을 축원하면서 우리 두 나라 인민들사이의 친선협조관계가 앞으로 더욱 강화발전되리라는 확신을 표명합니다.(끝)
(평양 11월 14일발 조선중앙통신)우리 나라 평양예술단이 중국에서 있은 제5차 아시아예술축전에 참가하고 수도 베이징과 내몽고자치구,호남성,절강성의 여러 도시들에서 음악무용종합공연을 진행하였다.
중국문화부 외사국 처장 주영걸은 공연을 보고 조선의 예술은 독특하면서도 고유한 자기의 본색을 가지고 있음으로 하여 세계적으로 이름이 높다고 하면서 이번 제5차 아시아예술축전은 조선의 평양예술단이 참가함으로써 더욱 빛나게 장식되였다고 말하였다.
호남성 류양시당 부서기 리중기는 조선은 유구한 력사와 문화를 가지고 있는 나라이며 조선의 예술은 세계예술계에서 높은 지위를 차지하고 있다고 지적하였다.
내몽고자치구 얼뚜오스시문화국 국장 조신민은 조선의 예술은 민족적형식에 현대적인 내용을 담고 있으며 높은 사상성과 예술성으로 하여 인민들의 정서적감정과 취미에 맞는다고 말하였다.
호남성경극단 부단장 리건봉은 조선의 민족악기 옥류금은 음색이 맑고 우아하며 연주수법이 다양하고 형상력이 풍부한것으로 하여 관람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고 있다고 언급하였다.
내몽고자치구공연봉사쎈터 주임 장경은 안삼불이 째인 조선무용은 볼수록 신기하고 무용수들의 일치한 동작은 흉내조차 낼수 없을 정도로 세련되여 있다고 말하였다.
항주시 문화국 부국장 리효화는 조선의 무용은 힘이 있으면서도 화려하고 섬세하며 흥겨운 동작으로 하여 세계의 어느 무용보다 특색 있는 무용으로 되고 있다고 강조하였다.(끝)
(평양 11월 14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에서 인민군대에 대한 원호사업이 전 인민적인 사업으로 힘 있게 벌어 지고 있다.
옹군애민사상에 기초한 원군기풍은 군대와 인민이 혈연적뉴대를 이루고 생사운명을 같이 하는 조선에서만 찾아 볼수 있는 고상한 미풍이다.
조선혁명의 년대와 년대를 이어 오며 심화발전된 전 인민적인 옹군,원군사업은 오늘날 위대한 김정일동지의 선군령도에 의하여 원군의 새 력사를 창조하며 더욱 힘차게 진행되고 있다.
원군열기가 날을 따라 고조되는 가운데 조선에서는 <원군가정>,<원군집단>이 련이어 배출되고 있다.
운산군 도청리 최효순가정에서는 조선에 대한 제국주의자들의 압살책동이 날을 따라 악랄하게 감행되고 있는 엄혹한 정세에 대처하여 원군은 애국이고 나라를 지키는 길이라고 하면서 해마다 가정에서 기른 돼지들과 첫물 남새들을 군인들에게 보내주었다.
평성시 원명순가정에서는 주체83(1994)년부터 지금까지 모든것이 부족한 때이지만 허리띠를 졸라 매며 정성껏 마련한 60여종에 1만 7,000여점의 갖가지 원호품들을 수십차례에 걸쳐 군인들에게 보내주는 미풍을 발휘하였다.
신천군 읍 로동자 마봉옥가정에서는 지난 8년간 군인들에게 많은 량의 생활필수품과 300여통의 위문편지를 보냈으며 사회주의건설에 동원된 군인들을 찾아 10여차의 가족예술소품공연도 진행하였다.
대흥총국과 평안남도인민병원,청진시 가내축산관리위원회를 비롯하여 인민군군인들을 친혈육의 정으로 성의껏 원호하고 전쟁로병들과 영예군인들을 극진히 돌봐 주며 온갖 지성과 열의를 바쳐 가는 단위는 수없이 많다.
이처럼 인민이 군대를 육친의 정으로 사랑하고 물심량면으로 원호하는것은 조선혁명의 고유한 전통이며 조선인민이 혁명투쟁의 길에서 승리만을 이룩할수 있게 하는 또 하나의 힘의 원천이다.(끝)
(평양 11월 14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에서 고전압전기충격과 항암제의 배합으로 악성종물을 제거하는 새로운 유선암치료방법을 개발하였다.
이 방법은 고전압전기충격으로 종양세포막을 천공시켜 암세포에로의 약침투률을 높임으로써 항암제를 적게 쓰면서도 항종양효과를 높일수 있게 한다.
그 효과는 적용되는 항암제의 종류와 전기충격의 방법에 따라 달라지게 된다.
과학원 생물분원 실험생물학연구소와 의학과학원 종양연구소의 연구사들은 3년이상 1기와 2기의 유선암환자 19명에게 이 방법을 적용하였다.
결과 94.7프로의 유효률을 기록하였다.그중 종물이 완전 축소 된 환자는 16명,50프로이상 축소된 환자는 2명,불변인 환자는 1명이였다.
완전축소된 환자들속에서 3년간 재발되지 않은 비률은 93.7프로였다.(끝)
(평양 11월 14일발 조선중앙통신)평양의학대학병원에서 생산되고 있는 미세수술용 무손상봉합침이 의학계에서 커다란 호평을 받고 있다.
이 병원 미세외과연구실에서 개발한 무손상봉합침은 랭간연신다이스법을 적용하여 만든것으로서 바늘의 굵기는 50-350미크로메터이다.
조선의학협회에서는 이 봉합침 바늘의 정결도와 탄성,바늘과 실련결의 견고성이 다른 나라에서 생산되는것보다 훨씬 우월한것으로 평가하였다.
병원에서는 이 봉합침으로 주체79(1990)년부터 현재까지 3,000여건의 실험수술과 800여건의 미세수술을 성공적으로 진행하였다.
현재 병원에서는 미세수술용 무손상봉합침에 대한 국내수요를 충족시키고 있다.(끝)
(평양 11월 14일발 조선중앙통신)요즘 조선의 주민세대들과 식당,려관들에서 김치담그기가 한창이다.
김치는 오랜 옛날부터 조선인민의 식생활에서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부식물로 되고 있다.
김치는 배추,무우를 주원료로 하고 고추,마늘,파,생강 등 양념재료들과 고기,물고기,젓갈 등 여러가지 영양재료로 만든다.
김치의 종류는 현재 알려 져 있는것만도 60여종이나 된다.
여러가지 식료품들을 합리적으로 섞어서 발효시켜 만든 김치의 식품적가치는 대단히 크다.
김치에는 사람의 몸에 필요한 탄수화물과 단백질,아미노산,비타민,광물질들이 많이 들어 있다.
김치에 들어 있는 비타민 C,E는 피부를 튼튼하게 하며 병에 대한 저항력을 높여 준다.
그러므로 감기와 암발생,고혈압,동맥경화,로화를 미리 막을수 있다.
김치에 많이 들어 있는 광물질은 몸안에서 산,알카리의 균형을 유지하면서 건강에 좋은 영향을 준다.
김치를 먹으면 입안과 위안에서 소화액이 빨리 나와 다른 영양소들의 소화흡수률을 훨씬 높여 줄뿐아니라 이발을 삭지 않게 해주는 등 좋은 점이 많다.(끝)
(평양 11월 14일발 조선중앙통신)사회주의조국에 체류하고 있는 변재준을 단장으로 하는 총련 조선대학교 학생조국방문단 성원들이 13일 평양고려호텔에서 신념과 의지의 강자들인 비전향장기수 홍명기,김용규들과 상봉하였다.
석상에서 비전향장기수들은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께서 자기들을 통일애국투사로,공화국영웅으로 내세워 주시였을뿐아니라 보람찬 삶을 빛내여 나가도록 끊임 없는 사랑과 은정을 베풀어 주고 계시는데 대하여 지적하였다.
그들은 민족의 운명이시며 조국통일의 구성이신 위대한 김정일장군님을 높이 모신 크나큰 긍지와 자부심을 안고 방문단성원들이 총련의 강화발전과 사회주의조국의 부강번영에 이바지하는 믿음직한 일군들로 자라날것을 부탁하였다.
변재준단장과 오귀환,김애령학생들은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을 마음의 기둥으로 굳게 믿고 혁명적신념과 지조를 끝까지 지켜 싸운 비전향장기수들의 투쟁정신은 새 세대들을 크게 고무해 주고 있다고 말하였다.
그들은 통일애국투사들의 투철한 정신세계를 따라 배워 일편단심 위대한 김정일장군님을 높이 우러러 모시고 따르며 조국통일위업실현에 모든 힘을 다 바쳐 나갈 굳은 의지를 표명하였다.(끝)
(평양 11월 14일발 조선중앙통신)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로작 <사회주의는 우리 인민의 생명이다>가 발표된 때로부터 10돐이 된다.
주체81(1992)년 11월 14일에 발표된 로작은 인민들의 심장속에 사회주의에 대한 신념을 깊이 심어 주고 모든 당원들과 근로자들을 사회주의수호전에로 힘 있게 불러 일으킨 전투적기치이다.
14일부 평양의 신문들은 이 로작은 사회주의냐 자본주의냐,자주적인민이 되는가,아니면 제국주의의 노예가 되는가 하는 준엄한 시기에 조선 인민의 심장마다에 열백번 쓰러져도 사회주의를 저버릴수 없다는 백절불굴의 투지와 영웅적기개를 심어 주고 조선식사회주의를 수호하기 위한 투쟁에 힘차게 떨쳐 일어 나게 한 불멸의 기치로 되였다고 강조하였다.
<로동신문>은 개인필명의 론설에서 우리 식 사회주의를 옹호고수하기 위한 투쟁을 승리에로 이끄신 위대한 장군님의 령도에서 중요한것은 주체사상의 혁명적기치를 높이 드시고 우리 식 사회주의의 사상적기초를 더욱 튼튼히 다져 오시였으며 수령,당,대중의 일심단결의 위력을 백방으로 강화해 오신것이라고 지적하였다.
우리 공화국을 압살하기 위한 제국주의자들의 정치군사적압력과 침략책동이 날로 로골화되는 엄혹한 정세속에서 군대이자 곧 당이고 국가이며 인민이라는 군중시철학을 내놓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나라의 군력강화에 최대의 힘을 기울이시고 우리의 사회주의조국을 무력으로 튼튼히 수호해 오시였다고 신문은 지적하였다.
신문은 경애하는 장군님께서 독창적인 선군정치방식을 내놓으시고 그 위력으로 20세기 사회주의수호전을 승리에로 이끄신것은 사회주의를 위한 조선인민의 투쟁력사에서 거대한 의의를 가진다고 지적하였다.
위대한 장군님의 선군정치야말로 생사기로에 놓여 있던 조선인민의 운명을 수호하고 우리 시대 자주위업승리의 새 시대를 열어 놓게 한 불멸의 기치이라고 신문은 강조하였다.(끝)
(평양 11월 14일발 조선중앙통신)11월 14일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 유엔식량 및 농업기구에 가입한지 25돐이 되는 날이다.
<민주조선>은 이날을 맞으며 실은 글에서 유엔식량 및 농업기구가 지난 기간 자기의 사명과 임무에 맞게 사업을 진행하여 왔으며 적지 않은 성과들을 이룩하였다고 지적하였다.
글의 필자는 기구가 많은 성원국들에 농업발전에 필요한 협조를 하여 온데 대하여 지적하고 다음과 같이 썼다.
식량문제는 인류의 생존과 관련되는 중요한 문제이다.국제적으로 식량문제와 관련하여 해결하여야 할 많은 과제들이 남아 있다.
새 세기에 들어 선 오늘 기구의 임무는 더욱 무거워 지고 있으며 기구의 활동을 보다 적극화해야 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정부는 앞으로 기구와의 협조관계를 더욱 발전시키며 성원국으로서의 의무를 다하기 위하여 적극 노력할것이다.(끝)
(평양 11월 14일발 조선중앙통신)보도에 의하면 <한나라당>패거리들이 우리의 핵문제와 관련하여 전례 없는 반북대결소동을 벌리고 있다.
리회창을 비롯한 <한나라당>의 어중이떠중이들속에서 <북의 핵개발문제를 국제공조로 풀어야 한다>느니,<북의 핵문제해결에서 경제제재가 중요한 수단>이라느니 뭐니 하는 불순한 발언들이 계속 튀여 나오고 있다.
<한나라당>패거리들의 이러한 발언은 우리에 대한 정치외교적압력을 국제화하고 <경제제재>설까지 류포시키고 있는 미국의 전략적의도에 따른것으로서 우리 민족을 핵전쟁의 참화속에 몰아 넣게 하는 극히 위험천만한 범죄적언동이라 하지 않을수 없다.
불순세력들이 <국제공조>를 떠드는것은 국제적으로 압력공세를 강화하여 우리에게 <선핵포기>를 강요함으로써 우리를 기어코 무장해제시키고 굴복시키겠다는 어리석은 수작이다.
민족의 자주권과 생존권을 담보하는 민족공조와는 결코 량립될수 없는 <국제공조>는 조선반도의 정치군사정세를 긴장격화시키고 새로운 충돌을 야기시킬수 있는 범죄적인 전쟁공조로서 도저히 허용될수 없다.
요즘 미국이 저들의 <국제공조>의 돌격대로 남조선을 내세우려 하고 있는 때에 <한나라당>이 여론의 비난도 무시하면서 그것을 그대로 되받아 넘길 뿐아니라 한술 더 떠서 미국의 <경제제재>설까지 증폭시키고 있다는데 문제의 심각성이 있다.
우리에 대한 대결선언과도 같은 미국의 <경제제재>시도에 맞장구를 치는것은 조선반도에 새 전쟁의 검은 구름을 몰아 오게 하는 호전적행위로밖에 달리는 평할수 없다.
이것은 력사적인 6.15북남공동선언의 기본정신을 위반하는 범죄행위로서 지금 모처럼 마련되여 좋게 발전하고 있는 북남관계에 대한 엄중한 도전으로 된다.
<한나라당>의 족속들이 최근에 <대북정책에 제동을 걸지 않고 가속기를 계속 밟으면 사고가 날수 밖에 없다>고 떠든 사실 하나만 놓고 보아도 그들이 북과 남사이의 교류와 협력,화해와 단합을 차단하기 위해 얼마나 악착스럽게 날뛰고 있는가를 잘 알수 있다.
민족은 미국의 부질없는 <국제공조>와 <경제제재>설을 앞장에서 퍼뜨리며 그를 통하여 북남관계발전을 저해하고 정세를 대결국면에로 몰아 가려는 <한나라당>의 반역행위를 반드시 계산하고야 말것이다.(끝)
(평양 11월 14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을 방문한 미군만행국제진상조사단 성원들은 미국의 그릇된 정책으로 하여 조선반도의 정세가 날로 첨예화되고 전쟁위험이 짙어 가고 있다고 하면서 령도자의 두리에 굳게 뭉친 조선인민의 힘에 의해 미국의 시도는 반드시 파탄되고야 말것이라는 확신을 표명하였다.
단장 필립 페르난데스는 미국은 핵무기를 비롯한 대량살륙무기들을 가지고 진보적인 나라들을 위협하고 있다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세계에서 핵무기를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는 나라는 미국이다.
미국은 력사상 처음으로 핵무기를 사용한 나라이다.
이러한 미국이 자기들의 범죄행위들을 사죄할대신 그것을 가리우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다하고 있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을 <악의 축>으로 규정한 미국은 조선에 대해 그 무슨 <테로국가>라느니,<대량살륙무기를 보유한 나라>라느니 뭐니 하면서 조선반도정세를 전쟁접경에로 몰아 가고 있다.
미국은 테로의 기본장본인이며 세계적인 테로의 왕초이다.
단원 론 거슈니는 미국은 수많은 핵무기를 보유하고 생화학무기까지 개발하면서도 작은 나라인 조선이 자위적목적으로 국방력을 강화하는데 대하여 신경을 곤두 세우고 있다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만약 미국이 조선을 침략할 기도가 없다면 조금도 걱정할 필요가 없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 대한 미국의 침략책동은 매번 참패를 당하였다.
조선인민군에 의하여 <푸에블로>호가 나포되고 미군직승기가 격추된 후 미국이 낸 사죄문들은 앞으로도 미국의 대조선적대시압살정책이 파탄을 면치 못하리라는것을 보여 주었다.
미국과 당당히 맞서 싸우고 있는 나라가 바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다.
김정일령도자께서는 조선의 군대와 인민을 현명하게 이끌고 계신다.
우리는 앞으로도 조선의 군대와 인민이 선군정치의 위력으로 미국의 전횡과 독단에 타격을 주리라고 확신한다.(끝)
(평양 11월 14일발 조선중앙통신)요르단에 있는 자주사상연구아랍쎈터는 10월 29일 우리의 <핵위협>을 떠드는 미국의 반공화국도발책동을 규탄하여 성명을 발표하였다.
성명은 민주조선의 무장을 해제하고 나라의 방위계획을 막아 보려는 미국의 시도는 실패를 면치 못할것이라고 하면서 장성강화되고 있는 조선의 강력한 방위력은 민족의 자주권을 수호하고 세계인민들에게 외세의 간섭이 없는 진정한 자주적인 미래를 담보하는 힘 있는 무기로 될것이라고 강조하였다.
프랑스조선친선협회는 6일 발표한 성명에서 조미기본합의문의 구체적내용과 합의문을 위반한 미국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 <핵무기>를 개발하고 있다고 하면서 대조선적대시정책에 미쳐 날뛰고 있는데 대하여 까밝히고 다음과 같이 지적하였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핵문제를 합리적으로 그리고 실질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조미사이에 불가침조약을 체결하여야 한다고 인정하고 있다.
미국은 저들의 요구를 강요하기 위하여 오만하게 북조선에 위협을 가할것이 아니라 조선의 자주권을 존중하며 협상을 통하여 의견상이를 해결하여야 한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