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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평통대변인 북남군사실무회담을 결렬시킨 미국을 규탄
 (평양 12월 28일발 조선중앙통신)조국평화통일위원회 대변인은 우리 민족끼리 화해하고 협력하는것을 간섭하고 방해하는 미국의 범죄행위를 규탄하여 28일 성명을 발표하였다.
 미국은 지난 12월 23일 북남군사실무회담에서 동서해지구 북남관리구역 림시도로통행의 군사적보장과 관련한 잠정합의서를 채택할수 없게 남조선당국에 강박하며 회담을 결렬시켰다.
 미군은 비무장지대 일부 구역을 개방하여 북남관리구역으로 할데 대한 2000년 11월 17일과 2002년 9월 12일 조선인민군측과 미군측사이에 맺은 정전협정보충합의서를 무시하고 덮어 놓고 군사분계선통과는 <정전협정>에 따라 저들의 <승인>하에서만 해야 한다고 고집해 나섰다.
 성명은 쌍방의 합의를 뒤집어 엎는 미국의 이와 같은 철면피한 행위는 동서해의 림시도로공사가 기본상 완공되여 12월 30일 개성공업지구건설착공식때 이 륙로로 남측의 많은 인원들이 들어 오게 되여 있고 금강산륙로관광도 시범적으로 진행하게 되여 있는 때에 감행된것으로서 우리 민족끼리의 화해와 협력을 배 아파 하며 방해하는 미국의 책동이 얼마나 엄중한가 하는것을 뚜렷이 확증하고 있다고 지적하였다.
 성명은 미국의 이와 같은 로골적인 간섭과 방해책동으로 년말년시를 앞두고 민족앞에 내놓으려고 하였던 도로를 통한 금강산시범륙로관광과 개성공업지구건설착공식이 예정대로 진행될수 없게 되였다고 하면서 미국이야말로 북남공동의 흉적이며 불구대천의 원쑤이라는것을 똑똑히 보여 주고 있다고 지적하였다.
 미국이 부질없이 <핵소동>을 벌리는것과 때를 같이하여 북남관계에까지 끼여 들어 파렴치한 간섭과 방해책동으로 조선반도의 위기국면을 더욱 심화시키는것은 어떻게 하나 우리 민족을 핵전쟁의 참화속에 몰아 넣으려는 전쟁광신자의 발악이라고 성명은 지적하였다.
 성명은 만일 미국이 우리 민족의 존엄을 짓밟고 우리 민족끼리 단합하고 협력하여 나라의 통일문제를 해결하려는 힘찬 민족자주의 웨침을 계속 무시한다면 미국은 7천만 우리 겨레의 거족적인 분노와 항거에 더욱 세차게 부닥치게 될것이라고 강조하였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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