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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중앙통신 론평 일본자민당 간사장의 압력폭언에 대응조치 취해나갈것
(평양 2월 5일발 조선중앙통신)보도에 의하면 일본자민당 간사장 아베가 3일 도꾜를 방문한 미국무성부장관 아미타지와의 회담에서 《북조선에 대한 압력은 유효하다》는 견해를 표시하였다 한다.

며칠전에 우리에 대한 경제제재와 봉쇄를 목적으로 한 《외환법개정안》을 국회에서 통과시킨 일본에서 또다시 터져나온 압력폭언은 우리의 대일적개심을 더욱 불러 일으키는 계기로 되고 있다.

지난해 우리에 대한 《선제공격》까지 제창한바있는 아베의 보수우익적인 정치적견해와 반공화국적대감정에 대하여 모르는바 아니지만 집권당의 2인자격인 간사장의 입에서 이번에 도수넘게 튀여나온 망발은 결코 그의 개인적견해가 아니라는데로부터 우리의 경계심을 자아낸다.

올해에 들어와 더욱 악랄해지는 일본정부의 대조선적대시정책을 그대로 반영한 그의 발언을 통하여 일본이 지금 우리 공화국에 대한 《압력과 대결》전략을 전면적으로 실현해나가려 한다는것을 잘 알수 있다.

압력이란 경제제재,나아가서 전쟁을 의미한다.

이렇게 놓고보면 《핵 및 랍치해결》을 운운하며 《압력유효》를 떠드는것은 일본이 조일현안문제들을 대화를 통하여 평화적으로 해결하려 하는것이 아니라 어디까지나 《제재 및 봉쇄》에 매달리고 있다는것을 보여준다.

이것은 국제법을 준수하며 서로의 안전을 위협하는 행동을 하지 않을데 대해 확약한 조일평양선언에 대한 란폭한 유린행위이다.

지난날 조선인민에게 막대한 불행과 고통을 강요한 일본이 새세기에 들어와서도 과거반성은 커녕 우리에 대한 주권침해와 압력에 매달리는것은 도저히 허용될수 없다.

우리 공화국은 언제나 자주권을 생명으로 간주하여 왔으며 그 누구의 압력에 굴복하여 원칙을 양보할 나라는 더우기 아니다.

우리는 일본이 6자회담 참가를 떠들면서도 경제제재와 봉쇄,압력으로 우리의 주권을 엄중히 침해하며 대조선적대시정책을 실천에 옮기려는데 대하여 반드시 필요한 대응조치를 취해나갈것이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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