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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차 북남장령급군사회담 진행
(금강산 5월 26일발 조선중앙통신)력사적인 6.15북남공동선언의 리행을 군사적으로 보장하기 위한 제1차 북남장령급군사회담이 26일 금강산에서 진행되였다.

회담에는 조선인민군 소장 안익산을 단장으로 하는 우리측 대표단과 국방부 해군준장 박정화를 수석대표로 하는 남측대표단이 참가하였다.

회담에서는 우리측 단장과 남측 수석대표가 기본발언을 하였다.

우리측 단장은 력사적인 6.15북남공동선언이 채택된때로부터 4년간 1차의 인민무력부장급회담과 20여차례의 군사실무회담 및 접촉을 통하여 여러 건의 군사보장합의서를 채택발효시켜 동,서해지구에 북남관리구역을 내왔으며 반세기이상 지속되여온 분렬의 장벽을 터치고 북과 남을 련결하는 철도,도로작업을 다그쳐 개통의 날을 눈앞에 두게 된데 대하여 지적하였다.

그는 군사보장합의서 리행과정에 성과들도 있었지만 교훈적인 문제들도 있다고 하면서 다시는 이와 같은 현상이 나타나지 않도록 책임과 역할을 다하여야 할것이라고 강조하였다.

우리측 단장은 현시기 쌍방군부사이에는 협의해결하여야 할 여러가지 문제들이 있지만 임의의 순간에 엄중한 군사적충돌을 발생시킬수 있는 문제들부터 우선 해결하여야 한다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언급하였다.

무엇보다먼저 대결과 불신의 근원으로 되고있는 전연일대에서의 선전활동을 중지하고 그 수단들을 완전히 제거하여야 한다.

북남관계가 새롭게 발전하는 오늘에 와서까지 전연에서 동족끼리 방대한 선전수단들을 동원하여 상대방을 향한 선전과 심리전을 벌리는것은 민족의 비극이고 수치이다.

전연에서 선전을 중지하고 그 수단을 제거하는 문제는 어느 일방에만 필요한것이 아니라 쌍방에 다 같이 유익하고 절실한 문제이다.

상대방을 향한 선전을 중지하고 그 수단을 철페하는 문제는 단순한 실무적인 문제가 아니라 6.15공동선언에 대한 립장과 태도문제이며 진정으로 북남화해와 신뢰를 바라는가 바라지않는가 하는것을 가르는 기준으로 된다.

쌍방이 민족적단합과 화해의 새로운 국면이 조성된 변화된 현실의 요구에 맞게 랭전시대의 유물인 전연일대에서의 선전활동을 완전히 중지하고 그 수단들을 전면제거하기 위한 실천적조치를 조속히 취해야 할것이다.

우리측 단장은 서해해상에서의 충돌방지를 위한 문제도 하루빨리 협의해결되여야 한다고 하면서 지난시기 서해해상수역에서 일어난 무장충돌로 민족의 가슴에 아픈 상처를 남기고 좋게 발전하던 북남관계가 대결관계로 되돌아갈번 하였던 불미스러운 과거를 되풀이하지말아야 한다고 말하였다.

우리측 단장은 6.15공동선언의 기치밑에 북남협력과 교류가 보다 활성화되고 있는 오늘의 현실은 조선반도에서 군사적긴장을 완화하고 전쟁위험을 완전히 제거할것을 절박하게 요구하고있다고 하면서 상정된 의제들을 성과적으로 토의하여 합의를 이룩함으로써 회담을 지켜보는 북과 남의 모든 인민들에게 기쁨을 주어야 할것이라고 강조하였다.

회담에서 쌍방은 전연일대에서의 선전을 중지하고 그 수단들을 제거하며 서해해상에서 충돌을 방지하는 문제가 조선반도의 군사적긴장을 완화하는데서 절박한 문제로 나선다는데 견해를 같이하고 이를 다음번 회담에서 계속 토의해나가기로 하였다.

쌍방은 제2차 북남장령급군사회담을 6월 3일 남측지역 설악산에서 개최하기로 합의하였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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