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기사 달력>>2004년 12월 15일기사 목록
오랜 력사를 자랑하는 조선의 민족교예
(평양 12월 14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의 민족교예는 인류문명의 려명기에 발생하여 수천년동안 독특한 발전의 길을 걸어왔다.

나라의 곳곳에 그것을 증명하는 유적유물들이 많다.

최근에 발굴된 평양시 상원군 장리1호고인돌무덤(B.C.3천년기 전반기의것)에서 드러난 청동교예장식품만 보아도 잘 알수 있다.

청동교예장식품은 서로 어깨를 겯고 원통우에 올라선 두 교예사가 한쪽 발목들을 서로 묶은 상태에서 손에 륜을 쥐고 재주를 부리는 모습을 속도감과 조형미가 잘 살아나게 형상한것이다. 장식품과 함께 발굴된 교예공연시에 리용한 소리기재 청동방울은 이 시기의 교예가 단순한 손재주나 발재주정도가 아니라 중심재주와 손발재주를 결합하고 선률까지 배합한 높은 수준의 체력교예로 발전하였다는것을 보여준다.

체력교예와 동물교예를 비롯한 다종다양한 교예장면들이 반영된 평안남도의 강서군 수산리무덤벽화와 순천시 동암리무덤벽화 등은 고구려(B.C.277~A.D.668)시기의 우수한 교예수준을 직관적으로 잘 보여주고있다.

고려(918~1392)와 리조(1392~1910)시기에는 《불토하기요술》과 《칼삼키기요술》 등 신비감을 자아내는 새로운 요술종목들과 노끈매듭풀기,글자알아맞추기,돈재주와 같은 기능요술종목도 출현하였다.

오랜 력사를 가진 조선의 민족교예는 로동당시대에 와서 주체교예로 이름떨치며 자기발전의 최전성기를 맞이하였다.

오늘 조선의 교예는 여러가지 체력교예종목들과 동물교예,요술과 막간교예 등 교예의 모든 종류를 다 갖추고 높은 수준에서 발전된 세계일류급의 교예예술로 자랑떨치고있다.

5,000여년의 유구한 력사와 전통,민족의 슬기와 랑만이 비껴있는 교예는 조선인민의 민족적긍지와 자부심을 한껏 북돋아주고있다.(끝)

Copyright (C) 2002 KOREA NEWS SERVICE(KNS)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