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6월 27일발 조선중앙통신)27일부 《로동신문》에 실린 개인필명의 론평 《북남관계파괴자의 입삐뚤어진 소리》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우리를 한시도 걸고들지 않고서는 입이 간질거려 못 견디는자가 있다. 괴뢰통일부 장관 현인택이다.
얼마전 이자는 《도발》이니, 《상식과 관행을 깬 정치공세》니 하고 또다시 우리를 마구 헐뜯었다. 그러면서 《개혁, 개방》곡조를 또다시 불어댔다.
북과 남에서 다같이 저주와 버림을 받고있는 현인택이 아직도 기가 살아 악담질을 해대는것은 역스럽기 그지없다. 현인택의 망발은 북남관계파국의 책임을 어떻게 하나 우리에게 넘겨씌우고 궁지에서 헤여나기 위한 파렴치한 궤변이다.
알려진바와 같이 최근 남조선보수패당은 세인을 경악케 하는 정치군사적도발과 비렬한 모략소동으로 북남관계를 다시한번 엄중히 해치였다. 그것은 그야말로 륜리와 도덕도 모르고 신의도 없는자들의 무분별한 망동이였다. 이와 관련하여 우리가 취한 조치를 시비질한다면 북남관계사상 있어본적이 없는 특대형도발인 표적사건과 《베를린제안의 진의》니 뭐니 하고 없는 사실까지 날조하며 최고위급대화까지 우롱한 저들의 상상밖의 행위는 과연 무슨 말로 정당화하겠는가.
현인택은 그 무슨 《상식과 관행》을 떠들 자격이 없다. 민족의 최고존엄을 감히 건드리는 표적을 만들어놓고 거기에 총탄까지 쏘아댄 이것이 상식을 가지고 도저히 할수 있는짓인가. 이전 시기 북남사이에는 좋은 관행들이 많았다. 어려울 땐 동족으로서 서로 도와도 주고 의견상이가 생기면 아량있게 리해도 하며 다시 손잡고 앞으로 나아갔다. 이런 전통을 다 줴버린자가 무슨 체면에 《관행》이니 뭐니 하며 앙탈을 부리는가. 입은 삐뚤어도 주라는 바로 불라고 했다.
현인택이 《개혁, 개방》에 대해 운운한것은 실로 가소로운짓이다. 그가 그 누구를 위하는듯이 《개혁, 개방》을 떠들었지만 불순한 속심은 감출수 없다. 그것은 다름아닌 《체제통일》이다.
현인택이 얼마전 《북인권법》이 6월림시《국회》에서 조속히 제정되여야 한다고 떠든것도 역도가 동족의 사상과 제도를 극도로 적대시하면서 《체제통일》책동에 피눈이 되여 날뛰고있다는것을 잘 보여주고있다.
《개혁, 개방》의 간판밑에 우리의 존엄높은 체제와 일심단결을 해치고 《체제통일》을 실현하려는것은 백년 가도 이루어질수 없는 어리석은 망상이다. 현인택은 이것을 똑똑히 명심해야 한다.
역도가 아니라도 우리는 자기가 갈길을 잘 알고있다. 그것은 현실에서 그 정당성과 생활력이 뚜렷이 확증된 사회주의의 길, 위대한 선군의 길이다. 바로 그길에 경제강국건설도 있고 민족의 자주통일과 평화번영도 있다는것이 우리의 드팀없는 확신이다.
현인택은 남을 훈시하기 전에 찌그러져가는 저들의 경제나 걱정하고 꽁꽁 닫아맨 북남민간단체들사이의 래왕의 문부터 열어놓아야 한다.
지금 북남관계에서 제일 얄미운 애물단지가 바로 현인택이다. 남조선에서 북남관계를 파괴한 주범을 꼽으라면 그것은 당연히 현인택이다. 이번에도 역도는 북남관계를 파국에로 몰아넣은 자기의 그 엄청난 죄악을 변명하려고 그따위 어처구니없는 넉두리를 늘어놓았다.
남조선당국자가 안에서도 밖에서도 말썽군으로 지탄받는 이런자를 옆구리에 끼고있는것은 참으로 부끄러운노릇이다. 그러니 사방에서 실패한 《대북정책》이라는 비난과 규탄을 받고 집권위기는 날로 더욱 커가지 않는가.
현인택은 나라와 민족앞에 저지른 산같은 죄악으로 하여 이미 정치송장으로 락인되였다. 이런자가 아무리 《도발》이니, 《정치공세》니 하고 남을 걸고들며 북남관계파국의 책임에서 벗어나보려고 발버둥질을 쳐도 소용이 없다.
현인택은 쓸데없는노릇에 공을 들이지 말고 제 목건사나 잘하는것이 좋을것이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