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10월 11일발 조선중앙통신)11일부 《로동신문》에 실린 개인필명의 글 《우심해지는 파쑈폭압책동》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얼마전 남조선의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전 《국무총리》 한명숙에게 징역 4년과 벌금을 구형하였다. 리유는 지난 2007년 《대통령선거》당시 한 건설업체로부터 《선거비용》으로 9억여원을 받았다는것이다. 결심공판에서 검찰측은 한명숙의 범죄가 《치밀하고 죄질이 불량하다.》고 하면서 중형을 들씌웠다고 한다. 그러나 한명숙은 자기에 대한 기소사실을 전면부정하고있다. 민주당을 비롯한 재야세력들도 한명숙에 대한 구형을 두고 《야당후보에 대한 흠집내기》라고 하면서 강한 불만을 표시하고있다.
한명숙에게는 지금 사법당국의 칼날이 겹겹으로 날아들고있다.
한명숙이 건설업체로부터 뢰물을 받아먹었다는 소리는 지난해 4월 그에 대한 재판정에서 튀여나왔다. 당시 검찰은 한명숙이 《국무총리》시절 《대한통운》 사장으로부터 5만US$를 받았다고 하면서 그에게 징역형과 벌금을 구형하였지만 재판부는 증거가 불충분한것으로 하여 무죄를 선고하였다. 이렇게 되자 검찰은 《항소》니 뭐니 하고 앙탈을 부리던 나머지 한명숙이 한 건설업체대표에게서 《거액의 불법정치자금을 받은것이 포착》되였다느니 뭐니 하면서 그에 대한 수사를 계속하겠다는 립장을 밝혔다. 하여 한명숙이 재판에서 무죄선고를 받은지 겨우 석달만에 또다시 《불법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를 쓰고 기소당하지 않으면 안되게 되였다. 검찰은 한명숙이 지난 2007년 3월에 건설업자로부터 아빠트주변에서 현금과 돈표가 든 가방을 받았다느니, 후에 집에서 또 막대한 액수의 돈을 받았다느니 하는따위의 《구체적인 자료》들을 내대고 그를 기소하였다.
그것이 한명숙과 재야세력의 강력한 반발을 불러일으켰지만 검찰은 《이미전부터 독립적으로 진행된 새로운 수사》라고 우기면서 끝까지 밀고나갔으며 얼마전에 있은 결심공판에서 징역형과 벌금을 구형하였던것이다. 지금 한명숙은 《검찰의 공소사실은 가공된것이며 고도의 정치적의도》가 깔려있다고 주장하고있다. 민주당을 비롯한 야당들과 각계층도 검찰의 처사에 반기를 들고있다. 하지만 검찰은 어떻게 해서든지 한명숙을 물어메치기 위해 더욱 필사적으로 발악하고있다.무엇때문인가.
지금 남조선정국은 《선거》의 소용돌이속에 휘말려들고있다. 얼마 안있어 서울시장을 비롯한 지방자치단체장들을 선출하는 《재보충선거》가 있게 되며 다음해에는 《국회의원선거》와 《대통령선거》가 련이어 있게 된다. 《한나라당》보수세력은 이 《선거》들을 저들의 재집권야망을 실현하기 위한 계기로 악용하기 위해 피눈이 되여 날뛰고있다. 그러한 책동의 하나가 바로 폭압기구를 리용한 반보수세력에 대한 탄압인것이다. 보수세력이 검찰총장자리에 악질보수분자인 한상대를 올려앉힌것이나 그가 검찰총장으로 되자마자 《종북세력척결》을 떠든것은 결코 우연치 않다. 지금 남조선에서는 정보원과 검찰, 경찰이 총동원되여 인민들에 대한 일대 탄압선풍을 일으키고있다. 남북공동선언실천련대와 《전교조》를 비롯한 진보애국세력은 물론 언론인, 종교인들마저 무자비한 탄압의 대상이 되고있으며 지어 《리적》이라는 어마어마한 감투가 씌여진 《간첩단사건》까지 조작되고있다. 그것이 가혹한 파쑈폭압으로 진보애국력량의 진출을 가로막고 보수패당의 재집권에 유리한 정국을 조성하려는 불순한 기도로부터 출발한것이라는것은 의심할 여지도 없다. 한명숙에 대한 괴뢰검찰의 끈질긴 탄압책동도 그 연장선에서 감행되고있는것이다. 보수세력은 한명숙을 다음해 《대통령선거》에서 《한나라당》의 유력후보로 지목되고있는 박근혜에 맞설 인물로 점찍고 그를 모해, 제거하기 위한 음흉한 속심으로부터 사법당국을 내세워 재판놀음을 벌리고있는것이다.
이것은 다음해에 있게 될 《국회의원선거》와 《대통령선거》가 진보세력과 보수세력간의 치렬한 대결장으로 될것이며 보수세력의 모략과 탄압책동이 더욱 악랄해질것이라는것을 예고해주고있다.
남조선의 각계각층 진보, 애국력량은 《한나라당》패당의 책동에 각성을 높여 앞으로의 《선거》들에서 반동보수세력의 재집권야망을 짓부시고 사회의 민주주의적발전의 새 국면을 기어이 열어놓아야 할것이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