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10월 11일발 조선중앙통신)11일부 《민주조선》에 실린 개인필명의 글 《21세기의 <흑사병>-비전염성질병》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최근 비전염성질병이 인류의 생존을 위협하는 또 하나의 심각한 문제로 제기되고있어 국제사회의 우려를 불러일으키고있다.
얼마전 유엔은 조사자료에서 2008년 한해에만도 비전염성질병으로 3,600만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발표하였다. 이것은 각종 질병에 의한 총사망자수의 63%를 차지하는것으로서 말라리아, 에이즈, 결핵 등 전염병에 의한 사망자수를 훨씬 릉가하는것으로 된다.
앞으로 그 수는 더욱 증가되여 2030년에 가서 5,200만명에 달할것으로 예견되고있다.
비전염성질병은 흡연과 알콜람용, 운동부족, 비위생적인 식료품리용 등으로부터 발생하는 질병을 말하는데 여기에는 심장 및 혈관질환, 암, 만성적인 페질환, 당뇨병 등이 속한다. 오늘 세계적으로 비전염성질병으로 가장 큰 피해를 입고있는것은 발전도상나라들과 저소득층들이라고 한다.
전문가들은 에이즈가 20세기 《흑사병》이였다면 비전염성질병은 21세기의 새로운 《흑사병》으로 된다고 평하고있다.
이러한 위험성으로부터 지난9월 19일과 20일 190여개 나라의 국가 및 정부수반들과 정부대표들, 전문가들의 참가밑에 비전염성질병의 예방과 통제에 관한 전례없는 유엔고위급회의가 진행되였다.
보건문제와 관련한 유엔고위급회의가 열리기는 10년전 에이즈에 관한 회의에 이어 이번이 두번째라고 한다.
회의에서는 비전염성질병이 인류에게 커다란 위협으로 되고있으며 따라서 그것을 방지하기 위한 사업에 국제적관심을 높일데 대한 문제가 중요하게 토의되였다. 회의참가자들은 수많은 사람들의 생명을 앗아가고 새 세기 사회경제발전을 저해하는 비전염성질병과의 투쟁을 강하게 벌릴것을 일치하게 주장하였다.
유엔사무총장은 이 병이 세계적인 빈궁을 더욱 심화시키고 국가들의 발전에 주요장애물로 되여 인류에게 커다란 위험을 가져다줄수 있다고 우려를 표시하였다.
방글라데슈수상은 회의에서 연설하면서 비전염성질병이 사회의 발전과 사람들의 건강에 심각한 영향을 주는것으로서 그 방지사업이 절대로 무시되여서는 안된다고 말하였다. 그러면서 그는 매개 나라와 국제공동체가 비전염성질병을 막기 위한 적극적인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브라질대통령은 자기 나라가 비전염성질병으로 많은 인명피해를 입고있으며 그에 대처하여 정부가 질병방지를 위한 여러가지 조치를 취하고있는데 대해 언급하면서 세계 모든 나라들이 계속 힘을 합쳐 비전염성질병과의 투쟁을 적극 벌려나가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케니아대통령은 모든 나라들이 보건체계를 개선하고 비전염성질병치료를 위한 사업에서 국제적협조를 강화하여야 한다고 말하였다.
바베이도즈수상은 경제발전에 무거운 부담을 주고있는 비전염성질병을 방지하기 위한 즉시적이고 효과적인 대책을 세울것을 호소하였다.
짐바브웨, 중국 등 여러 나라 대표들도 매개 나라가 이 병에 대한 방지사업을 우선시하며 호상 치료경험과 기술교류를 활발히 벌려나갈것을 주장하였다.
회의에서는 비전염성질병을 방지하기 위한 나라와 지역들사이의 행동계획이 채택되였다.
국제사회는 이번 회의를 계기로 세계적범위에서 비전염성질병과의 투쟁이 더욱 강화되리라고 기대하고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