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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로씨야의 통신 조선인민의 추모모습을 보도
(평양 12월 21일발 조선중앙통신)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서거에 즈음하여 19일 중국의 신화통신과 로씨야의 이따르-따쓰통신이 조선인민의 추모모습을 보도하였다.

신화통신은 다음과 같이 전하였다.

조선의 김정일최고령도자께서 서거하시였다는 소식이 19일 전해진 후 수도 평양의 거리는 깊은 애도의 분위기에 휩싸였다.

이날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조선로동당 중앙군사위원회,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내각은 《전체 당원들과 인민군장병들과 인민들에게 고함》을 발표하였다.

조선중앙TV방송의 녀방송원은 검은색 옷차림을 하고 눈물을 흘리면서 떨리는 목소리로 김정일령도자께서 서거하시였다는 소식을 전하였다.

《전체 당원들과 인민군장병들과 인민들에게 고함》은 《우리 당과 우리 인민의 위대한 령도자이신 김정일동지께서 뜻밖에 서거하신것은 우리 당과 혁명에 있어서 최대의 손실이며 우리 인민과 온 겨레의 가장 큰 슬픔이다.》라고 지적하였다.

조선중앙TV방송은 김정일령도자의 서거와 관련한 보도와 그이의 혁명활동을 보여주는 기록영화 등을 방영하고있다.

거리를 오가는 평양시민들은 흐르는 눈물을 걷잡지 못하였으며 비통한 심정을 서로 나누고있었다.

많은 평양시민들과 학생들이 만수대언덕에 높이 모신 김일성주석의 동상앞에 모여 김정일령도자의 서거에 깊은 애도의 뜻을 표시하였다.

조선의 최고대학인 김일성종합대학에 높이 모신 김일성주석의 동상앞에서도 시민들과 학생들이 조의를 표시하면서 목놓아 통곡하였다.

기관과 학교들에는 애도의 뜻을 표시하여 조기가 띄워졌다.

거리에는 오가는 자동차와 사람들이 평시보다 훨씬 적었다.

거리의 교통보안원들은 눈물을 머금으며 근무를 서고있었다.

이따르-따쓰통신은 《김정일령도자의 서거에 애도를 표시하고있는 조선인민》이라는 제목으로 다음과 같이 보도하였다.

나라의 령도자께서 서거하신 소식을 알리는 조선중앙TV방송 방송원의 목소리는 흐느낌으로 하여 여러번 중단되군 하였다.

조선중앙TV방송은 인민들이 나라의 곳곳에 모신 경애하는 수령의 초상화와 모자이크벽화앞에서 눈물을 흘리는 모습들을 방영하였다.

한 녀성은 오열을 터뜨리며 《장군님! 돌아오십시오. 장군님께서 우리곁을 떠나시였다니 믿을수 없습니다.》라고 절통하게 웨치였다.

김정일령도자의 업적이 깃들어있는 사적지들에 수만명의 수도시민들이 모여 자기 수령에게 경의를 표시하였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창건자이신 김일성주석의 동상앞에서는 수많은 사람들이 눈물을 흘리며 슬퍼하였다.

사람들속에서는 《장군님, 가지 마십시오.》, 《장군님은 영원히 우리와 함께 계십니다.》라는 목소리들이 연방 울려나왔다.

인민군군인들은 슬픔을 힘과 용기로 바꾸어 나라의 령도자께서 제시하신 혁명의 길을 따라 더욱 힘차게 전진할것을 엄숙히 맹세하였다.

라지오와 TV방송은 추도곡, 행진곡, 애국적인 노래들과 김정일령도자의 불멸의 업적을 칭송하는 시들을 엇바꾸어가며 방송하고있다.

수령의 서거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인민들에게 있어서 최대의 손실이다.

조선중앙통신은 인민들에게 슬픔을 힘과 용기로 바꾸어 난국을 이겨낼것을 호소하였다.

통신은 조선인민이 커다란 손실을 입었지만 《우리 혁명의 진두에는 주체혁명위업의 위대한 계승자이시며 우리 당과 군대와 인민의 탁월한 령도자이신 김정은동지께서 서계신다.》, 《김정은동지의 현명한 령도따라 나아가는 우리 당과 군대와 인민의 혁명적진군을 가로막을 힘은 이 세상에 없다.》고 강조하였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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