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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눈철학으로 한생을 빛내이신 김정일동지
(평양 12월 21일발 조선중앙통신)민족의 태양을 잃은 상실의 아픔과 커다란 슬픔이 날로 더해지고있는 평양에 21일 눈이 내리였다.

끊임없이 이어진 조의행렬에도 비애의 곡성을 터치는 인민들의 머리우에도 포근한 흰눈이 쌓였다.

허나 그 누구도 쌓인 눈을 털 생각은 않고 유별히 사랑하신 흰눈에 자신의 혁명철학을 담으신 위대한 김정일동지의 심장의 고백을 돌이켜보았다.

김정일동지께서는 일군들에게 위대한 김일성주석의 영생을 위하여, 조국의 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하여 한생을 바쳐가는것이 자신의 흰눈철학이라고, 흰눈철학은 바로 자아희생이라고 말씀하시였다.

세상을 둘러보면 애국과 헌신을 표방하는 정치가들이 많았지만 문자그대로 흰눈과 같이 순결하게, 진실하고 완전무결하게 헌신의 한생을 산 정치가는 없다.

오직 김정일동지께서만이 한생을 흰눈처럼 빛내이시였다.

쪽잠과 줴기밥으로 날과 달을 이어가시는 불철주야의 로고를 두고, 20대의 정력을 그대로 안으시고 변함없이 남먼저 새날을 맞으시는 눈물겨운 헌신을 두고 인민들은 이제 더는 찬눈길 걷지 마시고 밤을 지새지 마시라고 목메여 아뢰였다.

그러나 그이께서는 그것이 나의 락이라고, 나의 한생이라고 하시며 바람세찬 눈보라길을 완강히 헤쳐가시고 열정의 밤을 뜨겁게 불태우시였다.

누가 최후에 웃는가 보자, 죽음을 각오한 사람을 당할자 이 세상에 없다는 무비의 배짱으로 전선에서 전선으로, 공장에서 협동농장으로 종횡무진하시면서 강성국가건설의 밝은 앞날을 열어놓으시였다.

조선의 군대와 인민은 김정일동지의 흰눈철학을 영원한 혁명의 길동무로 삼고 존경하는 김정은동지의 령도따라 애국헌신의 길로 힘차게 걸어나갈 의지를 가다듬고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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