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12월 21일발 조선중앙통신)민족최대의 국상으로 하늘땅도 울고 산천초목도 눈물에 젖는 온 나라 강산이 가장 비통한 추모분위기에 휩싸여있다.
천만군민의 마음속에 영원히 새겨질 위대한 어버이의 태양상을 높이 모신 수도 평양에는 21일에도 경애하는 김정일동지에 대한 사무치는 그리움과 그이의 영원불멸할 혁명업적을 천만년 빛내이며 백두의 혈통을 이어 주체혁명위업을 끝까지 완성해나갈 맹세가 세차게 굽이쳤다.
수도의 중심부 김일성광장은 환하게 웃으시는 위대한 김정일장군님의 대형초상화가 높이 모셔진 그 순간부터 낮에 밤을 이어 찾아오는 추모행렬로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교육위원회와 외무성, 농업성, 무역성의 정무원들과 평양시당위원회를 비롯한 시내 각급 기관 일군들은 화환들과 꽃다발, 꽃송이들을 들고 경애하는 장군님의 태양상으로 달려왔다.
김일성종합대학, 김책공업종합대학 청년학생들과 수많은 군중들이 깊은 밤과 이른 새벽에도 이곳을 떠나지 않았다.
천만고생을 한몸에 다 겪으시며 인민들에게 행복만을 안겨주시던 생전의 모습그대로 해빛같은 미소를 보내시는 인자하신 어버이의 영상을 우러르며 인민들은 비분을 터치였다.
나라길시작점이 놓인 이 광장에서 조국땅 방방곡곡으로 뻗어간 천만리길이여 말하라, 우리 장군님 얼마나 험난한 길을 헤치시며 이 땅에 강성국가건설의 대통로를 열어놓으시였는가를.
백두성산에서 빨찌산의 아들로 탄생하시여 거룩한 첫 자욱을 새기신 때로부터 혁명생애의 전기간 어버이수령님께서 개척하신 주체혁명위업완성을 필생의 사명으로 내세우시고 불면불휴의 로고를 바쳐오신 경애하는 장군님.
다박솔초소에서 시작되여 오성산의 칼벼랑길, 철령의 굽이굽이, 풍랑사나운 초도의 배길로 이어진 천출명장의 선군대장정과 눈보라, 삼복철, 철야강행군의 전설같은 서사시로 빛나는 대고조령도의 로정을 돌이켜보며 천만군민은 얼마나 위대한 령도자를 모시였던가를 뼈에 사무치게 새겨안았다.
전체 당원들과 근로자들의 더없이 절통한 마음에 받들려 위대한 장군님의 태양상을 모신 당창건기념탑광장에 그리움의 대하가 흘렀다.
태양상이 모셔졌다는 소식에 접하여 대동강, 동대원, 선교구역 그리고 시교외에서 살고있는 주민들까지 이곳으로 달려왔으며 수만군중의 애절한 곡성은 시간이 흐를수록 더욱더 높아졌다.
경애하는 장군님의 손길아래 성장한 오랜 당일군으로부터 평범한 근로자, 나어린 학생들에 이르기까지 군중들모두는 우리 당을 영원한 김일성동지의 당, 명실공히 인민을 위해 복무하는 어머니당으로 강화발전시키신 절세위인에 대한 그리움에 피눈물을 뿌리였다.
수십성상 우리 당을 이끄시여 조국의 존엄과 위용을 만방에 떨쳐주시고 이 땅의 천만아들딸들을 붉은 기폭에 감싸안아 혁명의 주인, 시대의 위훈자로 키워주신 어버이장군님을 목메여 부르며 비통한 심정을 토로하였다.
당은 아버지장군님이시라고, 장군님은 우리 당이라고 목청껏 노래불러온 나어린 학생소년들도 목놓아 울고 또 울었다.
당의 두리에 철통같이 뭉친 일심단결의 대오를 상징하는 마치와 낫과 붓을 형상한 탑신들이 하늘높이 솟은 이 광장에서 군중의 가슴속에 차넘치는것은 비관이 아니라 위대한 장군님 그대로이신 존경하는 김정은동지를 잘 받들어 모시며 장군님의 유훈을 실현해나갈 불타는 결의였다.
경애하는 최고사령관 김정일동지를 너무도 갑자기, 너무도 애석하게 잃은 커다란 슬픔을 안고 인민군장병들이 4.25문화회관광장을 끝없이 찾았다.
어버이수령님을 잃고 준엄한 고난의 길을 걸으면서 우리 장군님은 얼마나 위대한 천하제일명장이시며 조국의 운명을 위하여 얼마나 귀중한분이신가를 심장으로 절감하였기에 군인들의 피타는 웨침은 하늘땅을 울리였다.
혁명의 폭풍우속에서 필승불패의 무적강군을 키우시여 주체위업의 승리를 위한 군사적담보를 마련하시고 혁명무력건설의 세계사적모범을 창조하신 백두의 선군령장 김정일장군!
력사상 최악의 역경을 총대로 과감히 헤치시여 조국과 민족의 운명을 수호하시고 사회주의조선의 존엄과 위력을 온 세상에 떨치신 경애하는 장군님의 선군장정 천만리를 되새겨보는 군인들의 가슴가슴은 슬픔의 격정으로 찢기는것만 같았다.
한평생 야전복자락이 마를새없이 찬바람, 눈비를 다 맞으시며 사랑하는 병사들을 찾아 끊임없는 전선길을 달리신 최고사령관동지에 대한 사무치는 그리움에 몸부림치는 장병들속에는 조선인민군협주단 예술인들도 있었다.
그들의 가슴속에 위대한 장군님 우러러 못다부른 혁명의 노래, 투쟁의 노래를 존경하는 김정은동지를 따르는 길에서 더 높이, 더 힘차게 부르리라는 신념이 불타고있었다.
경애하는 장군님의 태양의 모습을 모신 평양체육관광장이 시간이 흐를수록 구름같이 밀려오는 사람들로 차넘치였다.
경공업성, 수산성 일군들이 인민생활향상을 위해 생의 마지막순간까지 야전렬차에 오르신 경애하는 장군님의 로고를 덜어드리지 못한 죄송함에 땅을 치며 통곡하였다.
지난 9월 경애하는 장군님을 일터에 모시고 공연까지 보여드리였던 보통문거리고기상점 종업원들이 태양상앞을 떠날줄 몰랐다.
상점을 찾은 사람들의 기쁨의 목소리를 계속 들으시겠다며 작품집까지 몸소 안고가신 우리 장군님께서 금시라도 일터에 다시 들어서실것만 같아 매일 손꼽아기다려오던 그들의 애통한 웨침은 피를 토하듯 하였다.
어버이장군님의 마음속에 사랑하는 인민밖에 없었는데 그 인민을 두고 가신단 말입니까.안됩니다.
시간이 흐를수록 더더욱 높아가는 곡성을 들으며 태양상곁을 지켜선 김일성종합대학 평양의학대학 학생들속에서도 흐느낌소리가 그칠줄 몰랐으며 혼절하는 사람들을 치료하는 중구역, 보통강구역인민병원 의료일군들의 얼굴로도 하염없는 눈물이 쏟아져내렸다.
절세위인의 태양상을 모신 평양교예극장으로도 추모행렬이 끊임없이 이어졌다.
국토환경보호성, 도시경영성, 최고재판소, 만경대학생소년궁전, 향만루대중식당을 비롯한 성, 중앙기관, 공장, 기업소들과 학교, 동, 인민반의 일군들과 근로자들, 학생들이 강물처럼 모여들었다.
해빛같이 환한 미소를 담으신 어버이장군님의 영상을 우러르는 그들은 절세위인의 잠바옷, 우리 장군님 인민을 찾으시며 늘 입으신 야전복차림을 보며 더더욱 가슴을 쳤다.
한평생 고생만 하시다가, 한평생 야전길을 달리시다가 우리 곁을 떠나신 장군님의 로고가 사무쳐와 하늘땅이 꺼지게 곡성을 터치였다.
웅장화려하게 개건된 극장에서 어버이장군님 모시고 기쁨의 공연을 펼쳐드릴 그날만을 애오라지 기다려온 평양교예단 예술인들도 이제 다시는 자애로운 그이를 뵈올수 없는 절통감으로 눈물을 걷잡지 못하였다.
위대한 김정일동지께서 생애의 마지막시기에 령도의 자욱을 남기신 하나음악정보쎈터앞은 어버이장군님의 자애로운 영상을 뵈오려오는 락랑구역내 주민들로 대하를 이루었다.
태양상에는 구역안의 당, 정권, 경제기관, 근로단체조직들과 공장, 기업소, 협동농장, 학교들의 명의로 된 화환들, 일군들과 근로자들, 청소년학생들, 주민들이 정히 안고온 꽃송이들이 진정되였다.
음악정보쎈터의 종업원들은 지난 15일 인민의 문화정서생활에 기여할 또 하나의 기지가 마련되였다고 그토록 기뻐하시던 우리 장군님을 만나뵈왔는데 이 무슨 청천벽력인가고하면서 눈물을 쏟았다.
지난 수십년동안 체계적으로 수집한 음악작품들을 모두 보내주겠으니 우리 인민들이 널리 감상하고 리용할수 있게 하라고 하시던 다정하신 그 음성 귀에 쟁쟁하고 헤여지기 아쉬워하는 자기들의 손을 거듭거듭 잡아주시던 자애로운 어버이의 그 모습 눈에 삼삼하다며 오열을 터뜨렸다.
락랑영예군인수지일용품공장, 구역도서관, 평양정보기술전문학교를 비롯한 기관, 기업소, 농장, 학교들의 일군들과 각계층 근로자들, 청소년학생들도 충성3동, 관문3동의 로병들과 녀맹원들도 피눈물을 뿌리며 어버이장군님을 애절하게 찾고 또 찾았다.
가슴을 에이는 비애속에 천만군민이 다지는 맹세는 하나였다.
오늘의 슬픔을 힘과 용기로 바꾸어 모든 부문, 모든 초소에서 경제강국건설과 인민생활향상에서 새로운 전환을 일으키자.
절대불변의 신념과 숭고한 도덕의리심을 지니고 위대한 김정일동지를 천세만세 우러러 모시며 그이의 불멸의 혁명업적을 천추만대 빛내여나가자.
우리의 운명이고 미래이신 존경하는 김정은동지의 두리에 철통같이 뭉쳐 그이의 령도따라 백두에서 개척된 주체혁명위업을 대를 이어 끝까지 완성해나가자.(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