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12월 22일발 조선중앙통신)평양의 중심부에 있는 김일성광장에 모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태양상앞에도 눈물의 바다, 그리움의 바다가 펼쳐졌다.
인민에게 주실수 있는 모든 행복을 다 안겨주시고 자신께서는 수수한 야전복만을 입고가셨으니 사람들은 몸부림치며 오열을 터뜨리고있다.
강철도 녹일 불덩이같은 정력으로 조국의 방방곡곡을 쉬임없이 찾으시던 민족의 어버이이시였다.
위대한 김일성주석을 잃었던 피눈물의 아픔이 이제는 영원히 다시 없을줄로 알았던 군대와 인민이 올해의 마지막언덕에서 또다시 그것을 체험하게 될줄 상상하지 못했다.
흐르던 시간이 멈춰서고 지구의 자전마저 정지된듯 한 차마 믿을수도 받아들일수도 없는 참담한 상실로 사람들은 가장 애통한 울음을 아프게 터치고있다.
중구역에 거주하고있는 리춘희녀성(52살)은 우리 장군님께서 집무실이나 저택이 아니라 달리는 야전렬차에서 서거하시였다니 가슴이 찢기는듯 하고 눈에는 피가 맺힌다고 말하였다.
조선인민군 군인 김성희(녀자,23살)는 TV에서 장군님의 영상을 뵈올 때마다 언제나 환하게 웃고계시기에 건강하신줄로만 알고있었는데 겹쌓인 피로와 심한 병마를 남모르게 이겨내고계신줄은 정말 몰랐다고 하면서 자식된 도리를 다하지 못한것이 죄스럽다고 통곡하였다.
김철주사범대학 학생 김광훈(남자,29살)은 장군님께서는 오로지 인민을위하여 한평생을 다 바치시였다고 하면서 이렇게 이야기하였다.
그이께서는 이 땅에 자신의 동상도 기념비도 남기지 않으시였다.
장군님의 심장은 비록 고동을 멈추었지만 거룩한 그 모습, 위대한 업적은 천만군민의 마음속에 가장 빛나는 태양의 기념비로 높이 솟아 영원히 빛을 뿌릴것이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