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12월 22일발 조선중앙통신)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에 대한 인민들의 다함없는 경모와 애도의 마음으로 하여 평양의 거리는 형언할수 없는 비애에 잠겨있다.
김정일동지를 추모하기 위해 그이의 태양상을 찾는 사람들로 하여 평양의 밤도 달라졌다.
그 어디를 가봐도 민족의 어버이를 찾는 이 나라 군대와 인민의 피타는 절규를 들을수 있다.
4.25문화회관광장에 모신 김정일동지의 태양상에도 낮에 이어 밤을 모르는 수많은 군중이 파도처럼 밀려왔고 그들이 터치는 곡성은 끝없이 울리고있다.
지난 시기 이곳에서는 인민군군인들과 청년학생들이 경사스러운 명절들을 맞으며 기쁨을 한껏 나누고 경축무도회를 하군 하였다.
화려한 명절옷차림에 행복의 웃음 짓던 그들이 오늘은 김정일동지를 목놓아 찾고부르고 실신되였다가는 다시 일어나 땅을 치며 피눈물을 뿌리고있다.
그전에는 고요와 안식이 깃든 밤이였다. 지금은 온 수도가 깊은 밤에도 이른 새벽에도 잠들줄 모른다.
어른들도 아이들도 남자들도 녀인들도 숙연히 한곳으로만 간다.
어디로 가는가고 물을 필요가 없고 묻는 사람도 없다.
이 밤 민족의 어버이를 잃은 인민의 사상감정은 하나의 지향으로 고패치고있다.
그 순결무구한 도덕의리의 서사시는 김정일동지를 끝없이 우러르며 그이의 생전의 뜻을 지켜갈 피눈물의 맹세를 다지는 태양상앞에서 엮어지고있다.(끝)